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2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차분히 앉아서 한 해를 돌아보고 싶었지만 너무나 추운 날씨에 몸을 뒤척이게 되고 개인적으로 이사를 하면서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사람들이 무엇인가 새로운 결심을 하고 지나간 한 해와는 결별을 하는 분위기가 여러 곳에서 감지됩니다. 그렇다면 지나온 과거는 모두가 잘못되고 실수 투성이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간들 뿐인가요? 


벌써부터 SNS를 중심으로 담배 끊기, 하루에 책 100페이지씩 읽기, 돈 많이 벌기(?)  등등 새로운 결심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달력을 인간이 만들어 냈듯이 년과 년의 구분 역시 사람의 창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삶에서 하루 하루가 모두 새로운 시작이고 경이로운 생명과 맞닥드리는 순간이겠지요. 



<추천 꾹><손바닥 꾹>



[종말론 영화였던 2012, 포스터 출처]




굳이 내일 2013년 첫날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겨울을 통과하는 한달의 시작이고 우리에게는 버텨야할 일상의 하루일 뿐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큰 기대와 실망이 혼재했던 2012년과 함께 꼭 날려버리고 싶은 것이 있으니 올해 대선을 뜨겁게 달구었던 '종북주의' 입니다.  




▲ 대선 패배 원인:  종북주의자가 판을 친다?


저 개인적으로 2012년 가장 큰 사건은 대선 패배입니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있었던 상식 밖의 일들은 말로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4대강, 미국산 쇠고기 수입, 선관위 디도스 공격, 민영화, 미디어법 날치기, 한미 FTA, 내곡동 사저 매입 등등 심판 받아 마땅하고 국민은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름만 바꾼 집권당 후보를 다시 대통령으로 만드는 역시 상식 밖의 결과가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같은 결과가 나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저는 '종북주의'라는 단어 같습니다. 종북의 다른 말로는 좌빨, 빨갱이 등등 몇가지 아류들이 있겠지만 나라의 대통령이 서슴지 않고 발음 했던 '종북'이 가장 대표적인 단어인 것 같습니다.


올해 치루어진 선거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현 정부의 실정이 아니라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주의자들이었던 것입니다 .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에 몇명의 종북주의자가 있을까요? 저는 종북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미국의 KKK단 생각이 납니다. 미국내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비밀 결사 조직으로 유색인종에 대한 무차별 테러와 보복을 일삼는 정신나간 집단입니다. 




KKK단

쿠 클럭스 클랜(Ku Klux Klan) 은 백인 우월주의반유대주의인종차별, 반 로마 가톨릭교회기독교 근본주의동성애 반대 등을 표방하는 미국의 극우 비밀 결사 단체이다. 


KKK단이란 한마디로 말해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어원은 원 (circle) - Ku Klux (그리스어로 키클로스 (kyklos))과 집단 (clan) - Klan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들은 흰색 천으로 온 몸을 감싼다. 이는 자신들이 백인임을 과시하고 상대방을 주눅들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 단체는 1866년 미국에서 설립되었고 이 단체의 주 목적은 흑인들의 정치적 진출을 막는 것과 흑인들을 백인과 같이 지내지 못하도록 따로 격리시키는 것이다. 주요 활동은 흑인들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 즉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반대되는 자들을 테러, 폭력과 협박 등의 수단을 사용하며 위협하는 것이다. 약칭 KKK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KKK단이 의식을 치루는 장면 출처 KKK - Inside American Terror]


  


아마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들이 현지에 가서 KKK단을 한 번 만나고 오면 제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가끔 상상해 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상 천국도 아니요 한국의 형님 나라도 아닌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와 국방을 하는 나라이고, 그 나라 안에는 다양한 생각과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 미국의 보수 극우 집단 KKK단 


소수이기는 하지만 미국에도 KKK단과 같이 극우 보수 단체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KKK단이 흑인 여성에게 방화를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가 있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미국같은 나라에도 KKK단과 같은 정신병자 집단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북한을 찬양하고 좋아하는 사람 한 두명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저는 아직까지 북한이 좋다는 사람들은 제 정신이 아니라고 봅니다. 체제 경쟁에서도 뒤처지고, 3대째 권력을 세습하는 북한이라는 나라 한민족으로서 정말 부끄럽고 한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북한을 쫓는 사람을 가르켜 '종북'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런 사람이 미국 내 KKK단 숫자만큼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북한이 월등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사상에 문제가 있어서 따르고 좋아하는 것 뿐입니다. 한마디로 정신 감정이 필요한 사람들이지요. 




▲ 국민의 반을 종북주의자로 몰아붙이는 파렴치한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정신병에 가까운 사람들을 국민의 절반 가까이로 확대 홍보하고 있는 파렴치한 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논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당시 북한에 원조를 했기 때문에 그들은 종북주의자이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 모두 역시 종북주의자라는 결론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논리의 비약이 여전히 통하고 있으니 6.25 세대의 반감과 대국민 선전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외교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무식함이고, 대단한 여론 조작인 것입니다. 사람 간의 관계에서도 싸웠던 친구 사이에 밥 부터 사주면서 또는 먼저 말을 건넴으로  화해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과정입니다.  


북한에 식량 지원이 종북이라면, 북한에 대한 원조가 좌빨의 사상이라면 아마도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화해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을 본 적 있나요? 누군가는 먼저 말을 걸어야 하고, 평화의 제스처를 취해야 통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손짓은 둘 중에 조금이라도 윤택하고 잘 사는 곳이 먼저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북한도 우리나라가 큰 수해를 입었을 때 식량을 보낸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북한 내 '종남주의자'들이 획책이었나요? 서슬퍼런 북한의 독재권력이 '종남'주의자를 가만 놔두었겠습니까? 




▲ 코미디에 가까운 종북주의의 실체


종북주의자의 실체는 한마디로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눈물 겨운 것입니다. 밥 값도 없어 서울역에 긴 줄 서서 점심 배식을 먹는 노인분들이 밥 먹다가도 '종북'이라고 하면 애국지사가 되고, 투표장에 가서는 야당은 좌빨이라 찍을 수 없다는 단호함이 바로 그것입니다. 정말로 슬픈 우리네 현실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한국 내에 종북주의자는 미국 내 KKK단 만큼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 찌라시 신문을 보면 국민의 반은 종북주의자인 것처럼 들이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식한 단어 '종북주의'를 2012년과 함께 정말이지 날려버리고 싶습니다. 


부자에게 적당한 세금을, 재벌에게는 사회적 기부를 강조하여, 복지 증대를 통해, 추운 겨울에 공짜 밥을 구걸하는 취약 계층이 당당하게 자기 돈으로 끼니 정도는 해결할 수 있는 나라를 꿈꾸는 것은 종북좌파의 소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나 정당한 바램입니다. 


2013년 해가 바뀐다고 달라질 것은 많지 않겠지만 정말이지 더 이상 실체도 근거도 없는 '종북주의'라는 단어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디



[제주도 일출 , 어두웠지만 태양은 작렬하며 떠올랐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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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12.31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하모니 2012.12.31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복 60년도 지났는데 민족을 분열시키는 단어 <친일파>가 사라지길..

  4. han 2012.12.31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모니님 비유 하나 죽여줍니다.종북 주의자들은 용서하자는 인간들이 친일파들에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요.

    • 2012.12.31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종북주의자와 친일파 중에 선택하라면 뭘 선택할 건지 궁금하군요. 종북주의자는 정신병자지만 친일파는 나라를 팔아먹었는데 물론 어떤 누구들은 그 종북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종북을 찬양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종북주의자들의ㅡ독재에 대한 환상과 찬양을보면 수준이 비슷해 보이거든요.

    • 하모니 2012.12.31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일은 과거의 일이지만 종북은 현재진행형이라는 큰 차이가 있죠. 친일은 과거여서 선택을 할수도 없고 스스로의 의지로 안하고 싶다고 하여도 벗어날 수 없는 굴레입니다. 반면 종북은 선택이 가능하죠. 하고싶으면 종북하는거고 안하고 싶으면 종북 안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종북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으니 종북주의가 사라지길 바라는 거야 말로 헛소리 아닐까요?

  5.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2.12.31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기 의견과 다르면 좌빨에 빨갱이란 말을 쓰면서
    흑백논리로만 바라보는 세태가 씁쓸하기만 합니다.
    한해 동안 수고하셨어요. 새해에도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하모니 2012.12.31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수꼴에 친일독재란 말을 쓰면 흑백논리로만 바라보는 인터넷 여론과 세태가 씁쓸하기만 합니다. 현실은 그게 아닌데 말이에요.

  6.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12.31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우파들이 '종북' 과 '빨갱이'란 단어로 상대를 몰아부치지 않고 어떻게 명맥을 유지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없어지지 않을것 같은데요? ㅡㅡ;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만 더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하모니 2012.12.31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파들은 보수를 수구꼴통, 친일독재라는 단어로 상대를 몰아붙이지 않고 어떻게 명맥을 유지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없어지지 않을것 같은데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31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와 다름을 그리 구분지어 비난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편가르기를 할때가 아니라 힘 모아 불황을 이겨내야 할땐데 말이죠.
    새해엔 거듭나길 바래 봅니다.

  8. 관전평 2012.12.31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당은 기본적인 가치관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민통당은 그런거 없다.
    서민, 복지, 종북 등등등 이런거 전부 도구에 불과하다.
    오로지 도박으로 정권을 쟁취할려는 정치마피아라고 보는것이다.
    노무현은 김대업을 이용하여 정권을 잡은것이다.
    정동영은 그런거 만들지 못하고 한방에 갔다.
    문재인은 안철수를 이용하여 정권을 잡을려고 했다가 실패한것이다.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전부이다.

  9. 마당쇠 2012.12.31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1%내외의 통합진보단세력이 있습니다. 이들이 종북에 근접하다고(?) 볼수있구요.
    미국의 KKK단을 용인하는 정치가가 있습니까???
    우리나라는 종북세력을 이용하는 집단이 있지않나요???
    진보당과 민주당, 뚤을 떨어뜨려서 생각할수 있도록 만들면 되는겁니다.
    왜 사람들이 진보당과 민주당이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는지...

  10. BlogIcon 한여름 2012.12.31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역기피하는 보수, 친일파가 보수라는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뭘 바랄까요?

  11. BlogIcon ggg 2013.01.01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이란 돈키호테의 풍차 같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사람들한테는 그냥 풍차지만 반공사상에 세뇌당한 사람들한테는 우리나라를 집어 삼킬 거인으로 보이는 거죠.

    • han 2013.01.01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일 역시 돈키호테의 풍자같죠. 정상적인 사람에겐 아무 것도 아닌게 종북 사상에 매몰되면 천하의 원수가 따로 없죠.당신의 논리대로면.ㅋㅋ

  12. han 2013.01.01 0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 주의자들을 관용해주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극우 친일파들도 포용을 해주고 그런 주장을 하기 바란다. 극우 친일파들은 상종 못할 존재로 취급하면서 친북,종북 주의자들만 포용해주자고? 극단적인 이중성 쩐다. 다시 주장하지만 본인의 주장은 친일파들이 잘햇다도 아니고 그들에 대한 비판 응징이 잘못되었다는 것 역시 아니다.다만 친북,종북 주의자들에겐 관용,포용을 주장하면서 친일,극우 주의자들에게만 눈에 불을 켜는 이중성을 비판하는거다.

  13. 최종성 2013.01.02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4대강사업이 근본적으로 뭐가 잘못되었나? 왜 영산강사업에 대해서는 한마디 지적도 없나 낙동강 한강 뭐가 잘못됐는데? 홍수가 안나서 문제냐?
    미국산쇠고기: 미국에서 광우병 소는 역사상 두마리 광우병환자 0명. 광우병 촛불 개지랄 난동이 종북 개빨갱이 놈들 짓아니냐? 난동 주모자들 자식새끼들 모두 미국 유학하고 거의 매일 미국산 쇠고기 처먹고 있고 한겨레 기자놈은 난동 직후 미국행...
    측근비리 내곡동: 권양숙과 그딸은 몇십억 해먹어도 괜찬고 이상득은 7억으로 형 살고, 내곡동 사저는6억으로 특검하고...
    문재인안철수의 다운계약서는 개안코 우파성향의 장관 총리 대법관 후보는 안되고...
    뇌물죄로 자살한 노무현의 비서실장은 아무래도 개안코 40년전 영웅 독재자의 20대초반의 딸은 아버지의 과를 40년 후에 덮어써고 책임 져야하냐?
    종북이 아니라 고정간첩이네.....

  14. 최종성 2013.01.02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4대강사업이 근본적으로 뭐가 잘못되었나? 왜 영산강사업에 대해서는 한마디 지적도 없나 낙동강 한강 뭐가 잘못됐는데? 홍수가 안나서 문제냐?
    미국산쇠고기: 미국에서 광우병 소는 역사상 두마리 광우병환자 0명. 광우병 촛불 개지랄 난동이 종북 개빨갱이 놈들 짓아니냐? 난동 주모자들 자식새끼들 모두 미국 유학하고 거의 매일 미국산 쇠고기 처먹고 있고 한겨레 기자놈은 난동 직후 미국행...
    측근비리 내곡동: 권양숙과 그딸은 몇십억 해먹어도 괜찬고 이상득은 7억으로 형 살고, 내곡동 사저는6억으로 특검하고...
    문재인안철수의 다운계약서는 개안코 우파성향의 장관 총리 대법관 후보는 안되고...
    뇌물죄로 자살한 노무현의 비서실장은 아무래도 개안코 40년전 영웅 독재자의 20대초반의 딸은 아버지의 과를 40년 후에 덮어써고 책임 져야하냐?
    종북이 아니라 고정간첩이네.....

  15. BlogIcon 엘에이짱 2013.01.02 0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석기 임수경 이정희 이런사람들 종북이 아님 뭐죠? 실체도 근거도 없다뇨?
    좌파정권 10년동안 정치사회 요소요소에 종북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도 인정을 안하시나요?

  16. BlogIcon 부산 2013.01.02 0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을 종북이라못하는현실 ㅋ 빨갱이가싫다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무리를 무어라불러야할지 단어를 창조해내시길 ...
    강도라는 단어가잇으니 없애자는 강도의 주장과다를바엄네여

  17. BlogIcon 갑갑하네 2013.01.02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을 종북이라고 해도 안되냐??? 빨갱이도 안돼 좌익도 안돼 좌빨도 안돼....그럼 도대체 니들은 정체가 뭐냐???

  18. 좌빨 2013.01.09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조차도좌빨이쓴거네

  19. 좌빨 2013.01.09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조차도좌빨이쓴거네

  20. BlogIcon 알게뭐야 2013.01.22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주의의 실체가 코미디에 가깝다구요? 대한민국에 종북주의자가 있다는걸 부정하시는건가요?확실히 말씀하세요.
    정말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님 정말 문제있는겁니다.
    한해라도 간첩이 안잡힌적이 없어요.(직접 찾아보시길)
    종북은 절대 선동이 아닙니다. 실제로 존재하는걸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걸 부정하시는 본인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한순간에 해본적이 없나요?
    한대련,전대련,한총련 이런 단체들이 어떤일에 앞장서 왔는지 찾아보세요.

  21. BlogIcon 알게뭐야 2013.01.2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같이 미국에 반하는 시위에 앞장섭니다.
    미선이효순이사건,apec,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평택미군기지문제,한미fta등등
    셀수도없이 많습니다. 왜 미국일까요?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나요?왜 미국인지...
    북한이 미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면 답이 나옵니다.
    종북은 선동이나 쓸데없이 생겨난 단어가 절대 아닙니다.






어린이는 부끄러움을 모른다. 그래서 아이들이 누군가를 놀릴 때는 원색적일 때가 많다. 그것은 그들이 그만큼 순수하다는 증거이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매우 나쁠 수 있다. 
어렸을 때 흑인이 다가오면 어린이는 흔히 '깜둥이'라는 단어로 주위를 얼어붙게 만든다. 옆에 엄마는 난처해서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아이눈에는 '흑인'의 뜻을 모를 뿐더라 상대가 험하게만 나오지 않으면 그것이 재미있다. 엄마의 걱정은 사실 이것이었다. 옆의 흑인이 자기를 비하하여 부르는 '깜둥이'이라는 말을 알아 듣고 헤코지지를 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다. 그러나 한국에 오래산 흑인은 그것을 마치 서양에서 그들을 ' 니그로' 라 비하하듯이 한국에서 부르는 비속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흔히 백인이 살고 있는 '선진국'에 가면 많은 인종이 섞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자국의 경제사정보다 단순노동에도 높은 인건비를 제공하는 선진국의 임금체계에 매력을 느껴 이주를 결심한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외국에서 살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거기에 가면 또 하나의 한국형 비속어가 존재한다. 

'사막애들' 흔히 '사막'이라고 부르는데 아랍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랍인들에게 아랍 어쩌구 하면 자기를 지칭하는지 알아듣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괜한 헤코지를 당할까봐 유학생들 또는 한국인들끼리 그들을 지칭할때 쓰는 은어가 된 것이다. 

그런데 왜 이들을 사막 이라고 부르는가? 백인한테 우리가 흰둥이라고 부를 일은 없다. 어쩌면 우리 안에 있는 인종차별의 뿌리가 작용하는 것일 수 있지만 실제로 외국생활에서 아랍인들에게 위협을 당해본 사람들은 인종차별 반대니 하는 대의에 동의하기 힘들 것이다. 이주해 온 아랍인들은 빈부차이가 극심한 국가에서 온 경우가 많다. 유럽에서 가장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도 아랍 사람인데 비해 거리의 부랑아 대부분은 아랍인들이다. 그래서 범죄가 많고 트러블 메이커로 인식되어진다.

호주에 사는 성격 완만한 한국 총각은 집을 고르는데 유일한 조건이 그 건물에 아랍인의 거주 유무라고 했다니 말 다했다. 

항상 이론과 실제는 많은 차이를 갖는다. 



[러시아의 네오 나치당원들]


3월 8일 뉴스에 한국 유학생이 러시아의 인종주의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얼마전 한국유학생 사망 이후 두번째 러시아 인종주의자에 의한 한국인에 대한 폭력인 것이다. 현재 한국 유학생은 중태란다. 보도된 것이 이정도이면 숨겨지거나 지나친 사건은 더욱 많을 것이다. 
극우파라 일컫어지는 철없는 청년들이 혈기에 넘쳐 했다고 하기엔 그 방식과 범행 후의 태도들이 심상치 않다. 공부하러 안 갈 수도 없고 한국의 특공대를 보내 일망타진 할 수도 없다. 

세상은 점점 강팍해지고 불의로 물드는 것 같다.

아시아에 놀러온 서양인들은 환영받는다. 서양인이 다가와 뭐라 하면 우린 익숙치 못한 영어로 과잉 친절을 베푼다. 

어느 외국인이 방송에 나와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준비도 하지 않고 남의 나라 와서 언어소통 못하는 것은 대접 받을 자격이 없다고..거기에 있던 한국 사람들 다 끄덕였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가 외국에 나갔을 때만 해당되지 외국인이 한국에 왔을 때는 해당되지 않는다. 오직 웰컴 코리아인 것이며 도리어 자신의 부족한 영어실력을 자책한다.

인종문제는 이렇듯 아주 복잡미묘하다. 세계의 중심이라 자부하는 프랑스가 인종 문제에 대해 가장 관대한 것을 자랑으로 삼고 있었지만 이제는 인종문제 때문에 생겨나는 부작용으로 여러가지 중대 결정들을 하고 있다. 프랑스 선거 역사상 가장 치욕적이었던 사르코지의 당선 역시 인종에 문제에 대해 너그러운 좌파정권에 대한 프랑스인의 경각심이 너무나 과해서 일어났던 선거반란이었다.

몇년 전 미녀 스타 샤라포바의 '옐로 몽키' 발언에 한국의 개그맨들은 좋아했다.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 있는 우리 피부보다 약간 더 검은 동남아 친구들을 기피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고 과거에는 코카콜라를 마시면서 '양키 고 홈' 을 외치던 때도 있었다. 

우리는 외국인에 대해 친절하다. 이 문장은 옳지 않다. 
우리는 서양인에 대해서만 지나치게 친절한 것이다. 

외국의 극우파 청년들은 자기보다 피부등급이 낮다고(?) 이민족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우리의 선량한 할아버지들은 성조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른다. 


[다른 나라, 다른 사람이 같은 성조기를 들고 있다]



세상은 요지경이다


외지에 나가 아무런 잘못 없이 폭행을 당한 한국 유학생이 부디 완쾌되어 일어나길 바란다. 
세상을 바라보며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아 씁쓸할 뿐이다. 

평등과 차별은 반대말 처럼 보이지만 평등한 차별과 차별적 평등을 일관되게 적용시켜야 세상에 대한
평등한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미국의 KKK단, 이들이 들고 있는 십자가와 성조기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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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0.03.10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서양인에 대해서만 지나치게 친절한 것" 이라는 부분에.. 조금은 공감을 합니다.
    다만.. 그게 국내에서만의 생각인지.. 정작 해외에서도 포함되는 생각인지에 대해서는 100% 공감이 힘드네요~

  2.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3.11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미묘해요^^
    생각과 실제가 많이 달라서요^^

    "100% 공감이 힘들다"는 밋첼님의 생각에 전 100% 공감합니다. ^^

  3. 백경은 2010.05.21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도덕 숙제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4. 나문희 2010.07.25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시아 네오나치만큼 무식한 쓰레기들이 있을까요? 정작 히틀러 말살대상에 속했던 저들이 나치운운한다는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ㅋㅋ

  5. Favicon of http://cafe.daum.net/White-Skull BlogIcon 마왕파순 2010.10.26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내들 덕분에 러시아 헝가리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는 100년이 지나도 건재할꺼다 불체자들이 찍소리도 못하는 극우정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막강한 제지력을 발휘하는 훌륭한 나라 부럽다 이나라를 보라
    불체자들이 인권을 주장하고 선거권을 달라한다 지들이 저지른 일을 언론에서 쉬쉬하니까 아주 쌩쑈를
    하는거지 니들은 이제 죽을 준비나 해라

    http://cafe.daum.net/White-Skull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이대로 당하고만
    있을수는 없는 일이다

    G-20 당일 불체자와 좌익빨갱이들의
    불법시위가 있을예정입니다 이를
    강경대응해야합니다

  6.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lebron-st-c-98.html BlogIcon Nike LeBron ST 2012.12.06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로운 발견했습니다. 당신은이 문제에 대한 모든 다른

  7. Favicon of http://eojf@naver.com BlogIcon 붐따하고싶다 2014.02.16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걸 다 읽고 앉아있었던 시간이 아깝네...글이 정리도 안되고 정성은 많이 들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