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모어' (마이클 무어 절대 아닙니다) 가 한국에 도착해서 한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마에 가서 제도가 되었고

유럽에 가서 문화가 되었고

미국에 가서 기업이 되었고 

한국에 와서 대기업이 되었다. 




[영화 쿼바디스 중에 마이클 모어 감독의 방한 출처 : 다음 영화]




한국에서 대기업 '싹쓸이' 

이것은 실제 상황이 아니라 영화 '쿼바디스'에 나오는 대사의 한 장면입니다. 한국에서 대기업 또는 재벌은 이제 부끄러운 단어가 아니라 당연한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대기업'이라 함은 한 분야의 탁월한 성과를 보여 커진 기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기 만드는 회사가 아파트도 만들고 증권도 하고 음식점까지 싹쓸이하는 문어발 대기업을 말합니다. 


한국의 보수들이 그렇게 찬양해마지 않는 미국에서 이런 형태의 기업을 하려고 했다면 아마 정부기관에 제소를 당해 꿈도 꾸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찬양은 자기들 유리할 때만 하는 요식 행위이지 뼈속까지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야비한 인간들의 행태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한국에 와서 대기업이 되었다" 


이 말이 재벌과 대기업의 갑질에 대해서 둔감한 사람들에게는 칭찬으로 들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대형화 하면서 담임 목사님은 선한 목자요 교회를 이끄는 종교인이 아니라 건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부동산에 눈독을 들이며 정치인과 별반 다르지 않은 언행을 하고 다니는 것이 흡사 대기업의 문어발 행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목회자가 된다는 것은 '자기부정'이 반드시 따라야 하고 그것은 결국 세상 욕심과의 결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대형교회 목사님들의 자기부정은 목사 안수받을 때의 통과의례로서 의미가 있고 교회가 성장하면 자기욕정이 목회자의 표식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영화 쿼바디스 중에 출연한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




▲ 자기 부정이 아닌 자기 욕정의 대형 교회 목사 이야기 '쿼바디스'

영화 '쿼바디스'는 자기욕정이 표식이 되어버린 한국의 대형교회 목사들의 이야기를 깨알같이 들려줍니다. 물론 짝퉁 다큐감독 마이클 모어의 카메라 앵글을  따라서요.


평소 시사에 관심 많던 분들에게는 상당히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겁니다. 뉴스타파, 고발뉴스팀 등이 실제 출연하여 리얼리티를 높여주는데 이것이 뉴스인지 영화인지 구분이 안 갈 때도 많습니다. 


영화 쿼바디스는 엄청난 유여곡절 끝에 개봉되었다고 합니다. 영화에 언급되는 대형교회가 소송을 걸고 온갖 방해 공작을 펼쳤던 것 같습니다. 쿨한 무위도식 블로그에도 포털사에서 블라인딩(명예훼손 여지가 있는 글을 미리 차단하는 방법) 처리한 글이 꽤 있습니다. 블로그 중에 시사 정치 사회 주제가 많은데 정치권, 대기업 등의 명예훼손 제기는 아주 적은 데 비해 글만 올렸다 하면 여지없이 '명예훼손'을 걸어오는 곳이 있으니 바로 연예기획사와 개신교 단체입니다.


참 흥미롭지 않습니까?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기획사와 개신교가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는 것이 말입니다. 



[그것은 교회가 아니다 영화 '쿼바디스' 포스터]





▲ 고귀한 자존심을 잃어버린 종교는 타락을 의미한다

종교는 고귀한 자존심을 품어야 합니다. 그것이 혼탁한 세상에서 종교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존재 이유입니다. 그런데 영화 쿼바디스는 우리나라 개신교의 자존심 결여를 너무나 잘 보여줍니다. 교회의 강단에 서서 말하는 목사님과 생활에서 만난 목사님은 천국과 지옥 차이입니다. 자존심은 커녕 매너도 없습니다. 


자존심 없는 종교, 그것은 이윤 추구가 목적인 기업보다 더 세상적입니다. 그리고 종교가 세상적이라는 것은 '타락'을 의미합니다. 이미 타락했음에도 고결한 척 버둥되는 한국 대형 교회의 치부를 완전히 들어내지 않는 한 종교를 통한 인간 구원은 묘연해 질 것입니다. 


영화 쿼바디스는 한국 개신교의 타락을 고발한 영화입니다. 스스로 타락한 줄 알고 자기부정의 회개가 있어야 거듭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 영화를 보고 끝없는 탄식과 회개를 해야할 사람들은 세상법을 들이대며 '명예'를 운운 했다고 합니다. 가엾은 일반 성도들만 자성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누가복음 12:54~57) 


영화 쿼바디스 보러가기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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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imglorious.tistory.com BlogIcon 도플파란 2015.03.23 0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시사회때 봤어요... 저 영화 나오면서 별소리 다 들리던데요... 이것도 과한 것이라등 명예훼손이라는 등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아직 한국교회에서는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딴나라 이야기처럼 들리는 듯합니다.

  2. Favicon of http://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03.24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을 지금에서야 봤네요..
    쿼바디스.. 보면서..저는 눈을 너무 많이 감았다 떴다 하며 차마 눈뜨고 볼수없는..무거운마음 가눌수없었습니다.
    가장 쓰리고 가슴아픈건..성도들이..이러한 한국교회현실을 자꾸 눈감아 준다는 거였어요..
    성도들의 눈만 살아있다면.. 이지경까지 갔을까..... 그런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무거운 질문도 많았고.. 아직도 반성없이 막무가내 성역이라며 우기는 그들을 보자니..속이 뒤집히기도 했구요..

    그래도 '거룩한광성교회'같은 곳도 많을터이니..희망은 있는거겠지요?...


대안독립 언론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의 명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설마했던 사실들이 진실이었음이 밝혀지면서 기득권층에 대한 불신이 한층 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충일에 공개되었던 5차 명단은 이전 것과는 성격을 달리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평양 주소의 문광남, 임정주 등의 북한 사람들이 등장한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 뉴스타파]




▲ 뉴스타파 5차명단, 북한 인사 등장

우리는 언론을 통해 북한이 해외에서 무기 밀거래 등을 통해 정권의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렸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왔습니다. 해외 페이퍼컴퍼니를 만든 북한인들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어서 '진실'을 밝혀낼 수 없지만 평양 주소로 미루어 짐작해 보건데 인민무력부의 차명계좌일 가능성이 점쳐졌고, 북한의 돈 많은 개인이 몰래 해외 계좌를 텄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은 자본주의 국가의 행태보다 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국가 이름에 '인민'을 내세우고 중앙정부가 생산수단과 경제를 계획 주도하는 나라에서 자본주의 국가의 탐욕의 상징인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결국 북한은 공산사회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를 위한 독재 부패 국가라는 것이 증명되는 듯 합니다. 말로는 공산주의를 외치지만 기득권층의 탐욕은 자본주의가 돈을 은닉하는 기법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출처 : 뉴스타파]




▲ 반 정부적인 것과 비판적인 것은 다르다

그런데 사람들은 의아해합니다. 우익 인사들이 보기에는 반 정부적이고 좌 편향적이라고 생각했던 뉴스타파에서 북한의 치부를 들춰냈기 때문입니다. 논리가 바닥을 치는 나라에서는 다음과 같은 공식 성립해 있었습니다. 


정부에 비판적인 것은 반 정부이고 반 정부스러운 것은 좌익이고, 좌익은 결국에는 종북주의자라는 놀라운 사고 전개입니다. 


국민을 현혹시키기 위한 보수우익의 잘못된 패러다임을 미디어에서 사실처럼 보도하는 바람에 생겨난 대한민국의 천박해진 '상식'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천박한 패러다임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 바로 '종편' 방송들입니다. 가끔 종편을 보고 있으면서 드는 생각은 북한에서 종편을 보고 있으면 감정 상해서 바로 전쟁하려 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언론의 탈을 쓰고 있지만 사실과 정의와 비판과는 동떨어진 감정과 비약과 비난으로 일관하는 방송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채널A, 광주민주화 운동 왜곡]





▲ 뉴스타파와 종편의 북한 비판, 차이점

종편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에 북한군이 개입되었다는 근거가 희박한 뉴스를 사실처럼 보도했던 전력이 있던 자들입니다. 또한 북한 비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타파 5차 명단에는 북한 사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종편이 쏟아낸 수많은 북한 비난보다 뉴스타파의 이번 조세피난처 명단 발표가 북한 사회에 대한 정당한 비판으로 매우 의미있어 보입니다. 그것이 북한 정권의 차명계좌였다면 이 사실이 인민들에게 퍼지지 않게 하려고 발버둥 칠 것이고 개인 소유 계좌였다면 범인을 색출해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버릴지 모릅니다. 


뉴스타파와 종편이 함께 북한을 비판합니다. 하지만 뉴스타파의 비판은 종편스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뉴스타파는 언론으로서 충분히 검토하고 숙고하여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편은 기사는 무성하지만 그에 대한 사실이 어디에 근거하는지 참으로 희박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그들이 잘 쓰는 인터뷰나 초대손님들은 검증되지 않은 인사들이 많습니다. 


뉴스를 하려거든 뉴스타파처럼, 종편 사람들이 깊이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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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만남 2016.04.06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뉴스타파 다음에도 북한부자들의 실상에 대해 많이 비판해주오~!!!!


자본주의를 표방하는 미국은 기업이 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엄청난 비난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은 국제적 명성에 걸맞지 않게 국가가 국민에게 충분한 복지 헤택을 베풀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족분의 복지 혜택을 기업의 기부금으로 감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미국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무척이나 강조하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작년 한해 약 3조원의 기부를 한 워렌버핏, 출처 : 한국일보]




▲ 기부는 일거양득이다 

이러한 기부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전달되어 연예인, 기업인, 지도층 등이 기부에 앞장서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기부는 사회를 지탱하는 보험의 역할을 하는 것이며 정서적 안정을 주기도 합니다. 


받기만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실 남에게 주는 행위를 통해 삶의 의미와 기쁨을 얻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기부는 사회를 살리고 개인에게는 삶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선행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부는 여러가지 사용처와 방식이 있습니다. 헐벗고 굶주리는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사회단체를 통해 이것을 대행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회를 안정 또는 변화시키는 정치인과 정당에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기부처? 언론에 기부하는 것도 방법

그런데 기부가 진정 필요한 곳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우리네 '언론'이 아닌가 싶습니다. 언론은 사회를 바라보는 '방식'이자 '시각'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비뚫어져 있으면 우리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알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아프리카의 난민을 돕기 위해 해당 지역 사회단체에 기부를 하였지만 실제로 그 돈은 난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시민을 죽이는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된 언론만이 세상의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고, 어디가 병들고 있는지 분명히 진단할 수 있습니다. 부패한 언론은 언제나 자본과 권력에 빌붙어 사회적 약자에는 관심이 없고 어떻게든 가진 자들의 주머니를 채우고 권력자의 허위와 허식을 사실처럼 부각시킬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제대로된 '기부'를 하려면 올바른 언론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 주객이 전도된 기부활동

때가 되면 촬영팀을 대동하고 어려운 지역에 봉사활동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매우 열악한 지역에 가서 자신의 선행을 극대화 한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선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차라리 봉사활동을 위해 쓰여지는 비행기표와 촬영스탭 인건비 등을 모아서 해당 지역에 직접 기부를 하라고 말입니다. 


이미 아프리카, 아시아 낙후 지역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한 곳에는 해외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며칠 왔다가 가는 인적 지원보다는 식량과 의약품 등의 경제적 도움이 더욱 절실합니다. 


아프리카 같은 곳은 5명 정도 왕복 비행기표만 하더라도 천만원은 넘을 것입니다. 이 돈이면 아프리카의 굶주리는 아이들 천명이상을 챙길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 카메라맨 등을 대동하고 며칠 봉사활동 다녀오는 것이 진정으로 그 사람들을 위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기 스스로를 위한 이기적인 행동인지 되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 뉴스타파 비영리 독립 언론

뉴스타파는 비영리 독립언론으로서 100% 시민들의 기부에 의해서 운영됩니다. 이명박 정권 하에서 언론의 공정성이 바닥을 칠 때, 해고 또는 징계의 칼날을 받고 새롭게 일어난 제대로된 언론인들이 만든 대안 미디어입니다. 


뉴스타파는 작년부터 이 사회가 분명히 짚어야할 문제들, 민간인 불법 사찰, 4대강, 국정원 정치 개입 등에 대한 특종을 계속하여 세상에 던져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탐사저널리즘의 새 지평을 열며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함께 조세피난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이 좋아 조세피난처이지 쉽게 말하자면 자국 정부에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다른 곳에 유령 회사를 차려 탈세를 하는 대표적 꼼수처인 것입니다. 금융 자본주의의 천박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단면으로 '돈이 아름답다'는 괴상한 논리로 '범죄 장소'가 '조세피난처'라는 고급스러운 이름까지 갖게된 것입니다. 




▲ 조세피난처만 없었어도 세상의 사회적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 가능

뉴스타파에 따르면 세계 자본 중에 이곳을 거치는 돈이 3분의 1이며 이 돈이 각국 정부에 투명하게 보고되고 세금으로 납부되었다면 지구가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 중 상당수는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특히 헐벗고, 굶주리며, 전염병  등의 사회 기초적 문제는 거의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런데 이 조세피난처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이 최소 245명이나 되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기업 오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회사에서 또는 집에서 월 1~3만원의 돈을 낙후지역 아이들에게 기부금을 보내며 세상이 아름다와지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 세상 어디에선가에서는 몇천억 또는 몇조에 이르는 금액을 옮겨다니며 세금을 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기부에 대한 질문, 세상에 진정으로 도움되는 방법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가능합니다. 세상의 불쌍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이 내가 매달에 보내는 기부금과 몇천억원의 세금을 탈세하는 사람들을 엄정히 밝혀내여 정당한 세금을 내게 하여 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빠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는 후자라고 선택하였습니다.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다면 잠시 동안 그들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아프리카가 그렇게 헐벗고 굶주리게 되었고 우리나라에 극빈층이 계속해서 존재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의 문제입니다.


저는 뉴스타파와 같은 비영리 독립언론이 경영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의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리사회를 안전하게 지키는 일종의 '보험'이라고 믿습니다. 뉴스타파는 가감없이 우리사회의 잘못된 곳을 탐사하고 취재하여 밝혀낼 것이며 자본과 권력을 제대로 비판하고 감시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같은 언론의 제대로된 기능만 있어도 어려운 곳에 기부를 하지 않아도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본과 권력 앞에 개인이 비굴해지거나 나약해지지 않는 공정한 사회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기부를 하려거든 대안 독립 언론 뉴스타파에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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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스터김 2014.01.20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한국의 방송, 언론이 모두 정권의 앵무새가 되어 버린 비참한현실에서 뜻있는 국민이 모여서 방송다운방송을 한다는거 대단하고 역사에남을 휼륭한 일입니다.너무나 존경스러워요.

  2. BlogIcon 미스터김 2014.01.20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국민이 1980년대 유신시대때 한겨레신문을 탕생시키듯이 뉴스타파도 방송을 잘 해주었스면 싶어요. 감사해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실태와 수사과제 긴급 토론회>(이하 국정원 토론회)를 다녀왔습니다. 민주당이 주최를 하고 원세훈 원장 지시글을 폭로한 진선미 의원의 사회, 뉴스타파가 영상과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자리였습니다. 그 외에도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집중 토론을 한다고 하니 '국정원' 사건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민주당의 국정원 사건에 대한 미디어 전파 방법, 전략이 궁굼했다

그리고 저는 민주당에게 또는 언론에게 꼭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었습니다. 국정원 정치개입 또는 대선 개입 의혹은 뉴스타파의 보도와 진선미 의원의 원세훈 전 원장 지시글 폭로로 충분한 사건이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상식적이고 건강했다면 이 정도의 보도와 폭로만으로도 모든 언론이 사건을 파헤쳐야 하고 , 수사기관은 신속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했어야 합니다.




[활짝 웃고 있는 진선미 의원]




하지만 사건은 이미 5개월 전에 발생했고, 경찰은 잘못된 수사 결과를 성급히 발표하여 대선 국면에서 대단히 정치적인 행동을 하였고, 주요 언론은 침묵하고 수사기관은 부실 또는 늑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번 국정원 토론회에서 새로운 사실, 확실한 증거가 더 나올 것은 기대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국민들이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듣고 사실을 확인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한 '미디어 전파 방법' 또는 전략이 무엇인지 궁금하였던 것입니다.







국회의원이 국정원장 지시글을 폭로하였고, 한 언론이 취재하여 대선에 개입한 트위터 계정을 밝혀냈는데 국민들은 아직도 국정원 사건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더군다나 자초지정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국정원 사건에 대해 나올 사실은 이미 충분히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의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국민에게 효율적이고 인상깊게 알릴 것이냐에 대해서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국회의원들이 국정원 토론회가 열리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 모여 들었고 그것이 국회에서의 예의범절인지 들락달락 거리는 국회의원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회의 진행에 무척이나 거슬렸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던 국회의원은 몇명되지 않았습니다. 




[유인태 국정원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의 인사말]




▲ 김한길 신임대표는 순서에는 있지만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개회 인사하기로 했던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에게 많은 현안 업무가 있겠지만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국정원 사건 토론회'에 온다고 약속을 했으면 와서 인사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신임 대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신 유인태 국정원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의 인사말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하튼 국정원 토론회는 시작되었고, 뉴스타파의 최기훈 기자와 권혜진 데이타저널리즘 연구소장의 송곳같은 국정원 사건에 대한 발제가 있었습니다. 기존 뉴스타파 국정원 보도와 겹치는 것도 있었고 이날 토론회에서 새롭게 밣힌 사실도 추가되었습니다. 








▲ 성과 1. 트위터 계정과 동일한 국내 포털 계정 발견

예를 들면, 현재 국정원 수사에서 '트위터'에 대한 것은 제외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트위터는 서버가 해외에 있고 개인정보 신원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수사해 봐야 별로 도움될 것이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날 뉴스타파 최기훈 기자가 밝힌 사실 중 하나는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기 위해서는 이메일이 있어야 하는데 국정원 직원 것으로 의심되는 트위터 계정과 동일한 국내 포털 사이트 계정을 찾아냈다는 것입니다. 포털은 서버가 국내에 있고 이메일 정보에 신원 정보가 남아있을 수도 있으니 해당 포털의 게정 아이디를 조사하면 될 것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매우 신빙성 있는 취재였고 검찰이 꼭 이것을 가지고 제대로 수사하길 바랄 뿐입니다. 






▲ 성과 2. 오늘의 유머 평판글 활동 내역
그리고 박주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사무처장은 '오늘의 유머' 국정원 관련자 활동분석을 통해 무엇이 문제였는지 제대로 짚어주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도 말했지만 국정원 사건은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는 로그인 기록부터 활동내역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인터넷 사이트의 경우 3개월마다 기록을 삭제하기도 하는데 <오늘의 유머>는 특별한 평판글 시스템 때문에 자체 서버에서 다른 서버로 이동하여 활동내역을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사기관이 부실 수사를 하고선 뻔뻔하게 이유를 대는 '증거부족'이 이번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문재인 후보 TV 화면 잘 나온다' 가 대북심리전과 무슨 상관?] 




그래서 민변은 <오늘의유머> 사이트에 관심을 가졌고 국정원 추정 아이디가 활동한 내역은 글을 올리고 내린 것이 아니라 '문재인 의원 TV 화면 잘나온다" 같은 글에는 집중적인 '반대'를 클릭하면서 '베스트'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활동(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이후에 김인성 한양대교수, 이호준 서강대 교수, 이석범 변호사, 정환봉 한겨례 신문 기자 등 국정원 사건과 관련한 좋은 토론을 해 주셨습니다. 이 분들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노고, 결코 가볍지 않다고 봅니다. 








▲ 어수선하게 끝난 국정원 토론회 왜?

그런데 문제는 토론회가 끝나고 질의 응답 시간이었습니다. 대부분 질문과 우려는 '앞으로 민주당이 어떻게 할 것이냐' 였습니다.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을 했다면 작년 대선은 무효라는 주장과 '이전의 여러 사건과 마찬가지로 국정원 사건 역시 축소 은폐 수사 결과가 나오면 민주당은 어떻게 맞설 것이냐'라는 것에 춧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당연한 질문이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일반 시민들에게는 좋은 토론회장과 훌륭한 패널들이 나와서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 했지만 눈 앞에 보여진 많은 증거와 의혹에도 불구하고 '꼬리 자르기'식의 수사 결과에 대한 우려가 매우 깊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우려의 바닥에는 '민주당'에 대한 불신이 함께 섞여 있었던 것이구요.




[민주당 국정원 진상조사특위 간사 김현 의원]




그런데 여기에 대한 민주당의 '답변'을 들으면서 심각한 시각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고, 앞으로 잘 할 것이다. 비판은 좋지만 그 이상의 것은 자제해 달라'는 대답이었습니다. 


이날 국정원 토론회에 찾아왔던 일반 시민들의 기대는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고 국정원 사건이  대선에 영향을 끼쳤다면 작년 대선은 부정선거이고 현 박근혜 정부의 탄핵을 넘어 '체포'까지 가능한 것이다' 였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자신들은 국정원 사건에만 집중하고 있고 국정원 사건이 대선에 끼친 영향은 많은 요인 중에 하나이다, 만약 모든 국민이 국정원 사건이 대선에 영향을 끼쳤다고 동의를 한다면 자신들도 움직이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저는 민주당의 답변과 행동을 보면서 국정원 사건은 이전 '민간인 불법 사찰' 때와 마찬가지로 '자칭 몸통' 이 나타나 흐지부지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민주당이 열심히 하는 것은 맞으나 토론회에 참여했던 일반 시민들보다 '절실함'이 없다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언론의 카메라는 얼마되지 않은  국정원 토론회장 후반부]




왜냐하면 민주당이 국정원 토론회를 국회 안에서 개최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국회의원들 왔다갔다 들락달락 거리며 인사하고 사라지기 바빴지 끝까지 경청한 의원은 몇 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중차대한 사건을 국회에서 토론하고 있는데 언론은 처음에 사진 몇장 찍고 후반부에는 거의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토론회가 끝나고 일반 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민주당에게 '너희들이 새누리당과 뭐가 달라' '너희는 2중대 밖에 안돼'라는 질타를 듣고 가지 못했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민주당의 관심은 '국정원 사건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는 것과 그에 상응하여 언론의 관심도 불러일으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민주당, 일의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 같다

민주당 내에도 많은 의원들이 있을 것입니다. 국정원 사건을 열심히 파헤치고 있는 진선미 의원 같은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민주당은 이것은 제대로 조사하고 여론을 이끌어갈 의지가 약해 보였습니다. 좀더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민주당이 모든 힘을 집중해서 국정원 사건을 파헤치고 여론을 주도하여 언론이 외면하지 못하도록 견인해낸다면 민주당이 잃었던 신뢰와 지지를 만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국정원 사건은 지금 그 어떠한 현안보다도 중요하고 시민 사회의 근간을 뒤흔든 매우 중요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즉 국정원 사건과 대선 개입 여부만 해결하면 다른 현안은 같은 맥락으로 풀 수 있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민주당은 다른 먼 산을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 본인들이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하지, 정말로 해야만 하는 일에는 등한시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능력 탓인지 의지인지는 본인 스스로들만 알 것입니다. 





▲ 민주당과 일반 시민의 시각 차, 민주당의 앞길 묘연

그리하여 국정원 토론회는 마지막에 순간에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표현이 지나칠 지 모르지만 장소가 국회의원회관이 아니라 일반 토론장이었다면 '멱살잡이'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참가 시민들은 악에 바쳤고, 민주당 국회의원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들이었습니다. 열심히 했는데 왜 욕을 하냐 그런 분위기였죠. 








토론회장을 빠져나오면서 오후의 국회의사당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늘은 높고, 잔디는 푸르며 건물은 덩그러니 놓여있는데, 우리네 서민들의 삶은 한동안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든 것은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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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09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yozm.daum.net/alcamolca BlogIcon 이정희는빨갱이 2013.05.09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 빨갱이들이 아주 발악을 하는구만

  3.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5.09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그 존재가치가 복구하기 힘들 정도로 훼손된 듯......
    이젠 그냥 보고 있기도 힘듭니다.


2010년 한식세계화 사업에 정부가 지원한 금액은 203억원, 그러나 서울시 독거노인 주말 도시락 지원금 2억은 여지없이 삭감되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장애아 무상보육지원금 50억원, 보육시설 확충비용 104억원, 장애인 차량 지원비 116원 등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예산을 모두 없애버린 것이 이명박 정부였습니다. 이 외에도 학자금 대출, 건강보험 지원금, 기초수급 생활자 의료비 지원 등 같은 해 날려버린 복지 예산은 부지기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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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감한 복지예산을 가지고 4대강 사업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때의 복지예산 삭감의 이유가 '4대강' 때문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되돌아 생각해보니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씨의 이른바 '여사님프로젝트'에 쏟아부은 예산 또한 만만치 않았다는 것이 발견하게 됩니다. 


'세계인들에게 한식 맛있다고 떠벌리는 일'보다 불쌍한 독거 노인분들에게 따뜻한 '한식' 도시락 나눠드리는 일이 더 소중한 일입니다. 대통령이 4대강 공사 벌인다고 바깥으로 나돌면 영부인이라도 나서서 국민들에게 온정어린 복지사업을 펼칠 법도 한데 김윤옥 여사는 '한식세계화'라는 거창한 사업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영부인을 명예회장으로 삶아 한식의 세계화를 펼쳤던 한식재단은 어떠한 성과를 거뒀을 까요? 뉴스타파에서는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한국에 오기전에 한식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냐고 말입니다. 


대답은 모두 "아니오" 였습니다. 




▲ 한식세계화 성과물은 돈주고 촬영한 브룩 쉴즈 고추장 사진

그리고 왕년의 스타 '브룩 쉴즈'가 한식 애호가라고 떠벌리며 선전했던 사진은 돈 주고 촬영한 사전 제작물이었다고 합니다. 브룩 쉴즈가 한국 상품 판매점에서 고추장을 고르며 장바구니에는 이미 한국 당면을 담아놓은 장면이 '실제'였다면 참으로 인상 깊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진은 꼼꼼히 살펴보면 브룩쉴즈가 담은 장바구니의 '당면'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당면 두 봉지에 고추장을 고르고 있는 컨셉, 아마도 한식을 전혀 보는 사람들이 연출했을 가능성이 큰 사진입니다.  



 




'한식세계화'를 위한 4년 동안 757억원의 막대한 예산은 브룩 쉴즈의 사진 촬영비와 같은 홍보에 홍보를 위한 비용으로 상당수 쓰여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외에도 한식세계화를 위한 예산 낭비는 여러 곳에서 보입니다. 한식 홍보 책자를 만들어 외국 관광객의 불모지라는 동네에 배포하고, 한국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는 대단치 않은 내용을 연구하면서 100억원이 용역비를 들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외국 사람들은 거의 보지 못했다는 인터넷 홈페이지는 새로 만드는데 10억여원을 들였고 그처럼 돈이 많이 들어간 홈페이지 곳곳에는 오류가 여전하다고 합니다. (뉴스타파 N 10회 보러가기)




▲ '한식세계화'는 우리가 우리 것을 소중하게 바라보는 데서 시작

한식세계화, 해외 나가보면 가장 비싼 음식이 우리 한식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가장 대접 못 받는 음식이 또한 '한식'이지요. 스파케티 피자는 양식당에서 만원 넘어도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하지만 육개장 설렁탕은 만원 넘었다가는 '바가지'소리 듣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원가 비율은 밑반찬 나가고 손이 많이가는 한식이 더 높다고 합니다. 


결국 '한식세계화'는 우리가 우리 것을 소중하게 바라보는 데서 시작합니다. 다시 말하면 해외의 것을 너무 과대평가하지 않는데서 한식세계화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치볶음밥보다 리조또가 더 고급스럽다는 생각, 빈대떡보다 피자가 더 훌륭한 음식이라는 생각, 이러한 것들이 제자리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은데 외국 사람들이 우리 음식을 대단하게 봐줄리 없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나서서 예산 편성하여 '한식세계화'를 외칠 사업도 아니었고 해당 분야도 아닌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다보면 자연스럽게 외국인들이 찾아오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홍보한다고 될 일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정 하고 싶다면 민간 단체가 주축이 되어 해당 기업의 후원으로 했어야 합니다. 









▲ 누구를 위한 예산인가?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독거노인 도시락비는 삭감하면서 한식세계화에는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업의 성과는 현재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한식세계화를 이끌었던 '한식재단'은 뉴스타파 취재결과 현재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통령 부인이 명예회장을 맡고 '한식세계화'라는 그럴듯한 이름이 정해졌다고 하여 정부 예산을 만들고, 국민의 세금을 대책없이 사용했다면 분명히 누군가 책임지고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 돈이 혼자 사시는 불쌍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얼마 안되는 도시락 비용까지 삭감하면서 마련한 예산이라면 더더욱 철처한 단죄가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 어디에선가는 돈 몇만원 때문에 도둑질을 하다가 범죄자가 되는데 몇백억원의 세금을 함부로 사용하고서도 전혀 두려워하거나 미안해하지 않는 뻔뻔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처벌받지 않은 한 우리 사회의 정의는 요원한 희망사항일 뿐입니다. 


2013/04/29 - [까칠한] - <응답하라! 블로그>5월 블로그 모임 안내

2013/05/07 - [까칠한] - 남양유업 사태, 창조경제 잘못된 군대식 경영 뿌리 뽑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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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5.06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지난 5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그냥 넘어가기에는 우리 서민들의 삶이 너무도 절박합니다.

  2. widow7 2013.05.06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담 '발가락 다이아'를 위한 예산 지랄 서비스!
    총통 이명박의 명대사, 짐이 곧 예산이다!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5.06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 한사람 잘못뽑아 나라를 빛마하게 만들어놨습니다.
    이런 경험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데 유권자들으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헌법을 유린한 역적의 딸을 다시 선출했습니다. 안타까운일입니다. 앞으로 5년 어떤 결과가 나타날 지.. 벌써 개성공단문제로 구체적인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 박철희 2013.05.07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까지 대통령 중 제대로 된 사람이 있었습니까? 문민정부가 시작된 이래로 계속 선출된 대통령들이 각각 자신의 임기 안에서 자신의 맡은 소임을 충실하게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4. BlogIcon 오주르디 2013.05.06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 경찰, 국정원 등의 호위를 받으며 바벨탑 처럼 높이
    쌓아놓은 '기득권 담장' 안에서 5년 동안 대체 어떤 짓을 했을까요?

  5. 오주르디 2013.05.06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찰, 경찰, 국정원 등의 호위 받으며 바벨탑 처럼 높이 쌓아놓은
    '기득권 담장' 안에서 5년 동안 대체 어떤 짓을 한 걸까요?

  6. BlogIcon 전전전 2013.05.06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건 기독교인들의 우리가남이가 정신입니다 미명막의 장로직위가 교회안의 할머니들을 눈멀고 귀멀게 하는것이지요...미명막은 정말 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천국으로 갈겁니다 자기가 죄인인줄 모르기때문이지요 기독교를 아주 교묘하게 가장잘 이용해먹은 인간이므로

  7.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5.06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정인게군요? 정말? 의문을 품었는데...
    그렇게 많은 예산이 들어갔을줄이야...

  8.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5.06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저하게 기득권만을 위했던 정권..

  9. 2013.05.0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Favicon of http://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3.05.06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저렇게 돈을 쓰는줄은...+_+


우리나라 사교육비 한해 17조원, 중산층 붕괴 이유가 사교육비 때문이라 하여 '에듀푸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뉴스타파 N9회에서는 지면에서는 사교육을 비판하고 뒤에서는 자회사를 차려 사교육 시장에 진출한 조선일보의 작태에 대해서 고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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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타파]




▲ 조선일보 뉴스타파 같은 언론, 다른 길

조선일보, 뉴스타파 같은 언론이면서 너무나 차이나는 두 곳입니다. 뉴스타파는 국민이 진정으로 알아야할 '진실'이 무엇인지 찾아다니는 반면, 조선일보는 무엇을 하면 돈이 되는지 발로 뛰어다니는 것 같습니다. 


에듀푸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라면, 사교육이 얼마나 짭짤한 곳이라는 것은 누구든지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익을 추구하는 많은 집단이 사교육 시장에 뛰어들었고, 다른 기업 활동과는 달리 교육의 공공성 때문에 국가가 관리 감독하는 것이 '교육시장'의 현재 모습니다. 그런데 국가 권력을 감시 비판해야하는 중요한 사회적 임무를 가지고 있는 언론이 자회사를 차려 사교육 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모습입니다. 


왜냐하면 언론은 언론 본연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맡아야하고 이에 따른 경제활동을 해야하는 곳입니다. 물론 이윤추구가 기업활동의 목적이기는 하지만 언론은 기업 이전에 사회적 임무를 중요시해야합니다. 그래서 언론은 국가에 의해서 통제되기 보다는 자유롭게 성역 없는 감시와 비판을 할 수 있다는 사회적 특권을 가지고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입니다.




▲ 언론은 누구 편에 서있나?

그러나 한국에서의 언론은 국민 편에 서기보다 국가와 기업에 기생하며 권력과 자본에 길들여져 있는 것입니다. 특히 교육 문제 있어서 땅덩이가 작고 사람이 많으니 경쟁하여 상대방을 제압해야한다는 약육강식의 논리만을 전파하며  좀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교육에 지출해야 안심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가진 자들은 말도 잘 못하는 아이를 해외유학을 보내고, 초등학생에게 중등과정을 가르치는 선행학습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못 가진 자들은 엄마가 유흥업소에 나가면서까지 사교육비를 마련한다는 일그러진 자화상을 그려내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 뉴스타파]




순리에 맞고, 서로 돕고 나누는 상생의 교육보다 서열과 경쟁 교육을 강조한 국가와 기업 논리를 비판하지 않고 그대로 설파하고 다닌 언론의 책임이 가장 큽니다. 정부는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오락가락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언제나 이익 추구에 혈안이 되어 있지만 큰 기업일수록 여론 추이에 매우 민갑합니다. 그래서 언론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 서서 사회를 감시하고 비판해야만 국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같은 언론 본연의 기본은 망각한 채. 기사 지면을 통해서는 사교육을 비판하고 뒤로는 자회사를 차려 돈벌이는 하는 조선일보는 이미 건강한 언론이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또한 지면 기사에 자회사 홍보 기사를 삽입하여 객관적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가 아니라 수익형 광고로 전락해 버린 것입니다. 




[출처 : 뉴스타파]




▲ 교육기사 인가 광고인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신문 교육 섹션 '맛있는 교육'이라는 오프라인 학원까지 차려서 수익사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자는 광고를 보기위해 신문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돌아가는 정보를 얻기 위해 신문 지면을 펼쳐보는 것인데 '자회사 광고'와 '교육기사'를 혼용한다면 잘못된 보도 방식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해당관청의 지도가 분명히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예전에 어떤 회사의 기자출신 사장님 생각이 납니다. 아침 회의 시간에 조선일보를 보라고 권장하면서 '정치적' 색채를 떠나서 아이들에게 조선일보 기사는 매우 유익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언론에는 중요한 소식도 있고 좋은 기사도 있습니다. 세상에 나열된 사실을 인지하는 능력. 아이들에게 중요합니다. 조선일보의 취재력과 서술이 국내 언론사 중에 최고라서 괜찮은 기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릇된 가치관을 통해 사실을 밝혀낸다면 그것에 열광하고 받아들이는 사람 역시 같은 가치관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들은 자기도 모르게 길들여져 왔거나 조선일보같은 언론을 접하면서 생각이 달라졌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양질의 기사? 나쁜 언론

저는 우리 아이들이 조선일보 같은 신문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편집도 좋고, 내용도 화려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우리와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한편으로 사교육을 까면서 돈벌이가 된다 싶으니까 사교육 시장에 진출하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는 어른들의 뻔뻔한 논리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 자기만 잘 살겠다는 삶의 처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인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의 글은 애써 볼 필요없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글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기업이 한국에서는 기업 윤리 따질 것 없이 문어발식 확장을 해도 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모두다 전임 대통령의 기업 프렌드린 정신에 기인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가하다 하여 언론사까지 상업화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적절치않아 보입니다. 언론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언론사 자체로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경영 마인드가 없거나 언론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반성과 개선이 필요한 언론이 스스로에 대한 문제 의식 없이 사교육과 같이 첨예한 분야에 뛰어드는 것은 언론사로서 존경과 사회 감시 기능을 포기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이와같은 언론을 여전히 신뢰하고 펼쳐본다는 것에 대해 국민들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엉터리 신문은 내려놓을 때가 되지 않았나요?



2013/04/29 - [까칠한] - <응답하라! 블로그>5월 블로그 모임 안내

2013/04/17 - [까칠한] - 교육지책 제2회, 중간고사의 추억 "나 떨고 있니?"

2013/04/10 - [까칠한] - 교육지책 첫 방송, 블로거가 팟캐스트를 하는 이유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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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4.28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3.04.28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내 영혼을 갉아먹는 신문은
    안보는 게 상책입니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도 안보게 해야 하고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4.28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예 가치관이 커 나가는 어린이때 부터 세뇌시키려 드는군요.
    홈피 찾아 봤는데, 참 대단합니다.

  4. 맛과멋 2013.04.28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앞집에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어서
    우연찮게 조선일보를 함 구경한적이 있습니다.
    아.아. 정말 자극적인 기사에 내용은 뭔말을 하는지 모르겠고
    두껍기는 책만한 두께에... 참.. 이건 무슨용도로 써야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교육부분까지...
    그 교육내용이 뭘로 채워질지 상상이되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글 공감하며 잘 읽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4.29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이신문이 그 자체로 수익이 적게 되니 결국 대기업처럼 마구 확장하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6. 한량 2013.04.29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만 된다면 아가씨 집이라도 운영할 위인들입니다....


오늘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23일(어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인터넷 대안 언론 '뉴스타파'에 대해 보도교양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하였습니다. 원래 뉴스타파는 팟캐스트 인터넷 기반 방송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대상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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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민방송 RTV]




▲ 방통심의위의 심의 대상이 되어버린 뉴스타파 

하지만 뉴스타파가 케이블 시민방송 RTV에 전파를 타면서 갑자기 방통심의위의 심의 대상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뉴스타파의 전달 매체에 따라 관계법이 달라져 심의 대상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당하다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달 18일부터 처음 시민방송의 전파를 탄 뉴스타파에 대해 이처럼 발빠른 심의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금할 길 없습니다. 


표면적으로 방통심의위는 심의를 위한 요건을 제대로 갖추었습니다. 뉴스타파가 인터넷 방송이 아니라 자신들이 관여할 수 있는 영역인 케이블 방송으로 넘어왔고, 더군다나 신고정신 투철한 민원인 덕분으로 '심의'를 제대로 하게 되었습니다.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한 민원인이 뉴스타파를 방영한 시민방송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9조 공정성을 위반했다며 심의를 제기했고 이 민원인은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을 방송해도 되는 것이냐?' 라며 문제제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훌륭한 민원인들만 존재하면 정부에 비판적 시각을 가진 모든 방송이 심의 대상이 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하니 정신이 아찔합니다. 민원인의 수준을 고려한 심의 제도도 있어야 겠다는 생각과 어째서 방송이 꼭 공정해야만 하는가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방송의 공정성이 마치 지극히 높은 가치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그와같은 사회적 공정성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의견 개진이 중요한 것입니다. 방통심의위에 고발한 민원인이 문제삼은 것은 뉴스타파  3회 '국정원 연계 추정 그룹, 트위터에서도 조직적 활동' 리포트와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미스터 따법, 권재진의 낯뜨거운 이임식'이였다고 합니다.





[국정원 사건에 대한 매우 중요한 문제제기를 한 뉴스타파N 3회]




▲ 방송은 공정성을 따지기 위한 문제제가가 중요

저는 뉴스타파의 국정원 연계 추정 그룹 리포트가 공정성을 위반하거나 정부를 비난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요즘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국정원 사건의 중요한 주변 증거로서 제시된 것이고 이것이 진실인지 아닌지를 판결하고 결정해야하는 것은 국가 공권력의 몫입니다. 하지만 국가 공권력은 수사를 미루고, 경찰의 얼마전 발표는 상식 밖의 수준이었습니다. 



2013/04/11 - [까칠한] - '국정원 여직원'은 로맨스 사건이 되었나?

2013/04/21 - [까칠한] - 권은희 양심선언, 민중의 지팡이는 '경찰'이 아니라 '양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이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 의미있는 문제제기가 필요하면 이것 자체를 가지고 공정하다 아니다를 가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언론의 이와같은 문제제기를 무시하고 덮고 가리는 공권력에 있는 것이지 언론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방통심의위는 얼씨구나 잘되었다는 식으로 정부에 비판적인 대안 언론에 대해 자신들의  칼날을 마음대로 휘두를 가능성이 커졌고, 이것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 우리의 이웃인 어떤 민원인이었다는 사실은 슬픔을 자아냅니다.  





▲ 방통심의위원회의 과거

방통심의위는 과거에도 석연치 않는 심의를 했던 전적들이 있습니다. 작년 MBC 파업 당시 퇴근하는 권재홍 앵커를 노조원들이 신체 일부에 충격을 가했다는 식의 보도를 뉴스데스크가 전했습니다. 나중에 신체 일부 충격은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정규 뉴스시간에 부적절한 보도였음이 판명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한 방송국의 대표 뉴스가 허위보도를 한 중대 사안이었고 당연히 방통심의위가 심의를 했어야 하지만 박만 방통심의위원장은 해당 안건에 대해서 '회피'를 택하였고, 권혁부 부위원장은 자신의 사무실에 앉아 있으면서도 심의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회피를 통해 심의를 피했던 방통심의위는 작년 KBS <시사기획 창>에서 MBC 파업에 대한 보도에 대해서는 '권고' 결정을 내렸더랬습니다. 이유는 시사기획 창 '2012노동자의 삶' 편에서 MBC 파업을 다루면서 사측과 노축을 균형있게 담지 않았다는 여당측 심의위원들의 주장이 관철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방통심의위는 2011년 12월 곽노현 교육감 구속기소 즈음에 MBC 뉴스투데이가 '곽노현 교육감의 혁신정책이 다시 후퇴하게 되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보수와 진보의 엇갈리는 교육 정책에 대해서 '혁신'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아 심의를 벌였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방통심의위는 '뉴스투데이'가 '체벌 금지와 학생 인권 조례 제정 등 곽노현 교육감의 다른 정책들이 저항을 받기 시작했다'는 멘트와 함께 교사들의 과도한 체벌 장면을 방송했다'며 '이는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방송 심의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관련기사)




[뉴스타파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으로 운영되는 참 언론입니다]




▲ 방통심의위가 심의를 잘 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살펴본 봐로는 여당측 추천 인사가 득세하는 방통심의위가 제대로된 심의를 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공정성을 외치고 있지만 처음에 말했듯이 방송과 언론은 공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공권력을 그것을 책임있게 밝혀내야 하구요. 


하지만 이와같은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은 나라에서 원칙적 공정성만 외치면 언론의 자기 주장,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은 위축될 수 밖에 없습니다. 


방통심의위가 정말로 심의해야하는 것은 권력 감시를 위한 의미있는 문제제기가 아니라 밑고 끝고 없는 카더라 발언과 그것을 그대로 옮기는 보수 방송의 보도형태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방통심의위는 제대로된 심의는 하지 않으면서 뉴스타파와 같은 시민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는 대안 언론에 대해서 심의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이는 것입니다.


시청자(외부)참여 방송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법 개정으로 '뉴스타파'와 같은 대안언론이 권장되고 확대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심의'하겠다는 생각만 하지 말고 말이죠.


2013/04/25 - [까칠한] - 팝업광고 뜨는 KBS, 이용하기 참 불편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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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4.24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정성?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객관성보단 주관성이 앞서는 것 같아서요.
    입장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공정성이더라구요.

  2.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4.24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없네요. 누가 누굴 심의한다는 건지...

  3. 뉴스타파 2013.04.24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통심의위가 심의한다 말도 안돼 안돼 안돼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4.24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중파에 대한 통제와 장악....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정파를 장악하겠다는 의도지요. 공정한 심의란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5. 2013.04.24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2013.04.24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2013.04.24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호랭이 2013.04.27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빙닭들... 누가 누구를 심판한다는 건지...
    국민의 세금을 먹는 공중파나 공정하게 관리할 것이지...
    김재철을 지켜준 방통위 수준이 코미디 아닌가....
    자식들한테 부끄러운 인간들......

  9. 다스 2013.04.29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심리 페지운동 합시다.

  10. BlogIcon 들꽃밭 2016.07.22 2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일이없네.섹스 비디오나 보내고 한심하다 지금 온나라가 비리가 판치는데 ...뉴스타파...섹스 비디오타파로 바뀌시오...


경찰의 국정원 사건 중간 발표는 상식적인 국민들에게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 발표였습니다. 작년 대선 당시 오피스텔에 홀로 앉아 오유 사이트에 댓글 활동을 한 국정원 여직원에 대해 정치댓글은 남겼지만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황당한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출처 : 연합뉴스]




논리교육이 부족한가?

술 마시고 운전 했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다, 밥 값 안내고 식사를 했지만 무전 취식은 아니다 등과 별반 다르지 않은 비논리적 판단입니다. 이러한 경찰을 믿고 올바른 정의와 법이 구현되길 바란다는 것은 경찰복을 입었지만 경찰 아닌 사람에게 총과 수갑을 맡기는 일과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성범죄와 절도범에 대해서만 당당할 뿐 조금만 사안이 복잡하고 미묘해지면 제대로된 수사와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경찰에게는 '민중의 지팡이'라는 그럴듯한 찬사가 붙어있지만 한국의 경찰에게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애칭같습니다. 




▲ 권은희 수사과장 양심선언

그러나 경찰 내에서도 빛과 같은 분이 계셨으니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입니다. 권 과장은 국정원 여직원 사건이 터졌을 때, 해당 수서경찰서에 있었고 전보 발령나기 올 2월까지 수사를 이끌었던 분입니다. 지금은 송파 경찰서 수사과장으로 옮겼으나 18일 발표된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서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권은희 과장은 19일 "국정원 여직원 등에 대해서 경찰 상부가 지난해 12월부터 2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수사에 개입했다"며 윗선의 수사 흔들기 때문에 실무진은 수사에만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권 과장은 사건 초기 국정원 여직원의 컴퓨터에서 발견해낸 키워드 78개에 대한 분석을 요청했으나, 시급한 사안이라며 수를 줄여달라고 해서 4개의 키워드를 다시 제출했고, 서울경찰청은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4개의 키워드만을 가지고 3일 만에 분석을 끝낸 뒤 대선 사흘 전인 12월 16일 "댓글 흔적 없다"는 성급한 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를 기억하는 국민이라면 국정원 여직원 사건이 박빙의 대선판에서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했는지 아실 것입니다. 아니 언론에 민감하지 않은 국민이라면 박근혜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문재인 의원을 강하게 몰아세우던 장면만을 기억하며 아직도 국정원 여직원이 감금되어서 불쌍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출처 : 뉴스1]




▲ 국정원 여직원 사건 자체가 대선에서 큰 이슈

경찰의 부실, 성급한 수사 결과 발표와 언론의 왜곡 과대 보도로 국정원 여직원 사건의 본질은 완전히 왜곡된 채 12월 18일 대선을 치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당선의 기쁨 속에 아무말도 없었던 것이죠. 하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남습니다. 


권 과장은 이와같은 부당한 처사에 항의해 서울청에 파견 보냈던 실무팀을 철수시켰었고, '윗선으로부터 배포용 자료에 있는 내용 외에는 언론에 흘리지 말라는 암시를 수 차례 받았다'며 국정원 여직원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관련기사)





▲ 권은희 과장의 주장에 믿음이 가는 이유

우리는 상반된 주장이 제시되면 둘 중에 한 곳은 거짓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해 경찰의 공식 발표보다 권은희 과장의 주장이 더 신빙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경찰은 대선 당시에도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해  잘못된 수사 발표를 매우 서둘러서 했고, 그 이후에 결정적인 증거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5개월을 끌었으며, 지금의 수사결과 발표 내용 역시 비논리의 극치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해서 잘못된 결과를 발표했던 경험이 있고, 중요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끌어왔으며, 오래 끌어온 만큼의 성실성이나 내용성이 없는 수사결과 발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권은희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국정원 사건 경찰 윗선 개입 의혹 폭로가 타당성 있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권 과장이 하는 주장은 비논리적이지 않고 정황에 맞으며 무엇보다도 '양심'과 '용기'에 의한 것입니다. 경찰이 제대로된 수사결과를 발표하였다면 이제는 자기와 상관없는 수사 업무에 대해서 '양심선언'을 할 리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 경찰 윗선 반드시 밝혀내길

그래서 권은희 과장의 주장은 용기있고 신뢰가 가는 폭로이며 주장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경찰 윗선이 권 과장과 같은 인물을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염려입니다. 현재 권은희 과장의 주장대로라면 경찰 윗선은 국정원 사건 수사를 은폐 축소 외압 했다는 것이되며 이것은 그야말로 핵폭풍과도 같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권은희 과장을 지지합니다. 경찰청이 권 과장의 주장을 의미있게 받아들여 진상 조사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경찰이 스스로를 검열할 자격이 없다면 언론이 나서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쳤으면 합니다. 국정원 사건에 대해 경찰은 오리발을 내밀고 검찰에게 기대를 해본다고 하지만 경찰보다 더 정치적인 검찰이 제대로 해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변죽만 크게 올리다가 역시 경찰과 비슷한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다음 아고사 서명 클릭]





▲ 국정원 사건이 모든 사건에 우선한다

그래서 국정원 사건에 대해서 언론이 철저히 감시하고 분별해 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정의를 위해 기댈 곳은 국민의 여론으로 지탱되는 제대로된 언론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권은희 과장의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 대한 폭로는 모든 사건에 우선합니다. 


요즘 뉴스를 도배하는 미국 테러범 사건이 현실적으로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얼마나 원수가 피에 사묻쳤으면 상대국 일반 시민을 상대로한 테레를 감행했겠나요? 테러 원인에 대한 조명은 없이 단지 미국이라는 나라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에만 집중하는 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연일 오바마 대통령이 나와서 의미심장하게 테러범을 잡겠다는 것을 보여주기 보다, 왜 무엇 때문에 미국은 테러를 당하는지 똑바로 직시하고 파헤쳐야 할 것입니다. 


이와같은 자기 반성 없는 테러 대책으로 결국 피해보는 것은 미국 시민들 밖에는 없습니다. 대통령의 오바된 애국심이 국민을 지킬 수 없다면 그 역시 지도자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전임 대통령 부시가 저질러놓은 만행이 결국 고스란히 불씨가 되어 오바마 시대에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 국정원 여직원 뿐만 아니라 원세훈 전 국장을 조사해야 

국정원 여직원 사건은 MB 때 있었던 사건이며 당시 국정원장 원세훈은 이명박 대통령이 선임한 자기 사람이었습니다. 국정원 사건은 단지 직원 한명의 정치댓글 놀이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언론을 통해 많이 나와있습니다. 대안언론 뉴스타파만 보아도 이것이 매우 조직적이고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벌어졌다는 의혹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경찰 내부에서 양심있는 자가 나타나 국정원 사건 수사 자체에 어려움과 외압이 있었다는 주장을 하게된 것입니다. 우리는 권은희 과장과 같은 '양심있는 용기'가 계속해서 세상에 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가 관심 있게 지켜보지 않으면 '진실'보다는 '내부고발'이라는 괘심죄에 걸려 불이익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관심 있게 바라보고 지켜내야할 것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민중의 지팡이라는 경찰이 아니라 한 개인의 '용기있는 양심'입니다. 


권은희 과장을 응원합니다. 


2013/04/22 - [까칠한] - 승무원 폭행 대기업 임원, 피로사회 심각한 중병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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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공예가 2013.04.21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은희, 이런 분이 많아야 사회정의가 바로 섭니다. 이번 일로 박근혜는 가짓말 장이라는것이 폭로된 셈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4.21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응원합니다!!!!!!!
    불이익이 걱정되는군요. 세상 참 어이없게 변했네요.
    검찰과 경찰은 숨기기에 급급하고,
    힘 없는 국민들은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진실을 추구하는 상황이라니...

  4. 아니 뭐 2013.04.21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연의 일치인지 7시출신이던데....

  5. BlogIcon 득도도사 2013.04.21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풀잎에 이슬같은분이넹...세상을 빛나게하구만...그러나 강아지처럼 꼬리치고..만만한서민핱네튼 ..들개처럼 룰어뜯져ㅛ..

  6. Favicon of http://www.duam.net BlogIcon 전 인하 2013.04.21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위도식 이 작자야, 다 좋은데 그럼 너는 마라톤테러가 마땅하다 이 말이니? 그런 말 한마디에 네 수준이 드러나는거야. 댓글 달은게 머 별거라고 그거 하나 때문에 나라가 뒤집어 져야 한다고 니는 믿는 거잖아.

  7. Favicon of http://www.duam.net BlogIcon 전 인하 2013.04.21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위도식 이 작자야. 그럼 당신은 마라톤 테러가 마땅 하다, 이 말이가? 그런 말 한마디에 당신 수준이 드러나는거야. 댓글 몇개 달은게 머 별거 라고 그거 하나 때문에 누가 영향을 받았을거라고 그래 굳게 믿고 싶나? 에라이. 당신 같은 한심한 인생들 때문에 댓글도 쓴.는거 왜 모르니.

  8. 신지환 2013.04.22 0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미디어들 은 객관적인 정보전달과는 상당히 동떨어지는 보도행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치권력들의 미디어잠식으로 발생한 안타까운 현상이지요.

  9.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4.22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냥 출세가 중요한 사람이 요직에 앉아있으면 방송이 어떻게 되는 지는 너무도 뻔하겠죠.;;

  10. BlogIcon 하늘 2013.04.22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글에도 지역얘기가 나오는구나...정말 답없는 민족이다..
    수사과장이면 경감?경정? 정도되나...이 사람은 모든것을
    걸고 발표했는데...
    장*연도 죽음으로 호소해도 결국은 조작이라고 단정 지어버리고..

  11. ㅋㅋㅋㅋ 2013.04.22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누가 논리가 없는건지 ㅋㅋㅋ 옆사람이 돈안내고 밥먹었다고 식당에 밥먹고 있는 모두를 무전취식이라고 하는게 비논리 아니냐 ㅋㅋㅋ 국정원 여직원 한명이 신분도 안밝히고 인터넷에서 댓글 달았다고 그게 국정원 전체가 선거조작한게 되냐

  12. ㅋㅋㅋㅋㅋ 2013.04.22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 없애라고 하는 사람 진짜 정체가 뭐냐 ㅋㅋㅋ 간첩이냐 컨셉이냐 아니면 설마 진심이냐 ㅋㅋㅋ

  13. 우웩 2013.04.29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금배지가보이니 견찰복 벗을기세 정의감 좋아하고 자빠짓네 ㅋㅋㅋㅋㅋㅋ민주당 공천 명부에 들어가 있다더라~ ㅋㅋㅋㅋㅋㅋ 암 붉은견찰보다야 민똥당국개의원이 갑이제

  14. BlogIcon 미영 2013.08.19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명철...의원이던가...당신은 국회를 떠나라~갑자기 사실확인만 하면 되는상황에 광주경찰얘기가 왜나오는지...정말 수준이 저따위니까 새눌당에 있지..정말 보는내내 한심해서...

  15. BlogIcon 박옥자 2013.08.19 1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진정한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우리가 당신을 지킵니다.힘 내세요?? 대단한 용기 입니다.

  16. BlogIcon 박옥자 2013.08.19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진정한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당신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남자 경찰 열이면 뭐 합니까??

  17. BlogIcon 무상초 2013.08.20 0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분이 계셔서 이 혼탁한 사회에서 정의가 바로서고 진실이 큰 힘을 발휘하는 믿음이 생깁니다.

  18. 2013.08.20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그네답답해대답해

  19. BlogIcon 파랑새 2013.08.20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은희 과장의 소신과 용기...사회정의를 세우는 초석입니다. 비열한 인간들 부끄럽지도 않나??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국민을 상대로 우롱을해...

  20. BlogIcon 말말말 2013.08.22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2의 표창원

  21. 대한민국 국민한사람 2014.02.11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혼자서 진실 밝힌 다는사실 정말 힘드시죠 하지만 진실 은 밝혀 집니다
    힘내세요 외로운진실 아무도 주위에

    없는것 같아도 많은 국민이 지커 보고있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두 사건이 서로 관계가 없음에도 마치 인과 관계가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경우 인용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까마귀가 굶주려서 배라도 먹겠다는 욕심에 배가 달린 가지를 쪼다가 배가 떨어졌다면 이 둘의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아주 드문 예가 되겠지만 그래서 사건이 발생하는 곳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처신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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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의원 이메일 해킹 , 출처 : 뉴시스]




▲ 민감한 시기의 진선미 의원 이메일 해킹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 지시 의혹을 폭로한 진선미 의원의 이메일이 해킹 당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진선미 의원과 민주당은 국정원의 소행이 아닌가 의심햇을 법 합니다. 진 의원의 국정원 사건 폭로로 말미암아 사회적 분노와 파장은 매우 컸습니다. 


퇴임 사흘만에 공항을 통해 해외로 빠져나가려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시민들의 국정원장을 잡겠다는 의지'로 결국 뜻을 접어야 했습니다. 정말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죠. 진 의원의 폭로 내용을 듣고 분노한 시민들이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는 전 국정원장을 잡겠다고 공항까지 나와 감시를 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진선미 의원 이메일 해킹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자신들과 전혀 무관하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근거는 2010년 ~ 2012년까지 총 71건의 국회의원 및 보좌관의 이메일 게정이 해킹당한 정황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정원은 정치인들의 해킹 공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합니다. 




▲ 진선미 의원 이메일 해킹과 무관하다는 국정원

국정원은 "그동안 이렇게 많은 정치인 해킹 또는 해킹시도 사건이 있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했음에도 진의원이 오히려 국정원을 공격 주체로 단정짓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인용) 


한마디로 국정원이 억울하다는 이야기같습니다. 국회의원에 대한 해킹이 지금까지 언제나 있어왔고 자신들은 도리어 이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는데 진 의원의 이메일 해킹 사건을 국정원과 연관시키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진선미 의원 이메일 해킹 사건은 누구의 소행일까요? 이전 71건의 해킹을 시도했던 이름모를 해커들의 소행일까요? 아마도 한국 국회의원의 이메일을 뒤졌다고 한다면 북한의 소행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기관과 언론은 언제나 국가에 대한 해킹이 발생하면 일단 북한부터 찍고 보는 습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 보도는 대서특필 후속 보도는 흐지부지 하기 때문에 언론을 계속 주시하지 못한 시민이라면 대부분의 해킹 사건은 북한이라고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2013/03/21 - [까칠한] - 전산망 마비가 북한 소행이길 바라는 언론?




▲ 진선미, 뉴스타파, <오늘의 유모> 모두 이메일 해킹을 당했다면

그런데 이번 해킹 사건은 일반적인 국회의원에 대한 해킹이라고 보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진선미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국정원 사건에 대해 폭로를 했다면 또다른 국정원 보도의 핵심은 뉴스타파 였습니다. 국내 언론의 무관심과 소극적 태도와는 달리 대안언론 뉴스타파는 매우 소상하고 일관되게 국정원 사건 보도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뉴스타파의 국정원 취재보도를 맡고 있는 최기훈 조현미 두 기자 이메일도 3월 8일, 3월 20일에 각각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국정원 여직원이 글을 올렸다는 <오늘의 유모> 운영자 역시 이메일 해킹 시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해킹 시도가 불특정 다수의 해킹에 의한 것이 아니라 동일인 또는 동일 그룹이라는 의혹이 IP 추적에 의해서 밝혀졌습니다. (관련기사 뉴스타파)




[뉴스타파 해킹, 출처 : 뉴스타파]




▲ 동일 지역에서 세명의 이메일 해킹 시도 

뉴스타파에 의하면 <오늘의 유모> 운영자, 최기훈, 조현미 기자 이메일 해킹을 시도한 IP주소가 모두 일본 도쿄 마루노우치 지역이라고 합니다. 우연치고는 대단한 우연인 것입니다. 물론 해킹을 하면서 자기 집에서 자기 IP 주소로 해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부분 우회 경로를 통해 해킹하고자 하는 컴퓨터에 접속하기 때문에 최종 접근 IP 주소는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회 접속 IP가 동일하다면 같은 사람 또는 그룹의 소행이 것은 쉽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뉴스타파 기자와 <오늘의 유모> 운영자를 동일 인물이 해킹하자고 했다면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독자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기겠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진선미 의원 이메일 해킹을 바라본다면 국정원의 주장대로 흔히 있었던 국회의원에 대한 71건의 이메일 해킹 범주에 들기 보다는 뉴스타파 기자, <오늘의 유모> 운영자 해킹과 함께 다루어져야 할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그래서 진선미 의원도 국정원 연루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 같구요.




▲ 경찰은 국정원 사건 수사 언제 할건가? 

이토록 국정원 여직원 사건, 원세훈 전 국정원장 대선 개입 관련 의혹, 관련자 이메일 해킹 사건 까지 발생하고 있는데 수사를 해야할 경찰은 아무런 대답이 없으니 답답할 뿐입니다. 대선 정국에서는 설익은 중간 수사 발표를 서둘러 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지금은 몇달이 지나도록 결과 발표가 없으니 바쁜 것인지 수사를 안하는 것인지 신뢰를 많이 잃어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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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3.30 1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밝히려는 의지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심증은 가도 증거가 없는.. 뭐 그런 이상한...

  2. widow7 2013.03.30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라에 간첩이 어디 한둘이겠는가....일본 간첩 북한 간첩 중국 간첩 러시아 간첩 미국 간첩...미국 간첩은 없겠구나 알아서 바르니까...어쨌든 왜 간첩은 못잡고 내국인만 잡는거냐....국정원 운영할 실력이 없으면 정보공개하고 국내 네티즌한테 알바비 주고 맡기든가....국내 네티즌은 그 자체로 수사대니까.....


국정원 여직원 사건이 100일째를 넘기면서, 수사를 하는 것인지 마는 것인지, 경찰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어디 경찰 뿐인가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권력을 감시해야하는 언론은 자신의 본분은 안드로메다로 내동댕이친채 미디어에 화려한 자극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KBS 아이리스2, 국가 정보기관의 활약상을 다룬 드라마, 대조적으로 국정원 여직원 사건을 생각나게 한다]




하지만 새벽이 어두우면 작은 샛별이 위대한 빛을 발하듯이, 시민의 기부로 운영되는 대안언론 뉴스타파에서는 지속적으로 국정원 사건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국정원 여직원 사건 이후에 국정원에 대한 시민의 시선은 차갑기만 합니다. 음지에서 나라를 위하고 국가의 안보를 지키고 있다는 경외심을 사라지고 그들이 진정 지키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 국정원 원장님 지시에 담긴 내용

민주당 진선미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 원세훈 원장은  내부 게시판을 통해 '원장님 지시,강조 말씀'을 전달하면서 세종시, 4대강 사업, 한미FTA 등 국내 정치 이슈에 대해 관여해 왔다고 합니다. 

 






뉴스타파  '국정원장, 정치개입 지시' 의혹 문건 공개 (2013. 3. 18)  을 보면 야당 반대에 대처하는 것도 국정원의 역할로 비추어집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양당 체제의 한 축인 야당이 반대를 하고 있으니 대통령님의 힘든 상황을 국정원이 역할을 해야하다는 국정원장의 지시는 나라를 지키려는 것인지 대통령을 지키려는 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나라를 지키고 국가 안보를 위해서라면, 대통령의 잘못도 감시하고 제한해야하는 곳이 국정원 아닐까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NLL 발언에 대해서는 있다없다 그렇게 떳떳하고 당당하던 국정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그토록 헌신적인 협조자 역할을 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정원은 이명박 정부 최대 부실 사업으로 지목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을 '좌파언론'에 맞서 열심히 홍보하고 여론 조성을 했던 것입니다 . 여기에 대해 국정원은 고정간첩과 종북세력이 4대강 사업에 대해 허위주장을 확대 재생산하는 것에 대처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관련기사)



[경향신문 캡처]




▲ 4대강에 대한 북한과 우리나라 감사원의 생각이 같다?

그런데 국정원의 이와같은 반박이 참으로 어이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대한민국을 이롭게 하는 집단이 아닙니다. 그들의 주장은 우리나라에 해를 입히고 분열을 조장하고 궁극적으로 파탄을 가져오게 하는 선동과 허위 사실 유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4대강 공사에 대해서 처음부터 북한이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을 했다면 이것은 대한민국을 해롭게 하는 선동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4대강은 지금 박근혜 정부의 골치꺼리로 떠올랐고 감사원에서는 수질 개선이 불가능하며 총체적 부실이었다고 결론 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국토의 재앙으로 떠오르고 있는 4대강에 대해서 북한이 처음부터 반대하고 나왔다면 도리어 우리나라를 이롭게 했다는 웃지못할 개그가 되는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은 하지 말았어야 하는 사업입니다. 여론이 힘을 모아 중간에라도 막았어야 하는 사업이었던 것입니다. 







MB와 그의 추종자만 찬성했던 4대강 사업

4대강 사업은 국민의 지지도 없었고, 전문가 집단의 긍정적인 평가도 없었습니다. 다만 이명박 정부와 그를 추종하는 자들만이 좋다고선 벌인 황당무개한 사업일 뿐이었습니다. 


황당무개했던 4대강 사업에 대해 고정간첩과 종북세력이 반대하고 나섰다, 그래서 국정원 차원에서 대처한 것이다. 제가 만일 종북세력이었다면 4대강 정비사업이 아니라 대운하를 만들어서 아예 한반도를 포크레인으로 절단내버리라고 선동하고 다녔을 것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에게는 단기적 또는 장기적으로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우리나라 국정원, 아니 MB의 최측근이었던 원세훈 원장이 이끌던 국정원은 4대강 사업에 대해서 홍보를 했을 것입니다.국정원의 신분으로 말이죠. 이유는 단지 고정간첩과 종북세력이 허위, 선동을 했다는 이유에서 말입니다.


 





그래서 국정원의 목표는 선거정국에서 종북세력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처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국정원 여직원은 사무실 놔두고 오피스텔에 홀로 앉아 '오늘의 유머' 사이트에서 댓글 이나 달고 있었던 것입니다. 







▲ 김정일 사망도 모르던 국정원

그렇다면 이처럼 많은 영역에서 활약한 국정원은 자기 본분은 잘하고 있었을까요? 놀라운 사실은 김정일 사망 소식도 몰라 이명박 대통령은 적국의 원수가 죽었는데 이틀간 일본에 가 있었더랬습니다. 


상식적인 인사체계 였으면 국정원장은 책임을 물었어야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듬뿍 얻은 원세훈 원장은 이처럼 중차대한 과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전혀 상반되는 정보 분석을 하여 MB 정부의 총체적 안보 무능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정작 국정원의 핵심 업무인 국가 안보에 대해서는 구멍이 숭숭 뚫렸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국내에서의 대북 심리전에만 열을 올린 듯 합니다 .







국정원은 '젊은층 우군화 심리전 강화방안'이라는 이름 아래, 4대강, 세종시, 한미FTA 등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 보다는 정치적 이슈에 가까운 문제에 대해 친 정부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원세훈 원장의 지시 글과 너무나 흡사한 정체모를 트위터 계정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트위터 계정은 다른 트위터 계정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비슷한 날 만들어졌다가 역시 거의 같은 날 사라지는 놀라운 유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이들 계정은 작년에 있었던 교육감 선거에 대해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려 들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의 유죄판결을 법원의 선고 전에 확신하며 자연스럽게 '제대로된 교육감 선출'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했던 것입니다. 


이들 트위터 계정이 작년 선거 정국에서 당시 어떤 글들을 올리고 유포했는지는 뉴스타파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 국정원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길

국정원 여직원 사건을 빨리 수사해서 명백한 진실을 규명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단순히 국정원 여직원 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정원이 작년 대선과 MB 정부 5년 동안 어떤 업무를 했는지 소상히 밝혔으면 합니다. 국정원의 특별 업무 상 국민에게 밝힐 수 없다면 그들을 법적으로 감시하고  책임질 수 있는 기관 또는 사람에게 검증받고 잘잘못을 따지고 갔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국정원이 MB정부 5년 동안 제대로 자신의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지 못했던 같기 때문입니다. 국정원이 없으면 우리나라의 국가 안보는 누가 책임진단 말입니까? 국정원이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정말로 '나라'를 지키는 멋진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타파 참조)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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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3.19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은 다수가 그렇게도 반대했으니 처음부터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돈 들여 뭘 했는지도 모르겠어요. 나중에 파괴된 환경을 어찌 돌려 놓을지...
    제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를... 저또한 바랩니다.

  2.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3.19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정원이 정말 지키려고 한 것이 MB였는지도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충성도 안했으니까요. 그저 국정원은 자기의 권력과 월급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겠죠. 누가 대통령이 되도 똑같이 했을 겁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lee2062x BlogIcon 몽돌 2013.03.19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자드님이 좋은 말씀 하셨네요~
    자기들만의 이권과 안위...

  4. Favicon of http://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13.03.19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뭐 국가가 병신....

    중정 시절의 모습으로 회귀하려 하나요?

  5. BlogIcon ㅋ 국정원? 2013.03.19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
    정신병자들 병
    원.

  6. BlogIcon 최다혜 2013.03.19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쥐뢀해도 좌파는 끝났다 ㅎㅎㅎ

  7. BlogIcon 국정원 2013.04.05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는짓이 명박이를 위한 댓글 기관이다보니
    김정일 디진지이틀이 지났는데도 모르지
    국가정보기관이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