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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사장'님'을 사장이라 부르면 안되는 이유 얼마전 볼멘소리는 하는 대기업 과장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이름 뒤에 붙은 직함을 모두 '매니저'로 통합하여 대리, 과장, 부장이라고 부르지 않고 무조건 김 매니저님, 이 매니점님. 이렇게 부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새파란 신입사원까지 자신한테 매니저라고 부르는 것이 못마땅하고 자신 역시 나이 어린 직원을 매니저라고 부르는 것이 억울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회사내 수평적 관계를 위한 '호칭'파괴 그럴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지만 직급에 의한 회사내 차별과 상하 관계에서 오는 의견 수렴을 좀더 민주적으로 하기 위한 좋은 방안 중에 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기업 과장님은 기분 나쁜 것은 순간이지, 만약 그런 식의 회사 운영으로 좋은 실적을 낸다면 월급 인상에 보너스가 기다리고 있을 수 있기.. 더보기
연합뉴스 사장님이 노조 사무실을 점거한 이유?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이 노조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 아닙니다. 23년만에 파업을 벌이고 있는 연합뉴스 노조원들이 사장실로 가는 입구를 가로막자 발길을 돌려 노조 사무실 점거라는 기가막힌 행동을 벌인 것입니다. [노조 사무실에 있는 박정찬 연합뉴스 사장 ⓒ연합뉴스 노조]▲ 노조원들이 출근을 저지하자 찾아간 곳이 노조 사무실아마도 전세계 파업 역사상 노조원이 사장실을 점거한 경우는 다수가 있어도 사장이 직접 노조 사무실을 점거한 경우는 연합뉴스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찌하여 이런 코미디 같은 일이 한국의 국가기간통신사에 벌어졌는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합뉴스의 파업은 언론사 파업보다 백배 더 중요하다?현재도 MBC, KBS, YTN 등 방송 3사가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