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부터 시작했던 촛불집회가 이제는 겨울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한 여름 달아오른 시멘트 위에서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들어올렸던 촛불이 이제는 차가운 공기에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계절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변해야하는 위정자들의 마음과 손과 발이 되어 댓글을 실어나르던 이들의 양심은 여전히 굳어 있는 듯 합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서울광장 3차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6월부터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마다 범국민 촛불집회는 지속되어 왔고 이제 그 횟수가 10월 26일을 기해 17차가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면 한 주도 빠짐 없이 국정원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위한 촛불 집회가 계속되어져 온 것입니다. 


많았을 때는 서울광장을 5만여명이 가득 메웠고 이렇게 오랫동안 마음 속 깊은 분노를 가지고 집회를 가졌지만 불상사 한번 없이 평화롭고 이어오고 있습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하지만 뚜렷한 지도자 없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만 이뤄진 촛불은 서서히 동력을 잃어갔고 오래 묻어둔 분노가 깊어 가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잊혀져 감을 안타까와 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이 작년 대선에서 했던 짓은 묻혀서도 잊혀져서도 안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국정원의 행동은 민주주의 근본을 위협한 매우 중차대한 짓이고 그들은 여전히 반성하거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방치한다면 국정원 다음 선거에서도 인터넷 포털과 트위터를 통해 작년 대선과 흡사한 행동은 저지를 것이고 그때 가서도 역시 정치적인 글은 개인적 행동이고 국정원의 인터넷활동은 종북 처단을 위한 심리전이었다는 주장을 반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에 그때도 누군가는 혜택을 보게 되겠죠.






상황은 매우 안 좋았지만 국정원 수사과 관련하여 경찰에서는 권은희 과장의 용기있는 진실과  검찰에서는 윤석열 수사팀장의 소신과 원칙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와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여전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바다에 난파하지 않고 겨우겨우 목적지를 향해 흘러가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더 확실해져만 갔습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 댓글과 경찰의 수사 왜곡 은폐는 지금까지의 쟁점이었고 얼마 전에는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의 작년 대선에서의 국정원과 흡사한 활동이 적발되었고, 국가 보훈처, 행정안전부 등 국가의 핵심 부서들이 국정원과 흡사한 의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작년 대선에서 국민들 모르게 국가의 공권력이 어떻게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 했는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것입니다. 아마 상식 있는 해외 국가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더라면 대통령 탄핵 또는 내각 총 사퇴는 당연한 절차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심성 착한 대한민국에서는 오직 촛불을 든 사람만이 분노하고 정의를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합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서울역에는 시국회의 추산 1만 5천명의 시민들이 국정원 촛불집회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언제나 촛불집회는 국가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 이렇게 많은 인원이 모이기에는 서울역 광장은 너무나 협소하고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서울역 광장 계단에 까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집회에 집중하였고 자리를 잡지 못한 시민들은 계단 위 장소에서 집회 스피커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아마 작년 대선에서 불의를 저지른 자들은 여름에 타올랐던 촛불이 여름 더위와 함께 살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촛불의 열기는 한겨울 바람과도 같았던 서울역 광장 냉기에도 멈출 줄 몰랐습니다. 시민들은 더 차분했고 더 조직적이었습니다. 흥분해서 경찰과 충돌하지도 않았고 자리가 불편하다고 투정하지 않았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집회에 집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장소에서 촛불집회의 일원이 되어 불을 밝혔던 것입니다. 


   


[17차 서울역 범국민 국정원 촛불집회]



그리고 17차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에는 이제 전교조, 서울대병원노조, 공무원 노조, 민주노총 등이 함께 참석하며 지금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의 대부분이 결국 정치가 잘못되었기 때문임을 성토하였고 민주주의 후퇴가 사회 발전을 가져올 수 없다는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1만여명 이상의 국민들이 매 주 모여 '국정원 대선 개입을 규탄'하고 있고, 국정원 뿐만 아니라 국방부, 보훈처, 행안부 등이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대통령의 침묵은 너무나 일상화된 듯 합니다.   


지금은 침묵이 '금'이 아니라 국민과 멀어지는 '독'이 될수 있다는 것을 대통령 주위의 누군가는 충언해야 할텐데 아무도 입을 열고 있지 않아 보입니다. 촛불집회가 앞으로 몇 차수를 넘겨야 '침묵의 도'가 깨질지 마음 속 찬바람이 쌀쌀하기만 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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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문제있는박통 2013.10.27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성 착한 대한민국. . . .이 아니라 대가리 먹통 대한민국에서. . 가 맞는 말이다.

  2. BlogIcon 대한사랑 2013.10.27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의 의식이 바뀌면 정치가 나라가 바뀌겠죠..
    대한민국 현 국민들다수의 의식을 반영한게 현 정치 상황 이겠죠??
    내가 행복할려면 나를 행복하게 해줄 정치인을 뽑으면 될것이구요..
    사람대접 받는 나라를 꿈 꾸면 사람 대접 해줄수 있는 정치인을 뽑으면 되겠죠??

  3. 2013.10.27 2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추석 연휴가 매우 길었습니다. 시간의 긴 여백은 사람의 기억을 흐리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던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는 한여름을 지나 이제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고 기나긴 연휴까지 보냈습니다. 


누군가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길 바라고 있겠고 또 어떤 이들은 이번 사건이 민주주의 마지막 보루라 여기고 진실을 밝히고자 혼신의 힘을 다고 있을 것입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천주교 시국미사 촛불집회]



9월 13일 범국민 촛불집회가 마지막이었고 촛불을 바라보았던 시민들은 추석 보름달과 길었던 연휴 속에서 국정원 사건이 혹시나 바람처럼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촛불은 꺼지지 않았고 이 땅의 민주주의가 무참히 짓밟힌 것에 대해 분노하는 양심은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 다시 시청 광장에 촛불을 들고 모였습니다.   



[천주교 시국미사 촛불집회]



이날 촛불집회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주최한 집회로서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관련 종교계가 연 첫 집회였습니다. 사제단은 "거짓의 암흑에 맑은 빛으로 답하라"라는 표어와 함께 '국정원 해체, 민주주의 회복'을 주장하였고, 여기에는 천주교 전국 15개 교구 200 여명의 신부님과 500 여명의 수녀님, 신자들이 참석 도합 5,000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언론에서는 전혀 말해주지 않았고 추석 연휴 후 첫날 이와같은 집회가 있다는 것을 알기조차 힘든 여건 속에서 천주교 신자와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천주교 시국미사]



이전에 시국회의가 주관하였던 범국민 촛불집회 때보다 매우 차분하고 경건하기까지한 집회였지만 현 정세에 대한 예리한 진단과 불의에 대한 날선 비판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강력했습니다. 







강론을 맡은 신부님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민주주의 훼손 사건을 경찰, 방송사, 언론이 은폐, 축소, 왜곡하고 있다며 새누리와 청와대 역시 한통 속이 아니냐고 질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와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이것은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의 문제가 될 것이라며 공안통치와 공작정치를 즉간 중단하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천주교는 이미 1만명 평신도가 국정원 규탄 시국선언에 동참하였고 전국 15개 교구의 사제와 수도자들이 뜻을 모아 시국선언을 발표한 것은 한국천주교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작년 대선과정에서 국정원이 저지른 일은 민주주의를 훼손한 중차대한 사건이었다는 것입니다. 







"정의로써 소송을 제기하는 이가 없고 진실로써 재판하는 이가 없다. 헛된 것을 믿고 거짓을 이야기하며 재앙을 잉태하여 악을 낳은 자들 뿐이다"(이사야 59.4)


이것은 천주교 사제단이 단상에 올린 성경 구절로서 무척이나 가슴에 사묻혔고, 현재의 시국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문구였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무척이나 반가운 얼굴이 군중 속에 보였습니다. 바로 문재인 의원님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수녀님들에 둘러쌓여 집회를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작년 대선의 당사자이자 국민들로부터 48%의 지지를 받았던 야당 후보였지만 지금까지 민주당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촛불집회에 참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촛불은 정말이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지지부진한 진실규명과 새누리의 깽판 정치로 말미암아 국정원 사태의 해결은 묘연해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국정원 규탄의 한 축이었던 통진당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으로 국정원과 새누리에게 너무나 좋은 미끼를 던져주고는 양심세력의 힘을 갉아먹어 버렸습니다. 


모두 지치고 힘든 시간을 맞이하는 것은 아닌가 싶었는데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문재인 의원이 촛불집회에 참석하여 시민과 함께 촛불을 든 것입니다. 


지금까지 시민들의 정의에 대한 갈망,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의지는 충분하였다고 봅니다. 이제는 시민의 힘을 대변할 지도자가 필요한 것이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불의와 맞설 때 국정원 문제 해결은 물론 땅에 떨어졌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금 되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문재인 의원이 촛불을 들었고 거룩하다는 천주교 신부님이 주먹을 치켜 올렸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세상에 대해서 당당하게 이야기 하였고 그 해결 방법에 대해서 시국선언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그것은 국정원 해체,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의 진정한 사과와 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천주교 사제단의 시국선언은 넘치지도 않고 모자르지도 않은 최고의 절정이었습니다. 사제단이 말하는 세상은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니며 인간에게 가장 공평하고 정당한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9월23일 천주교 사제단 시국선언문 


더보기


 






그리고 이날 촛불집회는 서울광장에서 마무리 지은 것이 아니라 건너편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있는 대한문까지 이동하여 최종 정리집회를 하였습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 쌍용차 문제는 5년이 지나도록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종교란 헐벗고 굶주리며 외로운 사람들과 함께해야 합니다. 천주교 사제단이 대한문 앞의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면서 종교의 의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외면과 침묵이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종교, 신앙이 정의와 사랑이 최후 보루가 아니라 반공사상의 보루가 된 것처럼 행동하는 정치종교인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천주교 사제단의 촛불집회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등불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고 '어둠은 결코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는 신부님의 말씀을 끝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칩니다.  


뉴라이트 유영익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내정을 철회하라!! - 청원 바로 가기 -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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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kobar 2013.09.25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부님,수녀님 고맙습니다.존경합니다.
    저도 주님께 기도드리겠습니다.

  2. BlogIcon 정종모 2013.09.25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무섭습니다 천주교인들 맞습니까 사진을 보고 무서운 생ㄱ가박에 안듭니다 순결한수녀님
    헌신하는 신부님이 국정원불법선거개입 대통령사죄하라 이문구 정말 천주교에서 적었습니까
    정말로 천주교가 어지러운 정국에 기름을 붓는게 맞는가요 믿기지 않습니다 어떻게 저런말을 할수가있는지 도저이 눈으로 보고있지만 믿을수가 없습니다 신부님,수녀님이 저런말과글을읽고 있는게 맞다면 정말 지구과 종말로 가고 있습니다 천주교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 너가 더 2013.09.25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는 너가 더 무섭다

    • 그림 2013.11.22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경에 환란의 때에 중립을 지키는것도 죄라 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 수녀님이 정의를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는게 어떻다는 말씀인가요? 성경을 읽어보긴 하셨나요? 성경에 보면 수녀님이나 신부님보다 더 고결하신 예수님도 악인들을 향해 독사의 자식들이라며 소리치셨고. 성지를 더럽히는 악인들의 상을 뒤 엎는 분이셨습니다. 그런데도 마치 수녀님 신부님이 성경에 위배되는 행위를 하고있는것처럼 말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3. BlogIcon 정종모 2013.09.25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말이됩니까 어떻게 종교인이 이런글을 적는지 정의구현사제단은 무슨집단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6,25사변으로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고 북한은 고정간첩과종북세력이 연일 방송으로
    애국지사탄압이라하고 있는 이상황에 천주교의 정의구현사제단은 국정원개혁(대공수사권폐지)과
    대통령사죄를요구합니다 진정 정의구현사제단 맞는지 의문이듭니다 우리나라는 종북세력과고정간첩이 마음대로 활보하면서 다니는상황 국정원의대공수사권강화와임기를보장해서 종북세력 간첩잡

    • 올봉 2013.09.25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이비 천주교인도 많은듯합니다

    • 그림 2013.11.22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성경에 환란의 때에 중립을 지키는것 또한 죄라 했습니다. 정의라고 생각하는 쪽에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종교인으로서 꼭 필요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TV에서도 여러번 나왔죠 . 정부에서 멀쩡한 사람을 잡아다 간첩 만들었지만. 사실은 위에서 꾸민 거짓말이었다는 것들이요. 그렇게 날고기는 국정원이 왜 진짜 간첩은 못잡고 어먼 사람 잡아다가 간첩만들고 억울하게 옥살이 하게 만듭니까?

  4. BlogIcon 김장수 2013.09.25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을 다는 분중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어서 참고가 됩니다.그러나 이러한 상세한 기사가 방송이나 대다수 언론 즉 돈많아서 방송까지 가진 언론에서는 홀대하니 국민의 알권리는 그들의 입맛에 맞는 것만 알아야 하는지 묻고 싶어요, 헌명한 국민은 그래도 느낌아니 댓글 잘달라고 하고싶네요

  5. BlogIcon 나란사람 2013.09.25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지러운 정국이 더 거짓으로 판치고 어지러워지는것 밝히려고 한것입니다. 지저분한 방을 정돈하지 않고 불을 꺼놓으시겠습니까? 캄캄해 않 보이니까 방이 깨끗한 듯 생각이 드십니까? 지금 불을 켜서 눈으로 보시니까 내가 상상했던 현실과 너무 달라 믿을수가 없으신거죠.

  6. BlogIcon 정의진리 2013.09.25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주교의 주장이 훨씬 강력하고 바르다.
    박근혜의 신임 투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7. BlogIcon 서한 2013.09.25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종모님 한쪽만보시지말고 여러가지 방향에서 보세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잘하고 계십니다 정의롭지못한 것을 용기있게
    행동으로 보여주신거 대단히 감사함니다
    저는 참고로 불교신자임니다 끝까지 홧팅기대함니다

  8. BlogIcon 좌좀충 2013.09.25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랄을 한다 ㅋㅋㅋㅋ 미친 ㅋㅋㅋ 이석기한테는 한마디도 못하는게 말이야
    이석기관련해서 시국선언은 안하냐?? 좌좀들 이중성보소

  9. BlogIcon 좌좀충 2013.09.25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좀들아 박근혜신임선거?? 지랄하네 ㅋㅋㅋㅋ
    박근혜 지지율이 너네가 그리 좋아하는 경향 한걸레에서도 50프로가 넘더라
    그리고 있잖아 국정원 선거개입 댓글 그게 개입이라고 진짜 생각하나??
    대가리가 있나
    나도 첨엔 진보파였어 뭐 나보고 일베충 거리겠지만
    일베에는 손도 댄적없는 사람이고 4년전에는 진보였다
    내가 이명박out시위할떄 이명박 찢어 죽여야 한 놈으로 생각했고 광우병소고기 정말 무서웠다
    그러나 몇년이 지난후 미국소 광우뻥은

  10. BlogIcon 좌좀충 2013.09.25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로 밝혀졌고 난 그 이후로 너네들에게서 벗어났다.
    몇가지 계기가 있다.
    천안함사건이다.
    천안함사건또한 이명박의 조작이니 지방선거를 이용한거니 하면서 지랄지랄거리더만
    나도 첨에 진짠가 했다만 해군나온 친구가 직접 얘기해주더라 천안함 북한소행100프로라고
    몇몇 찌라시들이랑 북한쪽만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하고 다른쪽은 다 북한의 소행이라고 하는데 너네들은 그런 조작을 믿는건가?
    나도 천안함까지는 반신반의했는데 말이다

  11. BlogIcon 좌좀충 2013.09.25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후에 연평도 사건이후로 나의 생각은 진보에서 보수로 바뀌게 되었다.
    단지 그때까지는 천안함 확실한 북한소행이었음에도 조작인가 좌촌가 하는거 믿다가 연평도사건을 계기로 내생각도 바꼈어 북한의 원래 저런놈이었다고
    그떄 희생된 해병대요원들에게 너네 좌좀들은 욕을 하더군 그러면서 또 이명박 욕하더군
    너네가 사람이가?? 너네는 할줄아는게 어느 사건 하나가지고 꼬투리 잡고 정부비난하기말고 할줄아는게 없잖아.

  12. BlogIcon 좌좀충 2013.09.25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한미군이 나가는거 바라나???
    나도 미군 별로 근데 미군없으면 우린 그냥 죽음이야...
    그건 어쩔수없는 안타깝지만 인정해야할 사실이다. 국보법 폐지에 주한미군철수
    그리고 제주해군기지 반대
    너네는 반대를 위한 반댈 하는거 아는가?
    너네같은 꼬투리를 하나 잡아볼께
    너네 진보당 부정선거는 어떻게 생각하나
    광우뻥시위에 대한 피해보상은??
    전경을 구타해놓고 전겨이 구타한거처럼 날조시켜 언플 국민을 잡는 국가의 개?
    아니 국민을 수호하

  13. BlogIcon 좌좀충 2013.09.25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을 수호하는 경찰을 때린 시위대가 맞는얘기다.
    광우병으로 인하여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져다준것에 대한것에 대해 피해보상은??
    그리고 오유라는 곳에 북한 ip나왔다더라
    너네 민주당에도 댓글 알바단많아.
    지금 이석기건에 대해서 다음만 유일하게 이석기 옹호하더라
    이건 댓글 조작 아니지?? 너네 좌좀들 생각하는거 보면 정말 내가 소름돋는다
    얼른 너네들 잡아야한다

  14. BlogIcon 좌좀충 2013.09.25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말해서 난 보수지만 진보가 진보다우면 난 그사람에게 기꺼이 투표할 마음을 가졌던 사람이다. 너네들은 진보가 아니다.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 북한을 위한 개일뿐이다.
    그리고 노통의 NLL사건도 너네는 실드치더라
    노통 후에 봐라 10년뒤에는 평가가 갈릴꺼다. 천하의 매국노라고
    너넨 객관적으로 봐라

  15. BlogIcon 유병하 2013.09.25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 불태워 재을 만들어라

  16. BlogIcon 유병하 2013.09.25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 집회 고생하십니다

  17. 정수진 2016.11.20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시간에 함께 못해 아쉽습니다. 평화를 회복하고 부정부패를 처벌하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18. 김재환 2017.10.21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주교는 하느님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를 주로 고민하고 실천하려고 하는 종교에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세상은 서로 조건없이 사랑하고 배려하며 자신의 공조차 다른 사람의 덕이라고 하는 그런 세상을 원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참여하지 않았어요.


사실 하루종일 노심초사 했습니다. 힘들게 지켜왔던 촛불이 이번주에 있었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혐의로 주춤할까봐였습니다. 통진당은 과거에도 문제점을 보여왔고 이번 사태 역시 빌미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는 매우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녹취록이 공개되어야 진실을 알 수 있겠지만 이미 찌라시 언론은 국정원의 주장을 사실처럼 실어날랐습니다. 상당수 국민들은 사건이 중한만큼 통진당에 대한 시건이 곱지 않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통진당은 예전에도 그렇게 당했으면서 또다시 종북논란의 블랙홀로 빠져드는 오류를 범한 것입니다. 저는 통진당이 종북이냐 아니냐의 문제보다는 정당으로서 스스로 '관리'하지 못했음을 질책하고 싶습니다. 공안당국이 언제나 주시하고 실오라기 같은 사건도 산더미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더 신중하고 더 조심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말아야할 것은 국정원 선거 개입 국기문란 사건과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는 엄연히 다른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론은 작년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을 규탄하는 춧불세력에 통진당이 함께하고 있고, 이석기 의원은 내란음모를 획책하고 있었으니 '촛불'이 불순하다는 구도를 만드려는 듯 합니다. 그리고 매우 이례적으로 국정원 스스로가 수사의 주체가 되어 통진당을 구속 조사하고 있으니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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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번주말 촛불시민이 어떻게 반응하냐에 따라 향후 정국이 요동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좋았던 날씨가 7시를 전후로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상당수 촛불이 자리를 뜨는 상황까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집회 장소 역시 10여차례 오면서 처음으로 선택된 서울역광장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서울역은 신청사가 만들어진 이후 길다란 통로 개념의 넓지 않은 광장이되었습니다. 어제 8월 31일은 자리도 협소하고 비는 내리고 집회하기에는 최악의 날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 민주당이 이전과는 달리 촛불 범국민대회에 공식적인 참가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통진당과의 선 긋기를 촛불에 참여하지 않음으로써 간단히 처리하려는 오류를 범한 것입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기우였습니다. 비가 멈추고 곳곳에서 비를 피하던 시민들은 다시금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서울역 광장은 다시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게되었습니다. 주최측 추산 2만명으로 이전 주보다는 1만명 정도 줄어들었지만 8월 31일이라는 특수한 날로 보았을 때는 결코 줄어든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첫째, 9월 1일 노무현 대통령 탄생 67주년을 맞아 봉하마을로 내려간 시민분들이 계셨고 둘째, 현대차 희망버스를 타고 울산에 모인 시민들이 2,000여명 되었다고 합니다. 비바람, 장소 변경과 협소함, 다른 집회 일정과 맞물림, 33년만에 내란음모 혐의 발생 등의 심각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서울역광장에는 시민 2만여명이 모여주신 것입니다. 



 



서울역광장은 비좁아 시민들이 종대대열로 무대를 바라본 것이 아니라 위의 사진과 같이 중간의 계단까지 빼곡히 메우면서 앉아 계셨습니다. 광장 위의 계단에서는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았음에도 시민들은 2시간 동안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주셨습니다. 

  





제가 서울역 광장의 지형을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찌라시 언론들의 다음 시나리오는 '촛불시민 줄어들어 무기력'해졌다가 될 것 같아서 입니다. 서울역 광장 후미에서 무대를 바라보면 예전보다 인원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으나 왼쪽편 계단과 그 위층까지 자리했던 시민들의 모습을 본다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혹시나 언론에 공개되는 국정원규탄 10차 범국민촛불집회 '시민이 대폭 줄어들었다' 거나 '열기가 식었다' 등의 기사가 나오면 일단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본 제 10차 촛불집회는 여느 때와 동일하게 시민들의 분노와 참여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비바람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촛불을 지키고 있는 시민들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9월 13일 촛불집회는 '범국민행동의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촛불집회를 본 서울역 광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신기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국정원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정확히 아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촛불은 광장을 점령하였지만 또한 광장 안에만 갖혀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보니 구심점이 없기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국정원 사건의 진상을 시민대 시민으로서 알려나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정원 사건이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 시민이 너무나 많기때문입니다. 9월 13일 금요일은 범국민행동의 날입니다. 아무리 국민이 우습다고 하여도 서울 한복판에서 2만명이 모여서 정치권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 때는 들어주는 시늉이라고 해야하는 것이 상식적인 정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제대로된 대답을 들은 적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국민들의 행동이 남았습니다. 아무리 어둠이 칠흙같아도 미세한 빛으로 어둠은 그 힘을 잃을 것이고 아무리 비바람이 몰아쳐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금 불꽃은 타오릅니다. 저는 이것을 어제 서울역광장에서 목격하였습니다. 국민은 지지 않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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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좌좀 2013.09.03 1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좌좀들의 폭동향연이로구나


정치에 무관심 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오늘의 블로그 제목을 보고 이것이 무슨 소리인가 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참 훌륭한 문제제기라고 무릎을 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답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우리나라 대기업과 대형 교회에 가면 무언의 규율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대기업에서는 '종교와 정치에 관한 논쟁은 하지 않는다'이고 대형교회에서는 ''정치' 이야기는 교인끼리 나누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이것의 이유는 내부적 분열을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주제이며 한편으로는 '답'을 내릴 수 없는 난제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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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5분사탐 EBS]




▲ 대기업과 대형교회에서 해서는 안되는 이야기 "정치"

대기업이야 이익 추구가 목적인 회사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불문율이 나름대로 이해가 가지만 대형교회에서 '정치' 이야기 금지는 조금은 이상합니다.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는 교회가 사회 문제 곧 정치에 관해서 무관심하거나 등을 돌린다면 그들이 말하는 세상의 구원이 누구를 향한 것인지 오리무중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일종의 정치 혐오 또는 폄하의 생각이 담겨져 있는 듯 합니다. 정치인은 거짓말장이고 그들이 하는 짓거리는 인간 이하이기 때문에 거룩한 종교인은 정치 근처에도 범접하지 말라는 순수지대를 설정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형교회에서는 특히나 정치 혐오가 심하여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이 거룩한 종교 활동과 동일 시 되어온 것 같습니다. 





[소신을 가지고 용기있게 말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




▲ 종교가 만들어낸 거룩한 정치적 무관심? 

존경받는 목사님, 사람을 구원한다는 종교가 유독 한국 정치에 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비난받을 일이 아닌 훌륭한 종교의 역할처럼 인식되어져 온 것입니다. 한국 사회의 커다란 축을 담당해왔던 종교가 정치적 무관심을 미덕으로 삼으니 일반인들의 정치 무관심 역시 비난 받을 일 또는 부끄러운 일로 생각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도리어 그런 사람들이 매우 거룩하고 고매하며 순수한 사람인 것처럼 순수지대를 형성하게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학식 있고 교양 있으며 재력을 가진 사람들, 상당수는 정치에 대한 관심을 천박한 것이라고 여기며 자신들만의 고매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는 이러한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부끄럽게 여기지 않습니다.   


광장에 나가 정치 구호를 외치고 거리에 촛불을 들고 행진하는 사람들은 너무 어리거나 생각이 얇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철이 덜 들었거나 불평분자들이 언제나 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이라고 평가 절하해 버립니다. 한마디로 값어치 없는 일로 시간을 축내며 쓸데없는 짓으로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치부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정치가 정말로 하찮은 것일까요?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순간 우리의 인격도 정치인의 그것처럼 '거짓'으로 가득차게 되나요? 정치에 대한 관심이 우리 내적 불만을 사회적으로 분출하는 잘못된 인격 표현의 방식일까요? 


여기서 다시 오늘 블로그 제목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Peut-on agir moralement sans s'intéresser à la politique ?) 는 제가 만든 글 제목이 아닙니다. 이것은 2013년 프랑스 대학입시 논술시험인 바칼로레아의 철학문제 였습니다. (번역 : 파리13구)





[시위를 벌이고 있는 프랑스 고등학생들 , 너무나 자유스럽고 당연해 보인다. 출처 무터킨더님 블로그]





▲ 프랑스 고등학생 대상 논술 시험 바칼로레아

프랑스는 대학을 진학하려는 어린 고등학생들에게 정치적 무관심과 도덕적 행동에 대한 성찰을 요구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 자체를 천박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프랑스의 지성사회는 이것이 공화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집고넘어가야할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모든 논술이 그러하듯이 이 주제는 '가능하다' '가능하지 못하다'의 가부를 따지는 것보다는 사고의 과정을 추적하는 것이 핵심인 듯 합니다. 인간 이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생각의 힘이 인간을 이롭게 할 것이라는 깊은 철학이 담겨있는 교육인 것입니다. 


논리적 사고와 상식에 기반한 프랑스 고등학생들 상당수는 정치적으로 무관심한 사람이 도덕적 행동을 하기 어렵다고 추론해 나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 공화국은 국민 합의에 의한 '약속'을 기반한 사회이고 이것을 유지 발전 시키는 것이 바로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정치가 올바르게 되려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치 시스템이 사람이 아닌 기계가 한다면 정치에 무관심해도 될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기계는 탐욕에 눈이 멀거나 거짓을 진실처럼 말하거나 타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치는 사람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사람이 해야 합니다. 이들은 삼권분립에 의해서 서로 감시되어져야 하고 언론의 비판 기능이 더해져서 정도를 걷게 만듭니다. 


그래서 국민은 언제나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감시하고 투표를 통해 심판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도덕적 삶이 영위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시험 답안지 였다면 칸트의 순수이성에 관한 도덕의 개념부터 설명해 나갔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도덕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공동의 선에 해악을 끼치 않으면 도덕적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기 눈을 스스로 다치게 하여 한쪽 눈을 실명한 고호를 가르켜 비도덕적이고 하지 않습니다. 자기 개인사가 남을 향하지 않을 때는 도덕적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살을 할 경우는 도덕적 문제에 직면합니다. 왜냐하면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와 친구들이 입게될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하는 것 때문에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자살에 관하여 부모와 친인척이 없다면 도덕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단지 쓸쓸한 죽음으로만 기억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가 자살을 금지한 기독교 신자였다면 도덕이 아니라 율법을 어긴 '죄인'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시국선언하는 한국의 고등학생들, 출처 경향신문]





▲ 도덕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 정치는 사회적 합의

도덕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형성됩니다. 그리고 정치 또한 타자들의 연합, 공동의 합의를 바탕으로 지탱되는 것입니다. 간혹 가다보면 혼자 도덕적이고 착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줄이 긴 매표소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중간에 끼어드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뒷사람에게만 양해를 얻고 새치기를 한다면 뒤에서 양보해 준 사람은 남에게 선의를 베푼 도덕군자일 수 있지만 맨 뒷편 사람들은 그의 선행 때문에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중간에 배려를 통한 새치기가 일반화 된다면 착한척 하는 사람들 때문에 공공의 선이 무너지게 됩니다. 


우리는 배려나 양보를 바람직한 인간 규범(도덕)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정치적 합의에 의해서 규정될 때만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법을 만들며 갈고 닦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유리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불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헤게모니에 따라 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만 하여도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은 부자 감세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부자 증세를 통해서 세상의 균형을 맞춥니다. 


서민이 투표장에 가서는 보수 정권을 찍고서는 집에 날라온 세금 명세서 금액이 너무 과도하다고 납부를 거부하면 도적적인 비난과 함께 '법'의 저촉을 받습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사회에 살면서 정치와 무관한 삶은 없습니다. 우리의 의식주 모두가 정치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요? 그것은 산 속에 들어가서 혼자 농사짓고 밭 갈며 살면 가능할 뿐 현대 사회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정의하길 '정치적 동물'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 보수의 탈을 쓰고 거룩한 침묵으로 위장한 종교

그런데 우리사회는 여전히 정치적 무관심이 고상하고 점잖은 삶의 방식으로 이해되고 있는 듯 합니다. 이것의 책임은 특히 개신교의 보수성에 기인합니다. 교회는 불우한 이웃을 돕고 남에게 봉사한다는 표면적 선행 외에는 세상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해방 이후 독재와 억압이 빈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신교가 사회에 참여하여 이것이 잘못되었다 선언한 적이 없는 듯 합니다. 그리고 현재에 와서도 작년 대선에서 이루어진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서 거의 모든 학계와 종교계가 시국선언으로 잘못된 세상의 경종을 울리고 있는데 개신교 특히 대형교회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세상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침묵과 외면이 거룩하고 훌륭한 종교생활이라고 가르치는 잘못된 목사들의 일그러진 행동 때문입니다. 프랑스 사회는 고등학생들에게 도덕적 생활자의 정치 참여에 대한 성찰과 답을 요구합니다. 이것은 민주 공화국 시민의 당연한 권리이며 의무이기 때문에 제대로된 사회 의식을 심어주기 위함입니다. 




[개신교도 시국선언에 동참했지만 정작 교인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교회는 침묵이다. 출처 오마이뉴스]





▲ 강요된 정치 무관심은 악의적인 정치 개입

그리고 대형교회가 겉으로는 정치에 무관심한 척 하면서 교인들의 정치적 무관심을 강요하는 것은 실제로 엄청난 정치 개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상당수 청년들은 북한의 헐벗고 굶주리는 실상만 알았지 작년 대선에서 짓밟힌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에 대해서는 거의 모릅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회복되어야 북한도 온전히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우리나라 개신교는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는 측은지심을 보내고 현재 우리 눈 앞에 보이는 '불의'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목사 시험에 프랑스 바칼로레아 논술 문제를 풀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무관심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이 문제에 대한 성찰 없이 인간에 대해서 가르치는 것은 물구나무로 세상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민주주의가 유린되는 심각한 상황에 대해서 무관심하다면 도덕적 생활은 커녕 올바른 종교도 없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명언으로 끝내겠습니다.  


"가장 큰 비극은 약한자들의 아우성이 아니라 선한자들의 소름끼치는 침묵이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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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3.08.23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이제야 티스토리 접속이 되는 곳으로 왔네요.

    개인적 생각은... 민주주의 라는 것은 다수의 의견이 표가 되는 곳이라는, 원념적인 생각입니다.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다수의 생각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민주주의를 선택했다면, 그 안에서 살아간다면 감수해야 할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수의 생각을 옳은 쪽으로 이끄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옳다는 개념은 역시나 생각하기 나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생각은 일단 뒤로 하더라도...
    정치는 버려둔 채 서로가 잘났다는 얘길 하며, 국회는 멈춰있고, 꼬박 꼬박 월 급여를 받아가는 국회의원 님들을 보면...
    "일도 안하는 사람들에게 무엇때문에 혈세를 주어야 하나" 라는 생각입니다.

    일 하지 않을 때 급여를 받지 않는 것은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나 노동자들에겐 같은 상황입니다.
    그들은 특권층일까요? 말 싸움이나 하고 장난질 같은 정치하고 있는 사람들 보면 한숨만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2. BlogIcon ㄹㄹㄹ 2013.08.23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랄 하네 정신병자 또라이새끼
    미친 개새끼 사기처서 먹고 사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씨발 호로새끼야 뷰우웅신새끼

  3. Favicon of http://daramjui.tistory.com BlogIcon 다람쥐주인 2013.08.24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네요.

  4. 소나무 2013.08.24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은 겉으로는 종교와 정치에 관해서는 답을 내릴수도 없고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다만 정치에 무관심한 것만은 좋지 않다는 일반론을 말하면서
    중간 중간의 사진이나 마지막 사진 모두가 특정 성향의 정치논리만 대변하고 있는 교묘한 글이군요

  5. 김미자 2013.08.28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감사해요 저도 정치를어렵게만 생각하고 무관심한게 쿨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국정원사건을 보면서 정치가 우리생활과 밀접하구나다시한번 느낍니다

  6. 2013.09.28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보니깐, 인제는 쫌만 뭐라하면 다 빨갱이로 몰라갈 기세네

  7. BlogIcon rladkanro 2013.10.12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는 사기꾼들이 모여서 국 가돈 빼먹기 위해 모인애들
    국가는 공기업 국가 는개인소유가 아니기때문에 망해도 책임질사람이아무도없다
    국가는 사기꾼들이 만든 통합개념이지 개인이익과 아무런관련이없다

  8. 행인2 2013.12.30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하고 갑니다. 시민의 정치적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민주주의가 발전하지요.

  9. 2015.04.14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2016.11.02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국정원 진상규명 국정조사는 예상했던 대로 파국으로 끝을 맺었습니다. 몇가지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있었고 권은희 과장의 양심선언에 국민이 감동한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물론 시작부터 깽판을 작정한 새누리의 방해공작과 타락한 언론의 은폐 왜곡으로 국민적 관심을 얻어내지 못한 것이 실패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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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에서 답변하고 있는 권은희 과장 출처 팩트티비]




▲ 국정조사 파국, 공은 다시 국민에게로

어쨌거나 국정원 진상규명은 계속되어져야하고 책임자 처벌은 이 시대의 과제이며 후손들에게 정의로운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이제 공은 다시 국민에게로 넘어왔습니다. 생업에 바쁜 국민들이 대표기관 국회에 위임한 공화국의 권력은 '야당'의 무기력으로 다시 국민이 직접 행사해야만 하는 현실에 닥친 것입니다. 


결국 시민의 힘, 촛불 밖에는 희망이 없어 보입니다. 권력이 가장 두려워하는 국민의 거대한 저항만이 시궁창에 빠져버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구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9차에 걸친 범국민 촛불집회 역시 위기에 빠진 것 같습니다. 불의한 권력에 경고를 보낼 수 있는 서울광장 10만명 운집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고 원세훈 김용판 증인 선거거부로 분노가 극에 달한 다음날 촛불집회에 4만명 밖에는 모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실날같은 희망이었던 국정조사가 파국으로 끝났고 국민의 힘 밖에는 믿을 것이 없다는 '한계론'에 봉착한 상황에서 바로 내일 9차 촛불집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8월 23일(금) 오후 7시에 청계광장에서 있을 촛불집회에 지금보다 적은 수의 시민들이 참석할 경우 지금까지 힘들게 이끌어온 촛불집회는 위기를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촛불집회의 힘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의 힘이었습니다. 정치인이 이끌어서도 아니었고 주최측인 시국회의가 잘해서 나왔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잘못된 세상에 대한 위기감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조직화된 것이 지금까지의 촛불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국정조사가 흐지부지 끝나고 불의한 자들이 반성은 커녕 도리어 증인선서거부, 가림막 그림자 증언, 새누리의 막말 등으로 최악의 국정조사가 되었습니다. 결국 국민이 나서서 이 사태를 해결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벼랑 끝 상황에 내몰린 것입니다. 


하지만 이 무더웠던 여름을 관통하며 범국민 촛불대회는 9차에 이르렀고 시민들의 피로감 또한 역력해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국조 실망감과 무기력으로 집회 참여 인원의 감소가 생기기 시작한다면 촛불의 힘은 심각하게 사그러들 가능성이 큽니다. 


이것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는 주최 측인 시국회의의 변화와 문재인 안철수 등의 야당 지도자가 나서서 지쳐있는 시민들과 함께 해야만 합니다. 








▲ 시민들의 촛불집회 달라져야 한다

촛불집회 시국회의는 천편일률적인 집회 방식에 변화를 주어야합니다. 설익은 자유발언과 공연 등으로 시간을 축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심지어는 이전 차수에서 나왔던 공연팀이 중복으로 출연하여 재탕하는 집회 진행은 소중한 시민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엄중하고 심각한 국면인데 했던 말 또하고 공연 했던 것 재공연할 정도로 여유가 있는 촛불집회가 아닌 것입니다. 


그럴 시간이 있다면 집회를 빨리 마무리 짓고 거리로 나가 아직도 국정원에 대해서 꽁꽁 갖혀 있는 시민들에게 사실을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무엇이 그리 두려워 거리의 시민 만나기를 두려워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촛불집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이미 SNS를 통해 진상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유하거나 뉴스타파, 고발뉴스 등의 대안언론의 통해 '분노'를 가진 분들입니다. 


멀리서 찾아온 분들에게 원론적인 이야기나 나열하면서 시간을 축내는 것은 시국회의가 제대로 집회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촛불집회를 이끌고 있는 공동대표가 공공연하게 "지금의 촛불집회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단계에 불과하고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대선결과 불복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관련기사 





▲ 박석운 '국정원 시국회의' 공동대표  출처 고발뉴스



시민들의 자발적 촛불집회에 숟가락 얹고 가는 시국회의가 이제는 촛불집회의 내용까지 규정하는 주제넘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박성운 공동대표는 "문재인 의원이 촛불집회에 오는 것에 개인적으로 찬성하지 않는다 촛불집회가 주장하는 본질인 민주주의 훼손 문제와 국정원 선거공작 문제라는 논점이 흐려진다"라고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시국회의가 이 정도 수준의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촛불집회가 단지 사람 수 모이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민들이 주말에 시간 내어 멀리서 찾아오고 두세시간을 더위와 싸워가며 자리를 지키는 것은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는 '절실함'에 기인합니다.   


그 절실함이 열매를 맺으려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서 함께 촛불이 되어 불의한 자들에게 저항의 메세제를 분명히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문재인 안철수 의원과 같은 작년 대선의 당사자 내지는 야당 지도자들이 나서서 힘을 불려 나가야만 합니다. 









▲ 촛불집회 주최 시국회의 문재인의원 참석 반대? 

그런데 촛불집회 주최 측인 시국회의가 아무런 변화없이 아홉차례에 걸친 범국민 대회를 이끌어오고 구심점이 될  수 있는 문재인 의원의 참여를 독려하지는 못할 망정 '반대한다고' 인터뷰나 흘려내보내니 촛불집회의 성과가 제대로 될리 없어 보입니다. 


내일 9차 촛불집회는 이러한 의미로 볼 때 매우 중요한 집회가 될 것입니다. 4만~5만에서 정체된 촛불집회는 더 이상 권력에게 두려움이 되지 않아 보입니다. 서울광장은 경찰 버스 등으로 둘러싸여 있기에 차를 타고 가면서 보면 그냥 '사람들 모여있구나' 정도이지 저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관심 끌기 힘든 상황입니다. 


극단적인 비교로 그 시간 대에 잠실구장에 3만명이 모였다고 해도 TV 중계하지 않으면 시민들은 알지도 못하고 사람 많이 모였다고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고립된 서울광장에 매주 2~5만명 모이는 것이 불의한 권력에게 두려움도 경각심도 일으킬 수 없다는 것이 두달여 동안의 촛불집회 결과입니다. 


새누리당은 한결같이 국정조사를 망가뜨렸고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두달여 동안 촛불 들고 헌신하고 노력했지만 광장을 통해 지금까지 얻은 것이 전혀 없게 된 것입니다. 








▲ 문재인 참석만이 정체된 촛불을 다시 살릴 수 있다

촛불집회는 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촛불집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이었기에 시국회의가 개념을 규정하고 제한하는 것은 주제넘은 짓입니다. 시국회의는 사사로운 의견 내는 것을 자제하고 시민들의 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였으면 합니다. 


또한 정체된 촛불집회에 문재인 의원이 참석하여 시민들을 위로하고 진실을 바로잡는데 앞장 서 주었으면 합니다. 문재인 의원은 스스로 짊어진 십자가가 본인을 위한 것인지 국민을 위한 것인지 자문해 보았으면 합니다. 민주당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시국회의가 말하는 대선불복 프레임은 정치적 계산일 뿐입니다. 


지금 국민들은 사망한 민주주의를 살리고자 하는데 고려의 대상이 정치적 배려 수준에 머물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와같은 행동은 문재인 의원 스스로는 매우 반듯하니 품위를 지킬 수 있지만 국민의 기본권은 처참히 망가지는 것을 방조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문재인 의원이 9차에도 참여하지 않는다면 촛불집회는 동력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작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던진 표가 부끄럽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일 있을 9차 범국민 촛불집회, 가볍게 10만을 넘고 청계광장이 넘쳐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모여야 저 부도덕하고 불의한 권력이 조금은 두려워하고 무엇인가 추스리려는 시늉 정도할 것입니다. 그 정도로 지금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입니다. 


내일 광장에서 촛불로 수렁에 빠진 민주주의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지금 꺾이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2013/08/23 - [까칠한] - 정치에 무관심 하면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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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8.22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이팅입니다!!!


8월 10일 5만 촛불이 서울광장을 가득 메웠고 어제는 광복절 전야,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4만여명(언론 추산)의 시민들이 광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금까지 범국민 집중 촛불집회는 7차까지 열렸고 두달동안 매주 국정원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며 거리에 나선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전 세계에 이렇게 건전하고 의식 있는 시민들이 또 있을까요? 국가가 저지른 국기 문란 사건에 대해서 이처럼 인내하며 분노를 삭힐 줄 아는 국민들은 아마도 대한민국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무더운 날 발 디딜 틈 없는 서울 광장에서 가족의 손을 잡고 또는 친구들끼리 3시간 동안 자리를 지키며 촛불을 드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왔습니다.   



어제는 촛불집회 시작 전에 도로를 점거한 경찰과 가벼운 몸싸움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우리가 신고한 집회의 권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도로를 막아서고 횡당보도를 통제하는 경찰들에게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하지만 경찰들은 전력을 보강하면서 촛불집회를 위축시키려는 듯 했습니다. 






광복절 전야 범국민 7차 촛불집회는 예전과 동일하게 아무일 없이 평화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여전히 집회 맨 앞자리에는 국회의원과 원로 인사분들이 자리를 지켰고, 거리 곳곳에서는 각종 단체들이 열심히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7차에 걸친 촛불집회를 모두 참석하였습니다. 조금 무리스럽기는 했지만 다른 일정을 최대한 조정하여 범국민 촛불집회만은 꼭 참석하여 블로그에 소식을 담아왔습니다. 그런데 광복절 전야 어제 촛불집회는 좀 많이 피로하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자유 발언과 각종 단체들의 공연들이 펼쳐졌는데 솔직히 재미있거나 흥이 절로 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무더운 날씨 탓도 있지만 너무나 오랫동안 촛불집회의 명분을 쌓는 것은 아닌가라는 고민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선거개입 사실이 밝혀지고 국민들이 분노하고 지금까지 달려온 시간은 석달이 넘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체된 데에는 새누리당의 전략적 시간끌기와 훼방이 주된 원인입니다. 즉 지금의 형세는 새누리당에게 민주세력이 끌려가는 양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흘러가는 시간은 명분을 쌓아가는 것이라기 보다는 시간을 죽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아쉬운 것은 우리들에게는 지도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외국의 성공한 사회 운동을 보면 보면 시민 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국민들을 연합해 왔습니다. 결국 한명의 구심점이 있다는 것은 국민이 힘을 모으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작년 대선에 나왔던 문재인 안철수 의원 중에 한명이라도 촛불을 들고 국민과 함께 했더라면 8월 10일에 모았던 5만명은 한달전에 10만명이 되었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국민의 힘을 빠르고 거대하게 보여주었더라면 지금쯤 국정원 문제는 어떻게든 결판을 보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범국민 집중 촛불집회는 7차까지 왔고 대학생들의 60일 넘는 촛불집회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광복절 전야 촛불집회 역시 아무일 없이 어물적 끝났버렸습니다. 단지 차수가 거듭될수록 촛불 갯수가 많아지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이슈나 이야기 거리가 없는 촛불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솔직히 지도부가 너무나 기나긴 명분을 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이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변화없이 7차까지 자리를 지키는 시민과 학생들은 정말로 위대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너무 많으면 앞으로 전진할 수 없듯이 촛불집회 지도부는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많아지는 이유는 남을 위할 때보다 자기를 위하는 이기심이 클 때 고민의 골은 더 깊어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아직도 국정원 사태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언론의 통제 속에서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일인지 모릅니다.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분들은 뉴스타파, 고발뉴스 등의 대안언론에 익숙해있고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만의 언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촛불시민들도  소수입니다. 서울광장에 10만이 모인다해도 서울 시민의 100분에 1 밖에는 안됩니다. 


범국민 촛불집회는 우리들끼리 모여서 설익은 자유발언이나 듣고 노래 부르다가 돌아가는 우리만의 집회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국정원 사태의 진상을 알리고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광복절 전야 범국민 7차 촛불집회 돌아오면서 드는 생각은 매우 피로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구심점이 되어줄 지도자가 필요하고 촛불집회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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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최양숙 2013.08.15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도자가있어 정치적인색을 띠우기보다보다 자발적인시민의힘이 더무섭다는것을보여주야합니다 더 많은 국민들이 알수있게 해야하고 더많은 사람들이 관심을가지고 시민의힘으로 철저한 국정원개혁과 잃어버린민주주의를 반드시 되찾을수있도록 깨어있는사람들이움직여야합니다

  2. BlogIcon 최양숙 2013.08.15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사건에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3. BlogIcon 모택동 2013.08.15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공산당 모택동이 국민당 장제스를 이기고 중국본토를 장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마인드게임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8.15광복을 맞이하여 공공의 적 일본을 놔두고 현정부를 헐뜯기 위해 열대야에도 불구하고 초불을 켜고 대모하는 모습이 마치 만주국을 침공하는 일본을 몰아낼 생각에 골몰하던 모택동과 달리 자국내 공산당 타도에만 열안했던 장제스와 같은 우매한 모습이라 안타깝다. 어리석으면 결과가 반드시 증명할 것이다.

  4. BlogIcon 도덕성 2013.08.15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먹었다고 어른이 아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을 똑바로 가르쳐야한다
    부정선거를 마치 정당한 것인양
    호들갑떠는 수구꼴통세력들
    저들은 인간이 아니다
    싸이코패스일뿐

  5. BlogIcon 모택동 2013.08.15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인들 영화제작으로 진보좌파 홍보하여 민심을 흔들었던 기억은 생각 안하냐? 영화관람객만 수천명은 되겠다. 그래도 못이긴 대선인데 국정원이 인원동원하면 그보다야 적으렸다. 으이구 국정원이 대선좌지우지 할 정도면 선거 왜하냐?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이냐 60넘어 철들면 뭐하냐 이미 꺽이는 인생인데.

  6. 2013.08.15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집회에 소수가 모인 이유? 잘못된 선택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 너들은 북 빨갱이들의 이용 당하고 있다.

  7. mrall 2013.08.15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선에 바빠서 열심히 일하느라 댓글 참여 못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진보가 많을까요? 보수가 많을까요?

  8. BlogIcon mrall 2013.08.15 15: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aum 커뮤니케인션 구호!
    모으고 잇고 흔들다 깨진다


8월 10일 10만 촛불이 켜지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작년 대선에서 불법 선거 개입을 자행했던 국정원은 증거가 수 없이 나오고 검찰의 혐의 사실 확인이 있었지만 여전히 당당하고 떳떳합니다. 


국민의 편에 서서 국기문란 사건을 제대로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하는 막중한 의무를 가진 새누리는 국정원과 한 몸이 되어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 대선에서 국정원의 여론 조작의 최대 수헤자 박근혜 대통령은 사과 한 마디 없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 국민을 하찮게 보는 타락한 권력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대한민국 기득권 세력의 눈에는 국민이 매우 하찮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죽어버린 법전에나 나오는 구절이지 실제로 우리 사회에 적용되는 '헌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막지 못하면 앞으로 모든 선거에서 국정원은 댓글 작업을 일상화할 것이고 경찰은 수사를 하지 않을 것이며 부정하게 당선된 공권력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악순환은 계속되어질 것입니다. 국정원 국정조사에서 보여주는 새누리당, 국정원, 경찰의 태도를 보면 저의 예상이 놀라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8월 10일 오늘, 서울광장에 10만명이 모여서 진정한 국민의 힘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이 땅의 젊은이들은 하나둘씩 공권력에 의해 잡혀갈 것입니다.  




 




▲ 학생들의 구호가 달라졌다, 사과에서 퇴진으로 

청와대 앞 도보행진 시도 중에 잡혀가는 대학생들의 모습니다. 이들에게 잘못이 있다면 '부패한 기성세대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제대로 돌려 놓으라고 주장' 한 것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연행하는 죄목은 '집시법 또는 도로교통법' 위반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국정원 사태의 진실이 밝혀진 초기에는 학생들의 구호가 '국정원 해체, 박근혜 대통령 사과" 였는데 이제는 "당선무효, 박근헤 사퇴" 로 달라졌습니다. 학생들의 구호가 이와같이 달라진 책임은 무능한 국정조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침묵이 문제를 더욱 크게 키운듯 합니니다.  


민주주의 기본권이 훼손 당했는데 그것에 대해 제대로된 해명과 사과 없이 뻔뻔하기만한 기성세대에 대해 젊은이들은 바로잡으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정치는 젊은이들의 진실한 주장을 들어줄 배려도 양심도 없는 썩어빠진 권력입니다. 그래서 모든 국민이 서울광장에 함께 촛불을 들고 외칠 때에만 변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작년 대선에서 댓글 작업을 한 이유는 국민 여론을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돌려놓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정치는 평소 권력과 기득권을 위한 활동을 하지만 선거에서는 '당선'이 목표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의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 불법 선거 개입을 서슴지 않았던 것입니다. 서울광장에 1만명이 모였을 때는 언론도 침묵하고 표심에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겠지만 10만명이 집결하여 국정원을 성토하고 정부의 책임을 묻는다면 이들은 국민을 '두려워'할 것입니다. 






'

▲ 오늘 10만 촛불이 켜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국정원 떳떳하게 댓글 활동 할 수도 있어

그러나 오늘 서울광장에 10만 촛불이 켜지지 않는다면 민주주의 기본권은 앞으로 계속하여 짓밟힐 것이고 다음 선거에서는 국정원이 떳떳하게 댓글 작업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의 젊은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거리에서 연행되고 구속당할 것입니다. 


청년은 과거의 우리였고 앞으로의 미래입니다. 그들의 올바른 주장이 부패한 권력에 의해서 꺾여버린다면 그들은 좌절하고 이 땅에서의 '희망'을 내려놓을지 모릅니다. 젊은이가 희망을 버린 사회는 일확천금이 주어진다한들 '암담한 사회'입니다. 


지금까지 촛불집회에 참석했던 시민들은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석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이유는 있었지요. 그리고 아직도 상당수의 시민들은 국정원 사태의 본질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나 오늘만은 이유야 어찌되었건 간에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10만 촛불을 들어야만 타락한 권력이 국민 무서운 줄 알 것이고 이 땅의 젊은이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을 보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 나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규탄 6차 범국민 촛불집회는 8월 10일 7시 서울광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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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8.10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광장에서만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전국적으로 하는군요.

  2.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8.10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3.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8.10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기분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4. 10만은 개뿔 2013.08.10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우뻥 사태를 기억해라 내가보기엔 선동으로밖게 안보임

  5. 다양성 2013.08.10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넘웃긴다 2013.08.10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많이 웃고갑니다. 개소리 선동 열심히 하세요

  7. BlogIcon 넘웃긴다 2013.08.10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많이 웃고갑니다. 개소리 선동 열심히 하세요

  8. Favicon of http://bcwedding.tistory.com BlogIcon 베어캐슬 2013.08.11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이디 칵카는 침묵밖에는 할일이 없을 것입니다.
    뭐 아는게 있어야 말을 하죠..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ceo2002.tistory.com BlogIcon 불탄 2013.08.11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로 만든 파도타기는 감동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10. BlogIcon 산신령 2013.08.17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성 쌓게 생겼네 날씨는 왜이리 더운지 시원한 바람부는 가을이여 빨리?오라

  11. 2013.11.14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BlogIcon dada 2014.05.17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동 좋아하네. 니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좃중동이 광우병을 광우뻥으로 선동시켰지. 국정충들아.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집에서 차가운 물에 발 담그고 수박 먹기에도 버거운 더위 였습니다. 그리고 8월 3일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으로 도시도 한산했습니다. 그러나 국정원규탄 5차 촛불집회 장은 더위도 잊었고 모든 시민이 휴가도 반납한 듯 했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국정원 촛불집회 5차 청계광장]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청계광장입니다. 빌딩 숲 사이로 그을린 구름이 저녁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었습니다. 그 밑으로 시민들은 모여들기 시작하였고 오른쪽 맨 앞으로 조그맣게 불켜진 곳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무대입니다.  





장소가 비좁고 군데군데 다리와 조형물, 그리고 행사 천막이 있어서 시민들은 무대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무대가 보이고 안 보이고 상관없이 시민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촛불로 응답하며 촛불집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청계광장 어디를 둘러보아도 시민들은 촛불을 묵묵히 들고 무대를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감안했을 때 빌딩으로 가로막힌 청계광장 안 쪽으로는 바람이 불지 않아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기 매우 무더웠습니다. 


 



이곳은 청계광장 앞부분입니다. 청계광장 꼬깔콘(오른쪽 파랑 빨강 꽈배기 조형물) 왼쪽에 위치한 무대는 너무나 왜소하고 작았습니다. 





족히 3만명 이상은 모였을 것 같은 국정원규탄 촛불집회 무대는 몇사람 올라가면 무너질 정도로(?) 작고 보잘 것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와같은 작은 무대와 상관없이 시민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은 하늘을 찌를 듯 했던 것입니다. 





어느 위치에나 시민 학생들은 자리에 비좁게 앉아 있거나 서서 촛불을 들고 국정원 규탄과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이처럼 비좁은 집회장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집회에 집중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사회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촛불 '선동' ,'괴담' 을 이야기하는 타락한 정치와 언론인들이 있던데 실제로 촛불 현장에 와서오면 자신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많은 시민 학생들이 서울 한복판에 모여 성토를 하고 있는데 책임져야할 정부는 여전히 묵묵무답이고 그나마 진행되고 있었던 국정조사 마저 무력화 시켰습니다. 





그들은 국민을 매우 깔보며 국정조사 내팽겨치고 휴가를 떠났지만 시민들은 휴가를 반납하고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날 경찰은 청계광장을 무교동 모전교까지 막아섰습니다. 





이처럼 경찰차와 방어막으로 집회장을 제한했고 불어난 시민들은 장소가 없어 돌아가거나 집회장 후미를 채워나갔습니다. 





모전교 횡단보도를 두고 시민들은 경찰과 약간의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그랬더니 경찰의 대응은 너무나 단순했습니다. 경찰차로 사람들이 못 넘어오게 거리를 막아서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광우병 촛불당시 명박산성의 향수가 그리웠던 것인지 시민들이 다녀야 하는 도로와 횡단보도까지 경찰버스로 막는 것이 경찰이 촛불집회를 대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시민들이 항의를 했고 멀쩡한 횡단보도를 경찰버스로 막으려던 시도는 다시금 길을 여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막혔던 모전교가 열리면서 촛불집회 대열은 좀더 넓직한 곳까지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청계광장 앞 부분은 빼곡히 시민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날 청계광장에는 민주주의 푯말을 목에 건 멍멍이도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얼마나 덥겠습니까? 하지만 멍멍이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마치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이 자기 일인 것마냥 비장한 모습을 짓고 있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멍멍이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9시를 조금 넘어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할 무렵 국정원규탄 5차 촛불집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 8월 10일 서울광장 10만명을 약속하며 차분한 정리가 이어졌습니다. 오늘과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서울 시민 3만명이 모였고 중간에 돌아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여전히 정부와 새누리는 국정원 문제에 대해서 남의 일 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힘, 10만명을 보여주어 제대로된 응답을 받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주 8월 10일, 10만명 그다지 어려운 숫자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국민의 힘으로 국정원 진실규명, 책임자 처벌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2013/08/05 - [까칠한] - 국정원 사건, 특종을 방치하고 있는 K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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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현오 2013.08.05 0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나가서 참석해야 하는 데... 안탑깝네요^^

  3. BlogIcon 빨치산 2013.08.05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갱이 쉐이덜은 다모 였네....ㅋ

  4. BlogIcon 디보 2013.08.05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다는 핑계는 그만하고 다음엔 꼭 가겠습니다

  5. BlogIcon 민주주의 2013.08.05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촛불집회 좋지요. 허나 현실의 참담함을 ... 국정원녀의 댓글로 시작하여 혼동의 파국이라니...쯧쯧쯧

  6. BlogIcon 민주주의 2013.08.05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들려면 독도의 망언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제대로 지키는 자세를 확립하고 특허권 침해로 부터 수입반대에 오바마가 전쟁을 선포함을 촛불집회를 열사람은 없단 말인가...

  7. 김승주 2013.08.05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엊그제 여자친구랑 청계천으로 산책갔었는데 촛불들고 술마시고 고성지르고... 뭐하는겁니까대체 청계천만들때는 그렇게반대하더니.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이 다 시위한게 아니지않습니까. 저희처럼 조용히 쉬다올생각으로 간사람들도 있는데 민폐에 경찰들 고생까지...참...

  8. 2013.08.05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BlogIcon 돼지 2013.08.05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대주의에 물든 친일과 국정원 원장과 그 부하들, 정체성이 없는 정치인들 모두 하던 일 놓고 집에 가서 자기들 가정이나 돌보시고, 이제는 정말 민주주의를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국정을 운영해야 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저도 반드시 가겠습니다.

  10. BlogIcon 친일파청산 2013.08.05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일파들이 잘먹고 잘살면서 나머지 99%의 국민들을 힘들게 하는 세상...이런 세상에
    그런 친일파들을 열심히 찍어주는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그쪽 인간들은 힘들어도 찍소리 하지 말아라~

  11. 조영아 2013.08.05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위를 잊은 사람들
    염치를 잊은 사람들
    대한민국의 여름 2013

  12. BlogIcon 토끼 2013.08.05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슬프다 모든국민이 잘못된정치때문에 더위에도 이러고 잇어야하다니,,,,

  13. BlogIcon 노자 2013.08.05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이번엔 유모차는 안나오나여?

  14. 조은정 2013.08.05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겹다. 국정원 그만해라.국정원
    제발 그만해라고

  15. 조은정 2013.08.05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영아 인격을 잊은 인간아
    국정원 알바 그만해라고
    진짜 ㅆ1~~~~발이다.
    국정원 범죄집단에서 너같은걸 없애 버려야 한다.

  16. BlogIcon 송시열 2013.08.06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이 많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17. 2013.08.06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8. BlogIcon 위에빨치산이새끼 2013.08.06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마. 적당히 해라. 빨갱이가 무슨단어인지는 알고 쓰는거냐..흑백논리로 어필하려하지마라. 밥은 제때 먹고다니는지 궁금하다.. 댓글다느라 밥시간때 못챙겨서 어떡하냐.

  19. 2013.08.06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정의 2013.08.06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수보다 못한 짓 그만하고
    사고 치고 수습하지 말고
    조용히 지내세요.
    우선 작게는 조용히 자숙하는 걸 원합니다.
    국정원이 죄값을 받는 날이 오길 기원합니다.

  21. 한현정 2013.08.1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은 드라마에서 나오던 멋있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들이 있기에 분명 우리나라는 변할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새누리당은 애시당초 국정원 국정조사를 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국민들이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서 분노하고 일어나니 어쩔 수 없이 하는 시늉만 한 것이었습니다. 민주당은 등 떠밀려 나와서 덩달아 같이 하게 되었지만 도대체 국정원 국정조사를 통해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 제대로 합의가 되지 않은 체 출발하였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국정원 국정조사 새누리당 민주당 특위 간사 출처:한겨레]




▲ 새누리 처음부터 할 생각이 없었다

처음에는 '귀태'라는 말을 문제삼아 국정원 국정조사를 보이콧 했습니다. 민주당 대변인의 말 한마디에 국정원 국정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억척은 황당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런 식의 기준이라면 새누리의 막말 퍼레이드에 이 나라 국정은 예전에 멈춰 섰어야 했을 것입니다. 


다음은 진선미 김현 의원을 문제 삼았습니다. 진선미 의원은 국회에서 처음으로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고발한 국회의원입니다. 이 사건을 세상에 알린 핵심 인물이며 누구보다도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서 잘 아는 의원입니다. 그런데 국정원 댓글녀의 셀프 감금 현장에 잠시 머물렀다는 이유로 새누리가 고발을 했고 그것을 문제 삼아 국정조사 특위에 참여시킬 수 없다는 논리였습니다. 


참으로 황당하고 참담한 궤변이지요. 그때 이미 알아차려야 했습니다. 새누리가 국정조사를 망치려고 작정을 했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실 새누리가 진선미 의원을 문제 삼아 국정조사를 보이콧할때 민주당은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여의도 국회를 박차고 거리로 나와 국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함께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무능한 민주당은 새누리당의 짐짝 마냥 여기에도 끌려 다녔습니다. 명분은 소중한 국정조사를 지키자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국회의원들이 하는 국정조사를 통해서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착각에 빠진 사람들처럼 말입니다. 물론 진선미 의원의 원세훈 원장 지시글 폭로로 국회에서 시작한 국정원 게이트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폭로에 만족했어야지 새누리당과 일부 함량 미달 민주당이 함께 하는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서 국민에게 진상을 밝힐 수 있다는 꿈은 처음부터 접었어야 합니다. 









국정조사 비공개를 주장하며 다시 한번 보이콧

그리고 부실하기 이를 데 없는 국정조사 며칠 하더니 새누리당은 남재준 국정원장 조사는 비공개로 하겠다고 또 한번의 생떼를 쓰며 일정을 멈췄습니다. 그리고 어제 민주당은 특위 간사 회동을 통해 새누리당의 주장대로 국정원장 인사말과 간부소개, 여야 기조발언만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하기로 했으며, 일정도 새누리당의 휴가철에 맞아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관련기사)


새누리의 비공개 주장은 기본적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주장하길 국정원의 업무상, 국익을 위해서 비공개 주장했지만 대한민국의 국익을 교묘하게 훼손시킨 것은 국정원입니다. 그러한 국정원이 거듭나고 다시금 국가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개혁하는 것이 이번 국정조사의 취지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이것을 비공개로 하자는 것은 국정조사의 취지에서 어긋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새누리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다른 의원들은 쉬는데 우리 특위 위원들만 일하고 있다. 7월 마지막 주는 너무 덥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누리 의원들은 휴가철에 국정조사를 열 수 없다는 뜻을 밝혔고 민주당은 이것마저도 그냥 받아들인 것입니다. 


국정조사 기간은 8월 15일까지이고 결과보고서 채택을 위해서 12일에 마감하기로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두달 남짓 부여 받았던 국정조사 기간은 줄고 줄어서 이제 단 5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것입니다. 이들이 국정원 국기문란 사건에 대해서 무엇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국회를 믿고 국정원 사태에 대한 분노를 접어들었던 국민들은 탄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새누리 휴가만도 못한 국정원 국정조사

더군다나 자신들의 휴가만도 못했던 국정원 국정조사를 하는 척 했던 새누리당의 꼼수와 간계는 너무나 추악하게 보입니다.그리고 아는 지 모르는 지 여기에 놀아나는 민주당을 보고 있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심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무능한 민주당 그리고는 하는 말이 '국정조사라는 옥동자를 구하기 위한 '솔로몬의 선택'이었다'고 하는데 솔모론 왕이 이 이야기를 들었으면 '명예훼손' 당했다고 펄펄 뛸 것 같습니다. 


이번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새누리의 활약으로 '국정조사'라는 국민의 대표 기관이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소상히 밝히고 책임을 묻는 신성한 자리마저 훼손되고 무기력해졌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국민 우습게 알고 사기치고 거짓말한 정치인에게 국정조사로 책임을 묻겠다 한들 누가 두려워하고 벌벌 떨겠느냔 말입니까?










▲ 민주주의 소중한 원칙과 제도들이 훼손되고 무기력해졌다 

민주주의에는 소중한 원칙들이 있고 힘을 갖는 제도가 있지만 대한민국은 선거에도 국가 정보기관이 개입하는 끔찍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국정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치고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는 '국정조사'마저 무기력해졌습니다. 앞으로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공화국의 정의가 매우 짧은 사이에 모두 무너져 내렸다는 것입니다. 


민주당은 무능력하기 이를 데 없고 그들을 기대하는 것이 '시간낭비'이며 도리어 새누리당을 이롭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을 버렸다. 이제 남은 것은 '국민의 힘'

이제 남은 것은 '국민의 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촛불은 점점 더 많아지고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지고 책임자에게 죄를 묻겠다는 생각은 이제 촛불에 태워 하얀 백지가 되었습니다. 


이제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는 달라져야 할 듯 합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세상의 개혁도 국민의 힘으로 밖에 할 수 없다는 절박함의 심정으로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정치가 국민을 버렸습니다. 8월 10일 서울광장에 10만명이 모이면 새누리와 민주당이 국민들에게 무엇이라고 변명하고 설명할 지 궁금합니다. 




[출처 : 아이엠피터 블로그]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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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7.29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의 민주당 대표로는 이미 희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어떤 일이 벌어져도 타협이나 하고 끌려다닐 사람이니까요;; 믿을 건 그냥 국민이 더 못참겠다고 생각하는 것뿐겠죠^^

  2. 룰루 2013.07.29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정말 병신 같애
    그런데 그걸 너무 자주 느껴
    새누리당은 정말 더럽고 쓰레기 같지만
    능력있다.
    그게 민주당의 무능 때문인지는 모르겠다

  3. Favicon of http://twitter.com/twinpa1 BlogIcon twinpa1 2013.07.29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 실세는 남재준원장이 아니고
    국정원 차관이 양순일입니다.
    그만들 정신 차리시고
    새누리당도 국정원도
    죄를 뉘우치면 국민의 자비와 관용이 있을 것입니다.
    국정원 국정조사에 제대로 임하여 주시길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7.29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까지 무능한 민주당만 바라보고 있어야 할지 답답합니다.

  5.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7.30 0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 견제세력이 그나마 민주당인데, 민주당이 이렇게 무능하면 답이 없는 것 같아요.

  6. 2013.07.31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힘이없는게 아니라 국민들이문제가있지안나요선거만하면 표심에서세누리가 위에있으니 어쩜 이결과는 뻔하죠

  7. 2013.07.31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이 힘이없는게 아니라 국민들이문제가있지안나요선거만하면 표심에서세누리가 위에있으니 어쩜 이결과는 뻔하죠

  8. BlogIcon 깡돌 2013.08.01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굴 원망하겠어요.
    새누리당 사깃꾼들이 마음대로 휘젓게 의석 채워준 죄가 저리크다는걸
    아직도 모르는 국민이 많다는거 이것이 한국이니 개탄할 밖에....

  9. 또 무능드립치네. 2013.08.05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당의 힘은 국민으로 부터 나오는 겁니다.
    새누리의 배째라는 전략이 능력있어 보인다니... 어처구니가...

    그런말 하면 자기자신이 좀더 멋있어 보이는 것인가?
    허구헌날 민주당이 무능하네 어쩌네..

  10. Favicon of http://www.bulknike.org/ BlogIcon bill 2015.04.30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능한 민주당, 새누리 휴가와 맞바꾼 국정원 국정조사


작년 대선 당시 오피스텔에 셀프 감금되었다가 국정원 직원이었음이 밝혀진 일명 국정원 댓글녀는 자신의 '주 업무가 종북글 추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나라의 안보를 지키는 국정원이 '종북글'을 추적한다는 것 자체에 대해 반감을 가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문제는 종북의 범위

그러나 문제는 '종북글'의 범위 입니다. 그들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비롯하여 '종북'을 때려잡자는 주장만 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면죄부라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명분은 종북 척결이었지만 실제로는 이명박 정부 체제를 지지하고 박근혜 정부 탄생을 돕기위해 대선에 '댓글'로서 개입한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국정원 댓글을 분석해 보면 최대 부실 덩어리로 밝혀지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찬양하고 심지어는 대학생들의 반값 등록금 주장까지 친북으로 매도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계속해서 종북을 막기 위해 이 모든 일을 꾸몄다고 둘러대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 예산이 낭비되고 환경 파괴 주범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것이 종북인가요? 집권당이 국민에게 약속한 반값 등록금을 이제 지키라고 주장하는 것 역시 종북인가요? 그들은 오피스텔에 틀어박혀 자기가 충성을 바치는 대상을 위해 일했으면서도 '나라를 위해 대북 심리전' 을 펼쳤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적군과 아군을 구분 못하는 국정원을 믿고 나라의 안보를 맡긴다는 것이 괜찮은 일인가 걱정이 됩니다. 




▲ IP 추적하겠다고 협박

그런데 한발 더 나아가, 국정원 관련 "JYC***" 아이디로 활동한 자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판한 누리꾼에 대해서  아이피(인터넷 주소, 이것을 통해 위치 및 신원을 파악할 수 있다)를 추적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다음(DAUM) 아고라 정치토론방에 "이명박 대통령 만세', "4대강 사업 22조 예산투자 적절하다고 봅니다' 등 여당과 대통령에게 유리한 댓글을 여러차례 올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4대강 사업에 반대는 누리꾼에게는 "여기 대통령 욕하는 놈들 아이피 정리중", "닭**  아이디 가지고 있는 놈 아이피가 59로 시작합니다","59.6.***.195" 아이피 추적 프로그램 구동중" 등과 같은 아이피 추적을 암시하는 댓글을 10여차례 올렸다고 합니다. 


이것이 그냥 협박으로 끝난 것인지 실제로 아이피를 추적하여 신상을 파악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인 행세를 하며 온라인 상에 종북글 추적과 댓글 작업이 국정원 직원의 업무였다면 아이피를 추적하겠다는 언급 자체가 신상 파악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실제로 아이피를 추적했다면 민간인 사찰의 문제될 수 있어

그리고 만에 하나라도 그런 일이 있었다면 이것은 아이피 추적을 넘어서 또다시 민간인 사찰 문제로 불거질 수 있습니다. 국정원은 간첩을 쫓아야지 민간인 아이피나 추적하며 신상을 파악 했다면 이것은 정말로 큰 문제인 것입니다. 


결국 모든 문제는 이 땅의 집권 세력이 '종북'을 너무 쉽게 정치에 이용해 먹는다는 것입니다.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나온 보수단체들의 구호는 너무나 간단하고 명료합니다. '종북 물러가라'.


그들이 생각하는 종북은 머리에 뿔나고 피부가 새빨간 빨갱이를 생각할 것입니다.하지만 국정원이 온라인 상에서 종북이라고 낙인 찍은 사람들은 머리에 뿔난 빨갱이가 아니라 이땅의 일반 국민들이었습니다. 








▲ 국정원 국정조사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오늘은 국정원 국정조사 이틀째입니다. 애시당초부터 국정조사에 관심도 없고 스스로가 수혜자였던 새누리당이 테이블에 마주앉아 있습니다.  그들이 국정원 국정조사의 수행자라는 것이 코미디입니다. 결국 온갖 생떼와 트집으로 국정원 국정조사 일정도 연기시키고 내용도 부실하며 국민의 반감과 무관심 또한 확실히 얻어 냈습니다.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국기문란 사건은 너무나 거대한 범죄였습니다. 그것에 대해 현재의 국정조사는 대안이 될 수 없어 보입니다. 아는지 모르는지 결국 이 모든 폐악은 국민들이 고스란히 받아야할텐데 앞으로의 대한민국 심히 걱정되고 불안할 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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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7.26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정치뉴스만 보면 분노게이지가 너무 상승해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관심은 늘 가지고 있습니다. 시대의 발전은 참으로 그 속도가 늦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