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우리도 모른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시민 정계은퇴, 평상복 차림 국회의원이 생각난다 대학시절 유시민 의원의 이름 석자를 처음 들었습니다.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 대학가 사회과학 서적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에서는 일종의 '의식화 서적'이라 칭송받던 책이었습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이 책의 저자로서 경제학과 역사를 젊은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출처 : yes24]▲ 파란만장했던 유시민 제가 학교를 다니던 90년대 초반만 해도 사회 현상에 '비판'스럽기만 해도 '의식화서적' 일명 빨갱이 서적으로 치부되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스개 소리가 있느니, 검문 걸린 학생의 가방에서 '막스 베버'의 책이 발견되었는데 경찰 왈 '막스'가 들어갔다고 잡아 갔다고 합니다. 근대 사회학을 성립시킨 막스 베버가 공산주의 이론서인 자본론을 쓴 칼 막스(마르크스)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