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9시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빠져나간 방송사의 9시 뉴스가 온전할 리 없지만 세상 돌아가는 것은 알아야겠기에 채널을 고정하였습니다. 


<추천꾹> <손바닥 꾹>


예전부터 9시 뉴스는 나라의 여론을 반영하고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래서 '그거 어제 9시 뉴스에 나왔던 거야' 하면 진실성과 중요성이 담보되는 파급력 제1의 미디어였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매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선관위, 강원랜드  CI]


저는 요즘 한참 녹취록이 공개되며 특종으로 가고 있는 민간인 불법사찰과  얼마전 나꼼수에서 공개한 선관위 디도스 사건에 대한 보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헤드라인이 나오고 첫 소식은 어제부터 시작한 4,11 총선보도 였습니다. 총선 첫날이니 당연히 첫 소식은 총선 관련 보도라고 인정하며 다음 소식을 기대하였더니, 광명성 3호 관련 구구절절히 늘어놓았고, 그 다음은 강원랜드 압수 수색에 대해 엄청난 사건인양 보도를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강원랜드 이용하는 고객이 얼마나 있고, 솔직히 강원랜드는 국가가 인정하는 도박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데 9시 뉴스에서 그렇게 비중있게 다룰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후반부에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하여 관련자 소환 조사한다고 간단히 보도하고 넘어가더군요도대체 데스크(신문사나 잡지사에서기자들에게 취재를 지시하고 그들에게 받은 기사를 취사선택하며 편집하는 따위의 업무를 총괄하는 직위또는 그런 사람.출처다음국어사전)가 무슨 기준으로 기사를 배치하고 비중을 정했는지 황당하더군요.


 

그리고 4,11 총선을 앞두고 선관위에 대한 관심은 무척 높아지고 있는데도 선관위 디도스 사건 관련 뉴스는 아예 다뤄지지도 않았습니다작년에 치루어진 1026 서울시장선거에서 선관위는 디도스 공격 관련하여 애매한 점을 속 시원히 밝히고 있지 못한 상황입니다


팟캐스트 나꼼수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1026일 선관위 홈페이지 당일 상황을 재구성하였고가장 최근 봉주9회에서는 익명의 제보자가 새로운 사실을 폭로한 상황입니다.. (관련글 : 2012/03/27 - [까칠한] - 나꼼수 봉주9회, 선관위 디도스 익명의 제보자가 말한 것은?) 


그렇다면 이것은 엄청난 특종감이며 국민이 반드시 진실을 알아야할 사안입니다. 

제대로된 기자라면 나꼼수에서 폭로한 익명의 제보자가 정말로 선관위 관계자인지 사실관계를 확인하려고 할텐데 정작 뉴스에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올해 중요한 양대 선거를 앞에 두고 선관위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언론이 나서서 선관의의 주장이 맞는지 나꼼수의 주장이 맞는지 규명을 해야할텐데, 강원랜드 압수수색이나 호들갑스럽게 보도하는 9시뉴스가 한심스러울 따릉입니다. 

이날 9시뉴스에서는 선관위의 존재감이 너무나 미약하여 전달 뉴스를 검색해서 보니, 한개가 나오더군요, '간추린 단신'으로 아주 간단히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총선이 코앞에 닥친 상황에서 중안선관위가 압수 수색을 당했는데 집중 보도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간추린 단신이라니 선관위의 자존심이 많이 상할 것 같습니다. 반면 강원랜드 압수 수색은 뉴스 메인에서도 아주 상세히 보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의 여론을 이끈다는 9시뉴스의 현주소구나 생각하니 더 이상 볼 맛이 나지 않더군요좀 극단적인 이야기로 강원랜드는 회사가 망한다고 해도 저랑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그리고 상당히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처지이실 것입니다


그러나 중앙선관위는 선거를 관리하는 곳으로선거는 우리 생활의 많은 것을 좌지우지 합니다그리고 특히 선거철을 맞이하여 평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런 곳이 압수 수색 당한 것은 간추린 단신이고 강원랜드 압수 수색은 메인 뉴스라면 이것은 분명 공정하지 않은 보도 형태입니다.


그래서 방송사 노조들이 지금 파업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정말로 국민이 알아야 할 사실을 비중있게 그리고 자세히 다루는 공정하고 책임있는 언론이 다시 살아났으면 합니다그래야 뉴스 볼 맛이 날 것 같습니다그리고 한동안 9시 뉴스는 채널 이탈 상태로 고정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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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ookho.tistory.com BlogIcon 욱호(몽실아빠) 2012.03.30 0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제가 정말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분명 인터넷 기사로 특검에서 불시에 선관위를 압수수색을 했다고 소식을 접했는데 공중파 뉴스에서 다루지 않다군요. 언론이 정말 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로 느껴졌네요.

  2.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3.30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중파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기사가 왜 이리 많은지요.
    도대체 뭘 보라는 건지요.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3.30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사를 장악한 이유... 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런 목적을 위해 MB가 기도했던.... 또다시 유권자들이 놀이개 감이 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4.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3.30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조금 기다렸다 제대로 뉴스데스크나 뉴스타파를 봐야겠지요~ 이런 뉴스 만드는게 부끄러워
    파업하는 노조에 지지를 보냅니다~

  5.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3.30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사의 뉴스 요즘 둘다 별로입니다.
    그대로 MBC 뉴스가 볼만 했는데요....

  6.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2.03.30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문제가 있을 때 마다 사건이 터지더군요, 모 아나운서의 영상에 뭐에...
    그리고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는...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7. 2012.03.30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Favicon of http://asher-tech.tistory.com BlogIcon Asher0191 2012.03.30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은 큰 틀안에서 움직이죠.....부를 축적한 사람들과 천재들은 세상을 움직입니다. 상대적으로 부를 적게 가진 사람들과 상대적으로 덜배우고 덜 똑똑한 사람들을 틀안에 가두고 의도한 대로 움직이게 합니다.
    그것이 더 많은 부를 가져다 주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모든 일들이 정치인들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일부 맞는 얘기이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것이죠.
    재벌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정치쟁이들과 언론을 두고 감나라배나라 운운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정치인들은 재벌을 견재했지만 결국 그 견재에 실패했습니다. 그들이 가진 재력에 무릎을 꿇은 것이죠.
    정치로 향해있는 시각을 재벌로 돌려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고, 풀리지 않던 숙제들이 풀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끊임없이 문제를 풀고, 해답을 요구하는 분들께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삼성,현대기아,SK 등등 대기업, 재벌일가들의 몰락만이 살 길이고 해답입니다. ^^

  9. Favicon of http://bad-credit-loans.posterous.com BlogIcon 2012.07.30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시물 고맙다는 매우 흥미롭습니다

  1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7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표팀의 혼신을 다한 노력 덕분에 아직도 WBC로 인한


나꼼수 봉주 6회에서 대형 특종이 터진 것 같습니다. 나꼼수는 이제까지 1026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이라고 불렸던 것은 잘못된 일이고 1026 부정 선거 사건이라 불러야 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일반인이 알고 있는 1026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은 투표 당일 출근 시간에 디도스 공격이 있었고, 그래서 선관위 사이트가 마비 되었고, 바껴진 투표소를 찾기 위해 출근 길 선관위 사이트에 접속하려던 많은 직장인들이 투표를 못하고 말았다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몇몇 젊은이들의 취기 어린 과잉 행동이었다는 것이 경찰의 조사 발표였구요

그런데 봉주 6회를 들어보면 실제 알려진 내용과 많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봉주 6회에서는 이것을 단계별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전제


선거 당일 초당 221메가 디도스 공격은 실제로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적은 트래픽양으로 일반적으로 사이트에 영향을 미치려면 4~5기가(4,000~5,000메가) 정도 공격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정도 공격은 기존 선관위 사이트 관리 업체인 LG엔시스 차단 장비가 완벽하게 막아냈다.  

1 단계


선거 당일 12시부터 이상하게도 웹서버 메모리 전체가 100% 다 차는 현상이 발행하였다. 보통 컴퓨터가 메모리가 다 차거나 하면 껐다 키는데(리부팅) 메모리 풀 현상을  아침 6시 50분까지 방치해 놓았다. 그래서 7시까지 서비스 장애의 원인이 된 것이다. 

2 단계


메모리 100% 현상 때문에 시스템 장애가 왔을 수 있는데 6시부터 아주 적은양의 디도스 공격 때문에 이것을 해소하기 위해 7시에 컴퓨터 서버 리부팅하고 디도스공격은 완전히 끝났다.

그리고 이날 선관위의 디도스 공격에 대한 대처 방법이 세계 IT 역사에 길히 남을 방법이라고 하는데 선관위 3개의 회선 중에 310 메가의 2개 회선(1개당 155메가)을 끊어버렸다. 선관위의 주장은 KT망을 통해 디도스 공격이 들어와서 끊어버렸다고 하는데 디도스는 6시 50분 정도 확 줄어들고 있었고 7시에 리부팅 후 2개의 회선을 끊어버렸다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3 단계


6시 50분 정도 확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7시에 리부팅 후에 디도스 공격도 없었는데 8시 30분까지 KT 2개 회선은 이미 끊겨져 있었고 하나 남은 남은 LG 회선은 원래 용량이 155메가 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30메가 정도 밖에 처리되지 않았다. (왜 155메가 처리 능력의 회선이 30메가 밖에 활용되지 않았나는 원인 파악이 안됨) 

그런데 언론은 이미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라는 기사를 내보내고 있었다. 

4 단계


나머지 1개의 회선이 살아 있어서 접속은 가능했지만 
DB 연동을 끊어서 실제로 직장인들이 투표소 위치를 찾는 데이타에 접근은 쉽지 않게 하였다. 


위의 4단계가 작년 1026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나꼼의 부정 의혹 주장 내용입니다. 

어떠십니까? 잘 이해가 되시나요?
방송 중에 김어준 총수가 김용민 피디에게 계속 물었던 질문입니다.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풀어서 설명했다고 하는데 그리 쉬운 내용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한 전문가가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고 하니 기대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끝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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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북2 2012.02.22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barryspost.net BlogIcon 배리 2012.02.22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용이 나꼼수 방송에 부합하기는 한데, 실제 내용과 조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나꼼수에서 간단하게 말하다보니 좀 뭉뚱그려진 부분)

    - KT 2회선을 끊은 시점은 6:50 이 아니라 7:00 입니다.
    - LT 망은 이미 6시부터 30메가만 찼고, 바로 얼마 후, 6:30이 되기 전에 10메가로 떨어져서 9시까지 10메가만 들어왔습니다.

    그 밖의 내용은 언급하신 제 블로그를 보시면 됩니다.
    http://barryspost.net/post/3316

  3.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2.22 1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선거의 해.
    총선과 대선에서 벌어질 여러가지 상황이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4.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2.22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꼼수팀에서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던 내용이 좀더 현실적으로 밝혀지고 있는듯 합니다.
    단순한 비서관들의 치기어린 행동이 아니라 그건 사실 밑밥이었고, 실제로는 선관위
    내부가 포함된 조직적인 비리가 있을것으로 보이네요..결국 밝혀지길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5 1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개했기에 이렇게 똑같은



언론에는 두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언론과 진실을 가리는 언론, 현재 한국에는 진실을 가리는 언론이 득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거대 방송과 신문 언론에 대한 호감도보다 일명 인터넷(팟캐스트) 언론에 대한 애정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나는 꼼수다는 이제 전국민의 관심사가 되었고, 조중동보다 더 높은 신뢰도와 실제로 정권의 비리를 낱낱히 파헤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어준 총수가 진행하는 하니TV, 장자연 사건을 다시금 폭로한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TV 등 인터넷 언론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왜 벌어질까요?

첫번째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나꼼수는 진실에 목마른 사람들이 열광하기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더 적중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나꼼수가 탄생할 즈음에 한국의 정치는 바닥을 기고 있었습니다. 기득권층이 풀어놓은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그대로 답습하여 정치는 더럽고 재미없고 그래서 정치에 대한 관심은 끊겠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정치 이슈에 끌어 모은 것은 엄숙하고 근엄한 진실의 목소리가 아니라 나꼼수 4인방의 풍자와 격 없는 솔직함이었습니다. 이것이 듣는 이로 하여금 참신했던 것이고 이들이 전하는 뉴스들이 사실로 밝혀진면서 재미와 진실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품에 넣었던 것입니다.

두번째는 본인이 원할 때 보고 들을 수 있는 선택의 자유입니다. 기존 언론은 정해진 시간과 매체를 통해 전달됩니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면 볼 수 없고, 그 매체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제한성이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 포털을 통한 언론의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가 네이버와 다음을 보지 않는다면 뉴스를 취사 선택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 이에 비하여 팟캐스트 언론은 본인이 원할 때 다운받아 볼 수 있고 보다가 시간이 없으면 나중에 다시 들을 수 있으며, 볼만하다고 느끼면 자신의 SNS를 통해 남들한테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팟캐스트 언론(인터넷언론)이 히트를 치면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팟캐스트 언론은 형식이 무척 자유롭고 규모가 소수이다 보니까 전문 언론사가 하는 집중도와 취재력에서 떨어지는 면이 있었고, 무엇보다 뉴스는 뉴스다와야 한다는 진지함에 결여가 많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이 떠오른 것 같습니다. 뉴스답지 않은 낡은 뉴스를 타파한다는 의미로서 MB 정부 이후 해직 언론인이 주축이 되어 '뉴스타파'라는 새로운 대안 언론이 탄생한 것입니다. 참여 인사를 보면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 이근행 전 MBC PD, 노종면 YTN 전 기자, 권석재 YTN 촬영기자, 변상욱 CBS 대기자, 최상재 전 SBS PD 등이 참여하며 유투브에 방송을 올리고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뉴스를 알린다고 합니다.
 

공식블로그 NEWSTAPA.com, 
트위터 : @newstapa, 
페이스북 : 뉴스타파 facebook.com/newstapa
  


유투브와 블로그를 통해 언론 보도를 한다는 값싸고 소박한 방식이지만 이 시도 자체만으로도 한국에서는 위대한 시도입니다. 뉴스타파를 만드는 분들이 비리나 뇌물 수뢰 등의 혐의로 기존 회사에서 쫓겨난 것이 아닙니다. 모두 언론 보도의 기본적 권리를 회사 측에 요구하다가 부당하게 해임된 참 언론인들입니다. 이분들은 어쩌면 언론의 전문가 들이고 이 분들이 제작하는 뉴스는 기존 언론가사 만드는 뉴스와 형식과 내용면에서 다르지 않습니다. 다소 열악한 취재 장비와 인력을 제외하고는 뉴스가 가지는 긴장감과 진지함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꼼수를 들으면서 박장대소하는 그런 즐거움을 기대할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뉴스타파 제보창입니다. 이제 제보도 아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뉴스타파에는 기존 언론이 건드리지 못하는 진실을 파헤칠 수 있는 용기와 진실을 왜곡하는 보도에 맞서는 상식에 입각한 논지가 있습니다.

뉴스타파 1회, 첫 뉴스로 다룬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 대표적인 예인데, 경찰과 검찰은 디도스 공격을 일개 몇몇 청년들의 갯기 어린 우발 범죄로 치부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핵심은 선관위 홈페이지를 디도스 공격한 것이 아니었지요.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을 하여 얻게 되는 효과인데 그것은 필히 당일 선거 투표소가 옮겨진 것에 대한 조사가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하나 더하기 하나가 둘이라는 논리력만 가지면 알 수 있는 일을 대한민국의 경찰과 검찰은 수사를 하지 않았고, 언론 역시 덮어 버리거나 칼날 없는 문제 제기만 하였습니다.


뉴스타파의 현장 취재 결과 투표장소가 바뀐 곳은 548곳이라고 합니다. 전체 서울 지역 투표소 중 25%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1026 지방선거에서 투표장소가 바뀐 이유를 선관위와 구청 공무원이 입을 맞춘 듯 거짓말을 일삼고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둘러댄다는 것을 뉴스타파 취재팀은 샅샅히 밝혀냈습니다. 이 정도 되면 관계 공무원에 대한 조사와 재수사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 멀쩡한 투표소를 유독 1026 선거에 바꾸었고, 이에 대한 결과로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 감행되어졌으니까 말이죠.

1월 27일날 발행된 뉴스타파 1회는 선관위 거짓말 외에 MB 정부 임기 내 14조 무기 도입, 이상호 기자의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사과 요구, 최시중 방통대장의 공갈영상, 정연주 사장 인터뷰와 변상욱 대기자의 칼럼을 내보냈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기자다운 기자들의 뉴스다운 뉴스 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우리가 진실과 무관한 사실들만 뉴스로 듣고 보아왔으면 43분여의 짧은 시간 뉴스에 이렇게 감동하고 통쾌합을 느끼는 것인지 우리 언론의 현실이 참 암울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뉴스타파 제1회 방송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이제 고인이 되신 리영희 교수님 (기자 출신)의 인터뷰 장면이었습니다. 

리영희 전 기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거짓에 입각한 애국은 거부한다, 자신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려고 했던 것은 '국가'가 아니라 '진실'이었다고' 

뉴스타파 정말로 현 한국 언론의 무능함을 타파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대안 언론이 아닌 정통 언론으로 우뚝 섰으면 합니다. 화이팅 뉴스타파! 

 
뉴스타파 1월 27일자 제1회 
 
2012/01/30 - [까칠한] - SNS경고제는 민주주의에 대한 적색 경보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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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jordans-c-47.html BlogIcon Nike Air Jordans 2012.12.15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역과 남한 지역도 포함하는 한반도



역시나 봉주 뉴스로 시작하는 나꼼수 봉주3회 입니다. 홍성 교도소로 이감된 정봉주 의원은 여전히 잘 지내고 있고 권불 11개월이라는 문구를 써주려다가 한문을 몰라서 관두고 성욕감퇴제 복용하고 있으니 수영복 사진 보내줘도 된다고 합니다. 

이번 봉주 3회에 새롭게 추가된 '감옥으로부터의 사발' 코너에서는 

한사발 : 참치찌개에 참치가 없다하여 참치 헹군 찌개를 거부하는 정봉주 전의원의 투쟁 정신과 
두사발 :  정봉주 전의원이 홍성교도소(수감 번호 271번)로 이감되었는데, 아무리 멀리 보내도 아니 콴타나모로 이감되어도 F3(김어준, 주진우, 김용민)는 찾아간다는 동지애를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구정 맞이 봉주 단신에서는 입감 전에 녹음된 정봉주 전의원의 새해 인사 육성 녹음을 공개하였습니다. 그의 새해 인사를 들으면서 교도소 들어가기 전에 참 많은 일을 하고 들어갔구나 하면 정봉주 전의원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나와라 정봉주 국민본부의 소식도 전했는데 전에 예상했지만 도처에서 날라오는 1인 시위 인증샷이 물밀듯 합니다. 



[출처 : 나와라 정봉주 국민본부 1인 인증샷]

그 옛날 눈에 가시 같은 인간을 멀리 보내버리는 귀향이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정봉주 전의원은 교도소 보내는 것도 성이 안차 홍성 교도소로 귀향 조치 되었는데 새로운 주소입니다.  

우편번호 350-808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홍성우체국 사서함 9호 수감번호 271호


이날 첫번째 주제는 디도스 사건이었습니다. 디도스 사건을 단순 우발 범죄로 무마해버렸지만 조중동 외에는 그것을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디도스 특검을 한다면서 자료를 요구하였으나 선관위가 이것을 적반하장이라 거부한 사건에 대해서 나꼼수의 예리한 분석이 있었습니다.  

 

선관위의 반응과 어법, 문체가 행정기관의 스타일이 아닌 정치가의 것을 닮았다는 지적, 그리고 댓글 알바로 의심되는 인터넷 상의 여론 몰이를 낱낱이 파헤치며, 디도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디도스 선관위 공격 사건 대응을 뒤에서 누군가 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그렇다면 디도스 사건 처리반은 누구일까라는 강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킵니다. 제발 나꼼수 수사대가 열심히 취재하고 조사하여 
사건 처리반장을 찾아 주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궁금하다는.... 


그리고 봉주3회의 하일라이트는 
 

디도스 공격 모의 술자리에 검찰 수사에 포함되지 않은 1인이 있다는 군요. 핵폭탄급 인물인 것 같습니다. 김총수가 공개하려고 하자 주기자와 김PD가 말리더군요. 디도스는 잘만 설명해주면 지나가는 개도 이해할 수 있는 자명한 일인데 그것이 20대 청년들의 단순 우발 범죄로 평가절하해 버렸습니다. 그만큼 의혹이 큰 사건인데 공격 모의 술자리에 있었지만 조사를 받지 않았던 1인이 있었다면 엄청한 사람이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나꼼수는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기자는 남 들으라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취재하였고,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참으로 듬직한 모습입니다.   


이어서 나꼼수의 서울시장 부재자 투표에 대한 고발이 시작됩니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부재자 투표 결과 26개구 모든 선거구에서 나경원 후보가 이겼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박원순 후보가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나머지구에서 앞도적인 표차이로 이겼는데 말입니다. 어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부재자 투표는 군인, 경찰, 거동 불편자 들에게 이루어지는 투표 방식이고 거동 불편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20대 청년들이고 이번 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것이 젊은층의 선거 참여를 감안한다면 말도 안되는 결과인 것입니다. 

나꼼수가 1026 선관위 디도스 부정 선거에 이어 부재자 투표에 대한 의혹을 제기합니다. 이것 역시 특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재자 투표는 무슨 약 먹고 하는 것도 아닌데 실제 투표 결과와 이렇게 반대로 간다면 분명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분명 이유 있는 문제 제기인데 아마도 보수 언론은 또 괴담이라고 공격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무슨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항상 그래 왔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한국에도 언론이라는 감시 기구가 있는데 이런 의혹을 메이저 언론사에서는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꼼수다와 같은 팟캐스트 방송에서 한다는 것입니다. 나꼼수는 등록된 언론사도 아니고 개인들이 운영하는 시사 프로그램일 뿐인데 예산과 인력면에서 월등한 언론사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한심할 따름입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 입니다. 그래서 부정 투표가 발생하면 해당 정권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상식이었습니다. 나꼼수가 현재 진행형의 사회적 문제에 대해 중요한 문제 제기와 진실을 파헤치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특히 선거에 관련된 의혹은 그 중에 가장 중요하고 조심스럽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사회가 잘 만들어지고 좋아도, 선거 한번 잘못하면 세상이 얼마나 힘들어지고 우울해지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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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권혁운 2012.01.25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이해하기 쉽게 자세하게 정리하셨네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jordans-c-47.html BlogIcon Nike Air Jordans 2012.12.15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교양프로그램을 시청율을



나는 꼼수다 호외3호가 12월 27일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이번 호외는 정봉주 전의원의 BBK 대법원 판결이 나고 하루 지난 23일 녹음되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관심이 가는 것은 이번 호외가 정봉주 전의원의 나꼼수 리얼 고별 방송이라는 점과 대법원 판결에 대해 4인방이 어떤 공격을 가할 것인지 였습니다. 

[뉴욕타임스에 실린 정봉주 의원 기사 : 기사 제목이 명예훼손으로 감옥이 아니라 대통령 비판으로 입니다]


지금까지 BBK, 내곡동땅, 디도스 공격 등 굵직굵직한 폭로를 해왔던 나꼼수의 예리한 정보력으로 볼 때 정봉주 전의원을 떠나보내며 마지막 히든 카드를 풀지 않을까 하는 기대였습니다. 


처음 시작은 BBK 전주가 나왔고, 항상 그렇듯이 나꼼수 4인방의 걸죽한 입담이 이어졌습니다.  

방송을 들으면서 한가지 안심스러웠던 것은 정봉주 의원이 교도소에 가더라도 '나는 꼼수다'는 지속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어준, 김용민, 주진우 3인 체제로 가고 정봉주 전의원의 자리는 빈의자에 정의원 사진을 놓겠다는군요. 

그리고 정봉주 전의원의 팬클럽 '미권스'는 김용민 시사 평론가가 대신 맡는답니다. 정말 훈훈한 의리이구요 정봉주 전의원을 그냥 놔버린 민주당에 대한 실랄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다른 나꼼수 버전에 비해 비속어가 좀 더 난무한 것으로 봐서는 전날 당한 대법원 판결에 대한 앙금이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봉주 전의원이 여전한 깔대기와 낙천적 발언을 하며 애써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을 마무리하여 대범하다는 생각과 한편으론 안스럽기도 했습니다말이 징역 1년이지 멀쩡한 사람이 교도소에 수감된다는 것은 한 개인에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일이지요. 어쩌면 나꼼수 방송 때문에 당한 부당한 처벌일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여전히 나꼼수에 대한 애정과 입담을 발휘하는 것을 보면 그의 말처럼 행복바이러스를 실어나르는 남자다왔습니다.  


나는 꼼수다 호외3호의 가장 큰 피날레는 싸움에 나가는 전사처럼. 정봉주 전의원을 구속시키고 나꼼수를 무력화시켜서 나꼼수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려는 세력에 대한 당당한 선전포고를 날렸다는 것입니다. 정봉주 의원을 구속시키고 계속되는 나꼼수 무력화 시나리오에 대해 그들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것은 너희들의 커다란 실수야,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시중에 떠돌고 있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2007년 8월 17일 발언내용을 그대로 공개합니다. 여기서 들리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육성은 정봉주 의원의 명예훼손으로 걸린 발언 내용보다 더 농도 짓고, 더 구체적입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입니다. 그런데 이 분 역시 정봉주 의원과 동일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면 법은 공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대방에게 막아내기 힘든 선제공격을 날린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정봉주를 풀어주려니 이미 내린 대법원 판결이 걸리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구속하자니 스스로 자멸이고, 하여튼 나꼼수는 정봉주 전의원을 구속시킨 상대방에 대한 반격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봉주 전의원은 보내지만 나머지 3인이 정봉주 의원을 석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반드시 구해낼 것이라고 투지를 불태웠습니다.  


이날 호외는 정봉주 의원 고별 방송이었기에 마지막에 그의 육성 녹음 한 컷을 틀어 주었습니다. 

"저 정봉주가 구속됨으로 인해이제  BBK 판도라 상자는 활짝 열릴 것입니다. 오늘은 진실이 갖히지만 내일은 거짓이 갖힐 것입니다. 돈 워리, 비 정봉주"

그리고 그는 교도소에 수감되었습니다. 실제 방송을 들으시면 약간 가슴이 뭉클합니다. 

쫄지마! 끝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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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azra 2011.12.29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내용인데 미건스가아니고 미권스구요 중간중간 맞춤법도좀.....

  2. Favicon of http://maigrirduventre.wordpress.com/ BlogIcon Hue 2012.01.14 1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나는 후회 당신이 게시 할 쓴거야 일반적 !

  3. Favicon of http://troublesommeil.bloguez.com BlogIcon Arielle 2012.01.26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시물입니다 완전 볼 . I 전달 에 친구 .

  4. Favicon of http://www.officialwholesalesnapbackhats.com/beanie-hats-c-164.html BlogIcon Beanie Hats 2013.01.23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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