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을 말해보라고 하면 각자 다르겠지만 최고의 위대한 그룹을 꼽으라 하면 아마도 비틀즈가 가장 많은 득표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비틀즈는 영국 국적이고 1960년 대 당시 비틀즈를 선두로 수많은 영국 뮤지션이 미국의 주류 음악이 되면서 '영국 침공' 이라고까지 말했는데 오늘 소개할 LP(레코드판)는 해외에서 아주 어렵게 구했던 비틀즈의 픽쳐디스크 입니다. 

 

"THE BRITISH ARE COMING" 

 

비틀즈의 초기 인터뷰 파일을 담고 있는 이 앨범은 픽쳐디스크이면서 3D 시청(?)이 가능한 희귀본으로서 "Limited Collectors Edition"(한정수집판) 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 판이 몇 장이나 생산됐고 현재 가치가 얼마인지는 따져보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따져보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기대만 갖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게 됩니다 ....)

 

 

비틀즈 인터뷰 "THE BRITISH ARE COMING" 앞면

 

비틀즈 인터뷰 "THE BRITISH ARE COMING" 뒷면
비틀즈 인터뷰 "THE BRITISH ARE COMING" 턴테이블 장착

다소 촛점이 맞지 않는 사진은 3D 입체를 보기위해 특수 제작된 것이고 이 밑에 안경을 쓰고 보면 뭔가 튀어나오는 듯(?) 보이기는 합니다. 요즘과 같이 VR에 메타버스까지 논하는 세상에서 다소 조악한 장난감같은 3D 화면이지만 비틀즈의 레코드판이기에 열심히 들여다보게 됩니다. 

 

또한 하단의 사진처럼 이 레코드사가 발매한 다른 픽쳐디스크도 있는데 마이클 잭슨, 지미 핸드릭스, 마리린 몬로 등이 보입니다. 전 오직 비틀즈만 가지고 있고 이 판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는 실제 이 앨범에 담겨져 있던 음원을 LP에서 직접 녹음하여 올려 봅니다. 1966년에 비틀즈가 미국 투어 당시 했던 인터뷰인데 오직 영어로만 되어 있어서 자신있는(?) 분만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때 그당시 비틀즈가 얼마나 당당하고 유명했던 가를 언어와 상관없이 느껴보실 수는 기회입니다. 

 

3D를 보기위한 안경.

 

저 안경을 쓰고 보면 입체감이 생깁니다. 

 

초록 렌즈 밖으로 존 레논이 보이는 것 같지 않으세요?

 

빨간 렌즈 밖으로는 폴 매카트니가 보이네요. 

 

다른 픽쳐디스크들 

https://youtu.be/Cb6m5o7gl4M

Interview with the Beatles

 "THE BRITISH ARE COMING" 

 

-From August 18th, 1966 to August 29th, 1966

During the Beatles 1966 American Tour.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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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겟아웃 스틸 컷]


영화 'Get Out'을 보고 났을 때 기분이었다. 딱 잘라 뭐라 할 수는 없지만 찝찝하고 더러운 느낌이었다. 뇌리에 계속해서 떠오르고 지우려하면 더 스믈스믈 올라오는 그런 분위기 말이다. 


유튜브 조회수 일주일만에 1억 4000만 여명, 그 여새를 몰아 빌보드챠트 1위에 오른 'This is America'의 뮤직비디오를 처음 접했을 때 마음이다. 


[This is America 유튜브 중]


미국은 요지경의 나라이다. 세계 최강의 선진국이지만 트럼프같은 '악당'이 대통령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의 땅, 상식이 상식 밖에 있어도 국민들이 살아가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이는 나라 말이다. 하지만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얼굴 색이 하얀 사람과 어둔 사람들의 선악과 희비가 얽히고 설켜서 이것이 혼돈인지 질서인지 구분조차 하기 어렵다. 


그래서 유머가 넘쳐도 웃지만 못하고 욕설이 많아져도 숨겨진 의미를 찾아서 알아들어야 한다. 


그래서 미국의 대중 음악 특히 힙합은 저속하면서도 어렵다. 욕설과 슬랭과 숨겨진 상징이 너가 아닌 나 스스로를  조롱하고 있는 것은 아닌 지 분별해야 하기 때문이다. LA 흑인 폭동이 발생했던 한인타운, 동양인을 조롱하는 노래를 저항적이라며 즐기는 한국의 청년들은 그 노래가 자기의 부모를 욕하고 있었다는 것을 모를 수도 있다는 거다. 


[This is America 유튜브 중]


총이 내 주변에 있고 그 총구가 언제나 나를 쏠 수 있다는 불안, 그 안에서도 공부를 하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낙천적 삶의 부조리, 인종차별을 증오하지만 여전히 백인과 흑인이 함께 하지 못하는 뿌리 깊은 반목, 공권력이 정당하지 못하다는 정의 부제의 문제 등 This is America는 미국의 치부를 신랄하게 지적하지만 흑인 특유의 낙천성을 대비시켜 보여주고 있다. 


[This is America 유튜브 중]


어쩌면 이 극명한 대립이 알 수 없는 불편함의 원인일 수 있을 것 같다. 나쁜 것을 나쁘다고 말하며 찡그리고 원망하며 통곡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흥겹게 춤을 추고 사람들은 방관 내지 시간을 단지 흘려 보낼 뿐이다.  


  [This is America 유튜브 중]


그리고 지구의 종말은 오지만 그래도 춤추며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이 절망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는 메시지도 보이는 듯 하다. 이것이 그나마 숨겨진 This is America의 엔터적 요소일까? 




끝으로 폭압과 죽음이 몰려오지만 흥겹게 춤을 출 수 있는 내적 힘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궁금해졌다. 이것도 타고난 태성적 특성일까? 아니면 내적 수양의 결과인지 ... 아니면 그냥 모든 것을 체념한 인간들의 단순한 자기 방어 기제일 뿐인지 ...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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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ing 2018.06.02 14: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힙합이 저속하다 표현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못배운거 티나네요

  2. Favicon of https://gus48600.tistory.com BlogIcon 노마드해빙 2020.09.25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이웃 신청하고 갈게요. 함께 소통해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사진' 사용에 애로사항을 느끼게 됩니다. 저작권 있는 사진을 함부로 사용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링으로 멋진 사진을 찾을 수 있지만 이것을 쓸 지 말 지는 다시한번 따져봐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직접 찍은 사진 또는 무료 사진 사이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무료이미지 사이트인 픽사베이 메인 페이지, 중앙 상단에 있는 검색 바를 이용하여 원하는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최근 사용하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로 '픽사베이(Pixabay)'가 있습니다.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사이트로 검색어만 잘 선택하면 고품질 사진이 꽤 많습니다. 오늘은 눈에 확 들어오는 아름다운 사진 7개를 골라보았습니다. 





사람의 시선을 가장 많이 끄는 것이 마케팅적으로 사람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만약 주목받는 글을 쓰고 싶다면 가장 위에 사람의 얼굴을 배치해보세요. 그리고 그 얼굴이 아름다움 얼굴이면 더더욱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됩니다. 




길, 사진에 있어서 영원한 주제입니다. 우리는 이미 인생의 길을 걸어왔고 앞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갑니다. 저 너머에 보이는 무지개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지금은 6월 말, 후덥지근한 날씨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듭니다. 바다는 떠도는 고래,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해 주는 좋은 사진입니다. 



 

픽사베이에 자주 등장하는 아름다운 꽃들입니다. 특히 튤립의 강렬함이 의 아름다움으로 이어집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꽃인 튜립은 속 싶은 바구니 같은 느낌을 주고 노랑과 분홍으로의 색의 변화가 특히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사진 우측에 있는 '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 표시를 꼭 확인하시고 사용하세요!!!]



픽사베이 이용시 주의점 : 픽사베이에 있는 모든 사진이 무료는 아닙니다. 상단에 배치되어 있는 사진들, 특히 가운데 워터마크가 있는 사진들은 유료이미지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워터마크 : 지폐나 사진 등에 불법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표시한 표식 




태양 저편에 하나둘씩 하늘을 날으는 열기구가 멋져 보입니다.  이와같은 풍경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여유를 느끼게 합니다. 




사람 사진 다음으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상은 '동물' 입니다. 그리고 동물 사진은 잘 생긴(?) 것보다 조금은 우스꽝스럽고 뒤뚱거리는 종류가 적합합니다




무료이미지를 제공하는 픽사베이 아름다운 사진, 마지막으로 익살스러운 개구리 사진입니다. 흑백톤에 주황색 눈알이 개성있게 보이고 여러 마리의 개구리가 재미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블로거 또는 SNS 공개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애로사항 중에 하나인 이미지 사용의 대안으로 픽사베이를 말씀드렸습니다. 픽사베이는 나름 풍부한 자료를 갖추었고 사진의 질 또는 여타 다른 무료 이미지 사이트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상단에 유료 이미지가 함께 게시되니 꼭 무료인지 아닌지 확인하시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블로깅 되시길....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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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6.06.22 0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가워요! 잘 있는거죠? 넘 오랬만이여요.

    아..사진 그렇죠. 고민이 많았는데, 저는 계절사진이 필요해서요. 참고해볼께요.

    암튼, 이래저래 사정이 있겠지만, 글도 자주봤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시끄럽게 떠드는거 말고 할수있는 힘이 없잖아요?

    점점 많이 더워지고 있고 곧 장마라니 몸관리 잘하시공,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합니데이~~


나는 그렇게 순수하거나 이상주의자가 아니다. 철부지가 말하듯 모든 세상 사람이 평등하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또 그런 세상이 올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완전 인간이 모여 살기에 어느 정도 불평등은 감수해야하고 잘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더 좋은 시간과 공간을 누리는 것에 대해 정의롭지 않다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것은 불평등이 아니라 차이이고 이 지구 상에서 가자 정확하다는 수학 역시 완전히 떨어지지 않는 파이(π,)를 가지고 원의 넓이를 재고 있듯이 세상 자체가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한다.

 

                                  

 

 

▲ 악이 선이고 불평등이 평등인 나라

그러나 대한민국은 심해도 너무 심했다. 불평등을 지나서 사회 악이 선으로 오인되고 있고 양극화를 넘어 탐욕이 정의처럼 불려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의 모든 원인은 부패한 정치, 탐욕스러운 경영자, 타락한 언론 그리고 사이지 종교에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입만 열면 경제혁신법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한다. 대통령이 이제 국민들이 최후의 보루로 거리에서 펼치는 서명운동을 본인의 정치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 이를 따르는 졸개들은 앞다투어 경제혁신 법안이 마치 침몰했던 세월호를 귀환시킬 듯 금과옥조처럼 떠받들며 법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심지어 국민의 신성한 세금으로 인터넷에 배너 광고까지 하면서 말이다. 

 

 

 

 

자기들이 하면 혁신이고 개혁이지만 남들이 하면 다 종북’ ‘좌빨이 되는 미친 정부한테 뭘 더 바랄수 있을까?

 

사회 불평등과 경제 양극화가 위험 수위에 올랐다고 해외 언론과 학자들이 아무리 경고를 해도 그것은 남의 집 불구경일 뿐이다. 그래서 상위 1% 90%의 자본을 소유하고 있어도 문제 의식은 커녕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나 보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잘나고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잘 사는 것은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어느 수준 이상의 돈은 불로 소득이며 부가 부를 키우는 자연 상승이다.   후진국일수록 그런 기회가 많은 것이고 선진국일수록 그 차이를 국가가 관리하여 부의 재분배를 시행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개혁과 혁신의 과제는 바로 이 불평등과 차이에 있는 것이고 이것이 비정상의 정상화, 경제 민주화가 이뤄져야 하는 곳이다.

 

그런데 박근혜 정부는 메스를 엄한 곳에 들이댄다. 아니 박근혜 정부의 억측이 아니라 우리나라 보수정부는 언제나 그래왔다. 고통은 서민의 것이고 열매는 가진 자들이 더 가져야 할 선물이었다.

 

 

 

 

 

 

▲ 노동개혁 경제민주화? 근로자에게만 고통 분담

90%의 대중이 가진 10%의 자본을 언제든지 빼앗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박근혜정부의 혁신법안이다.  쉽고 빠르게 해고할 수 있고 더 많이 일하고 덜 받게 만들어야 이 나라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아버지 세대의 근무기간과 월급이 줄어든 것으로 자녀의 일자리와 월급은 채워야만 기업이 망하지 않고 위기의 시대를 버텨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초부터 기습적으로 양대지침이라는 것을 발표하며 쉬운해고 노동조합 무력화를 공공연화하고 있다.

 

 

일반해고 취업규칙 발표, 쫓기다보면 본색을 들어내는 법이다 - 참고 

 

 

그럼 고통의 터널을 버텨낸 기업들이 나중에 다시 희생을 감수한 노동자를 구해주었나? 내가 당신들 덕분에 살아남았으니 은혜를 갚겠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기업문화인가? 은혜를 나 몰라라하는 금수 같은 기업들에게 정부가 나서서 엄하게 따지고 묻고 책임을 물었던 적이 있는가?

 

무능한 정부와 탐욕스러운 기업을 신뢰할 수 없다. 그들이 짜고치는 놀음판에 노동자와 국민이 설 자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없었다. 이명박 같은 자를 봐라.  4대강으로, 자원 외교로 판을 치고다녔지만 그것으로부터 덕을 본 국민은 그 어디에도 없어 보인다. 땅 파고 기름 나온다는 헛소문에 지급한 돈들은 국민들의 주머니에 들어온 적이 없다. 그러면서도 입만 열면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아끼고 법과 원칙 타령만 해댔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 역시 이명박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이명박 정부가 언론과 경제 기반을 망가뜨려놨다면 박근혜 정부는 여기에 더하여 역사와 국민 자존심을 망쳐놓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이라는 배는 다시 떠오를 수 없을 정도로 좌표와 균형감을 잃었다.

 

                                              

 

 

▲ 9개 가진 자가 1개 가진 것을 빼았으려는 세상 

9개 가진 자들이 1개 가진 사람들의 마지막 남은 것까지 빼앗으려 하면서 개혁혁신이라 말하지 말라. 예전 같으면 총칼로 위협해서 빼앗아가면 그만인 것을 민주주의라는 마지막 보장 때문에 얼래고 달래서 야금야금 앗아가는 그 영악함과 잔인함이 정말로 역겹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라고? 그래 내 능력이 남아 있는 한 어떡게든 이 나라를 떠날 것이다. 대한민국 망국의 4각 편대(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종교인)는 국민의 마음이 떠난 헬조선에서는 지배자들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에 후회하게 될 것이다. 자본주의는 인구가 경제의 근간이고 통치를 하려해도 국민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당신들이 다스릴 사람들은 영과 혼이 빠져나간 그냥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찌르면 찔릴 것이고 내 놓으라하면 내 놓을 것이다. 그렇게 영혼없는 삶의 터전에 너희들의 후손들과 잘 먹고 잘 살길 바란다.  국민이 빠져나간 헬조선에서 당신들의 천국을 건설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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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2 2016.02.01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2. BlogIcon 좌완투수 2016.02.08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들도 인기나 실력떨어지면 잘리는 마당에 노동자가 뭐 할게 있겠어요 ㅡㅡ,


정부는 인터넷 광고까지 하면서 경제민주화법(노동개혁)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작년 말부터 난리를 쳤습니다. 현재의 국회 상황을 보면 이것을 통과시켜줄 경황도 여력도 없기에 한 해를 지냈고 연초부터 대통령이 서명운동을 펼치지 않나 황당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정책 광고를 하는 정부, 노동개혁이 인생의 찬스라는 정부, 그러나 양대지침 발표를 보면 해고가 찬스라는 말 같다]



언제나 정부에 빌붙는 언론을 절박함을 앞세우며 대통령과 정부의 노동개혁법안이 빨리 통과되어야 한다 부추기고 있고 아무리 사탕발림으로 국민에게 좋고 나라를 살린다 하여도 그것을 온전히 믿을 똑똑한 국민은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삶이 버거운 국민들은 단지 말해봐야 소 귀에 경 읽기 격이라 그냥 침묵하고 사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어제 돌연 정부가 양대지침이라는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어떤 뉴스에서는 헤드라인으로 다루며 이것은 국민경제 생활에 매우 중요한 사안임을 알려주었지만 사이비 언론은 그것을 애써 축소해서 보도하더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해고는 쉽게 하고 근로조건과 관련된 취업규칙을 노동조합의 동의없이 사주 뜻대로 수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기업 좋은 방향으로 근로자를 다루도록 면죄부를 주겠다는 생각입니다. 




[양대지침 일반해고, 언제든지 깔 수 있다?]



▲ 경제민주화 노동개혁의 본질 : 쉬운 해고 

그리고 바로 이것이 정부가 작년부터 떠들어오던 경제민주화 노동개혁의 본질인 것이구요. 기업과 노동자 사이에 중심을 잡아야할 정부가 그냥 노골적으로 기업 편만 들겠다는 심사인 것입니다. 그런데 헌법에 명시된 근로기준법 무시하고 노동 조건을 악화시키면서 한다는 말이 더 가관입니다. 


어짜피 지금 무분별한 해고가 많이 이뤄지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해고를 법제화하면 앞 전의 해고가 줄어들 것이라는 궤변입니다. 국민이 완전 바보는 아닌지라 일반해고를 발표하면 욕 먹을 것을 의식했는지 정부가 어제 발표한 일반해고 지침에는 저 성과자에 한해서 해고한다는 단서를 달았습니다. 하지만 성과가 나고 안나고를 누가 판단할 것이며 이것이 객관적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회사가 잘되면 사장 공이고 회사가 어려우면 근로자 탓인게 대한민국 기업 마인드 아닌가요? 그래서 활황일 때는 자기들끼리 샴페인 터뜨리다가 불황의 시기에는 정리해고가 유일한 경영해법인 것이 대한민국에서 지고의 경영법 아니었나요? 아마 성과가 낮은 근로자가 일반해고의 대상인 된다면 위의 사장님들은 아마 노조원들부터 저 성과자로 낙인 찍을 것이고 성과 낮게 만드는 것은 경영자의 노하우로 빛을 발할 것입니다. 




▲ 위선과 기만의 양대지침

우리나라는 솔직하지 못합니다. 그냥 노동자의 근로조건을 개악시키는 법안을 굳이 통과시키고 싶다면 조용히 진행하거나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자기들의 잘못해 대해 책임을 지면 되는것을 꼭 독을 주면서 약을 준다고 거짓말과 위선으로 국민을 조롱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과 보수집단이 매일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그러나 이것도 자기들만의 법과 원칙입니다. 정부는 양대지침을 발표하면서 현재 부분별한 해고가 자행되고 있기 때문에 일반해고 지침 시행이 도리어 해고를 줄어들게 만들것이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상식적인 주장일까요? 


현재 불법적인 해고가 자행되고 있다면 먼저 이것을 단속하고 처벌을 해야하는 것이 상식이며 정부의 역할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했고 이것을 일반화 시키기위해 일반해고 지침을 새로 만든다면 이들이 법과 원칙을 지키는 집단이 아니라 법과 원칙을 악용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백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법과 원칙 앞에 떳떳한 사람들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이 나라의 비극이고 아품입니다. 





▲ 민주와 개혁은 없고 후퇴와 개악만 존재하는 시대

현 정부의 경제민주화법 노동개혁이 민주와 개혁과 거리가 멀다는 것이 양대지침 발표로 명확해졌습니다. 선한 양처럼 민주화와 개혁이라는 단어로 국민을 속이려 했지만 결국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것은 해고를 쉽게 하고 근로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노동조합의 힘을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


무엇에 그리 쫓기고 급한 것인지 결국 새해가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그들의 본색이 들어난 것입니다. 정부의 양대지침 발표를 보면서 느낀 것은 현 정부에서 민주화와 개혁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후퇴와 개악만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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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imdh1121.tistory.com BlogIcon 온스테이지 2016.01.23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에 붙어 우리들을 속이고 정작 중요한 부분은 숨기는 언론들을 볼 때마다 너무 역겹고 욕만 나옵니다
    양대 노총이 힘을 합쳐 막았으면 좋겠습니다...


청와대로부터 찍힘 당한 김무성 당대표가 오늘 있었던 당 최고위에 불참하고 국군의 날 행사에도 안 나타날 것이라 한다. 전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자기가 공무원연금개혁으로 욕먹고 노동개혁또한 밀어붙이고 있는데 청와대가 이제 와서 자기를 밀어내려 한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출처 국민일보)

 

 

[노동개혁을 열심히 했다는 김무성 당대표 출처 : 오마이뉴스]

 

 

대통령 눈 밖에 나고 자신만의 마이웨이를 외쳤지만 앞으로 김무성 대표가 헤쳐나가야 하는 앞길이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 김무성 당대표가 우군이 될 수 없다.

그가 박근혜 대통령과 거리를 둔다고 하여 민주 진영의 우군이 될 수는 없다. 김무성 대표는 우리나라 보수정권의 주장을 가장 잘 따르는 자이고 지금은 단지 권력은 누구와도 나눌 수 없다다는 권력투쟁에 있을 뿐이다. 워낙 정치 지형을 타고 넘는데 능수능란한 자이기에 때로는 아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김무성 당대표의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가 청와대의 뜻대로 따르고 있다고 말한 노동개혁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 인터넷에도 TV이에도 거리에도 온통 노동개혁만이 이 나라의 살길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새누리당이 말하는 노동개혁은 간단하다. 노동자가 좀더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것이다. 지금 청년들 일자리와 월급이 부족하니 장년층이 양보해서 그것을 나눠가지라는 이야기이다.

 

 

 

              

                                                                  [출처 노동개혁 고용노동부]

 

 

 

▲ 노동개혁 = 노동개악

거창하게 노동개혁이라 이름 붙여 그럴듯한 것이지 내용을 뜯어보면 사실 노동개혁이 아니라 노동개악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은 이 사회가 얼마나 후진적이고 건전하지 못한가를 단전으로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잘 알고 있듯이 우리나라는 부의 양극화가 매우 심한 나라이다. 아마 상위 10%가 우리나라의 총 자산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국민 90%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고작 10% 밖에 안되는 절대 양극화 사회인 것이다.

 

그런데 대다수 노동자인 90%가 가진 10%의 부를 개혁해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 개혁의 대상은 지나치게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재벌 상위 1~2%가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부이지 노동자가 가진 물질이 아닌 것이다.

 

 

▲ 90% 노동자가 가진 10%의 재산이 개혁 대상이란다.

그런데 이러한 논쟁을 노동개혁이라고 이름 붙이고 논쟁을 붙이니 제대로된 결론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노동개혁, 국민 90%가 가진 10%의 부의 상태를 개혁하자는 말은 정신나간 정치인이나 할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정신 나간 정치인들과 그것에 대응하며 쩔쩔매는 한심한 정치인들만 있는 것이다. 현 정부와 새누리당은 노동개혁이 이 나라의 국운을 바꿀 것처럼 설쳐대고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라. 그냥 자기를 지지해주고 자기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의 이익을 더 줄이겠다는 뜻이다.

 

 

 

              

                      [노동개혁 당 최고의 불참한 김무성 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 믿을 정치 진영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다 가진 사람이 얼마 가지지 않는 사람의 그 얼마되지 않는 것까지 다 빼앗겠다는 수작인 것이다. 청와대가 김무성 당 대표를 찍어내고 서로가 서로에게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주었으면 좋겠다. 야당이 제대로 서지 못하니 여당의 자중지란을 기대해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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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바쁜 일상 중에 못 나눴던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는 꿀같은 휴식 기간이었어야 하는데 지나고 보니 모든 이에게 추석 연휴가 꼭 행복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사 음식을 마련해야 하는 주부와 취업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는 매우 곤욕스러운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요즘 청년 실업의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취준생에게는 아래와 같은 말들이 추석 기간 동안 가장 듣기 싫은잔소리들이었다고 합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혹시나 가족 모임에서 취준생들에게는 본인이 취업 여부를 밝히기 전에는 '취업 했니?'라는 질문을 

자제해야 할 듯 합니다. 이처럼 취업하기 힘드니 연애하기도 힘들고 결혼은 더더욱 묘연한 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요즘 취업운, 연애운, 결혼운 등을 보는 젊은

이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점집을 드나드는데 마음의 제약이 있는 분들이 있으니 바로 개신교 크리스천들입니다. 크리스

천은 유일신 사상으로 절대자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천사를 제외한 모든 영은 귀신

으로 규정하여 다른 영혼의 힘을 빌려 미래를 예측하는 일을 '이단'의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점 운세 사주 토정비결 등의 행위들은 우리나라 토속 민속신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미래의 길흉

화복을 미리 아는데 촛점이 맞춰지다 보니 크리스천의 신앙과 대치되어 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면 점집을 안 가는 것이 그들만의 율법처럼 여겨져 왔습니다. 



그렇다면 "크리스천은 정말로 점을 보면 안될까요?"    

  


이것은 개신교가 개인의 자유 의지보다 율법 또는 목회 지도자의 권위를 중시한다면 개인 신앙이 아니

라 누군가 정해놓은 규율에 따라 정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사 모두가 정해진 규칙과 규율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아니기에 우리 귀에는 대형 교회 권사님들이 자신의 자녀들이 시집 장가 갈때는 유명 

점쟁이의 궁합을 본다는 소문 또한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크리스천들은 점집 드나드는 것을 꺼려하고 피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래를 하나님

이 아닌 다른 힘을 빌려 알아보고 의지하는 것에 대한 반감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무조건

현실에만 맹목하고 미래 예측은 불경한 것이라고만 보았을까요?







성경에서는 점치는 행위를 귀신들 것과 동일 시 합니다. 결국 미래를 예측하는 힘이 어디에서 왔냐가 

제인데 그것이 악한 영, 귀신에게서 온 것이기 때문에 개신교는 점치는 일을 불경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사도행전 16:16]



위의 구절에서 보면 성경에서는 점치는 행위를 귀신들린 것과 동일 시 합니다. 결국 미래를 예측하는

힘이 어디 에서 왔냐가 문제인데 그것이 악한 영, 귀신에게서 온 것이기 때문에 개신교는 점치는 일

을 불경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특히 성경이 쓰여진 고대는 과학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천문학, 기

상관측, 자연관찰 도구가 매우 미비했던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각종 토템적 신앙과 미신이 민간 신앙

을 지배했고 연약한 인간이 크게 의존했던 영역은 기복과 미래 예측 (점치는 행위)이었기 때문에 유일

신을 믿는 개신교에서 점치는 행위는 곧 이단의 행위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그 시대에 천문학에 조예가 깊은 자가 나타나 일식과 월식을 예측했던라면 이 역시도 

미래를 점친 죄로(?) 불경한 자로 낙인찍혔을 것입니다. 이처럼 자연 현상에 기반한 미래 예측과 자

신이 부리는 영을 불러 미래를 점치는 것이 구분되어져야 할 텐데 고대 개신교에서는 이와같은 

작업이 없었던 듯 합니다. 


그런데 자연과학이든 뭐든지 간에 '미래를 예측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인간으로서는 불경한 것이다'

라고 말하는 개신교도가 있다면 지금의 논리과정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이 참 신앙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것 또한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상식적인 (종교는 상식적이 않다) 분들에게는 현대의 점치는 영역이 두가지로 구분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하나는 주역과 명리학에 기반한 통계학으로서 인간의 길흉화복을 인간

의 논리로 점치는 것과 한국에서는 신내림으로 대표되는 신점으로 나눠진다는 것입니다. 



전자의 주역과 명리학은 철저히 인간의 정성과 논리를 가지고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것이고 신점은 

그야말로 '귀신'의 힘을 빌려 미래를 보려는 것입니다. "'미래를 알려는 자체'가 신에게 불경한 것이

다"라고 생각하는 크리스천에게는 전자나 후자 모두가 비율법적 행위일 것입니다. 하지만 수 많은 

인생의 궤적들을 수와 형상으로 풀이하여 자신의 삶을 예측하고 반성하여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면 전자의 주역과 명리학은 그리 나쁜 행위만은 아닐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신이 인도하는 길을 따라가는 것이 행복한 일이겠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끊임없는 자기 반성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고대부터 내려오는 주역과 명리학과

같은 '빅데이타'의 궤적이 있다면 이것을 거울삼아 자신의 삶을 예측하고 현재를 반성하는 수단으로

삼을 수 있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의 하나님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개입하느냐의 따라 미래를 예측하는 행위가 불경한 것인지

아닌지는 판단되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주역 또는 명리학을 공부하고 뜻을 풀이하는 것이 신점처럼 

귀신과 교접하는 행위가 아니라는 것은 구분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맹목적인 크리스천보다 자신의 인생을 진지하게 탐구하고 노력하는 행위가 '신'이 보기에 불경하기만

한 '인간'의 모습이라면 우리가 믿으려는 하나님의 선하심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깊은 사색이 

필요할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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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10.01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만나는 글이라 더 반갑네요^^,
    저도 한때 기독교였던터라 미신관련해서 아주 맹목적이였죠.
    이런 글이 필요한듯 싶어요. 물론..맹신할때는 아무말도 안들린다는데 문제가 있지만요.

    앗! 너무 좋은 소식이더군요. 축하해요. 당연히 바빴겠어요.
    제가..방명록글을 다시보니..딱히..감동적이지는 않던데.. ㅎ
    그래도 방명록글덕에 좋은소식 알았응게..됬지요 뭐.

    앗.. 김규항씨의 '예수전'이라는 책이 있어요. 제가 얼마전에 읽었는데요. 너무 괜찮았어요.
    읽어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제가 종교는 떠났지만 '예수'는 진짜 존경하거든요. ㅎ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던 것 같다. 어느 사회 단체를 갔는데 그곳 담당자가 내 이메일 주소를 보더니 지메일(Gmail : 미국 구글사의 이메일)로 바꿔야한다고 설득을 하려 했다. 당시에는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설마 누군가 내 정보를 해킹 하겠냐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 사회단체라는 곳도 종북세력 이런 곳이 아니라 사회 협동조합으로 우리나라 농산물을 싸게파는 조직이었다. 


2012년 대선을 보면서 국정원이라는 곳이 트위터를 통해 야당 후보를 비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국가 기관이 뭔가 국민을 상대로 나쁜 짓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오늘 이탈리아 업체로 부터 한국 육군 5163부대가 해킹프로그램을 구입했다는 의혹 기사를 보고는 예전의 그들의 경계가 허풍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나는 그 이후에 국내 계정 이메일에서 구글 지메일로 바꾸긴 했었다. 그러나 바꾼 이유가 설마 내 인터넷 정보를 누군가 했을할 것이라는 의심보다는 구글 이메일이 내 스마트폰 환경에서 더 유용했기 때문이었다. 




▲ 한국 육군 5613부대, 이탈리아로부터 해킹 프로그램 구입

문제의 발단은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 제작업체가 도리어 외부 해킹을 당하면서 시작되었다. 해외 국가를 상대로 은밀한 해킹 프로그램을 팔아오던 이태리 업체는 이것으로서 자기 고객 정보를 세상에 알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그 곳 리스트에는 대한민국 육군 5163 부대가 있었고 소재지는 서초동으로 나왔다고 한다. 



          세계 각국 정부에 도·감청 프로그램을 판매하던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방대한 내부자료에는 국가정보원의 위장 이름으로 알려진 ‘대한민국 육군 5163 부대’가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과 거래한 영수증이 포함돼 있다. 사진은 문제의 영수증. ( 출처 , 인용 : 한계레신문)




5163부대는 국정원의 위장 이름으로 알려졌다고 한겨레가 보도하였다. 여기에 대해 국정원은 확인조차 해 줄 수 없다고 한다. 언제나 국정원의 논리는 국가를 위한 중요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사로운 언론의 질문에 답변할 가치가 없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탈리아 업체로부터 백신 프로그램에도 걸리지 않고 소리 소문 없이 개인 PC로 침투하여 내 컴퓨터 보듯이 개인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다면 문제는 정말 심각해진다. 




▲ 2012년 대선 때의 국정원과 지금 국정원은 다른가"?

2012년 대선 때는 트위터에서 위장 이름으로 활동하며 야당 인사를 비방했던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까지 갖고 있었다면 그것을 장식용으로 남겨두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 때문이다.  그들이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면 그리고 그 사용대상이 국내를 향했더라면 이것은 국정원이 개인의 인권을 무시한 매우 중차대한 사건일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수사 기관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적극적이기보다는 매우 소극적으로 활동하여 그 결과를 기억조차 할 수 없게된 경우가 꽤 있었던 것 같다.  그러한 가운데 국민적 관심은 사라지고 수사를 했는지 안 했는지 조차 가물가물 해지면 처음의 문제 제기는 어느 덧 사라져 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이것을 어디에 사용했느냐가 밝혀지지 않으면 이 사건은 그냥 헤프닝을 끝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구입한 곳이 국정원이냐 아니냐로 이 사건을 바라보면 손 댈 수 없는 미궁의 사건이지만 만약 한국의 나쁜 집단이 대한민국 육군을 사칭하여 그런 장비를 구입하고 다닌 것이라면 반드시 범인을 색출해야 할 것이다. 




▲ 국정원이 아니라면 범인이 누구인지 수사하라

왜냐하면 감히 나라를 지키는 국군을 사칭하여 해킹 장비를 구입했다면 이것은 우리나라를 깔보는 행위로서 반드시 범인을 찾아내 따끔한 처벌을 내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국군을 사칭한 곳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한겨레의 보도처럼 국정원의 위장 이름이었다면 참으로 암담해지는 현실이다. 








▲ 의혹을 의혹으로 방치하면 확신이 된다

그러니 이번 사안은 반드시 수가 기관이 나서서 국군 5613 부대가 누구인지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수사 기관이 의지가 없고 그냥 어물적 넘어간다면 역시나 하면서 의혹은 점점 확신으로 변해갈 것입니다.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의혹이 점점 확신으로 변해가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중립 기관으로서 정부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번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 구입 건 부터 좀더 투명한 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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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07.11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타파에서 관련 내용을 읽었습니다
    이보다 더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2. 오호 2015.07.14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가 너무 구립니다. 휴지도 안들고 그냥 안닦고 다니네요. 풀풀.

  3. Favicon of http://ghgffd.com BlogIcon 2015.07.14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형시켜야합니다 국민을 상대로 이런걸 한다는게 시발놈들이 민주주의파괴범들인거야

  4. BlogIcon hello 2015.07.14 1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약 국정원이 진짜 구입처라면 구입한 프로그램의 사용 목적과 실제로 어떻게 어디에 쓰였는지, 당시 미국 감청 프로그램 폭로 사태와 똑같이 국방부 장관이 나서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

  5. BlogIcon 123 2015.07.14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5613부대가 아니라 5163이다;;;;

  6. Favicon of https://saenooree.tistory.com BlogIcon 耽讀 2015.07.14 14: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163부대 자치가 이미 군사쿠데타에 바탕을 두었다는 것이죠.

  7. BlogIcon 2015.07.14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진짜 5163부대가 국정원이 맞으면 이글 쓴사람은 국가기밀을 누설한거 아님?


 2016년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법정 시한을 10일이나 넘기고 자정을 넘긴 새벽에 타결되어 꽤나 첨예하고 격렬한 토론과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던 사안이므로 언론도 이 사실을 앞다투어 전했고 분위기는 산고를 겪고 어렵게 탄생한 극적 타결인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출처 : 최저임금위원회]

 

 

▲ 2016년 최저임금 6030원, 행복할 수 있을까?

2015년 최저임금이 5580원이었고 금액으로는 450원이 올랐고 비율은 8.1% 상승한 것입니다. 이전 두 해의 최저임금 상승률이 7% 대였던 것을 강조하며 겨우 8%에 0.1%을 더했을 뿐인데 매우 후한 상승처럼 선전하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이 어느 편에서 글을 쓰는 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그러나 7%나 8%나 거기서 거기일 뿐 이번 최저임금 인상안은 이 돈을 가지고 살아야할 노동자들에게 결코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부 여당의 경제부총리가 이미 올초에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취지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임금이 내수경기 활성화의 질곡으로 자리잡았다는 나름의 경제 진단에 기인한 발언이었습니다. (관련기사). 경제 수장까지 나서서 최저임금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였기 때문에 노동계에서는 많은 기대를 했을 것입니다.

 

이 전 두 해의 인상률이 7% 대 였기 때문에 두 자리수 인상은 당연한 것이었고 그래서 최저임금 1만원 이야기 까지 나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결론은 작년보다 달랑 1% 오른 8.1% 상승에 그쳤고 만원은 커녕 근처에 못가는 6030원에 머믐 것입니다. 원래 그러려니 했으면 실망이나 덜 할 것을, 한껏 꿈에 부풀게 해 놓고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결과물을 낸 최저임금위원회의 이번 인상안은 여러가지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 최저임금위원회 최선을 다했는가?

최저임금은 대통령령에 의해서 최저임금위원회라는 곳에서 매년 결정합니다. 결정 방법은 노동계 위원 9명, 사용자 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표결로 결정됩니다.

 

그런데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최저임금을 정말로 진지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을까요? 우리나라 언론이 선전하듯이 엄청난 진통을 겪고 서로가 서로를 질타하고 이해가 갈렸지만 결국에는 화해와 합의를 통해 극적 타결의 산물일까요? 

 

[출처 : 프레시안]

 

 

위의 표를 보시면 6030원 최저임금 결정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 위원회의 공익위원을 제외한 경영계와 노동계 위원은 각자의 입장에서 최저임금안을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올 초에 회자되었던 1만원을 제시하였고 경영계는 5,580원을 제시하였습니다.

 

노동계의 제안은 올 초 최경환 부총리가 불붙였던 당시 언급되었던 최저임금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경제부총리도 대폭 올려야한다는 최저임금이었고 세계적 추세 역시 최저임금을 올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관련기사)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현재 7,900원의 최저임금을 1만 1000원으로 올리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경영자 집단

경제부총리도 독려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가 언제나 좋아했던 세계화의 추세이기도 한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사용자측(경영자) 위원들은 작년과 동일한 5,580원을 제시한 것입니다 아무런 생각도 없고 정부의 권유도 무시하고 세계적 추세에도 부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사람들이 최저임금 위원으로 임명되고 이들이 최저임금을 정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다는 것이 우리 시대의 슬픔인 것입니다. 최소한의 배려가 있는 위원들이었다면 최소한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임금 인상안을 가지고 왔을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무성의하게 상대방의 배려도 없이 작년 최저임금안을 들고 나온 사람들과 무슨 토론과 합의가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극적 타결이라는 언론의 빵빠레와 상관없이 노동계 최저임금 위원 9명은 전원 퇴장하고 중도적인 공익위원들 중에서도 2명이나 퇴장한 가운데 합의 된 것이 6,030원, 2016년 최저임금 입니다.

 

 

 

 

▲ 2016년 최저임금, 사회적 합의를 가장한 기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무례하고 성의없는 세력들이 권좌를 장악한 상태에서 사회적 합의를 가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2016년 대한민국 경제와 서민생활은 별로 달라질 것이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사람들이 여전히 돈과 자리를 꿰차고 호령하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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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anseco.tistory.com BlogIcon 호세칸세코 2015.07.10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까지 온라인상에서 댓글이나 쓰고 앉았을것인가? 아무도 서민의 삶엔 관심없다. 이제 우리 스스로가 살길을 찾자.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07.10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임금을 받는데도 정부에 내야 할돈이 많다는것입니다
    건강보험료..
    오를대로 오른 각종 공과금

    1%들은 그 어려움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3. BlogIcon 너똥부 2015.07.10 2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부터 내년 최저임금 준비해야겠어요
    오바마 텐텐은 꿈도 꾸지 않았지만....

  4. BlogIcon 짜창나 2015.07.11 0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량제쓰레기봉지는100리터짜리가 천원씩올라따

  5. 왜구척결 2015.07.11 0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박이때부터 환율 장난질로 물가는 매년 두자리씩 꼬박꼬박 올랐는데
    임금인상은 한자리수.. 가계소득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라는 통계가 나온지가 언젠데..
    설상가상 명박이때 외노자 쿼터 따블로 늘려서 싸구려 일자리 놓고 경쟁을 시키고 있음..
    악덕 자본가나 부패한 정부의 속성을 감안할 때 국민이 호구라고 판단되면
    악!!! 소리낼 때까지 계속 쥐어짜는거임..




  6. Favicon of http://moneycoach.kr/ BlogIcon 소액결제 2017.12.10 0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메타모포시스 (Metamorphosis : 변태, 탈바꿈)는 생물학 언어이다. 일개 딴따라 가수가 자기의 노래에 제목으로 붙일만한 차원을 벗어나는 단어인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Curved Air는 어려운 생물학 단어를 가지고 락 음악으로 승화(?)시켰다. 


음악을 들어보면 드럼과 화려한 건반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 마리의 유충이 성충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Rock 비트로 표현해 내고 있다. 누가 이들을 보고 대중을 위한 음악, 팝송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들이 활동했던 1970년대, 그래서 이와같은 대중음악가수들을 '아티스트'라고 부르며 음악의 형태를 '프로그레시브'라고 불렀던 것 같다. 기존의 대중 음악이 넘보지 못한 영역을 너무나 간단하게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Progressive' 굳이 한국말로 번역하자면 '진보'이다. 좌빨 컴플렉스에 걸린 우민한 대중이여, 프로그레시브 락, 진보 음악을 저 휴전선 넘어 종북의 나라에서 왔다고 착각하지마라. 프로그레시브 음악은 근대자본주의가 태동한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Curved Air - METAMORPHO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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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07.09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느낌이 오묘합니다

  2.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07.14 0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970년대 음악이라구요? 넘 좋은데요?
    요즘 이것저것 꿀꿀했는데.. 기분좋게 듣고 갑니데이~~~
    아쉬움이 있다문.. 영 뜻을 모른다는거...고거이 항상 문제여요. ㅎ

    날도 무척 더웠는데.. 잘 이겨내셨지요? 내일부터 또 덥데요. 잘 이겨내자구요~~

  3. Favicon of https://blackandwhitepaper.tistory.com BlogIcon HowlS 2015.07.23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음악 소개 감사합니다 ! 오묘한데 한편의 오패라를 본 기분이였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