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척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이런 추운 날 삭발을 한다면 거기에는 분명히 대단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내조의 여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MBC 김민식 피디가 여의도 MBC 정문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어제 11시 경 김민식 피디 포함 4명의 노조 부위원장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머리를 밀어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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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른쪽이 김민식 피디, 출처 오마이뉴스] 




▲ 김민식 PD는 시사 피디가 아니다


김민식 PD는 MBC의 예능 PD 입니다. 자칭 딴따라라 칭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예능 PD가 갑자기 노조 부위원장까지 오르며 올해 있었던 MBC 파업의 선봉에 서며 김재철 사장에 대한 분노와 응징을 불태우겠다고 나설 때는 무엇인가 이유가 확실할 것입니다. 


지난 25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가 '김재철 사장 해임안'을 철회했다고 합니다. 방문진은 "해임 사유를 수정 보강해 해임안을 다시 제출하겠다"며 철회 이유를 밝혔는데 이에 MBC 노조는 반발하며 '조만간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하였고 어제(29일) 삭발과 철야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11월 1일에 열리는 방문진 이사회에서 김 사장 해임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재파업을 포함한 '끝장투쟁'을 벌이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관련기사)




[김민식 피디 트위터]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저는 김민식 피디를 참 좋아합니다. 그가 만들었다는 시트콤들과 히트작 <내조의 여왕>은 솔직히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김 피디님을 좋아하냐 하면 가장 엄숙하고 비장한 것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낼 줄 아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한민국 언론사의 커다란 획을 그었던 MBC 노동조합의 최장기 파업이 나름대로 동력을 얻고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엄숙함과 강직함 보다 웃음과 해학으로 시청자들과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김민식 피디의 탁월한 능력이 발휘되었는데 MBC 노동조합의 플래쉬몹 <MBC프리덤>을 보면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들이 얼굴에 인상을 쓰거나 무뚝뚝한 표정이 아니라 모두 웃고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강력하고 질길 경우 힘으로 맞서는 것보다 웃으면서 상대방의 잘못을 일깨우는 것이 더 요긴한 투쟁 방식이라는 것을 MBC 파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출처 : MBC 프리덤 플래쉬몹]




김 피디는 플래쉬몹과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 외에 본인이 직접 '문제의 인물'로 변장하고 나와 김재철 사장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삭발과 단식으로 간디와 싱크로율 100%에 도전


그리고 어제의 삭발식에서 머리 모양이 간디와 같아졌고 단식을 하면 몸이 마를 것이니 '간디의 몸이 되어 여의도 MBC 앞에서 물레를 돌리겠노라' 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김민식 PD의 분장한 모습, 출처 김민식 피디의 블로그 공짜로 즐기는 세상 : http://free2world.tistory.com]




김민식 PD와 같이 재치와 웃음을 만들 수 있는 분이 있었기에 170여일의 장기 파업을 지속할 수 있었고 지금은 파업이 비록 멈추었지만 다시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해 새힘을 얻고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정치권과 방문진은 자신들의 계산법에 따라 공영방송 MBC 사장을 부적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두려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다시 일어난 MBC 노동조합에 한없는 지지를 보내며 김재철 사장의 버티기냐 MBC 노동조합의 부드러운듯 질기고 당찬 투쟁이 이기느냐 방문진 이사회가 열리는 11월 1일을 꼭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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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0.30 06: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드럽게 굽이쳐 흐르는 물이지만
    오랜시간 바위에 부딪히다 보니 그 단단한 바위도 깍여가더라구요.
    올곧은 이들의 신념이 결국엔 보답을 받길 바래봅니다.

  2.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0.30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란으로 바위치기이지만, 반드시 깨뜨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3.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10.30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피디님 파이팅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s://fkisocial.tistory.com BlogIcon FKI자유광장 2012.10.30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MBC를 망치려고 작정하고 들어간 사장이니까 사실 물러나기 전까지는 무슨 중간 타협도 소용이 없죠. 그런 면에서 단호한 결의를 보여준 분께 존경을 표합니다.

  5. Favicon of http://www.ildongfoodis.co.kr/servlet/foodis.evn.FEvnDselMain_New?url=ad_12100.. BlogIcon 부뉴 2012.10.30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삭발, 단식 정말 대단한 의지에 박수를 보내요~

  6. 김민식 2012.10.3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 글 감사합니다! 춥고(삭발) 배고픈(단식) 와중에 힘이 되는 글입니다 부끄럽지않은 모습으로 mbc가 돌아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BlogIcon 정의심판 2015.08.24 0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민식피디님. 콘진원 교육 강연 참여하는 교육생입니다.과거 기사보니 예능피디에서 노조부위원장으로 불의보고 참지못하고.옳은사고로 정의롭게 물러서지않고 정의심판 응징 하는모습.저와 똑같군요! 힘찬응원 드리고 멋지군요! 남자가 뜻을세우면 반듯이 실천해야됩니다! 홧팅!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n7-zoom-kd-iv-c-81.html BlogIcon Nike N7 Zoom KD IV 2012.11.30 16: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될것이지 뭐 소비자들은 뭘 기준으로 스마트폰을

  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9. BlogIcon 정의심판 2015.08.24 04: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피디님. 콘진원 교육 강연 참여하는 교육생입니다.과거 기사보니 예능피디에서 노조부위원장으로 불의보고 참지못하고.옳은사고로 정의롭게 물러서지않고 정의심판 응징 하는모습.저와 똑같군요! 힘찬응원 드리고 멋지군요! 남자가 뜻을세우면 반듯이 실천해야됩니다! 홧팅!


어제는 공정방송보다 더 소중하다는 런던 올림픽 관련 포스팅을 올렸는데 아니다 다를까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런던 올림픽 방송단 출정식 소식을 전하더군요. 거기에는 신의 계시로 런던 올림픽 가기로 했다는 분의 얼굴도 보이고, MBC 자체 인원이 아니라 캐스터까지 외부 인사들이 줄줄이 얼굴이 올라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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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도 안한 런던 올림픽, 그런데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는 다음주에 종결한단다


이 혼탁한 시기를 올림픽이라는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가며 덮어보려는 시도는 아닌지 짚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런던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억지로 끌어올리면서 한켠에서는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가 다음주가 되면 종결되어질 것이라는 조그만 뉴스를 내보냈습니다. 무슨 수사를 했고, 잘못한 사람이 누구인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거늘 대강 하다 덮어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아침에 검색어 순위에 올랐던 '김수진 대기발령'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클릭하고 들어가보니 ,MBC뉴스24>김수진 앵커를 비롯하여  신정수 <나가수> PD, 김민식 <내조의여왕> PD, 박경추·김완태·한준호 아나운서 등 최근 파업과정에서 이름이 등장한 35명의 파업참가자를 무더기 대기발령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출처 : 미디어오늘]



▲ 김수진 기자는 왜 대기발령 받았을까?


이미 많은 노조원들이 고소, 고발을 당하였고, 징계를 받았는데 이번 35명 대기발령을 규모도 크고 내용도 강경한 것 같아 앞으로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그런데 특히 김수진 기자의 대기발령이 사람 입에 오르내리는 이유는 김 기자가 얼마전 배현진 앵커의 사내 게시글에 대한 '공주병' 발언으로 매스컴을 탔고, 이것 외에는 별다른 특별한 노조활동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 기자가 한 것은 단지 트위터로 자신의 생각을 옮겼다는 것 뿐이고 그 전날 MBC가 내린 업무 복귀 명령에 대응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박경추, 김완태, 한준호 아나운서 역시 배현진 앵커 뉴스 복귀 때 트위터를 통해 불편한 심정을 토로했던 분들입니다. 그래서 유독 이분들이 대기명령자 명단이 이름을 올린 이유가 사측의 보복성 조치가 아니냐라는 말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측의 업무 복귀 명령을 따른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누구는 대기발령을 받고 못받고 한다면 거기에는 분명한 기준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현재 노조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식 피디의 경우 이미 징계를 받았고, 사측으로부터 고소 고발까지 되어 경찰서에 출두까지 하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대기발령' 명령이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나머지 사람들에 대한 '대기발령'은 그 기준이 아무 애매모호한 것 같습니다. 



[건재함을 알리고 있는 김수진 기자의 트위터, 그리고 이틈을 타서 깐죽을 걸고 있는 트위터리안]



▲ MBC 대기발령 기준은 공정한가?


업무 복귀 명령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대기발령'을 내린 것이라면 35명이 아니라 파업자 전원에 대한 '대기발령'을 내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아나운서들의 방송 복귀와 관련하여 자신의 SNS를 통해 의견을 표시하며 활약(?) 한 노조원들이 대기발령자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이것이 과연 공정한 인사 조치인가라고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기발령(待機發令) 이란 근로자가 계속 직무를 담당하게 될 경우 예상되는 업무상의 장애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일시적으로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잠정적인 보직해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직위해제가 같이 수반된다. 이는 근로자의 귀책사유에 대하여 기업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행하여지는 징계와는 그 성질이 다르다.


근거와 제한 : 근로자가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직해제를 의미하므로 취업규칙에 대기발령에 관한 포괄적 근거규정이나, 근로계약 등 당사자의 합의에 근거해야 한다. 단, 그같은 근거가 있더라도 사용자의 일방적 의사표시로 근로자에게 대기발령을 내리는 경우에는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


출처 [위키백과]



▲ '파업 불가'라는 사규보다 더 큰 사회적 가치 '공정 방송'


 '대기발령'은 정당한 사유가 있어야 한다고 써 있습니다. 그리고 정당함에는 공정함도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먼저 공정방송 사수를 위해 싸우고 있는 MBC 노조원들의 파업이 잘못한 것인가에 대해서 따져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공정방송은 회사의 사규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지 '파업을 하면 안돼'라는 소극적인 사회 규범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명제가 '언론은 공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기발령'을 내린다면 투명하게 그 한명한명에 대한 이유가 적시되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업무 복귀 명령에 불응했다는 두리뭉실한 이유로 대기발령을 내렸다면 방송사가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공정성' 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뉴스와 보도의 공정성에 대해 비난을 받고 있는 MBC는 이번 35명 무더기 대기발령을 통해 '인사행정' 에서도 공정하지 않은 것 아니냐라는 또 다른 비판을 받게 생겼습니다. 부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이 분들에 대한 대기발령을 철회하던지 아니면 정당한 사유를 제시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실낱같은 신뢰의 희망이라도 생겨나지 않겠습니까?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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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6.02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입가경이라더니...
    역사에 길이 남을 인물입니다.
    김재철....

  3. 풋 사 과 2012.06.02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정성따윈 개나 줘버린지 오래인걸요

  4. d 2012.06.02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이딴게 자꾸올라와 mbc직원들이 대기발령나던 짤리던 그건 본인들이알아서할문제고..이런걸기사에띠운이유는뭐야 당하는게 억울하면 노조하지말던가요 발악하는결과가 이모양인게야 받아들여

  5.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6.02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장이 막장이니 애꿏은 사원들이 쫒겨나는 신세가 되었구나..

  6. Favicon of http://ㄴ BlogIcon 올골이 2012.06.02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론이 출발이 아니라 회사가 출발이다. 언론을 위해 모인 엘리트들이 시대정신이 뭐니 하면서 행하는 짓이란 불법파업을 해야 했는가? 이성이 있는 엘리트들이여! 준법투쟁하고, 시대정신을 알려라. 그러면 많은 사람들에게 동정을 얻을 것이다. 대다수가 스스로 불법파업을 하면서 어떻게 언론의 자유를 부르짓고, 신성불가침처럼 생각하고 있는가. 모든 사람을 획일로 몰아가고, 중우로 빠지게 되면 결국 조합원 모두가 이루고자 하는 언론의 자유는 커령 해고로 거리에 나안져야 할것이다.

  7. 22 2012.06.02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장이 막장입니까 자유를 원한답시고 회사망해가는데 놀고먹는 사원들이 막장입니까
    자유는 노조들에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닙니다.
    아나운서들이 노조에서 빠져나가니까 아주 가관이더만요
    배신자다 뭐다하면서 인신공격이나 해대고.. 그런 사람들이
    원하는게 자유라면, 이세상의 자유는 모두 썩어빠졌네요

  8. 글쎄요 2012.06.02 16: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MBC 기자들이 북한인민의 고통에는 무관심하고 반미장사로 먹고살 생각한 자업자득도 있습니다.

  9. 노조원들을 욕해라 2012.06.02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재철이 잘못했냐
    계속 파업하고 직무유기하고 놀고먹는데 사장은 꼴보기 싫은게 당연하지
    파업한 노조원들 다 짤라버려라

  10. 없어도 그만. 2012.06.02 1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50일 파업해도 회사가 돌아가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때려치우는 게 떳떳하다.

  11. 귀뚤 2012.06.02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정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징ㅅ?

  12. han 2012.06.02 2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 말대로 대다수 국민이 파업 지지했다면 이미 당신들 승리로 끝났겠지.허나 그게 아니거든 즉 대다수가 노조 지지한다는 말은 새빨간 거짓말.

  13. cie 2012.06.03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권력만 믿고 안하무인인 개비씨 사장단...일개 방송국의 문제가 아닌데도 우리들은 모두 강건너 불구경...

  14. 잭대니얼 2012.06.03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김재철 사장님을 지지합니다. 일은 안하고 정치성 파업을 하는 자에게 중징계는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미 직원이길 포기한거죠.

  15. 어하 2012.06.03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조원......다 내 쫒아!!!!!

  16. Favicon of http://gojan.com BlogIcon 말뚝이 2012.06.03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회사든지 규약이 있지?
    근데 파업으로 지멋대로 규약을 고치려고 들고

    파업하고 놀고
    -이건 재철이든 아니든의 문제가 아니다-
    도대체 기본이 못 됐다-
    규약을 안 지키면
    징벌은 당근
    -
    사장 내쫓고 자기들이 가지고 놀 사장 들어오라고?
    뭔 개같은 경운데?

  17. 김중현 2012.06.03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공정하다, 불법파업이고 야당편향 정치파업이고, 낙하산도 아닌데 낙하산 사장이라고 거짓말하는 노조원들을 언제까지 두고 볼것인가, 적어도 100명정도는 해고했어야 한다, 처음에는 공정방송 파업이라고 하더니 이젠 김재철사장 비리캐기로 바뀌었다, 니들도 정치인 닮았냐?, 흑색선전이 장난 아냐, mbc가 싫으면 사표내고 다른 회사 알아봐라, 오마이,경향,한겨레가 있잖아, 왜 mbc에 들어갔니

  18. Favicon of http://free2world.tistory.com BlogIcon 김민식pd 2012.06.03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 늘 핸드폰으로만 글을 읽다보니 댓글은 간만에 다는군요.
    와우! 최고이십니다. MBC 직원보다 더 애정넘치는 글~
    늘 파업 콘서트며 기금마련 장터며 찾아오시더니, 글로 이런 응원까지...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분노로 시작한 파업,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이기고 돌아가겠습니다.
    정직3개월, 구속기소, 대기발령 3관왕 김민식~^^

  19. Favicon of http://acey1004@daum.net BlogIcon 화랑관창 2012.07.06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원도가 사장이면 친전라도파니까(엄기영 최문순 =김c 김희철 민간인사찰피해자김종익 야구해설안경현)되고 경상도가 사장이면 안되나 그러면 국민은행은 어떡할래 좋은게 좋은거고 내하고 상관없으면 금역이니까 상관말자 했지만 국민은행도 초대은행장을 전라도로 임명했더니 내가 아는거는만 부산에서 한명도 안뽑고 상고 여상 뽑아서면 이때까지 몇천명은 되는데 전라도에서 뽑고 남는거는 강원도에서 뽑아서 사찰피해자김종익이 결초보은하겠다고 민주당게노릇하다가 사찰당했잖아 mbc도 빨리 물갈이해서 전라도를 발본색원해야 된다 그래야 방송국이 안정이 되지 파업을 빌미로 지금 드라마 예능에서 전라도가 판을 친다
    리모콘에서 mbc를 지웠다

  20. Favicon of http://nikebearsjerseyswholesale.com BlogIcon wholesale jerseys china 2012.07.19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위치가 아주 자연스럽고 좋네요~ 저도 한번 시도해봐야 되겠습니다.....^^

  2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시면 얼마나 불안하고


어제는 여의도를 다녀왔습니다. 현재 파업을 벌이고 있는 방송 3사 노동조합이 공정언론을 위한 국민희망캠프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날 금요일은 라!라!라! 락콘서트로 진행되었고 어제 토요일은 북마켓,북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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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노조의 다채로운 행사


저는 1박 2일 일정 중에 둘째날인 북마켓/북콘서트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북콘서트에는 신경민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이근행 전 MBC 노조위원장, 최승호 전 PD수첩 프로듀서, 드라마 내조의 여왕의 연출했던 김민식 피디  등이 자신과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친필 싸인까지 해 주는 행사였습니다. 


북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바로 옆에서는 방송3사 노조원들이 소장했던 책을 싸게 파는 북마켓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황금연휴의 시작 첫날인 여의도의 아침은 신선하고 참으로 좋았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녹지가 조성되어 있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푸르게 만들고, 시민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 텐트 안에서 숙식하며 파업을 벌이는 방송3사 노조원들


여의도 공원에 내려서 한참을 들어가니 한무리의 텐트촌이 보였습니다. 그곳은 현재 방송 3사 노조원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파업의 방법과 형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예전의 빨간띠 머리에 두르고 회사를 점거하고, 전경과 대치하는 파업을 지양하고, 언론과 정치의 상징인 여의도 광장에서 노조원들이 텐트를 치고 숙식을 하며 회사를 압박하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MBC, KBS,YTN 방송3사가 파업을 벌이는 이유는 공정 방송 사수와 낙하산 사장 퇴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들의 목소리에 사측과 언론은 무관심, 무대응 원칙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MBC의 경우 가장 긴 120여일의 파업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고, 4개월 동안 임금을 받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어떡게보면 충분히 분노하고 절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3사의 이번 파업은 부드럽고, 여유있어 보입니다. 한순간에 타오르다 꺼져버리는 불꽃같은 파업이 아니라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긴다고 한스텝 한스텝 전략적이며,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파업의 목표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북마켓 행사장의 정성스럽게 준비된 책을 돌아본 후에 최승호 프로듀서의 북콘서트를 지켜보았습니다. 최승호 피디는 PD 수첩의 담당 프로듀서와 진행을 맡았던 분으로 특히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관련한 탐사보도로 유명합니다. 그는 살아있는 저널리즘에 관한 이야기들과 현 정권 하에서의 언론 상황 등을 생생하게 들려주었습니다.   





다음으로 내조의 여왕 연출자인 김민식 PD가 자신이 읽었던 책이 어떻게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었나에 대해 아주 재미있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요즘 MBC 파업과 관련하여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피디는 '서늘한 간담회'라는 팟캐스트 방송을 운영하고, 얼마전에는 나꼼수에도 출연하여 현재 MBC의 파업 상황에 대해 낱낱히 파헤쳤으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세상과 소통을 하고 계신 분입니다. 





그런데 이날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시민들의 참여가 너무 저조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제는 3일동안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의 첫날로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가 마지막 봄 정취를 즐겼을 것입니다. 그래서 어제 하루 최고의 뉴스는 고속도로 정체 소식이었습니다. 



▲ 좋은 행사임에도 저조한 참여와 무관심


이날 북콘서트 진행자인 김민식 피디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분께 문지애, 오상진 아나운서의 친필싸인이 들어있는 책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이 정도 이벤트가 잘 선전되고, 방송 3사 파업에 대한 충분한 언론의 알림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더라면 이날 행사는 성황리에 끝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방송사 파업임에도 불구하고 소식을 알릴 매체를 소유하지 못한 노동조합에게는 국민들에게 이런 좋은 정보를 알릴 수단도 여력도 많이 부족해진 것 같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된 가장 큰 원인은 정권의 꼭두각시 놀음을 하고 있는 언론의 무관심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자신들과 같은 직종의 언론사 파업인데로 불구하고 직업적 동질감을 느끼고 좀더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는 커녕 어떡게든 숨기고 넘어가겠다는 심산이 커 보입니다. 현재 언론의 화려한 분수쇼를 보는 듯한 통합진보당 지면의 10분의 1만 할애한다고 해도 방송3사 파업의 실마리는 이미 잡혔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매일 같이 보고 듣고 즐기는 방송사의 파업이 훨씬 중요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지지 10% 밖에 받지 못하는 통합진보당을 올인하여 보여주는 현재의 언론보도 형태는 한마디로 천박함 그 자체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김민식 피디님의 친필 싸인이 든 책을 받아 들고 여의도를 빠져나오면서 사진 한 컷을 찍었습니다. 





여론의 관심과 지지가 없고, 월급은 끊기고, 자기가 일하고 싶은 직장을 100일 이상 떠나있는 사람들이 현재 저 텐트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뒤로 보이는 빌딩과 나무 그리고 여기저기 걸려 있는 침구들, 구질구질하고 찌질해 보일 수 있지만 여기서 글자로 읽을 수 없는 한가지 진실이 보입니다. 그것은 이들이 현재 벌이고 있는 파업이 정당하고 순수하다는 것입니다. 



▲ 악조건 속에서도 파업이 지속되는 이유,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


왜냐하면 사람들은 가치없는 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 하지 않고, 탐욕을 위해서 찌질함을 오래 참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파업이 스스로 정당하지 않고, 순수함이 없었다면 이번 파업은 아마 한달만에 종료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100일 이상 지속되고 있음에도 그 대열이 더 단단해지고 노조원들의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은 이들의 결심한 바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방송3사 파업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좋은 예감이 듭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래야먄 우리가 상식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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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5.27 1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개월이 남았을지...5년 6개월이 남았을지....잘 되어야 할텐데요.

  2. han 2012.05.27 1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들의 관심이 없는게 언론때문이니? ㅋㅋ 모든게 남탓.

  3.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5: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이 한국에서 벌어지고


나는 꼼수다 봉주 13회가 발사되었습니다. 411 총선이 끝난지 한달반이 지나가고 있는데 나꼼수는 45여일 동안 2번 밖에 발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총선 결과에 따른 김용민의 멘붕 상태 지속과 보수 언론의 대공포화, 김어준, 주진우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는 등 예전보다 힘이 빠진 모습이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꼼수 전매특허 '쫄지마'를 외치며 유쾌하게 우리들 곁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번 나꼼수 봉주 13회는 12회에 이어서 워밍업 2회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위한 워밍업이냐라는 의문은 가질 수 있는데, 봉주 13회 처음을 들으면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이번 봉주 13회에서는 김어준 총수가 검정 넥타이를 매는 이유를 밝히고 있는데 노무현 대통령 3년상을 치루기 위함이었고 그것을 올해 대선까지 연장하겠답니다]



▲ 나꼼수 봉주 13회, 워밍업 2


나꼼수는 얼마전 선진당을 탈당한 이회장 총재의 행동이 이번 대선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시발점이라고 진단을 합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친박인사들의 인적 사항을 나열합니다. 그러면서 이회창의 탈당은 정계 은퇴가 아니라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드를 행사하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행보라고 전망을 합니다. 


그리고 야권의 강력한 대선 후보 문재인을 대하는 새누리당의 전략도 세상에 알립니다. 20대의 손수조, 이준석이 계속하여 문재인 의원을 언급하고 쨉을 날려 그들이 동급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대선레이스를 펼치기도 전에 문 의원의 대통령 후보로서의 이미지를 추락시키려고 한다는 새누리당의  문재인 후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언급을 합니다. 


그리고 이 두가지 모두가 결국 12월에 치루어질 대선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지기 시작한 징후라고 표현합니다. 이것이 올해 대선을 읽을 수 있는 팁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나꼼수를 들으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잘 모르고 있던 사실도 정연한 논리와 팩트를 나열하여 설명하면 귀에 와서 딱 박힌다는 것입니다. 특히 김어준 총수의 대화를 한마디로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기술은 놀랍도록 탁월하고 명석한 것 같습니다. 



▲ 올해 대선을 읽는 팁 두가지


우리는 이것으로서 나꼼수가 무엇을 위한 워밍업을 하고 있는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들도 대선을 위해 뛰고 있고, 이번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분명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이고, 411총선 이후 패배의 후유증을 빨리 떨쳐버리고 대선 승리를 위한 워밍업을 봉주 12회에 이어 13회에서도 열을 가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리고 대선레이스 본 게임을 하기 전에 꼭 바로 잡아야 하는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 MBC노동조합의 김민식 부위원장을 게스트로 초대하여 MBC파업의 진행상황과 핵심을 적나라하게 나열합니다. 사실 이전 411 총선에서 현 정부의 비리와 부패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재집권하게된 가장 큰 계기는 언론의 보수화였습니다. 조중동의 힘이 많이 쇠하였지만 종편과 제대로된 언론인이 빠져나간 방송사의 편파방송으로 말미암아 심각하게 여론은 조작되고 정권에 유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 이번 대선을 공정하게 치루기 위한 방법 : 언론의 공정성


이번 대선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언론과 방송의 공정성일 것입니다. 이것을 모를 리 없는 나꼼수는 대선의 워밍업에서 가장 중요한 방송사 파업에 포커스를 맞추었고, 이번 언론사 파업의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MBC노동조합의 입담 좋고, 재치가 넘치는 김민식 피디를 섭외하여 현 정권의 방송 장악 음모를 샅샅히 파헤치고 유일한 지원군인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유도해 내는 것을 목표로 봉주 13회 워밍업2는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날 김민식PD는 경찰에 소환되기 하루 전날에 나꼼수 녹음에 참여한 것이었고, 구속영장이 첨부된 시점에서 녹음된 방송이기에 그 의미와 긴장감은 매우 높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능 피디 특유의 유쾌함과 재미로 나꼼수를 매우 즐겁게 하였습니다. 얼마만에 나꼼수를 들으면서 이렇게 즐겁게 웃었던가 하는 기억을 더듬을 정도로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카타르시적 유머였습니다. 그리고 김민식 피디는 방송 후 다음날 나머지 4명의 노조 집행부와 경찰에 출두했지만 다행히 법원이 구속을 기각하여 지금도 여전히 노조와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민식 피디의 공짜로 즐기는 세상 블로그)



▲ 비리 의혹자는 그대로 두고, 노조 집행부만 구속하려는 불편한 현실


김민식 피디는 이날 나꼼수에서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따른 비리 의혹을 낱낱히 밝혔습니다. 국악인 J씨가 MBC의 국악 출연을 독점했다는 것과, 이육사 뮤지컬에서 제작, 연출, 여주인공을 함께 맡는 3관왕을 얻었다는 것, 그렇게 해서 J씨가 MBC로부터 받은 공연료가 무려 20억원이나 된다는 점, 그리고 김재철 사장과 J씨가 오송 지역에 아파트도 함께 샀다는 것 등등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김재철 사장의 행각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해 냅니다. 다음날 감옥에 가야하는 두려움과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고 당당함과 즐거움이 넘쳐나는 방송을 해냈던 것입니다. 


이렇게 의혹덩어리인 공영방송의 사장은 구속시키지 않고, 업무 방해죄로 노조 집행부 5명에 대해서만 구속시키려는 불편한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지만 MBC 노동조합 현 집행부의 표어인 '독하고 질기고 당당하게'라는 말처럼 자신들은 끝까지 싸워서 이길 것이라고 멋지게 마무리 짓습니다. 


어쩌면 올해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의 잘잘못도 아니고, 비리의혹도 아니고, 청렴도 아닌 언론의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언론이 바로 서지 않으면 사실이 아닌 것도 사실로 둔갑시키고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사실은 은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만 전달된다면 우리 국민들은 당연히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 언론의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구조 속에서는 온전한 정치지도자가 선출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 나꼼수의 워밍업은 방송사 파업 승리


그래서 방송사 파업은 중요한 이슈이어야만 하고 나꼼수 봉주 13회, 워밍업 2회에서 집중적인 주제가 된 것입니다. 역시 세상을 읽은 나꼼수의 촉수는 죽지 않았고, 그들이 말하는 워밍업에 불이 붙어 올바른 진실에 감동하고, 제대로된 사실에 반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특종의 냄새가 모락모락나는 싱가폴 출장 내용이 일부 소개되었고, 이것 역시 진짜 정보는 대선 레이스의 막바지 중요한 시점에 터뜨리겠다는 전략적인 선포를 하였습니다. 


나꼼수가 이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언론의 기능이 상실된 한국에서 이들에게 거는 기대는 여전히 큽니다. 보수 언론들은 나꼼수가 범죄자이고 쓰레기라 외치지만 이들의 외침이 커지면 커질수록 나꼼수의 신뢰도와 인기는 높아만 가니 참으로 흥미진진합니다. 


이제 대선을 향한 워밍업은 시작되었고, 조만간 펼쳐진 본 게임에서 부디 다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가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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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5.25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대선은 정말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사람이 대통려으로 당선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2. Favicon of http://pomelove.com BlogIcon 몽실아빠 2012.05.25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드디어 올라왔군요. 받아서 들어봐야 겠습니다. 소식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5.25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대선보다 더 흥미진진한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4.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5.25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은 왜 방송사 파업문제에 저렇게 소극적인지 모르겟습니다. 광우병으로 시끄럽던 정국이
    이젠 오로지 통합진보당 사태에 올인하고 있더군요. 미국에 갔던 조사단이 돌아왔는지도 몰랐습니다.
    신문,방송 정말 가관입니다~ 어느 정당이나 있을 계파간 갈등이 광우병보다, 유래업는 언론노조 동맹
    파업보다 더 중요한 일일까요? 통합진보당 문제만 해도 그렇지요.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은 그런 문제가
    없겠습니까.. 이때다 싶어 진보세력 물어뜯는데 혈안이 돼있네요. MB정부야 그렇다치고 신문,방송
    말입니다~ 이러니 꼭 언론노조 파업이 승리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5. Favicon of http://areadi-music.tistory.com BlogIcon 아레아디 2012.05.25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나는 금요일 불타는 이밤이군요!
    한창 대학교 축제시즌이라 그런지,
    대학생들 신나있던데,,ㅎㅎ
    행복한 금요일저녁 되세요^^

  6.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장이 진행중이다. 오는 29


어제는 MBC파업에 참여했던 두 아나운서가 종교적 계시를 받고 회사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인터넷 뉴스를 타더군요. 저는 줄기차게 주장해 왔지만 파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멋지고 훌륭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파업에 참여 안하는 분들을 비난하거나 뭐라해서는 안된다고 말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의 삶의 무게가 그렇게 가볍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족 부양의 의무가 있는 가장이 대의가 있는 싸움에 참여한다면 숭고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겠지만 참여안한다고 비겁하다 나쁜 인간이다라고까지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 종교적 계시로 파업을 불참한다는 아나운서 조합원


그런데 이분들은 파업 불참의 이유가 참으로 황당합니다. 종교적 계시라 ~, 너무 신비적이고 탐미적입니다. 신이 무엇이라고 말했기에 동료들과 함께 하던 파업의 대열을 이탈하게 되었을까요? 너무나 궁금하여 기사를 더 파헤쳐보니 '앵커자리 계시' 와 '권위에 대한 순종' 이었다고 합니다. O~MG


신이 앵커자리를 계시해 주었다면 원래 그 자리에 있던 분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만약 그 자리에 있던 사람 역시 같은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이 그를 버리고 자기를 선택한 메세지를 '나는 너만 이뻐한다'라며 그 귀에 속삭여 주었을까요? 제가 알기로 방송국에 앵커는 모든 아나운서가 바라고 원해마지 않는 자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자기가 원하던 것을 신에게서 왔는지, 마음의 소리에서 왔는지 주파수 파악이 잘 안되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잘못된 권위에 순종하라고 가르친 것이 하나님?


그리고 권위에 대한 순종,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성경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식민지 상태였던 옛 이스라엘에서 세금을 누구한테 내야하냐는 질문에 예수님이 답한 내용입니다. 비록 자신의 국토를 침탈한 적에게라도 세금을 내야한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여 잘못된 권위에 대해서도 순종하라고 교회는 가르칩니다. 이것은 어디까지 교회 마음대로 가르치는 내용이죠. 잘못된 목사에 대해서, 잘못된 정권에 대해서는 이 논리를 갖다 대면서 순종하기를 강요합니다. 


하지만 예수님 본인은 이 땅의 모든 권위자들을 벌벌 떨게 할만큼 급진적이었으며, 탈권위적이었습니다. 왜냐구요?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때 여러 청중들과 함께 다녀습니다. 그 수가 엄청나게 많았고 구성원들도 사회 하층민들로 기득권 세력이 보기에는 위협적인 요소였습니다. 가장 천한 계층 몇 천명씩을 데리고 이동하며 군중 연설을 하는 것이 권위에 순종하는 모습이었을까요? 아마도 서울 광장에 서셧다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그 뜻을 펼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 참신도와 광신도는 종이 한장 차이


예수님의 종교적 가르침은 사랑이며, 아픈 자들, 헐벗고, 굶주린 자에 대한 애정과 구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권위에 대한 순종이라니요, 무슨 종교인의 길이라도 걸으려는 사람처럼 겨우 파업 대열에서 이탈하는 변명으로는 종교적 계시 운운했다는 것이 안스러운 따름입니다. 


그냥 앵커자리가 맡고 싶었어요, 파업이 싫어요, 그러면 되지 여기에도 '종교적 계시'라는 발언으로 자신의 종교가 이 사회에서 격리되고 천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을 왜 본인들은 모르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사람을 구질구질, 찌질하고 힘들게 만드는 파업 


이렇듯 파업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듭니다. 좋은 동료요 서로 위해주는 선후배였을텐데 앞으로 파업이 어떻게든 종결되며 서로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행동하게 될지 한편의 부담스러운 드라마가 연출됩니다. 옆에 있으면 숨소리까지도 거슬리는 그런 인간관계가 회사 안에 형성된다면 이것이 무슨 삶의 터전인 직장의 모습이겠습니까?




서늘한 간담회를 공개 방송에 가다 


MBC 파업 102일째인 어제 여의도에 놀러 갔습니다. 간 김에 MBC도 멀 발치에서 구경하고 MBC 노동조합의 팟캐스트 방송 '서늘한 간담회' 공개 방송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MBC 건물은 대형 현수막으로 둘러쳐져 있었습니다. 사측에서 붙여놓은 소통이라는 현수막이었는데 통통 대한민국을 외치며 대놓고 소통이라는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래 사진과 함께 보면 아이러니하고 한마디로 막장입니다. 대낮 밝은 날의 MBC는 화려한 현수막으로 채워져 있는데 그 옆 여의도 공원에는 소통을 갈망하는 MBC노조원들이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회사는 소통을 노조는 텐트를


세상에 이런 막장 드라마가 또 있을까요? 회사는 소통을 홍보하고 노조는 공정방송을 외치며 텐트에서 노숙 생활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드라마를 만들고,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야할 기자와 PD분들이 여의도 공원에 나와 김재철 사장에게 헌정하는 '서늘한 간담회'공개 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김재철 사장의 MBC 대표이사로서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하여 끊임없는 폭로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로리아, 내조의 여왕 등으로 이름을 날린 김민식 PD는 아예 막장 드라마를 찍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왜 친하던 동료들 사이를 벌어지게 만들고, 회사를 나와 도심 한복판 공원에서 노숙을 해야 하며, 사회적 이슈가 얼마나 넘쳐나는데 기자들의 펜은 멈춰어 버렸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어야 하는 예능 PD는 사장의 비화를 막장드라마로 만들겠노라고 소리칠 수 밖에 없을까요? 이게 다 어디서부터 생겨난 문제일까요?





우리는 스포츠 경기에서 막판 멋진 역전 경기를 보면서 '각본 없는 드라마'라는 표현을 흔히들 씁니다. 그래서 드라마는 우리에게 좋은 경험의 일부로 기억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막장 드라마라는 것이 생겨났습니다. 아주 노골적으로 자극적이고 현실에 있을 법은 하지만 너무나 너져분해서 결코 입에 담거나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내용들을 여과없이 드라마화 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대중들은 너무 막장이야 하고 하면서 끊을 수 없는 막장의 매력에 흡수되어 시청율 1등의 공신이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망각하기도 합니다. 



▲ 막장은 드라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막장은 드라마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사회가 어쩌면 막장으로 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멀쩡하던 방송사가 공정성이 흔들리고, 경영과 인사가 투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항의하며 노동조합이 파업을 벌였는데 그것이 무려 100일을 훌쩍 넘겨 버렸습니다. 이것 참 민주주의 선진국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막장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면 다들 가정이 있고, 생활이 있을 텐데 무려 3개월 이상 월급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들이 이렇게 독해질 수 있는 것은 정말로 뭔가 그 회사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에 반증이 아닐까요? 단지 추측만으로, 근거 없는 신념만으로 직장을 뛰쳐나와 월급도 없이 이렇게 길바닥에서 노숙을 청할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4개월째 집에 월급을 못 가져오는 가정은 지금 어떨까요? 어쩌면 그 가정이 드라마에서 막장으로 다가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200일이 지나고 일년이 된다면 힘들어질 사람들은 많아집니다.  


그리고 여기에 책임을 져야하는 해당 또는 감독 기관이 있을 터인데 모두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었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모두 국민들의 세금으로 월급받는 관청이며 부서일텐데 업무 태만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평화로와 보이지만 찬찬히 들여다 보면 이것 또한 막장인 것입니다. 어디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 받는 정부 인사가 국민의 권리에 대해 이렇게 무관심하고 무시할 수 있단 말입니까?



▲ 고스란히 드라마로 남겨 후세에 전하면 다큐로 기억되리


그래서 차라리 이런 모든 내용을 드라마로 만들어달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막장 대하 드라마 스타일로 말입니다. 지금의 이 억압받고 분통터지는  황당한 상황을 대하 드라마로 찍어 후세에 전한다면 양식있는 미래의 사람들은 이것을 멋진 다큐멘터리로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날 서늘한 간담회에서 막장 드라마를 찍겠다고 밝힌 김민식 PD님 마지막 발언 내용이 심히 매력적으로 뇌리에 남습니다. 그리고 어여 빨리 제작되어 시청율 1위의 유투브 드라마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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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11 0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5.11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 여기저기에 막장의 그림자들이 가득합니다.
    누구의 잘못이고, 누가 해결해야 할까요?^^

  3.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5.11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참으로 갑갑합니다. 지금의 현실이;

  4.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2.05.11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민식 피디님 오늘 글도 조금 전에 읽고 왔는데,,,,
    저도 막장 드라마 기대합니다!! 이런 막장드라마라면 얼마든지요!!!!!!!!!

  5.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5.11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업에 참여하고 안하고는 인정하기 싫어도 그분들의 신념에 관련된 일이라 비난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노조에 속하고, 파업을 진행했다가 슬그머니 복귀한 두명의 아나운서들은 배신과 변절이란
    단어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을겁니다. 저 역시 평생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그 아나운서를..

  6. 보헤미안 2012.05.11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힘들엇라고 한다면 충분히 그 마음 헤아리지만
    종교라니..
    으음..
    그나저나 저런 막장드라마라면 대 환영입니다~

  7.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5.11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과 타협한 것도 모자라 권력과 손잡은 종교... 편파왜곡방송으로 언론소비자들 눈을 감기는 방송을 밀어줄 신은 가짜 아닐까요? 권력은 위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다느니 구너력에 복종하라는 것은 변절한 종교, 이데올로기가된 종교일뿐입니다.

  8. 시청자 2012.05.12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정방송을 위해 자기 밥줄까지 내놓고 투쟁하는 이분들 보면
    mbc를 사랑하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프다.
    부패한 권력의 방송 장악이 얼마나 무서운지
    반토막 난 총선 투표율 생각할수록 한심하고
    간판만 새로 단 새눌당의 말장난에 몰표 몰아주는 ㅄ들 보면
    은근 열불도 난다.
    그래도 변함없이 시간은 흐르고
    오만방자한 부패 권력을 심판할 그 날을 기다리면서
    오늘도 투표 근육을 기른다.

  9. 지지ㅜㅜ 2012.05.17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업하는 날부터 mbc 안보는걸로 지지하고 있는데 나가수는 빨리 보고싶다 .김재철의 막장드라마는 더보고싶지않고 승기를 보고싶다.

  1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통 사람들' 때문에

  11. Favicon of http://www.dissertationservicesonline.com/our-dissertation-editing-services-ar.. BlogIcon dissertation editing 2013.08.31 2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상 경력 이력서 작성 가이드. 당신의 이력서는 데이터 이상입니다. 그것은 당신이 가장 적합한 후보


솔로몬의 지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말못하는 갓난 아기를 가지고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는 두명의 어머니에게 솔로몬은 합리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아이를 반으로 갈라 둘이 공평하게 나누어 가지라고 말입니다. 여기서 진짜와 가짜가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솔로몬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사람은 진짜가 아니라 가짜였다는 사실입니다. 진짜 어머니는 솔로몬의 제안을 거부하며 자신의 아기가 아니니 제발 아기를 다치게 하지 말라고 하고, 가짜는 솔로몬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솔로몬은 자신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사람이 그 아기의 진짜 어머니임을 밝혀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 다음 이미지]



▲ 방송사 파업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려하지 않는다


현재 MBC 89일째, KBS 52일째 방송사 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은 이제 언제 봤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이고, 뉴스는 축소되고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며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방송사의 이런 위축되고 파행 프로그램이 생겨남에도 불구하고 누구하나 이것을 개선하려고도, 책임지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방송사 파업 기간 중에 치루어진 총선에서는 놀랍게도 여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는 시대에 역행하는 결과가 나왔고, 정권 말기에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권력형 비리에 대해 파업 중인 뉴스는 제대로 다루지도, 관심도 없어 보입니다. 



▲ 방송사 파업으로 득을 보는 곳은 어디인가?


분명 방송사 파업을 통해 득을 보는 곳이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의심이 들고, 실제로 득실에서 득이 앞서기에 그 누구도 파업을 해결하거나 중재하려하지 않는 것도 같습니다. 이런 추측이 맞다면 이번 방송사 파업은 12월 대선까지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선거 철새인 정치인들이 방송사 파업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방송사가 1년 정도 파업 상태로 간다한들 눈하나 깜짝 안할 정도로 권력에 대한 욕구가 넘쳐난다는 것을 우리는 선거때마다 터져나오는 탐욕과 비리에서 알 수 있습니다.



▲ 방송사 사측, 노측 모두 자신들이 진짜라고 주장


파업을 통해 방송사에 대한 경영진과 노동조합의 극한 대립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다 재미있는 것은 솔로몬의 재판에 등장하는 아기의 어머니들처럼 서로 자신들이 진짜 방송의 주인이며 방송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자신들이 방송사를 일으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노동조합은 사측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방송사 본래 기능과 명예가 실추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둘은 대립하고 있지만 서로 자신들이 더 방송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주장만은 동일합니다. 그러면 서로 대립되는 양자가 본래의 출발점이 같다고 하니 하나는 거짓고 다른 하나는 참일 것입니다. 마치 솔로몬의 어머니도 진짜와 가짜로 나뉘어지듯이 말입니다. 





▲ MBC의 경우는?


오늘은 MBC에 대해서만 이 문제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BC 경영진은 누구보다도 MBC를 사랑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장이 들어오고서는 경영 실적도 좋아졌고, 방송의 질도 좋아졌다 등등 많은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실적보다 방송 전반의 내용이 더 중요한데 저는 눈에 보이는 몇가지는 좋아졌을지 모르나 방송 본연의 책임과 업무에서는 예전에 비해 많이 퇴보했다고 생각합니다. 


현 경영진이 들어오고, PD수첩과 같은 시사보도 프로그램이 수난을 당하였고, 현 사장은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금액에 있어서 많은 의혹을 사고 있으며, 특정 무용인을 MBC가 밀어준 정황이 포착되고 있으며, 구설수에 올랐던 직원을 주요 보직에 임명하는 저항을 불러오는 인사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현 MBC 경영진은 그 누구보다도 MBC를 사랑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위의 행동들을 통해서 MBC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았고, 시청율은 떨어지고 있으며, 국민의 방송, MBC 문화방송이라는 이미지를 너무 쉬운 심심풀이 땅콩처럼 만들어 버린 것 같습니다. 예전에 MBC하면 PD수첩으로 대표되는 시사와 보도의 강점과 무한도전과 같은 탄탄한 매니아층이 형성되는 예능 프로그램이 주는 고유의 좋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이미지는 없어진지 오래고 그냥 무미건조한 MBC만 남아버린 것 같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광우병 괴담하며 PD수첩을 공격하였지만 며칠전 발표된 광우병 소 발견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PD수첩만한 프로그램이 또 있겠냐라는 판단이 다시금 확고해집니다. 



▲ '시청자 거부'라는 테스트에 MBC를 걱정하는 노동조합 


그러면 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동조합이 정말로 MBC를 사랑하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한가지 저의 경험담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파업에 관한 포스팅을 많이 올리다보니 몇몇 주변 블로거들이 MBC 파업에 대해 '시청자 거부' 운동으로 발전시켜야한다는 의견을 주시곤 합니다. 저 역시 끝도 없고 지루한 이 싸움을 빨리 끝내는 길은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 MBC 노동조합에 높은 분(?)께 이런 의견들이 있는데 어떠냐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돌아온 답변은 이것이었습니다. 


[김민식PD는 현재 mbc 노동조합 부위원장이며, '공짜로 즐기는 세상' 블로그를 운영중이십니다]



▲ 솔로몬 재판의 진짜 어머니의 마음을 가진 자가 정답이다


저는 이 답변을 보면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MBC 노동조합이 사리사욕에 빠지고, 진정으로 자신의 직장이며 삶의 터전인 MBC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위와 같은 답변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이 순수하지 않았다면  '얼씨구 좋다! 그래요 우리만의 힘으로는 어려운 것 같아요, 밖에서 시민들이 mbc 시청 거부 운동을 통해 우리 파업의 대의를 알리고 사측을 좀 압박해 주세요' 이렇게 이야기 했을 가능성이 큰데 '회사가 망가질까봐 걱정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이런 노동조합에 대해 MBC 사측은 회사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자 이제 여러분이 솔로몬이십니다. MBC에 대해 사측과 노동조합 모두 자신들이 더 많이 사랑하니 자기가 MBC의 주인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결정을 내리시겠습니까? 진실의 종이 빨리 울려퍼지길 바랍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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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onnieuk.tistory.com BlogIcon 영국품절녀 2012.04.27 0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빨리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네요.
    에고 전 해외에 있으니 시청 거부도 안 되네요.

  2. 2012.04.27 0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2012.04.27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안 그래도 파업따위 안중에도 없다는 식으로
    MBC를 망치는 인간들이 이번 선거 결과가 좋으니
    더 확실하게 파업하는 분들을 몰아부치겠죠.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4.27 0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동조합의 진실성이 시청자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4.27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이 같은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27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또 다시 찾아온 금욜이네요~
    좋은 하루 되시고 평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래요^^

  7. Favicon of http://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4.27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솔로몬의 해답이군요.
    자기자식(회사)을 사랑하는마음.
    눈물겹습니다.
    꼭 승리하시길!

  8.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2.04.27 0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어려운 문제입니다.
    모두 자기 입장에서 생각을 하니...

    잘 보고가요

  9.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4.27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희생없이 갈등을 해소하기란 좀처럼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10.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27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너무 잘보고 가요~ ㅎㅎ
    벌써 금요일이 찾아왔네요~
    즐거운 주말을 기대하며 홧팅입낟~^^

  11.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4.27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파업 하루빨리 문제해결하길 바라며..

  12. 파란하늘 2012.04.29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지금 mbc를 보고 있지 않으니 차라리 시청거부운동이라도 하여 하루속히 빨리 정상화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13.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7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것이라고 해도 그 자체는 어쨌든


어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중국 비행기의 대륙 기질로 인해 하루를 연착하고서도 미안하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습니다. 출장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이제 고국으로 돌아간다는 기쁜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했는데 출발해야할 비행기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황당한 답변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더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중국 항공사의 안하무인격인 행동은 한마디로 멘탈붕괴였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언어가 원할하지 못하다 보니 제대로 항의도 못하겠고, 이런 일에 익숙하지 않은 서양인들은 중국 항송사 직원에게 뭐라고 계속 질문을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석연치 않음과 전혀 미안해 하지 않는 얼굴 표정이었습니다. 


비행기표 팔 때는 악착같이 팔고 사후 관리가 부실한 것은 마치 어디서 많이 본 행동인데 바로 한국의 정치판과 비슷합니다. 총선날 출발하여 정권이 바뀌길 학수고대 하였는데 돌아가는 고국은 여전히 동토의 왕국처럼 여당이 재집권한 나라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돌아온 고국의 공기는 참으로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누구나 해외를 다녀오면 애국자가 된다고 6일만에 밟아보는 내 고향 땅은 너무 따뜻하고 포근한 곳이었습니다. 오후가 지나 회사에는 사정을 이야기하고 집에서 오래간만에 예전처럼 제가 즐겨듣는 대안언론에 접속해 보았습니다.




▲ 선거 후유증은 대안언론도 마찬가지


그런데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된 곳이 없더군요, 나꼼수, 뉴스타파, 제대로 뉴스데스크 등 아마도 411총선을 위해 모든 힘과 노력을 집중하였는데 결과가 너무 실망스러워 그분들 역시 실망감에 힘이 빠졌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털남은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대안언론을 만드는 김어준 총수, 주진우, 김용민의 나꼼수팀, 해직언론인 출신의 뉴스타파, 파업중인 MBC 노동조합의 제대로 뉴스데스크, 파워업 PD수첩, 역시 파업중인 KBS 새노조의 리셋 KBS 뉴스 등  대한민국의 대안언론은 모두 멈추어 버린 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털남(뉴스털어주는 남자) 김종배는 꾸준히 업데이트 되었지만 말입니다.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슬프더군요, 차이는 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진정한 언론인의 길을 선택한 사람들의 노력과 헌신이 411총선에서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411총선에서 정권이 바뀌었으면 해직 언론인들의 복직에 대한 논의도 공개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고, MBC, KBS, YTN, 국민일보 등의 방치된 장기 파업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논의되고 해결될 수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새누리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로 법적으로 이들의 문제를 순탄하게 풀기는 어려워진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방치한 결과는 알맹이 없는 뉴스, 영혼 없는 미디어를 용인하고 더욱더 우매화 되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우민화된 국민들은 양심 있는 언론인들을 거리로 내몰았고, 더 이상 관심을 가지려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대안언론을 만드는 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


지금 현재 대안언론을 만드셨던 분들이 무척 힘들 것 같습니다. 몸으로 겪는 고통도 아프지만 마음이 꺾이는 상처는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공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옳은 길이었고 이것을 위해 희생을 각오하고 자신을 던졌는데 결과는 무관심과 방치였다면 마음이 꺾일 정도로 아플 것 같습니다. 


저는 대안언론 종사자분들에게 위로와 다시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나마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이번 총선이 그나마 이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총선 과정을 통해 선거를 즐기고 웃을 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안언론을 만드시는 분들은 처음부터 언론인의 길을 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을 알았던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디어의 화려함에 도취되어 자신이 연예인인지 언론인인지 구별못하는 철없는 가짜 언론인과는 분명히 구분되며,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없는 앵무새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하늘을 호령하는 독수리마냥 죽은 고기나 시식하는 파렴치한 언론인들과 상종조차 되지 않는 귀한 분들입니다. 


의사가 메스를 잘 못 다루면 환자 한명의 생명이 위독해지지만 언론인이 글을 잘못쓰면 국민 전체의 삶이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책임감과 자긍심이 필요한 직업이며, 지금 대안언론에 계신 분들은 감히 참 언론인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대안언론의 편협성을 극복하고 확장성을 가져야 한다. 


물론 이번 총선을 겪으면서 대안언론의 한계도 여실히 들어난 것 같습니다. 결국 들을 사람들만 들었고, 그들만의 언론이었다는 점입니다. 이미 대안언론을 찾아듣고 애청자가 되었다면 누가 뭐래도 선거장에 나갈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설득이 필요하고 잘못된 정보를 수정 받아야할 분들은 절대로 대안언론의 존재를 알지도 못하고 다운 받는 방법조차 모른다는 편협성의 문제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야권 성향의 열혈팬들을 거느렸을 뿐, 전체 여론을 이끌 수 있는 미디어로의 확장이 부족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현재 대다수 공중파와 대형포털 메인을 장식하는 거대 메이저 언론과의 규모와 자금력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하고 영세한 환경에서는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지만 반드시 극복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정보도 사람들이 듣고 깨달을 수 없다면 그것은 좋은 뉴스가 될 수 없는 것이 현재 매스 미디어 사회의 현실입니다. 



▲ 대안언론은 우리사회의 빛, 한줄기 빛이 모든 어둠을 물리친다


이번 총선에서도 느꼈지만 우리는 더 냉정하고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대안언론이 전하는 주옥같은 정보와 뉴스가 메이저 언론사만큼의 확장성과 대중성을 가질 수 있은 방안에 대해서 심도 깊게 논의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그래야만 다음 대선에서 총선의 실패를 만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총선의 묵을 때를 훌훌 털어버리고 어여 빨리 대안언론 다음회가 발행되었으면 합니다. 나꼼수 1천만 애청자가 기다리고 있고, 뉴스타파를 애타게 기다리는 진지한 시민들이 있습니다. 방송사 파업을 지지하고 있는 국민들이 노동조합이 제작하는 제대로된 9시 뉴스를 갈구하고 있습니다. 


대안언론은 현재 한국 미디어에서 한줄기 빛과 같습니다. 아무리 어둠이 깊고 넓다 하지만 한줄기 빛이 밝혀지는 순간 모든 어둠은 힘을 잃고 사라집니다.  힘내라 ! 대안언론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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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7 0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topsy.tistory.com BlogIcon 즈라더 2012.04.17 0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내라 대안언론! x2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4.17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안언론이 희망 맞습니다.
    활색저널리즘에 대한 범국민적인 저항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4. Favicon of http://wookho.tistory.com BlogIcon 욱호(몽실아빠) 2012.04.17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걱정하였던 부분인데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5.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4.17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존중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4.17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들 허무함과 패배주의에 빠져있는듯 합니다. 무엇보다 국민 대다수의 민의가 그래도
    새누리당이라는 현실의 벽이 너무나 두텁네요. 저도 이번에 경상도분들에게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지역감정이다고 몰아부칠지 모르겠지만 기대했던게 컷던만큼 실망도 크네요.
    새누리당이 앞으로 얼마를 더 나라를 망쳐놔야 경상도 분들이 새누리당을 안찍을까요..

  7.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2.04.18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말이 제대로 통하지 않는 나라의 출장이 정말 피곤하더군요.
    러시아 있는 동안에도, 영어 대화가 안되니 정말 피곤했던 기억이 납니다~
    얼른 좋은 컨디션 찾으시길 바랍니다~^^

  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7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만에 벌써 조중동의 '김상곤


요즘 방송사 뉴스를 보는 이유는 뉴스를 보기 위해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편파적인가를 보기 위해 봅니다. 참으로 웃지 못할 일이죠. 어제도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지원 유세 도중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는데 9시 뉴스에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더군요. 


<손바닥 꾹><추천 꾹>



[4월 9일 다음 소셜픽에서 압도적인 1위를 했던 한명숙 당대표 피습사건 출처 : 다음]


국민 정서가 약자를 위하는 마음이 있다보니까 당 대표가 피습을 당하거나 구타 당하는 장면은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명숙 대표 피습은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던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사 뉴스에는 단신조차 보도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왜 편파적이라고 볼 수 있냐하면 반대로 새누리당 대표가 피습을 당했다고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얼마나 뉴스가 호들갑을 떨었을까요? 안 봐도 눈에 선합니다. 



▲ 현재의 언론 상황은 올바른 선거를 이끌 수 없다.


이제 선거가 내일입니다. 하루자고 나면 우리는 선거를 할 수 있고, 해야만 합니다. 이런 중대한 시점에 방송사는 파업 중에 있고, 제대로된 언론인은 거리로 나와 공정방송 사수를 위한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뉴스가 온전할 수가 없습니다. 


한미 FTA는 단지 오렌지와 와인 값을 들먹이며 성공적인 조약으로 포장되고 있고, 국민 모두가 대상이 되는 민간인 불법사찰은 뉴스에서 찾아 보기 힘듭니다. 한마디로 지금의 뉴스는 뉴스가 아니라 특정 집단의 기관 방송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런 왜곡된 방송을 보면서 정책을 따져보며, 투표를 위한 선거 정보를 찾는다는 것은 심봉사가 장님한테 자기 갈길을 맡긴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 대안 언론에 대한 기대


그런데 올해부터 이런 기존 언론의 무능함에 반기를 들며 급격하게 떠올랐던 대안 언론들이 총선을 코앞에 두고  자신들의 액기스만을 모아 융단 폭격에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411 총선을 앞두고 각자 최고의 것으로 방송을 채운 대안 언론 내용을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꼼수다(나꼼수) 봉주 11회


방송 발사 : 4월 9일 


가장 대표적이며 최고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팟캐스트 방송입니다.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이 출연하며 BBK 실소유 헌정 방송이라는 고유의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이 바뀌면 들을 수 없는 한정 방송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BBK, 자원외교, 내곡동땅, 선관위 디도스 사건 등 보수언론이 공격하길 괴담의 몸통이라고 했지만 불행하게도 조선일보 보다 신뢰도가 더 높게 나오고 있고, 거진 사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총선 전 방송 내용은 문재인, 박지원, 노회찬 후보 등이 나와서 열심히 이번 411총선과 관련한 뒷담화와 앞담화를 분별있게 뿌려됩니다. 아주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총선 전에 꼭 한번 듣고 가시길 권장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듣고 계십니다. 





● 뉴스타파  11회


방송 발사 : 4월 9일 


해직 언론인 출신들이 만든 정통 시사 뉴스로 1회 부터 지금까지 주옥같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꼴로 올라오고 있는데 방송 3사 일주일치 모아놓은 것보다 뉴스타파 1회가 더 값지고 내용 있어 보입니다. 


뉴스타파 11회 역시 총선을 바로 앞두고 선거 이슈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청와대 '인권위 블랙리스트' 'YTN 언론 장악' ' 민간인 불법 사찰' 등을 다루고 있으며 이번 회의 하일라이트는 이외수 선생님의 인터뷰 입니다. 투표 안하는 남자 친구와는 사귀지도 말라는 깊은 뜻을 헤아려 보았으면 합니다. 


나꼼수 등이 너무 저속하고 유치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방송입니다. 





● 파워업 PD 수첩 3회


방송 발사 : 4월 9일 


파업으로 방송을 하지 못하는 MBC 노동조합이 만드는 장외 피디 수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뉴스 형식이 아니라 예전 피디수첩 처럼 한가지만 집중적으로 파헤칩니다. 사건을 분석하는 예리함은 현 정부 들어서기 전의 MBC PD 수첩을 능가합니다. 


이번 411 총선의 핵심은 정권심판 입니다. 심판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은 파워업 PD 수첩 한방이면 끝난다고 봅니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사찰공화국이 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런닝 타임 17:31초, 짧고 내용 굵습니다. 





● Reset KBS 시사투나잇 리턴즈


방송 방사 : 4월 9일


드디어 시사투나잇이 돌아왔습니다. 광우병 촛불 시위 때 알토란 같은 시사 뉴스로 시청자의 인기를 끌었던 시사투나잇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사장이 들어와서 가차없이 날려버렸던 시사 프로그램이었는데 파업 중인 KBS 새노조가 재발굴한 것 같습니다. 


돌아온 시사투나잇에서는 총선 후보자들의 인터뷰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자기 지역구 의원이 나오는지 한번 정도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 방송입니다. 누구든지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





● 이털남(이슈 털어주는 남자 김종배)


방송 발사 : 매일 (오늘도 발사 예정)


민간인 불법사찰을 세상에 알리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방송입니다. 김종배씨는 예전에  MBC 손석희 100분 토론 때 뉴스클리핑으로 명성을 날리시던 분이라고 합니다. MBC가 내쳤던 100분 토론 덕분에 이털남으로 변신하여 민간인 불법사찰이라는 치명타를 날리고 계십니다. 그리고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하여 당시 공직윤리지원관실에 있었던 장진수씨의 육성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털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멀리할 수도 있지만 일단 듣기 시작하면 취재력이 뛰어나며, 사건 정리가 무척 잘되는 방송입니다. 411 총선 전에 필청 방송입니다. 


▲ 기타 방송들 


이 외에 MBC노동조합의 서늘한 간담회도 원래는 화요일에 밤늦게 업데이트 되던 것을 4월 9일 미리 발사하였습니다. 물론 내용도 총선 특집입니다. MBC드라마 내조의 여왕 프로듀서였던 김민식 PD님이 사회를 보고, MBC 노조 간부들이 싸늘함과 서늘함을 오고가며 즐거운 입담을 과시합니다. 그 외에 정혜림의 발칙한 뉴스, 앵그리YTN 채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411 총선을 겨냥한 대안언론 중 으뜸은 역시 4월 9일에 발사한 안철수 원장의 유투브 동영상인 것 같습니다. 안철수 원장님이 언론인은 아니지만 유투브라는 새로운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투표 독려 메세지를 보냈다는 것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안철수 원장은 말하고 있습니다. '투표는 밥이다! .

우리는 밥을 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왜 투표가 밥이인지는 꼭 한번 직접 보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링크)


그리고 위에 나열한 대안언론 중에 하나라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보일러 놔드리기 보다 링크를 보내드리는 것이 진정한 효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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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10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4.10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군소 미디어들이 더 많이 생겨나고...국민들에게 다가가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 같아요.

  3. Favicon of http://jihyunee89.tistory.com BlogIcon jihyunee 2012.04.10 0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잘 보고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4.10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이트를 찾지 못해 못듣기도 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즐겨찾기 해놓고 두고두고 봐야겠습니다.

  5.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4.10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대로 뉴스데스크가 빠졌는데요? 이제는 안하는건가?

  6.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2.04.11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좋은 아침이면서 선거일의 아침이기도 하네요..^^
    소중한 한표의 힘을..!!
    아무쪼록.. 성과있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4.11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ㅎㅎ
    수요일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8. Favicon of http://bonri.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2.04.11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알게되어 시작했답니다~
    많은 분들을 알아가고 싶어 이렇게 댓글남겨요~

  9.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7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바토 (코바토), 바케모노가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