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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 단일화

18대 대선 기권하겠다는 사람들이 알아야할 4가지 이틀 전 밤에 있었던 안철수 후보의 아름다운 사퇴에 대한 감동은 하루를 버티지 못했습니다. 요즘 한국 사회를 보면 정말로 과도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동일한 사건에 대해 너무나 극단적인 의견 차이가 나오고 그것을 바로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인은 주입식 교육에만 몰입한 나머지 참 거짓을 분별하는 논리력의 부제이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비판해야하는 언론의 편파 왜곡 보도가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날 안철수 후보는 평소 성격 답게 아주 간결하지만 모든 의미를 담아 기자 회견문을 읽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1. 정권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 하겠다.  2. 단일화 누군가 양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3.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4. 단일화 과정에서 모든 불협화음은 본인을 꾸짖고 .. 더보기
안철수 아름다운 사퇴와 KBS 사장 기습 취임식 어제는 하루가 드라마 같은 날이었습니다. 하루 종일 미친 사람처럼 컴퓨터의 뉴스란을 샅샅히 훑어보고 밖에 나가서는 스마트폰으로 속보가 나오지 않나 확인하곤 했습니다. 협상 시한 마지막으로 여겨졌던 금요일이 오후를 지나 어두워지기 시작하였고, 전 정말로 물 건너 가나 싶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말이죠.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 기자회견 , 출처 : 오마이뉴스] ▲ 안철수 대선후보 사퇴 어려운 결단 그런데 8시 20분 쯤 트위터로 안철수 후보의 기자 회견 속보가 떨어지고 조금 후 안철수 후보에 대한 존경과 미안함과 감사함의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단일화가 이루어졌구나!" 하는 안도와 기쁨과 겸연쩍음이 혼재하였습니다. 안도는 너무나 피말리게 기달려온 단일화가 이루어져서 이고, 기쁨은 이런 감동적인 단.. 더보기
문재인 안철수 <새정치 공동선언문>에 담긴 뜻 주말 동안 2012년 대선 판도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였습니다. 저번 주 금요일까지만 하여도 '단일화'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 안철수 후보가 구태정치인과 다를 바 없다? 문재인 후보 역시 과잉 대응을 하고 있다는 등등 단일화는 요원한 것처럼 멀어져만 갔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하지만 저는 끝까지 두 후보를 신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17일 여의도 한국노총집회에서 아이의 이끌림을 통해 맞잡은 손을 보면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순수한 아이의 열망만큼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였었습니다.2012/11/18 - [까칠한] -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이 한장의 사진에 정답이 담겨있다▲ 문재인 안철수 단독 회동그리고 어제 밤 8시, 안철수 문재인 후보는 배석자 없이 단 둘이 회동을 가졌고,.. 더보기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이 한장의 사진에 정답이 담겨있다 한장의 사진이 백마디의 말보다, 몇권의 책보다 더 인상 깊게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사진이 가지는 묘한 매력이고 미디어로서의 역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AP통신 출처]위의 사진은 AP 통신사 사진기자 닉 우트(Nick Ut)가 찍고 호스트 파스(Horst Faas)가 게재했던 사진으로 베트남 전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렸던 위대한 사진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사진으로 호스트 파스는 1965년 퓰리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불안한 대외 정세 속에 치루어지는 대선2012년 한국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극심한 혼란기에 있습니다. 세계 정세는 경제 공황이라고 몀명하지 않았을 뿐, 침체와 불황에 허덕이고 있고, 국내는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해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 더보기
문재인-안철수, 두 선거캠프의 첫 만남, 단일화 대안은? 오마이 뉴스 10만인클럽이 주최한 에 다녀왔습니다. 이 토론회가 의미가 있는 것은 안철수 후보 출마 선언 이후에 최초(?)로 안.문 두 선거 캠프의 핵심 관계자가 공식석상에서 만나는 자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왼쪽부터 김헌태, 박영선, 오연호, 하승창, 정태인 (존칭 생략)] 문재인 캠프에서는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이 나왔고, 안철수 캠프에서는 일주일 전에 합류한 하승창 전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이 토론자로 나섰습니다. 그 외에 김헌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정태인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 그리고 사회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가 맡았습니다 토론회 장소가 홍대 부근에 위치한 에서 였는데 딱딱한 오마이뉴스 본사에서보다 좀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특별히 마련된 곳이라고 하였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