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유증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선 패배, 고통스럽지만 상처로 남기지 말자 대선이 끝나고 블로그를 접으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5일 동안 글을 이어오면서 제 마음이 약간은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 블로그에 와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분들과 저와 비슷한 사정을 이야기해 주시는 독자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새 힘을 얻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남들에게 제 의견을 전한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제 스스로의 치유가 일어남을 알게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블로그라는 것이 남을 위해서 쓰는 작업이 아니라 나를 위해 붙들고 있는 지푸라기와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제주도 다랑이]▲ 개에 물렸던 사람이 갖는 몸과 마음의 상처 어제는 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건만 된다면 개를 키우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전혀 저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