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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당신의 슬픔이 우리의 기쁨입니다 4일간의 설 연휴 입니다. 꿀 같은 휴식을 만끽하고 계시나요? 좋은(?) 직장들은 앞뒤로 하루 이틀씩 더 쉴 수 있게 배려해 주어 더 많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좋은 직장에 들어가려고 재수 삼수를 마다않는 이유가 이와같이 눈에 확연히 보이는 '조건차이'라고 한다면 기성세대는 할말이 없습니다. 4일의 빨간날을 다 챙길 수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일지 모릅니다. 아래 사진 속 회사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설 연휴 4일을 꼬박일해야 했습니다. 왜나구요? 그들의 슬픔이 누군가의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 "당신의 슬픔이 우리의 기쁨이겠지요" 싸구려 대중가요의 애절한 가사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대형마트는 동네 상권을 다 무너뜨리고는 정부의 뒤늦은 견제정책으로 한달에 2번 휴무하게 .. 더보기
대형마트 영업제한 위법 판결, 과연 정당한가? 한국의 언론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언론은 진실을 밝히는 문이어야 하는데 현재의 언론은 진실을 덮는 가리개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작성할 때, 언론사의 기사를 참조는 하되,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정치적으로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의 격론의 장이 되기 때문에 진실을 가리기란 더없이 힘듭니다. 한국은 토론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궁극의 진실이 어느 편이고, 정당한 주장을 한 곳이 어디인가 끝까지 밝혀내지 못하고, 자신 없는 부분은 유야무야 시간 속에 덮이게 만들고, 첨예한 대립은 양비론 또는 둘다 긍정하는 쪽으로 논지를 흐려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소비자 주권의 날까지 만들어가면서 영업제한에 저항했던 대기업들]▲ 찬반 양론을 다루는 언론 하지만 옳은 결론을 내지지 않는다.. 더보기
대형 마트가 만든 소비자 주권의 날을 아십니끼? 어제(2월 24일)가 무슨 날인지 아십니까? 저는 잘 몰랐는데 대형 마트 앞을 지나가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이름하여 '소비자의 주권을 찾는 날'이랍니다.그 밑에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형마트/SSM(슈퍼슈퍼마켓) 강제 휴점 반대 100만 소비자 서명운동을 벌이는 날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소비자 주권과 무슨 상관이냐구요? 해당 대형 마트는 배너 하단에 자신들의 주장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1. 소비자 선택권 무시 2. 장바구니 물가상승 초래 3. 쇼핑불편 초래 4. 좋은 상품을 싸게 사는 기회 박탈 5. 임대업자 및 생계형 근로자 피해 6. 농어민 피해 7. 소비침체로 친서민정책 역행 이렇게 7가지 이유를 들면서 '소비자는 대형마트/SSM (슈퍼마켓)의 강제 휴점을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 더보기
대형마트에서 식자재를 파는 이유는 얼마전 대형마트의 도매업 진출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중소상인들의 주머니는 더욱 가벼워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중소상인들의 몰락은 결국 최종 소비자인 서민들에게 물가고를 안겨줄 거라는 예측을 해 보았습니다 관련글 : 오픈 프라이스와 대형마트 도매업진출 클릭 그런데 몇일 전 시간이 남아 대형마트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깜짝 놀랄 상품을 보았습니다. [식자재를 팔고 있는 대형마트] 대형마트에서 식자재를 팔고 있다는 것은 얼마전 SSM(슈퍼슈퍼마켓: 300평 미만의 마트보다는 작고 동네슈퍼보다는 큰 매장)으로 재래시장과 중소상인의 생활 터전을 빼앗았다는 폐해에 더하여, 주변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중소도매상까지 다 몰아내겠다는 대단히 우려되는 판매 행위였습니다. 엄연히 대형마트는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를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