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6.25 월드컵 강팀의 최대 약점은 교만입니다 (7)
  2. 2010.06.23 [월드컵]경우의 수, 고맙다 아르헨티나 (3)





월드컵의 우승 후보 프랑스, 스페인, 독일이 차례로 참패를 당했습니다. 그 외에도 피파랭킹 10위 안에 드는 축구강국들이 시원치 않은 성적으로 축구팬들에게 의아함을 주고 있습니다. 피파 순위는 당나라 랭킹이었나요?^

피파(FIFA)는 순위에 따른 경기 결과가 오차 범위를 너무나 벗어나 얼마전 우리나라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만큼이나 신뢰도가 추락할 것 같습니다. 실제 뚜껑을 열어보아야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 스포츠라는 생각과 유명한 선수와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에서 기술을 익혔다 해도 약체 팀에게 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장 충격적이었죠. 시작하기 전에 아나운서가 이런 멘트를 날렸습니다. 스페인은 벤치에 앉아 있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해도 세계 최강이라고 ... 그런데 24위 스위스에게 그냥 한방에 가버렸습니다. 오른쪽 네티즌 예상 결과에서도 아무도 예상치 못햇던 결과입니다.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진 적이 없었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런데 세르비아 한테 전차군단 완전히 스타일 구겼습니다. 2006 월드컵에서 어린 포돌스키의 상승세가 너무나 무서웠기에 이번 월드컵에서 전 잘 할 줄 알았습니다. 헤딩골의 달인 클로제가 주책없이 퇴장을 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트 싸커의 대명사 프랑스 하지만 멕시코한테 무려 2점 차로 패배했습니다. [모든 표 출처 : 다음(DAUM) ]

우리한테는 행운이었죠^^ 다른 나라에서 보면 예상치 못한 결과일 것입니다. 피파 랭킹 13위와 47위가 싸웠는데 2대 0결과, 47위 우리 대한민국이 승리를 했습니다. 피라 랭킹 더더욱 신뢰가 가지 않는 랭킹입니다. 


편파 해설 논란이 있었지만, 19위가 45위한테 진 것도 상식 밖에 일이죠. 예상 스코어 한번 체크해 보면 우리나라 네티즌들 한결같이 일본이 지길 원했는데 네티즌의 예상과 피파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간 경기였습니다. 


                  [그림 : 16세기 화가 브뤼겔의 회화 ‘바벨탑’ - 월드컵에서 바벨탑을 쌓을 나라는 어디일까요?]  


디펜딩 챔피온 이탈리아 언제나 우승후보지요. 하지만 31위 파라과이와 무승부, 나올 때 모습은 의기양양하더니 경기 후의 모습은 납득이 안간다는 듯 하더군요. 무엇이 문제였을 까요?


호나우도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우승후보가 되는 포르투갈, 피파랭킹도 세계 3위 입니다. 코트디부아르의 영웅, 드로그바가 부상으로 100% 실력 발휘도 못했는 피파 랭킹 27위가 장기로 말하면 차를 띠고 경기를 벌였는데 이기지 못했습니다. 호나우도 엄청 짜증내던군요..


가장 재미있는 경기였죠. 세계 1위와 105위의 경기. 이게 가능이나 한 이야기인지, 확실히 피파랭킹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북한 1점 차 패배입니다. 사실 브라질 스코어로는 이겼을 지 모르지만 피파랭킹 1위 답지는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축구의 종주국 잉글랜드, 항상 월드컵 불운의 팀이라고 일컫어지지만 불운도 계속되어지면 실력 아닐까요. 루니, 제라드 등등, 맨체스타 유나이티드, 첼시 등등 선수도 최강, 클럽축구도 세계 최강이지만 알제리와 무승부 미국과도 무승부 였습니다.



이상과 같이 피파 순위와 무관한 의외의 경기 전적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선수도 좋고, 축구 리그도 활성화 된 피파 상위권 국가들이 어처구니 없는 패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원인은 한가지, 정신력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유명 스타이고 그런 스타들이 모이니 당연히 자기팀이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초반에 자기 생각처럼 안되면 쉽게 흥분하고 짜증을 내며 경기에 임하니 그 경기가 잘 풀릴리 없었습니다. 

상대편이 순위가 낮고 변방에서 왔다고 준비와 분석도 없이 그냥 동네 공차듯이 가벼운 마음으로 나왔다가 동료선수와의 협력없이 독선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 도리어 상대방의 일격을 당한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정신상태의 근본에는 '교만'이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 교만은 패망의 지름길이라고 했나요? 

대한민국 다음주 나이지리아전에서 꼭 승리해서 16강 진출을 희망합니다. 그리고 8강 전에서는 가장 '교만'한 국가를 만나 손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결국 디펜딩 챔피온 이태리 16강 탈락, 

저번 대회 2위 프랑스 16강 탈락

내분과 교만이 이들에게 준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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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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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aya7931.tistory.com BlogIcon 버드나무 2010.06.20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우승 후보로 불리는 팀들은... 팀 컨디션을 조별 리그가 아닌 본선 토너먼트에 맞추나 보네요..

  2.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6.20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조별 예선에서 혼줄이 난 다음에 긴장을 하고 겸손(?)해 지면
    본래의 실력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본선에서는 자만 할만큼 약체팀이 올라오지도 않으니까요

    행복한 주말이요^^~~

  3. Favicon of http://www.chinapelletmill.com/Auxiliary-Machines/Packing-Machines.html BlogIcon packing machine 2011.09.30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점점 월드컵은 잼있어 질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4.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zoom-kobe-7-vii-c-95.html BlogIcon Nike Zoom KoBe 7 VII 2012.12.10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상의 성황을 이루자 무척 고무된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 통괘한 승리는 아니었지만 보는 이에게 흥미를 주었고, 결과 또한 무한 기쁨을 선사하니 이보더 행복할 수는 없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게 시작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하지만 해외 원정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한 것이다.

말이 16강이지, 피파 세계 랭킹 47가, B조의 아르헨티나. 7위, 그리스 13위, 나이지리아 21위를 제치고 2위를 기록 16강에 진출했다는 것은 놀라운 성과이다.  


극본 없는 드라마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번 월드컵은 누군가 뒤에서 극본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스 전의 완벽한 승리 뒤의 아르헨티아에게 대패, 그리고 나이지리아와의 무승부 등 그 진행과정이 흥미를 더하게 하였다. 

재미있는 사실은 예상했던 골게터 선수의 발에게 골이 나오기 보다, 수비수 이정수의 같은 위치, 동일한 세트 플레이의 연속골이 빛났고, 자살골로 마음 고생이 많았을 박주영 선수의 그림같은 프리킥 골은 누군가 글 잘 쓰는 극본가의 잘 짜여진 드라마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2010 월드컵 16강 진출은 실력과 함께 행운이 함께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경우의 수의 묘미였다. 2006년 월드컵에서는 1승 1무 1패 라는 동일한 성적을 가지고서도 16강에 탈락했지만, 이번 2010년 월드컵에서는 같은 성적으로 16강에 올랐다는 것이다. 

                                                       [데이타 출처 : 다음 축구]
 
이것이 2차전 우리에게 치욕의 대패를 안겼던 아르헨티나에게 도리어 고마움을 표시해야 하는 이유인 것이다. 우리의 16강 진출은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겨주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2승으로 승점 6점을 이미 얻고 있었고, 토너먼트 방식의 16강 전에 집중하기 위해 굳이 절박한 승리를 구하기보다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을 할 수 있음에도 최선을 다했고 그리스를 2:0으로 이겨주었다.   

사실 마라도나가 그리스전에 '메시'를 기용안할 수도 있다는 외신이 전해졌을 때, 까불거리는 마라도나가 얼마나 얄밉고 재수없었는지, 16강 가려면 나이지리아를 이기는 수 밖에는 없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종횡무진 메시의 활약을 보며 아르헨티나에게 고마와 할 수 밖에 없었다. 

     [메시와 마라도나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물론 다시 만나게 된다면 설욕전을 벌여야 한다. 출처:피파컴, AFP]

아르헨티나 조별 예선 3승, 이것이 우리의 16강 진출을 가능하게 한 작지만 어쩌면 결정적인 '경우의 수'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꼴보기 싫었던 마라도나가 오늘은 귀엽고 아담하게 보이니 내 안목의 편파성은 어쩔 수 없나 보다. 

하여튼 ' 대~한민국' 이고 이번 남아공 월드컵 실력 뿐만 아니라 행운이 함께 해 준다면 우루과이하고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승리의 기운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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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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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태철 2010.06.23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 샤브뎅 관련자료를 요청하려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자료좀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급한맘에 아무관계없는 곳에 댓글 남겨 죄송합니다.

  2.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6.23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자료를 원하시는지요?
    그리고 비밀글로 전환해 주세요

  3.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zoom-hyperfuse-2011-c-8.html BlogIcon Nike Zoom Hyperfuse 2011 2012.12.10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걷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더 격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