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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세종시의 뒤끝은 어디일까?





세종시가 원안대로 추진된다고 합니다. 
전 잘 모릅니다. 
어느 것이 옳은 것인지. 
하지만 원래 하기로 한 약속이었다면 그리고 현지인들이 원한다면 굳이 그것을 뒤엎을 당위는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충분히 의견을 보여주었고, 국회에서도 수정안은 부결되었다고 합니다. 더 이상 고민할 것도 고려할 것도 없는 일이 되었죠. 

                                    
[왜~ 나를 갖고 그래~~?]

도리어 수정안을 들고 나왔던 사람들이 그 동안의 국론분열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하는데 뉴스를 보니 알파 플러스 원안 어쩌구 하면서 '유감'이라고들 하네요. 

이것이 바로 '뒤끝' 작열이 아닐까요?

                                      [출처 : caninepics.com]

우리는 이것이 괜한 뒤끝이 아니라 2년 전 촛불집회를 통해 그 '뒤끝' 이 얼마나 집요하고 오래 갔는지를 압니다. 

'뒤끝'이 오래가는 사회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뒤끝 없는 술이 좋은 술입니다]

사과와 반성은 시간을 버는 수단이 되었고, 유감은 뒤끝으로 남아 행동으로 옮겨진다면 모두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와 손실만을 남길 뿐입니다.  

'뒤끝'이 '끝'이 나는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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