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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스마트폰 사용으로 거짓말이 사라질 3가지 이유


스마트폰이 정직한 사회를 이루는 데 이바지 할까?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에 전반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교통에 있어서 버스와 지하철이 언제 오는지 어디로 가는지 손안의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증강현실을 통해 벽으로 둘러쌓인 건물 안에서 외부의 식당과 기타 편의 시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밤하늘의 별자리까지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Ovjet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 밤하늘의 별자리도 보여줍니다]

위치기반 서비스

스마트폰은 GPS와 위치찾기 기능 등의 위치 기반 서비스 (LBS)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이것은 본인의 현 위치를 다른 대상에게 노출시킬 수 있다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상충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위치 기반 서비스 [位置基盤-, location based service] 
이동 통신망과 정보 기술(IT)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위치 정보 기반의 시스템 서비스. 최근 들어 국제 이동 통신 2000(IMT-2000)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등 이동 통신망의 고도화에 따라 교통, 물류, 전자 상거래 등의 분야에서 각광받기 시작한 기술이다.
출처 : 다음 IT 사전

직장상사, 연인, 가족 등이 자신의 위치를 물어볼 때가 있습니다. 당연히 진실을(?) 말해야 하지만 가끔 피치 못할 사정으로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절대로 영상통화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사람도 있고, 지하 술집에서 사무실 세트를 만들어 영상통화를 대비하는 경우도 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가운데 푸른색 원안으로 파란 화살표가 저의 위치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고, 자신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모두 ON 상태로 맞추어 놓으면 자신의 위치를 상대방에게 허위로 둘러대는 일은 불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먹거리 정보 서비스

요즘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불량식품도 문제려니와 먹다 남은 잔반 처리 등 밖에서 밥을 먹어야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식당 고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은 많아진다는 데 동네 분식점을 가도 미국산 소고기 원산지 표시해 놓은 곳은 없고, 잔반을 다시 상에 올리지 않는 다는 캠페인 포스터가 붙어 있지만 나오는 반찬을 들여다보면 신뢰하기는 어렵습니다. 

[규정위반 식당정보를 제공하는 '먹지 마세요' 어플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식품의약청안전청(KFDA) 규정을 위반한 식당을 지역별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어플까지 나왔습니다. 일명 '먹지 마세요' 어플로 식당에 써 있는 내용보다 이런 어플을 통해 사실을 확인해야 할 만큼 신뢰가 무너져 버린 사회라는 것이 씁쓸할 따름입니다. 


가격비교 서비스

 '밑지면서 판다'는 장사꾼의 흔한 거짓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은 알면서 속아 주는 분위기이죠. 그러나 스마트폰 세상에서는 이런 말이 통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가격비교' 어플 등을 통해 현장에서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스캐닝하면 바로 최저가와 최고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쇼핑하우 어플리케이션 '바코드 촬영'을 통해 현장에서 최저가를 비교해 줍니다]

한마디로 '밑지면서 판다' 라고 했는데 스마트폰 가격비교 결과 다른 곳에서 같은 상품을 더 저렴하게 팔고 있다면 그 장사꾼은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죠. 이런 검색 결과를 현장에서 들이대면 아마도 많은 에누리를 받게 되지 않을까요.


이상에서 알아 보았듯이 스마트폰의 일상화는 우리 삶을 합리적이며, 편리하게 합니다. 그러나 가속화 되는 정보의 간편화와 신속성은 그 사회에게 한없는 '정직함'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외국의 명언 하나로 포스팅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거짓말을 하지 말라, 부정직하기 때문이다. 모든 진실을 다 이야기하지 말라,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때와 장소에 따라서는 유해한 거짓말이 진실보다 좋을 때가 있다.           - R.애스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