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를 보면 이것이 한국 방송인지 해외 방송인지 헛갈릴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출연자들이 서양인, 아랍인, 아시아인 등 다양하게 출연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촌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데요 외국인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가 갖고 있던 기존의 생각들을 서로 비교할 수 있고 특히 문화는 차이만 존재할 뿐 흔히 좋고 나쁘고의 '수준' 차이는 약간의 허상이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예전에 한국이 보신탕 먹는 것을 무척이나 야만적이고 수준 낮은 행동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따지고 보면 그런 것을 비난하는 서양인들에게 개의 의미와 우리나라에서 그 옛날 개가 차지하는 비중 차이였다는 생각이듭니다. 서양에서 개는 수렵과 가축을 지키는 필수 요소 였지만 한국과 같은 농경사회에서 개의 비중은 크지 않았기에 먹을 수도 있었고 현대로 와서 개가 인생의 동반자로 승격되면서 잡아 먹는 것에 대한 반론이 커졌을 뿐입니다. 


결국 시대와 장소에 따른 인식과 필요에 따라 식용과 비식용이 나뉘었을 뿐 문화 수준 차이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인에게 한우를 애식하는 한국인들은 야만인으로 보이겠지만 우리는 소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 전혀 거리낌이 없습니다. 


이와 같이 TV 미디어의 글로벌화는 우리에게 많은 흥미와 깨달음을 줍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유튜브가 있는데요 외국인이 출연하는 채널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봉쥬르헬로 출연자 오른쪽 프랑스청년 마크, 왼쪽 미국남자 레스]



오늘은 그 중에서 '봉쥬르헬로' 라는 채널의 에피소드를 보겠는데요 일반적으로 유럽하면 대단히 선진적이고 이성적인 국가들이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 은근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봉쥬르헬로는 프랑스청년 마크와 미국남자 레스가 프랑스 미국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 비교하고 한국 생활 좌충우돌 도전기를 담고 있는 채널인데요 이 에피소드 중에서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 중에서 한국의 미세먼지 이유가 고등어를 굽기 때문이라는 말과 상통하는 대목을 발견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야기는 저 멀리 1986년에 있었던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폭파 때로 흘러갑니다. 레스(미국남자)가 한국 대통령이 미세먼지의 원인으로 고등어 구이를 지목했었다고 말하자 마크(프랑스청년)는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너무나 합리적이지 않고 말도 안되는 소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크는 기억을 하나 끄집어 냅니다. 자기 나라 프랑스에서 있었던 웃지 못할 황당한 주장, 그것이 바로 체르노빌인데요 당시 방사능 오염이 전파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프랑스 국민들에게 프랑스 정부가 말하길 체르노빌 지역의 방사능 구름이 프랑스 국경에게 딱 멈췄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봉쥬르헬로 출연자 오른쪽 프랑스청년 마크, 왼쪽 미국남자 레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말인데요 놀라운 사실은 우리나라 사람들 일부가 처음에 고등어 미세먼지 원인설을 믿었던 것처럼 프랑스 국민들도 이 주장을 그대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웃기지요? 결국 정부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내놓은 터무니 없는 주장들도 언론이 잘 발표만 하면 국민들의 비판을 무마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봉쥬르헬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 국가의 국민 상대 사기극은 우리나라나 유럽이나 마찬가지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결국 사람 사는 세상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에 대한 좀더 너그러운 세계관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것은 천하고 서양은 것은 수준 높다" 또는 "우리 것만 맞고 외국 것은 틀리다" 같은 극단적인 문화인식은 더 이상 우리 것이 아니길 희망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영국에는 대처 수상이 있었고 독일에는 메르켈 총리가 있습니다. 메크켈은 독일의 재도약을 가능하게 했고 유럽연합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메크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그녀를 마가렛 대처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의 기독교민주동맹당 당수로서 2005년부터 독일의 총리직을 맡아오고 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동독 출신 독일 최초 여성 총리이며 물리학 박사 출신의 과학자였습니다. 과학자가 정치에 입문한다는 것이 우리나라 현실로는 잘 믿겨지지 않지만 메르켈은 10년 넘게 독일의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 출처 : 경향신문]





▲ 공통점 : 여성 국가 수반, 우파 정치인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최초 여성 대통령, 총리라는 것이 같은 점입니다. 독일은 내각제 국가이기 때문에 '총리'가 우리나라 대통령과 같은 권한을 갖습니다. 내각제 국가의 '총리'는 대통령과 맞먹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우파 정당 출신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박근혜 대통령은 한나라당, 새누리당을 거친 우파 정당의 지도자 입니다. 메르켈 총리 역시 독일의 기독교민주주동맹당(기민당) 출신의 우파 정치인입니다. 


그러나 유럽 사회에서 우파와 한국 사회의 우파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우리나라의 진보적이라고 주장하는 정당 또는 정치인을 독일 사회에 갖다 놓으면 '좌파'는 커녕 멍청한 우파보다 못하다고 비난 받을 것입니다. 




▲ 다른 점 : 저녁이 있는 삶

하여튼 박근혜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는 여성 정치인, 그리고 우파 정당 출신 국가 수반이라는 것에 공통점을 갖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점은? 


저는 이 사진을 보고 처음에 눈을 의심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자기 사는 동네 마트에서 저녁 시장을 직접 본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출처 : 조선일보]





해외 순방 강행군으로 일주일 동안 정치일정을 쉬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뭇 다른 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선은 아무도 모릅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국가 안보가 최상위로 취급받다보니 대통령이 동네 마트 가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메르켈 총리가 마트에서 시장을 보는 이유는 당연히 자신의 생활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독일의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메르켈 총리 역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해외 순방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지만 주기적으로 동네 마트에 들러 다른 시민들과 비슷하게 생활용품 또는 찬거리를 구입하며 자신의 총리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 동네 마트에 갈 수 있는 대통령

동네 마트에 가서 '저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메르켈 총리와 청와대에서 바쁜 일정에 몸까지 아파하며 두문불출하는 박근혜 대통령, 두 사람 모두 한 국가의 최고 지도자이지만 삶은 참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독일 역시 좌우 정치 대립은 존재하고 극우 세력 또한 존재합니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는 국민을 두려워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기 때문에 또한 국민을 두려워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5.04 0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르켈은 무서운 정치인입니다.
    야야, 진보와 보수 따지지 않고 국민이 좋아하는 정책이면 가져다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야당이 힘을 못 씁니다.

    국민이 불만을 가질 이유가 없죠.
    언제나 국민에게 좋다면 그것을 행하니.
    그래서 엄마 소리를 듣고 지지율도 높지요.

    제 동생부부도 마르켈이 마트에 와서 물건을 사는 것을 봤답니다.
    경호원도 최소고, 찾기도 힘들답니다.
    국민들도 여왕처럼 생각하지 않고 아줌마가 장 보러 왔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기본적으로 인간은 동등하다는 권리의식이 매우 높아요.

    메르켈은 총리지만 그 이전에 아줌마라는 것이지요.

  2. BlogIcon 이나라엔 미래가 없다. 2015.07.02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하고 철의 여인을 비교하다니...말세다.

  3. BlogIcon 늙은침머 2015.07.09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비교할게 없어서 이런식으로 비교하냐?

  4. BlogIcon 아몰랑 2015.07.16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가 될수없는것을 비교하셨네
    닭과 사람을

  5. BlogIcon 2015.12.10 04: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지 비교글이라고 올려놓고 재대로 비교한게 뭐가있지 걍 박근혜 까고싶은모양인데 그럼행색을제대로 갖추던가 이상한낚시글로 사람 흔드는건 지도 역겨운건 마찬가지네

  6. 2016.11.20 0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그만까라 2016.11.20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그만 좀 들쑤셔라!
    고만 됐다
    어쩌라구 ...
    야당도 같은넘들이다
    이틈에 정치적으로 어찌 해보겠다는...

  8. 쑥이 2016.11.21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나라는 여당,야당이 모두 국민 보다는 정치적 샘을 먼저 생각하기 바쁜 사람들뿐. 대통령도 외국에서 스카웃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요즘 사는 곳 주변을 둘러보면 여기저기 치킨집이 참 많습니다. 치킨도 나름대로 진화하여 예전처럼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굽고 찌고 위에 마늘도 얹어서 진일보한 닭의 형태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치킨을 대하는 손님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아졌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KBS]




▲ 월스트리트저널, 한국의 치킨집을 말하다

그러나 손님은 만족할지 몰라도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WSJ : 월스트리트저널)가 있으니 참으로 마음 아프게 합니다. 15일자(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을 한국의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이 빚을 내 치킨집 등 외식업에 뛰어들고 경제 전반에 근심거리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을 한국의 대기업들이 50대에 사원을 해고하는 반면 연금 체계는 열악해 기업에서 퇴직한 베이비부머 가운데 상당수가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치킨, 피자집을 열고 있다고 소개하며 1,000명당 음식점 수가 한국이 12개 미국이 2개, 일본 6개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치킨집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세 배 늘어났다고 소개했습니다. (관련기사)



[출처 : 서울경제]



위의 통계 수치에서 보는 것과 같이 외식 수요는 한정되어 있는데 늘어난 치킨집 숫자에 점주들의 수익이 갈수록 악화되어 간다는 게 문제입니다. 고객들은 다양한 치킨을 어디서든 즐길 수 있어 좋지만 정작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경우 시름이 깊어간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자영업자는 치킨집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힘듭니다. 높은 임대료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익은 적어지고 비용은 많아지는 악순환의 고리에 들어섰고 대기업마저 골목상권에 뛰어들어 상태는 더욱 나뻐지고 있습니다. 주말 없이 아침부터 밤까지 열심히 일해도 한달에 100만원 벌기 쉽지 않고 각종 공과금과 임대료는 꼬박꼬박 지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영업자는 한달 내내 일해도 100만원 벌기 힘든 데 건물주는 가만히 앉아서 임대료 100만원을 챙길 수 있다는 것, 이것이 자본주의의 생리인지 아니면 한국만의 왜곡된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우리나라 언론이 침묵하고 있는 자영업자의 현실과 원인을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잘 지적한 것 같습니다.  




▲ 국민행복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같은 날, 우리나라 '국가미래연구원'이라는 곳에서 2003년 이래로 2013년 1분기 국민행복지수가 최고였다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전국에 치킨집 1만 8천여개가 있던 2003년보다 거의 세 배가 늘었다는 2013년 1분기 행복지수가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 보도입니다. 


그리고 이 연구결과를 보도하는 기사에는 친절하게도 다음과 같은 부제가 달여있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행복지수가 노무현 정부보다 조금 높아'


국가미래연구원은 경제성과 및 지속가능성, 삶의 질, 경제 사회 안정 및 안전 등 3개 대항목 20개 중항목, 34개 소항목을 구성해 경제전문가 3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국민행복지수를 산출했다고 합니다. (정치 만족도 배제)


국민행복지수를 국민한테 묻지 않고 소수의 전문가한테 물었다는 것이 이상하고 국민의 행복을 '경제' 공부한 사람들한테만 평가받았다는 것도 웃기는 일입니다. 최소한 누군가의 행복을 측정할 때는 경제 전문가 뿐만 아니라 철학, 사회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야 할 것 입니다. 어떻게 행복을 '경제' 하나로만 평가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행복지수를 이야기할 때 나라는 못 살지만 국민행복지수는 언제나 높은 부탄을 예로 듭니다. 아직 자본주의 미디어가 들어가지 않았고 개발 논리가 자연 논리를 넘어서지 못하는 부탄은 조금 덜 입고 조금 덜 먹어도 마음만은 부자인 그런 나라인 것입니다. 부탄의 행복지수를 측정할 때 오직 '경제'만 가지고 측정했다면 결코 부탄의 행복지수는 높은 등수를 차지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출처 ; 국가미래연구원 홈페이지]




▲ 치킨집은 많아지는데 국민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국가미래연구원이라는 곳은 사단법인으로서 2010년에 만들어졌습니다. 2010년에 만들어진 단체가 2003년부터의 국민 행복지수를 무엇을 가지고 측정했는지도 의아합니다. 행복을 수치화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더군다나 기억을 통해 과거의 행복을 더듬어 측정한다는 것은 오류의 가능성이 큽니다. 


10년치 국민 행복지수를 2010년에 만들어진 단체가 조사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주제이고 이것을 기사화한 언론도 무책임해 보입니다. 그래서 국내 사정을 객관적으로 보도하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치킨집' 기사에 더 공감하고 언론으로서 신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왜 국민들은 무척이나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데 일부 학자와 언론은 '잘 살고' 있다고 말하는 것일까요? 국민 행복지수를 조사했다는 국가미래연구원의 원장은 김광두 서강대 교수로, 박근혜 정부 인수위에 참여하여 "박근혜 경제공약'을 마련한 사람입니다.  


이곳이 발표하는 2013년 2분기 국민행복지수는 오는 10월 1일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그 짧은 사이 우리 동네 골목에는 더 많은 치킨집이 생기겠지만 국민행복지수는 더 높게 나오지 않을까 매우 쉽게 예상해 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3.09.16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 뉴스에 10대그룹 재산이 일년 새 20% 늘었다더군요.
    빈부격차와 대물림... 통계치와 관계없이 서민들의 삶은 하루가 다르게 팍팍해 지기만 합니다.

  2. 2013.09.16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ㅜㅜ 2013.09.16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0명 당 식당 갯수는 엄청나게 많아도, 그 중에 메뉴를 구분해보면 정말 다양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습니다...직장 상사 X같아서, 그냥 회사 자체가 X같아서, 아니면 난 조용히 다니려는데 나가라 그래서...그래서 요리는 커녕 조미료에 퇴화된 혓바닥밖에 없는 사람들이 돈 벌어서 서러운 삶 탈피하겠다고 만든 치킨집들이 이제는 서로 경쟁이 붙고 뭣보다도 치킨집 사장님이라는 직함 달아도 결국은 대기업의 다단계 말단직원인 이 현실..

  4. BlogIcon ㅜㅜ 2013.09.16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36살 먹었고, 제가 태어난 이래 지금처럼 주변사람들 행복지수가 바닥을 친 적이 없습니다.
    "넌 기분이 어떤 상태니?" 라고 묻는 대신에,
    "넌 이러이러해서 어쩌구 궤변 경제가 어쩌구 해서 기분이 아주 좋아 행복해 넌 "
    이라고 지정해 주는 요상한 설문조사만 있는 희한한 나라네요^^;

  5. 대통령도되물림하는판국에 2013.09.16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난한사람이 끝까지 가난하게만 살아야한다는 그런 경제구조를 만든 사람이 대통령이되고 정치인이 되고 기업인이되고 종교인이 되는걸 보면서 이 대한민국에는 절대적 희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가난한사람들은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거든요.
    내가 편안하게 살수있는 나만에 집 안정적인 일자리와 물가부담을 견딜만한 급여인상 이정도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허나 대한민국 기득권층이 바라는건 가난한 서민들이 바라는것과는 정반대입니다.
    그들은 서민들이 비싼 월세를 내가며 살아가길 바라고 집값이 떨어지지 않길 바라며 급여는 물가대비해서 조금만 올려주길 바라며 비정규직으로부터 많은 근로를 시키며 적은 임금을 주길 바랍니다.
    결국 대한민국의 극과극을 나누는 세력인 새머리당과 박근혜 그외 정치인들이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 서민과 가난한자들에 행복은 결코 이루어질수 없는 꿈같은 일일겁니다.

  6. Favicon of http://blog.naver.com/at3650 BlogIcon 하루 2013.09.16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획일화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은 공부말곤 다른 길은 없다고 부모가 교육시키며, 그 외의 길로 벗어나면 성적이 떨어지기 때문에 삶이 고달파지게 됩니다. 남자들은 군대를 갖다 오기 때문에 개성이 파괴되는 획일적 문화에 더 잘 적응하게 (자기가 적응되었는지도 모르게) 됩니다. 한마디롤 뭔가 다른걸 생각한다는 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삶을 살게 된다는거죠.

  7. Favicon of http://blog.naver.com/at3650 BlogIcon 하루 2013.09.16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역설적으로 본다면 이게 기회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remarkable 한, 남들이 구사할 수 없는 무언가를 찾아나간다면, 기계같이 똑같은 세상에서 무언가 하나를 아이디어로 낸다면 그걸로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다고도 보는게 제 의견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안다면, 위기가 아니라 하나의 기회로 볼수도 있다는 거죠.

  8. Favicon of http://blog.s1.co.kr BlogIcon 호호양 2013.09.17 0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정말 치킨집이 많은 나라 인것 같아요. 치킨집이 많아진다는 건 그만큼 장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겠죠.그런데 이렇게 많은 치킨집에 그런 비애가 숨겨져 있었군요. 많아진 치킨집이 오히려 각박한 삶을 상징한다니 참 슬프네요.ㅠ.ㅜ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9. BlogIcon 티부로드 2013.09.18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0년대 처럼 개성있는 음식점이라면 좋겠는데 퇴직자들이 기술이 없으니 표준화된 레시피 따라 갈 수 밖에요.. 무슨 치킨, 오븐에 구운닭, 파닭, 닭강정 등등 닭으로 하는 요리 다 나온것 같네요.
    요즘 번화가 가면 그 동네가 그동네 같아요. 커피는 할xx, xx베네, xx벅스, xx빈, 파스xx 등등으로
    똑같이 깔려있고 삼겹살집도 프렌차이즈, 도너츠 가계 두세군데 마찬가지로 프렌차이즈, 미용실도 프렌차이즈에 노래방도 프렌차이즈..

  10. BlogIcon 티부로드 2013.09.18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외식업 프렌차이즈는 피리부는 사나이로 불립니다. 언제는 닭갈비, 언제는 떡뽁이, 언제는 커피, 언제는 닭강정.. 주기가 2~4년 되는것 같네요. 저도 예전에 커피 한번 해볼려다가 맘 접었습니다.
    3년 장사하려고 적게는 수천에서 수억 부어야 되는데 3년후 생각하니 휴 ~~~

  11.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3.09.21 0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랜차이즈 박람회 매년 가보시면 트랜드가 항상 일정치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2. Favicon of http://daumview.tistory.com BlogIcon Daumview 2013.09.27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Daum view입니다.
    축하합니다. 2013년 9월 3주 view어워드 '이 주의 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며, view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 view 어워드 바로가기 : http://v.daum.net/award/weekly?week=2013093
    ☞ 어워드 수상 실시간 알림을 설정하세요 : http://v.daum.net/link/47671504


본인은 '개그'를 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이 '다큐'처럼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략난감'이라는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시 말하면 웃자고 한 말을 상대방이 너무나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드려서 원래 의도했던 내용이 전달되지 않는 것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소통의 부제'가 생기는 전형적인 예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표현 방식에 대해 규제하고 통제받으면 더이상 말을 하지 않고 반응 보이기를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KBS 용감한녀석들 정태호 캡처]




▲ 개그콘서트 행정지도 


2012년 12월 23일에 방영된 '개그콘서트' 용감한녀석들 편에서 코미디언 정태호가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반말조 또는 훈계의 언사를 했다고 하여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행정지도를 내린 곳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설립한 공정한 방송, 건전한 통신문화를 담당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위) 입니다. 


<용감한 녀석들>에게 내린 행정지도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용감한녀석들 행정지도에 대한 KBS 개그콘서트 시청자 게시판 내용 캡처]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 27조 (품위 유지) 제 1항이 적용되어 개그콘서트에게 '행정지도'가 내려진 것입니다. 그러나 '품위유지'라는 추상적인 단어를 가지고 얼마만큼 더 적용하고 덜 적용할지는 인간의 선택이지 절대 기준은 없어 보입니다. 그 만큼 방송심의위원들의 인격과 능력을 믿어야 하는 경우인 것입니다. 


그런데 위의 행정지도 내용을 보면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총 세 단락 중에서 첫째 단락에서만 제대로된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풍자와 해학을 통해 웃음을 주는 프로그램이라 발언내용 자체를 문제 삼기는 어렵다고 말입니다. 




▲ 훈계는 누구도 하지 못하는 것인가?


그런데 두번째 단락에서의 '아직 국정을 시작하지도 않은 대통령 당선인을 대상으로 훈계조로 발언한 것은 바람직한 정치풍자가 아니다'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심의는 매우 민감한 내용으로 판단되어집니다. 왜냐하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국가기관이며 현대인에게는 공기와도 같은 방송미디어의 심의규정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 명단 출처 : 위키백과]




그들의 심의대로 한다면  누구도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서 아직 자신의 보직을 시작하지 않은 정치인에게 '훈계'를 하면 안되는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그러나 공직자에 대해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투표권을 가진 국민이나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은 훈계 또는 바램을 말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기본적인 견제와 균형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의 취지이기도 합니다. 




▲ 반말이 시청자에 대한 예의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세번째 단락, 대통령 당선인에게 '잘 들어' 등의 반말을 하용한 것은 시청자에 대한 예의와 방송의 품위유지라는 차원에서 부적절하다고 합니다. 대통령 당선인에게 반말을 했다고 해서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주장은 너무나 논리적 비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정말로 박근혜 당선인을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기분 나쁜 인상을 주었을 지 모르나 용감한 녀석들은 계속해서 본 사람들이라면 그 대목에서 '존댓말'을 사용한 것이 더 어색하게 느껴졌을 것입니다. 


<개그콘서트> 용감한녀석들을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문제의 장면만 딱 잘라 보여주면 당연히 '버르장머리 없네'라고 반응하겠지만, 버르장머리 없고 다소 건방지게 보이는 컨셉이 이름에서도 알 수 있지만 '용감한녀석들' 코너의 주요 상황 설정인 것입니다.  


개그 프로그램은 교훈을 얻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정보를 바라면서 보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웃으며 즐기자는 프로그램인데 그 대상이 권력자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언사를 '존댓말'로 해야 한다는 심의 내용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더군다나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개그맨 정태호의 언사를 두고 제 3자인 시청자들 언급하며 '예의'와 '품위'를 이야기하는 것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듭니다.


개그맨 정태호가 그날 방송에서 욕설을 했다거나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퍼부었다면 '행정지도' 감이 맞습니다. 하지만 개그식 말투로 훈계와 반말을 했다고 해서 KBS 간판 프로그램이자 직장인들이 주말의 끝을 잡고 즐거움을 느끼는 개그콘서트에게 행정지도를 내린 것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 인수위 홈페이지 캡처]




▲ 서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


박근혜 당선인은 분명 서민과 함께 하는 정부를 만들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는데 그 정부를 떠받들 사람들은 국민 보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품위에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섭니다. 


벌써 트위터에서는 '어디 무서워서 높은 분께 반말 하겠냐'라는 볼멘 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또한 군부 독재 시대로 회귀한 것처럼 사람들의 언사 하나하나 문제삼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이 시대에 대통령에게 반말을 하냐 마냐는 우리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있어서 본질의 문제는 아닙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면 반말하라고 해도 존대하는 것이 사람의 천성입니다.   


'개그는 개그일 뿐 오해하지 말자' 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표어처럼 너무 지나치게 사회를 경직되게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국민의 웃을 권리를 위해 최고 권력자의 품위가 다소 떨어진다 해도 그것을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정권이 국민과 함께 하는 정부일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3.01.30 0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는 개그일뿐인데...
    앞으로 표현에 민감할 수 밖에 없겠네요....

  2. 2013.01.30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1.30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이미 예상했던 일이죠. 각하 붙이란 말이나 안나오면 다행이죠;;

  4. 종달 2013.01.30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대통령은 자신이 풍자되는것에 거부감을 드러내선 않됩니다. 정부도 마찬가지구요 정작 외국 언론사에서 당선인을 신란하게 비판하는건 찍소리도 못하는주제에 농담을 진담처럼 반응하는건 정말 초딩만도 못한 마인드라는거죠

  5. 2013.01.30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감한형제들이 아니라 용감한녀석들이에요. 용감한형제는 위탄 멘토죠.

  6. BlogIcon 쌍둥이 2013.01.30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심할거하나,,,,내가던진 무심코한말이(난농담)상대방은 상처받을수있음..문구에 아주 쪼금만 신경썻으면 아무일없을것을...

  7. 까취 2013.01.30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은 사람 아니나요? 해도 해도 정도가 있죠. 개그를 상대방 캐릭터를 풍자시키면서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도 국민들에게 위엄을 보여야 하는 대통령인데... 아직 국정도 시작하지않은 분 캐릭터를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려고 개그 친다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8. jackson5 2013.01.30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정지도 받을 만 합니다. 그 사안을 두고 그토록 많은 이들이 분노했었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많았다는 방증이죠.
    행정지도 정도는 방송에서 말실수하거나 내용이 안좋거나 하면 프로그램, 연예인 누구나
    받는 겁니다. 매달 수두룩 빽빽이에요.
    그게 방송계의 생리입니다. 잘 모르겠으면 TV를 말한다 한 번이라도 보세요.
    얼마나 수도 없이 방송들에게 주의를 주는지 보세요.

  9. ㅁㅁㅁ 2013.01.30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그 방송보고 고개를 갸우뚱 한 사람이 많았음...

  10. 2013.01.30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R- 2013.01.31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행정지도급이면, "환생경제" 는 최소한 감방 보내야겠군요.

    지들이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 당장 죽여버려야한다고 폭언과 쌍욕을 퍼붓는 건 괜찮고.
    자기들을 조금이라도 기분나쁘게 하는 건 '행정지도' 입니까?

    스스로 귀족이라 생각하니, 자신들이 죽이니 살리니 하는 건 괜찮고.
    천민들은 입만 뻥끗해도 다 잡아죽이려드는 것이겠죠.
    실제로는 범죄자, 친일매국노 밖에 없으면서 말입니다.

  12. ㅋㅋㅋ참 이 나라는 2013.01.31 0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나라는 투표할 필요가 없음요
    투표 아무리 잘해도 개표에서 맨날 지니
    나라 꼴이 이모양 이꼴인거죠
    통금시간 안 생기면 다행


사람은 변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나이가 들어 30 이상 넘어가면 더더욱 힘들어지지요. 그래서 누군가 앞에 서서 참회를 한다거나 잘못했다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애원을 한다고 해도 별로 믿지 않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순수함을 잃어가는 것이라 한다면 아마 생각이 굳어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박근혜 새 대통령의 첫번째 인사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본인은 성탄절을 맞아 경로당을 찾아가는 파격 민생 행보를 펼쳤지만 자신의 입이 될 대변인으로는 보수 논객으로 정평이 나 있는 윤창중씨를 기용하였습니다. 도대체 어느 것이 박근혜 새 대통령의 진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경로당을 찾은 박근혜 새 대통령 출처 : 뉴시스]




▲ 폴리널리스트가 대통령 대변인?


전 윤창중이라는 분을 인터넷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대강의 프로필을 보니 바로 어떤 분인지는 딱 나오더군요. 종편과 SBS시사토론에 몇번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안 보는 방송들이라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정치권과 언론을 줄타기 했던 경력을 빗대어 '폴리널리스트(Poloinalist)'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실 절대로 양립해서는 안되는 단어이지요. 폴리틱(politics)과 저널리스트(journalist), 정치과 언론인은 서로 감시와 견제가 되어야 하는 사이입니다. 서로 한몸이 된다면 그 결과는 안 봐도 뻔합니다. 국민을 속이는 정치, 시민을 두려워 하지 않는 권력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감시과 비판을 해야하는 언론이 정치과 권력의 잘못된 점을 들추거나 파헤치는 것이 아니라 미화하고 덮어버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폴리페서(polifessor)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대학교수가 정치권의 비위나 맞추며 권력에 줄 서는 모습 또한 꼴불견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훌륭한 언론인, 멋진 대학교수가 정치에 입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잘 수행하여 사회적 인정과 존경이 따를 때, 나서는 것이지 정치권에 충성을 바친 결과 얻게되는 자리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윤창중 대통령 대변인 출처 : 연합뉴스]




▲ 윤여준 전 장관이 정치적 창녀?


저는 처음에도 말했지만 윤창중이라는 분 잘 모릅니다. 단지 그가 운영했다는 블로그 칼럼세상에 가서 글을 살펴보고 신문기사를 참조하여 그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사실 그렇게 오래 찾아 보지 않아도 윤창중 대변인은 대통합과는 거리가 먼 인사라는 것을 아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대선 당시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한테 '정치적 창녀', 안철수 전 후보에게는 '더러운 안철수'라 지칭했다 합니다.  


윤여준 전 장관이 창녀의 습성을 가지고 있나요? 안철수 전 후보가 더럽기라도 했던가요? 사실도 아니고 글을 쓰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형적인 네거티브적 글쓰기이며 그래서 자기와 생각의 같은 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면서 필력을 인정받았던 것 같습니다. 




▲ 보수와 진보를 아우리는 윤여준 TV 찬조 연설


전 올해 대선에서 가장 멋진 장면이 윤여준 전 장관의  TV찬조연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도 윤여준씨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그는 누가 뭐래도 우리나라의 보수주의자 입니다. 그를 인정하기는 하나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윤여준 전 장관은 TV에 나와서 또박또박 자신이 보수주의자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너무나 설득력 있고 감동적으로 잘 그려내 주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 진정한 보수가 무엇인지 가짜 보수주의자들에게 잘 설명해 준 것입니다. 





윤여준 장관의 찬조연설이 있었기에 그나마 대선판이 진흙탕이 되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합리적인 보수가 진보와 어떻게 연합할 수 있는가의 좋은 예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나라의 가장 큰 피해인 이념의 대립을 풀 수 있는 좋은 단초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성공하면 반대로 합리적 진보가 어떻게 보수와 손을 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시도 역시 받아들여질 수 있었겠지요.


윤여준 전 장관의 찬조연설은 그래서 건강한 정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뜻깊은 자리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윤여준 전 장관에서 '정치적 창녀'라고 지칭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여기서 말하지 않아도 본인 스스로가 잘 알 것입니다. 


그리고 안철수 전 후보에게 '더러운 안철수'라 한 것 역시 비슷한 맥락에서 일 것입니다 . 




▲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


그래서일까요?  윤창중 씨는 기자 회견까지 하면서 과거의 행동과 말에 대해 사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이야기 했지요? 전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TV가 익숙하지 않아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관심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대변인 내정에 대해 떠들썩하여 한번 들여다 보았던 것입니다. 누구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고 하지만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인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한민국은 대통령의 권한이 많은 나라이고 그 권한은 국민의 투표로부터 나옵니다. 그리고 어제 성탄절을 매우 따뜻했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26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대변인을 방송에서 본 적이 있어요.
    저는 그다지... 그래서 어떨지 조금은 가늠도 되곤 했습니다.

  2.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2.26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가식적인 사람은....참...더 할 말이 없네요.

  3. 2012.12.26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관전평 2012.12.26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여준은 안철수의 맨토라는 사람입니다. 안철수를 깊숙히 손을 본 사람이지요. 도자기로 보면 잘 빗어내어 모양새를 만든 사람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손을 들어줍니다. 안철수가 없어졌는데 자기손을 들 수는 없으니까요. 그것뿐입니다. 뭘 대단한 무엇이라도 있는것처럼 꾸며서 문재인의 당위성에 덧칠을 할려는것인지는 모르나 간단하게 보면 쉽게 풀립니다. 또한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윤여준이나 다 그렇고 그런 인물 아닙니까? 벗겨놓고 보면 볼것없는 인물들이지요. 포장만 그럴싸하게 한 종합선물세트같은.

    • 꽁누나 2012.12.26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윤창중씨나 박근혜씨는 벗겨놓고 보면 뭐 있나요?? ㅋㅋ

    • 관전평 2012.12.26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선된것입니다. 바보들이 찍었다고 국민을 폄하하지 말길 바랍니다. 다같은 국민중에 더 많았다는것입니다. 인정받은것이지요. 이상입니다.

    • 꽁누나 2012.12.26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선되지 않았다고 해서 님이 먼저 폄하하시길래요 ㅎㅎ 그분들도 나름의 판단과 정치적 가치관이 있습니다. 대단한 무엇이 있다없다 님이 결정해서 얘기할 일은 아닌거 같구요. 다음번에 관전평님이 말하는 종합선물세트가 당선될수 있는거죠. 이상입니다.

  5.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 2012.12.26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사과 진정성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오늘 날씨 너무 춥네요. 건강 잘챙기시고 활기차게 사세요.

    • 관전평 2012.12.26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들어 진정성이란 단어가 유행입니다. 진정성을 검증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것이지요. 하나님 한분만 아마 진정성을 가진분일겁니다.

  6.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2.26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고두고 논쟁거리들이 터져나올 것 같은 인물이죠.
    사회자도 역겨워할 정도로 막말수준이던데요...

  7.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12.26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티비를 보지않는데다 더군다나 종편은.. 그래서 윤창중이란 이가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이엠피터님 블로그에서 보니 뉴라이트, 새누리당 기관지인 '뉴데일리'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더군요. 제목만 봐도 참 아~주 새누리당이 좋아할만한 인물입니다.
    어찌 이런 인사를 기용한건지.. 박근혜당선인이 모를리는 없을거고 초장부터 내 갈길은 내맘대로
    한다! 고 못을 박는건가 싶습니다..

  8. 2012.12.26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루시사랑 2012.12.26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이 무섭습니다. 이 나라가 왜 이렇게 되고 있는지?
    좀 있으면 일본 보수 꼴통 우익들이 판을 치는것처럼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거 같아 진정 두렵습니다.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01039964852 BlogIcon 아일락 2012.12.26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 오랜만에 글을 남겨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정치는 잘 모르지만, 피터님과 나비오님 블로그 덕분에 '정치'라는 것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걱정이 듬뿍 들어간 글을 볼때면~~~ 많은 가슴이 아픕니다.ㅜ
    그래도 웃어야하는게... 우리의 삶이겠죠???

  11.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2.26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당선때부터 모든 걸 포기한 터라 새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뭔가를 잘하면 그게 놀랍겠죠;;

  12.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12.26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식이로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어제는 주일이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가까운 곳에 있는 대형 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평소 온건한 이미지로 젊은이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사실 예배를 보는 도중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번 대선에서도 일부 몰지각한 목사들이 정치에 개입하면서 장로 대통령이라 칭찬하고 단지 믿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추한 모습을 보였던 기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장로 대통령을 탄생시켰던 목사들이 지금 이 시대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실로 궁금한 대목입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 설교 도중 '전교조' 언급하는 목사 제정신인가?


그런데 아니다 다를까 설교 도중 황당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난데없이 미국 독립기념사에 들어갈 단어를 기억해 내지 못하는 신도들을 향해 "'전교조'가 제대로 가르쳤어야 한다"는 엉뚱한 소리를 끄집어 내더니 '전교조'를 상당히 비하는 느낌을 주더군요. 이 교회 교인들은 상당히 익숙해 있었던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그러려니, 전교조는 다 나쁜 사람들이고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는 반드시 처단해야할 대상처럼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 찾았던 대형 교회 목사에게 전교조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 속에 전교조 선생님은 뿔 달린 귀신이거나 종북 좌파가 아니었습니다. 도리어 학부형들로부터 촌지를 철저히 거부했으며 아이들을 차별 없이 잘 대우해 주셨던 좋은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서 알게된 전교조 해직 교사 중에는 대단한 신앙을 가지고 계셨던 분도 계셨습니다. 이메일 주소에 'GOD LOVE' 를 삽입해서 사용할 정도로 자신의 신앙을 부끄러워하지도 않았고 기독교적 사랑을 실천하려고 노력하셨던 분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대형 교회 목사 정도 되는 분이 전교조를 마치 '마주할 수 없는 자' 내지는 '악의 축'인 것 마냥 이야기하는 것이 상당히 듣기 거북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사석도 아닌 예배 설교 시간에 '전교조' 운운하는 목사님이 결코 정상적이지 않다고 여겨졌습니다.  




▲ 독실한 종교인 되기 이전에 상식적인 사람이 되라


전 최소한 종교에 귀의한 사람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넘어 초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경지에 오르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의 영혼과 정신과 마음을 보듬어 주고 올바른 신앙의 길로 인도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도 안되면서 목사가 되는 것은 그냥 직업인이지 종교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 사회가 병들고 아픈데도 불구하고 종교가 제대로된 치유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타락한 직업 종교인들이 참 목회자인 것 마냥 행세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제도 교회 안은 빼곡하게 젊은이들이 자리를 메웠습니다. 그들은 아직 어리고 하여 목사님의 이야기를 귀를 쫑긋하고 듣더군요. 그리고 어제 이 교회에서는 평소와는 다르게 3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위해 기도를 하자고 했습니다.  


말하고 싶은 것을 드러내놓지 못하고 말하려고 하니 무척이나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두리뭉실하게 아주 좋은 단어들과 훌륭한 덕목을 나열하면서 이런 후보가 대통령이 되도록 기도로 준비하자고 하였지만 결국 그들의 속 마음은 문장 속에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자유 민주주의의 정체성을 지키고' 와 '애국 애족'이라는 표현만 봐서도 이들이 어떤 후보를 지지하고 밀고 있는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설교 도중 언급했던 '전교조'라는 단어도 포함됩니다. 





▲ 교인은 정치 발언 금지, 목사는 마음대로 정치적 발언?


평소 온화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교회 였기에 이렇게 기술적이고 신사적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하나 어떻게 보면 노골적으로 여당 지지하는 정치 목사들보다 더 고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여러 문장 속에 자신들의 본래 뜻을 숨겨 놓았기 때문에 나중에 누군가 문제를 삼는다 하여도 빠져날 수 있는 여지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혹시나 했으나 역시나 였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목사에게 눈이 홀린 젊은 개신교 청년들을 뒤로 하고 교회를 빠져나왔습니다. 목사가 교단에 서서 전교조,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 애국 애족, 이런 것을 말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정치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웃긴 일이죠? 평소 이 교회는 정치적인 이야기는 언급하지 말자는 매우 세련된 형태의 커뮤니티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 대선 후보 TV 토론에 또 등장한 전교조


이런 황당함을 가지고 대선 후보 TV 토론을 보고 있는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또 '전교조'를 언급하더군요. 서로 짜기라도 한 것일까요? 종교적 지도자와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이 대선을 앞두고 정말로 나라를 사랑하고 위하는 방식이 겨우 '전교조'를 상기시켜 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가져오려는 네거티브가 고작이라는 것입니다.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묻습니다. "전교조와의 관계가 깊으시다면서요?"  문재인 후보는 답합니다. "그게 무슨 문제인데요? 전교조가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좋은 정책도 있었고 현실 적용이 어려운 것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도리어 되묻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왜 전교조와 전혀 관계가 없으신 겁니까?" 라고...


전 어제 대선 후보 TV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의 여러가지 잘못된 점 중에서 이 대목이 최악의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국민을 위한 정책 선거가 아닌 전형적인 네거티브인 것입니다. 


전교조는 단체일 뿐입니다. 그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고 또한 여러 다른 생각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전교조는 가까이해서는 안될 금기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전교조 선생님 하나가 북한에 식량을 나눠주자고 하면 종북이 되고, 전교조 선생님 하나가 실수를 하면 악마가 그 배후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 한국 보수들의 상식 수준인 것입니다.


박 후보는 그러한 네거티브 기법을 문재인 후보에게 씌우려고 했습니다. 전교조와 친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후보는 종북주의자 내지는 개신교도들에게 악마의 세력으로 까지 인식시켜려 한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 문재인 후보는 상식을 이야기 했습니다 .전교조의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구분하고 잘 된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함께 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이수호 선거 캠프 출처]




그러나 박근혜 후보는 현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수호 후보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까지 이 네거티브 싸움을 키우려는 작정하며 달려들었습니다. 그 순간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는 '전교조'와 '이수호' 이 두 키워드가 상위권에 올라오더군요.




▲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가장 큰 차이 : 이념을 뛰어넘는 통합의 가치 


저는 이 대목에서 문재인 후보와 박근혜 후보의 확실한 차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현재 이수호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예전 전교조 위원장 경력을 언급하면서 문재인 후보와 이수호 후보 모두의 이미지 추락을 꾀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는 일타이피의 전략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박근혜 후보는 반대 편과는 손을 잡을 의사가 전혀 없는 불통의 정치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설사 자신의 입장과 다르다 해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만나고 손을 잡을 수 있는 '통합'의 정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교조 아닌, 더 매도당한 단체 내지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먼저 손을 내밀고 함께 나아가겠다는 성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문재인 후보는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이수호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고, 이수호 후보 역시 문재인 후보가 말하는 새 정치에 공감하면서 새로운 정부와 함께 하는 서울시 교육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에게 후보직을 사퇴함으로써 힘을 실어준 안철수 전 후보의 가치 또한 '통합'이었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이수호 후보는 상대 문용린 후보 진영에서 판에 박은 듯한 전교조 종북 네거티브 공격에 대해 대응을 자제하고 진정으로 서울시 교육이 어떻게 하면 제대로 설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교사, 학교, 정부, 학생 모두의 마음을 한데 묶는 '통합'의 가치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투표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정책도 없고 내용도 부실한 후보들이 꼭 '전교조', '종북좌파' 타령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한국 교육에 암적인 존재는 전교조가 아니라 부패한 교육 행정 관료들과 촌지나 강요하면서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주는 함량 미달 교사, 학생보다는 돈에 눈이 먼 일부 사학재단 입니다. 이들에게 상처 입고 비뚫어져 나간 학생들이 더 많지 전교조 선생님에게 상처 입는 학생이 얼마나 된다고 전교조를 흑색 선전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입니까?




▲ 대통령은 문재인, 서울시 교육감은 이수호 지지


저는 그래서 이번 12월 19일 선거에서 대통령은 기호 2호 문재인, 서울시 교육감은 기호4번 이수호 후보를 지지할 것입니다. 왜냐구요 이들은 이념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생각이 다른 상대와도 손을 잡을 수 있는 '통합'의 가치를 아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상대편은 '전교조' '종북' 이라는 이념적 프레임으로 상대를 흠집내려고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대통령과 서울시 교육감이 된다면 또다시 이념 대립은 계속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서울시 아이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부디 잘 따져보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념'을 어떻게 사용하는 후보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고 서울시 교육을 건강하게 만들지 말입니다 .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17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고등학교때 전교조였던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자신의 생각이 뚜렷했을뿐 남달리 달랐던 점은 없습니다.
    다르게 만들어가는게 사회나 여론을 조장하는 이들이 아녔나 싶습니다.
    할말 하는 사람들은 다 이상하게 몰고 가는 참 요상한 정국입니다.

  2. 2012.12.17 0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2.17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어제 토론은 거의 할말이 없을 정도였더군요. 물고 늘어지는 것도 겁이 나야 하는데 그냥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4.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2.17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 후보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마지막 토론이었네요~

  5.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12.17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근혜가 아무리 네거티브작전으로 나와도 이제 유군자들은 경기도나 강우너도 교육감같은 진보교육감이 어떻게 교육을 바꾸는지 알만한 사람듭은 다 압니다.
    문재인, 이수호가 당선 돼 20일은 대한민국이 웃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6. BlogIcon 오주르디 2012.12.17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곽 교육감을 대신할 만한 인물이 당선돼야 합니다.
    어제 토론 보며 재화인한 사실...박에게 유신과 독재의
    DNA가 풍부하구나...

  7. Favicon of http://admissionguidancedelhi.com/mba.aspx BlogIcon MBA in Delhi 2012.12.19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고의 교육 컨설팅 서비스.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12.19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9. Favicon of http://madhubanrealtech.com/ BlogIcon Flats in Noida 2012.12.19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의 1 위 부동산 포탈 사이트입니다

  10. Favicon of http://www.dentistryredefined.com/dentures.html BlogIcon Dental implant centre 2012.12.19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치과는 재정의 치과의 이름에서

  11. Favicon of http://www.armoursecurities.in/security-services.html BlogIcon Security services in Gurgaon 2012.12.19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꼭 예산이 경우에도 최고의

  12. Favicon of http://investorsinfrahome.com/jmaroma/index.html BlogIcon Jm aroma sector 75 noida 2012.12.19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중진담 이상의 고백

  13.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벗어나지 못한 우리 언론의


박근혜 후보의 긴급 기자 회견을 보면서 박 캠프의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박 후보가 직접 TV 앞에 서서 상대 캠프를 공격하는 기자회견은, 선거가 막판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무리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여기서 '공격'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오늘 박근혜 후보가 제시한 국정원 여직원, 아이패드, 특정 종교, 굿판 등의 이야기는 아직 진위가 확실하게 가려진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정말로 그것이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판단이 내려진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고소 고발이 있었고 이제 법원이 그것에 대한 진위를 앞으로 내려야할 것인데 참과 거짓은 불행하게도 대선이 끝난 이후에나 밝혀지겠죠. 



<손바닥 꾹><추천 꾹>





[YTN 캡처]




▲ 무엇이 진실이고 네거티브인가?


현재 박근혜 후보와 관련된 의혹들이 네거티브인지 사실인지 정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법원과 언론에서 사실이라고 확인해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박 후보는 이것이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문재인 후보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하면서 긴급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허위)사실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방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언사'는 방어적 태도가 아니라 공격적인 것입니다. 만에 하나 대선이 끝나고 의혹들 중에 하나라도 사실인 것으로 밝혀지면 오늘 박 후보가 한 긴급기자회견이야 말로 네거티브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잘못을 하고서도 안했다고 발뺌하면서 도리어 그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것은 모두 추측에 불과하고 언론과 법원이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즉 그것이 명백한 허위사실이었다고 최종 확인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이라는 전제로 국민을 상대로 후보 자신이 직접 나와서 기자회견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허위인지 사실인지는 오직 박근혜 후보 캠프만이 압니다. 그래서 오늘 박 후보의 긴급기자 회견은 무리수를 둔 것이라는 것입니다. 




[새누리 불법선거운동 기사 출처 : 연합뉴스] 




▲ 새누리당 댓글알바 불법선거운동 


그런데 박근혜 긴급 기자회견이 있는 동안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었습니다. 중앙선관위가 새누리당이 연루된 SNS팀을 불법선거운동으로 검찰에 고발한 것입니다. 사실 측정 후보를 이롭게 하기 위한 댓글 알바는 여러 차례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특히 나꼼수에서는 이것을 철저히(?) 파헤쳐 댓글 알바를 가르켜 '십알단'이라고 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검찰에 고발된 이들은 서울 여의도에 임의의 사무실을 차려놓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 달기 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가졌고 총 8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들의 혐의는 명백한 것 같습니다. 올 9월부터 여의도에 회사를 차려놓고 박 후보에게는 유리하지만 문재인 후보에게는 불리한 글을 트위터에 게시하고 리트윗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리고 활동 실적을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 새누리당 가계부채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수시로 보고를 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협의가 아니라 정말로 불법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도 얼마나 증거가 명백하면 검찰에 고발까지 했겠습니까? 그리고 기사에서는 '댓글'의 내용을 '유리와 불리'로 표현하고 있지만 실제로 댓글 내용은 네거티브에 가깝지 않았겠나라는 추측 또한 가능합니다. 그것은 선관위가 캡쳐 내놓은 자료를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서 박 후보를 옹호하고, 문 후보를 공격했는지 말입니다. 




▲ 위기감 고조


오늘 박근혜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을 보고 사실 좀 놀랐습니다. 얼마나 위기 의식을 느꼈으면 자신들의 불법선거운동이 검찰에 고발되는 시점에 상대방 후보에게 네거티브 하지 말라고 선언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아마도 선거 캠프 내부에 서의 의견 조율이 잘 되지 않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박근혜 긴급 기자회견과 새누리 댓글알바 불법선거운동을 함께 놓고 보면 이것은 좀 황당한 이야기이기 입니다. 자신들은 9월부터 사람을 동원해 인터넷 여론몰이를 해 왔으면서 상대방에게 '네거티브 하지 말라' 이것은 좀 적반하장의 염치가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상식적인 경우라면 SNS 불법선거운동 문제에 대한 해명과 진위가 명확히 밝혀진 다음에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으면 박 후보의 오늘 주장이 설득력이 있었겠지만, 무엇인지 모를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마디로 균형감을 상실한 것이지요.




기자회견으로 중요 이슈된 문제들


박근혜 후보의 오늘 긴급 기자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아이패드, 국정원 여직원, 신천지(특정 종교), 굿판은 중요한 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것의 진위가 대선 이후에나 판단 내려질 것이라는 점과 국민은 이것이 사실인지 허위인지 자신이 볼 수 있는 언론 매체를 선택하여 진위를 판단한 후  결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투표일이 이제 정말로 며칠 안 남았습니다. 나꼼수 호외 11회도 들어볼만 하구요. 오늘 하루도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의 건투를 빕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12.14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이 밝혀 질수나 있을지..ㅜ_ㅜ

  2. Favicon of http://sooandjoshua.tistory.com BlogIcon 출가녀 2012.12.14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입니다.
    저분 대통령이 되는걸 막기위해서라도 이번엔 꼭 투표 해야할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14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색을 하면서 알게 된 학부모들이 선거 유세 전화를 하더라구요. 물론 안부전화차 했다지만 왠지...
    저는 하나씩 드러나는 사실에 대한 반응이 너무 석연찮아서 대놓고 말하진 않지만 참 불편합니다.
    나꼼수 회외... 궁금해지네요. 어떤 내용을 담았을지.

  4. 시민 2012.12.14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 후보든 문재인 후보든 대선앞두고 민감하실것입니다 이런 인터넷 기사들매체들이 후보님들을 오히려 다깎아 내리는듯하네요
    오년마다 이런기삿글...자기소신것 지지하는 후보님 믿고 응원하세요

  5. 글쓴아 2012.12.14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아이패드 사건은 구라인거 밝혀지고 굿판도 육영수여사 탄신제행사모습이고 다 fact 이런글 올리면 님 선관위 잡혀가요 ㅋㅋ 말도안되는글올리지마시구요
    민주당은 민간인 불법사찰햇는데 그게 국정원 ㅋㅋㅋㅋㅋ ㅂㅂ

  6. BlogIcon 선한사마리아인 2012.12.14 1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투표합시다.
    유사 여성대통령 않됩니다.

  7. BlogIcon 울산갈매기 2012.12.14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신의 시대 로구나 어떻게해야 믿음을 가질것인가?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길 바랍니다
    하여튼 사람이 문제다

  8. BlogIcon 김산정 2012.12.14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리하게 설득력있게, 차분하게.....글을 정말 잘쓰시네요

  9. BlogIcon ㅎㅎ 2012.12.15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속무리수둬라 신난다 ㅋ

  10. Favicon of http://kraze.tistory.com BlogIcon 모르겐 2012.12.16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실이 밝혀지기 위해서는 투표해야겠지요~
    투표하고 내가 뽑은 사람이 대통령되면 기분 좋다고 소고기 사먹겠죠;;;

  1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고 매번 시간 맞춰서


물론 말실수 였을 것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지하경제 활성화' 하겠다고 전 국민이 생중계로 보고 있는 TV토론에 나와서 말할 리는 없습니다. 그런데 말 실수 치고는 좀 내용이 그렇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지하경제 : 

[경제] 사채놀이, 마약 거래, 도박, 매춘  불법적 경제 활동  합법적이지만 정부 공식 통계에는 나타나지 않는 각종 경제 활동 통틀어 이르는 . [다음 국어 사전]




[대선 TV 2차 토론 출처 : 오마이뉴스]




▲ 박 후보 반복되는 말실수


이전에 박근혜 후보는 여러 차례 말실수를 하였습니다. '인혁당' 사건을 '민혁당'이라고 발음 실수를 한 적도 있고, '의원직' 사퇴를 '대통력직' 사퇴라고 단어를 헛갈린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대통령 선거 2차 TV토론에서 한 '지하경제 활성화'는 다소 생뚱맞은 말실수인 것 같습니다.





즉, 박 후보가 원래 하려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유추해 내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TV 토론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문재인 후보의 질문에 대하여 박후보는 "씀씀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가 자의적으로 쓸 수 있는 재량 지출을 줄이고, 세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하경제 활성화 등의 방안으로 매년 27조 원씩 5년 간 135조원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문맥을 잘 보면 아시겠지만 '지하경제 활성화' 대신 들어갈 문구가 만만치 않습니다. 사람이 보통 말실수를 하는 것은 매우 익숙한 단어에서 합니다. 어렵거나 평소 쓰지 않는 단어는 상대적으로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실수가 적지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세입을 확대하기 위해 "OO경제 활성화"에 들어갈 말이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박 후보가 말하려고 했던 '경제'는 돈은 많이 버는데 세금을 적게 내는 분야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공란에 '서민'경제 활성화"를 통해 세입을 확대하겠다는 말은 전혀 앞뒤가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자'경제 활성화"를 통해 세입을 확대하겠다는 주장은 새누리당의 본질에 역행하는 공약이라 TV토론에 나와서 할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대선 TV 2차 토론 출처 : 오마이뉴스]




▲ 말실수 맞아?


그렇다면 어떤 분야가 있을까요? 돈은 많이 벌면서 세금을 내지 않는 경제분야가요? 이렇게 따지고 보면, TV에 광고하는 사금융이 아니라 나라에 신고 없이 운영하는 '사채시장' 이 있을 수 있습니다. TV에 광고하면서 대출해 주는 곳은 코스닥에 상장한 곳도 있다고 하니 세금을  떼먹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조폭들이 운영하는 사채시장이 저 범주에 들어갈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따지고 보면 세입 확대를 위해 활성화 해야하는 분야가 제대로된 곳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말실수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이 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TV 토론에서 마지막 주어진 1분 동안 마지막 발언을 하는 대신 토론 중에 있었던 의료보험 관련 자기 해명을 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에 마지막 발언 시간을 희생하면서까지 바로 잡으려 했겠죠. 


하지만 지하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정정하거나 실수 였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국민된 상식으로 말실수였겠거니 추측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차근차근 따져보면 말실수 할만한 대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지하경제 양성화'라고 말하려는 것을 '지하경제 활성화'라고 잘못 말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경제는 뿌리를 뽑아야 하는 대상이지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린 양성화의 대상은 아닌 것입니다. 


박 후보의 지하경제 언급은 8월 22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도 나왔던 것이라고 합니다. 한 언론에 따르면 박 후보가 복지 정책 재원을 설명하면서 "재원마련은 6대4, 여기서 6은 기존 씀씀이에서 효율적으로 바꾸고 토목건설 등 SOC(사회간접자본)는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4라는 부분도 우선 세금을 걷는다고 달려들기 전 비과세 감면(축소) 등이 있고, '지하경제 활성화'로 투명하게 세원을 해서 10이라는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인용기사







▲ 18대 대선 최대의 이슈 "지하경제 활성화"


어제 대선 TV 2차 토론에서는 '지하경제 활성화'가 최대의 이슈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관위의 황당한 룰 적용으로 후보자간의 차별성도, 진정성도, 능력도 확인할 수 없는 김빠진 TV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박근혜 후보가 발언한 '지하경제 활성화'는 이것이 진짜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의 생각인지 아닌지 분명히 구별해 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말실수 였다면 원래 하려던 말이 무엇이었는지 똑똑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지하경제를 활성화 내지는 양성화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후보는 나라를 다스릴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하경제는 없어져야할 대상이지 국가 권력이 용인해 주어서는 안되는 영역인 것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서민 경제에 돈 몇푼 빌려주면서 악랄하게 이자를 받아챙겨가며 신체포기각서까지 요구하는 깡패 집단에게 세금을 걷어 복지 예산을 확대하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 부실한 TV토론 그래도 하는 것이 낫다


부실한 TV토론이지만 결국 늘어놓는 말 속에 후보의 본심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보좌관이 써 준 대본만 읽고 주어진 공통 질문에 앵무새처럼 대답만 한다면 진실로 그 후보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선관위가 이런 토론의 '토'자도 모르는 TV토론룰을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자기들 꾀에 자기가 스스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박 후보 캠프는 '지하경제 활성화'에 대하여 실수인지 잘못인지 본심인지 솔직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어쩌면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TV토론이 한 번 남았습니다. 꼭 시청하여 누가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할 것인지 잘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puterlik 2012.12.11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이건 아니다!!뇌에 진짜 문제가 있나!! 병원다녀야 하는거 아닌지...알바로 돈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영혼까진 팔지 말자!!! 진짜 박끄네 되면 나라를 떠나야지...아휴 진짜!!!

  3. BlogIcon 승리 2012.12.11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두번도 아니고 박그네 말실수 지겹다는..그런데 이번에는 말실수가 아니라는것이 핵심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방군데에서 쉴드를 쳐주니 인터넷 찾아볼 시간 없는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넘어갈뿐이고..만일 새누리당이 아닌 타당의 후보자가 박그네처럼 주구장창 말실수 해댔다면 아마 이미 후보직 사퇴시켰을 것임~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4. 소월 2012.12.11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 지하경제는....실수라고 할 수 없음..ㅋㅋㅋ
    본인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우리 수첩여왕님의 입에서 나온거라고 볼 수도 있지 않나??
    말이라는게 평소 자신의 생각을 대변하는 도구이기도 하니까

  5. BlogIcon 중평 2012.12.11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지재원확보를 위해 지하경제 부문의 세금징수를 활성화하겠다는 생략어법 같은데 뭐가 잘못인가? 지나친 말꼬리잡기일뿐!!

  6. BlogIcon 중평 2012.12.11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지재원확보를 위해 지하경제 부문의 세금징수를 활성화하겠다는 생략어법 같은데 뭐가 잘못인가? 지나친 말꼬리잡기일뿐!!

  7.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2.11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실수 아닐겁니다...
    그게 바른말인줄 알고 했을겁니다..
    아무렴요..한 나라의 대통령 후보인데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8.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12.11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이니 누구나 말실수는 할 수 있겠지요. 또 다 알 수도 없겠지요. 그러나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 각종 이슈에 대한 개념정립이 덜 되어있다면.....이것은 또 다른 문제 같습니다.

  9. BlogIcon 김돌쇠 2012.12.11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이구 이런게 베스트 글이라니, 그래도 이정희가 "북한이 하시었어요"나 "남쪽"(대한민국)보단 훨 낫지 않니? 이거야 말로 말실수가 아니라 평소에 쓰던 말 아니겠니? 그렇게 끌어내리고 싶니? 맘대로 안될꺼다.

  10. BlogIcon 김돌쇠 2012.12.11 1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희 저거 완전 밉상이다. 박근혜씨 화내게 해보려고 안간힘을 쓰는데, 지가 아는거라고는 변호사 한것외에는 없다. 남을 위해 살려면 예의부터 배워라.

  11. BlogIcon 백송 2012.12.11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 후보의 "지하경제 활성화"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말하는 것이었다. 달러시장을 말하는게 아니다. 억지부리지 말라.

  12.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12.11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토론 잘 봤답니다.

  13. BlogIcon 마당쇠 2012.12.11 2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 맞습니다. 박근혜가 지하경제 활성화시키자고 했습니다.
    불법 사채시장. 성매매시장, 돈받고 뒤통수까주기등등.. 지하경제 활성화 시키자고 했습니다.
    됐습니까??? 만족하십니까???

  14. BlogIcon 이상근 2012.12.11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그네통령되면 꼭두각시 되는 거지

  15. BlogIcon 물상 2012.12.11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빨들 난리가 났네 ㅎㅎㅎ임기말 이명박대통령 지지율25%,임기말 노무현 4% , 대통령이 되면 절대 안될사람이 누구지요 ?

  16. BlogIcon 정도 2012.12.11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견이 부족한줄알았지만 대통령후보가 이정도일줄이야...
    4선에 15년 정치생활하셨다는분이....
    대체 보통의 상식은 가지고계시는건지 의심스러움..ㅠㅠ
    어떻게 그동안 줄곧 작든크든 리더의 역활을 했는지....
    진짜 치열하게 토론하는 후보들의 보고 판단하고싶어진다..이런 요식적인 설명회말고...

  17. BlogIcon 걱정이야 2012.12.11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념 상실인지..아니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못하는 것인지...

    참!!난감한 후보입니다.......말만 하고 막상 되고 나서는 공략은 공략일뿐!..아니면
    다른 말로 둘러대는 MB당 처럼.. 박후보가 내놓은 공략은 ...
    그많은 복지는 정부가 부자도 아니고 국민 세금,직장인 세금으로 만들어 지는데.그러다보면 직장인들만 죽일 터이고,자영업자,의사,변호사,좀 확실하게,
    세금 잘 받아 내고 공약 했으면 ..

  18. BlogIcon ㄴㅁㅇ 2012.12.12 0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론은 중요치 않아. 어차피 추종자들은 뭘하든 절대 자기 성향이 바뀌진 않거든. 반대로 토론으로 성향이 바뀔 인간은 절대 투표를 하지 않는다. 즉 토론은 그저 추종자들의 사기를 높이는 수단 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미 박 후보쪽 책사들은 그렇게 보고 있고 그게 정확해. 그러나 문 후보 쪽 책사들은 토론이 승패를 결정 지을 거라고 오판 하고 있다. 즉 박후보 책사들은 조조급이고 문후보 책사들은 영구 쯤 될려나? 쯧. 덩신들.

  19. BlogIcon 마시마로 2012.12.12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하경제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그분들을 위한 포석일걸

  20. BlogIcon 거북목 2012.12.12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여옥씨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가 박후보에 대해 언급한 부분중에 그녀의 부실한 서재에 대한 얘기가 있었습니다. 서재를 보면 그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알수있는데 그래도 대통령을 해보겠다고 나선 사람의 책장에 일단 책이 별로 없고 대부분 기증받은 책들로 이루어져있으며 통일성을 찾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러니 그녀가 어떤 생각으로 대선에 출마했는지 오리무중이고 토론이나 발표에도 당찬 포부는 고사하고 잦은 말실수에 자주 웃음거리가 되는게 아닌가싶군요.

  2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 굳이 언급안해도 될 거라 본다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12월 10일인데 대선까지 9일 남았습니다. 이제 한자리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쩌면 이번주가 대선 결과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바로 오늘 2차 TV 토론이 있고,양 캠프는 13일(목)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공동 유세를 벌이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출처 : 오마이뉴스]




▲ 박 후보가 여론조사에 앞선다?


지금까지는 박근혜 문재인 양 후보의 지지율 여론조사가 매일같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그 편차가 매우 커서 신뢰도에 의심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이기기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즉 현재는 박근혜 후보가 앞서가고 문재인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라고 볼 수 있고, 그 차이는 매우 박빙이라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야권 성향의 표는 항상 숨어 있었고, 현재 언론의 불공정함을 감안하면 여론 조사에서 야권이 앞설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부실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은 앞 다투어 노출시키고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오차 범위 밖으로 벗어난 지지율 결과를 보여줌으로 상대방의 자신감을 꺾으려는 것 같습니다. 이미 승부는 끝났으니 귀찮게 투표해봐야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은연중에 만연시키는 것 같습니다.




▲ 지는 팀과 이기는 팀의 차이점 : 자신감


프로야구에서 만년 꼴찌팀과 우승하는 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물론 구단의 재정적 지원과 실력 차이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합니다. 꼴지팀은 경기를 이기고 있어도 '우리가 어떻게 이겨, 이러다가 역전당할거야'라는 패배의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다고 합니다. 결국 승부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죠.


반대로 우승하는 팀은 경기에서 지고 있어도 '우리는 반드시 이 경기를 역전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결과는 생각한 대로 이어지고 우승하는 팀과 꼴찌하는 팀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차이가 처음부터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 안철수 후보가 지지선언을 했음에도 지지율 격차는 더 커졌다?


여러가지 좋은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 선언 이후에 지지율 격차가 더 커진 여론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여론조사 결과는 안철수 후보 지지층이 박근혜 후보보다 문재인 후보에게로 이동이 더 많았고 부동층이 줄어들었다면서도 박-문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는 이상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돈 들인 여론조사 기관에서 나온 결과라서 '조작을 했네, 불공정하네' 라는 말은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부동층이 문재인 후보로에게로 이동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고 하는 이야기는 정상적인 초등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도 이해할 수 없는 조사결과 입니다. 


왜들 이러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감을 꺽어 버리기 위함이죠, 그래서 결국 투표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정신적 패배감을 미리 주는 것입니다. 




▲ 13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금지


그리고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공직선거법 108조에 의해서 13일부터 금지됩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제1항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아마도 13일 이전까지 어떻게든 지지율 격차를 많이 벌려 놓으려 할 것입니다. 마음에 '자신감'이 사라질 만큼의 격차로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장면을 보지 못하게 만들 것입니다. 야권 단일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를 여론조사에 이기는 결과를 말이죠 





▲ 여론조사는 조사일 뿐 휘둘리지 말자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이런 여론조사 결과에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대선은 여론조사도 아니요, TV토론도 아닌 오직 투표율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여론조사에서 오차 밖으로 뒤지고 있다고 한들 투표율만 높으면 결과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여론조사 결과는 문재인 후보의 역전을 보여준다 출처 : 오마이뉴스]




그래서 주변을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 자신감을 잃지 말고 자기 스스로를 신뢰하며 마음의 흔들림 없이 12월 19에 투표장에 나가서 정정당당한 한표를 행사하면 됩니다. 그러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또한 대선 후보 TV 토론이 있는 날입니다. 어떤 코미디가 벌어질 지 모르지만 그냥 웃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많이 웃고 즐거워하면서, 당일 누구를 찍어야 할지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웃음'이 '두려움'을 이길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미소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얼굴에도 마음에도 ....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2.10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습니다. 왜곡하는 언론에 휘둘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믿고 기다리면 됩니다!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2.10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의 총력전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겁니다.

  3.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12.10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이 투표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4.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2.10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 건 결국 투표율이죠. 젊은 픙이 투표를 얼마나 하느냐가 결과를 만듭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10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모르겠소, 될 데로 되시오...
    이러지만 않으면 조금더 달라지겠지요?
    오늘은 어떤 토론의 장을 열지 궁금한데요?

  6. BlogIcon 노발탄 2012.12.1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곡하는 언론에 절대로 현혹되거나 자신의 소신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선관위나 국민들은 투표율을 올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자신이 없는 어느당 어느 후보는 투표율을 낮추려고 갖은 모략과 중상과 야비한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그 어느편을 지적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가 믿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유권자는 정치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역전의 명수 역전의 극대화 누구나 잘 아실 것입니다. 투표시간은 24시간인데도

  7. BlogIcon 노발탄 2012.12.10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 일 0시부터 12월 18일 24시까지 선거활동을 보장하고서도 19일 0시부터 24시까지 투표시간을 왜 보장하지 않는가 오후6시는 왜 정했나 공무원 퇴근시간. 그러면 오전 9시부터투표를 시작할 것이지 3시간을 앞당긴 이유는 무엇인가 임시 공휴일이라고 그것은 공무원이나 기업들의 잠꼬대일 뿐이다. 한 한사람의 투표권을 박탈해서는 안된다.
    투표일은 12월19일이고 시작은 0시부터 끝은 24시이다.

  8.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12.10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두사람의 단일화도 의심한적 없지만 이번 대선결과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2~3% 차이로
    문재인이 이긴다구요. 나중에 이 댓글 확인하러 성지순례 오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9. Favicon of http://hypervandervilt.tistory.com BlogIcon 반 더 빌 트™ 2012.12.10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권교체라는 목표 아래에 일시적으로 세를 불리거나 뭉쳐서, 그것도 핸드폰으로만 조사하는 여론조사...거기에 설문지 답변내용도 노무현 참여정부에 호의적인 내용으로 시작하는 여론조사결과는 믿을만해서 올리고, 나머지 여론조사 기관들은 전부 거짓정보를 올렸나 보네요...^^


    이거, 오마이뉴스와 해당 여론조사기관만 정상이고 나머지는 전부 비정상이라는 말인가요?


    지난 4.11 총선 당시에, 선거예측결과나 여론조사 수치가 그렇게 빗나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암튼, 추세라는 것이 있고, 여론의 변동폭의 한계라는 것이 있는데...ㅉㅉㅉ

  10. BlogIcon 오도방정 2012.12.12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권에서 여당으로 지지 입당하면 변절이고 철새이지만 여권에서 야권으로 지지입당하는것은 소신이라고 한다 새누리나 여권에 계신분들 지금 문재인 지지하면 소신이지만 문재인 대통령 된 후에는 때늦은 변절자요 철새가 되는것이다 선택은 자신이 하는것이다...

  1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곡”을 했다는 것, “코레일과는


그가 지난 주 금요일 18대 대통령 후보 사퇴를 했건만 모든 사람들의 눈은 여전히 안철수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안철수는 분명히 백의종군 하겠다고 말하였고 문재인 후보를 성원해달라고 말했지만 말 잘 안듣는 언론은 이것을 이리꼬고 저리각색하면서 원래의 뜻을 퇘색시켜 버렸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 오마이뉴스]




▲ 안철수가 서로 자기 편이라는 이상한 대선판


그래서 안철수 전 후보의 새 정치를 위한 고귀한 뜻과 아름다운 사퇴가 18대 대선판에서 매우 이상하게 작용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을 확인한 것은 저희 집에서였습니다. 올해 칠순이 넘으신 아버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잘 다루시는 신세대 할아버지십니다. 그래서 또래 어르신들보다 정보가 빠른 편인데 오래간만에 식사를 나누다가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뽑을 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바로 안철수 후보가 사퇴한 다다음날의 일이었습니다. 


우리 집에서 오직 아버지만 보수 성향의 지지자라는 것을 인식하셨는지 매우 밝히기를 꺼려하시다가 이와 같은 대답을 하셨습니다. '안철수가 사퇴하는 바람에 문재인이 큰 표 차이로 당선될 것이기 때문에 적은 표 차이가 나도록 박근혜를 뽑겠다'는 나름대로의 이유 있는 답변이셨습니다.


전 아버지의 대답을 듣고 이것이 아버지 본인의 생각인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뉴스나 언론에서는 박근혜 후보의 위기감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에 실패하였기에 문재인 후보를 마다한 것이다'라는  주장을 실어날랐고, 그래서 심지어는 박근혜 캠프의 안철수 끌어안기라는 신비로운 선거전략이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이것은 전형적인 물타기 수법입니다. 안철수의 정치색으로, 야권 지향적이지 않고 중도성향의 유권자는 모두 박근혜 후보 지지자가 된다는 자기들만의 계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야권의 너무 늦은 단일화 시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의 사퇴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을 사실과는 상관 없이 언론에서는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것입니다. 




▲ 선거의 달인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선언이 문재인 후보와의 씨너지 효과가 발휘되면서 박근혜 후보가 매우 불리해졌다는 위기감을 부각시켜 보수층의 결집을 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선거의 달인'인 것이죠. 한쪽에서는 안철수 후보 사퇴를 물타기 하여 퇘색시켜 버리고 자신들의 지지층에게는 '위기다' 라는 경각심을 날리고 있느니 말이죠.


이와 같은 전략이 맞아 떨어진다면 이번 18대 대선도 매우 힘든 선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야권에게 도리어 양날의 칼이 되어버린 안철수 후보 사퇴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또다시 안철수 후보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언론과 새누리당의 고도의 선거 전략의 합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들에게 불리한 상황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돌파해나가는 선거운동 능력은 정말로 탁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 안철수캠프 해단식에 모든 것이 달렸다?


그래서 사람들의 관심은 안철수캠프 해단식에 쏠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직접 기자회견을 한 경우 언제나 세상에 커다란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에게 자리를 양보했을 때가 그러하였고, 얼마 전 교수에서 정치인으로 탈바꿈한 출마 선언이 한국 정치사에 획을 그었으며, 저번주 후보 사퇴는 정말로 많은 감동과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 대중은 안철수의 또다른 선언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캠프 해단식은 다음주 월요일 12월 3일 오후 3시로 잡혀 있습니다. 이 자리에 나와 안철수 후보는 지지자들과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할 것이고 사퇴 기자 회견 당시 백의종군하겠다는 각오를 실천으로 옮기는 방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저는 당연히 안철수 전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돕고 정권교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안철수는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는 상식적인 인물이기 때문에 현재의 잘못된 정권을 당연히 교체의 대상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우리네 평범한 삶


그렇기 때문에 현 정권과 한 몸인 새누리당이 말하고 있는 안철수와 자신들이 다르지 않다는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항상 우리나라를 좌와 우로 나누길 좋아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좌도 우도 아닌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사람들 뿐입니다. 그런데 그 옛날 서슬퍼런 군부 독재 시대의 '빨갱이 이데올로기'를 지금에는 '좌파' 종북' 이데로올로기로 탈바꿈시켜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모두 '좌파'라는 신비로운 이분법적 사고를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


저는 안철수 전 후보가 매우 상식적인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의 핵심 참모들 역시 해단식 이후에 어떻게든 문재인 후보를 도울 것이라는 정보를 언론에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언론과 방송은 이와같은 상식적인 내용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언제나 자신들이 지키려는 '기득권'의 가치를 위하여 '사실'을 비비꼬고 각색하여 의혹과 혼미로 국민들을 몰아넣고 있는 것입니다. 




[11월 28일자 경향신문에서는 안후보 측근의 문재인 후보 도울 것이라는 기사를 이미 발행,  출처: 경향신문]




안철수 후보 측 관계자가 분명히 안 후보가 시골에서 돌아와서 해단식을 하게 되면 문재인 후보를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황당한 억측을 내놓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작 위와 같은 기사는 신문 지면 한켠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묻혀 있었던 것입니다. 



▲ 안철수캠프 해단식 3일 오후 3시 혼란은 사라지고 진실이 다가온다 


 다음주 월요일 오후 3시가 되면 안철수를 가운데 놓고 싸웠던 줄다리기는 끝날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백의종군의 자세로 정권교체를 위해 문재인 후보를 도울 것이고, 박근혜 후보는 안철수 효과를 끌어안으려는 전략을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안철수는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도울 것이기 때문입니다. 


혼란을 좋아하는 캠프가 있고 명확한 것을 좋아하는 캠프가 있습니다. 또한 네거티브로 국민들이 분노하고 감정에 치우치길 바라는 캠프가 있는가 하면, 진실에 입각하여 말하고 이성적인 판단을 바라는 캠프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캠프를 지지하고 투표하실 건가요? 물론 완벽하진 않지만 최소한 노력이라도 하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지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생각보다 투표하는 판단은 쉬워질 수 있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1.30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바른 후보를 지지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ㅎ;

  3.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11.30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온통 세상이 안철수의 입만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수언론들이야 새누리당이
    조금이라도 유리해지게 하기위해 악의적인 기사를 써대겠지만 정작 안철수 본인도 애매한
    입장만 취하지 말고 빨리 명확하게 움직여야 할겁니다.

  4. dumok 2012.11.30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가 이렇게 나올줄 알았다... 이런게 안철수식 정치니까.... 박원순과 단일화 할때도 그랬고.... 일단 자기가 나오는 선거가 아니면... 무조건 뒤로 숨는... 그리고.. 가끔... 잊혀질때쯤.. 몇마디 해서...영향력은 유지하려고 하는... 그래서 본인이 상처를 받지않으려고 하는.... 문재인과 단일화 하기전에 민주당 의원들과 연락하는거나.. 지금 손학규를 만나는거나... 결국은 민주당이 선거에서 지면... 해체해서 자기정당으로화 하겠다는것 아니냐... 참.. 짜증나는 인간이다...

  5. 좌완투수 2012.11.30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가 문재인 돕게되면 중도층 무당파 다 떨어져나간다는거 ㄷㄷㄷㄷ~

  6. Favicon of http://blog.daum.net/saenooree BlogIcon 耽讀 2012.11.30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을 안철수에 가둬버렸지요. 대선 후보는 문재인인데 말입니다

  7. Favicon of http://hypervandervilt.tistory.com BlogIcon 반 더 빌 트™ 2012.11.30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의 입이나 바라보는 한심한 무리들...ㅉㅉㅉ

  8.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1.30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으로 보면 이런 상황이기에 안철수가 계속 주목받고 있죠. 사퇴와 동시에 이미 판세가 결정났다면 아무도 쳐다보지 않겠죠. 관심도 없겠고요;;^^

  9. 2012.11.30 0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박숙경 2012.11.30 1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이 안철수를 가뒀지요
    난 차기 안철수 팬임다

  11. BlogIcon 하이델 2012.11.30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이 백의종군을 하겠다는 것은 앞으로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의미이지 문을 돕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문의 희망사항일 뿐.....

  12. 안철수짱 2012.11.30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 전 후보님 정책 상당수가 문재인 측보다는 오히려 새누리에 더 가까운 건 사실입니다 TV토론에서도 몇가지 나왔었죠

  13. 안철수짱 2012.11.30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항상 국민을 니편 내편 가른 후 지지층 결집을 통한 선거승리는 새누리보다는 친노세력이 재미를 봐왔던 전략이죠

  14.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jordan-high-heels-c-99.html BlogIcon Nike Air Jordan High Heels 2012.11.30 14: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및 퇴근 시에 이용하는 버스정류소를 즐겨찾기로 등록할

  15. Favicon of http://juneywoo.tistory.com BlogIcon 주니우 2012.11.30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가 사라지고 나서 선거가 완전히 예전의 네거티브와 과거 함몰의 구도로 진행되었습니다. 1차적인 원인은 새누리당에 있겠지만, 이를 적절하게 물리치지 못하는 민주당도 안타깝습니다. 문재인 후보님이 안철수 전 후보와 단일화가 위태위태하던 시절 트위터에"안후보님이나 그 지지자들과 논쟁하더라도 예의를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고비 넘기면 함께 할 분들이 아닙니까"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안철수와 힘을 합치지 않으면 정권교체를 할 수 없고 정권을 접더라도 함께 꼭 가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으며, 기본적으로 인간 안철수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는 절대 가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안철수 전 후보도 이에 대한 믿음은 있을 겁니다.

    다시 두 분이 힘을 합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안철수의 새 정치는 문재인의 경험과 연륜 없이 진행될 수 없고
    문재인의 정부는 안철수의 새 정치에 대한 동력 없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사실, 역대 대통령 후보들 중에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이 있었을까요?

  16.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11.30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 3일 안철수 캠프 해단식이 있는 날이군요.

  17. BlogIcon 관전평 2012.12.01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이 문을 돕는다면 안은 반보수로 낙인이 찍혀 더이상 버텨내기 어렵게 됩니다. 그런 모험을 할만한 배짱도 없지만 그럴만한 정치적 역량도 없다고 봅니다. 고립된 섬으로 남게 되어 정치판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18. BlogIcon 바지 2012.12.01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 원장님의 모호한 말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계속 부정적인 공방을 벌이다가 일방적으로 사퇴기자회견 하면서 우시고, 안캠프관계자들 분노의 눈물 흘리는거 카메라에 다 잡히고 사퇴발언 자체도 민주당이 나쁘다는 늬앙스 팍팍 풍기면서 "단일후보는 문재인"이라는 단어 하나 나왔습니다. 오열하는 사람 입에서 "난 차분해요"라는 말이 나오면 당연히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합니다. 저도 야권단일화에 호의적인 사람인데도 "뭥미?"했네요.

  19. BlogIcon 바지 2012.12.01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은 민주당의 길이 있고, 안원장님 또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꼭 반한나라당의 승리를 향해 투신하실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다만, 밤야권지지자-민주지지자-한나라당지지자-안철수지지자 //// 이 다양하 사람들이 안철수 원장님의 명확한 스탠스를 알 수 있게 확실한 내용으로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시간 안철수원장님의 발언들은 항상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게 뭔 말이여?"라며 꼭 각자의 해석을 하게 만들어서 혼란이 컷지요.

  20. BlogIcon 원터키디 2012.12.01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안철수의 생각, 방송출연, 대선캠프 활동 등을 통해서 보여주었던 모습은 현정치와는 가까이 할 수 없다. 그냥 나는 누구를 지지한다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을 스스로 속이고 전혀 새롭지 못한 정치판에 그냥 몸던져 깊이 생각함 없이 정권교체만 이루면 그만인 그저그런 사람으로 기억될지도 모르겠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비젼이 있다면 계속해서 그 정신을 버리지 않아야 할 것. 이왕에 빼든 칼인데 신명나게 휘둘러봐야 않겠나

  2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접어들면서 급격히 열악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