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BC

카카오톡으로 날라온 MBC 파업 온라인 서명 운동 대학을 졸업하진 16년이 되어갑니다. 대단한 대학생활은 아니더라도 학교를 다니면서 만났던 친구들과 선후배가 있어서 소중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만나곤 합니다. 동창회나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그리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만나는 사람들만 보게 되는 편협한(?) 인간관계를 맺어왔는데 어제밤에 오래간만에 선배로부터 카톡 메세지가 하나 날라왔습니다. ▲ 카톡에 저장된 선배로부터 메세지가 하나 전달됨카카오톡이라는 녀석은 페이스북만큼이나 인맥을 끌어오는데는 일각연이 있습니다. 핸드폰에 전화번호만 저장되어 있으면 바로 친구가 맺어지니 아주 오래전에 저장되어 있던 지인들의 이름이 카톡 친구 메뉴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물론 카톡으로 맺어주었다하여 말을 걸거나 그러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오래되어버린 관계도 있습니다... 더보기
MBC 권재홍 앵커가 자리를 비운 이유? 요즘 뉴스를 보면 한가지 재미있는 경향이 있는데 모든 소식을 예능화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정치나 경제 뉴스는 우리 실제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조금은 진지하게 다루어야할 필요가 있는데 마치 연예인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파파라치처럼 화면은 구성하고 기사 제목을 정한다는 것입니다. ▲ 여론을 조작하는 언론그리고 정작 중요한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는 비중을 축소하거나 은폐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일의 경중을 헛갈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사 중인 민간인 불법사찰과 같은 경우, 국민 개인이 불법사찰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국가가 자행한 초유의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뉴스를 다루는 언론의 태도와 내용이 부실하기 이를 데 없고, 고작 국민의 10%한테 지지를 받은 통합진보당 부실선거에 대해서는 거의 특집보도식.. 더보기
방송사 파업을 해결하기 위한 솔로몬의 지혜 솔로몬의 지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말못하는 갓난 아기를 가지고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는 두명의 어머니에게 솔로몬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아이를 반으로 갈라 둘이 공평하게 나누어 가지라고 말입니다. 여기서 진짜와 가짜가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솔로몬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사람은 진짜가 아니라 가짜였다는 사실입니다. 진짜 어머니는 솔로몬의 제안을 거부하며 자신의 아기가 아니니 제발 아기를 다치게 하지 말라고 하고, 가짜는 솔로몬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솔로몬은 자신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이 그 아기의 진짜 어머니임을 밝혀냅니다. [출처 ; 다음 이미지]▲ 방송사 파업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는다현재 MBC 89일째.. 더보기
방송 3사, 나꼼수에서 바보 배틀하는 슬픈 현실 나는 꼼수다 봉주 8회가 나왔습니다. 일요일날 업데이트한 이번호에서는 나꼼수가 생겨난 궁극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는 BBK 사건에 대해 김경준의 녹취록을 공개하였습니다. 아마도 BBK 판도라의 상자가 다시 열리는 신호탄이 될 것 같고, 선거 시즌을 맞아 나꼼수의 향후 방향을 점칠 수 있게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BBK 외에도 안철수 원장에 대한 매립 프로젝트 설명이 있었고, 주진우 기자의 체포를 막아준 박은정 검사의 양심 선언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KBS 엄경철 전 새노조 위원장, YTN 유투권 전 노조위원장, MBC의 한학수 PD 출처 : DAUM] 그리고 2부에서는 이날의 초대 손님들과 함께 방송 3사 바보배틀을 펼쳤습니다. 현재 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의 한학수 PD, KBS.. 더보기
MBC뉴스테스크 여자 앵커가 사라진 이유는? 구정 연휴가 끝난 1월 25일 MBC 뉴스테스크를 진행하던 여성 앵커분이 사라졌습니다. 항상 오른쪽에 앉아서 또박또박 뉴스를 전하던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날 9시 뉴스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신기한 것은 평소 50분 분량의 뉴스가 15분 만에 끝나버렸습니다. 9시 뉴스를 15분 보기는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네요. 이것은 도대체 또 무슨 일인가? 하고 이유를 알아보니 MBC 기자들은 25일부터 뉴스의 공정성과 신뢰를 떨어뜨린 보도본부장과 보도국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MBC기자 비상대책위가 꾸려지고 자신들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자신들의 투쟁을 계속해 나갈거라고 밝혔다고 하네요. [뉴스테스크 배현진 앵커는 25일 뉴스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출처 :MBC .. 더보기
성희롱을 조장하는 주말 예능프로? 직장내 성희롱 피해 사례를 예능 프로에서 재연해도 되는 것인가?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지켜야할 예절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직장내에서는 예절이라기 보다는 규율과 법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 또한 많습니다. 특히 남녀간에는 성희롱 방지법이라 하여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상대방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 등은 법으로써 금지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자료집] 그런데 주말 예능 프로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M본부의 뜨거운 형제들이라는 프로였는데 출연한 게스트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아바타가 되어 진행자들의 지시에 따라 못 이뤄보았다는(?) 꿈을 실현해가는 예능이였습니다. [사내에서 직무에 관한 교육을 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하는 것은 상대방의 뒤로 돌아가 몸을 밀착시키는 경우 성.. 더보기
김연아 금메달 따는 동안 MBC는 낙하산?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따는 날 MBC 사장의 낙하산 투하가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아주 성공적인 것 같다. 신임 MBC 사장에 대한 언급과 그것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공중파에서 전혀 전파를 타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직 동계올림픽 그리고 김연아 선수에 대한 지나친 카메라 드립,, 우리나라가 무슨 동토의 왕국도 아니고 언제부터 동계올림픽에 목숨 걸었다고 엄청난 여론몰이였다 [동계올림픽 정국의 선두주자 SBS, 홈페이지부터 밴쿠버에 올인했다] 9시 뉴스 헤더를 보며 더욱 실감이 들었다. 칠레에 대형지진이 일어나고 우리나라 교민 12명이 연락이 두절 되었다고 하는데 관영방송 KBS는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딴 것이 먼저 나왔고 SBS는 말할 것도 없다. SBS는 그냥 한국의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