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내가 요즘에는 무엇에 열을 올렸나 잠시 뒤돌아 보니 방송사 파업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었더군요. 제가 언론인도 아닌 것이 방송 3사의 파업에 대해서 매일 같이 뉴스를 찾고 글을 올린 열정이 어디서 샘솟았는지 스스로 궁금해 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포스팅한 45개의 글 중 19개가 파업 관련 글이더군요]

<추천 꾹>  <손바닥 꾹>
MBC노동조합이 1월 30일 파업을 시작한 이래로 줄기차게 써내려온 파업 관련 포스팅만 19개가 넘었습니다. 예전에 노동조합을 탄압하기 위해 만들었던 '제3자 개입 금지법'이 살아있었다면 아마 제 블로그가 위태로왔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3자 개입 금지법은 노동조합과 사측이 벌이는 대립에 제3자가 개입하여 떡 나와라 배 내놔라 할 수 없게 만들었던 법으로, 사회 질서가 혼란하면 무조건 빨갱이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던 옛 권력자들이 노동 운동에 북한 개입설을 주장하며 만들었던 법 같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MBC가 이렇게 장기간 파업을 하고 이것이 권력자의 눈에 가시 같았으면 아마도 북한 배후설이 나왔을 법도 합니다. 북한이 뒤에 있다는 설만 있어도 밟아 버리기 좋았고, 국민들의 호응도 또한 높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보가 소수만의 것이 아니고, 매체도 다양해져서 사람들이 예전같이 순진하게 세상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제가 종로 어느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어 난감하여 트위터로 '휴지를 부탁해'라고 멘션을 날리면, 근처를 지나던 트위테리안이 저에게 소중한 휴지를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출처 : GAZETA POLSKA]

매체의 방식은 다양해지고 정보의 양도 많아졌지만 한국 사회는 4년 전부터 소통 불량의 사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시대의 발전에 따라 당연히 매체의 외연은 확대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정보의 가공 과정에서 불량품들이 만연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같은 사물과 현상을 두고 정반대의 시각 차이가 나고, 그것을 이제는 당연한 듯 바라보는 사회가 된 것입니다. 부와 권력의 편중은 1대 99 인데도 불구하고 현상에 대한 대립은 50 : 50 이라는 기막힌 모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순은 한때 역전 당하기도 하여 전혀 자신의 삶에 유익하지 않은 지도자를 자신의 투표로 선출하기도 합니다.

이런 사회 모순 구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미디어 이고, 미디어는 점차 활자 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언론하면 신문이 대표되었지만 이제 종이 신문은 사라지고, 영상이 주축인 방송과 인터넷 매체의 비중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마트폰이라는 1인 1 단말기 시대가 촉진시킨 당연한 결과로 굳이 신문지를 펼쳐보며 세상을 논할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 사회에는 참으로 반가운 것이 조중동이라는 보수 매체의 비중 축소를 말하며, 그들이 실어나르는 상위 0.1%의 권력자들을 이롭게 하는 정보의 파급력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MBC, KBS, YTN 등의 방송 3사가 공정방송을 위해 파업을 별였고 이것은 향후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어도 국민은 못살게 되느냐 아니면 다함께 잘 살수 있게 되느냐의 중대한 갈림길에서 이루어진 파업이라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작년에 방송의 부당함을 뼈저리게 경험하였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와 관련한 보도가 방송을 탔던 적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조그맣게 나왔을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방송 뉴스에 나오니 그 파급력은 일파만파 였습니다. 작년 한해를 어떻게 지나왔나 싶을 정도로 작은 중소기업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운 시련이었습니다.

정부 기관과의 마찰로 빚어진 일인데 방송사는 기관의 보도자료를 맹신하여 그대로 방송을 내보냈고, 기관의 담당 공무원은 친히 방송까지 출연하여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도 그 사건은 법의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일이었고, 만약 저희 회사가 틀리지 않았다면 해당 기관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청구해야할 정도입니다. 

방송은 신중해야 하고 정확해야 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방송이 편파적이고, 권력 지향적이고, 공정하지 않다면, 조그만 회사는 물론이고 큰 회사도 문을 닫게 만들 수 있고, 더 나아가 나라살림까지 파탄의 지경으로 내몰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한 파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는 작년 제 경험에서 나온 듯 합니다. 제가 겪은 방송의 중요성은 단순히 회사에 국한된 일이지만,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방송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막대할 것 같습니다.

공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마이크와 카메라를 잡고 당선시키길 원하는 후보는 분명 국민들의 삶을 돌아보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제 블로그 제목처럼 정말 쿨하게 무위도식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럴라면 무엇보다도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야 합니다.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계속해서 공정 방송 사수를 위한 파업을 알려나가는 길 뿐인 것 같습니다. 다시 또 다시 ..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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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11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3.11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의 곡필사는 바로 독재정권의 존립이유가 되기도 하지요.
    언론이 깨어나지 못하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가 지리멸렬 할 수밖에 없습니다.

  3. Favicon of https://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3.11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같은 블로거가 있어야 하지요.
    파업 전문 블로거 이름 잘 지으셨어요. ㅎㅎ

  4. Favicon of https://weblogger.tistory.com BlogIcon 71년생 권진검 2012.03.12 0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5. Favicon of https://rokmc1062.tistory.com BlogIcon 공감공유 2012.03.12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 같은 분들이 1인 미디어로 되야 조금 더 진실을 알 수 있겠죠~! 홧팅입니다~!

  6. Favicon of http://www.escorta-ta.ro BlogIcon dame de companie 2012.05.20 0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책이나 영화뿐만 아니라, 사진 역시 간접경험의 하나로 보고


MBC, KBS, YTN 방송 3사의 공동 파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낙하산 사장 퇴진과 공정 방송 사수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방송 3사가 하나가 되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MBC가 부당하게 느끼는 것을, KBS도 느꼈고 KBS가 개선하고자 했던 방송 여건을 YTN도 개선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혹자는 초유의 방송 3사 공동 파업이라고 하는데 이런 역사적 사건이 벌어진 이유를 제공한 분 역시 초유의 능력자이며,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MBC의 파업은 41일째가 되었고, 나머지 방송사는 몇일 안되지만, 365일 다니던 직장을 파업으로 일을 못한다는 것 자체가 길게 느껴질 것이며, 심리적 부담감도 클 것입니다. 그리고 방송을 보지 못하는 시청자 역시 불편함을 느끼기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왕 시작한 파업이니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며 승리해야 하는 이유 세가지를 적어봅니다.
<추천 꾹> <손바닥 꾹>


첫째, 무한도전 같은 애청 프로그램을 빨리 보고 싶습니다.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정보와 웃음을 줍니다. 텔레비젼이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개인 차는 있지만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칩니다. 직장인의 경우 아침 뉴스를 보고 출근하는 경우가 많고, 주말에 스포츠 경기와 예능 프로는 한주간의 피로를 풀며 쉴 수 있는 고마운 시간들 입니다


특히 MBC 파업 이후 무한도전 애청자들의 원성과 격려는 참으로 높았던 것 같습니다. 무한도전 광팬들은 계속되는 재방송에 인내의 한계에 도달했다고 불만을 표하고 있지만 파업의 정당성이 있기에 참겠다는 반응들 입니다. 무한도전 뿐만 아니라 해품달도 방송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KBS 개그콘서트 역시 담당 피디의 파업 참여로 앞으로의 방송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둘째, 부당 징계가 철회되려면 정당성을 찾아야 합니다.  


이번 파업으로 사측으로부터 정직과 해고를 당한 분들이 계십니다. 이렇게 부당 징계를 받은 분들은 우리 옆집 아저씨이며 한 집안의 가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에 직장을 잃고 월급이 나오지 않는다면 직장인으로서의 삶은 고달퍼 집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 3사의 파업이 흐지부지 끝나버린다면 해고, 징계자만 남을 뿐, 안하니만 못한 파업이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승리하여 이번 파업의 정당성을 찾아야 합니다. 정당성이 회복되면 부당 해고, 정직자들에 대한 징계 철회 또한 받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당성을 찾는 방법은 오직 지지않고 싸워 이기는 것 뿐입니다.


셋째, 제대로된 뉴스를 보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잘못된 뉴스는 독버섯과 같습니다. 국민들은 뉴스를 보며 후보자를 선택하고 투표를 할 텐데, 지금과 같은 공정하지 못한 언론 시스템 하에서는 잘못된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큽니다.

['제대로 뉴스데스크' 캡처]
 
예리한 감각과 냉철한 이성으로 사실을 올바르게 전달할 공정하고 깨끗한 뉴스가 필요합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요즘 한창 말이 많은 '기소청탁 의혹' 사건이 있습니다. 정말 이것이 사실이라면 법치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단히 심각한 사안입니다. 그런데 현재 언론은 이것을 치열하게 다루지도 않고 취재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언론사 기자들이 강 건너 불보듯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직 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 노동조합의 '제대로 뉴스데스크'에서만 해당 김재호 판사를 찾아가고 인터뷰를 시도하는 등 '제대로' 취재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죄의 유무를 판단하는 판사가 특정 사건에 대해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청탁을 했다면, 그 누가 그 법정에서, 그 판사에서 선고를 받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겠습니까? 이런 중요한 사안을 비중있게 다루는 매체는 놀랍게도 파업 중인 MBC 노조의 '제대로 뉴스데스크' 밖에는 없었습니다.


한국 역사에 길히 남을 방송 3사의 공동 파업이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듯이 조만간 결판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우리의 이웃일 수 있는 부당 징계자들의 복직을 위해, 방송 본연의 진실과 공정한 뉴스를 국민에게 알려야 하는 책임감을 위해 방송 3사의 파업이 꼭 승리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도 방송을 보면서 웃고 즐기고, 좋은 후보를 선택하여 투표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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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3.10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드시 승리해 공정방송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업한 방송 시청거부운동을 제안했는데 호응하는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천문학적인 세금낭비에다 편파왜곡보도...그리고 여당의 선거운동... 어떻게 해야할지....

  2. Favicon of https://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3.10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가
    사상 초유의 방송 3사 파업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네요.
    제대로 된 방송을 보기 위해서라도 꼭 승리해야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2.03.10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드시 승리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정치적 성향을 떠나 진실과 사실만을 방송하는 모습, 기대하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응원합니다.

  4.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3.10 09: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청와대나 새누리당에서 뭔가 형식적인 조치라도 취하지 않을까요?
    사장을 물러나게 한다거나 하는...너무 순진한 발상인지 모르겠네요.

  5.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2.03.10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 3사의 공동 파업이 소기의 성과를 맺길 바랍니다.
    요즘 초등학생들도 파업 지지하더군요

  6. Favicon of https://rkawn.tistory.com BlogIcon 주테카 2012.03.10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실패하면 정말 우리나라 힘겨워집니다..ㅠㅠ


오늘(3월8일)은 한국의 3개 방송사가 공동으로 파업에 들어가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역사적인 방송3사 공동파업은 MBC 노동조합이 1월 30일부터, KBS 새노조가 3월 6일, 그리고 오늘 YTN이 파업에 참여함으로 삼각 연대의 틀이 만들어졌습니다. 

 [YTN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있는 '앵그리버드 YTN' 캡처]

<추천 꾹><손바닥 꾹>  

이들 3개 방송사가 추구하는 바는 놀랍게도 거의 일치합니다. 낙하산 사장 퇴출, 해직 언론인 복직, 공정 방송 사수 라는 공동의 목표로 파업의 시기가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MBC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높은 참여와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파업방식을 채택하여 처음의 무관심과 비난여론을 극복하고 이제 어느 정도 시민들에게 인지되었고, 정당성에 대해 공감을 얻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장기간의 파업으로 파업 참여자에 대한 징계와 해직, 그리고 손배소 등의 압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탄압의 수위가 높아질 수록 더욱 단결하는 분위기 입니다.

KBS는 분리된 노동조합의 모습이지만 일당백의 새노조가 더 강도 높은 파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부터 인기 예능 프로의 결방으로 여론몰이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전문 채널 YTN이 파업을 시작합니다. 실시간 24시간 방송이기에 파업의 효과는 금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방송 3사가 공정 방송을 위해 자신의 삶의 터전을 내걸고 파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재미있는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에 하나 등장하였습니다. 


[실시간 Daum 과 네이트 검색어 순위 캡처]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1~2위로 등장한 '이선민 기상캐스터'는 종편 채널 JTBC의 기상 캐스터로 몸에 달라붙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와 '김사랑보다 멋진 몸매'라며 네티즌의 인기를 끈다는 이슈였습니다. 
 

 [JTBC 캡처]


한눈에 보기에도 여성 기상캐스터의 몸매가 좋은 것이 아니라 원피스가 너무 몸에 붙어서 여성의 몸이 그대로 들어나는 다소 선정적 모습으로 보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돌이 이 정도 옷을 입고 나왔다면 튀지 않는 의상이지만 뉴스에 포함된 일기예보 시간에 저런 옷차림은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저분은 예능인이 아니라 날씨 뉴스를 전하는 일종의 캐스터이기 때문입니다. 정숙해야할 뉴스 기상 캐스터가 예능처럼 옷을 입고 나왔으니 검색어가 들썩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방송이 더욱 상업적으로 빠지면서 모든 프로그램의 예능화가 이루어지는가 싶더니 이제는 뉴스의 예능화가 종편에서 시도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JTBC를 비롯한 종편 4인방 TV조선, MBN, 채널A 등은 현 정권의 특혜 의혹 속에 개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뚜겅을 열어보니 1% 미만의 시청율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저조한 시청율을 만회하기 위한 방법일까요? 종편 4사는 선정적인 보도 및 드라마로 수차례 도마에 올랐습니다. 

채널A의 '해피엔드-시어머니의 올가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았고, TV조선의 DIDK(Dating In The Dark-데이팅 인더 다크)는 출연진의 옷을 벗기는 등 설정 자체가 선정성 논란에 있으며, MBN의 출연자 속옷 모자이크 처리는 유명한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TV조선 DIDK, MBN 캡처]

 
MBC, KBS, YTN, 
TV조선, MBN, 채널A, JTBC 모두 방송사이며, 언론사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 방송3사는 사회의 비리와 부정에 맞서 공정한 방송을 이루겠다고, 어렵게 올라간 자신의 보직에서 쫓겨나고, 정직과 해고 등의 중징계를 당하면서까지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나머지 종편 4사는 시청율 올리겠다고 선정성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언론 고시 또는 방송사 취업을 위해 비슷한 어학 문제와 상식을 공부했을 터인데 그 결과가 이렇게 다른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세상은 참 다양하다'라는 말로만 표현하기 힘든, 돌이킬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공정 방송 회복을 위한 방송 3사의 역사적인 공동 파업 첫날입니다. 저는 오직 이것만 기억할 뿐, 나머지는 생각하지 않기 했습니다. 이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싶어서 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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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8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2.03.08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이라는 것이... 어떻게 전달 하느냐에 따라 대다수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것이기에...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다시금 바래봅니다.

  3.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3.08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론 직필 어쩌고 하는 신문이나 깨어 있는 공정방송 어쩌고 하는 방송사... 국민의 혈세를 도둑질하는 좀 도둑입니다. 양심적인 언론인들의 저항에 기대를 해 봅니다.

  4.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03.08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한한 일이죠...
    시청률이 1%도 안되는게 많은데도, 광고료는 희한하게 높고
    또.. 희한하게.. 아무도 안보는 것 같은데
    뉴스나 언론엔 또 자주 나와요.. 희한한 일이에요...

  5. Favicon of https://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08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카 인터넷 방송보다 덜보는 이상한 방송사... ㅎㅎㅎㅎㅎ


KBS 노조가 파업을 시작한 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국민의 방송 KBS가 파업을 했는지 안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이 되며 국가 방송인 KBS가 파업을 했는데 전혀 티가 나지 않고 있다는 말입니다.  

뉴스를 보아도 MBC 파업 때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KBS 9시 뉴스 캡처]
 

[홀로 뉴스를 진행하는 MBC 9시 뉴스 캡처] 

<추천 꾹>  <손바닥 꾹> 

KBS는 뉴스를 보아도 파업의 흔적을 볼 수 없고, 다른 프로그램 역시 평상시와 동일한 진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파업을 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자유이며 이것 때문에 누구를 비난하거나 욕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KBS는 노동조합이 두개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속한 노동조합이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면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게 조합원으로서의 마땅한 처신입니다. 그래서 KBS는 파업 참여 여부에 따라 뭐라 말할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KBS 개그콘서트 '애정남' 코너에 의뢰를 해야 할 정도로 KBS 노동자는 어떤 노동조합에 가입해야 하는지 애매한 상황에 놓여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런 고민조차 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요.

이에 비해서 3월6일 MBC 아나운서 협회는 이번 파업 참여자들에 내려진 징계 철회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하나의 목소리로 외치고자 한다.

 



납득할 수 없는 해고와 징계의 칼날이 MBC를 휘감고 있다. 박성호 기자회장에 이어 이용마 홍보국장에게는 해고라는 사형 선고를, 김정근 교육문화국장에게는 정직 2개월의 중징계 등 8명에게 징계의 칼날이 또 날아왔다.

 

우리 아나운서들은 MBC의 얼굴이자 목소리로 사명감을 갖고 방송의 최전선에서 시청자와 만나왔다. 시청자들은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MBC의 목소리로 여겨 왔으며 이에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아나운서들은 작은 발언 하나에도 신중함을 기했다. 하지만 언론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을 권리를 무참히 짓밟는 김재철 사장과 경영진의 대응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공정방송 사수를 위해 마이크를 놓은 지 37일 째, 이제는 결단할 시간이며 다시 목소리를 낼 시간이다. 이 목소리는 MBC의 미래를 위한 걱정의 목소리며 자성의 목소리고 희망을 찾기 위한 목소리다.

 

지금 MBC의 상황은 어느 누가 보더라도 비정상이다. 경영진이 부당한 징계의 칼날을 거두고 책임을 지지 않는 한 친절하고 따뜻한 MBC 아나운서의 모습은 더 이상 기대할 수 도 볼 수 도 없을 것이다.

 

MBC 아나운서 협회는 쓴 눈물을 삼키며 목소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로 말한다.

 

하나. 어떤 명분도 없는 현재까지의 부당한 징계를 모두 철회하라.

 

하나. 공정 방송의 가치를 지키지 못하는 김재철 사장과 경영진은 책임지고 사퇴하라.

 

MBC의 조속한 정상화와 공정 방송 회복을 위해 MBC 아나운서들은 변함 없이 한목소리로 우리의 바람과 생각을 이야기 할 것이다.

 

2012년 3월 6일

 

MBC 아나운서 협회

 

조일수 한광섭 변창립 홍은철 이윤재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하지은 김완태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방현주 박소현 김경화 차미연 박혜진 최대현 이정민 한준호 류수민 김정근 나경은 오상진 최현정 허일후 손정은 문지애 서 인 김나진 구은영 양승은 이성배 배현진 강다솜 이 진 김대호 오승훈 김초롱

[출처 : 오마이뉴스]
 
아나운서 개인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강력하게 이 파업에 대한 정당성과 징계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명 이름 중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나운서의 이름도 있습니다. 

이에 비해 KBS는 갈라진 노동조합의 반쪽자리 파업으로 시작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으며 회사측의 강력한 압력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kbs민주광장으로 가는 길목을 막고 있는 장면 출처: KBS 새노조 홈피]

3월 6일 KBS 새노조는 민주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가지려고 했는데 현장으로 가는 곳곳을 회사측이 봉쇄하여 가지도 못하고 장소를 옮겨 '하모니광장'에서 출정식을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하모니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는 KBS노조, 출처: KBS 새노조 홈피]

지금 한국에서는 양대 방송사가 언론의 공정성 회복을 위한 공동 파업에 들어가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뉴스채널 YTN까지 가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KBS는 파업 참여가 저조하고, 사측의 강력한 대응으로 그 빛을 못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파업은 시작되었고, 주말부터는 KBS 역시 간판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너무 늦은 파업이라고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조금은 따뜻한 마음으로 KBS 파업에 관심을 가져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소수이고, 파업에 참여하는 사람들만 예전처럼 징계와 불이익을 당하게 되면 KBS는 영영 부당한 것에 대해 일어날 수 없는 관영방송으로 전락해 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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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3.07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조가 할수있는 최선이자 유일한 저항이 파업입니다. 그나마 하나로 뭉치지 않으면
    파업의 성과도 낼수없는 형국인데...KBS새노조의 앞날이 걱정되네요..

    •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3.07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조금은 불안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주변 상황이 예전 같지는 않으니까요..

    • Favicon of http://license119.com/newki BlogIcon 자격증무료자료받기클릭 2012.05.13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박경추 공개비난글 잘 보았습니다.. 아래 자격증관련 정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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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경험이 참 중요합니다. 좋은 경험을 많이 해 본 사람은 경험이 습득이 되어 좋은 결과를 이루어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경험이 모아진 역사에서 '승리'의 역사관과 '패배'의 역사관은 그 흐름이 참으로 많이 차이를 낳게 합니다.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에서 언론노조의 역할을 참으로 컸습니다.  민주언론실천과 언론노동운동의 성과는 80년대 이후 계승되어 왔고, 권력의 비리와 부정에 맞서서 항상 자신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그랬던 언론노조가 언제부터인가 무력화되고, 제 기능을 못한다는 비난을 받아왔고, 언론 자체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것의 원인은 양대 방송사라는 KBS와 MBC 기타 주요 언론사의 사장이 낙하산 내지는 친정부 성향의 인물로 교체되고, 그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진행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

낙하산 사장들이 취임하고선 모두 동일한 작업을 하였습니다. 뉴스 시사 보도 부분을 즐이고, 예능 강화, 공정하지 못한 인사권에 대한 구설수 등입니다 

[KBS 파업 티저, Reset KBS 국민만이 주인이다 중 캡처]

<손바닥 꾹><추천 꾹>
결국 문제는 문제를 낳았고, 더이상 참다 못한 언론사는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MBC노동조합이은 1월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갔고, 이제 KBS도 3월 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고. 뉴스보도채널 YTN은 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대한민국 공중파와 케이블의 3개 방송사가 동시파업을 벌이는 역사적 순간을 며칠 안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는 KBS 총파업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늦었다는 것입니다.


MBC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했을 때 국민들의 싸늘한 반응 때문에 노조가 많은 마음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노조에게는 어렵사리 시작한 파업인데 시민들은 관심도 없고, 도리어 게시판에 '중요할 때는 뭐하다가 지금에서야 파업을 하냐'라는 비난의 글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때를 놓치는 아니한만 못하게 된다고 사실 처음 MBC 파업이 시작되었을 때 너무 늦어버린 파업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녔습니다.


그러나 MBC노동조합이 진정으로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민에게 'MBC를 안아주세요' 라는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으로 자신들의 상황을 알려나가고, 방송서는 내보내지 못했던 뉴스를 모아 제대로 뉴스데스크를 제작 배포하고, 으랏차차MBC 파업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만나가는 과정에서 그들이 파업을 벌이는 진정성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KBS는 MBC보다 더 공정하지 못했고, 파업도 더 늦게 시작했습니다. 무엇에 대해 비난을 한다는 것은 그나마 관심이라도 남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KBS는 그런 관심의 상황도 지나간 듯 싶습니다. KBS 뉴스 안 본다는 분도 많고, 아예 KBS를 틀지 않는다는 분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국민의 지지를 받기에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KBS노동조합이 파업에 성공하려면 MBC노동조합보다 더 많은 진정성과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kbs새노조 홈페이지 출처]  

다음으로 KBS 파업이 불안한 이유는 반쪽짜리 파업이라는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
관련글)에서 말씀드렸지만 KBS는 노동조합이 쪼개져 있습니다. KBS노동조합이라는 명칭은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노조를 의미하고 이번 파업을 벌이는 노조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 KBS새노조라고 명칭을 쓰고 있습니다. 비율도 보면 KBS 전직원의 4분의 1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약자인 노동조합이 강자인 사측을 상대로 파업을 시작할 때 가장 큰 무기는 '단결력' 입니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얼마동안 인내하며 원하는 것을 얻어내느냐가 관건인데 KBS 파업은 시작부터 쉽지 않아 보입니다. 기존의 다수 노동조합은 꿈쩍도 않고, 새노조만의 총파업은 사측에 위협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KBS 파업이 불안한 마지막 이유는 2010년 파업 때 '패배'했었다는 것입니다.


2010년 당시 지금의 KBS 새노조는 파업을 강행하였습니다. 하지만 파업 참여자에 대한 부당한 징계와 주변의 무관심으로 상처만 남긴 채 파업이 끝나버렸습니다. 결국 파업에 참여한 사람만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되는 안 좋은 선례만 남기고 지나가 버린 것입니다. 당시 파업에 참여했던 한 여자 아나운서는 뉴스 앵커자리를 비참여 아나운서에게 내주어야 하는 보복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2010년 파업에 참여했던 KBS 아나운서 출처 : 한겨레신문
  

하여튼 KBS가 지금까지 억눌렸던 것을 뚫고 일어나 오늘부터 총파업을 벌인다고 합니다. 너무 늦었다고 비난할 수도 있고, 전체가 아닌 부분의 파업으로 성과를 낼 수 있겠냐는 의구심도 듭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하다 말았는데 이번에는 뭐가 다르겠냐는 패배한 역사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KBS가 공정방송을 위해 파업으로 나와 준다는 것은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밖에서 보는 사람들이야 너무 늦었다, 기회주의적이다 라고 할지 모르지만 파업에 참여하는 당사자들은 그리 쉬운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내려진 MBC 파업 참여자에 대한 정직 처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사측은 해고와 징계로 파업 참가자들을 위협할 것입니다. 노동자가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운 것을 알면서도 무엇인가를 할때는 비장한 각오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에는 KBS 새노조의 진전성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의 암울한 상황보다는 시대가 조금은 유리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MBC와 YTN이 공동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새노조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파업 때문에 받았던 예전의 불이익과 징계를 이번에 모두 보상 받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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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3.06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오늘 하루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2.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3.06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KBS는 불안합니다. 왠지 하다가 지지부진 빠질것 같은~
    노조 구성원들 사이에 패배감이 비치면 이기기 힘들잖아요.
    그나마 파업을 결의한것만도 평가해줘야 겠습니다. 공중파, 케이블 3개사의
    동시파업! 참 역사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명박 정부...

  3. dma 2012.03.06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노조는 새노조(전 사원행동노조)와 어용노조로 나뉘어 있어 더 힘든 구조입니다.
    mb들어서고 정연주 내치고 이병순 꽂으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사원행동노조 집행부 파면,해임으로 동력을 약화시킨 일이었죠.

  4. Favicon of https://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2.03.06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방향으로든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 뿐입니다.

  5. BlogIcon 티스토리 운영자 2012.03.06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방송사 파업'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왕족노조 2012.03.06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장일일드라마 보다 그냥 틀어놓은 9시뉴스 시청률로 공정운운하는 방송사입니다..
    어차피 kbs는 큰 기대 안합니다.. 저기는 그저 tv보유세 천원 더 받아
    억대연봉 더 억대연봉 만들자고 하는게 구성원 대다수의 뜻일테니까요..

    파업하든말든 상관없고 kbs 수신료 천원 인상때문이라면
    이명박가카께서는 kbs도 그냥 민영화 해주기 바랍니다
    재벌에게 kbs 판다고 하면 얼씨구나 하며 서로 쌈지돈 모아 사줄테니까요.
    우리는 방송사의 왕족노조파업 관심없습니다..

  7.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3.06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의 죄를 짓는 언론들.... KBS 기대해도 될까요?
    왜곡된 언론의 역사... 조중동은 왜 파업 안하나? 부끄러운 언론인들...
    MBC는 시청거부운동을 벌여야 하지 않을까요?

    •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3.07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부끄러워해야하는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는 사회를 만들어 보아요 ~

    • 쓰레기정보는그만 2012.03.12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업은 반드시 국민들의 의견이 모아져서
      꼭 성공할것이라 믿습니다
      보고 있는 그대로의 기사를 볼수있는
      그때가 빨리 오길 바랍니다

  8. 힘내자 2012.03.07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파업 지지한다.
    9시뉴스 안보겠다.1박도 안보겠다...노조야!힘내라!!!!1

  9. Favicon of https://free2world.tistory.com BlogIcon 김민식pd 2012.03.07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기에 우리가 더욱 KBS 새노조의 싸움을 지지해야합니다. 나비오님, 꼼꼼한 글 잘 보고 갑니다. 나비오님같은 파워블로거들이 저희 언론 노동자들의 싸움에 관해 써주시는 글들,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이번 마봉춘 노조의 파업에 최고 지원세력은 KBS새노조랍니다. 조직내 소수파, 약자의 입장에서도 용감하게 일어난 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KBS의 변화는, 이들에 의해 이루어져야하니까요. 나비오님,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10. sang 2012.03.11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늣었다고 생각할때가 그나마 다행입니다..

  11. Favicon of https://waystation.tistory.com BlogIcon 일공공오 2012.03.17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 글 잘 보고갑니다. 좋은결과 있었으면 좋겠네요

  12. 못된행자 2012.03.27 0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의 2010 파업이 상처만 남긴 채 끝났다니요?
    그 파업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새노조, 즉 KBS본부 노조가 있는 것입니다. 즉 2010년 파업 당시 단협(노조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조건)을 쟁취하기 위해 파업을 28일 동안 했고 단협을 쟁취했습니다.
    낙하산 사장에 저항하지 않는 구노조에서 빠져나와 조직, 자원 없이 수년간 싸워온 KBS언론 노동자가 기틀을 닦는 동안 숱한 징계와 전보를 당했습니다. 그 소중한 결과물이 단협이고 새 노조입니다.
    응원은 좋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이제 정신 차렸네'식으로 말하지 말아 주십시오. 물론 이를 제대로 널리 홍보하지 못한 KBS 구성원의 허물도 큽니다.


MBC는 파업 18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꽃 방송사 노동조합도 파업을 하게 되면 자신들의 방송국을 통해 파업을 알릴 수는 없나 봅니다.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MBC파업은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서 메이저 언론들은 예능 프로 결방 사태, 시청율 폭락 등과 같이 노조를 압박하는 뉴스만 실어 나를 뿐, 이 파업이 왜 시작했으며, 무엇 때문인지 관심도 없고, 알리고 싶은 마음도 없는 것 같습니다. 
 

[2010년 파업에 참여했던 KBS 아나운서 출처 : 한겨레신문] 
<추천 꾹><손바닥 꾹>

이렇게 지속되다가는 제풀에 꺾여서 소리 없이 파업의 결의와 당위가 사라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MBC의 친구(?) KBS 노동조합이 파업을 위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고 하니 실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14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김인규 사장 퇴진’, 부당징계 철회‘, ’막장인사 철회를 위한 파업 여부 투표를 17()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MBC, KBS 양 방송사 모두 사장 퇴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각 사장은 다른데, 각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면 분명 한국에서 방송국 사장 선임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런데 KBS노조는 MBC노동조합과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조금은 걱정이 앞섭니다. 왜냐하면 KBS노조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새노조라는 뜻이 담고 있는 의미입니다. 새롭게 만들어진 노조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새노조 이외에 KBS에는 다른 노조가 있다는 말인가요?
 

 [kbs노동조합 홈페이지 출처]


실제로 KBS에는 ‘K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라는 새노조 이렇게 2개의 노조가 있습니다이미 두 개로 나뉘어져 있는 형국이지요그리고 과거 KBS는 2010년 파업 당시 한 개 노조만의 파업으로 많은 상처를 입었습니다그때는 제2노조라는 명칭으로 파업을 벌였고,결속력의 원인으로 파업을 접고 말았습니다무기력한 파업은 엄청난 후폭풍이 있고부당함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kbs새노조 홈페이지 출처] 
 

두 노조의 홈페이지만 보아도 확실한 온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파업 투표 역시도 한 회사에 두 개의 노조가 다른 시각으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노동자가 회사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단결력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2개로 나누어진 KBS가 아무리 훌륭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파업에 대한 결의와 수행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2009김인규 사장 반대 총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되면서 KBS가 공영방송이기를 포기했다는 비판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관련기사 클릭) 
 

그러나 MBC노동조합 역시 시민들의 너무 늦었다는 비판 속에 국민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한 파업이었습니다. KBS는 어쩌면 너무 늦었다는 비판을 넘어 ‘KBS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라는 사람들이 많은 시점에 나온 파업 찬반 투표 소식이라 시민들의 냉냉한 반응이 앞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이 그들을 부르고 있고, 언론인으로서 공정보도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위한 진심이 있다면 당당히 나서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KBS는 한회사 두 개의 노조라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새노조가 모범을 보이고 견인해 내어 진정 자신들의 목표를 함께 이루어 나가는 모습 또한 바람직한 모습일 것입니다. 
 

KBS가 자신들의 오픈 시그널처럼 국민의 방송 KBS’로 돌아오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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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2.16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정연주 전 사장의 '증언'이란 책을 읽으면서 KBS노조에 대해 알게됐습니다. 2008년
    정연주 퇴임을 주장하며 파업을 벌이던 노조는 옛노조, 친한나라당 노조더군요. 지금은
    두 노조가 함께 하고있구요. 복수노조의 문제점이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s://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2.02.16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업을 하든 뭘 하든..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전달 매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3. 세상만사 2012.02.16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지금 노조는 친한나라당 노조가 아닙니다.
    이래서 자신이 보고싶은 것만보고 알고있는것이 다인냥 하는 사람들이 더 무섭다고 하나봅니다.
    kbs는 근원적인 문제의 해결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이런 구조하에서 사장이 바뀐다고 한들 정치적인 사람이 올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정연주는 안그랬습니까?
    정권이 바뀌고 내편의 사람이 오면 그게 다입니까?
    kbs 사장의 임기는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그가 나간뒤 정치에 편향되지 않은 올바른 사람이 올수있도록 시민단체나 정치인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거의 희망적이지 않죠.
    모두다 언론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해 먹으려 하기 때문이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mbc도 자유로울수 없는 구조입니다 .

  4.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2.16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뻔뻔스런 KBS!
    언론인으로서 뭐가 공정보도고 뭐가 편파보도, 왜곡보도인지조차 머르는 후안무치한 모습....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 정말 방송다운 방송이 보고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5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형 에 맞형 에 맞 거나 다리



 8월 2일 한국 아나운서 협회가 국회를 항의 방문했다고 합니다. 강용석 의원의 성희롱 발언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에게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 제명을 거듭 요구하기 위한 방문이랍니다. 7.28 선거가 한나라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함량미달 국회의원에 대한 이슈가 덮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시점에 언론인들이 연합하여 다시금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국회를 방문한 아나운서협회 회장단 : 오마이 뉴스, 남소연 기자]

그런데 이왕 이렇게 단결된 모습을 보인다면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보복인사를 당한 아나운서에 대한 동료의식은 왜 발휘되지 않는지 궁금해집니다. 

강용석의원으로부터 당한 '아나운서' 전체의 명예 실추는 당사자들에게는 치욕적이었겠죠. 아나운서라는 언론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히 높고, 미디어가 권력이 된 세상에서 사회적 지위 역시 상위권인 직업입니다. 그러니 상대가 국회의원이라도 분연히 들고 일어나 맞서 싸우는 모습이 멋져 보입니다. 

그러나 동료 아나운서가 아나운서 이전에 노동자로서 가지는 기본적인 파업권을 행사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축출 당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전혀 반응이  없는 것 같습니다.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맡았던 프로그램에서 의자를 빼 버린다면 무서워서 어디 파업 하겠습니까? 이렇게 본보기와 뒤끝을 작렬시키는 이유는 공포의 선례를 남기겠자는 것이겠죠. 

[김윤지 아나운서  출처 : 민중의 소리]

특히 주말 9시 뉴스 김윤지 아나운서의 하차는 많이 아쉽습니다. 김윤지 아나운서는 현재 파문이 되고 있는 아나운서 성비하 사건의 원조 피해자였습니다. 

KBS아나운서 비대위, 조선일보 기자 고소 - 2004년 12월 24일 한겨레 신문


조선일보 모기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당시 시사투나잇을 진행하던 김윤지 아나운서에 대해 '술집 접대부' 발언으로 큰 마음의 상처를 입혔고 이에 KBS 아나운서가 들고 일어나 법적 대응까지 하여 약식기소까지 받아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2004년 당시 함께 했던 동료 아나운서들은 이번 아나운서 보복 인사에 대해서는 왜 가만히 있는 것일까요? 아나운서의 명예는 지켜져야 하지만 노동자로서의 권익은 무관심한 것일까요?

'다 줄 각오를 하라'는 비하 발언만큼이나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보복인사를 당한다는 것은 아나운서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도 적법하지도 않으며 굴욕적이며 억울한 처사입니다.

물론 불이익을 당한 사람이 아나운서 2명, 기자 1명의 소수이기에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식의 이기적 생각'이라면 생각을 다시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번에 KBS파업으로 보복인사를 당한 사람은 3명이지만 이 3명에 대한 회사측의 경고는 엄중한 것입니다. 

아나운서는 방송국의 얼굴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파업을 일삼으면, 얼굴도 바꿔버릴 수 있으니, 나머지는 자중하라는 경고 메세지입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2004년 조선일보 기자, 시사투나잇 접대부 발언 사건 , 강용석 아나운서 성비하 발언파업 참여 조합원 보복 인사, 이 세가지 사건을 정리해 보면, 해당 피해자와 주위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쳤을 때는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2004년 접대부 발언 시는 KBS 아나운서 비대위가 꾸려져 조직적인 대응을 하였고, 이번 강용석 의원 성비하 발언에 대해서도 아나운서 협회가 나서서 명예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복 인사 문제는 함께 해 주는 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것입니다. 
2004년 술집 접대부라 비하를 받으며 아나운서로서 피해자가 되었던 김윤지 아나운서는 2010년 보복인사로 자리를 내주고 이번에는 국회의원 '성비하' 발언에 아나운서 협회가 나서 항의를 하고 있으니 김윤지 아나운서 이 모든 상황 가운데 인간적인 고뇌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KBS 새노조 2010년 8월 2일 성명서]

아나운서 동료들이 해주지 않는다면 같이 파업에 참여했던 KBS 새노조에서 함께 해 주어야 겠죠. 위의 성명서가 단순 엄포용이 아니길 바랍니다.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합의는 유효하지 않은 것이며, 적법하며 신념을 가지고 공영방송 사수를 하겠다고 일어섰다면 그 목표를 이루어 내길 바랍니다. 하지만 소수의 피해자들에 대한 배려와 애정을 잃지 않고, 모두가 함께 가는 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Share/Bookmark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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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08.03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복인사라니... 공영언론이라는 곳에서 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하긴 그 이전의 문제들이 더 많은 곳이지만요...

  2. 2010.08.03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8.03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나운서들이 듣기 민망한 말을 듣고 보복인사를 당하는 것이 스스로 지키지 못한 자존심 때문은 아닐지요.

  4. Favicon of https://muznak.tistory.com BlogIcon 머 걍 2010.08.04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엔 나도...라는 인식을 한다면
    남의 일 보듯 할 수는 없을텐데 말이죠.

  5. Favicon of http://www.chinawholesale4u.com/ BlogIcon wholesale tee shirts 2011.04.25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 기다리는데 답변이 안나오네요
    !!

  6. Favicon of http://www.chinawholesale4u.com/ BlogIcon wholesale tee shirts 2011.04.25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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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max-2011-c-10.html BlogIcon Nike Air Max 2011 2012.12.12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해자일 뿐입니다. 예상된 행동을 모두에게



KBS파업 소리없이 시작해서 소리없이 끝났습니다. 다시 한번 미디어의 힘(?)을 느끼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미디어가 마음먹고 알리려고 한다면 작은 사건도 크게 부각시킬 수 있고, 중요한 사안도 마음먹고 덮으려고 한다면 스치듯 시간 속에 묻힐 수 있다는 것을요.

그러나 파업 중단 하루만에 KBS 사측의 뒤끝은 작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KBS ‘보복 인사’ 파문… 파업 참가자 방송 배제 - 기사참조(2010년 7월 31일 경향신문)
KBS는 주말 9시 뉴스 김윤지 아나운서와 2TV  뉴스타임의 이수정 기자, 비바K리그의 이재후 아나운서 등을 프로그램에서 축출한다고 합니다. 
김윤지 / 아나운서
출생 1978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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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후 /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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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얄팍한 수를 쓰는 회사측도 문제가 있지만, 이런 것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성급하게 파업을 푼 새노조의 책임도  큽니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어설픈 파업은 아니한만 못하다는 교훈은 얼마전 MBC 파업에서 보았습니다. 흐지부지 끝나버린 파업으로 MBC 노조위원장 외 2명 해고와 41명의 징계를 시켜버린 회사측의 용의주도함을 목격했음에도 너무 쉽게 파업을 풀었고 파업을 풀기전에 회사부터 얻어낸 것이 너무나 작습니다.  
 
  
                    
7월30일 KBS새노조는 파업을 잠정 중단하고, 단체 협약을 재개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두개로 나누어진 노동조합 때문에 사원의 4분 1만이 참여한 파업으로서, 일단 사측으로부터 KBS의 노동조함으로서 새노조가 '인정' 받았다는 것이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KBS 사측은 파업을 벌인 새노조를 불법으로 몰아 붙이고 대화 자체를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양자가 합의를 이루고 새노조가 파업을 풀었다는 것은 회사측으로부터 일단 그 존재를 인정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새노조'로서 인정 받았다는 것만으로는 흘렸던 땀과 눈물을 보상 받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안으로 들어온 새노조원들에게 시작될 회사측의 압력과 징계를 생각해 볼  때, 이루어 냈다는 합의서와 결의가 너무나 빈약한 것 같습니다.  


합의서를 보면 단체협상 재개와 공정방송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을 위해'노력'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사실 전혀 구속력이 없지요. 노력하다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이고 안되길 바라고 노력 안하고서도 다 노력했는데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노조의 현실 감각이 무척 많이 떨어지는 것은 합의서의 3번째 조항입니다. 사실 새노조가 KBS의 기존 노동조합과의 차별성은 '공정방송'에 대한 요구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중요한 파업의 이유였음에 불구하고 합의서 3 번에 회사측이 가장 바라는 첫번째 요구사항이며 '밥그릇' 싸움이라고 시민들에게 지탄받고 있는 수신료 인상에 대해 회사와 한배를 탔다는 합의를 해 준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회사와의 합의가 아니라 KBS 를 좌지우지하며 KBS를 국영방송으로 전락시켰다고 지목  받는 현 권력의 의도와도 동일한 것입니다. 이것은 '노력'과는 별개의 문제이며,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민과 멀어지는 것이며 적절치 않은 합의입니다.   
 
결국 작은 것을 얻고 큰 것을 내주는 우를 범한 것이며, 내심 KBS 새노조 파업을 지지했던 사람들에게도 실망을 줄 수 밖에 없는 행동이었습니다.

[파업기간 동안 지하철에서 KBS 파업을 알리고 있는 아나운서 : 모든 사진 출처 : kbsunion.net]

많이 힘들었겠지요. 같은 부서 동료들의 파업 참여도 별로 없고, 국민의 관심도 불러일으키지 못했고, 이미 KBS에 실망해 버린 사람들의 비아냥도 있고, 하지만 다시 힘을 내었으면 합니다. 

대의원 의결문 '노사합의서가 이행되지 않고, 단체 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잠정 중단한 파업을 재개한다'라는 결의를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다시 잠정 중단한 파업을 재개해야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보복성 인사를 단행하는 회사라면 기본적으로 신뢰가 없는 것입니다. 

KBS사측이 그렇게 주장했던 새노조의 파업이 불법이라면, 불법의 대상과 합의를 했다는 것 자체가 불법이고, 새노조의 파업이 합법이었다면 파업권을 인정해주고 파업에 대한 일절 불이익이나 징계는 없어야 합니다. 이것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법치주의 국가의 기본이며 공영방송 KBS가 모범을 보여야 할 부분입니다.

수정 : ‘뉴스5’ 진행자 박노원 아나운서도 하차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에 기사화 되었던 이재후 아나운서는 아직 정확한 것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 한겨레신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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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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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07.31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합이 큰 결단을 내렸는데 왠지 뒤끝이 안 좋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2.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07.31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다른분 포스팅에서도 봤는데.. 파업에 참여한 1박2일 PD는 그대로두고
    일부 보복성인사도 좀 문제가 있어 보이더라구요~!

  3.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max-2011-c-10.html BlogIcon Nike Air Max 2011 2012.12.12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이 악화되면 정말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게 될 것 같다..



불로그를 하면서 좋은 점은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말을 남들이 들어주길 원한다면 남의 블로그에 가서 그들의 의견과 정보를 함께 공유해야만 하는 소통일 것이다. '소통'하면 최근 들어 너무나 자주 입에 오르는 단어라 식상할 수 있지만 결국 인간이 산다는 것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소통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니 정말로 중요한 개념인 것 같다. 

KBS파업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글을 올리다가 댓글 다시는 분한테 따끔한 충고를 들었다.  

KBS파업 장기화, 인원감축이 필요하다? 2010년 7월 25일 포스팅-클릭

[위 포스팅에 대한 댓글이 달렸습니다. 처음에는 발끈했으나 나중에 부끄러웠습니다]

처음에는 발끈했다. 난 국영하고 공영하고 별 차이를 몰랐기 때문이다. 포탈 검색에 들어가서 뒤져보아도 KBS는 국영방송, 공영방송 혼용으로 쓰이고 있었다. 그럼 그렇지. 익명 네티즌의 댓글은 무시할 거야~쩝

그러나 아니었다.   

국영 방송

국영 방송은 국가 기관의 일환으로서의 방송을 의미한다. 관영 방송이라고도 한다. 국가 자체가 방송의 경영주체로 되어 있는 경우의 방송을 국영방송이라 부른다. 유럽과 같이 인접국과 육속(陸續)된 경우에 있어서는 한 나라에서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전파의 수는 극히 제한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하여 제한된 전파를 사용하여 국민에게 고루 방송의 해택을 주기 위해서는 국가가 직접 방송을 경영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한다. 주로 과거 공산국가나 지금의 개발도상국이 대부분 국영 방송의 체제이며, 이런 나라들의 경우 국영 방송이 유일한 방송국인 한마디로 독점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국영 방송사로는 가까운 북한의 "조선중앙텔레비죤"을 예로 들수 있으며 중국의 "CCTV(중화중앙방송)"도 대표적인 국영방송사의 예이다.

[국영방송 = 관영방송 이랍니다. 출처 : 다음 위키백과]

공영 방송

공영 방송은 정부와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방송형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방송의 형태는 국가에서 직접 재정 일체를 담당하고 관리 통제하는 국영 방송과 민간 자본으로 운영되는 민영 방송이 있다. 공영방송은 이와는 다른 형태로 정부나 광고주의 영향을 받지 않고 국민에게 독립되고 공정한 정보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서비스 하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공영방송은 그러한 점에서 국영방송과 엄연한 차이를 보인다.


세계의 공영 방송사의 예로는 KBS(Korean Broadcasting System, 한국방송공사), NHK(Nippon Hoso Kyokai, 일본방송협회), BBC(British Broadcasting Corporation, 영국방송협회), ARD(독일 제1 공영방송연합), ZDF(독일 제2 공영방송사),ABC(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 호주방송공사) 등이 있다.

[객관적인 보도와 외부에 세력에 의해 흔들리지 않기로 유명한 BBC도 공영방송입니다]

위의 정의를 보면 국영방송과 공영방송은 엄연히 다른 것이고, 우리가 정부의 앵무새 노릇을 할 때 비난어로 사용하는 관영방송의 다른 말이 '국영방송'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관영방송이라고 하면 나쁜 것 같고 국영방송이라면 그럴 듯해 보였던 것 자체가 나의 착각이었다. (좀 많이 창피하였다)

[세계의 뉴스를 다루는 영국 공영방송 BBC]
 
그러고 보면 KBS 자체 광고에서 '공영방송' 어쩌구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사람들이 KBS를 국영방송과 공영방송 사이에서 헛갈려 하는 것은 단지 사람들이 잘 몰라서 만은 아닌 것 같다.
공영방송은 이와는 다른 형태로 정부나 광고주의 영향을 받지 않고 국민에게 독립되고 공정한 정보와 양질의 프로그램을 서비스 하는 것을 그 목표
공영방송의 정의에 있는 위에 문구가 우리가 KBS를 헛갈려 하는 이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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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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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0.07.27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리신 내용과는 다른 얘기겠으나...
    공영방송임에도 세금 외에 시청료 2500원을 매달 내야 하는 건 왜인지.. 새삼 궁금해집니다.

  2. 11 2010.09.11 07: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말한 영국 독일 일본의 경우 시청료는 훨씬 비쌉니다. 모두 공영방송국을 위한 시청료죠. kbs에서 시청료 올리는 것을 정당화 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는 드립이 저겁니다. 다른 선진국은 시청료가 훨씬 비싸다 우리나라만 비현실적으로 싸다... 하지만 그 방송국들은 중립성과 퀄리티가 KBS와는 천지차이입니다. 뭐 각자 입장차이가 있겠죠. 저같은 경우는 시청료 인상되면 즉시 티비 팔아버릴겁니다. 1박2일처럼 군면제자집단이 나와서 몇년동안 똑같은 내용으로 억지웃음 만들어내는 방송국에 돈 낼 의향 없습니다. 그들 1회 출연료가 수천만원입니다. 국민들 혈세로 군면제자들 배불려주는 곳이 KBS입니다. 그밖에도 정권 비판능력도 부족하고 피디들 고임금과 비효율성등 KBS는 문제점이 많습니다. 지금은 가족들을 설득시켜서 티비 팔아치울 명분이 조금 부족해서 참고있는 중입니다.

  3. ^^ 2011.12.06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히 군면제자 라고 지칭하시면 정말 개인사정상 면제인사람입장에서 억울합니다

  4. ^^ 2011.12.06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순히 군면제자 라고 지칭하시면 정말 개인사정상 면제인사람입장에서 억울합니다

  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11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접 광고를 하고 있는데 이는 자칫



KBS 파업이 25일째입니다. 사측과 정부의 무관심과 시간끌기 전략으로 아무런 성과도 없이 시간만 흘러 가고 있습니다. 일단 KBS 방송만으로는 아무일 없어 보입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아주 부분적으로나마 진행자와 담당PD가 바꼈다는 것 정도 알 뿐 KBS 새노조의 파업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말 9시 뉴스를 진행하는 여자 아나운서의 빈자리는 동료 아나운서로 대체하여 공백을 느낄 수 없고, 인기 예능프로 1박2일은 선배 PD를 그 자리에 앉혀놔 전혀 티가 나지 않더군요. 

[KBS 파업을 알리기 위한 새노조의 거리 선전전은 더운 날씨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원]

결국 소수에 의한 파업은 그 목적하는 바를 얻어내기 힘든 것 같습니다. 자본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측에 대해 약자일 수 밖에 없는 근로자가 자신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방법은 다수가 모여 단체 교섭권을 가지는 것 밖에는 없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KBS의 반쪽짜리 파업은 시작부터 어려운 파업이었습니다.  

연일 사측은 이번 KBS 새노조의 파업이 불법이라고 하고 아예 협상 자체를 회피하고 법대로 하자고 주장하던데 , 법원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3주 이상 전체 직원의 4분 1 가량이 파업을 하고 있는 KBS가 전혀 방송에 차질을 빚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KBS의 인력 구조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요? KBS는 공영방송이고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방송사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과다한 인력구조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청주에서 오신 파업 원정대라고 하네요]

이전 KBS 정연주 사장을 쫓아낼 때 대외적인 이유를 KBS의 적자 경영이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KBS 사장 자리가 민간기업처럼 흑자를 많이 내는 것이 덕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알권리와 정확한 진실을 보장하는 미디어로서 위로나 아래로나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것이 사장의 역할일 것입니다. 

그러면 낙하산이라는 비난을 얻고 있는 현재  KBS 사장님도 그리 썩 훌륭한 경영을 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KBS 경영에 문제가 있나요? 때아닌 시청료 인상안으로 사람들의 반대를 샀고, 현재 새노조의 파업에 대해 잘 대응하지도 못하고, 그리고 새노조 파업으로 직원의 4분의 1이 빠져나갔는데도 멀쩡히 운영되는 방송국이라면 인력구성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것이겠죠. 이것이 사실이라면 경영상의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요?

그런데 정연주 사장 때는 그렇게 엄했던 분들이 지금은 다들 침묵하고 있네요.


   [이 분들 광주에서도 가셨습니다]

그리고 인원감축이 필요하다고 하면 얼씨구나 하실 분들이 있을 텐데 인원감축의 대상은 현재 새노조분들을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동료가 자신의 자리를 걸고 파업을 하고 있는데 그 빈자리에 어떤 이유로 간에 올라서서 방송을 하고 있는 대체인원들이 그 인원감축의 대상이되겠죠. 얼마나 할일이 없고 한가했으면 다른 사람의 빈자리까지 도맡아 가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죠? 평소에 하는 일이 없었던 것임에 분명합니다. 그런 분들은 나가주셔야죠. 

물론 이것은 저의 억측입니다.^^ 외부대체 인력까지 갖다 쓰고 현재 사측이 이번 파업을 덮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KBS 새노조 조합원 천 명 돌파 ‘초읽기’-기사 참조


[부산 앞바다 : 방송이라는 거대 미디어와 플랜카드 선전전. 어느 것이 더 진실할까요?]
모든 사진 출처 : http://kbsunion.net

저는 일 잘하는 몇사람이 일을 도맡아서 효율적으로 운영된다는 회사보다는 서로서로 나누어가며 많은 사람이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사회적으로 더 건전하다고 봅니다.

KBS파업, 사측의 성의있는 자세와 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KBS "전체 노조원"은 서로서로 한마음이 되어 원하는 바를 얻어내셨으면 합니다. 

지금 KBS에 필요한 것은 예능인, 기능인이 아니라 진정한 방송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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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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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말 2010.07.25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나게 파업을 해서 무엇때문에 그들이 파업을 하는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파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깝네요.

  2. Favicon of https://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7.25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업과 방송정상화 가운데에서 새노조가 투쟁의 방법을
    새롭게 해야되지 않는가 생각을 해봅니다.

  3. 수정바래요.. 2010.07.25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KBS는 국영방송이 아닌 공영방송입니다.

    국영방송이란 국가에서 운영하는 방송매체이고

    공영방송은 정부와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

    로 운영되는 방송

    둘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됩니다.

    뭐 현 상황에선 KBS가 공영방송이 아닌 국영방송 노릇을 하고 있긴하죠...

    그래서 KBS 새노조가 파업했지만요...잘 마무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 넘의 정권 참 길군요.....쩝..

  4. 잘 알지 못하면서 2010.07.26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대한 예의를 지키며 말하겠습니다.

    정연주 사장때 엄청난 적자난에 허덕이고 있었던 KBS를 그나마 조금 숨돌리게 만든것이 정연주 이후의 사장입니다.
    정연주 때 수천억에 이르던 적자를 쉬쉬거리는 이유는 도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KBS 사장직은 원래 낙하산입니다.
    정연주 또한 낙하산이었는데 단지 노무현 정권이 뽑았다는 이유로 낙하산이 아닌건 아니지요.
    정연주가 공익적으로 뭘 그리 잘 한건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냥 이명박이 싫으니까 이 정권이 싫으니까 모든지 반대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원래 KBS는 정권을 찬양하는 쪽으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정연주때도, 그 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똑같습니다.

    또한 무슨 말도 안되는 억측 (본인도 알고 계시지만)으로 지금 빈자리를 메꾸고 있는 잉여인력을 잘라야 한다고 말하시는데 파업을 메꾸려고 더 많은 인력에 허덕이며 일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정말 답이 안나오는 당신들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억측에서 시작되어 억측에서 끝나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걱정입니다.

    자기 입맛에 안 맞으면 끊임없고 쉴새없이 떠들어대는 당신들이나, 그 떠들어대는 입을 그냥 꼬매려는 정부나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 Favicon of https://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7.26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서로 헐뜯게 되는군요
      일단 글을 잘 읽어 보시고 숨어 있는 의미를 잘 생각해보시죠
      최대한 예의있게 답글 남깁니다.
      잘 읽고 쓰세요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씨... 2010.07.28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의를 지키며 말한다는게 겨우 이 정도? 예의는 둘째치고라도, 님의 말씀은 내용 또한 치졸하고 유치합니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크게 다를바 없어보인다고요? 제가 보기엔 진짜로 답이 안나오는 사람은 자기만 잘나고 똑똑한줄 착각하는 당신같은 사람입니다. 나비오님 말마따나 댓글을 쓸려면 일단 먼저 잘 읽어보는 훈련부터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jordans-c-47.html BlogIcon Nike Air Jordans 2012.12.11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카를 산지 얼마 안되서 집 주변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