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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고스톱을 치는 이유 아침마다 고스톱을 치면서 내가 얻는 것은 언제부턴가 저한테는 한가지 생활습관이 생겼습니다. 아침에 일을 시작하기 전에 고스톱을 치는 것이죠. 더 정확하게 말하면 닌텐도를 들고 화장실을 가든, 아침에 잠깐 짬을 내어 게임기를 상대로 고스톱을 치는 것입니다. 평소 제가 종이나 동전이 오고가는 게임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도 아침 고스톱은 생활화 된 것 같습니다. 특별히 재미가 있거나, 온라인으로 실제 사람과 즐기는 스릴도 없는데 닌텐도를 들고 바쁜 아침에 고스톱을 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 한심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어짜피 버리는 시간(화장실 타임)인데 안 하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으로 즐겨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제가 왜 아침 고스톱에 집착하는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더보기
갤럭시S 땡처리와 반박 포스팅에 대한 단상 갤럭시S 땡처리와 반박 포스팅에 대한 단상 갤럭시S, 많은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까지 전혀 보이지 않던 갤럭시S가 여기저기 하나둘씩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판매량도 꽤 되는 것 같구요. 국내 언론사의 '나름대로 통계' 발표 때문에 사실 '판매 돌풍' '대항마' 이런 단어들에 식상한지 오래 입니다. 그런데 최근 블로그를 통해 [끝물? 미국에선 갤럭시 S 벌써 땡처리! 49$] 라는 다소 강렬한 포스팅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엄청난 관심과 조회수를 기록하였고 공교롭게도 동일한 블로그를 통해 '내년 1월 출시 아이폰5 베일이 벗겨졌다' 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에 두개의 포스팅은 동반하여 최고의 인기를 누린 것 같습니다. [다음뷰 모바일 인기글 캡처] 그런데 두개의 글이 국내 포탈 사.. 더보기
한국 나이지리아전 KBS 사장님 출연? 한국대 나이지리아전 KBS 사장님 출연? 한국대 나이지리아전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조광래 감독의 데뷰전이기도 하고 , 월드컵 때의 숙적 나이지리아와의 재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왔죠. 그런데 전반전 초반에 귀빈석으로 카메라샷이 옮겨지더니 눈에 익지 않은 분이 카메라에 몇초간 잡히더군요. 이어서 앵커의 인물 소개. KBS 사장 누구누구누구, 옆에 계신 분 누구누구누구. 전 여지껏 KBS 사장님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몰랐습니다. 방송사 사장님들은 보통 연말에 방송대상 시상식 때 영예의 대상 트로피 전달할 때 몇번 본 것 같습니다. 이번 축구경기 SBS 가 아니라 KBS 에서 중계해서 새로운 느낌으로 지켜봤습니다. 월드컵 때 길들여졌던 채널고정 시선이 분산되는 것 같아 참신했구요. 그런데 축구경기 보면.. 더보기
아저씨들이 스마트폰을 꺼려하는 솔직한 이유 아저씨들(유부남)이 스마트폰을 꺼려하는 솔직한 이유 요즘들어 스마트폰 구입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확실히 스마트폰이 대세는 대세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아저씨(= 결혼한 남자 or 유부남)들의 관심이 폭발적인데, 젊은 학생들이야 유행에 민감하고 컴퓨터 기반의 IT 용어에 대해서 친숙한 반면, 아저씨들의 관심은 "도대체 트위터가 뭐야?" 로 부터 시작해서 "아이폰에서 트위터 하면 안드로이드폰에서도 호환이 되느냐?"는 많이 듣기는 했는데 전혀 조합이 되지 않는 질문부터 그 범위가 아주 다양합니다. 아저씨들이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아마도 세상에 뒤쳐지지 않겠다는 나름의 생존의식이 발동하며, 서서히 기업에서도 스마트폰 관련 업무 진행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짜피 넘어야.. 더보기
구글크롬 악성코드 감지, 어설픈 해결방법 구글크롬(chrome) 악성코드 감지창 표시 해결 방법 구글크롬(Chrome)을 메인 브라우저로 쓴지 6개월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글빠(?)는 아니지만 메일도 구글, 스마트폰도 구글 안드로이드, 동영상은 유튜브, RSS리더 역시 구글리더를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포탈 처럼 전혀 편리하지 않지만 하나하나 제가 최적화해 가면서 나만의 플랫폼을 만든다는 기쁨이 있다고 할까요?^^ [구글 크롬 페이지] 그런데 크롬은 만들어가는 기쁨보다 손목의 노동이 이제 피로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매일 방문하다시피 하는 이웃 블로거는 거의 두달째 악성코드 감지 사이트가 되어 있고, 하루 인터넷 써핑 중에 몇번씩은 악성코드 감지의 빨간 창을 보아야 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안더군요. 물론 되차게 '무시하고 사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