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MBC 파업중단, 사측은 보복인사로 화답, 끝나지 않은 싸움 잠시 후면 MBC 노동조합의 공식적인 업무 복귀 예정 시간인 9시가 됩니다. 171일이라는 긴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는 노조원들의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MBC 기자분은 잠도 안오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파업중단 총회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나경은 아나운서] ▲ MBC 파업중단, 남아있는 숙제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성과 없이 접는 파업이 아니냐라는 비판도 있지만 관용이라고는 털끝만큼도 없었던 현 정권하에서 171일이라는 공영방송의 파업 기간 자체가 성과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MBC가 참으로 독하고, 질기고, 당당하게 파업을 벌여왔던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모두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노조도 그렇고, 사측도 그렇고, 정치권 역시.. 더보기 MBC 파업 중단, 잠정적이지 않길 바란다 오늘은 MBC 파업 170일 째, 그리고 MBC 노동조합의 파업 중단 여부를 결정할 조합원 총회가 예정되어 있는 날입니다. (이 포스팅은 17일 아침에 작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전 11시 조합원 총회의 결과와 기자 회견이 있을 오후보다 이전 버전입니다.) 그런데 오늘 있을 조합원 총회의 안건이 파업 중단에 대한 찬반투표를 벌이는 것보다는 이미 대의원회에서 결정된 안(파업 중단)에 대해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라 언론에서는 파업 중단을 이미 기정 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MBC 노동조합 대의원회에서는 파업 잠정중단을 통과시켰습니다]▲ MBC 파업 중단, 무한도전을 볼 수 있게 되었다저의 예상으로도 파업 잠정중단에 무게가 실리며 이번 주 중으로 파업은 종료되리라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오래된 파업.. 더보기 MBC파업, 지금 멈추면 아니한만 못하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몇달 동안 월급을 못 받고 생활한다면 경제적으로 위축되고 여러가지 삶의 고통이 뒤따를 것이라고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렵게 공부하고 꿈을 품고 들어간 직장이 5개월여의 파업으로 일을 할 수 없다면 사회인으로서의 결여감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모든 문제가 한 개인의 고뇌이며 삶의 어려움이면 당연히 자신을 위해 최선의 것을 선택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파업의 명분이 어떠하던 개인의 삶이 무너져버린다면 그 누구도 그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대의를 지키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 [MBC 파업 165일째]▲ MBC 파업 업무 복귀 소문MBC 파업, 165일째, 노동조합의 업무복귀 소식이 소문으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던 거짓이던 업무 복귀에 대한 논의와 의견이 있는 것.. 더보기 국회 문방위원장 한선교, MBC 파업은 물건너가는가? 우리가 잊고 지내던 411 총선 후폭풍은 국회 개원과 함께 발등의 불로 떨어졌습니다. MBC 파업 163일째, 이제 모두가 지치고, 정의에 대한 감각마저 무뎌지고 있습니다. 못생긴 얼굴도 오래 보면 익숙해지듯이 언론사 파업의 이유와 의미도 이제 일상의 일로 평범해지는 것 같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이제 무엇이 비리이고 잘못인지 구분조차 모호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사회 비판적인 활동을 하는 이웃 블로거가 사석에서 한 말이 아직도 가슴에 남습니다. 최소한 자라나는 아이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사회의 어두운 면을 샅샅이 파헤치고 바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말입니다. 요즘은 아이들한테 텔레비젼을 보면서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에 대해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나.. 더보기 MBC 파업콘서트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MBC가 파업을 벌이면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위해 가진 여러가지 행사 중에 '파업콘서트'라는 행사가 있습니다. '으랏차차 MBC' 로 시작하여 어제는 제 3탄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김재철 헌정 콘서트를 서울광장에서 열었습니다. MBC 노동조합이 외부 행사만 하면 비를 몰고 온다는 징크스가 이날 역시 적용되었는데 다행이었던 것은 전날 밤에는 무서운 빗줄기였는데 공연 시작 후에는 딱 맞기 좋은 정도의 비가 내렸기 때문입니다 MBC 파업콘서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는 김재철 사장이 파업 기간 중 두문불출 사라져버리자 한 언론사가 길에서 우연히 만나 인터뷰 내용 중에 한 부분입니다. '김재철 사장님이십니까?' 라는 기자의 질문에 김재철 사장은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라는 유명한 꽁트를 제공한 것에 착안.. 더보기 문지애 아나운서, MBC 파업 지지 서명해 주세요 어제는 김재철퇴진 합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틀 전 김재철 사장은 2104년까지 임기를 채우겠다고 공개서한을 전달했는데 정작 인사를 책임지는 정치권에서는 '퇴진' 합의를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 김재철퇴진 합의에 대한 시각 차이 뚜렷 물론 김재철사장 퇴진에 대한 시각 차이는 있습니다. MBC노동조합 측에서는 MBC 사장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방문진 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여야 합의를 김재철 사장에 대한 퇴진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새누리당과 MBC 사측은 너무 앞서나간 추측이라고 평가 절하하고 있습니다.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지금은 김재철 사장이 퇴진한다고 MBC 파업이 성공하거나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MBC 사장 퇴진은 눈 앞에 보이는 목표 하.. 더보기 MBC 파업, 김재철 사장 퇴진하면 끝? 눈 앞에 껄끄러운 녀석만 없어지면 세상이 편해질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에서나 회사에서 같은 공간 안에 숨소리만 들어도 신경이 곤두서는 존재가 있는 경우 또한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마음 모아 빌어 봅니다. '얘만 없어지면 세상이 참 아름다와 보일 텐데'. '저 인간 어디 가다가 확 사라지지 않나'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칠 경우가 있습니다.그런데 결론을 말하자면 그런 껄끄러운 존재는 우리 인생에 끊임없이 나타납니다. 저 인간만 사라지면 세상 편해질 것 같았지만 저 존재가 사라지면 새로운 존재가 나타나서 사람을 못살게 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것이 우리네 인생 살이인가요? 아니면 우리 인격에 관한 문제일까요? 답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살아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닥 꾹>[김재철 .. 더보기 방송3사 런던 올림픽은 이미 시작되었다? 언론의 특징을 말하라고 하면 '호들갑'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나 해외나 별반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타블로이드판 영국의 연예잡지들은 연일 파파라치의 사진을 거액에 구입하며 연예계 스타들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미디어가 가장 발달된 미국은 경제, 연예, 스포츠 등 각 분야의 미디어 매체들이 채널별로 지역별로 넘쳐나며 쏟아내는 정보의 양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여의도 MBC 사옥에는 대형 런던 올림픽 현수막이 아주 오래 전 부터 걸려 있습니다]▲ 연예계 소식에만 열을 올리는 미디어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다루는 가십거리야 어느 나라에서든지 선호하는 특종 1순위에 들 것입니다. 하지만 미디어의 기능이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에.. 더보기 KBS '이광용의 옐로우카드' 폐지하면 사장은 퇴장감? 연일 MBC 김재철 사장 구속 촉구를 위한 100만인 서명 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각처에서 조합원들이 발로 뛰며 서명을 받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그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오늘 길을 가다가 뒤에서 여학생들이 'MBC 사장 해도 해도 너무 한다며'라며 까르르 웃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지도자의 덕목 : 철면피와 두둑한 베짱이렇게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꼭 들어야할 사람들은 애써 듣지 않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지도자들은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첫번째는 철면피에 두번째는 두둑한 베짱이라고, 도대체를 누구를 위한 지도자인지 알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마이크만 들이대면 나라 사랑, 국가 걱정이 줄줄 흘러나오고, 또한 어떤 이는 회사 사랑, 방송 걱.. 더보기 카카오톡으로 날라온 MBC 파업 온라인 서명 운동 대학을 졸업하진 16년이 되어갑니다. 대단한 대학생활은 아니더라도 학교를 다니면서 만났던 친구들과 선후배가 있어서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만나곤 합니다. 동창회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그리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만나는 사람들만 보게 되는 편협한(?) 인간관계를 맺어왔는데 어제밤에 오래간만에 선배로부터 카톡 메세지가 하나 날라왔습니다. ▲ 카톡에 저장된 선배로부터 메세지가 하나 전달됨카카오톡이라는 녀석은 페이스북만큼이나 인맥을 끌어오는데는 일각연이 있습니다. 핸드폰에 전화번호만 저장되어 있으면 바로 친구가 맺어지니 아주 오래전에 저장되어 있던 지인들의 이름이 카톡 친구 메뉴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물론 카톡으로 맺어주었다하여 말을 걸거나 그러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오래되어버린 관계도 있습니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