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커피 전문점은 우리 사회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친구를 만나도 커피를 마시고, 업무 때문에 사람을 만나도 커피 전문점을 찾게 됩니다. 예전에 다방이나 까페로 대변되었던 만남의 장소는 거의 사라지고 이제는 오직 커피 전문점만이 대세를 이루며 만남, 휴식, 문화의 공간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예전에 찻집을 하고, 까페를 하시던 분들은 대부분 개인 사업자였습니다. 규모는 작을 지 몰라도 한 업소의 사장님이었고, 여기서 벌은 돈으로 자식들 교육시키고 시집, 장가보내고 한 것이 우리내 가장의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편의점으로 바뀌어버린 옛 동네마다 있었던 조그만 구멍가게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 대기업의 새로운 영토가 되고 있는 커피 전문점


동네 편의점이 대기업들의 프렌차이즈 사업으로 변한 것처럼 커피 전문점 역시 대기업들의 문어발 확장의 새로운 영토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까지도 대기업들이 들어와서 예전의 개인 사업자 사장들을 더 열악한 판매사원으로 전락시키는 행위가 건전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사회가 책임있는 답변을 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기업 프렌들리'라는 근본도 없는 정책을 들고 나온 현 정부가 집권하고 있는 한 대기업의 문어발 확장은 선한 것이고 필요악이라는 부조리의 정치를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커피 전문점을 이용하게 되는데 얼마전에는 참으로 짜증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커피 전문점에는 예전같이 친절한 서빙 직원이 사라졌습니다. 음료 가격은 충분히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서빙은 구차한 것이고, 셀프가 세련된 커피 먹는 방식이라도 된 것처럼, 우리는 돈을 지불하고 커피를 직접 날라야 합니다. 여기까지는 인건비 절약을 위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커피 전문점 진동벨, 음료가 준비되면 변신하듯 불을 번쩍이며, 진동이 울린다]


그런데 주문을 하고 음료가 바로 준비되지 않아,주문받은 직원이 건네는 진동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고객들이 자신들이 주문한 커피를 무턱대고 기다리지 않게 하기 위한 친절한 서비스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자리에서 기다리다가 빨간 불이 들어오고 묵직한 진동이 울리면 우리는 자신이 주문한 음료를 타러 가면 되는 것입니다. 



▲ 진동벨의 진화, 아니 진동벨에 광고를 달았다


그런데 얼마전 대기업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건네는 진동벨은 약간 특이했습니다. 스마트폰 형태의 가벼운 진동벨이었는데 옆에 가져다 놓고 손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자꾸 진동벨에서 영상이 나오고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이 사람을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손님과 이야기 중에 이 물건이 대화를 자꾸 방해하여 화면을 들여다보니 상업 광고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음료가 다 준비되었다는 싸인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기 위한 상업 광고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고, 한참 후에야 진동이 울리며 음료가 준비되었다는 메세지가 보였습니다. 



▲ 공짜가 없는 세상,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고 광고를 봐주는 경제적 관계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인터넷 공간 안에서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원치 않지만 상업 광고에 노출되어야 하는 빈틈없는 경제적 관계에 놓여 있음을 압니다. 구글의 유투브를 보기 전에 상업 광고 배너나 몇 초짜리 영상 광고를 보기도 하고, 무료 이메일을 이용하면서 역시 텍스트로 올라오는 배너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솔직히 이해가 갑니다. 특별히 수익 모델이 없이 오직 광고 비용으로 서비스를 유지하는 인터넷 회사의 경우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하는 대신 광고에 노출되는 것은 나름대로 합리적인 경제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내 돈 내고 내가 먹는데 상업광고를 강요하는 대형 커피 전문점의 횡포


그런데 대형 커피 전문점에서 자신들이 인건비를 절약하기 위해 셀프 서비스 정책을 유지하고, 기다리는 고객에게 음료가 준비되었다는 진동벨을 맡겨두고서는, 거기에다가 얄팍한 상업 광고를 내보내며 이익을 취하겠다는 생각은 비뚫어진 경제관이라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이미 충분한 댓가를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우리 돈으로 커피를 마시는 데 왜 원치 않는 상업 광고를 보아야 합니까? 그런 광고를 통해 이익을 취하기 원한다면 유투브가 공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듯이 커피를 무료로 주던가 해야 할텐데 개념 없는 한국의 자본주의는 기본적인 룰도 모른 체 돈이 된다면 다 광고를 갖다붙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진동벨에 숨겨져 있는 대기업의 탐욕과 교만, 기본적인 룰은 지키면서 이윤 추구 해야.


그리고 문어발 확장으로 동네 상권 다 잠식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대기업의 대형 커피 전문점이 이런 행동을 하고 있다면 더더욱 파렴치한 행동으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이윤 추구가 기업의 목적이라고 해도 기본적인 룰은 지키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것을 지적하고 감시해야 하는 정부가 대기업보다 더 대기업의 이윤 추구를 걱정하고 배려하고 있으니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 당연한 것 같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커피 전문점의 진동벨조차 대기업의 탐욕과 교만이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비용을 지불하면서 대기업의 광고 수익을 올려줄 만큼 그들이 보기에 우스운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지금은 소비자 주권 이전에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온전히 찾아와야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정치인을 넘어 기업인들까지 국민을 깔보는 행태를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5.23 0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ingseason2.tistory.com BlogIcon 난 아직도 ing 2012.05.23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분과의 약속이 있거나 그러지 않은 이상에야 커피 전문점을 안가는데,
    그냥 그 비싼돈 ㄴㅐ고 먹느니 차라리 재료 사서
    내집에서 내가 먹고 싶은 입맛으로 해먹는게 훨씬 싸다는 생각에
    발길끊은지는 오래임미다....
    이제 진동벨도 생기고.. 워........ 세상 좋아졋네요

  3.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5.23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틈새 시장공략이로군요...
    이건 참 논란의 여지가 있을 듯 하군요...ㅎ;

  4. Favicon of http://blog.daum.net/choch1004/ BlogIcon 맛돌이 2012.05.23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5.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5.23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식하지 못하는 곳에도 광고가 늘 따라다니는 세상입니다.
    그냥 봐주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6. Favicon of http://whiteink.kr BlogIcon 하얀잉크 2012.05.23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웃기는 세상이에요. 광고도 봐주고 벨 울리면 셀프로 서빙까지 해주는데
    전보다 커피 값이 비싸다는 불편한 진실입니다.

  7. Favicon of http://ssacur.tistory.com BlogIcon chitos7 2012.05.23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디어도 아이디어지만 돈이 되는 곳이라면 어떤 광고든 자리잡는 편이죠...ㅎ

  8.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5.23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방법도 인제는 다양해지네요.ㅎ

  9. 이쁜천사 2012.12.16 1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이디어가 놀랍네요^^

    저는 벨울릴때까지 멍청하게 앉아있느니

    지루함을 훨 덜어주는것같던데요.

    커피값을 좀 내려주면 좋을텐데~


  10. 웅이아범 2012.12.16 1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원가가 몇푼안되지만, 비싼 자리값이죠~ㅎㅎ
    때론 커피한잔에 몇시간씩 공부방에 사무실로도 활용하니까요.
    광고진동벨 정말 특이하네요.광고효과는 엄청날것같네요.
    보고안보고는 선택이겠죠.

  1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묻어나는 사진을 하나 발견했니다.


어제(2월 24일)가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저는 잘 몰랐는데 대형 마트 앞을 지나가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소비자의 주권을 찾는 날'이랍니다.그 밑에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형마트/SSM(슈퍼슈퍼마켓) 강제 휴점 반대 100만 소비자 서명운동을 벌이는 날인 것 같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이것이 소비자 주권과 무슨 상관이냐구요? 해당 대형 마트는 배너 하단에 자신들의 주장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1. 소비자 선택권 무시
2. 장바구니 물가상승 초래
3. 쇼핑불편 초래
4. 좋은 상품을 싸게 사는 기회 박탈
5. 임대업자 및 생계형 근로자 피해
6. 농어민 피해
7. 소비침체로 친서민정책 역행


이렇게 7가지 이유를 들면서 '소비자는 대형마트/SSM (슈퍼마켓)의 강제 휴점을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의 소비자 여러분!
위의 7가지 항목 중에 몇가지나 찬성하고 소비자 권리와 상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러한 이유 때문에 대형마트와 SSM의 강제 휴점을 반대하고 계신가요?


전주시의회는 지날 7일 본회의에서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 휴업 일을 지정하는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하였습니다. 이 조례에 따르게 되면 마트는 자정부터 아침 8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며, 매월 2회 휴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에 위치한 대형마트가 소비자 주권 찾는 날을 억지로 만들면서 서명 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소비자의 날은 12월 3일이며, 2월 24일은 소비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날아었습니다. 

소비자의 날
소비자의 권리 의식을 신장 시키고 소비자 권리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 1979면 '소비자 보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을 기념하며, 12월 3일이다.  출처 : 다음 국어사전


[실제로 서명 책상까지 갖다 놓고 서명을 받으려고 합니다]


우리 나라 대기업의 양극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바로 얼마전에는 대기업이 취미 삼아 빵집 등을 운영하며 결국 동네 상권을 다 망친다는 비난을 받았고, 피자, 치킨 등의 저가 판매 전략으로 시장 상권까지 위협하고, 대형 마트가 중소형 마트까지 흡수하며 SSM(Super Super Market)으로 확장하여 동네 영세 가게가 살아 남을 수 없는 구조가 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려는 대기업 대형 마트 담당자들에게는 기회의 불균형과 부와 경쟁력의 양극화라는 사회 구조적인 문제라기 보다 일개 소비자의 주권에 관한 문제로 밖에는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짓밟는 동네 상권의 당사자들 역시 우리 사회의 소비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저들이 말하는 소비자 주권의 당위성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1.소비자 선택권이 무시

이것은 대형 마트에게 해당되는 것입니다. 저는 가끔은 재래 시장가서 상품을 사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로 나간다면 저는 오직 대형마트와 SSM만을 이용하게 되는 선택권이 무시당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왜냐하면 대형마트의 동네 상권 진입으로 축소되고 문닫는 재래 시장이 많기 때문입니다. 


2. 장바구니 물가 상승 초래


대형마트 가보면 절대로 가격 저렴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프리미엄, 유기농, 친환경 제품은 제품 가격에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3. 쇼핑 불편 초래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운영하는 편의점이 존재하기에 많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4. 좋은 상품을 싸게 사는 기회 박탈

이것은 무슨 대형 마트 홍보 문구 오려 붙인 것 같습니다. 논의의 대상도 안되기에 패스
 


5. 임대업자 및 생계형 근로자 피해

무슨 말씀인가 하실텐데 마트에 입점해 있는 임대업자와 근로자들에 관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형 마트에 입점할 정도의 재력이 있는 일부 임대업자라면 한달에 두번 쉰다고 망하지는 않을 것이며, 근로자는 월급제일 텐데. 한달에 이틀 쉰다고 월급을 깎겠다는 이야기인가요? 당췌 이해가 가지 않는 문구입니다. 한달에 이틀 의무적으로 쉰다는 데 근로자에게 피해가 간다는 주장은 노동부에 문의해야 할 일 같습니다. 
 


6. 농어민 피해

논리의 비약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왜 대형 마트가 한달에 이틀 쉬는데 농어민이 피해를 입는지요? 
 


7. 소비침체로 친서민 정책 역행

이 대목에서 입이 쫙 벌어졌습니다. 현 정권 들어서 우리나라에 친서민 정책이 존재했던가요? 대기업의, 대기업을 위한, 대기업에 의한 정책이 난무했던 현 정권에서 뭐가 뭐를 역행한다는 것인지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이 배너와 내용을 만든 사람도 대형 마트의 월급 받는 근로자일텐데 상부에서 너무 어려운 지시가 내려와서 앞뒤도 안 맞는 말들을 주워 담느라 고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본인도 근로자이면서 소비자이기에 대형 마트/SSM 강제 휴무가 당췌 소비자 권리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괴리감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중용'이라는 옛 고전이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더 나아갈 수 있지만 참을 수 있는 지혜가 결합하여, 차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 최고의 절정이 곧 중용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대기업과 대형마트는 차고 넘쳐서 흘러 내리는 데고 불구하고 그들 자신만 이 사실을 모르는 듯 합니다.

대형 마트가 어제 붙여 놓은 배너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는 행동만 봐도 그들의 오만함과 상황 인식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방치하고 권장해 온 위정자들 또한 반성하고 지금이라도 올바른 정책을 펴나가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통로에 저런 배너가 아무렇지도 않게 게시되어 있다는 것이 마트 자체 지정 소비자 주권의 날 소비자가 느꼈던 안타까움이었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2.25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비자의 주권이 아닌 대형 마트의 주권 찾기가 아닌가 싶네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

  2.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2.25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짓말이죠. 마트가 그리 싼편은 아닙니다. ㅋ

  3.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2.25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용..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 가치가 아닐까 싶네요.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2.25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본의 횡포...!
    자기네들이 필요하면 소비자 주권이라니.. 가증스럽습니다.

  5. 오늘 2012.02.25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상황에서도 저기서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문제입니다.
    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는지...
    그것도 소비자의 자유라면 자유지만
    우리 자식들은 분명히 자유를 박탈당할것입니다.

  6. 천명순 2012.02.26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얼 아시고 하시는소리입니까?

  7. 천명순 2012.02.26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대형할인마트에서 아동복매장을하고있읍니다
    보증금1000만원(대체로 마트에서 매장하려면 다년의 매장근무자에한해 보증금 1000~1500을 업체에 냅니다)
    한달 총매출에7~10%의수수료를 받죠 한달매출은 평균2000~2500입니다(저는 그나마 나은편이죠)
    알바비빼고 제가 가져가는건120~150 그게전부입니다
    하루근무시간 10시간이고요
    저는5전전에 사고로 혼자가되어 아들 둘과 살고있죠
    마트에 입점하려면 대단한재력?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이런 글을 올리시려면 제대로 알아보시고 올리심이어떨지...
    혼자의 편견따위는 버리시고...


  8. 천명순 2012.02.26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소상인요? 저희들은 영세한 생계형상인입니다
    마트에 많은 여사님들이 일합니다
    부업인분도있고 생업인분도있죠
    모두들 마트의 직영 사원이아니라 업체에서 파견된분입니다
    매출이 안나오면 그분들 업체에서 고정으로 근무하게할까요?
    매출이안되면 업체에서 직원들을빼버립니다
    가차없죠
    대부분 연세도 많아 (평균45세이상)더 이상 갈곳도없읍니다
    마트에 일하는 사람도 그지역의 시민입니다
    그사람들 입장에서도 생각을 좀해주셨으면합니다
    어렵게 마트에 자그마한 매장하나하면서 겨우겨우 살아가는 사람들의 눈물나는입장을....
    저는 실명을 걸고 제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비겁하게 닉네임을쓰면서 편견이나 아집으로 아무말이나 내뱉고싶진않아요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모색했음합니다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2.26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것의 책임은 천명순님이나 일하는 여사님들의 책임은 아닌 것 같아요. 장사가 안되어도 꼬박꼬박 챙겨가는 마트의 속성이죠

      임대 업장은 적자가 나도 해당 마트는 돈을 버는 이상한 구조죠

  9. 천명순 2012.02.26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트는 저희 브랜드매출의 일정%를 뗍니다
    저희매출이 저조하면 마트의 수입도 줄죠
    옷같은경우 일요일 강제휴무를하면 백화점이나 아울렛 혹은 로드샵으로가겠죠
    다같이일욜 휴무합시다
    이것 저것 다 안돼면...
    백화점과 달리 마트에서 9000원짜리리 티셔츠 팔아 얼마남겠읍니까?
    백화점은 단가가 셉니다
    로드샵은 수수료가 마트의 3배입니다
    물론 가게임대비나 인테리어비가 많아들고 마트는 1000만원이라는 초도비용이저렴하지만.....
    같이근무하는 1층의가공식품쪽언니의 업체는 냉동,냉장 가공(캔) 신선쪽에 3명이나와 일을하고있읍니다
    업체에서 매출이떨어지면 이3분다 매장에 상주시킬까요?
    아닙니다 아닐꺼라고 생각하시죠?
    저도 직원한사람과 저랑둘이 일하지만 매출이 떨어지면 직원을 알바로 바꾸고 저혼자서 15시간을 일해야할판입니다 깜깜하죠
    그렇다고 회사에서 수수료를 올려줄까요?
    그럼 왜 그일을하냐고 하시겠죠?
    제나이46 입니다
    무얼할까요?
    제나이엔 공장에서도 받아주질않읍니다
    식당요?
    사실.....
    식당가도되겠죠.....
    하지만 애들에게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모습은 보이기 싫습니다
    아빠없는것도 상처인 애들에게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
    제가가진 요만큼의 재산?으로 요정도의 수입으로 넉넉하진않지만 고만고만하게 살고싶어요
    욕심입니까?
    혹 마트에가셨을때 그곳에 근무하는 직원의얼굴을 한번이라도 보신적있나요?
    일이쩔어 피곤이 가득한 얼굴들....

  10. 천명순 2012.02.26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을 홍보하려구요
    누구의 잘 ,잘못을 따지고 싶진안습니다
    그속에서 한달 한달 생계를 유지해나간다는게 중요하니까요
    또 일요일은 딱히 나들이 계획이없는 고객님들은 그냥 "마실"나오듯 나오십니다
    주말의 한 놀이문화죠
    일요일 산에가시는분,친척집에가시는분, 집에서 잠만자시는분,운동하시는분,밀린 집안일하시는분....
    애들이있는 가정에서는 시장도볼겸 겸사겸사 마트에 놀이오듯합니다
    그것까지 법으로 제재할필요는 없다는겁니다
    일요일 다른데 놀러가시고 재래시장도가시고 하세요
    하지만 법으로 "마트 가지마!!!!"하고 정할필요가있을까요?
    살인하는것도아니고
    폭력을쓰는것도아니고
    절도하는일도,사기치는일도 아님을.....

    원하는데로하세요
    돈이 좀 넉넉하시고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는분은 백화점으로
    재래시장의 인심이 좋은분은 재래시장으로
    대형마트의 원스톱 쇼핑이 좋은분은 마트로

    그선택은 소비자가하면 안될까요?
    나라가나설일은 아니지않을까요?

  11. 천명순 2012.02.26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10시 네요
    마칠려면 두시간이나....ㅠㅠ
    저희 저녘식사시간이 5~7시입니다
    3000원을 주고 식권을 구입하죠
    시간이지나면 밥도 안줍니다
    음식물 반입금지!!!!
    먹을수있는건 물,자판기음료 ㅎㅎㅎ
    오늘은 주말이라 저녘시간에 반짝 바빴어요
    밥때를 놓쳤읍니다
    배가고파 죽을 지경이네요
    신물도나고....
    하루이틀 저녘을 못먹는것도 아닌데 오늘 유별나게 속이쓰리네요 ㅠㅠ
    집에가고싶습니다
    내 매장이지만 도망도 못가요
    12시에 마감 미팅이있거든요
    출석을 부릅니다
    도망가다 여러번 걸리면 여러가지 불이익있있어요
    창고배당문제, 행사할때....
    ㅎㅎㅎ
    휴게실가서 자판기에 식혜를하나 빼먹어야겠읍니다
    고게 밥알이있거든요 ㅎㅎㅎㅎ
    콜라보다는 낫더라구요
    오늘 제가 좀 욱 했읍니다
    견해차이이니까 이해해주세요 꾸벅
    대한민국의 어느한곳에서 보편적인 생각과는 다른 그무엇이 있음을.....생각한번해주세요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2.26 2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잘 알겠습니다.
      건강 생각하시면서 일하시구요

      덕분에 많이 세상을 많이 배웠습니다.

      행복하세요..그리고 아이들이 크면 자랑스럽고 멋진 엄마였다고 기억되실 거예요^^

  12.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2.02.27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마이 뉴스 링크 때문에~ 크롬에서 악성코드 페이지로 뜨는군요~
    크롬으로 접속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요건 삭제를 하시거나 해결을 빨리 하셔야겠습니다.
    반짝 날씨로 추워지는데... 건강하고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13. 흠. 2012.02.27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래 시장의 경쟁력을 대형 마트 강제 휴무로 가지려는 것이 안타깝네요.
    소비자의 선택권을 없애는 것으로 과연 재래 시장 경쟁력이 생길까요?

    위에 천명순씨 말씀처럼
    각 유통업계의 특장점이 있는데
    재래시장의 특장점을 친근함이 아닌 대형마트 휴점일에도 우리는 영업한다라는게.. 아쉽네요.

    대기업의 횡포.횡포라고 말을 많이 하지만
    결국 마트가 재래시장,영세상점보다 편리하니 선택하는건데요.

    마트보다 친근한 살가운 재래시장이 되기 위한 방안을 노력해주는게 낫지 않을까요?

  14. 누굴위한반대인가 2012.02.28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명운동에 반대하시는 이유는 단지 대기업이기 때문에 인가요
    강제휴업을해서 이득될건없고 손해볼게 더욱 많습니다.
    일단 마트에 입고되는 농수축상품들 누가 납품합니까?거슬러올라가면 다 농어민들입니다.
    그분들은 서민아닙니까?분명 피해를 입겠지요
    따지고 보면 재래시장에서 자기장사를 하는사람보다
    마트에 파견와서 근무하시는분들이 더 힘들수도있습니다.다들 그러죠 돈있으면 자기 장사하고싶다고...
    그리고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재래시장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무엇이 차이인지모르겠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모두가 서민이고 그중 50%이상이 직영사원이아닌 협력사원입니다.
    그분들은 마트에 자신의 상품 매출을 올리기위해 업체에서 인력업체를 통하여 직원을 투입한겁니다.
    이분들도 생업이 걸려있을뿐더러 같은 서민이십니다.
    서명하는것에 대해 왜 눈꼴시려하고 미워보이시는지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서명반대하는것은 얼토당토한이유를 대어
    대기업이라는것에 대한 자격지심일뿐.
    과연 자신이 서명반대해서 어떤 이득을 설명할수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지나가다 이해가 안가서 한마디 올리는겁니다..

  15. 2012.02.28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로부터 재래시장과 서민사업장에서
    대형마트와 대형기업을 상대로 태클을 많이 걸어왔죠
    치킨이라던가,이번사건이라든가
    정작 서민을 이용하여 자기 이득을 취하는게 어디쪽인지...어찌됫건 대기업박살내고 나 배불러야겠다
    이거아닌가..그쪽에 종사하는 사람들 직장잃던말건..



    단지 기업이라는 이름하에 원하지않은 악역을 하는거같아 씁쓸하군요

    솔직히 말하면 대기업도 장사를해야하니까 서명운동하는거죠~ 근데 제가 만약 대기업회장이라면 서명으로 안합니다.자꾸 장사하는데 저러면 저도똑같이 대응할거같은데요..좀더 서로 좋은 돌파구를 찾기를.

  16. . 2012.05.08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의 ㅇ님 말씀 잘 읽어봤어요.

    그런데 기업이란 이름하에 원하지 않는 악역을 하는것같다고 하신 말에는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대기업이 자꾸 문제시 되는건 과하게 상권을 넓혀가기 때문이에요.

    천안시에서 조사한바에 따르면 700~900여개의 중소 슈퍼마켓이 1년도 되지 않아 92개 정도로 사실상 초토화 됬다고 하네요

    이런 현상은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어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모두 대기업의 지나친 세력넓히기 때문이죠.
    이젠 마트 본점으로 만족하지 않고 구석구석 골목 상권까지 진입하려고 하잖아요.

    많은 분들이 SSM을 보신 적 있으실 거에요. 실제 이용하신 적두요.

    때문에 많은 영세상인들이 죽어나간답니다. 대기업이 악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죠.

    하지만 저도 강제로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대기업에도 여러 영세상인들이 딸려있고
    의무휴업을 하면 가장 많이 피해보는 분들도 그분들이기에 이 정책의 목표에 적합하지 않다고 봐요.

    또한 고용률 축소도 만만치 않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의견도 많답니다.

    또한 현 자본주의 흐름에 거스르는 정책으로 보여져요.

    때문에 의무휴업일 지정보다는 영세점포들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편이 더 실효성있다고 봅니다.
    경쟁이 가능하도록. 지금은 죽도 밥도 아니잖아요?

  17. . 2012.05.08 0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가 재밌는 글 많아서 읽어보다가 저도 글을 쓰게 됬네요.

    전 학생인데 의무휴업일 지정을 가지고 토론을 하게 되었거든요.

    아무리 찾아봐도 반대측이 유리하네요

    그만큼 강제 의무휴업이 별로라는 뜻이겠죠..

    뭐 이루고자한 뜻은 괜찮은데 과연 뜻대로 될까? 가 관건이죠.

    좀만 더 지켜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싶습니다

  18. 안녕하세요 2012.05.28 1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론 준비하게 돼서 인터넷으로 조사하고 있는데요.
    정말 공감가네요.
    윗분 말처럼 반대쪽이 유리한 게 아니라 오히려 규제 찬성 쪽이 훨씬 유리한 형세인 것 같은데요?
    규제 반대하는 쪽에서 계속 주장하는 건 자기 밥그릇 챙기기 식의 주장인데,
    애초에 영세 상인 밥그릇 뺏어간 건 잊었나보죠?
    말씀하시는 게 되게 논리적이신 것 같아요. 배우고 갑니다 ^^

  19.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5 1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납득못할 상황이란 말인가

  2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5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납득못할 상황이란 말인가


요즘 최고의 히트어는 '소통'일 것입니다. SNS 미디어 혁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등)의 비약적 발전으로 자신의 일거수 일투족을 가족, 친구 뿐만 아니라 지역과 시간을 초월하여 전세계 동시대인들과 공유하며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열린 세상 , 소통의 시대에도 구시댁적 소통의 부재, 소통 불통이라는 수식어를 달며 폐쇄적 권력을 남용하려는 집단도 있습니다. 예전의 미디어 환경이었다면 충분히 그들만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성공할 수 있었던 각종 부정 부패가 요즘은 꼼수로 낙인 찍히며 샅샅히 만천하에 들어나고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인맥 지도 출처 : 서울신문]

<추천 꾹> <손바닥 꾹>
이것을 우리는 소통의 시대의 순기능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순기능을 잘 알았는지, 유명 정치인, 대기업 총수들이 앞다투어 '소통'의 정치, '소통'의 경영을 외치며, 자신의 트위터를 열고, 페이스북으로 친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정치인 트위터 영향력 50위 출처 : 동아닷컴]
 
예전에 지체 높으신 유명 정치인과 일반 서민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나요? 대기업 총수와 일개 사원이 의견을 나눌 시간과 공간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요즘 시대에는 하고자 한다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충분히 간단하게나마 소통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이런 소통의 시대에 지인으로부터 대기업에서는 사내 인터넷을 차단하는 일이 있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정보를 전하려고 인터넷 주소를 알려주니 자신의 회사에서는 그 사이트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국과 같이 인권을 제약하고, 언론을 검열하는 나라에서나 있는 일인 줄 알았는데 한국의 대기업 내에서 차단되는 사이트가 있다니 납득이 안되었습니다. 

예전에 업무에 방해(?)가 되는 네이트온과 같은 인터넷 메신저를 차단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특정 인터넷 사이트가 블라인드 처리되는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우연치 않게 모 대기업에 갔다가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내에 있는 PC에 잠시 접근할 수가 있었는데 제 블로그에 접속을 하려니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더군요.그리고 티스토리(TISTORY)를 통해 들어가려 했지만 불가능 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는 뜨지만 블로그(티스토리)나 특정 사이트들은 회사측에서 막아 놓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보시면 다음 뷰 (DAUM VIEW) 가로바는 인터넷에 뜨지만 제 티스토리 블로그에는 접속이 불가능 하였습니다. 


차단 이유를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회사정책에 의해 차단되었습니다 
업무상 해당 사이트 접속이 필요한 경우,
블라섬>결재>신규기안(업무요청)>인터넷
접속통제 기안을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 담당자 : 000000000000000000


이미 블로그는 1인 미디어로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분야입니다. 어설픈 기자의 펜보다 예리한 블로거의 정곡을 찌르는 포스팅이 사회적으로 더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와 같은 미디어 사이트는 정보를 얻는 중요한 매체가 될 수 있는데, 티스트로 같은 블로그 사이트 전체를 블록처리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참으로 아이러니한 것은 이 회사의 경영자가 '트위터 경영' 이야기 하면서, 대중들에게는 소통을 꽤나 중시하는 회사라는 것입니다.
물론 경영자의 입장에서 직원들이 근무 시간에 블로그나 돌아다니고 이른바 땡땡이를 치는 것이 싫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신뢰에 관한 문제이고, 그렇다고 하여 블로그 사이트를 막고 있는 것은 사람을 통제하는 것이며, 경영자에게 소통 부제의 마인드가 크다고 봅니다.

직원들에게 충분한 목표 의식과 비젼을 제시한다면 근무 시간에 쓸데없는 사이트나 돌아다니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이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 일 많고 바쁘기로 소문이 나서 블로그는 커녕 이메일 열어볼 시간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의 대기업은 문어발 횡포로 많은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내에 이런 소통의 인터넷 문화를 제한하고 있다면 그 미래 또한 밝다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구글{Google) 사무실, 애완견과 함께, 취미 생활, 구글도 직원 인터넷을 차단할까요?]

물론 대한민국에서 회사는 사장의 것입니다.그래서 회사 안에서는 나라 법에 위배되지만 않는다면 사장 마음대로 해도 되겠죠. 하지만 소통의 시대에 직원들에게 인터넷 사이트를 차단하면서까지 어떤 효율과 성과를 원하고 있는 것인지 안타까움이 큽니다. 

때로는 대기업이 아닌 작은 기업에 다녀 좋은 점도 있구나 생각하게 만든 하루 였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블로그, 트위터, 유투브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으니까요. 물론 쉬는 시간에만 말입니다. ^^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2.17 0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2.17 08: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사실 조심스럽지만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업무에 상관없이 인터넷 서핑으로 시간을
    보내거나 주식거래등에 열중하는 직원들이 생각외로 많거든요. 업무시간 외에는 개인의
    자유지만 회사에서, 업무시간에, 일과 상관없는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조치는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대기업들은 그런 조치를 하는듯 하구요.
    구글처럼 IT기업들이야 업무 자체가 웹서핑이지 않습니까~~ ^^

  3. Favicon of http://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2012.02.17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를 차단하는 기업이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업무중에 인터넷 사용을 못하게 하려한다면 굳이 티스토리를 차단한 이유가 뭘지 궁금합니다. 아빠소님의 말씀처럼 업무시간에 일과 상관없는 인터넷 접속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 또한 이견은 없습니다만, 아예 접속 차단을 하는 것은 쫌 오바인 것 같은데, 그런 대기업이 많군요.ㅠ.ㅠ.

  4.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2.17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업무시간에 블로깅으로 많은 피해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고위층에서 티스토리와 다음뷰를 꿰뚫어 보고 내린 결정이 아닌가 싶네요.
    업무시간에 트위하는 거랑....블로깅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나는 것도 간파하고 있는 기업으로 생각됩니다^

  5.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2.17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에도 가끔 그런사람이 있더군요.
    업무시간에 딴 짓하는 건 스스로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6. 회사에서 TSTORY를 접속할수 있다는게 더 2012.02.17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저는 인터넷의 사적인 사용은 집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하면서 업무와 관련 없는건 안해야 되는게 아닌지..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2.17 1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회사 경영자이신가 봅니다.
      점심시간에도 업무 관련 사이트만 가야 하나요?
      일 관련해서 블로그 정보가 요긴할때도 많습니다.

  7.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2.02.17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율과 성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보안의 필요는 있더군요^^
    아무생각없이 대외비를 내보내는 경우는 일단 없어야겠고...
    그런게 막혀있지 않은 저도 업무시간에 필요 이상의 서핑은 저 스스로도 자제를 하려 합니다.
    제어가 안되는 사람들이라면? 당연 힘들겠죠^^;;;

    저도 모 대기업에 프로젝트를 여러번 갔었는데, 점심 시간에는 열어주던 기억이 납니다.
    저긴 점심시간에도 막았나봅니다 ^^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2.02.17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천성적으로 통제 이런 걸 싫어하는 것 같아요
      다소 찬반 양론이 있을 문제라고 생각해요
      즐거운 점심 시간이 끝났네요
      에궁

  8. 너구리 2012.02.17 1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냐리 업무시간에 딴짓한다는 것은 자기 할일하고 남아도는 시간에 한다는 것입니다...꼴보기 싫은거죠...직원들의 능력과 업무가 불일치 한다는 증거로 봅니다..

  9. Favicon of http://chatmate.egloos.com BlogIcon chatmate 2012.02.17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업무시간에 블로깅이나 웹서핑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소통이랑 업무시간에 회사 자원으로 딴짓하는거랑은 그다지 관계가 없어보입니다.

    회사의 자원(컴퓨터와 회선)을 사적인 용도로 이용하는 것이 어느정도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 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 2012.02.17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프록시를 쓰는 방법도 있고.. DNS 바꾸는 방법도 있고.. 여러가지 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차단 같은 경우엔 언제든지 불가능한 곳도 있고..

    근무시간만 차단하는 경우도 있죠.

    그것보다 더 문제는 보통 대기업들 같은 경우에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요 놈들이 거즌 스파이 웨어 역활을 하지 않나 싶어요. 뭐 까서 본 건 아니라 카더라 방송이지만.


    대기업에 입사한건 아니고 협력으로 들어간 경우인데.. 보통 업무 마치고 재부팅을 잘 안합니다.

    처음 부팅했을땐 몇 메가 단위로 메모리를 먹던 보안 프로그램이 몇 일 정도 부팅없이 계속 쓰면 나중엔 1G가까이 메모리를 차지하더라고요.

    뭐 윈도즈 OS 자체가 워낙 메모리 누수가 많이 발생하지만.. 보안프로그램이 그렇게 메모리를 쓸 일이 뭐가 있나 싶어요.

    대충 예상되는 건 패킷을 가로채서 저장하거나, 화면을 캡춰해서 저장하는거 아닌가 싶은거죠.

    키보드 입력값을 저장할 수도 있구요.

    그러니까 어떤 사이트에 들어가고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어떤 내용을 치고 있는지 기록을 남기는게 아닌가 싶은거죠.

    종종 중앙 서버 같은데 쌓인 데이타도 보내고요.

    거즌 사실일겁니다. 안그러면 보안팀 같은데서 어떻게 차단 대상 사이트를 그렇게 잘 알까요?

    뭐 외부에서 정보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보통 MSN이나 네이트온 같은 메신저를 못쓰는 경우가 많으니까.. 웹 메신저를 많이 쓰게 됩니다.

    간단한 텍스트 메세지 주고 받는 건 공개된 API를 이용해서 웹으로도 구현이 가능하니까요.

    처음엔 웹 메신저 사이트가 열려있는데.. 이게 알려져서 너도 나도 쓰다보면 좀 있다가 차단이 되요.


    USB나 외장형 하드웨어 쓰기 금지도 우회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데.. 요 놈들도 소문나서 여럿이 쓰면

    보안프로그램 패치되면서 사용금지가 되버리죠.

    사용자 정보를 계속 수집하는 역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11. 21세기빅브라더 2012.02.17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웬만한 기업들은 직원들이 인터넷으로 하는 모든 행위를 감시하고 기록합니다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여기에 cctv까지 곁들이는 곳도 많죠
    법도 법원도 여러분을 보호해주지 않으니까 회사PC로 이상한 짓 하지마세요
    (거의) 모든 기업은 직원이 24시간 회사를 위해 죽도록 일만 하다 죽기를 원할뿐입니다 --;

  12.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2.18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트온같은 메신저는 차단한다고 들었는데, 블로그까지도 막는군요.
    새로운 정보 알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13.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5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14.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5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