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치인들의 '사퇴'와 '사죄'의 차이 411 총선을 앞두고 말들이 많습니다. 선거 철새라고 하나요? 평소에는 자신들의 업무 보기 바쁘던 정치인들이 선거가 다가오니 마치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한 목숨 바치겠다는 결의를 보이며 선거판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저마다 과거를 지우기 위해 당명을 바꾸고, 사람을 교체하고, 정책을 손질한다고 하지만 외형이 바뀐다고 본질을 달라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411 총선의 중요한 과정인 최종 후보자 결정을 위한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공천에 합격한 사람은 표정 관리를 하고 있고, 떨어진 사람은 불의에 맞서는 투사처럼 '지도부가 타락했다'하며 항의와 자기 살길을 찾아 헤메고 있습니다. 결국 자신이 잘못하고 무능하고 부패해서가 아니라 모두 남의 탓으로 돌려버리는 유체이탈 자아도취 시점는 정치인들에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