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상황을 보면서 내리는 해석이 상이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 피해자들은 원수라 부르고, 수혜자들은 그를 영웅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식의 상대적 가치관을 들이대면 세상에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어디있노 둥글게 둥글게 잘 살아야지 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나쁜 사람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이와 같이 나쁜 사람들은 양의 탈을 쓰고 선한 척 하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헤매일 때, 자기 하고 싶은 것을 맘대로 하면서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정신을 바짝차려야 하며 나쁜 사람들이 마음대로 활개를 치게 놔두거나 방관 한다면 자기 집 살림살이까지 훔쳐가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상황과 사건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는 힘이 자기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나쁜 사람에게 엮이는 일도 줄어들겠지요.




[안 캠프 페이스북 캡처]




▲ 안철수 부산대 강연 대망신? 왜


어제 안철수 부산대 강연이 참석자 저조로 대망신이라는 이야기 돌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출마전 부산대와 현재의 부산대 강연을 비교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와 인기가 사그러들었다는 식의 보도를 내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12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과거에서 미래로 갑니다> 라는 제목으로 초청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이 곳은 안철수 후보 출마 전 5월 30일 저녁 강연에서 2800여석의 자리가 모잘라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올해 5월 30일 부산대 강연에 가득찬 청중  출처 : 뉴스핌]

 



그런데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가 시작되고 있는 요즘, 안철수 후보가 다시 찾은 부산대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 3000여석을 준비했건만 청중이 500여명 정도 밖에 차지 않았다고 합니다. 언론과 사람들은 이것을 가지고 '안철수 후보의 거품 인기가 사라졌다', '단일화 선언 이후 실망해버린 젊은층이 안철수를 버렸다' 등등 황당한 해석을 내놓으면서 안철수 죽이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11월 12일 부산대 강연, 자리를 비운 모습  출처 : 노컷뉴스]




위의 두 사진만 비교해서 놓고 본다면 안철수 후보의 인기가 줄었다고 판단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원인이 '단일화 선언'에 실망한 젊은이들이라는 분석까지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언론과 사람들이 모르는 이면의 사실이 있으니 이날은 11월 12일 부산대 강연은 사전에 홍보가 부족했고, 5월 30일은 저녁 강연이었으나 이날은 낮 2시 강연이었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수업을 빠지면서까지 안 후보 강연에 참석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부산대생들이 인터넷에 올린 댓글 들입니다. 



[안철수 캠프 페이스북 캡처]



[고장난 블로그(잡다한 이슈거리)님 포스팅 댓글 캡처]

    



▲ 홍보가 부족했던 강연 사람들이 모일리 있나


위의 댓글들을 살펴보면 안철수 부산대 강연이 썰렁했던 이유는 한마디로 홍보부족이었습니다. 이번 안 후보 부산대 강연은 게릴라식 행사였고, 흥행을 위해서 준비된 강연이기보다는 선거순회 속에 들어있던 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과거 5월 30일 강연과 같이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근처 동네 주민들까지 참여할 수 있었던 열린 행사가 아니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고, 청중이 오지 않았다하여 '인기가 사그러들었네' , 더하여 '단일화에 실망했네' 등의 해설과 추측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 단일화를 바라지 않는 세력들의 바램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언론과 일부 사람들은 안철수 후보 강연이 저조했다는 것이 관심이 아니라 '단일화가 무산되기를 바라는' 불순한 욕망에 집중하며 역으로 모든 것을 끼어다 맞추기 식의 해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정권 교체를 희망하지 않는 세력을 안철수 후보가 문제가 아니라 정권교체를 목표로 하는 단일화된 후보가 무서운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만 안철수 후보의 정체성이 기존 정치와는 차별성을 가지는 순수 무결점의 사람으로 만들어,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가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국민들을 배신하는 행위라는 교묘한 논리를 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안철수 단일화 국민 배신 논리'가 잘 적용된 예가 어제 부산대 강연에서 잘 나타났습니다. 줄어든 청중 숫자를 가지고 지지도 하락으로 몰아붙이며, 결국 안 후보가 단일화 한다고 나서서 국민들이 등을 돌렸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오늘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안철수 부산대 강연에 청중이 모이지 않은 이유는 분명히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고 안 후보의 인기와는 상관 없다는 것입니다. 




▲ 선거에서 이기는 길, 단일화 


상대를 알면 승부에서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상대방이 그토록 두려워하는 것이 '단일화'라면 정권교체를 위해서 반드시 '단일화'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헛발질에 우리는 선거에서 이기는 길이 무엇인지 더 확실히 알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안철수 문재인 두 후보의 단일화가 차질 없이 잘 이루어져서 연말 대선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logIcon sns,e-mail 2012.11.13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에 관심 無

  3.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11.13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청중동원이라는 구시대적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일부 정치인들에 비하면
    모자란 좌석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4. 하모니 2012.11.13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홍보부족이라는 쉴드로.. 과연 가려질까?

    • 부산대생 2012.11.14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저도 부산대생이지만 오늘 안철수씨가 강연왔다는 걸 어제 밤에서야 들었고 대부분 친구들도 그 사실을 알지못했습니다. 지난 학기에 안철수씨가 왔을때는 3000여명정도가 강연을 들었고 300명정도는 자리가 없어서 못들었죠

  5. BlogIcon 지나가다가 2012.11.13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수도..그럴수도 있겠지만..말도안되는소리를..먼저 따져볼일은 처음부터 후보대결을 하였다면 이해가 되지만..지금에 와서 정권교체라는 명분으로 단일화라는 것은 소위 야합이 맞다..못된 것이다..안철수나름대로..문재인 나름대로 독자행보로 국민결심을 받아 행하려 들지 않고..야합을 통하여 정권교체에만 목표를 둔다면 잘못된 것이다..새나라..민주..무엇이 다르다고..정권교체 해보았지 않은가..안철수.. 따져보고 있었는데..웃기는군..

  6. BlogIcon gain 2012.11.13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보가 재대로 이루어져도 젊은이들은 안갔을겁니다. 또한 방해세력이 조작해도 갈사람은 다 가고요.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안철수 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일들이 많이 지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감당할수 있는 사람을 따르지 하늘에서 뚝떨어져 세상을 구원하겟다는 메시아를 따르지는 않습니다. 님의 펜대는 고작 사람안모인걸 가지고 작전세력이 방해했다니 별의별 핑계로 포커스가 맞춰져있군요. 비추입니다.

  7. 오오미... 2012.11.13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정신 '승리' 고러제....꽉 차면 주체할수없는 정권교체를 위한 열기고 안오면 홍보가 덜되고 수업시간이라 문제지.....

  8. BlogIcon 안티 2012.11.13 1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연 안철수가 하늘에서 뚝떨어진 메시아 인가요? 과학적으로 불가능에 도전해서 성공을 일구어낸 사람은 아닌가요? ㅋ 안철수 죽이기... 대박......

  9.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1.13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면그렇지요....
    그저 하나만 보고 까대기 좋아하는 사람들....
    이유는 알아보지도 않고...ㅎ
    무엇이든 사전 홍보는 필요한 법입니다..
    잘보고갑니다^^

  10. 아이유도 믿는데 누굴 못 믿나! 2012.11.13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희일비할거 없습니다.. 누구로 단일화되는지 보자구요..
    그때도 바끄네와 그리고 바끄네 2중대 문재인 추종자들이 오늘처럼 웃나 봅시다..
    아무리 bbk르 이명박을 잡으려고 해도 결국 이명박은 대통령이 됐습니다..
    바끄네는 이회창처럼 또 패배할 뿐입니다..

  11. Favicon of http://blog.daum.net/01039964852 BlogIcon 아일락 2012.11.13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때문에 망신을 당했는지... 궁금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몰라서 강연을 듣지 못했내요..ㅜ 저도 안철수 강연 한번쯤은 듣고 싶은데..ㅜ
    나비오님! 안철수 하고 인연이 없으신가요? ㅋㅋㅋㅋㅋ

  12. Favicon of http://shain.tistory.com BlogIcon Shain 2012.11.13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 기간 내내 이런 걸 봐야한다는게 지긋지긋합니다..
    요즘 트위터 접속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모 후보가 뿌린 스팸계정 차단하고 신고하는 일이에요..
    무작정 돈뿌려서 의견 조작하고.. 기사 조작하고
    정신적으로 사람들 말려죽일 모양이네요..

  13. BlogIcon 네네 2012.11.14 0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번에 조선대에서 특강을 한다는 것을 우연히 트위터를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잘 모르고 있더라고요. 저는 전날에 미리 알게된 덕에 직접 볼 수 있었지만, 저처럼 평소에 안철수 후보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사람도 어쩌다 알게되는 소식인데, 하물며 보통 대학생들은 홍보도 많이 안 한 상황에서 알 수가 있었을까요? 암튼, 언론에서 참 별 짓을 다하는군요.

  14. BlogIcon 가을 2012.11.14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캠프의 실수

  15. BlogIcon 박숙경 2012.11.14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르면 안모이지 이런걸 대망신이라 하니?
    누리당에서 그랬그나. 대 망신이라고..........

  16. BlogIcon gpsul 2012.11.17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홍보부족이면 홍보는 누가 해야하는 겁니까? 나라에서? 정부가 부산시가???
    본인이하시든가 캠프에서 하든가 했어야하지않나요....단일화가두려운자? 두려워하는게 잘못입니까.국민의절반이 좋다고 하는사람이 대통령 되어합니까..25%지지받고있는사람이 대통령 되어야합니까?노선이서로 다른사람들이 이기기위해 단일화하는 무리들을 당선시켜 나라을 맏겨야합니까?그래서 야합이라 합니다.차라리 처음부터 당될것같지않으면 나오질말던가 ..정정당당하게 선거에임하심이.

  17. BlogIcon gpsul 2012.11.17 1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에서 이기는길 단일화>???? 왜 이겨야하는데? 무조건 이유도없이.단일화해서 이겨야합니까? 땅을 팔아서라도 당대방을 매수해서라도? 국민 45%가 지지하는사람은 절대당선되면 안되는겁니까..25%지지 받는자가 꼭. 필히. 하늘이무너져도 당선되어야합니까...참나원..

  18. 2012.11.20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9. BlogIcon 부산대 2012.11.20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보부족이란 말 자체가 여기에 어울리는 표현인지 부터.. 안철수 후보는 유독 대학강연이 많지요. 그런데 이번 대선부터는 법이 바뀌어서 동원 방지차원으로 이런 많은 사람들리 모이는 선거운동은 불법입니다. 이런 법이 만들어지자 마자 대학강연에 초청하는 식으로 교묘한 편법이 바로 등장합니다. 날마다 대여섯명 모아놓고 간담식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는데 홍보부족이란 표현을 쓴다는게 조금은 뻔뻔 스러워 보입니다.

  2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zoom-hyperdunk-elite-c-37.html BlogIcon Nike Zoom Hyperdunk Elite 2012.11.30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요즘 괜찮은 아이디어가

  2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률을 보이며 10~20대 애청자들의 열광적인


오늘 포스팅은 상상의 나래를 한번 펼쳐보겠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면 가장 좋을 지 제 나름대로 상상해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제가 혼자 쓰는 소설이니 그냥 편하게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안철수 단일화 조건은? 출처 : 한겨레]




▲ 안철수 후보의 아름다운 제안 , 단일화


먼저 이렇게 두 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제 있었던 안철수 후보의 전남대 초청강연에서의 발언 때문입니다 어제(11월5일) 안철수 후보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단일화 회동'을 제안하며 "우선 문 후보와 제가 먼저 만나서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 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이 전에 여러차례 '단일화'에 대해 냉소적이고 회피적이었던 안철수 후보가 갑자기 단일화에 전향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참으로 긍정적인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번 대선에서 단일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고는 있었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는 불안 심리 역시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 안 후보가 단일화에 대한 회동을 제안하고 '단일화 3원칙'으로 1. 기득권 세력을 이길 수 있는 단일화  2. 가치와 철학이 하나가 되는 단일화  3.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의 과제를 저 혼자의 힘만으로 해낼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물줄기를 통해 바꾸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 단일화는 기정사실


이쯤되면 올 대선에서 안철수 문재인 두 후보의 단일화는 기정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 경선부터 시작하여 상대방의 무리한 요구를 대승적 차원에서 무조건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문재인 '152억 선거보조금' 콜에 꼬리 내린 '새누리당' - 아이엠피터님 블로그 

결선투표 수용을 보여준 진짜 '대인' 문재인 - 아이엠피터님 블로그



즉 지금까지 단일화의 걸림돌은 출마 선언 이후 말을 아꼈던 안철수 후보 측이었지, 문재인 후보는 언제든지 단일화를 할 의지와 결심이 서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안 후보의 어제 단일화 제안으로 야권 단일화는 급물살을 탈 것이며 반드시 성취될 과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6시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만나 단일화 논의를 한다고 하니 더더욱 단일화의 확실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




▲ 기존의 단일화 방식을 탈피하자


그런데 저는 예전에 조국 교수가 주장했던 '원샷담판' 경선 이라던지 여론조사, 배심원제 등 여러가지 방식이 있지만 이번 두 후보의 단일화는 서로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공약을 확인하고 그것을 국민에게 알리는 또 하나의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출처 : 한국일보]




저는 2002년 고 노무현, 정몽준 의원의 단일화 때처럼 'TV토론 후 여론조사'같은 방식은 너무나 단순하고 김빠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의 TV토론과 여론조사는 국민들이 공감하기에는 너무나 짧고 내용도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단일화는 대한민국 근대사에서 최초로 야권 진영이 보수 진영과의 연대 없이 정권을 교체하는 선거가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에 길히 남길 안철수 문재인 두 후보의 '아름다운 동행'은 궤적으로 남아야 합니다.  





[잠실주경기장에 가득찬 시민들 출처 : 서울특별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 민주시민 1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일 후보 선출


그래서 저는 두 후보가 먼저 만나 단일화 과정을 논의하고 실무진에서 다음과 같은 일정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안철수 후보가 잘 이끌어왔던 청춘콘서트와 같은 토크쇼 형식을 빌려 두 후보가 시민들과 함께 2회 정도 토론을 펼치고, 3회 마지막 날에는 잠실주경기장(10만명 수용 가능)에서 참여를 원하는 모든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토론의 결과와 대선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후보의 손을 들어줌으로 두 후보만의 단일화가 아니라 모든 민주시민이 함께하는 단일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절차 제안


1차, 단일화 콘서트(시민 100명과 함께)

 : TV 생중계



2차, 단일화 콘서트(시민 100명과 함께)

  : TV 생중계



3차, 10만 시민과 함께하는 단일화 축제

 : 잠실운동장 TV 생중계, 

    3차 동안의 토론 결과로 패자가 승자의 손을 들어줌 



이것을 'TV 토론'으로 대신하여 방송사가 생중계한다면 정치에 무관심했던 국민들이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정권을 교체해야하는 이유와 문재인 안철수가 정말로 어떤 사람들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나 토론을 통해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두 후보가 서로 하겠다고 때를 쓰면서 야권이 대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럴 일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토론 프로그램들은 옳고 그름을 따질 역량을 가지고 있지 못하였습니다. 생떼 쓰는 토론자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기는 커녕 잘못된 사회자와 오도된 언론의 후원을 받으며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가 허다하였습니다. 




▲ 상식있는 후보들의 건강한 토론


그래서 대한민국에는 올바른 토론 문화가 정착이 되지 않았던 것이고 두 상식이 있는 후보가 3번에 걸쳐 누가 더 대선 후보로 적합한지에 대해 토론을 한다면 저는 충분히 적임자를 선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상식 있는 사람들의 토론은 결과가 나오지만 상식 없는 인간들의 토론은 말싸움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제가 볼 때, 안철수 문재인 두 후보는 상식적인 분을 넘어 매우 인격적이고 훌륭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이 국민들과 함께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고민하고 왜 단일화를 해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하고,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공유한다면 저는 이번 대선의 승패와 상관없이 한국 정치의 미래는 밝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민이 그토록 원하던 정치는 '그들만의 정치'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단독 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앞으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펼쳐지길 바라며 잠실주경기장 시민과 함께 하는 단일화 축제는 꼭 열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 어떠십니까? 동의하신다면 제 포스팅을 마구마구 퍼 날라주시고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귀에까지 들리게 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달맨 2012.11.06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신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거에 뛰어든 귀하고 훌륭한 분들이 자기의 이권 챙기기 위해
    병신같은 단일화로 상대를 무너트리고자 애쓰는것을 보니 멍멍이도 못한 죽일놈이네요
    이런 소신없는 놈들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또
    망해질것 같네요 단일화 않됩니다

  3. Favicon of http://wow14.xy.to/ BlogIcon 여대생,섹시걸,유부,섹파만남바로가기 ==>[클릭]<==.. 2012.11.06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
    .
    . 재-미있는 사- 이- 트 추 천합니다..
    http://wow14.xy.to/
    여 성회 원들 이 사진, 나이, 지역 을 보 고 서
    맘 에들 면 연 락처를 바로 알수 있는 사- 이- 트에 요..
    ㅋ ㅋ ㅋ 참 좋은 세상 입 니 다.

    .
    .
    . *

    .

  4. BlogIcon 하늘님 2012.11.06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입이 내려가서 ``말을너무 못하고 이사람은말이 너무 많아 ~`이바구
    박근혜는 입이 복이잇는 입~말을 너무 잘하시곰
    문재인은 안경이 맘에안들어요 ~``내가 볼때는 박근혜님은 흠 잡을때가 하나도업음 따랑합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1.06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식으로 단일화가 될지,
    과연 단일화가 될지.. 흥미롭게 지켜보는 중이랍니다.

  6. BlogIcon 행운 2012.11.06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만 대통령되라~~~~~~~~이파저파 민주화 어쩌고 저쩌고하지말고,친인척비리나 저지르지말고,,,고기도 안먹거본사람들이 꼭 추엔 일저지르더라고~~~~~~~~~~~~~~~~~~~~~~~~~~

  7.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11.06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닷..!!

  8. BlogIcon 타이거 2012.11.06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제안한 것은 문재인 후보가 맞아요~ 제안을 했고 안철수 후보가 어제 그에 대한 응답을 한거죠~

  9. BlogIcon shane 2012.11.0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론을 많이하고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토론을 싫어하는 박후보와 완전 차별화가 되겠죠. ^^;

  10. BlogIcon shane 2012.11.0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론을 많이하고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토론을 싫어하는 박후보와 완전 차별화가 되겠죠. ^^;

  11. BlogIcon shane 2012.11.0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론을 많이하고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토론을 싫어하는 박후보와 완전 차별화가 되겠죠. ^^;

  12. BlogIcon shane 2012.11.0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론을 많이하고 축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면 토론을 싫어하는 박후보와 완전 차별화가 되겠죠. ^^;

  13. BlogIcon 이규용 2012.11.06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제는 되겠지만 불공평한 룰이다.
    잠실운동장에 10만명이 참석한다고 치자.
    모르긴해도 2.30대가 거의 자리를 메울 것이다.
    그렇게 되면 게임은 끝나는 것이다.
    한쪽에서 절대 수용 안할 것이다.

  14. 딸각바리 2012.11.06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획기적인 정치개혁 없는 문재인으로의 단일화는 사실상 상왕인 이해찬/박지원의 승리를 뜻하고 구태세력에 정권을 넘기는데 협조한 안철수는 국민에게 큰 누를 끼친 자로 남겠지요.구태 쓸어버리는 정치개혁 안철수가 되야합니다

  15. BlogIcon 찰스 2012.11.06 16: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줏대없는 안찰스 대선출마도 책잘팔리나 보고 간보기 하더니, 단일화까지 국민들 눈치만 보고 있다가 승산없으니까 이제와서 단일화 한다니. 새로운 이시대의 혁명가라며 찰스를 지지하는 젊은 청소년들을 배신한 일이며, 부끄러운줄 알아야 됩니다. 대통령 되서도 우유부단하게 눈치만 보면서 일처리도 엄청 느리게하며 밑 입술 까고 바보같은 말만 할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16. 상상 2012.11.06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난아저씨들
    대통령하고싶어 몸부림을
    치는구려~~

  17. 상상 2012.11.06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못난아저씨들
    대통령하고싶어 몸부림을
    치는구려~~

  18.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1.07 0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대가됩니다..
    무쪼록 정권을 바꾸는 단일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한밤 되시구요^^

  19. Favicon of http://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11.07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뭔가가 이뤄질듯한 이 느낌은 뭘까요^^

  2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lebron-10-c-80.html BlogIcon Nike LeBron 10 2012.11.30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신데, 사모님도 없이 아이들과

  2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목대장 마빡이’), “김창식 씨, 하보람


안철수 원장이 드디어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였습니다. 출마와 동시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 안랩 이사회장 자리를 사임했기에 이제 그를 안철수 후보라고 부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사실 어제 안철수 후보의 출마 선언은 생각했던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감동적이었다, 눈물이 흘렀다 등의 격한 감정을 보이고 계신던데, 저는 약간은 무덤덤하고 실망스러운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기자회견 장에서 안철수, 출처 : 오마이뉴스]




▲ 안철수 드디어 정치인의 길로 


안철수 후보가 훌륭한 인품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나 정치인의 길에 나서지는 않길 바랬습니다. 안 후보가 계속해서 이야기했던 우리나라 기성 정치의 잘못된 점은 '시스템'의 문제라기 보다는 '사람'에게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많았던 서울시도 전임 시장과는 180도 다른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고부터는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시장, 변화하는 서울시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타락한 정치가 양심적이고 능력있는 인물을 자리에 앉히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사리사욕과 기득권에 의해 선택되어지는 경우가 많아 정치의 영향권 안에 있는 국민들이 절망하고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의 이날 대선 출마 선언도 결국은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표면적으로 기성 정치의 쇄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거기에 올바른 정치를 위한 '쇄신 시스템'을 적용하자는 것이 아니라 본인(사람)이 정치에 뛰어들어 정권을 잡는 것이 첫번째 목표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독자 대선 출마 


민주당에 문재인 후보가 아닌 다른 기성 정치인이 후보로 선출되었다면 이날 안철수 후보의 대선 출마가 감동적이었겠지만 '자신과' 격을 같이 하는 문재인 후보가 있는 상황에서 독자적인 대선 출마 선언을 그리 아름다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전의 안철수가 '비정치인' 안철수였다면 어제서부터 정치인 안철수가 되었습니다. 결국 정치적 수사로 기자들의 답변에 대응하는 모습이 새롭고도 어색하게 보였습니다. 기자들의 계속되는 '단일화' 질문에 대하여 기성 정당의 뼈를 깎는 쇄신과 국민의 동의 라는 원칙이라는 대답을 반복하였고, 같은 질문에 대해 답변을 회피까지 하였습니다. 


사실 정치인들의 구렁이 담 넘어가듯 구사하는 수사가 기성 정치인들의 전형적인 모습이었는데 안 후보의 어제 기자회견장에서의 모습은 '정치인 안철수'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야권의 분열을 노려 박근혜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을 바라는 언론들은 '단일화 일축' '단일화 현 시점에서 부적절' '3자 구도로 대선 완주' 등 자신들의 바램을 유추하여 국민들에게 호도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에게 '단일화는 할 수도 있는 과제다' 정도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조차도 본인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었는지 조금은 의아했던 대목입니다. 




▲ 대선 출마 선언에 빠진 것, 정권교체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의 가장 큰 화두인 '정권교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현 이명박 정부에 대한 비판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도저히 한국 사회가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문제 의식이 과거 5년에 의한 것이었는지 10년 전이었는지 아니면 한국 현대사 50년에 대한 비판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십보 백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쟁터에서 50보 도망가나, 100보 도망가나 도망간 것은 모두 똑같다는 말인데 정치판에서 사람을 물먹이는데 악용되기 쉬운 속담입니다. 어쩌다 식사한번 대접 받은 사람하고 고의적으로 몇 백억씩 뜯어낸 정치인이 똑같을 리 없습니다. 




▲ 기성정치가 잘못되었다면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명확하지 않았다


우리 과거에는 여러 지도자와 정치인들이 있었습니다. 명확한 시대에 대한 진단 없이 기성 정치가 매우 잘못되었기 때문에 쇄신을 위해 나왔다고 한다면 이전의 모든 지도자들이 동급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모두 우리 기성 정치가 잘못되도록 방치한 정치인들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면 안 후보의 기성정치가 잘못되었다는 문제의식의 시대적 구분은 반드시 있었어야 하는 회견 자리였어야 합니다. 


그러나 가장 최근의 이명박 정부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기성 정치가 잘못되었다는 말로만 문제의식을 갈음하였습니다.  


안철수 후보 지지층들은 아마도 평소 정치에 대한 실망과 혐오를 느끼며 투표장에 오는 것조차 꺼려했던 분들이 꽤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자발적 정치 무관심 계층이라고 하겠죠. 현재 안철수 후보의 대선출마 선언에 대한 답글을 보면 이번에 처음 투표한다는 분들과 몇십년만에 투표장에 가겠노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추측이 가능한 대목입니다. 




▲ 기성정치와의 차별성이 단일화에 대한 언급에 인색해진 것을 아닐까?


그런데 여기에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정치가 아무리 더럽고 냄새난다고 해도 우리가 투표를 함으로서 세상을 바꾼다는 일념 하나로 떨어질 것을 알면서도 민주 후보를 지지하고 투표했던 시민들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뽑았던 과거의 대통령과 국회의원들 모두를 기성정치라는 잘못된 프레임 속에 가두어 버린다면 통합과 화해가 아니라 또다른 분열을 낳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처음에 이야기 꺼냈던 네거티브로는 50%짜리 대통령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하였는데 결국 정확한 역사적, 동시대적 구분 없이 기성정치 모두를 싸잡아 공격한다면 본인 역시 반쪽짜리 정치인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기성정치와 다르다는 차별성이 안철수 캠프의 선거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이 과하면 결국 본인이 말한 '정치가 빠뀌어야 삶이 바뀐다'를 몸소 실천하며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가지고 꼬박꼬박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했던 민주 시민들에 대한 배려점을 찾아 볼 수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거 전략 상의 차별화가 결국은 '단일화'라는 정권교체의 필수 조건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조차 인색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안철수 후보에 대한 여전한 지지와 신뢰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물론 저는 안철수 후보를 지금도 신뢰합니다. 그 신뢰의 대상은 안철수 후보의 인격입니다. 그는   기자들의 계속되는 단일화 질문에 대해 끝에 이런 말을 합니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이지요.


여기에 대해 안 후보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질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안철수 후보가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한 말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한 말입니다. 국민이 실망하게 되는 것은 지금의 정권이 무늬만 바꿔어서 재집권하는 것이며, 현 정권의 민간인 사찰, 4대강, 내곡동 사저 매입, 디도스 선거 의혹 사건 등 잘못된 것을 바로잡지 않고 그냥 흘러가버릴 역사인 것입니다. 그리고 부패한 정권 밑에서 신음하고 고통 받을 국민의 삶이 가장 큰 실망의 대상이겠죠.




▲ 단일화는 이루어진다


안철수 후보는 이것을 이미 보았다고 했습니다. 힘들고 고달픈 국민의 삶, 그래서 본인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는 결국에 문재인 후보와의 아름다운 단일화를 할 것입니다. 표가 분열되어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방조하거나 용인한다면 오늘 안철수 후보의 모든 이야기는 한낱 정치 신인의 치기어린 거짓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스쳐지나갔던 수많은 정치인들을 떠올려 봅니다. 처음에는 참신하고 대쪽같고 좋았지만 나중에 가면 '그 나물에 그 밥'이 되어 혐오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안철수 원장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닐 것입니다.   


앞으로 문재인, 안철수 두 거인의 아름다운 경쟁과 연대가 기대되고 또 기대됩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9.20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야 말로 올바른 답이 나오길 바랍니다.
    제발 이번에는 투표율이 높아야 될텐데…
    많이 바라지 않습니다. 80%만 되면 좋겠습니다. 아하하하. (욕심이 큰가요?)

  2. 오주르디 2012.09.20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습니다. 안 원장의 '양비론'이 자칫 부메랑이 돼 자신을 향하는 칼이 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개판이 돼 버린 기성정치를 부정하는 것 또한 불가피한 일일 겁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문과 안, 모두 이성적이고 탐욕이 없는 사람들 이라는 겁니다.
    단일화, 잘 될 겁니다. 아주 감동적으로 말입니다.
    유신과 5.16의 망령이 이번 대선으로 완전히 사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09.20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는 스스로의 욕심이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지는 의무와 기대를 배신하지 못해서 나온 사람이니까요. 누군가를 실망시키면서까지 추구할 만한 집착이나 이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철수를 지지합니다^^

  4. BlogIcon 티스토리 운영자 2012.09.20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안철수 대선출마'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9.20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향을 잘 잡고, 스탠스가 좋습니다.
    범야권의 외연을 확장하면서 주도권일 잡은 듯 합니다.
    진실인 것보다 진실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승급시험에서 정치9단의 면모가 보입니다.
    역시, 공부를 하고 달려드는 것에 있어서는 안철수 후보를 따라 올 사람이 없을 듯 합니다.

  6. Favicon of http://adtblog.com/ BlogIcon ADT캡스 2012.09.20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가지로 이슈가 될 만한 또 하나의 사건이었다고 봅니다. 시의성 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 앞으로도 자주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추천과 구독 누르고 가니 맞구독 부탁드리겠습니다~

  7.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09.20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기대해 봅니다.
    문재인과 어찌 될지... 그게 좀 아이러니 하지만요.

  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한 언론인과 극소수 매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