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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캠퍼스 학문적 자유와 정치활동이 금지된 대학? 요즘 청년들을 만나면 말을 많이하게 됩니다. 나 어렸을 적 생각 못하고 아직 '철이 덜 들었다, 세상 물정 모른다'라는 노파심 때문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이 낭만과 패기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요즘 젊은이들 패션 감각도 뛰어나고 멋쟁이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화려한 외모만큼의 세상에 대한 고민과 깊이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학업과 진로에 대해서 고민 상담을 하러오면 그들이 생각했던 이상의 시간을 붙잡고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아마 가볍게 상담하려한 것인데 너무나 심각하게 열변을 토하는 저를 대하면서 '오바' 한다 생각했을 것입니다. [푸르른 봄, 젊은이들을 가르쳐 '청춘' 이라고 합니다. 마치 요즘 날씨와 같이 대지의 생명이 솟아오릅니다] ▲ 아이들의 잘못은.. 더보기
국정원, 표창원 고소 쓴 웃음을 짓게 한다 다리 난간에 한 남자가 서 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자살을 시도하는 것이 확실해 보였습니다. 그때 마침 지나가는 신사가 있었고 자살하려는 남자는 삶에 대한 마지막 실오라기라도 잡기 위해 신사에게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자살하려는 남자 "제 인생이 살만한 가치가 있나요?"신사 : 그것을 알고 싶으면 제 사무실로 전화를 하세요. 저는 변호사이고 모든 상담에는 수임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우스개소리같지만 실제로 미국 사회는 모든 분쟁에 변호사가 나서고 위의 예화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사람의 죽음 앞에서도 자신의 직업 정신을 발휘하고 돈을 벌려고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 출처 : 표창원 블로그]이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미국보다는 인간적인 사회인 것 같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