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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

대형마트에서 식자재를 파는 이유는 얼마전 대형마트의 도매업 진출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중소상인들의 주머니는 더욱 가벼워지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중소상인들의 몰락은 결국 최종 소비자인 서민들에게 물가고를 안겨줄 거라는 예측을 해 보았습니다 관련글 : 오픈 프라이스와 대형마트 도매업진출 클릭 그런데 몇일 전 시간이 남아 대형마트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다가 깜짝 놀랄 상품을 보았습니다. [식자재를 팔고 있는 대형마트] 대형마트에서 식자재를 팔고 있다는 것은 얼마전 SSM(슈퍼슈퍼마켓: 300평 미만의 마트보다는 작고 동네슈퍼보다는 큰 매장)으로 재래시장과 중소상인의 생활 터전을 빼앗았다는 폐해에 더하여, 주변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중소도매상까지 다 몰아내겠다는 대단히 우려되는 판매 행위였습니다. 엄연히 대형마트는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를 하.. 더보기
오픈 프라이스와 대형마트 도매업진출 얼마전 7월 1일부터 과자, 라면, 빙과류에 대한 오픈프라이스 제도가 시행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정부가 이전에 발표했던 정책들이 신뢰를 못 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부작용을 우려 했지만 정부는 판매 및 도매상의 가격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좋은 제도라고 선전하였습니다. [가격을 오픈 하면 내리고, 가격을 결정하면 오른다는 오픈 프라이스 제도, 그런데 한국에서는 어떨가요?] 오픈 프라이스 제도란 오픈 가격제. 제조업자가 판매가격을 정하는 기존의 권장소비자가격제와 달리 최종 판매업자가 실제 판매가격을 표시하는 가격제도. 가격을 표시하는 주체가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아니라 최종 판매업자가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화장품 가격에서 실시되었다. 그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