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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19금 불금에 펼쳐지는 국민걱정원규탄 나라걱정콘서트 사람들은 보통 13일의 금요일을 기억합니다. 서양의 애매한 미신을 현지화 하여 마치 13일의 금요일에는 불길한 일이 생길 것 같다는 호들갑을 떨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양 귀신이 한국에 왔다고 머리와 동공이 검게 변하는 것이 아니듯이 13일의 금요일 공포는 우리 것이 아닙니다. [7월 19일에 펼쳐지는 국민걱정원규탄 나라걱정콘서트] 도리어 우리에게는 '19 금'이 더 인상적입니다. 19살이 되어야 성인물을 탐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국내법에 의해서 모든 영상 저작물 오른쪽 상단에는 19라는 숫자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7월 19일 금요일은 '19금'으로서 13일의 금요일이 공포라면 19일의 금요일은 야한 밤이 되는 것입니다. 19일의 금요일, 오늘 밤에는 서울광장에서 국민걱정원규탄 나라걱.. 더보기
사고치는 종편, 위로하는 대통령, 사과없는 국정원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에서 지난 7일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로 숨진 중국학생 가족들을 위로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타국민들에게 위로까지 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종편 채널A의 "중국인이라 다행"이라는 막장 방송에 따른 중국 내 반한 감정 폭발 때문인 듯 합니다.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 사고 후 채널A 중국 사망자 관련 발언이 문제 출처 : 연합뉴스] ▲ 채널A '중국인이라 다행' 망언, 중국내 격한 반응채널A는 아시아나 여객기 추락 사건 직후, 사망자 확인이 되었을 때, 자국민이 없다는 것에만 만족하며 뉴스앵커가 '중국인이라 다행'이라는 멘트를 날렸다가 엄청난 파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긴급히 중국채널을 가동하여 채널A 사장.. 더보기
광주MBC, 국정원 규탄 심상찮은 시국을 말하다 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국민들은 세상을 온전히 바라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예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지금 현재 바로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이땅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깨어있는 국민이라면 작년 대선에서 국정원이 어떤 일을 벌였는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대북 심리전이라는 핑계 아래 야당 후보를 비난하고,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억될 MB의 정책을 홍보하는 데 열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정권 교체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대통령 선거에도 개입하여 현장에서 국정원 댓글녀는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은폐 왜곡 수사로 선거가 치루어지기 바로 며칠 전에 '무혐의'라고 거짓 발표를 했고 현 박근혜 대통령은 .. 더보기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촛불집회가 시들해졌다는 언론과 정치권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어제 서울시청 광장에서 있었던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는 1만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빼곡히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서울광장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새누리당의 노무현 대통령 NLL 대화록 공개와 형식적인 국정원 국정조사 수락 등으로 물타기가 성공한 것이 아닌가 걱정했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리석거나 무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의도 정치를 고수하던 국회의원들도 촛불집회를 찾아와 자리를 함께 해 주었고 단상에 올라 자유 발언까지 하였습니다. ['납치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국회의원들이 특권 의식을 가지고 현 시국을 바라보면 국정원 사태는 정치적 사안일 뿐, 국민 주권을 훼손시킨 심각한 일이라 생각하지 못.. 더보기
국정원 규탄 광화문 촛불집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6월 28일 촛불집회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왜냐하면 국정원 대선 개입과 경찰의 은폐 왜곡 수사, 검찰의 편파 결과 발표, 물타기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고 노무현 대통령 NLL 대화록 공개 등 민주주의 근간이 파괴된 시점에서 각계각층의 국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번째 집회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전에는 외롭게 대학생들만 모여 촛불집회를 7일째 이끌어왔고 6월 28일이 되어서야 범국민 시민단체가 모여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를 제대로 열게된 것입니다. 저는 회사 일을 마치고 가다 보니 어둠이 내린 후에 광화문 집회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도착하고선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날 까지 대학생들의 집회를 보다가 대규모 군중이 모인 집회를 접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 생각 같아서는 광화문.. 더보기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3일째, 고등학생에게 최루액을?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다'라고 크레타인이 말했습니다. (크레타는 지중해 섬 이름입니다) 그가 진실을 말했다면 스스로가 거짓말쟁이다 되어 결국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가 아닌게 됩니다. 이와같은 '자가당착'의 논리에 빠지게 되면 절대로 진실을 말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은 철학자들이 고안해 낸 순환논리의 오류로서 사람의 두뇌를 매우 난처하게 만들어버립니다. 그래서 언어와 논리의 세계는 불완전한 것이고 세상은 변화시킬 수 없는 불가항력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자가당착의 오류에 빠진 대한민국 "법"이와같은 자가당착의 논리는 현재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서도 여실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은 민주시민이 됩니다. 그런데 민주시민은 기본적으로 법과 질서를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더보기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2일째, 정치 개입이 아니라 불의에 대한 항거다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으로 시민과 학생들이 뿔났습니다. 각 학교와 단체마다 시국선언이 이어졌고 도심에서는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금요일날 시작된 촛불집회에 생각보다 많은 700 여명이(주최 추산) 참석하면서 토요일 주말에 있을 광화문 촛불집회에 관심이 많이 갔습니다. 주말을 맞아 이것저것 집안 일을 마치고 오래간만에 카메라를 둘러매고 광화문으로 나가보았습니다. 오후 6시 즈음이었는데 아직 광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지는 않았습니다. 청계 광장으로 가는데 촛불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분들보다 경찰 숫자가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집회 장은 어수선했고 쳬계적이나 질서 정연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의 의미는 이번 촛불 집회 역시 '배후'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언제나 시민이 분노하여 권력을 비판하면 '비판.. 더보기
국정원 촛불집회, 더 깊게 분노하고 더 많이 행동하라 스스로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엄격한 것, 탐욕스러운 자들이 적용시키는 법의 기준입니다. 자기가 하면 애국, 남이 하면 종북, 부패한 정치 권력의 현재 모습입니다.   [국정원 사건의 시발점인 국정원 여직원, 출처 : 오마이뉴스]▲ 정당 후원 공무원 273명 기소 2011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교사와 공무원 273명이 민노당에 가입해 정치활동을 하거나 당비 후원금을 내는 등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기부한 혐의를 잡고 정치자금법 위반과 국가공무원범 위반, 지방 공무원법 위반, 정당법 위반 등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하였습니다. (관련기사)이 사건은 당시 273명을 한꺼번에 기소한 보기 드문 경우로, 법정 중에서 가장 큰 417호, 466호에서 판결을 내린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확실한 잘못(?)에 .. 더보기
촛불집회 4주년, 여전히 광우병 촛불은 괴담? 2008년 5월 2일, 미국산 수입 쇠고기 수입 중단을 외쳤던 누리꾼들이 처음 광장에 나와 촛불을 들었던 때입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난 오늘, 다시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고 정부는 수입 중단이 아니라 검역 강화만으로 충분하다는 말에 시민들은 또 다시 분노하고 좌절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5일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됨으로 중요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언론의 호도와 정부의 광고로 광우병은 괴담이었고, 전혀 있을 수 없는 위험에 대해 일부 종북좌파의 정치적 선동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 점입니다. 심지어 대통령은 잘못된 일(광우병 파동)에 대해 누구 하나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음에도 여전히 괴담 '광우병' 실제로 광우병이 지구상의 질병이 .. 더보기
김연아 금메달 따는 동안 MBC는 낙하산?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따는 날 MBC 사장의 낙하산 투하가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아주 성공적인 것 같다. 신임 MBC 사장에 대한 언급과 그것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공중파에서 전혀 전파를 타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직 동계올림픽 그리고 김연아 선수에 대한 지나친 카메라 드립,, 우리나라가 무슨 동토의 왕국도 아니고 언제부터 동계올림픽에 목숨 걸었다고 엄청난 여론몰이였다 [동계올림픽 정국의 선두주자 SBS, 홈페이지부터 밴쿠버에 올인했다] 9시 뉴스 헤더를 보며 더욱 실감이 들었다. 칠레에 대형지진이 일어나고 우리나라 교민 12명이 연락이 두절 되었다고 하는데 관영방송 KBS는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딴 것이 먼저 나왔고 SBS는 말할 것도 없다. SBS는 그냥 한국의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