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는 방송사의 장기 파업이 있었습니다. KBS, MBC, YTN 모두가 임금 또는 근로 조건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단지 공정한 방송을 하자는 취지의 파업이었습니다. 당시는 이명박 정권 말기였고 그 해 12월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때였습니다. 우리나라 지상파 방송인들이 정권 교체 시기에 언론인으로서 위기감을 느꼈었던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4대강 사업 등 지금은 모두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지만 당시 언론은 이명박 정권을 찬양하여 떠받들고 있었습니다. 당연한 것이 모두가 이명박 정부에 호의적인 인사들이 방송사 사장으로 오르면서 언론의 공정성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참다못한 방송인들이 파업을 선언하였고 그 중에 앞장 섰던 것이 MBC 노동조합이었습니다. MBC 노동조합은 무려 170일 동안 장기 파업을 이끌었고 이 과정에서 보직을 잃기도 하고 회사를 떠난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집행부는 사측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해 아직도 송사에 휘말려 있었습니다. 












언제나 법치와 상식을 들이대는 '이미 권력을 가진 자'들의 주장은 MBC 노조의 파업이 정치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노동자는 자신의 급여 또는 근로 조건에 관한 단체교섭권 행사가 순순한 파업이지 '공정성' 운운하는 것은 정치적이기 때문에 '불법'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언뜻 들으면 사측의 주장이 그럴 듯 하게 들리지만 오늘 법원의 판결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 서울고법 형사5부는 MBC장기파업을 주도해 업무방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노조 집행부 항소심에서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관련기사고등법원은  "방송의 공정성 보장을 주된 목적으로 한 이 파업은 정당한 쟁의행위이므로 업무방해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고 이것은 1심 재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의 배심원들이 결정과 일치한 판결이었습니다. 


지난 해 열린 국민참여재판은  일반 국민이 참여하여 다수결에 따라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국민참여재판관이 결국 공중파 방송인 MBC 시청자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시청자 입장'에서 역시 MBC의 공정성이 훼손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6:1의 결과로 업무방해죄 무죄를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나 파업을 하면서 출입문 또는 벽에 유성페인트로 낙서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할 듯 합니다. MBC 노조는 재물손괴에 대해서는 유죄판결을 받아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MBC 노동조합이 정권과 사측을 향하여 170 여일간의 장기파업이 정당했느냐 안했느냐인 것입니다. 


사측이 제기한 MBC노동조합의 업무방해죄가 1심과 2심에서 모두 무죄로 판결됨에 따라 그들의 파업이 정당했음이 더욱 확실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2102년 MBC 노동조합을 정치집단으로 매도하고 이들의 파업을 비난한 사람들의 근거는 무엇이었을까요? 


사측은 노조의 파업 때문에 MBC 방송의 질이 떨어졌다고 주장했지만 사측의 보복성 인사 발령으로 MBC의 간판 언론인들은 다 떠나가고 방송 신뢰도 역시 종편보다 못한 지상파가 되었습니다.


지금 MBC는 정당한 노조의 파업을 외면하고 사측을 지지했던 방송인들만 간판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듯 합니다. 결국 재미만 추구하지 진실과 공정성이 결여된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MBC가 다시 살려면 정당한 MBC노동조합이 다시 살아나야 합니다.이번 업무방해 무죄 판결로 말미암아 MBC 노동조합이 과거의 힘을 회복했으면 합니다. 


언제나 사회적 이슈와 문제 제기를 해왔던 날카로왔던 MBC의 정론 방송이 그리워는 하루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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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05.07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처럼..공영방송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저리게 느끼는 시기가 없는듯 싶어요.
    예전의 mbc가 정말 그립습니다.

  2. Favicon of http://saenooree.tistory.com BlogIcon 耽讀 2015.05.08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사법부가 법조계에서 가장 헌법에 충실합니다.

  3. Favicon of http://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5.08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전 미디어오늘을 통해 MBC를 매일처럼 살펴보고 잇습니다.
    그들이 살아나야 합니다.

  4. BlogIcon 작은연기 2015.05.08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PD수첩의 날선 비판이 그립습니다

  5. 열받네 2016.10.19 1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윈외교는 최소 10년이 지나봐야 아는것이고 4대강은 갈수록 진가가 나타나는데 무슨 개소리 오히려 어론노조가 대부분 좌파들이고 야당성향이며 재판관들도 좌익판사들이 많은것을 감안한다면 정권 흔들어서 야당정권교체에 영향을 미치려한것이다


MBC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주하씨가 TV조선 이적설에 휩싸였다. 마치 연예인 열애설처럼 이미 이적이 확정된 것처럼 이야기가 흘러나오다가 정작 본인은 확정된 것이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연예인 열애설이 실제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처럼 김주하씨의 종편행은 어느정도 알려진 사실인 것 같다. 




[김주하 기자 출장 때 사진이라고 합니다. 출처 : 김주하 트위터] 




이미 하루 전에(25일 기준) '김주하 TV조선 이적설'이 언론에 흘려졌고 네티즌 여론이 생각보다 강한 반감으로 작용된 것을 보고 숨고르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 추측이다) 왜냐하면 이미 수많은 언론이 TV조선으로 옮기는 것을 기정 사실화하고 본인 역시 TV조선으로 안 간다고 의사를 밝히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MBC에 낸 사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았는데 어디로 가는지 결정 안됐다는 내용이 본인의 인터뷰 확인 내용이다.







▲ 다른 방송인이 TV조선 간다고 하면 놀라지도 않는다

아마도 재미있는 가정이겠지만 타 방송 아나운서가 TV조선으로 이적한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KBS의 경우 상당수 아나운서들이 프리를 선언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금전적 부분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한 가지 이유란다. (관련기사).





충분히 이해가 간다.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나와 연예인들과 동급으로 웃고 떠들었는데 연예인들은 몇 백 몇 천 만원의 출연료를 챙기고 자기들은 고작 몇 만원에 만족해야 하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돈이 적어 프리선언을 하고 예능 프로와 종편에서 활개치는 방송인들에게 묻고 싶다. 그럴거면 처음부터 방송국에 탈렌트 또는 연예인 시험을 보지 왜 굳이 언론인으로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느냐는 것이다. 





▲ 누구보다 참 언론을 위해 열심히 일 했던 김주하 기자 

이와같은 문제 제기는 김주하씨에게는 해당되는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여론의 관심이 더 많은 것이다. 언론인으로서 사명감은 뒷전으로 하고 예능 방송을 선택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실망하거나 분노하지도 않는다. 그래 그냥 세월따라 시절따라 가는구나 생각할 따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주하씨는 MBC에서 언론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했다고 본다.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메인 9시 뉴스 여성 앵커도 맡았고 단독 뉴스 진행도 하였다. 후에는 아나운서에 만족하지 않고 직종 전환을 통해 보도국 기자로도 입성하였다. 


이명박 정부시절 MBC가 참 언론의 위기 상황에 놓여있을 때도 육아 휴직에도 불구하고 파업에 지지 의사를 밝혔었다. 후에 보복성 인사로 뉴미디어국으로 발렸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MBC를 지켜왔던 언론인 중에 한명이었다. 





[출처 : 김주하 트위터]




그랬던 김주하 씨가 TV조선으로 간다니 많은 실망감이 생겼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나온 기사를 보면 김주하 기자가 TV조선에 다른 프리선언 방송인들처럼 예능을 위해 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보도부분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이적 같은데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손석희 앵커가 종편행을 택했을 때 많은 사람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비난했지만 현재 손석희 앵커는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 김주하 TV조선 이적설 아니길 바란다

김주하 기자의 TV조선 이적설, 일단은 아니길 바란다. 막장 방송과 왜곡 언론을 일삼는 TV조선과 같은 매체에 발조차 들여놓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이적설이 사실이라면 부인하지 말고 가서 손석희 앵커처럼 자신의 언론인으로서의 본분을 양심에 따라 잘 해주었으면 한다. 


간다는 곳이 종편 중에서 최고봉 TV조선이라 심히 걱정은 되지만 어떡하랴? 개인이 가는 길에 가지 말라고 강제할 수 있는 권리는 타인에게 없기 때문이다.  





[김주하 티비조선 이적설, 파업 당시 MBC]




▲ 언론인이 언론인으로서 자리잡지 못하는 곳 MBC

조만간 이적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이 될 것이다. 현재로서 '사실'은 김주하 기자가 MBC를 그만두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사실도 매우 슬픈 진실이다. 언론인이 언론으로서 자리잡지 못하는 MBC....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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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2.25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필 TV조선이랍니까?
    차라리 JTBC로 이적해 손석희 다음에 앵커를 했으면 좋으련만....

  2. BlogIcon 김도우 2015.02.25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사실이라면 통제할일이네요
    지금이라도 결정이 바뀌았으면 합니다
    좃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영방송에 간다는건 믿을수없네요...ㅠㅠ

  3. 으갸갸 2015.03.11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반대, 김주하 저 빨갱이년이 TV 조선에서 활개치는 걸 절대 보고 싶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형평에 맞지 않는 일이 자주 생긴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못 가질 때는 아쉽지만 결과에 승복합니다. 하지만 내가 더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빽이나 다른 요인에 의해서 자신이 당하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분노할 수 밖에 없고 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회는 이미 누군가에게 판결을 내리고 결과를 받아들이라고 강요하기에 힘 없는 개인은 마음으로는 승복하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패배자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패배자들이 많이 생길 수록 그 사회는 건강하지 못한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각종 심의기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확하고 공평한 심의를 해야지 사회 구성원이 합의된 원칙을 존중하고 결과에 승복하며 건강한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스포츠경향 MBC]




▲ 4년 전 안철수 출연 무릎팍 도사 징계 예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2009년 6월에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 안철수 편에 대해서 오늘 22일 회의를 열어 징계 심의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안철수 의원이 방송에 나와서 "군대 간다고 가족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나왔다", "안 연구소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나눠준 뒤 기자들과 인터뷰 한적이 없다", "편안한 의대 교수직 포기하고 더 의미 있고 재미있는 백신 개발의 길을 택했다"고 말한 것이 거짓말이라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민원에 따라 이뤄졌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것을 민원을 넣는 사람도 사람이려니와 민원을 넣었다고 한 들 의미를 두어 4년 전 방송을 징계하겠다는 생각자체가 황당합닌다. 물론 잘못된 것은 4년 아니 40년 전 것이라도 수정하고 책임을 묻게 해야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무릎팍도사는 진실을 담아야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오락 방송이고 개인사를 이야기하는데 있어서 좀더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고 기억이 없는 것은 얼버무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릎팍도사는 곧 폐지 예정인 프로그램입니다. 





▲ 예능에서도 진실만을 말해야 한다면?

방심위의 심의 규정으로 한다면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웃고 떠드는 모든 연예인들의 이야기들은 모두 진실이어야 하는데 그것을 진실이라고 믿고 보는 시청자가 몇명이나 될까요? 가까운 예로는 힐링캠프에 나왔던 박근혜 대통령의 1시간 방송분량의 대화 모두를 검증해서 SBS 힐링캠프가 방송심의에 합당한 지 아닌 지도 가려보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박근혜 대통령도 어린 시절 기억 또는 과거 회상 내용에서 거짓이 있다면 그것도 심의 대상인지 궁금해질 따름입니다. 


그리고 정치인의 방송 출연 중에 따져보아야할 거짓말은 매우 많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재임 시절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기자회견을 자처해서 국민에게 사과하고 4대강 사업은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추진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감사원의 조사 결과 4대강 사업을 하지 않기는 커녕 대운하를 파버렸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그리고 2013년 퇴임 하루 전날에는 고별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정치의 시대를 넘어 일하는 시대를 열고 대한민국의 권력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일꾼이 되고자 했다 저는 대한민국의 가장 행복한 일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저런 발언이 진실처럼 느껴지십니까? 


방심위는 이 모든 것에 대해서 KBS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 정치인이 방송에 나와 거짓말 한 것에 대해 일일이 징계 심의를 하고 처분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심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방송이 그 사람에게 개입하여 주도적으로 거짓 방송을 내보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한 개인의 이야기를 거짓말인지 아닌지 따지고 그것에 대해 징계를 내리는 것은 방심위의 업무 밖의 일이 될 것입니다. 




[출처 YTN]




▲ 방심위의 공평하고 상식적 심의를 기대한다

그것은 윤리적인 차원의 문제이지 방심위가 왜 한 개인의 양심까지 들먹이며 방송에 대한 칼날을 휘두르냔 말입니다. 안철수 의원이 정말로 무릎팍도사에 나와 거짓말을 했는지 아닌지는 방심위 위원들이 판단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회적 파장이 크고 피해자가 속출했다면 법원이 판단할 일이고 개인사라면 언론 또는 사회적 여론이 판단할 일입니다. 


만약에 안철수 의원의 4년 전 방송 출연 이야기를 문제삼아 방심위가 징계를 내린다면 아마도 4년 안에 방송에 출연해서 자기 개인사를 이야기했던 모든 출연자가 심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가만 놔두고 안철수 의원만 징계한다? 그리고 이것이 변희재라는 인물이 민원을 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다?  


방심위가 제대로된 결정을 내리길 기대합니다. 심의 기관의 심의 위원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 없이 형평성을 가지고 상식적인 심사를 해야할 것입니다. 


두 번째 응답하라! 블로그

5월달 첫 번째 <응답하라! 블로그>에 이어 두 번째 모임 갖습니다. 

일시 : 2013년 8월 16일(금) 오후 6시 30분
장소 : 서울 마포구 연남동 현영빌딩 401호 쿱미디어 
내용 : 블로그, 대안 미디어 가능성 

1. 공론장, 여론 형성의 역사 (파리 13구)
2. 블로그 미디어 그리고 영상(COOP 미디어 대표)

3. 블로그가 나아가야 할 길 (아이엠피터)
-각 15분씩-

참석 : 블로그 또는 미디어에 관심 있는 분 누구나
회비 : 2만원 (토론회 참석 무료, 회비는 뒤풀이에 사용) 
뒤풀이 장소 : 충정로 ‘물뛴다’(우리술협동조합) 

참석자 : 파리13구, 아이엠피터, 나비오 등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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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witter.com/guardened BlogIcon guardened 2013.08.14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미쳐가는구나... 아니지 '드디어'가 아니지..

  2. Favicon of http://oldhotelier.tistory.com BlogIcon 늙은 호텔리어 몽돌 2013.08.14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의는 아니더라도 그저 상식적이라도 했으면,,,,

  3. BlogIcon 조남득 2013.08.14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코미디 하고있군....그라고 변희잰 가 뭔가하는 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50대 중반인 내가 아무리 잘봐줄라해도 ..약간은 싸이코로 보임 일명 또라이 ......에이그 지슥

  4. BlogIcon 조남득 2013.08.14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코미디 하고있군....그라고 변희잰 가 뭔가하는 자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50대 중반인 내가 아무리 잘봐줄라해도 ..약간은 싸이코로 보임 일명 또라이 ......에이그 지슥

  5. BlogIcon 조남득 2013.08.14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령 그렇타 치자 지금와서 뭐하는짓고.......욕을 못얻어먹어서 환장병 걸린 놈도 아니고

  6. BlogIcon 참사자 2013.08.14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상도 하다 ! 이 일에 민원 넣은 사람은 얼마나 청렴 결백 한지 ?

  7. ppippi9804 2013.08.14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냄새난다 찌라시란거 정직하지못하면 언젠가 망한다 악의도구로쓰임받으면 악을멸하실때 반시 함께망하게하시는 조물주의섭리를 잊지말라!!!

  8. 꿈꾸는곰 2013.08.14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가는 변듣보도 한번 당할날이 올거야...

  9. BlogIcon 보컬 2013.08.14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년이나 지난 일도 그렇거니와 해당 내용들이 거짓이었다 한들 사회적으로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당시 안철수는 정치에 몸담지도 않은 상황이었는데. 정치바닥은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발상을 많이 하는군요.

  10. 간고등어 2013.08.14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챨스가 그거로인해 이미지가 좋아진건 사실이지..맹박이는 신임을 다잃고 일군이라햇으니 사기군햇지만 간잽이는그로인해이미지가좋아지고 대권후보가될려고햇으니 문제제라는거지..

  11. 간고등어 2013.08.14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챨스가 그거로인해 이미지가 좋아진건 사실이지..맹박이는 신임을 다잃고 일군이라햇으니 사기군햇지만 간잽이는그로인해이미지가좋아지고 대권후보가될려고햇으니 문제제라는거지..

  12. Favicon of http://twitter.com/goldkangjin BlogIcon goldkangjin 2013.08.15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희재? 저넘은 뭐하는 넘이길래 늘 사회를 분란 시키려 하는거야?

  13. 조안나 2013.08.15 0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받고싶어 안달복달난 변가!!
    오랫동안 무진장 애정결핍이었나바~ 밨지? 이케 안될람 성장기에 잘 키워야된다니께~ 옛다 던져준다 관심!!! 쯪쯪

  14. 2013.08.17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대다수는 관심없이 누군가가 선동하면.. 와 멋지다 라고 생각하는 놈들인가?? 그럼 댓글하지 말고 그냥 눈팅이나하지 뭘 쓰나.???

  15. 나그네. 2013.08.23 15: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에서 거짓말했다고 이영자 완전 방송접었다가 겨우시 복귀한것 아나요? 유승준도 거짓말해서 퇴출되었는데 연예인의 거짓말도 손가락질받는데, 일반인이 아닌 정치인이된상황에서 거짓말에 대한 책임도 져야죠, 게다가 이 거짓말이 교과서에 실려서 존경받고있다는것이 더 문제죠. 애들에게 거짓말을 가르치게된상황이 나쁜상황이 아닌가요??

  16. Favicon of http://www.coatstore.ca/ BlogIcon clearance 2015.05.07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홈 아름답다

  17. 기억할일과지울일 2017.04.16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 위험하네요 유머를 곁들이며 시대상을 꼬집는 부풀린 풍자와 자신을 미화시키기 위한 거짓말은 엄연히 다른겁니다 예능에서 코메디언들이 거짓말을 일삼던가요? 설령 그렇다해도 안철수는 코메디언이 아니거니와 무릎팍도사의 예능 취지는 더욱 그런 방향이 아니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진솔함 속에 웃음과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참여자들 때문에 인기가 높았죠 그런 취지를 이용하여 그런 목적으로 나갔다면 비난받아 마따아다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잘못은 시간의 흐름과 관계없이 바로잡아야죠

  18. 요요 2017.04.18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능은 거짓말해도 된다는 논리? 오늘의 안철수를 있게 한게 무릎팍도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쩜 저렇게 똑똑한 사람이 착하고 욕심도 없을까 하면서 이상적인 인간상이라고 생각했단 말이다
    하지만 이게 다 거짓말이라니 배신당한 느낌이지

  19. 압독국 2017.05.18 1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릎팍 무릎팍팍!!


언론의 도가 넘는 취재 형태는 비난 받을 만 합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내세우며 한 개인의 인권이나 프라이버시는 무시한 보도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자신의 집이 아니라 회사에 찾아온 기자를 '무단침입'으로 형사고소하는 처사는 반대로 언론의 공익적 측면을 완전히 무시한 처사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당사자가 일반 회사가 아니라 '언론을 다루는 방송사'였다면 더욱더 어처구니 없는 일인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취재온 기자를 무단침임으로 형사고소

방송사가 취재온 언론사 기자를 '무단침입'으로 형사고소하는 초유의 사건은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공영방송 MBC에서 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미디어오늘 조수경 기자는 지난 6월 24일 MBC노동조합이 발간한 '민주언론실천위원회 보고서'에 대한 김장겸 보도국장의 의견을 묻고 인사도 나눌겸 서울 MBC 보도국장실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김장겸 보도국장은 '어디를 들어오냐'라고 말하며 여직원을 시켜 조수경 기자를 끌어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자가 사전에 예약 없이 찾아갔다면 MBC보도국장의 이와같은 반응이 일반인의 시선에서 지탄받을만 하지 않습니다. 기자가 간다고 언제든지 취재에 응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합니다. 취재하러 갔던 조수경 기자를 MBC는 법무팀을 시켜 '현주소건물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과 검찰에 고소를 했다는 것입니다. 


취재하러 간 기자를 끌어낼 수는 있어도 해당 기자를 무단침입으로 고소하는 사건은 아마도 국내에서 처음 있을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그런 짓을 행한 주체가 바로 언론사 MBC라는 것이구요. 입장바꿔 생각하면 MBC 소속 기자가 KBS를 취재 갔는데 해당 인물이 인터뷰를 거부하고 끌어낸 후 '무단침입'으로 고소를 한다면 MBC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 언론으로서 언론에 대한 상식 밖의 일

MBC는 언론으로서 기본 도리도 모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없는 상식 밖의 일을 저지른 것입니다. 만에 하나 법원이 조수경 기자의 행동을 정말로 '무단침입'으로 결정내린다면 향후 언론사 기자들은 취재 대상이 있는 건물에는 들어가지도 못한 채 밖에서 허송세월해야할지 모릅니다. 이와같은 나쁜 선례가 다른 집단이 아닌 언론 스스로에 의해 저질러졌다면 언론인들로서는 개탄해야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 대한민국 언론은 지탄의 대상입니다. '세상을 보는 창'이어야할 방송과 언론이 도리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권력의 시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당연히 알아야할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왜곡하고 오직 날씨, 스포츠, 해외 소식에만 열을 올립니다. 기자로서 욕심을 내야할 특종에는 관심도 없고 너무나 평이한 기삿거리만 적당히 내보내며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만족하는듯 보입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MBC가 장기파업을 벌인 작년 초반 이후 언론에 의해 발생된 사회적 이슈는 거의 없습니다. 언론은 단순히 선별된 정보만 실어나를뿐 사회를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문제제기' 기능은 말살된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대안언론 '뉴스타파'의 국정원 사건과 해외도피 자금에 대한 고발 정도 였다고 보여집니다. 


KBS와 MBC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더더욱 국민의 알권리에 집중해야하는 언론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떠도는 '종편은 조장하고 지상파는 침묵한다'는 말처럼 방송 수준이 종편과 비교될 정도입니다. 




[2012년 MBC 파업 당시]





▲ 대한민국 언론의 현주소

MBC의 '미디어오늘' 출입기자에 대한 '무단침입' 형사고소사건은 우리나라 언론의 현 주소를 잘 알려주는 사건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같은 언론에 대한 배려도 없으며 스스로가 언론인이라는 생각도 없는 듯 보입니다. 자신들이 저지른 형사고소는 바꿔말하면 MBC 소속기자들도 당할 수 있는 '고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자꾸만 나쁜 선례가 특정 방송사를 중심으로 쌓여만 가는 것, 미디어 환경을 더욱더 어렵게 만든 것 같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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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8.07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 정말 막 가자는 거네요. 제 기억 속에서도 언론으로서의 mbc가 어느덧 희미한 잔상만 남아 있습니다.

  2. 니자드 2013.08.08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래놓고 자사 기자는 어딜 가도 들어가서 취재하겠다고 하겠죠?^^;;

  3. 안티도둑 2014.04.09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싫어하는게
    엿보기와엿듣기도
    있지만 특히그중에서
    무단침입을 가장싫어
    한다!그래서 사람들이
    도둑과강도를 싫어하는
    것도 바로이때문이다!

  4. 안티도둑 2014.04.09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싫어하는게
    엿보기와엿듣기도
    있지만 특히그중에서
    무단침입을 가장싫어
    한다!그래서 사람들이
    도둑과강도를 싫어하는
    것도 바로이때문이다!

  5. 안티부모 2014.12.10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우리엄마
    아빠가 너무싫다!
    내가 인터넷시간.
    화장실시간.머리감기
    시간을 틈타서 내방에
    몰래들어와서 물건만
    지고가는거정말싫다!
    다시는내방에들어오지
    마라!

  6. 안티부모 2014.12.10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우리엄마
    아빠가 너무싫다!
    내가 인터넷시간.
    화장실시간.머리감기
    시간을 틈타서 내방에
    몰래들어와서 물건만
    지고가는거정말싫다!
    다시는내방에들어오지
    마라!




<손바닥 꾹><추천 꾹>



위 동영상은 작년 국정원 감금녀 사건이 발생한 직후(2012년 12월 16일) 경찰 분석관실의 CCTV 내용입니다.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이들이 경찰관인지 선거운동원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국정원의 선거개입 관련한 수많은 댓글이 나오고 있는 것을 은폐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 조사가 이루어지는 순간에도 국정원이 댓글을 지우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듯한 장면도 나옵니다. 이 동영상 자체가 '대박' 증거 자료이며 국정원 사건과 관련한 핵심적인 영상 자료가 되는 것입니다. 




▲ 진실을 판단할 몫은 국민에게 있다

우리나라 방송이 상식적인 집단이었다면 위 동영상은 9시뉴스 헤드라인 감이었습니다. 파행을 겪고 있는 국정원 국정조사장에서도 위의 동영상은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 동영상이 조작이라고 근거없는 주장을 펼쳤고 경찰관계자는 나와서 '농담이었다'는 농담같은 대답을 일삼았습니다. 


위 동영상을 보고 진실을 결정할 것은 국민의 몫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위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경찰이기 때문에 스스로 조사할 자격이 없어 보입니다. 국민들이 보고 듣고 판단하여 국정원 사건의 본질을 파악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양대 방송사 KBS와 MBC는 이 동영상을 공개는 커녕 국정원 사건에 대한 보도 자체를 피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 KBS, MBC 국민 세금이 아깝다 

SBS는 어짜피 상업방송이기 때문에 특종을 잡던 말던 비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KBS와 MBC는 실질적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 방송입니다. 그렇다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실히 수행해야하고 미디어의 공익성을 담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국민의 세금을 나랏돈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인지 국민이 알아야할 것은 피하고 정부에 이로운 소식만을 전하는 듯 합니다. 


사실 위의 사이버범죄수사대 증거분석관실의 동영상은 '특종'에 머물 것이 아니라 영상물을 획득하자마자 '속보'로 나갔어야하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서 말해지고 있는 국정원 댓글녀 사건은 작년 대통령선거가 있기 전에 경찰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국정원이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것만 해도 놀랄만한 일인데 경찰이 이 사실을 숨겼고 이에 따라 경찰 수뇌부가 방송에 나와 국정원 감금녀에게서는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는 수사 결과를 대통령 선거 바로 직전에 발표한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정원만 선거에 개입한 것이 아니라 경찰도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작년 대통령 선거에서 국가기관들이 어떻게 선거에 개입했는지 소상히 밝혀야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국가기관의 선거개입 사건이 아니라 국민의 선거권이라는 고유 권리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유린한 최악의 국기문란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 그러나 정부도 신뢰가지 않고 수사기관도 믿을 수 없으며 언론도 사실을 가리고 있기에 '확실한 증거'만이 이 사건을 풀 수 있는 해결점이었습니다 








▲ KBS, MBC 특종에 대한 직업정신 상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동영상 증거는 국민이 사실을 판단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는 것입니다. 상식적인 방송이었다면 아니 언론인으로서 '특종'에 대한 직업정신을 가지고 있었다면 위의 동영상은 메인 뉴스 앞부분에 배치가 되고 심층취재와 후속보도가 연일 계속되었어야 합니다.




특종 [特種,特鐘]

어떤 특정한 신문이나 잡지 따위에서 제일 먼저 보도하는 중요한 기사,

[다음사전]




하지만 KBS MBC 이 두 공영방송은 중요한 동영상 따위 거들떠 보지 않고 날씨와 스포츠, 그리고 해외소식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론인이라기보다는 일반 회사원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들에게 주어진 기자증은 국회도 갈 수 있고, 경찰서도 들락달락 거릴 수 있습니다. 취재 목적으라는 사회적 합의가 그들에게 통행의 지위를 준 것입니다.  








▲ 언론도 선거에 개입한 것 아닌가?

검찰은 작년 대선에 국정원이 개입했다고 수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위의 동영상이 사실이라면 경찰도 선거에 개입하지 않았다 발뺌하기 힘들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중요한 판단 자료들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방송사도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던 것은 아닐까요? 그렇지 않고서야 속보 또는 특종감인 기삿거리를 방치할 리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는 언론의 '무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3만명의 시민들이 청계광장을 가득메웠습니다. KBS MBC가 시민들의 분노와 민주주의 열망을 단순히 무관심해서 보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KBS는 방송차량까지 보냈고 MBC도 어디선가 촬영하고 있었겠지요. 그런데 이들은 촛불집회 소식을 게속해서 제대로 내보내고 있지 않습니다. 


언론이 무관심하다는 것은 맞지 않은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충분히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일부러 보도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KBS MBC는 언론이 아니라 권력의 비위를 맞추는 "빵빠레"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들은 '세상을 보는 창'으로서의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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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xhRl 2013.08.05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엔 언론 개혁///


뉴스데스크를 만드는 기자는 타 언론, 다른 기자의 기사는 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미 5개월여전에 논란이 되었고 해명이 되었던 사실을 마치 새로운 기사인양 떳떳하게 기사를 내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기자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기사가 적합하냐 않하냐를 따지는 편집장 역시 무책임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4일자 뉴스데스크 캡처, 출처 : MBC]




3일 MBC 뉴스데스크는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변호사를 겸직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국회의원 너도나도 투잡, 겸직 특권' 편에서 여전히 법무법인, 기업 사외 이사 등을 통해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국회의원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러나 공영방송의 메인 뉴스 오보치고는 너무나 황당합니다. 문재인 의원 겸직 논란은 이미 올해 1월에 불거져 나왔고 잘못된 주장이라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습니다. 당시 기사만 19건이 발행될 정도로 큰 논란이었고 문재인 의원은 바로 해명하여 "문제가 없음"을 밝혔던 사건이었습니다. 




[출처 : 미디어 다음]

  



이와같이 이미 나왔던 기삿거리, 해명까지 완료된 사안, 그리고 해당자가 전직 대통령 후보였을 정도로 유명한 분인데 메인 뉴스에서 오보를 낸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넘어 알고 그런것이 아닌가라는 몹쓸 추측까지 가능하게 합니다. 




[출처 : MBC]





왜냐하면 문재인 의원에 대한 MBC의 악의적인 오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올 2월에는 문재인 의원 얼굴을 횡령범 사진에 오버랩시키면서 오보라고 하기도 힘든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그리고 3개월만에 기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스럽게 만드는 오보를 또 냈다는 것은,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너무나 많은 방송사고와 오보를 내고 있는 뉴스데스크는 이제 언론으로서의 책임이나 의무에 무관심해진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지 처음이 어려운 것이지 자주 반복되면 만연해지고 익숙해지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오보를 냈음에도 사과내용 없이 정정보도만 간단히 하고 넘어갔으니 말입니다. 


MBC는 4일자 뉴스데스크에서 아래와 같은 정정보도를 내었습니다. 




"어제(3) 뉴스데스크 연속기획 '특권 없는 사회'에서는 여러 여야 의원들의 겸직 문제를 다루면서,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변호사를 겸직하며 급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그러나 문 의원측은 문 의원이 지난 해 6, 19대 국회 개원 직후 부산지방변호사회에 휴업증명원을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세비 이외의 급여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혀 이를 바로잡는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열심히 취재하다가 어쩔 수 없이 발행한 오보이며 이에 대한 정정보도 같지만 자초지정을 따져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BC 뉴스는 왜 이렇게 오보가 많은 것일까요? 그리고 왜 유독 야당 측 사람들에게만 오보가 집중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MBC기자가 아니고 방송인이 아니라 그 속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선거는 끝났고 다음 선거는 5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의원에게 두번 씩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오보를 냈다는 것은 언론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따져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종편이 막장방송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종편은 공중파 방송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MBC는 공중파 방송으로서 대한민국에서 TV 만 구입하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방송입니다.


공중파 공영방송의 수준이 종편과 같아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아니면 공중파를 포기하고 케이블로 옮기든지 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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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6.05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 그럴 필요도 없는 것 아닌가요?
    왜 들쑤신담...

  2.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3.06.05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 문제로 시끄러운가 봅니다.
    모처럼 다녀가요. ^^

  3.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6.05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사의 얼굴과도 같은 대표 뉴스프로그램이 저 지경이니....
    기자고, 편집국이고 눈뜬 봉사가 아니라면 저게 그냥 나올리가 없어 보이는데~
    사장 바뀌고 정권에 어필할 뭔가가 필요했을까요? 조현오나 홍그리가 그랬던 것처럼...

    쓰레기 종편보다 해악이 더 큰 막장방송~

  4. Favicon of http://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3.06.05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회 이상 지속적으로 이러면 보도국장 공개적으로 책임 물어야할 것같은대요?


인터넷을 하다보면 가장 짜증나는 것이 '광고'입니다. 물론 모든 광고를 다 거부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 배너창에 뜬 광고를 보고 필요했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죠. 또한 인터넷 서비스를 공짜로 이용하기 때문에 기업의 최소한의 수익을 가져가기 위한 배너 광고 정도는 소비자로서 이해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출처 : KBS]



그러나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는 순간 화면에 따로 뜨는 삽입 광고 또는 일정 시간 동안 강제로 봐야하는 동영상 광고는 인내의 한계를 넘어설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고객에 대한 서비스 보다는 광고수익에 눈이 먼 얌체같은 사이트들이 주로 사용하는 광고 방식입니다.




▲ KBS 홈페이지 접속, 강제 팝업 광고

그런데 얼마 전, KBS 드라마를 검색해서 KBS 홈페이지에 접속하려고 하니 강제팝업광고가 떠서 잠시동안 놀랐습니다. 이게 혹시나 바이러스 걸린 것은 아닌가 처음에는 착각을 하고 말입니다. 왜냐하면 최소한 국영 방송사 홈페이지가 광고 스팸이라고 까지 일컫어지는 '강제팝업광고'를 적용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상식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의 상식은 산산히 부서졌고 제가 처음에 검색했던 '아이리스2' 뿐만 아니라 현재 방송중인 '직장의신'의 경우에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출처 : 다음]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어 '직장의신'을 치고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KBS 홈페이지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뜹니다.  




[출처 : KBS 스팸광고]





아마 인터넷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와같은 팝업창이 뜨게되면 KBS 홈페이지를 전혀 클릭할 수가 없게 됩니다. 매우 짜증나는 상황인 것이죠. 나는 '직장의 신'을 보기 위해 들어왔는데 떡하니 상업광고가 팝업되고 일정 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기다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출처 : KBS]





그래서 보통은 이런 팝업 광고의 강제성을 줄이기 위해 하단 즈음에에 'SKIP(스킵-지나감)' 버튼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광고를 해도 양심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화면에 배치되어 있는 배너광고야 그렇다 치고 아예 팝업으로 떠서 이도저도 못하게 하는 광고는 그 불편함을 알기 때문에 스킵버튼을 추가해야하는 것이 마땅한 것입니다.





  [출처 : KBS]





그런데 KBS 홈페이지는 Skip 버튼이 보이지 않다가 5초가 지난 후에야 나타납니다. 이것은 해당 페이지에 들어오려면 5초동안은 무조건 강제팝업광고를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킵 버튼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5초 후에 해당 사이트로 옮겨갈 수 있고 모르면 15초동안 팝업광고를 보아야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것은 스팸에 가까운 광고형태입니다.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국영 방송 홈페이지가 왠만한 상업사이트도 하기를 꺼려하는 팝업강제광고로 수익을 올리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팝업강제 광고를 보고난 후에도 '직장의신' 페이지에서는 배너광고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KBS]




▲ 홈페이지 상업화 우려

국민의 방송이라는 KBS 홈페이지가 지극히 상업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우려가 있습니다. 


 첫째, 공익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 기간 방송사가 홈페이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공공의 이익을 추구해야한다는 국영 방송 존재 의미에서 어긋납니다. 그렇다고 수익을 추구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양질의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여 정당한 광고비를 받으라는 것과 국민에게 수신료까지 받으면서 '수익사업'에 골몰하는 모습이 정서에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둘째, 국영 방송 홈페이지가 이와같은 스팸 광고를 도입했다고 하면 뒤를 이어 따라할 기업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국영방송사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행동이 국가가 용인하는 최소한의 기준이 될 수 있기에 처신에 주의를 해야할 것입니다 




[출처 : MBC]




▲ KBS 따라 MBC도 팝업강제광고

제가 확인한 바로는 MBC 역시 외부 포털에서 MBC 홈페이지로 접근할 시 KBS와 동일한 팝업강제광고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털에서 '구가의서'를 검색하여 해당 링크를 누르면 위와 같이 "잠시 후 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광고를 지켜봐야만 합니다. 


처음에도 말했듯이 인터넷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광고에 노출되는 것을 반대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광고를 해도 정도껏 해야하고, 할 수 있다고 모든 기관이 다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상업 사이트들이 유저들에게는 스팸광고를 한다고 해도 국가 공영 기관들은 하지 않는 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공익과 사익을 분명히 구분하는 것은 사회적 합의이기 때문입니다. 




▲ KBS 공익을 위한 방송이라면 스팸광고부터 멈춰라

KBS가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팝업광고를 끼워넣는 것을 보면 이들이 방송과 공익에 대해서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부터 있어온 방송의 공정성, 편파 보도, 언론 장악 논란 등을 비추어 볼 때 KBS가 사익보다 공익을 추구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KBS가 진정한 공익을 위한 방송이라면 스팸광고부터 내리길 바랍니다. 국영방송이면 국민의 방송답게 국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하지 않을까요?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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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4.25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늬만 공영방송일 뿐 kbs가 언제 공영방송으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해본 적이 있어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사실 광고에 대해서는 공영방송의 역할과 굳이 연결시키고 싶지 않지만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25 0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딜 가나 짝지처럼 뜨는 이 창들 땜에 욱~하죠.
    그냥 오락성? 이렇게만 보게 됩니다 요즘은요.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4.25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료 안올랐다고 말하지만 그동안 엄청나게 늘어난 광고분량과 드라마PPL 등은 언급도 하지 않지요. 그런 면에서 공익을 추구하는 방송이라고 말하려면 이런 과도한 광고는 멈춰야겠죠.

  4.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4.25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들도 언급하셨지만, 이미 공영방송이 아닌지 한참 되었죠.
    수신료가 아까울 따름입니다.

  5.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3.04.25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 몰리는 곳에 광고를 게재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현상입니다만
    강제 팝업창, 따라다니는 플로팅 배너, 이런건 참 짜증솟게 하더라고요.

  6.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4.25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라면 몰라도 KBS는 정말 팝업광고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23일(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터넷 대안 언론 '뉴스타파'에 대해 보도교양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하였습니다. 원래 뉴스타파는 팟캐스트 인터넷 기반 방송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 시민방송 RTV]




▲ 방통심의위의 심의 대상이 되어버린 뉴스타파 

하지만 뉴스타파가 케이블 시민방송 RTV에 전파를 타면서 갑자기 방통심의위의 심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뉴스타파의 전달 매체에 따라 관계법이 달라져 심의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당하다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18일부터 처음 시민방송의 전파를 탄 뉴스타파에 대해 이처럼 발빠른 심의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금할 길 없습니다. 


표면적으로 방통심의위는 심의를 위한 요건을 제대로 갖추었습니다. 뉴스타파가 인터넷 방송이 아니라 자신들이 관여할 수 있는 영역인 케이블 방송으로 넘어왔고, 더군다나 신고정신 투철한 민원인 덕분으로 '심의'를 제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한 민원인이 뉴스타파를 방영한 시민방송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9조 공정성을 위반했다며 심의를 제기했고 이 민원인은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을 방송해도 되는 것이냐?' 라며 문제제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훌륭한 민원인들만 존재하면 정부에 비판적 시각을 가진 모든 방송이 심의 대상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하니 정신이 아찔합니다. 민원인의 수준을 고려한 심의 제도도 있어야 겠다는 생각과 어째서 방송이 꼭 공정해야만 하는가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방송의 공정성이 마치 지극히 높은 가치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그와같은 사회적 공정성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의견 개진이 중요한 것입니다. 방통심의위에 고발한 민원인이 문제삼은 것은 뉴스타파  3회 '국정원 연계 추정 그룹, 트위터에서도 조직적 활동' 리포트와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미스터 따법, 권재진의 낯뜨거운 이임식'이였다고 합니다.





[국정원 사건에 대한 매우 중요한 문제제기를 한 뉴스타파N 3회]




▲ 방송은 공정성을 따지기 위한 문제제가가 중요

저는 뉴스타파의 국정원 연계 추정 그룹 리포트가 공정성을 위반하거나 정부를 비난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즘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정원 사건의 중요한 주변 증거로서 제시된 것이고 이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판결하고 결정해야하는 것은 국가 공권력의 몫입니다. 하지만 국가 공권력은 수사를 미루고, 경찰의 얼마전 발표는 상식 밖의 수준이었습니다. 



2013/04/11 - [까칠한] - '국정원 여직원'은 로맨스 사건이 되었나?

2013/04/21 - [까칠한] - 권은희 양심선언, 민중의 지팡이는 '경찰'이 아니라 '양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이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 의미있는 문제제기가 필요하면 이것 자체를 가지고 공정하다 아니다를 가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언론의 이와같은 문제제기를 무시하고 덮고 가리는 공권력에 있는 것이지 언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방통심의위는 얼씨구나 잘되었다는 식으로 정부에 비판적인 대안 언론에 대해 자신들의  칼날을 마음대로 휘두를 가능성이 커졌고, 이것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우리의 이웃인 어떤 민원인이었다는 사실은 슬픔을 자아냅니다.  





▲ 방통심의위원회의 과거

방통심의위는 과거에도 석연치 않는 심의를 했던 전적들이 있습니다. 작년 MBC 파업 당시 퇴근하는 권재홍 앵커를 노조원들이 신체 일부에 충격을 가했다는 식의 보도를 뉴스데스크가 전했습니다. 나중에 신체 일부 충격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정규 뉴스시간에 부적절한 보도였음이 판명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한 방송국의 대표 뉴스가 허위보도를 한 중대 사안이었고 당연히 방통심의위가 심의를 했어야 하지만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해당 안건에 대해서 '회피'를 택하였고, 권혁부 부위원장은 자신의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서도 심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회피를 통해 심의를 피했던 방통심의위는 작년 KBS <시사기획 창>에서 MBC 파업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는 '권고' 결정을 내렸더랬습니다. 이유는 시사기획 창 '2012노동자의 삶' 편에서 MBC 파업을 다루면서 사측과 노축을 균형있게 담지 않았다는 여당측 심의위원들의 주장이 관철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방통심의위는 2011년 12월 곽노현 교육감 구속기소 즈음에 MBC 뉴스투데이가 '곽노현 교육감의 혁신정책이 다시 후퇴하게 되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보수와 진보의 엇갈리는 교육 정책에 대해서 '혁신'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아 심의를 벌였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방통심의위는 '뉴스투데이'가 '체벌 금지와 학생 인권 조례 제정 등 곽노현 교육감의 다른 정책들이 저항을 받기 시작했다'는 멘트와 함께 교사들의 과도한 체벌 장면을 방송했다'며 '이는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방송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기사)




[뉴스타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참 언론입니다]




▲ 방통심의위가 심의를 잘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살펴본 봐로는 여당측 추천 인사가 득세하는 방통심의위가 제대로된 심의를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공정성을 외치고 있지만 처음에 말했듯이 방송과 언론은 공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권력을 그것을 책임있게 밝혀내야 하구요. 


하지만 이와같은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은 나라에서 원칙적 공정성만 외치면 언론의 자기 주장,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은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방통심의위가 정말로 심의해야하는 것은 권력 감시를 위한 의미있는 문제제기가 아니라 밑고 끝고 없는 카더라 발언과 그것을 그대로 옮기는 보수 방송의 보도형태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방통심의위는 제대로된 심의는 하지 않으면서 뉴스타파와 같은 시민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는 대안 언론에 대해서 심의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이는 것입니다.


시청자(외부)참여 방송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법 개정으로 '뉴스타파'와 같은 대안언론이 권장되고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심의'하겠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말이죠.


2013/04/25 - [까칠한] - 팝업광고 뜨는 KBS, 이용하기 참 불편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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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24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정성?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객관성보단 주관성이 앞서는 것 같아서요.
    입장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공정성이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4.24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없네요. 누가 누굴 심의한다는 건지...

  3. 뉴스타파 2013.04.24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통심의위가 심의한다 말도 안돼 안돼 안돼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4.24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중파에 대한 통제와 장악....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정파를 장악하겠다는 의도지요. 공정한 심의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5. 2013.04.24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13.04.24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2013.04.24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호랭이 2013.04.27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빙닭들... 누가 누구를 심판한다는 건지...
    국민의 세금을 먹는 공중파나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지...
    김재철을 지켜준 방통위 수준이 코미디 아닌가....
    자식들한테 부끄러운 인간들......

  9. 다스 2013.04.29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심리 페지운동 합시다.

  10. BlogIcon 들꽃밭 2016.07.22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일이없네.섹스 비디오나 보내고 한심하다 지금 온나라가 비리가 판치는데 ...뉴스타파...섹스 비디오타파로 바뀌시오...


드디어 MBC 김재철 사장이 해임되었습니다. 방문진 여당 이사들을 뿔나게 했다하여 당연히 해임안이 상정되고 통과될 줄 알았지만 김재철 사장의 뒷심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한 언론에서는 다시 김재철 사장과 김문환 방문진 이사장이 여당 추천 이사들을 설득하여 해임안 상정조차 취소될 것이라는 관측을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관련기사)



<추천 꾹><손바닥 꾹>



[김재철 해임, 얼굴을 가린 김재철 사장 출처 : 연합뉴스]




▲ 어렵게 통과한 김재철 사장 해임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했던 것이 김재철 사장의 MBC에서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리 여당 추천을 받은 이사라고 해도 기본적인 상식과 양심이 눈곱만큼만 있다면 해임안을 상정하고 찬성에 투표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절차였습니다. 


김재철 사장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해임되었습니다. MB 정부들어 MBC는 해고자 8명을 포함해 203명이 징계를 받는 초유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유독 MBC에 징계자가 많은 것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김재철 사장에게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법원이 무효 판결 내린 파업 참가 조합원에 대한 전보 조치 발령도 김재철 사장 치하에서 이루어진 일이고, 일명 '신천교육대'라 불리우는 곳에서 조합원에게 교양교육을 받는 굴욕감을 준 것도 김 사장 체제였습니다. 그리고 이근행, 최승호, 박성호 등과 같은 양심있는 언론인을 회사에서 쫓아낸 장본인도 김재철 사장이었습니다. 



2013/03/22 - [까칠한] - MBC 그리운 얼굴,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최현정 박경후 아나운서 그러나 그들은 아나운서실에 없다 출처 : MBC 노조]




김재철 사장이 물러난다고 기뻐할 수 있을까?

권력에 주눅들지 않고 할말 했던 공정방송 MBC를 철저히 망가뜨렸던 김재철 사장은 이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물러나는 것만으로 우리가 기뻐할 수 있을까요? 당장에 눈에 보이는 대상이 사라지면 순간 즐거울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MBC에 드리웠던 어두운 그림자는 생각보다 깊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양심있는 언론인들이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파업에 참가했던 조합원들은 현업에 복귀할 수 없었거나 타 부서로 전보된 상태입니다. 더 심한 경우는 아예 해고를 당했구요. 새로운 사장이 들어온다고 김재철 사장의 행위가 모두 번복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두 부당한 권력을 가지고 저지른 편법이기 때문에 역시 법적인 절차를 통해 되돌려 놓아야 할 것입니다. 


당장 전보 조치되었던 최현정, 박경추, 왕종명 김수진 등과 같은 65명의 부당한 전보 조치 언론인들은 제자리 복귀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법원에서 이미 전보조치가 부당하다고 판결내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징계자 해고자 복귀되어야

하지만 해고자들과 교육발령자들은 돌아올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모두 부당 행위에 대해 법원에 청원 중이지만 판결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법원이 사장이 바꼈다고 이전 사장의 행동을 모두 소급해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MBC 신임사장 선임과정을 지켜봐야

그리고 방문진은 바로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김재철 사장 해임 과정에서도 불거져 나왔지만 문제는 방문진 구성에 있습니다. 대통령 추천 3명, 여당 추천 3명, 야당 추천 3명의 이사진으로 이루어지는 방문진은 지금 누구를 뽑던 여당에 유리한 인사가 사장으로 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해 보입니다. 


언론 장악 하지 않겠다는 박근혜 정부는 방통위원장으로 공보처 출신 4선의원인 이경재 전 의원을 선임하였습니다. 그가 친박계 의원이라는 것은 인터넷을 조금만 뒤져봐도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언론 장악 않하겠다는 주장에 사람들은 의구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KBS 수신료 관련해서는 이전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동일한 관점을 가지고 있기에 공정언론에 대해 이경재 방통위원장에게 거는 기대는 크지 않습니다.   



2013/03/26 - [까칠한] - KBS 수신료 인상을 대하는 두 방통위원장의 공통점



결국 다음 MBC 사장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 지금의 기쁨이 더 큰 슬픔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김재철 사장이 대단한 사장이었던 것은 분명하지만 MBC 밖에는 제2, 제3의 김재철은 여러명 있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정말로 언론 장악의 의사가 없다면 법 개정을 통해 공영 방송 사장 선임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정해야 합니다. 


지금 이 제도로 MBC 사장을 뽑는다면 김재철 사장보다 나은 사람이 오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 김재철 사장의 혐의 의혹 모두 밝혀내길

1. 국회법 위반 (증인 출석 불응)

2. 감사원법 위반 (800만원 벌금형)

3. 법인카드 유용 (업무상 배임 혐의)

4. 개인적 친분으로 20억 공연 몰아주기 (특경법 위반 혐의)

5. 불법 명의신탁 약정 혐의 (부동산법 위반 혐의)

6. 악성프로그램 유포, 이메일 불법 감청 (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혐의)   관련기사 -




그리고 MBC가 무엇이 망가졌고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김재철 사장 해임은 징벌이 아닙니다. 매우 당연한 절차이고 김재철 사장에 대한 조사와 책임 추궁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예전에는 업무를 핑계로 국회, 감사원 등 출석에 불응했던 인물이 김재철 사장입니다. 이제 MBC 사장 자리에서 물러났으니 검찰과 경찰의 부름에 성실히 임하길 바랍니다. 



2013/03/25 - [까칠한] - 뿔난 방문진, MBC 김재철 사장 출국금지 시켜야




[MBC노조]





 김재철 사장 출국금지 시켜야

그리고 이런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김재철 사장에 대한 출국금지가 내려져야 합니다. MBC 사태와 관련한 모든 핵심 키워드는 김재철 사장이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정원 선거 개입의 핵심으로 지목되던 원세훈 국정원장은 퇴임 3일만에 공항을 빠져나가려다가 네티즌들의 제지와 청원으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김재철 사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김재철 사장 해임되었다고 즐거움은 잠깐, 다시 정신 바짝 차리고 김재철 사장 관련한 조사 과정을 면밀히 살펴야하고, 그가 해외로 도피하지 않나 감시해야 하며, 새로운 MBC 사장으로 누가 선촐되는지 똑똑히 지켜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대한민국의 언론과 방송은 여전히 어두운 그림자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비오의 COOL한 무위도식>이 2013년 코리아블로그 어워드 후보에 올랐습니다. 

잠시 시간 내셔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멋진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꾸벅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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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몽돌 2013.03.26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어떤 님이 와서 분탕질 칠지 걱정부터 앞서는 제가 이상한 거?ㅎ

  2. BlogIcon 티스토리 운영자 2013.03.27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김재철 해임'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문의 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9명의 이사 중에서 5명만 찬성하면 MBC 김재철 사장을 해임시킬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해 보이는 해임 절차가 지금까지 무려 3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할때 마다 번번히 여당 추천 이사들의 반대로 김재철 사장을 해임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과연 가능할까요?




<추천 꾹><손바닥 꾹>



[김재철 사장 출처 : 머니투데이, 김재철 해임안]




▲ 방문진 이사들이 뿔났다

3월 23일 방문진 이사들이 뿔이 났다고 합니다. 방송문화진흥회은 국가 법에 따라 MBC를 지휘 관리하는 상급 기관입니다. 그런데 MBC 김재철 사장은 방문진 이사들을 무시하고 지역 MBC 사장단 인사를 독단적으로 처리하고 발령까지 내는 황당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절차를 생략하고 상급 기관의 법을 무시하는 태도는 어디에서 기인할 것일까요? 매우 든든한 바람막이를 가지고 있거나 믿는 구석이 확실할 때나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2013/01/25 - [까칠한] - 방문진 김재우 이사장, 표절했으면 약속대로 물러나라



그리고 불과 얼마 전에는 그것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논문 표절로 물러난 김재우 전임 방문진 이사장 때는 원래 그렇게 했더랍니다. MBC 인사발령을 김재우 이사장과 독대하고 자기 마음대로 발령내고 했다는 것입니다.(관련기사)




▲ MB , 김재우 이사장 퇴임,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그런데 김재철 사장은 상황이 달라진 것을 미쳐 깨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자신을 뽑아주었던 MB는 이미 퇴임하였고,  MB가 두번 연임시켜준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 역시 논문 표절로 자리를 떠났는데 말입니다. 술 취한 사람의 가장 큰 약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자신이 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매우 힘이 셀 것이라는 착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김재철 사장은 마치 술 취한 사람의 착각처럼 상황 판단이 잘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얼마남지 않은 자신의 임기를 떠올리며 마지막으로 급하게 보은 인사라도 하려고 서둘렀는지도 모릅니다. 자신의 최측근들을 MBC 지역사 사장과 요직에 앉혀놓으면 두고두고 고마움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을테니 말입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축측이고 일반 사람과는 너무나 다른 김재철 사장의 속마음을 헤아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MBC노조]




그가 작년에 MBC 파업과 함께 펼쳤던 기가막힌 기행은 일반인의 상상력을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파업 기간 동안 회사에 나오지 않고 사라져 버린 김재철 사장을 MBC 노조와 언론이 찾아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취재진이 김재철 사장을 발견하고는 '김재철 사장님 아니냐고 물으니까?'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잡아떼던 모습은 동영상 자료로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 법인카드, 무차별 호텔 숙박, 무용가 J씨 의혹

MB 정부 최대의 방송 스캔들은 MBC에 있었습니다. 카드왕, 숙박왕, 무용가 J씨 등 한가지만 사실로 밝혀져도 공영방송 직원으로서 자격 박탈 및 범죄 행위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의혹의 당사자는 여러 명이 아니고 MBC 김재철 사장 혼자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지지부진하였고 정권이 바뀌고 국회와 감사원이 부르는데도 가지 않은 김재철 사장에게 800만원 벌금형이 부과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공영방송의 사장으로 선임한 MB가 가장 큰 책임을 져야하고 수많은 구설수에도 해임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도록 방조한 여당의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이토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매우 돌발적으로 주말에 튀어나왔고 이번만큼은 정말로 해임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김재철 사장 해임안 거의 확실시?

왜냐하면 이것이 작년부터 있어왔던 정치적 제스처에 의한 해임안이 아니라 너무나 안하무인격인 김재철 사장에 대한 분노가 MBC 인사 과정에서 갑자기 불거졌기 때문인 것입니다. 도리어 이번 해임안 상정은 자존심이 매우 상한 여당 추천 이사들이 먼저 꺼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니 말입니다. 


방문진 이사 구성으로 볼 때, 여당 추천 인사 3명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상정된 안건이 폐지되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왜냐하면 야당 추천인사 3명과 여당 추천인사 3명이 합쳐지면 과반수인 5명을 넘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이사장과 대통령 추천 이사의 표와 상관없이 김재철 사장 해임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는 이유입니다. 


예전처럼 높은 분의 의중을 전하는 메신저의 개입만 없다면 지긋지긋했던 김재철 사장과 MBC의 악연을 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송에 나오지 않는 문지애 아나운서, 퇴사한 오상진 아나운서]




▲ 김재철 사장 해임 후가 더 중요

그런데 과연 MBC 김재철 사장만 사라지면 공영방송의 정상화는 바로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MBC는 이미 최승호 PD, 박성호 기자 등과 같은 양심적 언론인들을 해고시켰고, 김재철 체제를 견디다 못해 최일구, 오상진 같은 방송 인력은 퇴사하였습니다. 기존 인력들도 타 부서와 신천 교육대를 전전하며 현장 업무 감각을 잃어버린지 오랩니다.


이것은 단순히 MBC와 김재철 사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언론의 공정성과 공영방송 사장 선임 구조에 대해서 깊은 반성과 시스템 정비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김재철 사장이 MBC에 있었던 기간은 고작 3년인데 20년 전통의 PD수첩을 무력화시켰고, 9시 간판 뉴스였던 뉴스데스크를 8시로 끌어내리고 신뢰도 역시 바닥을 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김재철 사장은 해임으로 끝이 나서는 안됩니다. 그는 아래와 같은 의혹들로 고소 고발 되었습니다. 


 

1. 국회법 위반 (증인 출석 불응)

2. 감사원법 위반 (800만원 벌금형)

3. 법인카드 유용 (업무상 배임 혐의)

4. 개인적 친분으로 20억 공연 몰아주기 (특경법 위반 혐의)

5. 불법 명의신탁 약정 혐의 (부동산법 위반 혐의)

6. 악성프로그램 유포, 이메일 불법 감청 (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혐의)   관련기사 -



이와 관련된 수사는 매우 느리게 진행되어왔고 결과가 확인된 것은 몇개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반드시 밝혀져야할 사실은 김재철 사장이 무엇을 믿고 저토록 엄청날 일을 벌이면서도 공영방송 사장 자리를 꿰차고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김재철 사장이 '해바라기'한 곳과 그토록 믿었던 구석이 무엇인지 밝혀낸다면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방송 장악'을 막고 공정 방송을 위한 법안 마련이 온전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고발뉴스]


'

▲ 김재철 사장도 출국금지 시켜야 

그래서 김재철 사장은 해외에 나가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우리는 바로 어제(3월 24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해외출국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현재 국정원의 선거 개입의 실세로 의심받고 있으며 여러 단체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그는 국정원 퇴임 불과 사흘만에 미국행 비행기를 타려했던 것입니다.  


김재철 사장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는 국회 증인 출석도 거부했고, 감사원이 불렀을 때도 불응했습니다. 그랬던 그가 MBC 사장 자리에서 자신의 오만함으로 여당 인사들마저 등돌리게하고 해임된다면 해외로 도피성 외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재철 사장은 공영방송 MBC를 망가뜨린만큼 조사받아야할 것도 많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인물이 해외로 나가버린다면 언제 들어올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법 절차에 따라 김재철 사장의 해외출국도 금지시켜야 할 것입니다.



2013/03/26 - [까칠한] - 김재철 해임 확정, 그가 남긴 MBC의 어두운 그림자

2013/03/26 - [까칠한] - KBS 수신료 인상을 대하는 두 방통위원장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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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시간 내셔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멋진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꾸벅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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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5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3.03.25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widow7 2013.03.25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가 세워놨다 해도 믿는 구석은 공주님인가 본데 공주가 대통령이 됐으니 더 뻗댈 수도....

  4. BlogIcon 박순웅 2013.03.25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진 이사들이 뿔낫다?? 왜 ?/ 김재철사장님은 방송사를 올바르게 끌고가기 위해 업무를 방해하는 직원들을 징계한 것인데 왜 뿔이 났으며, 무작위적으로 법인 카아드를 사용했다는 것 조차 제대로 확인도 못한체 조합원들의 일방적인 고함에 귀를 기울립니까?. 방송를 저해하는 조합원들의 끝없는 투쟁은 결국 국가의 비전마저 흐리게 합니다. 김재철 사장님 당당히 맞서시기 바랍니다.

  5. BlogIcon 김기팔 2013.03.25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범들이 뿔났다고?
    이놈은 출금이 아니라 당장 구속 시켜야 할 놈 아닌가....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3.25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임된다고 뭐...
    그동안 했던게 원위치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 후가 더 문제일 것 같습니다.

  7. BlogIcon 개호로친일파 2013.03.26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그 자리는 예언처럼 재처리를 지명하고 있었지

    이명박 MB의 시다바리... MBC
    .
    오야붕이 떠났으니 시다바리도 떠나야지

  8. BlogIcon 가오 2013.03.26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충견 개철이가 해임 대네여 이제 개인비리 캐고 교도소에서 쥐박이 똥고 딱아즐 일만 남아네여,,스레기 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