본문 바로가기

새누리

유승민 원내대표, 야당 대표보다 낫다? 유승민 의원 인기 올라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네들 사이에서는 곤혹스러울지 모르겠지만 시민의 입장에서 보면 잘못된 대통령과 이렇게 맞서싸울 수 있는 자기원칙과 뚝심이 멋져보이기 때문입니다. 적의 적은 친구라고 현재 모든 시민사회를 적으로 만들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에 맞서는 자는 언제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 현 시국입니다. 그런데 대통령의 가장 측근이었고 새누리당의 원내대표가 가장 극명하게 대치를 하고 있으니 은근히 관심이 가는 것입니다. [유승민 원내대표 출처 오마이뉴스] 그런데 유승민 의원이 돋보이는 것은 정적을 대하는 의연한 자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달 25일 국무회의석상에서 이름만 언급하지 않았지 국회법 상정과 관련하여 유승민 원내대표를 공개 비난하였습니다. 참 격 떨어지는 상황이었지만.. 더보기
새누리 아줌마 새줌마 김여사 한국 아줌마랑 칼 루이스(1984년 LA 올림픽 육상 영웅 100m, 200m, 멀리뛰기, 400 릴레이 4관왕)가 지하철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칼 루이스와 한국 아줌마가 빈 자리를 놓고 뛰었는데 칼 루이스가 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우사인 볼트 지만 과거에 가장 빠른 사나이는 '칼 루이스'였다 출처 : 연합뉴스] 물론 이것은 우스개 소리입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면 과하게 자리에 욕심을 내는 아줌마들을 풍자한 이야기인데 사실 나이가 들면 무릎이 약해져 앉으려는 욕구가 강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렇듯 어떤 단어 또는 명칭에는 가치 중립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잘 따져보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줌마는 알뜰살뜰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어머니의 모성을 대표하기.. 더보기
민주당 3자회담 넙죽, 청와대 새누리 환영 세상에 이렇게 다루기 쉬운 정당이 또 있을까요? 민주당은 청와대와 새누리의 뜻대로 2,5,3 숫자 놀음에 빠져 3자회담을 전격 수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언론이 환영 일색인 것으로보아 민주당의 결정이 청와대와 새누리에게 매우 유익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대한민국의 언론은 날씨와 스포츠에 관해서만 객관적이며 비판적인 보도를 일삼고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해서는 주관적이면 무비판적인 기사만 내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의 추가 어느 쪽으로 이동하는지 언론의 기사만 보아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민주당 3자 회담 수용으로 새누리와 청와대는 얻을 것을 이미 얻었다 그래서 언론의 집필 방향을 보면 3자 회담을 하기도 전에 '3자회담' 자체가 대단한 성과인 양 보도하고 있습니다. 대표.. 더보기
국정원 국정조사, 대한민국의 정치가 국민을 버렸다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광고 카피처럼 1년 동안 줄기차게 달려온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휴식기간인 것입니다. 그러나 휴가를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름철 관련 장사나 중요한 업무가 여름에 몰려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시즌이 지나고 늦여름이나 가을에 밀려있던 휴가를 떠나게 됩니다. [국정원 국정조사 며칠이나 했나? 출처 : 오마이뉴스] ▲ 휴가떠난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위원들 그런데 정말로 휴가를 가지 말아야할 사람들이 떠난 경우가 있으니 바로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위원들입니다. 파행에 파행을 거듭한 국정조사는 새누리의 남재준 국정원장 비공개 주장에 따라 보이콧에 들어갔고 양당 간사간 회동에서 특위 위원들 휴가가 끝나는 다음달 5일부터 다시 하기로 했답니다.. 더보기
무능한 민주당, 새누리 휴가와 맞바꾼 국정원 국정조사 새누리당은 애시당초 국정원 국정조사를 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국민들이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서 분노하고 일어나니 어쩔 수 없이 하는 시늉만 한 것이었습니다. 민주당은 등 떠밀려 나와서 덩달아 같이 하게 되었지만 도대체 국정원 국정조사를 통해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제대로 합의가 되지 않은 체 출발하였습니다. [국정원 국정조사 새누리당 민주당 특위 간사 출처:한겨레] ▲ 새누리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었다 처음에는 '귀태'라는 말을 문제삼아 국정원 국정조사를 보이콧 했습니다. 민주당 대변인의 말 한마디에 국정원 국정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억척은 황당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런 식의 기준이라면 새누리의 막말 퍼레이드에 이 나라 국정은 예전에 멈춰 섰어야 했을 것입니다. 다음은 진선미 김현 의원을 문제 .. 더보기
박근혜 긴급 기자회견과 새누리 불법선거운동 박근혜 후보의 긴급 기자 회견을 보면서 박 캠프의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박 후보가 직접 TV 앞에 서서 상대 캠프를 공격하는 기자회견은, 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무리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기서 '공격'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오늘 박근혜 후보가 제시한 국정원 여직원, 아이패드, 특정 종교, 굿판 등의 이야기는 아직 진위가 확실하게 가려진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정말로 그것이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판단이 내려진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소 고발이 있었고 이제 법원이 그것에 대한 진위를 앞으로 내려야할 것인데 참과 거짓은 불행하게도 대선이 끝난 이후에나 밝혀지겠죠. [YTN 캡처] ▲ 무엇이 진실이고 네거티브인가? 현재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의혹들이 네거티브인지 사실인지 정확.. 더보기
이념정당 새누리를 민생정당으로 포장하는 언론공장 새누리당 요즘 표정 관리가 잘 안될 듯 합니다. 자신들이 당선시킨 현 정부가 비리의 온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진보당의 셀프 발차기에 모든 언론이 대공포화를 날리면서 자신들은 상대적으로 착한 정당으로 이미지 쇄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통합진보당 보도만 하는 막장 언론, 그러나 막상 중요한 것은 모두 지나쳤다 막장 언론의 통합진보당에 대한 집중 보도 기간 동안, 민간인 불법사찰은 관심 밖으로 넘어갔고, 파이시티의 최시중은 뻔뻔하게 법을 조롱하며 수술하러 들어갔고, 광우병 조사단은 귀국 소식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아~ 이 얼마나 정치하기 쉬운 나라입니까? 방송사 사장 몇명 바꾸고, 양심 있는 언론인들 해고시키거나 파업으로 회사 밖에 그냥 방치해 두었더니 세상이 모두 지맘대로 돌아가도록 조작할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