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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HTC 디자이어 빛나는 결점 3가지

인기폰으로 등극해 버린 디자이어, 하지만 오류는 있었다


국내에서 아이폰4와 갤럭시S의 난타전 가운데 조용히 인기몰이를 한 장본인이 있으니 HTC 디자이어 입니다. 올 5월에 출시한 디자이어는 넥서원이 뒤늦게 출시는 되는 바람에 안드로이드 탑재폰으로는 국내에서 아이폰 3Gs에 맞서는 경쟁력있는 폰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디자이어 쓰면서, 왜 구글이 파트너로 HTC를 선택했는지 공감이 갈 정도로 스마트하고 성능 좋습니다. 유저 인터패이스도 자제적으로 개발한 '센스(sense)'를 적용해 독특한 스트린 화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부터 차별화된 디자이어]

디자이어의 좋은 점은 여러 블로거들이 실어 나르시는 것 같아,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몇가지 옥의 티를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사용상의 치명적인 결함이나 오류는 아니고 단지 약간 아쉽다는 이삼프로 부족한 점들입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그 결점들이 모두 은빛 금속을 노출하는 경우에 해당하여 글의 제목을 '빛나는 결점' 이라고 지었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1. 이어폰(3.5mm) 잭이 완전히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어폰 잭을 삽입해 봅니다]

[한칸 들어 갔습니다]

[더 이상 들어가지 않습니다 ㅜㅜ]

[비가 오거나  물가에 갈 때 약간 불안합니다. 저 틈새로 물이 닿으면 어쩔까 하구요]


2. USB 커넥터가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틈이 생깁니다. 

[USB 커넥터 부분 : 충전도 하고 PC와 연결하여 데이타도 주고 받는 중요한 부분 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 역시 최대한 삽입하여도 이만큼 틈새가 생기네요]


3.수화기 부분에 금속이 노출되어 감전의 위험이 있습니다. 

[HTC 디자이어의 수화기 부분입니다: 노란표시]

[수화기 안쪽으로 은색 금속이 노출되어 제 귀에 땀이 났을 때 약간 전기가 오르는 듯 합니다]

결함이라고 하기 보다는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모두 감전의 위험과 연관된 것이라 그냥 지나칠 수 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디자이어 사용자 분들은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고 이런 아쉬운 점에도 불구하고 HTC 디자이어는 참으로 만족스러운 폰이며, 시간을 되돌려 5월 초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전 디자이어를 선택할 것입니다.^^ Share/Book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