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개그 프로그램 '웃고또웃고'의 간판 프로그램 나는 하수다 4회에는 대박 등장인물이 등장했습니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안철수를 흉내낸 안찰스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나는 하수다는 나는 꼼수다가 그렇듯이 광고 방송으로 시작했습니다. 김어준 총수의 '닥치고 정치'를 닭 으로 패더리 하며 웃음 꽃을 피웠고, 일종의 '푸어 개그'라고 할까요? 매회 개그콘서트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자폭 개그를 펼칩니다. 이날도 역시 신총수는 개콘 최효종의 애정남을 즐겁게 시청하다가 윗사람에게 몇대 맞는 상황까지 연출합니다.
박그네는 이날도 정성호의 완벽 변장으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별로 심기가 편치 않은 표정 연기로 요즘의 한나라당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특히 나는 하수다의 토론 주제가 돈 봉투 였는데 그것을 보더니 스튜디오를 나가 버리려는 오버 액션까지 펼치며 현실 정치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돈 봉투는 정봉주 전의원의 흉내역인 고명환이 방송 정지 10년 때문에 궁해진 용돈을 벌기 위해 붙이는 그냥 봉투였습니다.
이런 불편한 심기의 박느네 앞에 노트북을 고치려고 등장한 안찰스는 더욱 더 불편한 대상이었고, 나름 둘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까지 돕니다.
[나란이 선 안찰스와 박그네 출처 : 웃고또웃고 캡쳐]
컴퓨터를 놀라운 실력으로 (컴퓨터 두번 땅땅 내리친 것 밖에 없음) 고쳐낸 안찰스에게 자신의 비데 좀 고쳐달라는 너스레를 떨며 ' 비데가 위로 나가야 하는데 아래로 흐른다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한나라당 상황을 아주 코믹하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박그네를 잘 흉내내었던 정성호를 이어 안찰스는 어떤 개그맨이 역할을 맡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놀랍게도 MBC 홍성진 작가였다고 나하수 맴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 날 안철수 원장의 성대모사 한 대목은 '고민이라는 말은 고민할 때 쓴다 이것이 내 어법이다' 였는데 정말로 똑같았고 내용도 안철수식 어법 그대로였습니다. 안철수 원장님이 보통 그런 식으로 말씀을 잘 하시는데 오랬동안 관찰하고 연습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풍자가 많은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요? 불행하게도 직접적으로 솔직하게 말하기 힘든 사회이며, 그것은 빗대어 말하기 기술이 발달하면서 번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꼼수다가 성공하는 것도 진실을 말하기 보다 풍자의 시대에 접어는 한국의 현 상황을 잘 대변해 주는 것 같고, 그것이 이제 본격적인 개그 프로의 소재가 되고 있으니 더욱 더 풍자 전성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나는 하수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컴퓨터 수리기사 안찰스라는 설정 자체가 이미 재미있었고, 안찰스에게 비데 청소를 의뢰하는 박그네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웃긴다는 것 자체가 우리 현실이 슬프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요? 웃기지만 마냥 웃을 수만 없는 개그, 나는하수다 안찰스편 리뷰였습니다. 끝
[안찰스 등장 출처 : 웃고또웃고 캡쳐]
나는 하수다에는 지금까지 박그네가 등장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등장한 안찰스 역시 싱크로율 100%의 참신한 등장이었습니다. 특히 안찰스의 직업은 '컴퓨터 AS기사'입니다. 실제 안철수 원장은 우리나라 V3 무료 백신의 개발자이며 컴퓨터 발전 1세대이십니다. 그런 고급 기술의 안철수 원장이 안찰스로 빙의하여 컴퓨터 수리를 한다니 패러디의 완벽한 폭소였습니다. 나는 하수다는 나는 꼼수다가 그렇듯이 광고 방송으로 시작했습니다. 김어준 총수의 '닥치고 정치'를 닭 으로 패더리 하며 웃음 꽃을 피웠고, 일종의 '푸어 개그'라고 할까요? 매회 개그콘서트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자폭 개그를 펼칩니다. 이날도 역시 신총수는 개콘 최효종의 애정남을 즐겁게 시청하다가 윗사람에게 몇대 맞는 상황까지 연출합니다.
[경쟁 프로 개그콘서트를 보는 장면, 닭을 들고 맞는 장면 출처 : 웃고또웃고 캡쳐]
이런 불편한 심기의 박느네 앞에 노트북을 고치려고 등장한 안찰스는 더욱 더 불편한 대상이었고, 나름 둘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까지 돕니다.
[나란이 선 안찰스와 박그네 출처 : 웃고또웃고 캡쳐]
컴퓨터를 놀라운 실력으로 (컴퓨터 두번 땅땅 내리친 것 밖에 없음) 고쳐낸 안찰스에게 자신의 비데 좀 고쳐달라는 너스레를 떨며 ' 비데가 위로 나가야 하는데 아래로 흐른다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한나라당 상황을 아주 코믹하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박그네를 잘 흉내내었던 정성호를 이어 안찰스는 어떤 개그맨이 역할을 맡았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놀랍게도 MBC 홍성진 작가였다고 나하수 맴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 날 안철수 원장의 성대모사 한 대목은 '고민이라는 말은 고민할 때 쓴다 이것이 내 어법이다' 였는데 정말로 똑같았고 내용도 안철수식 어법 그대로였습니다. 안철수 원장님이 보통 그런 식으로 말씀을 잘 하시는데 오랬동안 관찰하고 연습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풍자가 많은 사회는 어떤 사회일까요? 불행하게도 직접적으로 솔직하게 말하기 힘든 사회이며, 그것은 빗대어 말하기 기술이 발달하면서 번성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꼼수다가 성공하는 것도 진실을 말하기 보다 풍자의 시대에 접어는 한국의 현 상황을 잘 대변해 주는 것 같고, 그것이 이제 본격적인 개그 프로의 소재가 되고 있으니 더욱 더 풍자 전성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나는 하수다 정말 재미있습니다. 컴퓨터 수리기사 안찰스라는 설정 자체가 이미 재미있었고, 안찰스에게 비데 청소를 의뢰하는 박그네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웃긴다는 것 자체가 우리 현실이 슬프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요? 웃기지만 마냥 웃을 수만 없는 개그, 나는하수다 안찰스편 리뷰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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