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진 목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룩한빛 광성교회, 밥 주는 교회가 좋다 어릴 적, 교회하면 떠오르는 것이 크리스마스 때 주는 선물이었습니다. 사실 어린 나이에 죄 사함, 구원, 부활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고 믿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들려주는 과자와 선물, 친절하신 주일학교 선생님이 저를 교회로 이끄는 전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물론 나이가 들면 과자와 선물로도 시큰둥해집니다. 예수님이 '사람이 떡으로만 살 수 있겠느냐' 말씀하신 것처럼 교회가 주는 각종 편의보다 정신적 평안과 구원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때가 찾아옵니다. 그것이 빠르면 사춘기 또는 청년 시절 일수도 있고 보통 중년이 될 때까지 한 번쯤 '인간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기 성찰이 죽을 때까지 한번도 찾아오지 않는 사람은 처음부터 해탈했거나 아니면 극단의 삶을 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