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연합 시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4.08 기독교, 죄 없는 자가 먼저 김용민을 돌로 쳐라! (5)
  2. 2012.04.06 김용민 막말로 민간인 사찰 덮으려는 어버이? (12)

오늘 마침 일요일이네요. 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교회에 모일 것이고, 총선 전 마지막 일요일에 부디 정치적인 목사들의 거짓 선동이 없었으면 합니다. 마치 자신이 하나님의 선지자라도 된 듯 뽐내는 자들의 정치 설교가 있다면 반드시 선관위에 신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목사님이 설교에서 정부를 칭찬하고, 종북 세력이 어쩌고, 좌파 빨갱이가 이렇다 하는 등의 말씀을 한다면 심각하게 교회를 옮겨보심이 어떨지 권해드립니다. 


교회는 분명 하나님의 집이지만 하나님보다 더 커져버린 인간의 교만이 자신이 하나님인지 하나님이 자신인지 구별도 못하는 혼란한 상황에 직면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의 주인이 하나님이 아니고 목사인 교회가 우후죽순 늘어난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일부 교회에 국한된 일이며, 자신의 자아를 버리고 종교의 길을 걷는 목사님들에게는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 모 일간지 4월 7일자 1면]


김용민 막발 사건을 대하는 한국의 언론과 정치 그리고 일부 기독교 단체를 보면 한마디로 가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음담패설 사찰기관 보수언론 


보수 언론들은 음담패설 사찰기관이라도 되어버린 듯, 서로 더 자극적이고 구체적인 막말을 줄거리까지 만들어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어려운 사회 분석과 정치 논쟁보다 싸구려 음담패설이 보수언론에게는 더 전공이고, 어울리는 듯 합니다. 평소에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품었던 이야기들이었으면 그들의 지면에 담아내는 음담패설들이 하나도 어색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쭉~ 음담패설이나 찾아다니는 찌라시로 남아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정치권 역시 역겹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김용민의 막말 보다 더 냄새나고 더러운 것이 자신들의 속마음이거늘 물 만난 제비처럼 도덕을 이야기하고 자격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위엄 있는 척, 거룩한 척 하며, 아군과 적군을 구별 못하며 자기만의 살 길을 찾으려고 서로 욕해대고 있는 실정입니다. 



▲ 김용민 막발이 국가를 위태롭게? 


과거에 공중파도 아닌 언더그라운드 방송에서 세상에 대한 독설을 막장 언어로 내뱉었다고 하여, 그가 국가의 존립을 흔들었습니까? 나랏돈을 횡령을 했습니까? 민간인의 삶을 파멸로 이끌었습니까? 그 때 그 방송은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찾아 들었던 방송이고 거기서 했던 말들이 그렇게 역겹게 들린다면    뽑지 않으면 되고,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 한국 정치가 부끄럽다, 한국 교회를 망쳤다는 등 오두방정에 뻥튀기를 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의심스럽고, 저의가 눈에 훤합니다.  



▲ 기독교가 언제부터 정치에 이렇게 관심이 많았던가?


그리고 특히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회의 빛이 되어야 하는 기독교가 도리어 앞장을 서서 이 논란의 중심에 서려는 것은 더욱더 죄질이 나쁘다고 봅니다.


한국장로총연합회,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평신도지도자협의회, 기독시민운동중앙회, 성공21, 에드더구국기도회, 한국미래포럼 등 7개 개신교 단체들은 이날 오후 영등포민주통합당 당사 앞에서 민주당 사죄 및 김용민 후보 사퇴 촉구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그리고 이에 앞서 4월 5일에는 기독교유권자연맹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411총선에서 낙선시켜야할 후보자 10명의 명단과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명단에는 김용민 후보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관련기사)


왜 이러는 걸까요? 


 

▲ 간음한 여인의 비유


예수님이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스스로 경건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예수님께 "선생님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우리 법에 의하면 이러한 여자를 돌로 쳐 죽이라고 했는데,
어찌 하면 좋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그 여자를 돌로 쳐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하나 둘 사라지고.

                                                            [성경 요한복음 중]

 


위의 장면은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일화 중에 하나인 간음한 여인의 비유입니다. 당시 예수를 음해하려고 했던 불순한 세력들(바리새파)이 예수를 곤경에 빠뜨리려고, 당시로 따진다면 여론을 조작하여 평소 상대하지도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간음한 여인을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예수 앞으로 데리고온 장면입니다. 


평소 사랑과 용서를 강조하며 이 땅의 가장 천한 자와 어울리기를 마다하지 않으셨던 예수가 이 여인을 법대로 돌로 치라고 명하셨다면 비천한 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깨버리는 것이고, 만약 용서를 명한다면 당시 법을 어기는 것이 됨으로 진퇴양난의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곤란한 상황에서 예수께서는 군중을 향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그 여자를 돌로 쳐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좀더 자세한 표현은 마음으로 음란하지 않은 자, 간음하려고 했던 적인 한번도 없던 자는 당당하게 돌을 던지라는 뜻이었습니다. 인간은 선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모두다 마음으로 죄를 짓고 사는 인간입니다. 그래서 모였던 자들은 하나둘씩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사라진 것입니다. 이들은 선하지 않았지만(마음의 죄를 지었지만) 종교인이 될 가능성은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는 양심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결국 그 장소에는 여인과 예수만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2000년 전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 2012년 간음한 여인의 비유가 다시 재연된다면?


이 상황이 2012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일어났다면 양심과 상관없이 돌을 던지느라 난리도 아니었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왜냐하면 지금 김용민에게 개신교에서 날리는 돌 또한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정치권에서 날리는 돌에 대해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원래 정치인들은 양심과 정직 이런 것은 안드로메다에 보관하고 사시는 높은 분들이라 여기에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제가 지금 간음한 여인의 비유에 관련하여 말씀드리는 것은 김용민 욕하고 있는 개신교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 입니다. 


자기 반성, 회개, 선택, 믿음 그리고 사랑, 중요한 종교적 가치들이 있습니다. 삶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을 내려놓고, 남이 가기 싫어하는 좁은 길로 가는 것이 종교인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교인의 침묵에 대해서 배려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들의 은둔에 비겁하다고 욕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 앞으로 한국의 기독교는 개인의 종교로서만 의미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개신교는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교회가 대형화 되고, 교회가 사랑과 회개의 장소가 아니라 친목과 인맥의 장소가 되어버리면서 변질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 정권 들어서면서 마치 기독교의 축제인 것 마냥 빵빠레를 불러댈 때, 한국 기독교는 정점을 찍었고, 이제 그 낭떠러지와 같은 내리막길을 걸어야 할 것입니다. 이 떨어지는 칼날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을 피를 토하는 회개와 반성 밖에는 없다고 보는데 현재 개신교의 행동을 보면 문제 파악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국의 기독교는 철저한 개인의 종교로서만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신도들에게 정치적인 언행 삼가, 그럼 목사님은?


저는 기본적으로 종교도 정치적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일부 거룩한 척 하는 종교인들이 마치 세상의 정치와 자신들은 무관한 삶은 산다고 착각하고, 서로 권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산 속에 혼자 들어가 면벽수도 하는 종교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입니다. 


사회에 나와 세금을 내고, 텔레비젼과 신문을 보면서, 자녀가 학교를 다닌다면 우리는 정치적인 것과 무관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이것이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이 말하는 교인들은 교회에서 정치적인 이야기 하지말고 세상 것을 멀리하라는 메세지가 허황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정치적인 것을 멀리하고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어떻게 선거에서 좋은 후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정책의 좋고 나쁨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정치 무관심 유도는 역사 이래로 보수 집권층의 통치 전략이었는데 대형교회가 그것을 그대로 답습했다면 이제라도 반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 이제 총선이 D-3


중요한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이 지나고 이틀 후면 총선 투표일입니다. 연일 김용민 후보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론, 정치인들은 상관없습니다. 원래 그들은 그런 것을 배설하고, 받아먹으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 신성한 주일날, 기독교가 김용민 후보에게 비난의 돌을 던지고, 교회와 신앙을 논한다면 '닥치고 기도'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 막말한 후보자의 비유


나꼼수님이 성전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스스로 경건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막말하다 잡힌 김용민을 끌고 와서,
나꼼수님께 "선생님, 이 자식이 막말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우리 법에 의하면 이러한 자식은 돌로 쳐 죽이라고 했는데,
어찌 하면 좋겠습니까?"라고 물었다.
나꼼수님은 "너희 중에 마음으로 욕한 적 없는 자가 먼저 김용민을 돌로 쳐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양심에 가책도 없이 돌팔매질을 멈추지 않았고.

                                                            [꼼수복음 중]

 

이런 복음서는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모든 이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끝!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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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8 0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4.08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관입니다. 상식이고 윤리고 도덕이고 정의고 뭐고 선거 판에는 막가파가 승자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는 게 진리라고 믿는 세력들의 추태입니다. 주권을 빼앗고 온갖 부패와 불읠르 저지른 저희들이 한 짓은 로맨스입니다.

  3.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4.08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용민의 표현이 조금 과했을지 몰라도
    요즘 한국교회를 볼 때 막말로 치부하기에는 문제가 너무 심각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 아닐까요.

  4. Favicon of http://investwiki.onsugar.com BlogIcon 지우 은혜 2012.07.02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게시물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7 16: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면 그냥 태평양 바다에 떨어졌든,


우리 옛 이야기 책에는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呼父呼兄) 끝내 삐뚫어져버린 홍길동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우리는 홍길동이 극중 도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비난하기보다 의로운 도적(의적)이라 하여 좋아하고 정의롭다 여깁니다. 하지만 그의 어린 시절, 부모로 부터 받았던 차별의 상처가 얼마나 컸는지는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같이 조선시대에는 뿌리깊은 유교사상으로 서자 차별(장남만 인정하는) 제도가 있었고 장남이 아니면 어버이를 어버이라 부르는 것조차 자유롭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시대가 변하여 우리는 존경하는 부모님을 어버이라고 자유롭게 부릅니다. 그리고 매년 5월 8일을 어버이날로 정해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어버이 노래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게 또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버이 은혜 

푸른 하늘 그 보다도 높은 것 같애


          


이 노래 가락을 들으면 가슴 뭉클해지는 것이 자식된 도리이고, 좀더 부모님께 잘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김용민 막말에 집회까지 연 어버이연합


그런데 어제 있었던 '어버이연합'이라는 단체의 김용민 후보 선거 사무소 앞에서의 집회를 보고 있으면 저들이 정말 어버이가 맞는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체 이름은 분명 어버이 맞지만 그들이 보인 행동은 '어버이'가 존경받는 이유인 희생과 사랑의 정신과는 거리가 먼 단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용민 선거 캠프 앞에서 집회를 벌이는 어버이연합 시위, 출처 : 오마이티비]



나이드신 분들이 마음에 맞는 분들끼리 모여 소일거리 하시고, 이야기 꽃을 피우시는 것에 대해서 누구도 뭐라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분들이 없으셨으면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없고, 젊은 시절 경제 발전을 위해 고생하시고 노력하셨던 것에 대한 고마움은 언제나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자를 폭행하려는 장면, 출처 : 오마이티비]



그러나 다분히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 때로 몰려 다니면서, 욕설을 퍼붓고, 물리력을 일삼는 행위는 어버이 이전에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정말로 이 나라의 안보와 미래를 걱정한다면 김용민의 막말에 분노하는 것보다 자신의 자식과 손자들이 정권에 의해 사찰당하고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분노하고 치를 떨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과거 시사 평론가였던 자가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과거의 욕설이 문제가 된다고 하여, 강간지역구, 종북좌파, xxx 욕을 퍼붓는 것은 사람의 도리를 벗어난 것이며, 상당히 순수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김용민의 행동이 그렇게 천인공노할 일이라면 그 시대에 더욱 적나라하게 욕하고 떠들썩하게 했던 김구라씨 역시 동일한 대접을 해야 합니다.  모르긴 몰라도 더 알아보면 '김용민'의 막말에 몇배는 강력한 김구라의 욕설이 있었을 것입니다. 김구라씨는 현재 방송에 아이들 부터 장년층 대상 모든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어버이연합 시위 중 김용민 선거 캠프 안으로 난입 시도 출처 : 오마이티비]



그게 아니라면 김용민의 막말이 싫어던 것이 아니고, 그를 스타로 만들었다는 종북 좌파 방송 나꼼수가 싫고, 그가 몸담아 출마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추종자들의 집단인 통합민주당이 싫은 것이겠지요.

(이거 다~ 거짓말이라는 것 아시죠?) . 



▲어버이연합 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꼼수가 싫고, 민주당이니 진보당이 싫은 것이라면 애국 찾고, 민족 밝히고, 

안보 외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당신들이 애국을 찾는 동안 국내에서는 민간인들이 정권으로부터 불법 사찰당하였고

당신들이 민족을 밝히는 동안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일본 위안부 행사에 참석하였고

당신들이 안보를 외치는 동안 공군비행장 활주로를 변경하여 고층 빌딩을 올리고 있습니다.



▲ 어버이연합의 집회를 반가와 하는 집단?


물론 그분들이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이해하거나 행동을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의 삐뚫어진 행동 뒤에 숨어서 이를 부추기고 즐거워하는 집단들이 노리는 꼼수가 너무나 유치하고 한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지금 민간인 불법사찰이라는 정권심판과 맥락을 같이 하는 큰 프레임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은 블랙홀처럼 모든 논쟁과 시비를 빨아들이면 이번 총선의 진짜 과제인 정권심판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은 이런 정권심판론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두개로 보이게 하는 유체이탈을 맨정신에 하려니 힘든 것은 당연합니다. 그리고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 잘못 대응했다가는 자칫 자신들에게도 돌아오는 칼날이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아무리 새로운 이슈를 발굴해도 민간인 사찰 프레임을 뛰어넘을 수 없다


그래서 자꾸만 더 새로운 사건과 이슈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민간인 불법사찰이라는 큰 프레임에 빠지지 않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프레임에서 싸우고자 하는 저들의 전략일 것입니다. 그러나 김용민의 막말은 아무리 어버이연합이 선거 캠프 앞에 가서 아우성쳐도 민간인 사찰과는 격이 다른  소소한 사건입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민간인 불법사찰의 프레임은 날마다 번성하여 상대방에서 새롭게 터뜨리는 선거 이슈들을 게걸스럽게 먹어치워 버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현 정권의 총체적인 난맥상이 모두 집결된 위대한 걸작이기 때문입니다. 



▲ 총선에서 올바른 투표가 이런 불상사를 막는 길


위대한 작품은 소소한 것들의 훼손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하고 치명적으로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묶어둘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올바른 투표를 행사하여 우리 어버이들이 정말로 노후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는 좋은 어버이들의 연합체가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나이드신 분의 온화한 미소와 세상을 꿰뚫어보는 달관의 시선은 온데간데 없고, 세상에 대한 악과 분노로 가득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더욱더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새로운 어버이들의 연합체! 화이팅!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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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4.06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 불쌍한 생각이 들다가도 이럴 때는 콱 한대씩 쥐어박고 싶습니다.
    (제 나이도 70이니 한대 쥐어 박는다는 말해도 괞찬겠지요)

  2. 2012.04.06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4.06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하고 갑니다. ㅎㅎ
    저랑 비슷하다고 하셔서 뭔가 했지요. ^^

  4.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06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보고 간답니다~ ^^
    드디어 주말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ㅎㅎ
    힘찬 하루 되어봐요~

  5. 2012.04.06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rokmc1062.tistory.com BlogIcon 공감공유 2012.04.06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거 정말 막장이더라구요...
    몇 년 전 일을 끄집어 내고 하는 것도 웃기고..

  7.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4.06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부터 어버이연합이 이렇게 정치적인 주장을 내놓고 하게 됐을까요.
    예전만해도 국가안보나 북한관련 현안에 대해서만 폭력시위를 벌이더니, 이제는 총선관련해서도
    시위를 하고있네요. VIP께서는 촛불집회에 사용된 초를 공급하는 불순세력이 있다고 의심하던데
    이번에도 배후세력을 의심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8. Favicon of http://gamjuu.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2012.04.06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양반들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9. Favicon of http://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4.06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찌라시 언론들은 지금이다 싶게 민간인 사찰 기사는 안쓰기 시작했네요.

    어버이연합이 정치적인 권력을 가지려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듭니다.

  10.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4.06 1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 아버지연합이나 한번 만들어 보려구요..~~

  11. Favicon of http://onefineday1004.tistory.com BlogIcon 디토 Ditto 2012.04.06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불쌍한 노인네들인것 같아요.

    어버이연합은 어르신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아요.

    김용민 막말을 쏟아낼게 아니라 민간인 불법사찰을 한달 내내 대서 특필해도 모자랄 판에 뭐하는 짓들인지 ㅡㅡ;;

  12.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7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신일씨는 다름 아닌 이른바 '박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