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르케고오르 썸네일형 리스트형 '집시의 사랑' 사랑과 사랑 아닌 착각의 간극 ▲키에르케고오르가 말했다. 백설공주와 신데렐라가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아냐고. 목숨걸고 사랑했던 왕자님은 나중에는 애첩에 후궁까지 두며 자신의 (사랑?) 정력을 과신했고동화의 주인공 백설이와 렐라는 허벅지에 대바늘을 꼿으며 '참아야 하느니라' 인고의 세월을 보냈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그렇게 '동화 속 사랑'이라는 환상에 빠져있다고.. ▲ 요즘의 결혼 일당 20만원의 주례자는 검은머리 파뿌리를 외치며 다음 차례의 신랑과 신부를 축복해대고 들떠 있을뿐 진지하지 않은 주례자 앞에 신랑 신부는 결혼을 계약한다. ▲ 집시의 사랑집시 민족의 언어에는 '소유'와 '의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단다. 그래서 그들은 아무것도 가지려 하지 않았으며 또 아무것에도 구속받지 않는다. 그들은 '의무'와 '소유'를 잃어버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