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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뉴스타파 스페셜, 4대강 수심 6m의 비밀을 꼭 봐야하는 이유 어제 는 MBC PD수첩에서 방영되지 못하고 뉴스타파 스페셜을 통해서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논란이 되었던 은 우여곡절 끝에 2010년에 MBC를 통해서 방송되었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나가기 전에 사전에 정보를 입수한 정부는 피디수첩 4대강 수심6미터의 비밀 방송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여 방송을 막았고, 법원이 피디수첩의 본 방송이 공익을 위해 알려져야할 사안이라고 보고 신청을 기각하였습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고 기가막힌 일이죠, 열심히 나라를 위해서 일해야할 정부가 할 일은 안하고 언론이 자기들을 감시하고 문제제기하는 방송을 사전에 정보를 입수하고 차단하려 했다는 것이 말입니다. 얼마나 중요한 사실, 그리고 얼마나 잘못한 자신들의 치부가 담겨져 있길래 부끄러운줄.. 더보기
뉴스타파 단독, 민간인 수갑 채운 미군 이미 먹튀 뉴스타파의 취재력과 영향력이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기성 언론이 관심 갖지 않는 분야, 알아도 모른 척 하는 소식을 가감없이 파헤치고 탐사해 나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7월, 미군 헌병이 평택시 한복판에서 우리나라 시민을 수갑 채운 사건은 모두가 기억하시길 것입니다. 당시 언론은 격분한 것처럼 보도하였고, 정부도 수사의지를 잠깐 불태웠던 것 같습니다.  민간인에 수갑 채운 미군 헌병(서울=연합뉴스) 지난해 7월 미군 헌병대가 평택 미군기지(K-55) 주변 로데오거리 순찰중 주차문제로 시비를 벌인 시민과 이를 제지하는 행인 등 민간인3명에게 수갑을 채운 채 강제로 부대로 끌고가려한 사건 발생, 물의를 빚고 있다. 사진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수갑을 풀 것을 요구하자 미군 헌병들이 이를.. 더보기
뉴스타파 시즌3, 반드시 봐야 하는 이유 1% 특권층이 아니라 99% 시민을 위한 방송, 그 어떤 권력도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을 바라보는 방송, 이것이 뉴스타파의 존재 이유입니다. 이 말이 매우 거창하게 보이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기쁨을 주지만 사실은 언론 본연의 임무를 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얼마나 언론이 가진 자를 위하고, 불공정을 서슴지 않으며, 권력에 빌붙었으면 뉴스타파의 탄생이 너무나 의미심장하고 진지해 보이는 것입니다.  2013년 봄, 우리는 너무나 당연히 보고 누릴 수 있는 것조차 힘들게 듣고 어렵게 말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뉴스타파 시즌3 첫방송이 너무나 소중하고 값집니다. 뉴스타파 시즌 3, 첫 방송의 첫 보도는 국정원 여직원 사건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불편하고 .. 더보기
"언론 입 막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뉴스를 하려거든 최승호처럼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는 날입니다. 당연히 전임 대통령이 되어버린 이명박 전 대통령은 자신이 원래 살던 논현동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저부지 논란을 일으켰던 내곡동이 아니라 논현동으로 돌아간 것이 하늘이 도운 것인지 아니면 하늘이 방치를 한  것인지는 차후에 밝혀지겠지요.['이명박 대통령님 그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현수막이 인상적이다 출처 : 오마이뉴스]동네 주민들이 친분이 있다하여 이 전 대통령의 귀환을 환영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비슷한 경제 수준을 가지고 동네에서 오고가다 만났으면 당연히 '남'이 아니라 동네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로 문자까지 날리면서 이 대통령의 사저 복귀를 축하해주기 위해 모인 인파는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 분들은 어느 별에서 왔는지 조금 많.. 더보기
대안언론 추진, 48%만의 언론이 되어서는 안된다 2013년이 되면서 커다란 변화 중에 하나는 TV가 아날로그 송출을 멈추고 디지탈로 변화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부모님 댁에 가보니 화면 한가운데 비추던 디지털 전환 안내 문구가 사라지고 선명하게 TV가 잘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채널을 돌려보니 공중파 방송에 추가하여 케이블 채널 몇개가 잡히더군요. 홈쇼핑 채널과 종편 4개,그리고 TVN이 우리 집 텔레비젼에 전파가 잡히고 있었습니다.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아파트는 개별 TV를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동마다 달려 있는 안테나를 작업하여 한꺼번에 디지탈로 전환이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기술자가 아니어서 자세한 것은 모르나 지상파 디지탈 방송과 케이블 몇개 채널을 공짜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디지탈 전환 홍보대사 소녀시대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 더보기
대선 패배 원인은 잘못된 언론에 있다 오늘은 옛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이름은 가명으로 '영자'라고 하겠습니다. 영자를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고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감을 가져서 매일 만나게 되었고 둘다 혼기를 놓친 나이라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물론 남자 입장에서 멋진 프로포즈를 하거나 서로의 약속이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별은 멘붕이다그런데 영자가 갑자기 일주일만 시간을 갖자고 선언을 하더니 일주일이 지난 그날,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로 한번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부탁도 뿌리친채 저는 이별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사춘기 소녀도 아니고 그럴 듯한 직장에 책임 자리에 있던 그녀였던지라 저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습니다. 아마도 제 인생 최대의 위기였던 시절인 것 같습니다.  그때 그 당시 .. 더보기
뉴스타파 28회, 질문하지 않는 기자는 홍보맨일 뿐이다 요즘 뉴스다운  뉴스를 꼽으라면 단연 뉴스타파가 1순위에 오릅니다. 가장 열악한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뉴스임에도 취재 방향과 능력, 공정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있으며, 공중파 뉴스와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완성도 높은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뉴스타파 28회는 라는 제목으로 제작되었는데 스스로가 언론매체이면서 언론의 일그러진 현 상황과 문제점을 심도 있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특보 였던 사람이 사장으로 앉아 있는 공영방송 KBS의 현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고, 망가져가는 MBC와 PD수첩의 상황 또한 취재의 대상이었습니다. [모든 사진 출처 : 뉴스타파 캡처]▲ 뉴스타파 언론편, 가장 큰 문제는 기자가 '질문하지 않는 것'그런데 뉴스타파가 지적한 한국 언론의 문제점은 '.. 더보기
뉴스타파 23회, 4대강 통계조작, 눈가리고 아웅이 통했다 사람이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입으로 "야옹(아웅)"한다고 하여 상대방이 '너 고양이구나' 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얕은 수로 사람을 속이려 드는 것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하거나 아니면 너무나 황당무개하여 도리어 재미있어 할 수도 있습니다. 여자(남자) 친구가 토라져 있다면 앞에서 '눈가리고 아웅' 한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 대 맞고 헤어지거나 아니면 엄청 즐거워하며 위기의 순간을 모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일에 책임은 본인 스스로가 지는 것입니다.  ▲ 뉴스타파 시즌2, 23회 발사!뉴스타파 시즌 2, 두번째 방송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뉴스타파 23회 - 블랙코미디 4대강' 편입니다. (제목에 링크를 걸었으니 얼마든지 클릭하여 본 방송을 사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타파를.. 더보기
'두개의 문' 김일란 감독이 전하는 뉴스타파 시즌 2 오늘 8월 17일은 달력 상으로는 아무 날도 아닙니다. 그냥 8월의 한복판을 지나가는 평범한 금요일 일뿐입니다. 그런데 미디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니 기존 언론이 제 기능을 전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날일 수도 있습니다.[뉴스타파 시즌 2  출처 : 뉴스타파 시즌 2 홍보영상 캡처]한국의 프로퍼블리카를 꿈꾸며 탄생했던 '뉴스타파'가 드디어 오늘 저녁 9시, 시즌2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한국 미디어 언론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래서 좀 더 많은 분들이 뉴스타파 시즌 2에 관심을 갖어 주셨으면 합니다.현재 우리나라의 언론은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한국 현대사는 급격한 경제개발에 의한 치적과 그에 따른 부작용이 .. 더보기
현병철 "독재했다 해도 좋습니다." 해도 너무 한다 김구 선생님이 "하느님이 소원을 물으면 첫번 째는 통일이요, 두번 째 소원도 통일이며, 마지막 소원 역시 통일이다" 어렸을 때 교과서에 나온 인상적인 구절이었습니다. 얼마나 통일을 원했으면 하늘이 준 소원 세가지 모두를 통일이라고 했을까?, 어렸을 때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나이 들었다고 마음에 쏙 와닿지는 않습니다. 단지 얼마나 절박했으면 그랬을까 하는 정도입니다. 김구 선생님이야 나라의 통일을 위한 염원을 담아 자신의 소원을 밝혔기에 숭고하고 의로운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권력 말기 누수는 4대강 부실과 같이 균열이 넓어지고, 나랏돈 들어가는 소리가 콸콸콸 흘러넘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낙하산 인사들의 뻔뻔함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 정권이 들어서고, 임기가 보장된 국가 기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