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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문재인 안철수 TV토론, 감동이 없다면 승리할 수 없다 오늘 밤(11월21일) 10시부터 대통령 선거 후보 단일화를 위한 문재인 안철수 TV토론이 있습니다. 많은 우여곡절을 있었던 만큼 오늘의 TV 토론에 쏠리는 관심은 참으로 큽니다. 저번 주만 하여도 국민의 열망이었던 단일화가 물 건너 가나 싶었는데 '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 총사퇴'와 문재인 후보의 통큰 결단으로 주말부터 단일화 과정은 급물살을 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단일화의 최대 승부처인 TV토론이 열리는 것입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미디어의 기능이 없는 대선이번 대선은 미디어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거가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있었던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한 언론사 파업, 연말에 진행되었던 MBC, KBS 사장 선임 문제를 보았을 때, 언론이 언론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 더보기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이 한장의 사진에 정답이 담겨있다 한장의 사진이 백마디의 말보다, 몇권의 책보다 더 인상 깊게 다가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사진이 가지는 묘한 매력이고 미디어로서의 역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AP통신 출처]위의 사진은 AP 통신사 사진기자 닉 우트(Nick Ut)가 찍고 호스트 파스(Horst Faas)가 게재했던 사진으로 베트남 전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렸던 위대한 사진 중에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사진으로 호스트 파스는 1965년 퓰리처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 불안한 대외 정세 속에 치루어지는 대선2012년 한국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극심한 혼란기에 있습니다. 세계 정세는 경제 공황이라고 몀명하지 않았을 뿐, 침체와 불황에 허덕이고 있고, 국내는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해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 더보기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지상 최대의 시나리오? 오늘 포스팅은 상상의 나래를 한번 펼쳐보겠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면 가장 좋을 지 제 나름대로 상상해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제가 혼자 쓰는 소설이니 그냥 편하게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철수 단일화 조건은? 출처 : 한겨레]▲ 안철수 후보의 아름다운 제안 , 단일화먼저 이렇게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제 있었던 안철수 후보의 전남대 초청강연에서의 발언 때문입니다 어제(11월5일) 안철수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단일화 회동'을 제안하며 "우선 문 후보와 제가 먼저 만나서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 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이 전에 .. 더보기
KBS 대선후보 TV 토론이 연기된 이유는? 이제 대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선 시계는 빨라지는데 주변 사람들은 만나보면 '아직도 후보들의 차별적 공약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푸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원인을 따져보면 방송과 신문의 보도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내용이 편파적이기에 느껴지는 부실함과 대선이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는 것을 원치 않는 후보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대선이 다가오면 자신의 공약이 이렇다는 것을 밝히고 더 많은 국민들이 공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표장에 나오게 하는 것이 민주주의 건강한 과정일 텐데, 부분적으로만 선거 운동을 하고 조용히 투표가 끝나길 바라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투표시간 연장을 반대하는 것을 들 수 있는데 더 많은 국민이 투표장에 나오는 것을 예산 부족 또는 여러가지.. 더보기
대선 투표시간 연장,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니 현대 정치는 대의 민주주의로서 여론을 중시합니다. 간접 민주주의 방식으로서의 투표도 결국은 민심을 표로서 가늠하는 여론을 반영한 것입니다. 그래서 국민의 뜻(여론)을 정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투표 방식은 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2012년 한국의 선거판은 이렇게 너무나 당연한 당위에 대해서조차 '논란'을 벌여야 하는 극심한 '낭비'의 상황인 것 같습니다. 워낙 말도 되지 않는 논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떳떳하고 그럴 듯하게 둘러대었고, 수준 미달 언론은 투표시간 연장에 반대를 진지한 그릇에 담아 국민들에게 전달하니 참거짓을 결정짓기 어려운 난제처럼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정치권이 해결할 것이 아니라 결국 국민의 뜻을 물어.. 더보기
KBS사장 공모에 문재인 후보가 방문한 이유는? 어제 4시 50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KBS를 전격 방문하였습니다. 대선 후보로서 공식 일정에 없는 이례적인 KBS 방문이었습니다. KBS에서 문재인 후보는 김현석 위원장, 최재훈 위원장 등 KBS의 양대 노조위원장을 만나 KBS 사장 선임을 둘러싼 상황을 들었다고 합니다. [문재인 후보 일정표에는 24일, KBS 방문이 없었습니다] KBS는 이명박 정권 들어서 선임된 이병순, 김인규 사장을 거치면서 언론으로서의 공정성이 훼손되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올해 방송 3사 파업 때 KBS 새노조는 낙하산 사장 퇴진과 언론의 공정성 회복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파업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렇게 퇴진을 원했던 김인규 사장은 이제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사장 선임 시즌이 다가온 것입니다. 24일 KBS 차.. 더보기
문재인 박근혜, 대선 후보들의 위원장직 선택의 차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얼마 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 회견이 잦다는 것은 무엇인가 쫓기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요? 한동안 대세론의 주인공이었던 박근혜 후보는 TV에 얼굴을 비추며 과거는 잊고 앞으로 가면 된다는 ‘대통합’을 다시금 외쳤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 국면 수습용 인사?이날 기자회견은 집안 내분으로 번졌던 당내 쇄신 문제를 일단락 지으려는 박 후보의 의도가 담긴 것이었습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의 최 측근이었던 한광옥 전 대표의 새누리당 대선 캠프 합류가 기존 발탁 인사들의 반발을 샀고 이것을 ‘화합’이라는 이름으로 봉합하기 위해 선거대책본부를 인선을 직접 챙긴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용준 전 대법관, 김성주 여성 CEO, 정몽준 의원, 황우여 새누리당 .. 더보기
KBS가 가장 공정하다? 그러면 MBC는 위의 여론조사 자료는 국회 문방위 도종환 의원이 의뢰하여 리서뷰가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사으로 지난 5일 실시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공정한 방송사 영예의 1위는 KBS가 선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KBS가 공정한가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BS는 현 정권이 들어서면서, 정연주 사장을 법치에 맞지않게 끌어내리고 그 자리에 특보 출신 낙하산 사장을 앉혔고, 시사보도 프로그램보다는 맛집 방송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박정희 정권을 찬양하는 '강철왕'이라는 드라마를 12월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제작하고 있는 방송사입니다. 2012/08/21 - [까칠한] - KBS 강철왕 제작논란, 야망의 세월과 비교되는 이유 위 여론조사는 선택문항이 도토리 키재기의 상황이기에 1위를 한 KBS가 공.. 더보기
'YTN 해직 4년,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장에 다녀오다 2012년, 10월 5일은 YTN 해직 언론인들에게 해고된지 4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말이 4년이지 억울하게 회사에서 해고되고 복직을 위하여 4년 동안 참고 기다리며 싸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싸우고 있었고, 현 정권 들어서 무고하게 해고당한 YTN을 비롯하여 MBC, 국민일보 등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을 위한 행사가 한국기자협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주최로 어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렸습니다.    행사장인 백범김구기념관 입구에는 A4 용지 크기의 안내 홍보물이 붙어 있었고, 컨벤션홀을 찾아 올라갔습니다. 행사 시작 5시 이전에는 언론 민주주의 회복 선언 서약식이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특별히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께서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더보기
고성국 출연정지 요구, YTN 노조가 살아있다. YTN은 케이블 방송에서만 볼 수 있지만 매우 비중있는 매체입니다. 왜냐하면 24시간 뉴스 채널을 지향하는 방송으로 중요 관공서, 언론사 등에서는 YTN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파악하기 때문입니다. 현 정권이 출범하면서 YTN도 낙하산 사장 논란에 휩사였고, 노조의 파업과 해고자를 낳으면서 아직도 복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며, 불공정 방송에 대한 파업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YTN은 올해 치열했던 MBC,KBS 방송 3사 공동 파업에 참여하면서 낙하산 사장 퇴진,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해 싸웠지만 주변의 무관심과 동력 부족으로 현재는 업무에 복귀해 있는 상황입니다. 파업이 능사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사 파업이라는 중차대한 사건에 대해서 주변 언론과 정치권은 무관심하였고, 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