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다음 소셜픽에는 '박근혜 여론조사'라는 검색 이슈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주춤했던 박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가 상승했다는 의미인가 싶어서 클릭하고 들어가 보았더니 그곳에는 눈을 의심하게 만들 황당한 이야기가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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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안철수 다음 소셜픽 출처]




▲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뿌렸다?


11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캠프의 권영세 상황실장이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여론조사기관에 돈을 뿌렸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권 실장은 오찬 기자간단회에서 "우리가 파악하기로 안철수 캠프에서 여론조사기관에 돈을 엄청 뿌렸다. 여론조사기관 몇 곳은 장악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권 실장의 주장은 안 캠프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문재인 캠프도 그렇게 했다고 봐야지, 그쪽은 노무현 때 해봤으니까"라고 말해, 문 후보 캠프 쪽에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을 가지고 언론이 취재에 나서자 6시간 여 뒤 "아까 점심때 내가 얘기한 건 그런 소문이 있다는 것" 이라고 한발 물러섰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이와 같이 일단 언론에 흘리고 '아니면 말고' 식의 행태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부터 언제나 저질러 왔던 일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놀라운 것도 없고 새로울 것도 없지만 현 정권에 충성스러운 언론이 득세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문제가 그리 가벼워 보이지 않습니다. 


언론은 자체 검증이나 상식에 맞는 보도 지침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이 줄선 곳에 유리하게 기사를 배치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기 때문입니다. 




▲ 안철수 후보가 왜 여론조사기관에 돈을 뿌려?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는 작년 서울시장 후보 출마설이 흘러나올 때부터 폭발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올해가 아니라 작년에 안철수 후보가 대선에 출마하였더라면 아마도 월등히 앞선 지지율도 대통령 자리에 오르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러나 서울 시장 후보를 박원순 현 시장에게 양보를 하였고, 2년의 시간이 그에 대한 참신함과 지지를 약간은 시들게 하였습니다. 그렇다 하더래도 현재 한국 정치에 신물을 느끼는 젊은 세대에게는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단일화 양자 대결 여론 조사 결과에서 앞서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뿌렸다?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일입니다. 여론조사 방법에 있어서 집 전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은 안철수 문재인 후보와 같은 야권 출마자에게는 불리한 것이고, 도리어 정권과 친밀했던 사람이 여론 조사 기관의 대표를 맡고 있다는 소문은 들어본 적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국내 언론은 이러한 소문과 의혹에 대해서 검증하지도 않았고, 제 각각의 여론조사 결과를 쏟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국민, 동일한 지역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하여도 결과가 상이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었고 메이저라고 하는 여론기관의 조사 결과만이 언론에 공표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안철수 캠프가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뿌렸다는 낭설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요? 그리고 집권 여당의 대통령 선거 캠프 상황실장이라는 자가 기자를 모아 놓고 이러한 황당한 소설을 사실처럼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이자 박근혜 캠프 상황실장, 출처 : 노컷뉴스]



그리고 역시나 시간이 지난 후 '진지하게' 사건에 대해 다가오면 단지 '소문'으로 들었다고 '아니면 말고' 식의 발언을 했다는 것은 정말이지 책임있는 정치인의 모습은 아닙니다. 


벌써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안철수 후보사퇴 협박, '안철수 목동녀', '안철수 논문 표절' 등 근거가 희박한 사실을 가지고 상대를 흠집내기에 바빴고, 이것의 과정을 보면 모두가 일단 언론에 흘리고 나중에 조사해 봐서 '아니면 말고' 식의 저급 네거티브 방식이었습니다. 



▲ 권영세 안철수 후보를 둘러싼 '아니면 말고'식의 네거티브의 원인 ; 타락한 언론


새누리당이 자꾸만 반복해서 저급 네거티브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현재의 망가져버린 언론이 여기에 호응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 얼마나 환상의 궁합입니까? 터무니 없는 자기들만의 희망 사항을 '발단 전개 절정 결말'의 서사 구조를 갖추어 언론사 기자들을 모아놓거나 취재원이 되어 흘려주고 함량 미달 언론은 얼씨구나 그것을 받아서 사실인 것 마냥 진지하게 방송으로 신문으로 실어나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추측과 반론을 동일하게 VS 로 표현하여 논란 거리로 만들어 버립니다. 이와 같은 문제가 논란이 된다면 누구한테 불리할 지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제대로된 언론이라면 위와 같은 동일한 비중의 헤드라인을 뽑기 전에, 충분한 자체 검증을 통해 이것이 논란 거리로서의 가치가 있는 지 여부를 먼저 살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언론은 '자체 검증의 기능이 상실'된지 오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오보나 악의적 기사를 가감 없이 보고 듣게 되는 국민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랴'라는 속담만을 신봉하며 '뭔가 있겠지'라고 결론지으며 멀쩡한 사람을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훗날 오보임이 밝혀졌다 하더라도 방송과 신문 지면 귀퉁이에 조그맣게 '죄책감 없는' 사과문을 실으며 국민들이 사실을 올바로 알기 보다는 그냥 오보 그대로 알고 행동하고 투표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 선거 캠프의 수장이 책임져라 !


그리고 이와 같은 저급 네거티브가 지속되는 또 다른 이유는 정작 후보는 다치지 않고 참모들만 몹쓸 입을 열어 장렬히 자폭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거 기간 동안 고귀하고 품행이 방정했던 후보는 이미지를 잘 관리한 결과 당선이 되고 나면, 자기를 위해 장렬히 전사했던 가신들을 다시금 정치판에 불러들임으로써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악순환의 정치판이 귀착되는 것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자신의 캠프 상황실장이 한 말에 대해서 본인도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자기와는 무관한 사람이 그냥 우스개 소리 한 것처럼 넘어가지 말고 비중있는 직책에 있는 사람의 발언이라면 본인도 주장하고 대응하며 함께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좌충우돌 참모들이 아무생각 없이 저질렀다고 보기에는 선거 과정 속에서 너무나 황당했던 일들이 많습니다. 정준길 '안철수 후보 불출마 협박 전화'부터 시작하여 오늘 권영세 '안 캠프 여론조사기관에 돈 뿌렸다' 까지 네거티브의 흔적은 너무나 짙고 일개 개인적 행동이라고 보기에 석연치 않은 점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개인적 잘못으로 치부되면 안 되는 이유는 이들이 모두 박 후보 캠프의 주요 보직자들이라는 것입니다 .


그런데 정작 박근혜 후보는 모로쇠로 일관하며 선거 운동은 선거 운동대로 하고  네거티브는 따로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박근혜 후보가 나서서 선거 캠프 내에 네거티브 대응을 자제시켜야 할 것입니다. 검증과 네거티브는 천지 차이입니다. 




▲ 검증과 네거티브의 차이 


검증은 근거 있는 자료에 의해 사람을 판단해 나가는 과정이고 네거티브는 처음부터 음해를 목적으로 근거를 허위로 조작하여 사람을 공격하는 방법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것은 한국의 상당수 언론들이 사실과 근거에 의해 기사와 보도를 작성하지 않게 되면서 부터 '검증'과 '네거티브'는 구분할 수 없는 한몸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 대선이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너져 버린 언론의 공정성을 회복하여야만 사실과 거짓, 검증과 네거티브를 구분할 수 있는 사회적 토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이 원래 하던 짓을 내려놓을 것이라 보지 않습니다. 대선이 이제 37일 남았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어떠한 소문과 네거티브가 난무하더라도 내가 지지하는 후보의 양심과 인격을 신뢰하면 온전한 한표를 행사했으면 합니다. 단지 이것이 아름다운 미래를 밝힐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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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1.12 07: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본주의를 무시하는 저런 사람들은 없어져야 합니다.

  2.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11.12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전kbs에서 매주 대선캠프 관련자들을 초청해 정책을 듣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어제는 새누리당 박성효 대전선대본부장이 출연했더군요.
    최근 투표시간 연장과 관련해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선대본부장은 세계 어디에도 투표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나라는 없으며 여론조사를 해봐도 투표시간 연장에 반대하는 여론이 높다면서 야당의 투표시간 연장은 다분히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일축하더군요.
    어안이 벙벙하던 차에 같이 토론에 참여했던 시사평론가가 하는 말이 '박성효 본부장님도 다 아시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다'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일요일에 투표하거나 평일인 경우에는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고 지적하더군요. 덧붙여 또다른 패널인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어느 여론조사를 봤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여론조사에서 투표시간 연장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다'며 일침을 가하더군요.
    요즘 새누리당 보면 꼭 이렇습니다. 아니면 말고....팩트마저 뻔뻔하게 왜곡하고....정말 국민들을 졸로 보는건지..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1.12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저 당이 그래도 찍어주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대책없이 그냥 내뱉는 말이 많죠. 안되도 취소하면 그만이니까요. 결국 선거때 잘 뽑아야 저런 일이 없겠죠;;

  4. 5345 2012.11.12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박근혜 수준의 새누리당의 대응이죠 ㅋㅋ

  5.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11.12 1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이 없는 사람들이네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1.12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런 근거없는 말이 싫더라구요.
    나이 드신 분들은 진실여부는 상관없이 그랬다더라...에만 철썩 같이 믿거든요.
    그걸 노리는 게 아닌가 싶어 분통 터지곤 합니다.

  7.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1.13 0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네들 어떻게 해야 정신차릴란가요...미치겠네요..ㅎㅎ

  8. BlogIcon 김산숨 2012.11.13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들이 자행하고 있는 일을 안철수 후보에게는
    보이는 떡밥을 뿌리네요.

    명불허전 새누리당 구 한나라당!! 용 써봐라!! 화이팅은 개뿔

  9. BlogIcon ㅇㅇ 2012.11.13 2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나라당 왜이리 거짓말만 하는지 박근혜도 똑같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1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zoom-hyperfuse-2012-c-9.html BlogIcon Nike Zoom Hyperfuse 2012 2012.11.30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5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1159명을 대상으로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유형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1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얼마 전 토론회에서 한 패널이 말하길 '우리나라는 재벌과 보수언론, 그리고 정치인의 삼각 연대가 기득권의 핵심이다'라고 말하더군요. 돈과 권력에 탐욕스러운 재벌과 정치인이 합작을 하고 이들의 앞길을 보수언론이 선전꾼이 되어 미화를 하고 있으니 세상이 온통 장밋빛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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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장밋빛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국민의 현실은 피비린내 나도록 고달프고 힘들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조금 뒤쳐지고, 약간 떨어지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며 '함께 가자'라고 말하기 보다, 그것은 너의 무능함과 게으름 때문이라고 윽박지르는 경쟁의 사회 속에 떠밀어 놓고는 상식과 법치만을 강조하는 인정머리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된 가치관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지도자를 선택하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사람은 성공할 수도 있고, 반대로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훌륭하고 열심히 일한 사람만이 성공하는 것이고, 게으르고 능력 없는 사람이 실패하는 것은 아닙니다. 






▲ 성공과 실패에 대한 철학



인생의 중년을 돌이켜보면 그다지 훌륭하지 않고 불성실한 사람이 운이 좋아 또는 집안에 벌어 놓은 돈으로 성공하는 것을 보게 되고, 정말 훌륭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건만 워낙 가진 것이 없기에 실패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공한 사람만을 우러러 볼 필요도 없는 것이요, 실패한 사람을 나무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회는 실패한 사람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경제적 토대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한 사람만을 떠받들고, 실패한 사람은 낙오자로 낙인 찍는 왜곡된 '생각'이 만연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사회의 잘못된 가치관에서 오는 부작용들이며 함심한 지도자의 통치 철학과 일맥상통합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대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의 가치관이 참으로 훌륭하고 봅니다. 그는 자신의 가치관을 나누는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노력한다고 꼭 성공하는 것이 아니려니와, 열심히 하지 않아서 실패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힙니다.



나라의 지도자가 이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국민들은 삶의 여유 한 조각,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잘못을 사정 없이 나무라는 부모 밑에 두려움에 주눅든 아이들이 있듯이 너그럽고 이해의 폭이 넓은 어버이는 생각과 몸 모두가 건강한 아이를 자녀로 만듭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적극 해명하고 나선 안철수 캠프 출처 : 안스스피커]





▲ 안철수 네거티브가 이번 대선의 핵심?



이런 안철수 후보에 대하여 새누리당은 여자 문제, 탈세, 다운계약서, 논문 중복 등에 대하여 비난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관련된 수 많은 의혹 중에 다운계약서 문제에 관해서는 안 후보가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하였지만 나머지 문제는 거의 악의적인 공격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운계약서 역시 그 당시 관행이었기에 이 정도 사안을 가지고 공직자에 대한 검증 기준을 삼는다면 현재 정부 관료, 국회의원 들 중에 몇명이나 무사할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특히 새누리당은 현재 내부 폭로에 의하여 정우택 최고위원이 미국과 대만에서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고,현 새누리당 중안선대위 의장단에 선출된 김태호는 '터널디도스'라는 투표 방해 혐의가 제기되었습니다. 



안철수 '다운계약서'와는 차원이 다른 성매매, 민주주의 근간인 투표 방해와 같은 중대 범죄의 의혹이 제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중하기는 커녕 비뚤어진 언론이 자신들의 치부 의혹을 다루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오직 안철수 후보 흠집내기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성경에는 너무 유명한 구절이 있습니다. 남의 눈에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상대방의 사소한 실수는 크게 말하면서 자신의 커다란 잘못은 보지 못하는 잘못을 지적하는 가르침입니다. 



옛날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은 아래의 예화와 같이 남에게 돌을 던지지 못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는 자신의 원래 자리로 돌아갑니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스스로 경건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께 "선생님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우리 법에 의하면 이러한 여자를 돌로 쳐 죽이라고 했는데,
어찌 하면 좋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그 여자를 돌로 쳐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하나 둘 사라지고.

                                                            [성경 요한복음 중]

 







[KBS 본관에서 회의를 개최하는 새누리당 중앙위 기독교 분과, 출처 : 미디어오늘 조현호기자]





▲ 개신교 정치인은 많은데....



장로 대통령이 선출되고, 청와대에서 기도회가 열릴 정도의 개신교 열풍이 높았던 정권입니다. 또한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기독교분과가 있고 이들은 국가 기간 방송사인 KBS에서 모임을 가질 정도로 의욕과 역량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예수님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따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앞설 뿐입니다. 



새누리당은 '남이 하면 네거티브요 자신들이 하면 후보 검증'이라는 이중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정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후보 검증이라는 빌미로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있는 듯 한데, 다운계약서는 운이 좋아 하나 건진 것 같지만 이전의 '안철수의 여인'과 같은 터무니없는 네거티브에 대해서는 해당 위원의 교통사고로 덮여진 것 같습니다.



저는 상대방을 공격하려거든 자신들도 좀 떳떳하고 나서 비판을 했으면 합니다. 현재 새누리당에 쏟아지는 의혹의 눈길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상대 대선 후보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듯 합니다. 국민들이 선거 때마다 이런 모습이 보기 싫어 정치에 실망하고, 등을 돌리게 되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물론 그래봐야 자신들은 잃는 것(?) 없다는 영약한 계산을 미리 했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지금까지 새누리당의 집권 방식이었다면 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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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29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marketing360.tistory.com BlogIcon 미스터브랜드 2012.09.29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절 때 만큼이라도 긍정적이고 좋은 얘기로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9.29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 말입니다.
    그래서 똥뭍은 개가 겨붙은 개 나무란다는 말이 생긴 모양입니다.

  4. BlogIcon 겨가아니죠 2012.09.29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쌀알붙은 개입니다.

  5. 딘델라 2012.09.29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 검증한다며 오히려 네거티브로 안철수 죽이기 하고 있죠
    아님 말고식의 이런 네거티브는 역풍불기 딱 좋지요

  6.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9.29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넉넉한 추석 보내십시오.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9.29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야기 잘 보구 갑니다.

  8.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9.29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족 군생활, 논문논란은 보수층 표 깎아먹는 자충수인 듯 합니다.
    새누리당....점점 더 어려워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9. BlogIcon 하루음 2012.09.29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죄 없는 자가 돌을 쳐라?
    그럼 안철수는 죄가 없어서 새누리당을 비난 하나요?
    바꾸어 말하면 간음한 여자는 새누리당이고 '양침'의 가책을 받고 떠난 사람은
    안철수가 되는거지요. 뭔가 이상해요?? 왜 그러냐면요 '이중잣대'란 걸 쓰기 때문이에요.
    종교에 미치듯이 정치의 구세주를 염원하듯 '사람'에 미치게 되면 그 지경에 이르지요..^^

  10. Favicon of http://www.bankinfoonline.com/allahabad-bank-aurangabad.html BlogIcon allahabad bank branches in Aurangabad 2012.09.30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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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Favicon of http://www.bankinfoonline.com/allahabad-bank-bahadurgarh.html BlogIcon Allahabad Bank in Bahadurgarh 2012.09.30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은 정말이 귀하의 프리젠 테이션과는 너무 쉬운 듯하지만이 주제가 내가 이해 못 거라고 생각 정말 뭔가있을 찾아합니다.

  12.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보안법 관련 보도가 더욱

  13. Favicon of http://www.wallpapermart.info BlogIcon Wallpaper Mart 2012.12.29 0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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