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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01 당 최고위 불참 김무성, 노동개혁은 어쩌고?
  2. 2015.03.31 새누리 아줌마 새줌마 김여사 (4)

청와대로부터 찍힘 당한 김무성 당대표가 오늘 있었던 당 최고위에 불참하고 국군의 날 행사에도 안 나타날 것이라 한다. 전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자기가 공무원연금개혁으로 욕먹고 노동개혁또한 밀어붙이고 있는데 청와대가 이제 와서 자기를 밀어내려 한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출처 국민일보)

 

 

[노동개혁을 열심히 했다는 김무성 당대표 출처 : 오마이뉴스]

 

 

대통령 눈 밖에 나고 자신만의 마이웨이를 외쳤지만 앞으로 김무성 대표가 헤쳐나가야 하는 앞길이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 김무성 당대표가 우군이 될 수 없다.

그가 박근혜 대통령과 거리를 둔다고 하여 민주 진영의 우군이 될 수는 없다. 김무성 대표는 우리나라 보수정권의 주장을 가장 잘 따르는 자이고 지금은 단지 권력은 누구와도 나눌 수 없다다는 권력투쟁에 있을 뿐이다. 워낙 정치 지형을 타고 넘는데 능수능란한 자이기에 때로는 아군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김무성 당대표의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가 청와대의 뜻대로 따르고 있다고 말한 노동개혁의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 인터넷에도 TV이에도 거리에도 온통 노동개혁만이 이 나라의 살길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새누리당이 말하는 노동개혁은 간단하다. 노동자가 좀더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것이다. 지금 청년들 일자리와 월급이 부족하니 장년층이 양보해서 그것을 나눠가지라는 이야기이다.

 

 

 

              

                                                                  [출처 노동개혁 고용노동부]

 

 

 

▲ 노동개혁 = 노동개악

거창하게 노동개혁이라 이름 붙여 그럴듯한 것이지 내용을 뜯어보면 사실 노동개혁이 아니라 노동개악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논쟁은 이 사회가 얼마나 후진적이고 건전하지 못한가를 단전으로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잘 알고 있듯이 우리나라는 부의 양극화가 매우 심한 나라이다. 아마 상위 10%가 우리나라의 총 자산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국민 90%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고작 10% 밖에 안되는 절대 양극화 사회인 것이다.

 

그런데 대다수 노동자인 90%가 가진 10%의 부를 개혁해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 개혁의 대상은 지나치게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재벌 상위 1~2%가 가지고 있는 어마어마한 부이지 노동자가 가진 물질이 아닌 것이다.

 

 

▲ 90% 노동자가 가진 10%의 재산이 개혁 대상이란다.

그런데 이러한 논쟁을 노동개혁이라고 이름 붙이고 논쟁을 붙이니 제대로된 결론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노동개혁, 국민 90%가 가진 10%의 부의 상태를 개혁하자는 말은 정신나간 정치인이나 할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정신 나간 정치인들과 그것에 대응하며 쩔쩔매는 한심한 정치인들만 있는 것이다. 현 정부와 새누리당은 노동개혁이 이 나라의 국운을 바꿀 것처럼 설쳐대고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라. 그냥 자기를 지지해주고 자기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의 이익을 더 줄이겠다는 뜻이다.

 

 

 

              

                      [노동개혁 당 최고의 불참한 김무성 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 믿을 정치 진영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다 가진 사람이 얼마 가지지 않는 사람의 그 얼마되지 않는 것까지 다 빼앗겠다는 수작인 것이다. 청와대가 김무성 당 대표를 찍어내고 서로가 서로에게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주었으면 좋겠다. 야당이 제대로 서지 못하니 여당의 자중지란을 기대해 볼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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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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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줌마랑 칼 루이스(1984년 LA 올림픽 육상 영웅 100m, 200m, 멀리뛰기, 400 릴레이 4관왕)가 지하철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칼 루이스와 한국 아줌마가 빈 자리를 놓고 뛰었는데 칼 루이스가 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우사인 볼트 지만 과거에 가장 빠른 사나이는 '칼 루이스'였다 출처 : 연합뉴스]

 




물론 이것은 우스개 소리입니다. 지하철 문이 열리면 과하게 자리에 욕심을 내는 아줌마들을 풍자한 이야기인데 사실 나이가 들면 무릎이 약해져 앉으려는 욕구가 강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렇듯 어떤 단어 또는 명칭에는 가치 중립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잘 따져보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줌마는 알뜰살뜰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어머니의 모성을 대표하기도 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억척스러움과 과욕으로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줌마 하면 좋다 나쁘다를 한번에 말할 수 없습니다.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그 의미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새누리당 새줌마 앞치마를 두르고 부끄러워하는 김무성 대표 출처 : 오마이뉴스]




새누리당의 지역일꾼 아줌마 '새줌마'

새누리당이 4.29 재보궐 선거를 겨냥하여 새로운 선거 공약 컨셉이 '새줌마' (새누리 + 아줌마) 라고 합니다. 새누리당이 지난 번 대선에서 종북 좌파는 그렇게 싫다면서 공산당의 상징색인 빨강을 자기들의 이미지로 채용한 것을 두고 자존심이 없어보였지만 한편으론 승부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새누리당의 물불 안가리고 목표만 향해 나아가는 억척스러움이 아줌마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그들이 선거 전략으로 아줌마를 선택한 것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기들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니까 말입니다. '이기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는 탐욕' 이것이 현재의 새누리당을 있게한 원동력이 아닐까요?


그런데 새누리당의 주장은 다릅니다.


새누리당은 꼼꼼함을 자랑하는 지역일꾼을 '아줌마'의 이미지로 보았다고 합니다. 김무성 당 대표는 "새누리당은 지역일을 집안 일처럼 생각하는 마음과 아줌마 같은 내공, 과감한 실천력을 겸비한 후보들에게 지역 살림을 맡기면 지금까지와는 다를 것을 자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그러나 무능한 사장님이 부지런하기까지 하면 밑에 직원들 죽어난다고 새누리당의 아줌마 컨셉은 공포심을 자아냅니다 




[지폐에도 등장하는 신사임당, 최고의 기품과 품격을 자랑하는 아줌마이다]




▲ 아줌마의 최고봉과 아줌마의 굴욕

'아줌마' (결혼한 여자를 가볍게 또는 친근하게 부르는 말) 중에서 최고봉은 '신사임당' 일 것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최고로 존경받는 '아줌마'로서 현모양처의 표상이며 시와 그림을 잘 그렸던 기품 있는 예술가였습니다. 또한 신사임당은 이율곡 의 어머니로도 유명합니다. 그 외에 '나는 떡을 썰테니 너는 글을 써라'의 한석봉의 어머니, 자식을 위해 이사 다니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던 맹모산천지교의 맹자 어머니도 훌륭한 아줌마 대열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 아줌마 중에 최고의 굴욕은 '김여사'입니다.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유머시리즈였는데 이제는 운전 또는 주차 못하는 사람을 총칭하는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새누리가 주장하는 새줌마는 어떤 아줌마일까요? 신사임당일까요? 김여사일까요? 간만에 사진을 다시 보며 웃어보았으면 합니다. 


[김여사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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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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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03.31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를 위해서라면..법이고뭐고 다 깨고..지킬수있건 없건..물불안가리고..하는건..정말..엄청나게 잘하는듯..싶네요ㅠㅠ 아줌마이미지를 가져간것도..그중 하나일듯싶구요.. 대중들한테..그리 나쁘게 먹힐것같지않아요.ㅠㅠ
    새누리당 선거전략은..일단, 대중을 현혹하는데..머리쓰는건..아주 압권이여요. 못된사람들이여요. 본질(선거내용)은 거짓말투성이고 지키지도 않을거면서..이미지 하나는 기가막히게 꾸며내는..그짓말쟁이들이여요.
    저 '새줌마 '속에 무슨칼을 숨기고 있을까여?...

  2. Favicon of http://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4.01 0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경제라는 통념을 깨는 글을 써야겠습니다.
    원,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지.


    김여사...크크...
    저는 초보 때 이렇게 썼습니다, 저 눈에 뵈는 게 없습니다.
    그리고 좌측 깜빡이 켜고 두 시간 째 직진 중.

  3. BlogIcon akemdfud 2015.04.13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참 x같이 쓰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