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후보가 방금 전 12월 16일 오후 2시에 사퇴 기자 회견을 했습니다. 한편에서는 예상 했던 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완주하리라 예상했는데 참으로 힘든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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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 이정희 후보 사퇴 기자 회견 


이정희 후보는 사퇴 선언을 했습니다. 사퇴 기자 회견은 간단하고 명료했습니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 이정희 입니다.




저는 오늘 진보민주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루어내기 위해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친일의 후예, 낡고 부패한 유신독재의 뿌리,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재집권은 국민에게 재앙이자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퇴행입니다.




노동자와 농어민 서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합니다.




오는 12월 19일, 모두 투표합시다.




절망을 끝내겠습니다.




진보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나왔다는 이정희 후보


이정희 후보는 1차 대선 TV토론에 나와서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본인은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이번 대선에 나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다소 황당한 말일수도 있지만 이 후보의 절실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표현이었습니다. 


이정희 후보는 411 부정 선거 관련하여 언론의 대공포화를 맞고 추락할 대로 추락한 정당 지지도에 굴하지 않고 18대 대선에 출마하였습니다. 그래서 관심과 비난을 한몸에 받아왔습니다. 저 역시 이정희 후보의 출마가 절대로 이번 정권 교체에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여겼고 그래서 그녀의 출마를 반겨하지 않았더랬습니다. 


왜냐하면 부패한 언론은 이정희, 문재인 후보를 함께 엮으면서 '잘못된 진보'라는 프레임으로 이미지를 추락시킬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습니다. 




▲ 예상 외의 대선 TV토론 선전


결국 대선 레이스는 시작되었고, 대선 TV 토론에서 이정희 후보의 활약을 보면서 꼭 나쁘지만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대선은 남과 여의 대결입니다. 성 대결 양상에서 남자 후보가 자칫 여성 후보를 몰아부칠 경우 도리어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후보의 위치가 애매했었는데 1차와 2차 토론을 통해 같은 성의 이정희 후보의 맹공이 효과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정희 후보는 박근혜 후보에게 반드시 물어야 할 것을 물었고 비판할 것을 제대로 비판하였습니다. 잘못된 것은 반론의 기회조차 없는 한심한 TV토론 룰이었고, 이 후보는 제한된 룰 속에서 충분히 자기 역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수 언론의 비난과 상관없이 이정희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이상 현상까지 생겨났던 것입니다. 그것은 이정희 후보의 주장과 화법이 국민들에게 단지 익숙하지 않았을 뿐이지 당연히 우리 사회에 문제 제기되었어야 하는 문제를 언급한 것입니다.  쌍용차, 소외된 농민, 삼성과 현대라는 재벌, 그리고 무너져가는 서민 경제. 새누리당은 조장하고 민주당은 외면했던 우리 사회의 진정한 문제와 고통을 이정희 후보는 제 3의 시각으로서 당당히 말했던 것입니다 .




▲ 한명숙 오세훈의 교훈


그런데 이정희 후보는 스스로의 모순점이 있었습니다. 박근혜 후보를 낙선시키려면 자신을 지지하는 1%의 지지층이 본인을 찍으면 안된다는 점이었죠. 이번 선거는 누구나 알다시피 초박빙의 승부입니다. 어쩌면 지지율 1% 범위내에서 당락이 결정될 수도 있는 민감한 선거인 것입니다. 


불과 2년 반 전,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한명숙 후보간의 표 차이는 0.6% 차이였습니다. 0.6 차이로 오세훈이 서울시의 권력을 차지했던 것이죠. 전 이번 선거도 어쩌면 이와 비슷한 양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 이정희 후보의 사퇴는 참으로 값지고 1%의 확실한 표가 문재인 후보에게로 넘어갈 것이라고 봅니다. 


안철수 후보 사퇴로 표가 새누리와 민주당으로 3:7 정도로 갈렸다면 이정희 후보 사퇴로 표는 1:9 정도라고 보여집니다. 그만큼 통합진보당 지지표는 확고한 계층인 것이죠.  물론 이정희라는 이미지에 반응하는 보수층이 더 결집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언론에서 워낙 짓밟아 놓은 통합진보당과 이정희 후보이기에 보수층의 '발끈'함도 그렇게 크지는 않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 둘만 남은 TV 대선 토론 꼭 시청하시길...


그리고 가장 중요한 3차 마지막 TV토론이 오늘 저녁 열립니다. 이제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만의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3명이 서로 복잡한 룰에 따라 지리멸렬 돌고 도는 것이 아니라 이제 단둘이서 진정한 진검승부를 펼칠 것입니다. 그리고 승자가 가려지겠죠. 이것이 이번 대선 최대의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주말의 끝입니다. 바쁘더라도 TV 토론을 꼭 경청하시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대통령이 누가되는 것이 올바른 것인지 스스로 꼭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것만이 우리가 살 길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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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12.16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2.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2.16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희 후보가 원하는데로 될겁니다..며칠 안남았네요...
    즐건 일요일 보내시구요..나비오님^^

  3. 거북목 2012.12.16 1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희 전후보 이번 대선을 통해 참 달리 보인 인물이였습니다. 쉽지않았을텐데 대의를 위해 어려운 결정내린 그녀에게 큰박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토론때 박후보를 향한 가시돋힌 비아냥의 애티튜드가 쪼매 순화되었다면 1프로가 아니라 10프로도 넘지않았을까 싶었네요. 우리나라는 예의범절이 중요한 나라니까요 ㅎㅎ

  4.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17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그 소식을 들으면서 왜? 아~
    그랬답니다. 이미 인쇄는 됐을텐데 혼란스러워 무효표 만들진 않겠지요?

  5. BlogIcon 티스토리 운영자 2012.12.17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이정희 후보 사퇴'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gospel79.tistory.com BlogIcon eternity79 2012.12.17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http://gospel79.tistory.com

  7. BlogIcon 김지호 2012.12.17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의를위해 끝까지 사우고 양보도하고 대의를 이루세요

  8. Favicon of http://chemica.tistory.com BlogIcon chemica 2012.12.17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 그대로 돌직구 이네요 .. ^^
    그 값진 희생에 즐거운 보람을 기대합니다..

  9. Favicon of http://scytale123.tistory.com BlogIcon 4MEN 2012.12.18 0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구가요 ㅎㅎ

  10. Favicon of http://limitless25.tistory.com BlogIcon Moonki 2012.12.18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궁금해서 여쭤 보는 건데
    만약에 대선에 이정희 후보가 출마하지 않았더라도 이정희 후보의 지지층인 1%는 문재인 후보, 민주당 쪽으로 가지 않았을 까요?

  11. Favicon of http://wnus.tistory.com BlogIcon 파랑새이야기 2012.12.18 1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이정희의 후보포스터는 정말 가관이더군요.. 코리아 연방..

    무섭습니다... 27억이나 내놓으시죠

  12. 글쎄요. 2012.12.22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대선떄마다 X맨 같은 존재가 있었는데... 이번엔 이정희 후가가 그랬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이정희 후보의 1%는 문재인 후보에게 가는 것인데 ...
    말 몇 마디로 그 보수들의 결집하게 만들고 1%보다 많은 중도의 사람들이 박근혜에게 표를 던졌으니 말입니다.
    한마디로 죽 쒀서 개를 준 격이고 삽질한 격이죠.
    결국 27억 먹튀 논란만 일어났습니다.
    이미 후보 탈퇴를 마음에 두고 한 행동이었으니까요. 27억 안 받고 했다면 박수를 받았을 것이지만요.

  13. 임광호 2012.12.23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정회 광견병 에걸린 한마디로 미친개 다
    어디 더러운 주둥아리로 국민여러분 시부리노.
    귀신도없나

  14.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분을 활용해 신정아 씨를 인터뷰했던


언론의 편파 왜곡 방송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요즘 보면 현 정권과 새누리당이 왜 종편 허가에 힘을 쏫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하루 종일 TV를 켜놓고 있는 업소들, 예를 들면 식당 사우나 찜질방 등에 가면 종편 방송을 켜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들어 콘텐츠도 부족하고 언론의 공정성에 관심 없는 종편은 하루종일 대선 관련 소식을 쏟아내고 있지만 잘 들어보면 균형잡힌 보도가 아니라 특정 후보의 사설 선거운동 방송이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때로는 매우 노골적으로 아니면 미디어가 동원할 수 있는 첨단 기법을 동원하여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돕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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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묘한 편파 방송


미디어가 대선 방송에서 어떻게 편파적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종편도 아닌 국민의 방송이라는 KBS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래 사진을 비교해서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KBS, 새노조]




KBS 뉴스9이 시작되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다음, 두 앵커의 오프님 멘트 시 화면입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사진이 삼각형을 이루며 매우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프닝 멘트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더 오래 그리고 더 강력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것입니다.  




[출처 : KBS, 새노조]




다음에 이어지는 문재인 후보는 순서 배치도 안 좋고, 분량도 짧으며, 이미지도 '웃는' 얼굴 모습이 아닌 왠지 난잡한 분위기의 사진입니다. 이런 방송을 내보내면서 대단히 비장한 듯한 두 뉴스 앵커의 모습이 우스울 따름입니다. (KBS 새노조 모니터링





[출처 : SBS]




좀더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 동일한 날 SBS 메인 뉴스의 화면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선명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대선 방송 보도가 아니라 대선 편파 방송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KBS가 이정도 인데, 하물며 종편은 얼마나 더 노골적이고 황당할 지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깁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방송의 교묘한 편파 방송을 일반 국민들은 인식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단지 저 후보가 더 많이 웃고, 더 많은 시간 동안 노출되고, 시대 정신에 부응하는 적절한 말을 많이 하는구나 은연 중에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언론의 공정성 방치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그래서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후보대 후보의 싸움이 아니라 언론이라는 또하나의 적이 생긴 것입니다. 언론을 제압하기 힘든 것은 중립의 위치에 서서 편파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함부로 공격하거나 몰아 붙이면 도리어 역풍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방법은 그들의 양심에 기반하여 최대한 자중해주길 바랄 뿐이며 정권이 교체되고 비적격 언론인들에게 지금까지의 책임을 묻는 수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 12월 4,10,16일  대선 후보 TV토론


이와 같은 참단한 언론 상황에서 대선 후보 TV 토론 일정이 결정되었습니다. 정말로 학수고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재 정책의 차별성도 없고, 네거티브만이 난무하는 가운데, 박근혜 문재인 후보가 TV에 마주 앉아 서로의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토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선거 운동 과정입니다.


박근혜 후보 측이 TV 토론을 기피했다 안 했다 말이 많지만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일정이 된 것입니다. 12월 4일, 10일, 16일 세차례의 TV 토론이 예정되었는데 저는 이 소식에 따라붙는 한가지 이야기에 정신이 아찔했습니다. 그것은 문재인 박근혜 양자 토론이 아니라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와 함께 하는 3자 토론이라는 것입니다. 




▲ 삼자토론 박근혜 후보에게 불리하다고?


겉으로 보기에는 박근혜 후보가 불리한 것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여당 후보 1명과 야권 후보 2명이 펼치는 1:2의 싸움으로 비쳐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과연 실제로 그럴까요? 이것은 제가 처음에 말한 한국의 언론 상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통합진보당은 411 부정 선거 사건으로 내용에 상관 없이 온 국민에게 천하의 '부도덕한 나쁜' 인간들로 찍혀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언론의 공이 큽니다. 당시 연일 실시간 현장 방송을 통해 부정과 비리 의혹은 낱낱히 보도한 덕분입니다. 그리고 통합진보당의 문제는 일반 국민들에게 뿐만 아니라 야권지지 유권자들에게도 신뢰를 잃었다는 것입니다. 지지율 5% 이상을 얻었던 정당이 지금은 대선 후보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1%가 안되는 샤프심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깨끗히 안 나오길 바랬습니다. 스스로는 억울하다 말할지 모르겠지만 자신들의 억울함을 해명하지 못한 것도 정치인으로서 짊어지고 가야할 몫이며 책임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정희 후보는 당시 스스로 대표 자리를 물러나며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대선 레이스가 펼쳐지니 기다렸다는 듯이 후보에 출마하고 TV 토론에 까지 나오겠다는 것입니다. 




[이정희 후보 출처 : 민중의 소리]




TV 삼자 토론은 박근혜 후보에게는 전혀 불리한 토론이 아닙니다. 왜 그러한 것인지 지금부터 3가지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박근혜 후보는 말할 분량이 줄어들었습니다. 박근혜 캠프는 박 후보 혼자 말하는 것은 선호하고 양자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꺼려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박 후보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말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말실수가 많은 후보가 TV토론에 나와 오랫동안 이야기 하게 놔두는 것은 선거 캠프 관계자들을 긴장하게 만들 것입니다. 




둘째, 문재인 이정희 후보가 같은 편이라는 편가르기는 박근혜 후보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이정희 후보의 이미지는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국회의원까지하고 소속 국회의원이 6명이나 있는 정당의 대선 후보 지지율이 1%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이미지가 나쁘다' 는 것입니다. 


이정희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가 한자리에 앉아 박근혜 후보에게 반대하는 공동 전선을 취하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사퇴 이후 부동층이 많아졌는데 이들과 같은 중도층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TV 삼자 토론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만들 수 있는 불편한 자리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대선 TV토론의 의미 자체가 퇴색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정희 후보의 태도로 봐서는 TV출연을 '기회'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도 나와서 하고 싶은 말 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짜피 당선권도 아니고 평소 억울했던 주장 다 쏟아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언론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정작 TV 토론을 하는 이유는 대통령 될 사람에 대한 검증입니다.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잘 잘못을 서로 따져보는 자리가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TV토론 다음날 뉴스의 메인은 이정희 후보가 장식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것도 네거티브 기사로 말입니다. 


정작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후보자에 대한 검증보다는 411 총선 이후 통합진보당 사태 때와 같이 쓸데없는 것에 자극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결국 약점이 많은 후보에게 유리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은 정책이나 후보자 검증이 아니라 정치에 대한 환멸, 자극적 정치 기사로 20여일을 알맹이 없이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정희 후보 사퇴만이 살 길이다.


전 그냥 이정희 후보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사퇴하길 바랍니다. 좀 더 시간을 못 박자면 대선 후보 TV 토론이 시작되기 전에 사퇴했으면 말입니다. 지금은 정권교체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힘을 모아야하고 그 힘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희생'도 포함됩니다. 비교해서 그렇지만 심상정 의원을 본 받았으면 합니다. 


용서는 자기가 더 열심히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희생하고 자중하는 것에 사람은 감동하게 됩니다. 이정희 후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안 좋은 모습 보이지 말고 '사퇴하길' 바랍니다. 야권 단일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최대의 승부처는 TV토론이라고 보여지는 데, 거기에 숟가락 얹을 생각 안했으면 합니다. 그것이 어쩌면 통합진보당이 회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입니다. 부디...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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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깨어있는시민 2012.12.04 1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한 말씀 입니다.
    이 또한 언론에서 끼워 넣기로 대선 방송 물타기 의 고도의 전략입니다.
    이 전략에 말려 들지 않기 위해서는 국민을 위해서 이정희 가 사퇴를 해야 합니다.
    다 전략대로 끌려 가고 있습니다
    이걸 알면서도 끌려간다면 그 것은 불섬을 지고 불구덩이 에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깊이 생각 하여서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는 통진당이 사퇴하고 양자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토론도 양자로 가야 하고~

  3. BlogIcon ㄹㄹ 2012.12.04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토론받는데 이정희 후보가 너무 심하더군요. 심하다 못해 박근혜 후보가 가엽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박근혜 후보나 문재인 후보는 어른스런 이미지지만 이정희 후보는 너무 미성숙한, 그리고 국민을 위하기보단 자기를 위해서 토론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토론이 싸움하는 곳입니까? 확실하게 자기는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하여 참가하였다는 말까지 하고... 이 사람은 진짜 싸우고 싶고 자기 체면 내세우고 싶어서 참가한것같아요

  4. Favicon of http://twitter.com/obba47 BlogIcon obba47 2012.12.05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를 향해서 야무지게 ,당당하게 대표할 수 있는 대통령.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외국 원수들과 나란히 설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누ㅜ군지. 거짓에 가려진 정체를 잘 파악하심이 필요합니다.

  5. BlogIcon 티스토리 운영자 2012.12.05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대선 TV토론'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 해드렸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sandok2.tistory.com BlogIcon 산도끼 2012.12.06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가지 모두 동감되는 내용이네요

    한가지 더 붙이자면 이후보가 문후보에게도 강경세를 유지한다면
    차라리 낫겠는데.. 박후보에게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다가
    갑자기 문후보에게는 러블리 모드로 돌변하니
    문후보,이후보가 연대 한다는 이미지만 더욱 고착화되는 듯 하네요

  7. Favicon of http://youandmetogether.tistory.com BlogIcon 그게사랑이더라 2012.12.06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은 모름지기 자신이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으라 했습니다. 토론을 보면서 이정희 후보가 끼여있을 자리가 아닌데, 왜 거기 있는건지..그리고 출연한 의도가 무엇인지 굉장히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아직 누굴 뽑을지 결정하지 않고 관망중이지만, 유력한 양쪽 후보의 정책이 더 궁금했었던 하루였습니다.

  8. 이런글도 2012.12.06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개인적인 생각을 이런 블로그에 올려 많은 사람들에게 내 생각이 옳은거라고 윽박지르는글 같아보이는군요. 편파방송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보기에 따라 이런 글이 편협된 사고에서 나오든 글 같은데요.. 물론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압승하길 원하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렇지않아도 이후보때문에 야권쪽 이미지가 네거티브쪽으로 심하게 쏠리고 있는데 이런글까지 보니 더 편파적인 글 같아보이는군요.. 잘못된건 비판해야 되는건 맞지만 방송국의 배경이미지까지 들먹이는건 억측스러운 느낌이 드네요..

  9. 과객1 2012.12.07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협과 억측으로 일관된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먼저 선거법을 확인해 보시지요.

    1. 현행 선거법에 의거, 이정희는 당당하게도 (?) 5석의 국회지분을 가지고 있는 제2여당의 대표로 토론회에 참가자격이 주어진겁니다.
    2. 당 토론회에 불참하려면 벌금 400만원을 내야합니다.

  10. 이시은 2012.12.10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계속 말을 짜르는거야? 왜그래? 계속 얘기들어야하는데

  11. 이시은 2012.12.10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계속 말을 짜르는거야? 왜그래? 계속 얘기들어야하는데

  12. jungseokeon 2012.12.14 1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대한민국언론 쓰레기임 이 표현이 오히려 부족한정도 국민을 바보로 아는...

  13. jungseokeon 2012.12.14 1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대한민국언론 쓰레기임 이 표현이 오히려 부족한정도 국민을 바보로 아는...

  14. Favicon of http://investorsinfrahome.com/jmaroma/index.html BlogIcon Jm aroma noida 2012.12.18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중진담 이상의 고백

  15. Favicon of http://www.armoursecurities.in/security-services.html BlogIcon Security services in Gurgaon 2012.12.18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이 꼭 예산이 경우에도 최고의 보안

  16. Favicon of http://www.dentistryredefined.com/dentures.html BlogIcon Dental implant centre 2012.12.18 2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치과는 재정의 치과의

  17. Favicon of http://madhubanrealtech.com/aboutUs.aspx BlogIcon Apartments in noida extension 2012.12.18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의 1 위 부동산 포탈 사이트입니다

  1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까지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

  19. Favicon of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logIcon timberland 2012.12.25 14: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es inconnus ont incendié une église à Maiduguri, la ville du nord du Nigeria où des églises avaient déjà été brulées et six personnes tuées la veille de No,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arato timberland?l par des islamistes, http://www.timberlandbaratas.com zapatos timberland, a rapporté lundi la police. Aucune victime n'a été signalée. La secte islamiste Boko Haram avait revendiqué les attaques du 24 décembre à Maiduguri et une série d'attentats le même jour dans la ville de Jos, http://www.timberlandbaratas.com Hombre Timberland, dans le centre du Nigeria, http://www.timberlandbaratas.com timberland españa, qui avaient fait plus de 80 morts, http://www.timberlandbaratas.com Mujer Timberland. La police a déclaré avoir arrêté la semaine dernière 92 membres présumés de Boko Haram, un groupe qui avait lancé un soulèvement dans le nord du Nigeria en 2009,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otas timberland, où des centaines de personnes avaient été tuées.Related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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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Favicon of http://www.custom-essay-writing.net/essay.php BlogIcon click this link 2013.02.26 2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우리는 누가 이겼는지 알아요. 개인적으로, 난 정말 이런 행사에 참여하기 싫어하지만 전국을 포함 이후로 난 참가했습니다. 자,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에서 기다릴 것입니다, 그것은 더 나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