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은 여전히 인기가 있나 봅니다. 동네 슈퍼마켓에서 아직도 허니버터칩을 본 적이 없으려니와 먹어본 적도 없습니다. 주변에서 허니버터칩을 먹었다는 사람들을 보면 과자에 대한 무한 애착, 편의점 아저씨와 돈독한 친분, 아침형 인간으로 마트가서 줄서는 근면함이 있었습니다. 아니면 갑의 위치에서 을과 병으로부터 선물로 받아 먹은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허니버터칩은 이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프랑스 고메버터에 달콤한 꿀이 들어간 맛있는 과자라고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생감자 100% 이고요





허니버터칩으로 대박을 낸 해태제과는 후속작품도 개발했나 봅니다. '허니통통'이라는 비슷한 컨셉의 제품입니다.  







허니버터칩은 일본 카르비 브랜드 제품으로 원조 허니버터칩도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은 마트에서는 안 팔고 인터넷쇼핑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허니버터팁 짤방 퍼레이드

허니버터칩이 맛있다고는 하나 공을 들여 사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뭐 때가 되면 먹게되겠지 하던 저의 시선을 사로 잡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주변 대형마트 식품 코너를 돌고 있는데 허니버터칩이 진열대에 쌓여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니 '허니버티칩'이 아니라 '허니버터쥐치포' 였습니다. 하마터면 카트에 담을 뻔 했지요.

 


[허니버터마카다미아]



다음 날 동네 다른 마트를 갔는데 또 저의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이 있었습니다. '허니버터마카다미아', 마케팅 전법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른 바 '땅콩 회항'(관련글)의 최고 수혜 품목이었던 '마카다미아'와 스낵 최고 히트작인 '허니버터칩'의 합성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노력은 갸륵했으나 카트에 담기에는 뭔가가 부족했습니다.  



[허니버터아몬드]



그 다음으로 본 것은 역시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동일한 색깔,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었습니다. "허니버터아몬드" 



일련의 제품을 보고 있으려니 '무리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허니버터빌]



'허니버터빌'



프랑스풍 인터리어, 달콤한 신혼부부에게 버터같은 달콤함을 드리는 빌라 입니다. 아는 지인분이 보내주신 사진이었는데 허니버터칩 짤방의 대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웃자고 나열한 사진들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마케팅하기가 (상품을 팔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름 없는 회사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려워진 상황인 것이죠. 이것의 원인으로 정보의 인터넷 쏠림 현상과 포털의 독점을 들 수 있습니다. 쏠림과 독점의 부작용은 고비용 구조가 되어 돈 없는 사람은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중소기업 환경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은 회사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허니버터아몬드'

'허니버터마카다미아'

'허니버터쥐치포'


'허니버터빌' 




포에버 ...

신고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5.01.27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샘 근무를 끝내고 아침일찍 퇴근한 날... 아내와 모 마트에서 줄을 서서 대기표를 받은 후 구매를 해봤습니다.
    맛은 괜찮았으나... 다시 줄을 서서 사고싶을 정도는 아니었네요. 가끔씩 사먹을 정도?

    공장 증설을 해서 마구마구 생산했다면 지금과 같은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듯 한데,
    라인의 증설없이 생산해낸 덕분에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야기가 딴 길로 샜네요^^;;;
    "허니버터" 이 하나 만으로도 관심을 이끌 수 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2.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5.01.30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살아남는다 는게 기적이지요.
    소비자만 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