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남자 화장실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표어' 입니다. 이 문구를 보고서 남자들은 볼 일을 볼 때 좀더 신중하고 진지해집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국정원 회의록 공개 과연 잘 한 일인가?]




▲ 매력적인 직업? 최고 기관, 국가 정보원

국가 정보원은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여 나라의 안보를 책임집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관이지요. 어렸을 적, 007과 같은 멋진 첩보영화를 보고서는 당시 안기부 현재 국정원에 대한 동경과 매력을 느꼈던 적도 있었습니다. 첩보영화를 보면 언제나 귀신 같이 적진에 투입되어 위장과 변장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나쁜 놈들을 혼내주면서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국정원 사태를 겪으면서 앞으로 첩보영화는 다 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정원이 저지른 선거 개입 댓글 작업과 어제 비밀로 분류된 고 노무현 대통령 NLL 대화록을 새누리당에게 꺼리김없이 건네 주었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안보를 책임지고 있기에 '묻지마 예산'에 온갖 권위에 굴림해 온 국정원이 기껏 댓글팀을 조직해서 오늘의 유모, 트위터 등에 여론 조작을 했다는 것은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작년 선거 당시 황당한 트위터 계정이 많이 돌아다니길래, 탐욕에 눈이 어두운 정치권이 알바를 풀었겠거니 싶었는데 실체가 들어난 것을 보면 다름아닌 '국정원'이었던 것입니다. 


밀실에 앉아 댓글이나 달고 있는 국정원 직원, 얼마나 어처구니 없습니까? 어렸을 적 침을 꼴딱꼴딱 삼켜가면서 보았던 첩보영화의 전사들이 십알단 수준 밖에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국정원이 인터넷에 흘리지 말아야할 것은 조작된 '댓글'이었던 것입니다. 




[첩보영화는 긴장감과 재미가 동시에 있다?]




▲ 국정원이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비밀"

그리고 첩보영화 하면 긴장감이 넘치는 것은 '비밀'스러운 업무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주인공은 적에 붙잡힙니다. 그리고 고문을 당하지요. 적은 주인공에게 언제나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협박합니다. 갖가지 고문과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언제나 '비밀'을 끝까지 지켜냅니다.  


그리고  잠시 지나면 언제나 혜성과 같이 아군이 나타나서 적들을 소탕하고 주인공을 구출해줍니다. 그러면 주인공은 예쁜 여주인공과 함께 의기양양 귀환하는 것입니다. 영화는 인간사 재미있는 일을 시간적 압축을 통해 보여주는 한편의 잘 짜여진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첩보영화의 주인공이 언제나 입이 무겁고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와도 '비밀'을 지켜내는 것은 실제 첩보기관들이 지켜야할 첫째 덕목이기 때문입니다. 각 나라의 국가정보원은 '정보' 즉 '비밀'을 천금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언론에 흘리지 말아야 했던 것은 "비밀"로 묶여있는 남북정상 간의 NLL 대화록이었습니다. 








▲ 국정원, 정치 개입과 비밀 공개로 무엇을 얻었나? 

대한민국의 국정원은 정보기관으로서 존재 이유인 '안보'와 "비밀'을 헌신짝처럼 버렸습니다. 그들은 안보를 버리고 선거에 개입하였고, 비밀을 버리고 역시 '국익'을 날려버렸습니다. 이제 어느나라가 우리나라 지도자와 비밀회담을 갖겠습니까? 


북한 김정은이 겉으로는 미친 듯이 날 뛰어도 속으로는 평화통일을 남몰래 꿈꾸고 있다 한들 남한의 정상과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요? 이제 다 물 건너간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비행기값 들여서 정상 회담하러 갈 필요도 없고 어렵게 해외 정상이 우리나라에 온다 한들 회담의 깊이는 수박 겉핧기식이 될 것이 뻔합니다.


국가 정상간의 대화록은 국익을 위해서 비밀로 취급되어지고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것이 법이며 원칙이었습니다. 


국정원이 이처럼 중대한 외교적 국익을 버리고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NLL 발언을 공개한 것은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그들 말로는 '진실을 밝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자기들의 댓글 놀음으로 탄생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위기를 덮어 보려는 의도는 아닌지요?








▲ 고 노무현 대통령 대화록은 작년 대선에 이미 선거 이슈였다 

그리고 더욱 통탄할 일은 고 노무현 대통령 NLL 대화록은 작년 대선 당시 이미 '충분히' 써먹었던 카드라는 것입니다. 국정원은 작년 12월 17일 대선 투표 이틀 전에 검찰에 남북정상회담 회의 발췌록을 제출하였습니다. 실체를 알 수 없는 대화록을 검찰에 제출함으로써 대선이 코 앞에 닥친 상황에서 충분히 주목받았고 사람들의 머리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제 공개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대화록을 보면 도대체 무엇인 NLL을 포기했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전문이 아니라 누군가가 짜집기하여 발췌했음에도 불구하고 "NLL 포기"라는 단어가 없는데 무엇을 근거로 고 노무현 대통령이 북방한계선을 포기했다고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비뚫어진 마음으로 바라보니 NLL "포기"로 보이는 것이고, 올바른 마음으로 바라보았다면 국가 수장의 "외교"이고 "친화력" 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 법과 상식 이전에 인간으로서 기본적 도리를 지켜라

인간에게는 법과 상식 이전에 말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돌아가신 '사자'에 대한 예의입니다. 철부지 아이들도 상가집에 가서는 숙연해집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의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질시'와 '모욕'은 완전히 도를 지나치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길래 하나님도 감당못 할 돌아가신 분에 대한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제 모든 것이 던져졌습니다. 이제 국민의 민심만이 남았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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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3.06.25 0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웃긴 일이지요,,

  2.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3.06.25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국정원의 수준은 뭐 딱 우리나라 정치권의 수준인 듯 합니다. 그러지 않고야 이런 일이 발생할 리가 없죠;;

  3. 급등주 2014.03.04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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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Favicon of http://ㅎ BlogIcon 2014.03.15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나라 국정원에 해당하는 기관에 대해 아시는님의 보다 쉽고 자세한 설명 부탁 드려봐요


대선이 끝나고 블로그를 접으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5일 동안 글을 이어오면서 제 마음이 약간은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 블로그에 와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분들과 저와 비슷한 사정을 이야기해 주시는 독자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새 힘을 얻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남들에게 제 의견을 전한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제 스스로의 치유가 일어남을 알게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블로그라는 것이 남을 위해서 쓰는 작업이 아니라 나를 위해 붙들고 있는 지푸라기와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제주도 다랑이]




▲ 개에 물렸던 사람이 갖는 몸과 마음의 상처 


어제는 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건만 된다면 개를 키우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전혀 저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보통 어렸을 적에 개한테 물렸던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귀여운 강아지가 옆에 지나가면 시선을 빼앗기는데 이런 분들은 두려움을 느끼며 개가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더군요. 그런데 개에 물렸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몸에 난 상처 때문에 개를 두렵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당시 상황이 마음에 흔적이 되어 두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개라는 실체가 자신의 몸에 실질적 상처를 내서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예전의 개라는 존재가 자신에게 위협을 가했다는 생각이 자신을 두려움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요즘 개그에서는 유행어인 '트라우마'로 남는 것이죠. 그래서 트라우마는 마음에 남은 상처가 되는 것입니다. 


마음에 상처가 남으면 그 길을 다시 걷지 않게되고, 정복해야할 산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기 인생의 중요한 고지임에도 불구하고 도전해 볼 생각을 내려놓게 만듭니다. 





▲ 개인적 트라우마 등산


저 역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혼자 겨울 산행을 갔다가 바로 앞에 사람이 산 아래로 추락하는 것을 본 적인 있습니다. 젊은 갯기에 똑같은 코스를 오르려고 하다가 밑을 내려다 보았는데 강한 현기증과 함께 두려움에 휩싸여  그만 오르던 산등선을 내려온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 산에 가기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산의 경사가 조금만 기울어져도 예전에 그 생각이 떠오르면서 발걸음을 뒤로하게 만들었씁니다. 두렵다는 생각이 제 마음에 들어왔고, 그 생각이 반복되다 보니 제 마음에 상처로 남게된 것이죠.


마음에 상처가 났을 때는 몸에 난 상처를 치료할 때와 똑같습니다. 상처가 아무는 동안 붕대로 감고 자꾸 눌러보거나 상처를 쳐다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덧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정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는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붕대를 풀고 같은 경험에 대해 반복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때 필요한 것은 '용기'가 되겠지요



[섬]




대선 패배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이쯤되면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지 아실 것입니다. 대선이 끝나고 많은 분들이 고통스러워 하고 계십니다. 제 블로그에 댓글을 보면 그 정도가 어느 수준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너무 힘들다' '허덕이고 있다' '눈물로 지세운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인터넷 알바들이 댓글을 달리 없습니다. 이것은 모두다 진심이 담긴 자신만의 댓글임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첫날은 너무 당황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고 다음날은 너무 아파 와락 눈물을 쏟았고, 요즘은 TV와 사람과의 관계를 끊고 혼자만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치 미친 개한테 물려서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물린 상처가 아파오니 눈물을 쏟고 대강 상처를 추스렸지만 몸에 남은 고통에 불편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과 동일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혜로와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상태에서 그냥 머물게 된다면 우리는 삶에서 겪는  한 순간의 고통을 지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로 남아 앞으로의 우리 인생에 댠절과 제약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선에서의 결과는 정권 교체를 열망하고 상식적인 세상을 원했던 분들에게는 충격이며 고통 맞습니다. 이것에 대한 논쟁은 필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 힘들고 앞으로 5년이 암울하게 느껴지는 것 또한 인정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충격이 우리 마음에 고통으로 남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동안 우리는 마음의 고통이 잘 치료될 수 있도록 마음에 붕대를 감고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이 가진 자연 치유가 고통을 보듬고 마음에 새 살이 돋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더 빨리 치료하려고 고통을 열어보고 생각나는 대로 행동으로 옮길 경우 부작용이 따를 확율은 매우 높습니다.





▲ 고통을 함부로 표현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요즘 일부 연예인들과, 정치인, 의협심이 넘쳐나는 분들의 인터넷에서 행동이 보면 부작용과 같은 것들이 많습니다. 충격과 고통이 충분히 아물 때까지 가만히 기다리는 것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글에서 길을 잃었을 때는 가만히 있는 것이 방법입니다. 두려움에 놀라 길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헤매이다 보면 체력도 고갈되고 미궁에 빠져 스스로 포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통이 사라지고 마음이 깨끗해졌을 때 여전과 같은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지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통이 사라졌음에도 그것이 마음의 상처가 되어 남아 있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다른 것 다 잊으셔도 되지만 이것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대선 패배의 고통, 아플수는 있지만 마음에 상처로 남기지는 말자' 입니다. 


마음에 상처로 남는다면 우리는 앞으로 세상 돌아가는 일에 무관심해질 것이며, 정치가 나를 억압해도 수동적일 것이며 선거에서 투표권 행사를 꺼려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관심을 가지려하고, 선거가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순간 2012년 대선의 상처를 떠올리며 주저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고통은 고통으로 흘려보내고 마음에 상처로 남기지 말자


그래서 고통을 고통으로 흘려보내고 마음에 상처로 남기면 안됩니다. 그래서 지금의 고통의 순간을 잘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상처가 잘 아물도록,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그리고 흔적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며 무한한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인내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생활에 돌아가서 열심히 생활하다가 2012년 대선을 다시 돌아보았을 때 얼굴에 미소를 가질 수 있다면 잘 치유된 것입니다. 


오늘은 책의 한구절로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기다리는 것은 불행하게도 혼자만의 몫입니다. 함께 할 수 없는 일이죠. 부디 힘을 내시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늦게 와도 끝까지 기다려야 한다

필요한 것은 무한한 인내심


초조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기운을 빼지도 말고.


그러다가 갑자기 행동으로 돌입하는 것이다. 

기다리는 것은 기술이다. '

-추적자-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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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 2012.12.24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2. 2012.12.24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2.24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뭐 총선때의 경험이 있으니까 생대적으로 멘붕이 적었습니다.^^

  4.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2.24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더 성숙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다시 시작이죠.

  5.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2.12.24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 빨리 털어내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훈훈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6. BlogIcon 관전평 2012.12.24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보는 승리/패배로 나눌수도 있지만 지지자를 둘로 나눌 필요가 있을까요? 대한민국이 너무 정치적이라는것이 문제입니다. 즉, 정치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자와 그렇지 못한 자가 많다는것입니다. 이것은 후진국형입니다.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씨가 친절히 교정까지 해서 자신의

  8.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24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이건 내가 원하지 않은 상황에 맞닦뜨리면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을거에요.
    하지만 거기서 멈춰 서 있을 순 없지요. 어떻게든 시간은 흘러가니깐요..... ^&^

  9. 다양성 2012.12.24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날은 괜찮더니 둘째날부턴 정신이 없더군요.
    트위터하면서 몇일 보냈더니 좀 정신이 되돌아 왔습니다.
    덕분에 트위터 계정은 폭파됐지만.
    정신을 차리고 제가 할일을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5년 박근혜후보의 공약이 잘 이행되는지 지켜보렵니다.
    감시와 비판 그리고 희망으로 5년을 보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힘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10.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12.24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년 뒤엔 꼭 꿈이 이루어지길~


오늘은 첫말을 시작하기 참 힘드네요. 2012년 한해 어쩌면 12월 19일을 향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2010년 IT 분야로 문을 열었던 나비오의 'COOL한 무위도식' 블로그는 2012년에 본격적으로 시사 미디어 포스팅을 지향하였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왜냐하면 너무 상황이 위중하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암흑의 시간을 아무말 없이, 아무런 행동 없이 보내기에는 너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나꼼수를 들으며 정보와 웃음을 다시 찾게 되었고, 후에 뉴스타파와 같은 대안 언론이 태어나는 것을 보면서 무엇인가 우리 사회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 멋진 사람 문재인


그리고 그 가운데 '문재인'이라는 멋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후보님을 먼 발치에 두번 뵈었던 적이 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거리에 시민들을 살피러 나오셨을 때 우연히 보게된 적이 있었고, 대선 출마 전에 블로그 간담회에서 뵌 것이 두번째 였습니다. 옆에 앉아 이야기를 나눈적은 없지만 사람을 응시하고, 마주하는 태도가 너무나 정감어렸고, 따뜻한 옆집 아저씨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정치인으로서는 참 갖기 힘든 인격과 모습을 가지고 계시는구나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약간 부끄러운 듯하며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좋았고, 말씀하실 때는 겸손하고 배려하는 화법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서 TV에 비추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런 분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면 참 좋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 상식적인 대통령


저는 능력이 뛰어난 대통령, 뭔가 대단한 대통령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상식적인 분이 대통령이 되길 바랬을 뿐입니다. 


서울시를 한 번 보세요!.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고서 서울은 정말로 살만한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 시장이 서울 시민의 이익과 복지를 위해 대기업과 기타 권력과 맞서 싸워주고 있구나 라는 든든한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을 박원순 시장의 치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저 서울시장으로서 당연히 할일을 하고 있을 뿐, 특별히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이전 시장들이 서울 시민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전시 행정에나 돈을 쓰고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등록금 줄여주는 것에는 눈꼽만치의 관심도 없었기에 박원순 시장이 빛나는 것입니다. 


전 문재인 후보님도 그저 상식적인 수준에서 나라를 잘 다스리고 대통령이 직접나서서 탐욕스러운 자본과 세계 열강의 야욕으로부터 국민의 안정과 행복을 지켜주는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랬습니다. 


나라의 지도자로부터 사랑 받는 국민, 이것보다 더 큰 이상 정치가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저는 상식이 통하는 나라, 상식적인 대통령이 갈길 몰라 방황하는 대한민국을 본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였던 것입니다. 




[출처 : 문재인 캠프]




▲ 문재인 그를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결과는 문재인 후보님이 청와대로 가시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초박빙 승부로 재검까지 했었던 미국의 엘고어와 부시의 선거 결과를 두고 미국 대학생이 베트남의 승려 틱낫한 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멍청한 부시가 또 집권하게 되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틱낫한 스님의 답변은 이것이었습니다. 자기를 뽑은 50%를 생각하지 말고 자기를 뽑지 않은 나머지 50%를 생각하면서 정치를 해야한다. 그것을 마음에 새기고 두려워하며 나라 운영의 기본으로 두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말 안 듣는 부시는 이 후 미국을 하층민에게 저주스러운 나라로 아주 말아 먹어 버렸죠. 


지금 사실 종교인의 덕담이나 인용하면서 '힐링'을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떨어진 문재인 후보님에게 왠지 모를 죄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며 왜 정치 않하겠다는 사람을 정치판에 끌어들여 참담한 심경을 맛보게 했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악조건 속에서의 고군분투


사실 문재인 후보님에게는 무척이나 힘든 싸움이었을 것입니다. 정치적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민주당에 들어가 정치 8단 9단 정도의 고수들과 겨루며 당내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어내었고, 썩어빠진 민주당을 뒤에 업고 안철수 원장과의 단일화가 쉽지만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타락한 보수 언론의 온갖 흑색 선전과 모략과 싸우며 1대 5 정도의 외로운 싸움을 펼쳤던 것 같습니다. 


상대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 였는데 본 싸움을 치루기 위해 너무나 많은 희생과 아픔을 뒤로한 체 본선에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잘 해주셨습니다. 어눌했던 말투도 본인이 노력하여 TV토론에서는 거부감 없는 음성과 화법을 들을 수 있었고, 언제나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지지자들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


아 정말이지 아침마다 블로그 글을 쓰면서 이런 문재인 후보님을 앞으로 5년 동안 계속 보면 참 좋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문재인 후보님을 게속 볼 수 있을런지도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 국민이 선택한 것에 책임은 국민 스스로 져야할 것


저는 이번 18대 대선은 국민의 반 이상이 '상식 이상의 것'을 선택했다고 봅니다. 17대 대선에서는 '경제 이상의 것'을 선택을 하더니 관성의 법칙이 붙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기 이상의 것을 선택한 책임은 고스란히 국민 스스로가 지어야 겠지요. 그 선택의 결과가 달콤한 사람도 있을 것이요 나중에 쓰디쓴 맛을 보게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투표를 해야하는 이유인데,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문재인 후보님! 일년 동안 너무 고생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계속 정치인으로 남으시겠지만 이번 선거에 지켜드리지 못해 너무 미안할 따름입니다.  


문재인 후보님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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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이 2012.12.20 13: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469만표는 역대 대선 득표수중 2위입니다
    졌지만 이긴겁니다

  3. 지랄옆차기 2012.12.20 14: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30대가 살아가야할 미래를 스스로 포기하고 살날이 얼마남지 않은 자들의 선택에 휘둘려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

  4. Favicon of http://7 BlogIcon 진보하자 2012.12.20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눈물납니다. 지금까지 대통령 후보중 제일 좋아하는 분이였는데 ..그래서 더 슬픕니다.
    언제나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해주세요

  5. 꽁누나 2012.12.20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의 감동이 있는 글 너무 좋네요.

    앞으로도 나비오님의 깨어있는 글 계속 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6. BlogIcon ... 2012.12.20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 당선결과보고 참... 앞으로 5년을 더 기다려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먹먹해지더라구요.. 부디 박근혜 분께서 이런 사람들의 생각까지 바꿀수있게끔 정치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휴..

  7. BlogIcon 니뭐꼬 2012.12.20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후보님 진짜 수고하셨습니다...ㅠㅠ 하지만 1등을 앞두고 안타깝게도 2위를 했네요...ㅠㅠㅠㅠㅠ...

  8. BlogIcon ngr1959 2012.12.21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선에선 졌지만 우리에겐 문재인 이란 사람은 얻었읍니다. 어쩐지 덜 외로울 것 같아요.
    애 많이 쓰셨읍니다. 고맙습니다.

  9. BlogIcon 김혜경 2012.12.21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눈물이 흐르고 마음이 막막합니다..정치 안하시겠다면서, 국민을 위해 큰 희생을 하고 나오신 그분께 어떤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너무도 감사했습니다..앞으로 5년동안 티비에서 늘 볼줄 알았는데...문재인 후보님 너무도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10. BlogIcon 박근혜 2012.12.21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너 안 될 줄 알 았어. . . 넌 바보.메롱

  11. BlogIcon 박근혜 2012.12.21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넌 안 될 줄 알았어. . . 킥킥킥.메롱.넌 바보 잔하아.

  12. 2012.12.21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3. BlogIcon 올 래 2012.12.22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거 몇일이 지난 오늘도 멘붕 입니다 .아들 딸 모두 현실에 적응을 찾 지못하고 있습니다. 모이느데 마다 가는곳마다 문 후보님 칭찬 일색이지요..어찌해야 하나요 저희도 힘드는데 본인은 오직하겠습니까 강한자가 옳은자를 죽인것 맞습니다 자녀들이 보고 자랄께 없다고 아우성입니다 공중파 방송 조중동신문 어른은 아이에게 뭘 보라 외쳐야 합니까 어떤거를 가르캬야 합니까 현실이 두렵습니다..

  14. BlogIcon 보리 2012.12.23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검표에 대한 서명부탁드립니다. 당선자를 뒤바꾸자는게 아니에요. 전자개표기 사용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며 육안심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전자개표기는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리핀에서는 국산전자개표기 사용불가판결을 내렸고, 프랑스에서도 전문가의 조언에따라 전자개표기사용을 하지않고 수개표를 원칙으로 합니다. (찾아보시면 동영상도 있어요) 5년 뒤에 있을 공정하고 깨끗한 총선과 대선을 위해서라도 서명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15. BlogIcon 하하 2012.12.23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가슴이아파 아직도 절망상태에있습니다.
    문재인후보님.너무나도 어지신 후보님.
    절대로 포기하지말아주십시요.흑흑

  16. 김정순 2012.12.23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마음에는18대대통령은문재인입니다.너무가슴이아푼니다.
    문후보님은 최선을다하셧읍니다. 휴가잘다녀오세요. 그리고5년후꼭꼭하셧야합니다.사랑합니다.

  17. 김정순 2012.12.23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마음에는18대대통령은문재인입니다.너무가슴이아푼니다.
    문후보님은 최선을다하셧읍니다. 휴가잘다녀오세요. 그리고5년후꼭꼭하셧야합니다.사랑합니다.

  18. 김정순 2012.12.23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마음에는18대대통령은문재인입니다.너무가슴이아푼니다.
    문후보님은 최선을다하셧읍니다. 휴가잘다녀오세요. 그리고5년후꼭꼭하셧야합니다.사랑합니다.

  19.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언론'이라 자칭하는

  20. Favicon of http://www.timberlandbaratas.com BlogIcon outlet timberland 2012.12.25 0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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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BlogIcon 정해창 2013.01.03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출난 능력은 없지만 상식이 통하고 그것을 실천하기위해 국민들에게 웃어주던 대통령후보 그런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기에는 우리나라가 아직은 좀 모잘랐던거 같습니다. 기득권이 아니였고 정치적 비주류였던 문후보님 같은 당에서 조차 버림받은 문후보님 생각에 대선이 한참 지난 지금까지 가슴이 아픕니다 다시는 그런 꾸밈없는것 같던 그 미소를 볼 수 없을거같아서..


오늘은 무척 마음이 무겁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너무나 아끼고 좋아하는 후배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후배가 이 글을 꼭 읽고 정말로 자신과 가족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삶을 선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제 후배는 지금 삼십대 초반입니다. 심성이 너무나 착해서 어디가서 손해를 보면 봤지 남의 것을 공짜로 취하거나 덤을 얻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을 제가 아는 것은, 잠깐 동안 이 후배를 데리고 일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잠도 못자고 자기 돈 써가면서 항상 힘들게 일하는 후배가 안스럽기도 했고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본인이 모든 손해를 감수하는 스타일인 것이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항상 후배를 착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후배가 얼마 전부터 갑자기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스마트폰형 싸이월드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에 이상한 글과 사진을 올리는 것입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처음에 이것을 보고서 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평소 사회에 대해서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던 후배가 요즘 선거판에서  네거티브의 정점을 달리는 고 노무현 정부, 종북세력, 북한인권과 같은 매우 정치적이고 민감한 사항을 친구들과 나누어 보는 공간에 떡하니 올린 것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하고 후배한테 물었지만 별다른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답글을 확인해 보니 교회 친구들사이에서 돌려보는 동영상 같았습니다. "가려졌던 눈이 띄어질 것이다", "아멘" 등의 댓글이 달리는 것으로 봐서는 교회 친구들의 공유하는 콘텐츠인 듯 했습니다. 사실 이 후배는 사회 친구보다 교회 친구가 더 많은 신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일주일에 2번 이상 교회를 나가고 모든 생활이 교회에 중심이 맞추어진 아이였습니다. 종교적 입장에서 보면 매우 훌륭한 신앙을 가진 신자였고 사회적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나쁜 일을 행하는 아이는 절대로 아니였습니다. 도리어 봉사와 구제의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는 매우 착한 젊은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착하디 착한 후배가 갑자기 골수 보수층이나 하는 노무현 정부를 헐뜯고, 종북이라는 단어를 말하고, 북한 인권을 운운하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뭔가 이게 사단이 났구나 싶었습니다. 온통 교회 사람들로만 둘러쌓여 있고 다니는 교회가 매우 믿음 중심의 보수적 색채가 강한 교회라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지만 교회 친구들끼리 저런 동영상이나 돌려보면서 사회를 이해하고 있는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는 물어봤습니다. "너는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을 것이냐"라고 말입니다. 평소 제 앞에서 자기 주장을 잘 펴지 못하던 후배가 바로 답을 하더군요. 그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고, 저는 모든 것이 선명해짐을 느꼈습니다. 




▲ 이번 대선에서 교회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한국 교회는 이전 대통령 선거에서 믿는 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간접적으로 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었습니다. 그때 보여주었던 목사들의 모습은 참으로 추악하고 가증스러웠지요.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나라와 세상을 위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탐욕은 본인 스스로만 모를 것입니다. 


그랫던 그들이 이번 대선에서는 특별히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잘 느끼지 못했더랬습니다. 단지 대형 교회에서 기도의 제목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나오게 해달라'고만 말할 뿐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설교 시간에 '복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은 것 만은 아니다'식의 정치적 발언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기는 해도 예전처럼 노골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는 줄로만 알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심성 착한 후배의 카카오스토리를 보면서 교회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네거티브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평소에 잠잠하던 교회 청년들이 대선 때가 되어 노무현, 종북, 북한 인권이라는 보수층의 단골 메뉴를 서로 돌려가면서 본다는 것은 너무나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종북세력의 실체를 보고 '아멘'을 외치는 착한 청년들


그리고 그런 동영상을 감동 깊게(?) 본 착한 청년들은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어야 하는지는 안 봐도 뻔하게 선명해지는 것입니다. 목사들이 교단에 서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힘드니 이제는 교회 친구끼리 이런 동영상이나 돌려보면서 젊은 친구들의 세상을 보는 눈을 편협하게 만드는 문화가 개탄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다시 후배 이야기로 돌아가서 제가 후배한테 화가나고 안타까왔던 것은 후배가 행사하는 한표가 절대로 자신을 위한 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후배한테 이야기 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이기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투표하라고 말입니다. 


제 후배는 대학을 졸업한지 5년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학자금 대출금을 갚아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처음 들어갔던 직장에서는 황당한 사장을 만나서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퇴사하였고,지금은 자영업으로 매우 불규칙한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트럭으로 과일 장사를 하시면서 생계를 유지하셨는데 대형마트가 상권을 장악한 이후로는 그나마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서민으로 살면서 어디 힘들지 않은 집이 있겠습니까만은 후배의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는 것을 보고 저는 항상 마음이 안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 착하고 열심히 사는 후배가 그깟 노무현 정부, 종북, 북한 인권 동영상을 돌려보고는 보수에게 한표를 던져야겠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을 보고는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부자에게는 감세와 혜택을, 서민에게는 고통 분담만을 요구해오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익과는 정반대의 투표를 하겠다는 후배가 너무나 안타까왔던 것입니다. 




▲ 이번 대선은 노무현도 아니고 종북도 아닌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이지 이미 고인이 된 노무현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가 아닙니다. 노무현 정부가 심판을 받아서 이명박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제 노무현 정부 이야기는 그만하는 것이 상식인 것입니다. 


그런데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입만 열면 노무현 대통령을 들먹이며 죽은 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선거전을 치루고 있고,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선거에서는 전교조 출신이라는 이유 만으로 이수호 진보 단일 후보를 종북주의자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공약이 사라지고 네거티브가 된 것은 색깔론으로 떡칠을 하는 '종북'이 그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이 종북입니까? 헐벗고 굶주리고 낙후한 부자 세습이 이루어지는 한심한 북한을 찬양하고 따라는 자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정말로 정신 상태가 안 좋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고 그런 자들은 모두 북한으로 보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자기들에게 반대하면 모두를 종북으로 모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해도 종북, 전교조도 종북, 북한에 식량 지원하자고 하면 종북, 복지하자고 해도 종북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이런 무식이 판을 치는 세상이 만들어지니 착하고 착한 제 후배까지 물들어서 종북이 자신의 신앙에 대단한 위협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이익과는 무관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9대 국회의원선거 사진 공모작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해맑고 착한 청년이 어떻게 보수에게 표를 던지게 되었을까?


해맑은 제 후배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후배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서 사탄의 무리가 배후에 있는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을 없애려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할 것입니다. 그리고서는 생각하겠죠. 자신의 한표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한표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이 후배를 정말 사랑한다면 후배가 가장 행복해지는 한표를 행사하길 바랄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등록금을 갚기 위해 새벽까지 일을 해야하고, 가족의 수입이 줄어들어 집을 줄여가야 하는 무거운 현실 속에서 그가 좌절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오직 종교의 힘만으로 가능할까요? 하나님은은 우리에게 마음의 행복뿐만 아니라 세상을 누릴 수 있는 기쁨도 허락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가 성경에 나오는 말씀 중에 하나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려면 기본적인 경제적 조건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금 한국 사회는 양극화가 너무나 심해졌고, '번성'은 커녕 '생육'도 힘든 상황에 빠져들었습니다. 





▲ 자신에게 가장 이기적인 투표를 해야 삶이 개선된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젊은 청년들이 자신들에게 매우 이기적인 투표를 해야 삶이 개선이 되지, 종북이니 북한 인권을 따진다면 헛다리 집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투표가 시작된 이래로 언제 북한이 위협이 되지 않은 적이 있었나요? 그렇게 위험하다는 북한은 현재 자급자족도 힘든 약골 나라로 추락하였습니다. 


저는 제 후배가 모아둔 재산이 한 100억 정도 있다면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100억 가진 사람은 당연히 보수 후보를 찍어야지요. 세금도 깎아주고 온갖 혜택을 마련해주는 지도자를 뽑아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부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철저히 이기적으로 투표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잘먹고 잘사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렇지도 않은 사람들이 마치 100억 이상 가진 사람 마냥 애국자인 척하고 개신교의 전사라도 된 것 마냥 투표를 지르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 투표한 만큼의 삶의 무게는 본인이 감당해야 


저는 조만간 후배를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 줄 것입니다. '선거가 무슨 장난이냐'고 말입니다. 너의 한표가 너의 삶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가족도 힘들게 할 수 있고 너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한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중한 한표라고 말입니다. 그래도 생각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앞으로 찾아올 삶의 고통은 그 후배의 몫이겠지요


저는 이번 대선에서의 한표가 자신의 삶에서 행복과 고통의 촘촘한 경계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투표를 잘 한만큼 행복 지수로 다가올 수 있고 못하거나 안한다면 고통의 지수는 가늠하기 힘들 것입니다. 삶은 모두 자신의 선택의 몫인 것처럼 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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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혼돈 2012.12.12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종교는 종교여야지 블교던 기독교던 도교던지 중립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하 ...~이런글저런글에 좌지우지되지안고 제 자신의 신념과 후보의 정책으로만 판단할수 있었으면 좋겠음돠 .

  3. 혼돈 2012.12.12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꼼수나 위에언급되었던 종북내용이나 한인간으로서 박후보던 문후보던 개인이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할 일입니다 . 지인분인 어찌됬던 세뇌가 되었던 그 사람의 선택입니다 . 본인의 글도 다른입장의 세력에서 본다면 민주당에 어느 배후세력에 의해 조정당해 이런글을 올린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어느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못했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절라디언 홍어 그리고 개돋 개쌍도등의 첨예한 대립과 이런 글들이 정책을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뽑아야겠다는 사람에겐 혼돈입니다 . 차라리 정책에 관한 비교가 옳지 않을까요

  4. 하모니 2012.12.12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젊은이들이 나꼼수나 입진보에게 현혹되는 걸 보면서
    나비오 님과 같은 논리로 탄식을 했습니다.

    젊은이들이 보수로 가면 나쁜거냐? ㅋㅋㅋㅋㅋㅋㅋ

  5. 간첩박멸 2012.12.12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젊은이가 보수가 되었다?
    뉘앙스는 보수가 되어서 나쁜 젊은이가 되었다는 말처럼 들리는데
    보수가 나쁜겁니까?

    보수인게 뭔 문제죠?
    친구끼리 보는 카카오 스토리에 자신의 정치성향 들어낸게 잘못입니까?
    그럼 님이 이렇게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건 잘하는겁니까?
    후배가 했으니 님도 잘못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전교조가 종북이라는건 친북교육을 해서 그런거고
    노무현이나 김대중 전대통령이 종북소리 듣는건 햇볕정책으로 북한에 쌀퍼줘서 핵무기 만들고 북한정권유지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죠

    자신과 정치성향이 다르다고 이렇게 매도하는 듯한 글을 쓰는건 잘하는 겁니까?
    안보에 보수와 진보는 없지만 애국과 종북은 있죠
    요즘 진보=종북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종북은 말 그대로 비인권적인 북한정권을 옹호하는겁니다
    종북은 정치성향과는 달리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글쓴분은 정치성향에 대한 비난보다는 올바른 안보관이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나을것 같군요

    • 2012.12.12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들의 틀에 맞춰주지 않으면 종북이라는 것이 안보?
      자신의 무지함을 모르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죠.
      입진보니 뭐니 떠드는데 그야말로 새누리당과 현정권은 입안보 아닌가요?
      말로만 안보랍시고 떠들었지 국방예산 축소, 신무기 개발개획 축소, 미국산 신무기 구매계획 취소,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롯데 빌딩건립을 위한 어거지, 노크귀순, 덤으로 북한 로켓 우왕좌왕 까지 참 대단한 안보관이네요. 이건 뭐 소위 종북세력이라는 사람들이 정권 잡았을 때보다 파란만장하네요. 참으로 대단한 안보입니다.

  6. 행인 2012.12.12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까지나온 해맑고 착한 젊은이가 교회가서 목사님한테 제대로 배웠군요
    교회다니든 안다니든 완고한 사람은 완고합니다
    자기성향이 표출되었을 뿐입니다

  7. BlogIcon 기독 청년 2012.12.12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위에 후배분과 같은 기독청년입니다.

    문제는 기독교와 보수의 연합이 아닌, 기득권과 보수의 연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대다수의 기독교인은 진보측을 지지합니다.
    하지만 언론에 나오는 기독교인은 당연히 교회 안의 기득권층이고요.

    전국의 많은 교장 선생님들이(교총) 보수를 지지한다고,
    교육계가 보수를 지지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8. BlogIcon 쏘쏘 2012.12.13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인이시라 이야기하기 좀 그렇지만
    저건 착한 게 아니라 중심이 없는 겁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중심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면
    삶이 고달파집니다.

    등록금 갚는다면
    대학 졸업자일텐데
    옳고 그른 것도
    판단을 못하다니 ㅠㅠ.

    청년백수 이영민 생각나네요.
    새누리당에 속았다가
    (광고 출연할 때 대구에서 150만원 직장 취업
    -새누리당에서 일자리 제공 약속
    -안나가고 광고 찍음 -대선 후 팽당함)
    지금 노가다 한답니다.

  9. BlogIcon 쏘쏘 2012.12.13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득하고 싶으시다면
    1.박정희가 쿠데타할 때
    전방의 전력 반을 빼서
    정권탈취에 동원했다
    2.박정희 때 - 베트남 전쟁 초기
    군화 보급품 빼돌리고
    고무신 보급해서
    죽창트랩에 엄청 많이 죽었다고
    그리고 파월장병들 월급도
    빼돌려서 자기 비자금으로
    쓰고 했다고 사실을 알려주세요

    나비오 님도 답답하시겠다
    19일까지 투표독려요^^

  10. llovelx 2012.12.13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끄럽군요.. 교회의 역할은 정치가 아닌 종교의 역할이 있건만... 목회자들이 왜 정치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중 하나이고... 한국교회가 왜 이렇게 타락했는지... 씁쓸합니다...

  11. 투표합시다 2012.12.13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고갑니다. 개인적으로 투표는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사람에게 하는거다.이기적으로 투표해라. 부분이 가장 맘에 드는군요^^ 저희 어머니도 간이 좀 안좋으신데 여성대통령이 나와야 우리 딸두 대통령 꿈꾸지 하시며 박후보를 지지하시길래.. 엄마 새누리당 4대 중증질환엔 간질환이 없대. 라고 말씀드렸더니 고민하시는 표정이시더군요. 투표하시기 전에 어떤 후보의 정책이 가장 나에게 이득이 되나, 어떤 후보의 말이 가장 믿을만한가 따져보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북한도 싫고 일본도 싫은데 문후보 지지한다고 해서 저를 종북이니 좌빨이니 흑백논리로 보는 사람들이야 말로 매우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12. BlogIcon 나바오 2012.12.14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안타까운거죠...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선택이 달라야 하는데..
    모든 일상의 중심축을 종교적 신념에 두고 있으니~
    지금 한표가 나중에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자신의 자식 손자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줄까를 전혀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
    어찌보면 종교적 신념이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에서 도피하는 비겁한 행동이란 것을
    그는 과연 알까요?

  13. BlogIcon 소심이 2012.12.14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교회 다니는데요, 교회가 보수화 되어있는건 연령층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저희 교회도 평균연령이 상당히 높거든요. 그리고 나이드신 분들은 언론에서 주는 것만 보고 판단하는 면이 강하기도 하고, 또 이제껏 잘못된걸 믿고 살았기때문에 그걸 부정할수없는게 아닌가싶네요. 암튼, 그래서 그런지, 기독교도 점점 기복신앙이 되어가고 있고요, 몇년 지나면 면죄부도 팔지몰라요. 중세의 카톨릭처럼 되어가고있지요.

  14. 핵심은 국가보안법 2012.12.14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주장을하는 극소수의 사람은 북한으로 보내면 된다고요. 당신의 무의식 속에도 뿌리깊고 무서운 반공 이데올로기가 자리하고 있는겁니다. 수구세력은 이런점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죠. 그래서 시대가 아무리 바뀌고 문명이 발전해도 종북이 먹히는것이죠. 누구나 사상의 자유가 있는겁니다. 님과같은 논리라면 살인을 저지른자는 사형해야되고 성추행을한자는 성추행을 당해야 하는거와 다를바없죠.

    종북논란은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한 없어질수없고 국민 누구에게나 역을수있는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그렇게 종북논란으로 피해를보는 민주당이 국가보안법을 페지할수 있을까요? 절대 못합니다.

    5년후 진보세력은 종북놀이의 희생양으로 얼마나더 히롱당할까요? 또 10년후 20년후는요. 국가보안법이 있는한 헤어날수없는 악마의 구렁텅이가 국가보안법입니다.

    이런점을 수구세력은 너무도 잘알고 있기에 필사적으로 종북놀이에 열중하는 것이고 북한의 행동 하나하나를 침소봉대해서 여론을 조작하고 사상을 조작해서 님과같은 진보적 논객마져 북한을 옹호하는 놈들은 북으로 보내보려야 한다는 논리를 펴게 만드는거죠.

    종북이 싫으면 국가보안법 페지를 주장하시고 그럴 용기가 없으시면 죽는날까지 종북의 희생양으로 죽는거죠.

    님의 사랑하는 후배도 국가보안법의 희생양이라 봐도 크게 무리는 없는거 같고 이런 일련의 사태 기저에는 악마같은 국가보안법이 도사리고 있는거죠.

  15. 말하는거봐라 2012.12.29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댁이랑 사상다르면 나쁜사람입니까? 댁은아주 선과 정의가넘치는 좌익이구요? 뭐이래? 인터넷이나sns에 좌익들이 판치고 극렬하니까 조용하게있을뿐입니다. 아세요? 나도 젊은보순데23인데? 뭐 나쁜년인가? 젊은보수는 투표로말합니다.sns로 안떠듭니다. 그리고 20대30대 대선종료후 박근혜후보 지지율보셨나요. 문재인후보지지율보단떨어지지만 젊은이들도 결코 적은수치가아닙니다.

  16. 말하는거봐라 2012.12.29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댁이랑 사상다르면 나쁜사람입니까? 댁은아주 선과 정의가넘치는 좌익이구요? 뭐이래? 인터넷이나sns에 좌익들이 판치고 극렬하니까 조용하게있을뿐입니다. 아세요? 나도 젊은보순데23인데? 뭐 나쁜년인가? 젊은보수는 투표로말합니다.sns로 안떠듭니다. 그리고 20대30대 대선종료후 박근혜후보 지지율보셨나요. 문재인후보지지율보단떨어지지만 젊은이들도 결코 적은수치가아닙니다.

  17. BlogIcon dd 2013.02.25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시네요.
    당신들과 정치적인 신념이 다르다고해서 착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그리고 개신교의 경우 예전부터 보수세력과 진보세력(한상열, 문익환 등)이 나눠져 있었고요

    입으로 키보드로 "진보"외치지만 말고 생각을 좀 "진보"적으로 해보세요.

  18. BlogIcon 노노 2013.09.16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에게가장이기적으로투표해라?
    투표를 왜 하는건지.. 그 투표의 무게를 진정으로 이해하지못하고있네요...그 착한청년에 어째서 보수가됐을까?
    보수는 무조건 악이고 진보는 절대선 인가요? 님같은분이 진보라니 정말 무섭습니다

  19. 김정은10돼지 2014.01.0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사하는 것이지, 당신네들 입맛에 맞춰주는게 아니랍니다. 민주당이 말로만 복지를 표명하는 임기영합적 정치질을 하는데, 어떤 제정신인 사람이 투표를 해준다는거죠 ? 저 또한 20대 청년인데, 국가의 기틀을 무시하고, 상대방 비방만을 중심으로 뭉친 민주당 및 거짓말 사기꾼들에겐 절대 표를 주지도, 줄 생각도 없습니다. 민주당 자체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전까지는요 ^^

  20. 김정은10돼지 2014.01.03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당신 말처럼 나한테 이득이 된다는 민주당이 10년 동안 뭘 해줬는데요 ? 10년동안 그렇게 복지를 잘해줘서 10년 임기 끝난 뒤에도 빈부격차가 줄어들지않고, 거지가 판을 칩니까 ? 입으로만 복지 복지거린다고 멍청한 저능아 마냥 표를 주는 당신네들의 정신상태가 더 비정상적인것 같네요 ㅋㅋ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12월 10일인데 대선까지 9일 남았습니다. 이제 한자리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쩌면 이번주가 대선 결과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바로 오늘 2차 TV 토론이 있고,양 캠프는 13일(목)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공동 유세를 벌이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출처 : 오마이뉴스]




▲ 박 후보가 여론조사에 앞선다?


지금까지는 박근혜 문재인 양 후보의 지지율 여론조사가 매일같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그 편차가 매우 커서 신뢰도에 의심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이기기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즉 현재는 박근혜 후보가 앞서가고 문재인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라고 볼 수 있고, 그 차이는 매우 박빙이라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야권 성향의 표는 항상 숨어 있었고, 현재 언론의 불공정함을 감안하면 여론 조사에서 야권이 앞설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부실한 여론조사 결과를 언론은 앞 다투어 노출시키고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할까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오차 범위 밖으로 벗어난 지지율 결과를 보여줌으로 상대방의 자신감을 꺾으려는 것 같습니다. 이미 승부는 끝났으니 귀찮게 투표해봐야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은연중에 만연시키는 것 같습니다.




▲ 지는 팀과 이기는 팀의 차이점 : 자신감


프로야구에서 만년 꼴찌팀과 우승하는 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물론 구단의 재정적 지원과 실력 차이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합니다. 꼴지팀은 경기를 이기고 있어도 '우리가 어떻게 이겨, 이러다가 역전당할거야'라는 패배의식이 뿌리깊게 박혀 있다고 합니다. 결국 승부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죠.


반대로 우승하는 팀은 경기에서 지고 있어도 '우리는 반드시 이 경기를 역전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결과는 생각한 대로 이어지고 우승하는 팀과 꼴찌하는 팀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차이가 처음부터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 안철수 후보가 지지선언을 했음에도 지지율 격차는 더 커졌다?


여러가지 좋은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 선언 이후에 지지율 격차가 더 커진 여론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심지어 어떤 여론조사 결과는 안철수 후보 지지층이 박근혜 후보보다 문재인 후보에게로 이동이 더 많았고 부동층이 줄어들었다면서도 박-문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다는 이상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돈 들인 여론조사 기관에서 나온 결과라서 '조작을 했네, 불공정하네' 라는 말은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부동층이 문재인 후보로에게로 이동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지지율 격차가 벌어졌다고 하는 이야기는 정상적인 초등교육을 받은 사람에게도 이해할 수 없는 조사결과 입니다. 


왜들 이러는 것일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신감을 꺽어 버리기 위함이죠, 그래서 결국 투표장에 나가지 못하게 하는 정신적 패배감을 미리 주는 것입니다. 




▲ 13일부터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금지


그리고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는 공직선거법 108조에 의해서 13일부터 금지됩니다.


「공직선거법」 제108조제1항에 따라 누구든지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하여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하여 보도할 수 없습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

 


아마도 13일 이전까지 어떻게든 지지율 격차를 많이 벌려 놓으려 할 것입니다. 마음에 '자신감'이 사라질 만큼의 격차로 말입니다. 그래서 이런 장면을 보지 못하게 만들 것입니다. 야권 단일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를 여론조사에 이기는 결과를 말이죠 





▲ 여론조사는 조사일 뿐 휘둘리지 말자


그러나 우리는 절대로 이런 여론조사 결과에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이번 대선은 여론조사도 아니요, TV토론도 아닌 오직 투표율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여론조사에서 오차 밖으로 뒤지고 있다고 한들 투표율만 높으면 결과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여론조사 결과는 문재인 후보의 역전을 보여준다 출처 : 오마이뉴스]




그래서 주변을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 자신감을 잃지 말고 자기 스스로를 신뢰하며 마음의 흔들림 없이 12월 19에 투표장에 나가서 정정당당한 한표를 행사하면 됩니다. 그러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또한 대선 후보 TV 토론이 있는 날입니다. 어떤 코미디가 벌어질 지 모르지만 그냥 웃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많이 웃고 즐거워하면서, 당일 누구를 찍어야 할지만 잊지 않으면 됩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웃음'이 '두려움'을 이길 것입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미소를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얼굴에도 마음에도 ....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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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2.10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습니다. 왜곡하는 언론에 휘둘릴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믿고 기다리면 됩니다!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12.10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의 총력전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겁니다.

  3.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12.10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이 투표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4.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12.10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요한 건 결국 투표율이죠. 젊은 픙이 투표를 얼마나 하느냐가 결과를 만듭니다^^

  5.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10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모르겠소, 될 데로 되시오...
    이러지만 않으면 조금더 달라지겠지요?
    오늘은 어떤 토론의 장을 열지 궁금한데요?

  6. BlogIcon 노발탄 2012.12.10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곡하는 언론에 절대로 현혹되거나 자신의 소신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선관위나 국민들은 투표율을 올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자신이 없는 어느당 어느 후보는 투표율을 낮추려고 갖은 모략과 중상과 야비한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그 어느편을 지적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가 믿습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유권자는 정치를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역전의 명수 역전의 극대화 누구나 잘 아실 것입니다. 투표시간은 24시간인데도

  7. BlogIcon 노발탄 2012.12.10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 일 0시부터 12월 18일 24시까지 선거활동을 보장하고서도 19일 0시부터 24시까지 투표시간을 왜 보장하지 않는가 오후6시는 왜 정했나 공무원 퇴근시간. 그러면 오전 9시부터투표를 시작할 것이지 3시간을 앞당긴 이유는 무엇인가 임시 공휴일이라고 그것은 공무원이나 기업들의 잠꼬대일 뿐이다. 한 한사람의 투표권을 박탈해서는 안된다.
    투표일은 12월19일이고 시작은 0시부터 끝은 24시이다.

  8.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12.10 12: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두사람의 단일화도 의심한적 없지만 이번 대선결과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2~3% 차이로
    문재인이 이긴다구요. 나중에 이 댓글 확인하러 성지순례 오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9. Favicon of http://hypervandervilt.tistory.com BlogIcon 반 더 빌 트™ 2012.12.10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권교체라는 목표 아래에 일시적으로 세를 불리거나 뭉쳐서, 그것도 핸드폰으로만 조사하는 여론조사...거기에 설문지 답변내용도 노무현 참여정부에 호의적인 내용으로 시작하는 여론조사결과는 믿을만해서 올리고, 나머지 여론조사 기관들은 전부 거짓정보를 올렸나 보네요...^^


    이거, 오마이뉴스와 해당 여론조사기관만 정상이고 나머지는 전부 비정상이라는 말인가요?


    지난 4.11 총선 당시에, 선거예측결과나 여론조사 수치가 그렇게 빗나가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암튼, 추세라는 것이 있고, 여론의 변동폭의 한계라는 것이 있는데...ㅉㅉㅉ

  10. BlogIcon 오도방정 2012.12.12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권에서 여당으로 지지 입당하면 변절이고 철새이지만 여권에서 야권으로 지지입당하는것은 소신이라고 한다 새누리나 여권에 계신분들 지금 문재인 지지하면 소신이지만 문재인 대통령 된 후에는 때늦은 변절자요 철새가 되는것이다 선택은 자신이 하는것이다...

  11.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곡”을 했다는 것, “코레일과는


현대사에서 요즘처럼 시사 이슈가 급변하고 흥미로운 시절을 다시금 맞이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MB 정부는 집권 말기로 다가서면서 숱한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어느 정권보다도 깨알같은 논란거리를 만들었던 시기였기에 귀추가 주목되는 사건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중국, 미국과 같은 초 강대국이 정권 교체기에 있고 이 시기에 맞물려 우리나라 역시 5년마다 치루어지는 대통령 선거를 불과 두달여 남기고 있습니다. 현 정권은 숱한 비리 의혹이 다시금 불거져 나오고, 대선 주자들이 과거의 대통령의 흔적까지 정쟁으로 삼고 있기에 이슈가 넘쳐다는 시즌에 돌입한 것입니다 .


그런데 이와같이 넘쳐나는 이슈를 일반 시민들이 잘 습득하고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미'의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그랬나요? 과거는 정보를 통제함으로 소수만이 독점했다면 현대는 정보의 과잉으로 다수에게 양질의 정보가 흘러들어가지 않는다구요.

 


 


  [다음 검색어 순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는 위와 같이 실시간으로 뒤바뀌고 종류와 분야를 불문하여 올라옵니다. 여기서 우리가 정작 알아야하고 필요한 정보가 얼마나 되느냐는 각 개인마다 다를 것입니다. 어떤 정보는 흥미를 주고, 다른 정보는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검색 이슈의 취사선택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생활화 되면서 실시간 검색어는 단지 취사선택의 수동적 기능보다는 점점 더 우리 생활을 파고 드는 '의도적' 요소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검색어'에 따른 여론의 방향을 돌리고, 잠재우는 방식은 얼마 전 '정우택 룸살롱' , '안철수 룸살롱' 등의 검색어 역조작 사건으로 문제제기가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





▲ 실시간 검색어 순위의 한계


이와같이 실시간으로 많은 양의 이슈가 범람하는 검색어 순위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참고는 될 수 있을지언정 비중 있는 진정한 이슈가 되거나 시사적 중요성을 갖기는 힘듭니다. 왜냐하면 첫쨔,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를 선정하는 알고리즘이 투명하게 오픈되지 않았고, 둘째, 실시간 검색어는 그야말로 순간의 선택일 뿐, 비중 있는 클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먹고 사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식주와 관련된 복지의 문제는 모든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이지만 실시간 검색어로 '복지'가 상위 랭킹에 오르지는 않습니다. 도리어 아이돌 가수나 톱 탈렌트의 신변잡기가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더 비중있는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실시간 검색어는 그에 걸맞는 역할과 기대에 머물면 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순간의 관심사를 흘러 지나가듯이 짧게 보여주는 상황판 정도로 말입니다 

 


 

 

[다음 검색창에 함께 오른 소셜픽]

 


 


▲ 시사 이슈의 부제? 검색어 순위의 부제


검색어의 '부제', 다시 말하면 진정한 시사 이슈의 '부제'를 겪고 있었던 사이 다음(Daum)에서 소셜픽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셜픽은 일명 '사용자반응검색'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오묘하고 신비로운 검색어 추출 알고리즘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트윗, 댓글, 조회, 추천수에 의해 순위글을 결정하고 그 데이타 역시 투명하게 공개합니다.


그래서 검색어 순위가 조작되었다라는 의혹에서 자유로우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할 중요한 이슈를 'Pick' 할 수 있는 대안이 된 것입니다. 무의식적 클릭에 의한 순위 결정 방식이 아니라 실제로 네티즌이 의지를 가지고 반응하는 척도에 의해 순위가 결정되니 더욱더 '이슈' 친화적 검색 방식인 것입니다. 실시간 검색어 순위창에 올랐다가 잠깐만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하루 정도의 진득함을 보이면서 진정한 이슈 선정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


실제로 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형성되었을 때 소셜픽에서는 아래와 같은 이슈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



 

[출처 : 다음 소셜픽]

 

 


소셜픽은 시사, 연예, 스포츠 카테고리로 세분화 되어있지만 처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현재의 대선 국면이 중요한 만큼, 시사적 이슈가 1~4위까지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소셜픽 1~4위까지 이슈들은 위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 소셜픽 1위부터 4위까지


1위를 차지한 'MBC 방송사고'는 정치 권력을 가장 두렵게 했던 MBC가 현 정권 들어서 얼마나 망가졌나를 보여주는 좋은 이슈로서 연일 거듭되는 황당한 방송사고에도 뉘우침도 개선의 여지가 없음에 대한 반증으로 당당히 1위에 오른 것 같습니다. (해당 소셜픽 바로 바로가기)

 

2위 '이상은 출국'은 어제 시사 보도 분야에서는 단연 압도적인 관심을 끌었지만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전혀 두각을 보여주지 못한 이슈였습니다. 내곡동 사저 특검이 시작된 당일 주요한 증인이 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은씨가 공교롭게도 당일 출국하는 사건이 터진 것입니다. 저는 이와같은 이슈는 국민들이 꼭 알아야하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소셜픽 바로가기)

 

소셜픽 순위가 의미 있는 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무리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끼고 산다 하여도 놓치는 이슈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관심 있는 이슈를 본다기 보다는 자기가 인테넷에 접속해 있을 때 주요한 이슈가 자신의 관심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시간 검색어로 놓치는, 국민들이 알아야 하는 주요한 이슈가 소셜픽에 남아 있음으로써, 국민들이 정치권력에 대한 감시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지한 국민은 절대로 좋은 지도자를 뽑을 수 없고, 나쁜 지도자가 국민을 얼마나 힘들게 만드는 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3위 일명 '은진수는 되고 정봉주는 안되냐'라는 항간의 우스개 소리를 만든 '정봉주 가석방 부결' 이슈입니다. BBK 관련 명예훼손으로 복역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이 형기의 70%를 채웠기에 가석방 심사가 이루어졌지만 결국 거부당했다는 이슈입니다. BBK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음에도 아직 끝나지 않은 미재의 사건처럼 폭로와 논란 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해당 소셜픽 바로가기)

 

4위 '노크 귀순 문책'은 북한군이 귀순하면서 우리나라 초소에 와서 노크를 한 사건에 대해 책임자 문책 이슈입니다. (해당 소셜픽 바로가기)





▲ 소셜픽의 순위


이 외에 쇼셜픽은 10위 까지 주요 순위를 보여주고 그 밑으로 깨알같은 이슈들을 나열합니다 .


 


 


 [출처 : 다음 소셜픽]

 


 



▲ 실시간 검색어를 대체하는 소셜픽


대선을 앞두고 '소셜픽'과 같은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대체할 수 있는 '사용자반응검색' 이슈 순위를 볼 수 있게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물론 '정치' '시사' 적인 것으로만 살 수는 없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정치란 나랏님을 잊고 국민들이 태평성대를 누리는 형태일 것입니다. 


그런데 대선을 두달 앞둔 지금 시점에서 소셜픽에서 'Pick'하는 시사 문제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이슈이길 바랍니다. 두달 정도는 시사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좋은 대통령을 뽑은 후에 연예와 스포츠 이슈를 즐겁게 만끽할 수 있도록 소셜픽이 확장되고 행복한 이슈 검색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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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늘해랑 2012.10.17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크 귀순..결국 대거 문책 당했네요. 물론 잘못한 일이기는 하죠. 국가 안보가 걸린 문제인데 소홀히 했으니깐요.

  2. 꼽사리 2012.10.17 1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간의 선택과 지속적인 관심의 차이 오 공감 갑니다.

  3. 무끄 2012.10.19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봉주 가석방 부결 ㅠㅠ 속 탑니다 ㅠㅠ

  4.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max-2011-c-10.html BlogIcon Nike Air Max 2011 2012.11.30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모스를 보며 뜬금없이 "고향역"을 생각하시는 분과,
    내 생각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

  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정 드라마를 제외하고는


추석 전 대선 후보 3자 회동은 박근혜 후보의 일정 조절이 어렵다 하여 불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당시 현장에서 즉석 제안 했던 대선 후보 3자 회담은 추석 전에 이루어지기 힘들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현재의 상승세를 추석 전 3자 회동을 통해 더욱 확실히 한다는 계산이 있었을 것이고, 문재인 후보 측은 회담 일자만 정해지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박근혜 후보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추석 민심에 3자 회담의 결과가 작용되긴 힘들어진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왜 추석 전인가?


대선 판도에서 추석 민심은 우리나라 지형 상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민족 대 이동이라 불리는 만큼 도시에 사는 자식들이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 때문에 정보의 양이 많은 젊은 세대와 실질적 민심이 반영되어 있는 고향의 정서가 만나면서 후보자에 대한 호불호가 구체화되는 시기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전 대선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이 추석 민심에서 청계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지지율이 급상승했던 것이 승리의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선과 같은 판이 크고 민감한 선거에서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대선 후보들에게 추석 민심 만큼은 꼭 잡고 싶어하는 중요한 승부처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주장한 안철수 후보나 불리한 것을 고사할 수 있는 박근혜 후보 모두 전략적인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고 봅니다. 대선 후보가 모두가 정치인인 만큼 그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대선에서 승리를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호프(Hope) 콘서트, 응답하라! PD수첩 출처 : MBC 노동조합]




▲ MBC 사태를 바라보는 대선 후보


저는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선결 과제가 언론사의 중립이라고 봅니다. 한국의 언론 상황이 이렇게 처참했던 적이 있었나요? 군부 독재 시대에 언론 역시 암흑기라고 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SNS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정보가 공유되는 사회입니다.


그 만큼 진실이 투명해지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있는데 방송과 신문은 독야청청 자신들만의 삐뚤어진 생각을 세상에 진실인 양 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론의 공정성을 떠나 인격적으로 뻔뻔하다는 것이지요.


올 대선을 앞두고 언론사 최대의 이슈는 MBC의 최장기 파업이었습니다. MBC 노동조합은 파업의 단골 메뉴인 임금 인상이 아닌 언론의 공정성 사수를 목표로 언론사에 길히 남을 170 여일의 파업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정부, 언론 누구하나 관심을 갖지 않는 상황에서 성과 없이 파업을 접게 되었고, 지금은 업무 복귀하여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정성 회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측은 수많은 조합원에게 징계와 사내교육(?)을 통해 현장 복귀를 막았고, MBC의 시사보도의 간판인 PD수첩은 아예 방송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MBC 해직 작가들이 주측이 되어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호프(Hope) 콘서트, 응답하라! PD수첩'을 25일 열었고, 여기에는 지금의 대선 후보 ,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명을 공평하게 초청하였다고 합니다. 대선 후보들의 언론관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장이었는데 결과를  본다면 안철수 후보는 직접 참석, 문재인 후보는 도종환 선거 기획단 위원을 대신 보내 자신의 메세지를 전했고, 박근혜 후보는 바쁜 일정으로 불참의사를 보내왔다고 합니다.  




[<PD수첩> 정상화를 위한 호프(Hope) 콘서트, 응답하라! PD수첩 출처 : MBC 노동조합]




▲ 안철수 후보 "MBC 사태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 


직접 콘서트에 참석한 안철수 후보는 "상식적으로 여야 간에 신의를 가지고 합의를 했다면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켜져야 한다, 여야 간의 합의가 안 지켜진다면 이 또한 비상식적인 일" 이라고 MBC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 그리고 파업이 중단된 후 사태가 더욱 악화된 것이 가슴 아팠고, '진실을 말하는 게 언론의 사명' 이라는 자신의 소신을 직접 밝혔다고 합니다. 





▲ 문재인 후보 "긴급조치 9호의 부활 같아" 비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메세지를 통해 지금의 MBC 사태는 "예전 정권을 조금만 비판하면 잡아갔던 긴급조치 9호가 되살아난 것" 같다며 MBC발 긴급조치는 해제되어야 하고 그 누가와도 언론의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는 제도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통해 대선 후보 3인의 MBC 사태를 바라보는 자세를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박근혜 후보는 바쁜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였지만 불참도 하나의 의사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지층이 광범위한 안철수 후보가 가장 적극적인 의사 표시를 했다는 것이 다소 의외였지만 안 후보의 말처럼 MBC사태가 정상화 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바램인 것 같습니다. 





▲ 올 대선 전에 언론의 공정성 회복이 선결 과제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그것을 전하는 매체가 거짓으로 전한다면 판단이 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출마자들의 공약과 살아온 언행을 통해 우리의 삶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 대통령을 뽑아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러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대선 후보를 직접 만나기 힘들어 신문과 방송이라는 언론 매체를 통해서 보고 듣고 판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언론 매체는 신뢰와는 거리가 먼 집단이 되었습니다. 진실은 거짓으로 만들고 거짓은 흐릿하게 하여 시야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 언론, 제대로된 방송 하나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 상식적인 사람들의 바램입니다. 


요즘 가장 큰 이목을 받고 있고,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대선 후보들이 MBC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최소한 TV를 켜면 공정한 방송 한개 쯤은 있어야 올바른 대통령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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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9.27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 세사람의 언론관이 드러나는 일이네요. 안철수 적극적 지지, 문재인 소극적 지지, 박근혜
    언론정상화 반대!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9.27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작에 불과한 박근혜 후보가 참 애처롭습니다~
    MBC를 돌려받고 싶은 시청자입니다^

  3. 2012.09.27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9.27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나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언론이 중립을 지킨 경우는 없었죠..
    좀 더 정확히 하자면 진보진영에 유리한 언론환경은 없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언론이 중요하다는 말씀에는 공감을 하지만
    굳이 기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좀 낭만주의적 시각인지는 모르겠지만...유권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믿을 뿐입니다.

  5. Favicon of http://newell.tistory.com BlogIcon 뉴엘 2012.09.28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_^

  6. BlogIcon TISTORY 2012.10.15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마라톤에서 대선후보 3인 첫대면'을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daum.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러싼 논쟁, 문희상 의원의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어제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면서 대선 행보를 해나가고 있고,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후보가 6연승을 달리며 박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도 오차 범위 내로 들어섰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 경향신문]




▲ 대선에서의 미디어 역할


선거에 있어서 미디어의 역할은 확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경선이 치루어지면서 문재인 후보의 연승 소식이 전해질수록 (미디어 노출이 많아질수록)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뭄에 콩나듯 노출되는 야권 대선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미디어 나들이 만으로도 지지도 상승을 누릴 수 있는데 박근혜 후보는 요즘보면 대통령 소식보다 더 자주 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잠했던 나꼼수가 요즘 들어 기지개를 켜는 것 같습니다. 8월 30일 봉주18회,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문재인 합동취조회를 발사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았서, 어제(9월2일) 호외 9 편을 연달아 발사했기 때문입니다. 호외 9는 예전처럼 짧막한 광고가 방송이 아니라 무려 1시간여의 도울 선생이 바라보는 이번 대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나꼼수 존재 이유, 정권 교체


나꼼수 탄생 목적이 바로 현 정권의 교체에 있었기 때문에, 대선 카운트 다운은 나꼼수 마지막 방송으로 가는 카운트와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정권이 교체되었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이 재집권한다면 나꼼수가 어떤 형태로 존재할 지는 그들만이 알 것입니다.  


여하튼 진실에 목말라 있는 국민들에게 나꼼수의 잦은 방송은 즐거운 일입니다. 사실 나꼼수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업데이트가 엿장수 마음대로이고, 기간 또한 들쑥날쑥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봉주18회와 호외9의 연속 발사는 좋은 징조인 것 같습니다. 


4월 총선 이후에 약간 물러서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충분히 쉬고 이제 본격적인 대선 시즌을 위해 나꼼수가 앞장서려는 것 같습니다. 4월 총선과 같이, 대선에는 나꼼수 맴버가 출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없이 아낌없이 그리고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를 정권 교체를 위해 써줄 것을 바랄 뿐입니다.




▲ 도올 대선을 말하다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이자 이야기꾼인 도올 선생이 호외9에 등장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호외9는 정규 봉주 시리즈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도올 선생이 바라보는 이번 대선에 대한 총평인데 매우 의미있고, 정권 교체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도올 선생이 말하는 박근혜 후보는 골리앗이었습니다. 이미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이변이 없는 한 박 후보의 당선은 기정사실이라고까지 보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골리앗이 나오면 반드시 다윗이 따라 붙듯이 야권에게는 '한방'에 전세를 역전시킬 카드를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박근혜 후보가 불가한 이유


그리고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불가한 이유는 아버지 박정희는 잘 알지만, 대통령 박정희를 잘 모르는 자식이기에 대통령직을 잘 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박 후보가 많은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것은, 신중해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 생각, 논리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신랄한 비판을 합니다. 


이에 4대강 문제를 실제 예로 들고 있습니다. 도올 선생이 보기에 4대강 사업은 아니한만 못한 천하의 몹쓸 짓이라는 것입니다. 녹조에, 환경 파괴에, 엄청난 유지비에, 4대강에 세워진 보를 모두 폭파하자는 항간의 해결책에 적극 동조 하고 있었습니다. 


22조라는 엄청난 국고와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줄기를 호수로 만들어버린 삽질에 대해 종교지도자, 원로들이 하나같이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 박근혜 후보는 여기에 대한 입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비판의 대상이었습니다. 




[도올 김용옥, 출처 : 오마이뉴스]




그러고 보면, 박근혜 후보는 선거 때, 악수를 많이 하여 붕대 손에 맨 것 외에는 특별히 자신의 주장을 말하거나, 굵직한 정책에 대해 호불호의 표시가 소극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반듯하고, 교양이 넘치며, 단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박 후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여성적이 않은 중성적 음성으로 짧게 대답만 하는 스타일이 엄청난 카리스마를 갖게 만들었고, 어려서부터 청와대에서 생활하면서 진심으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해본 적이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도올은 박근혜 후보가 진정으로 자신을 내 놓으면서 생각을 말하고,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목숨 걸고 주장했던 정책이 없었기에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합니다. 특히 현 정권 최고의 삽질인 4대강에 침묵하였다는 것이 도울 선생이 박 후보를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 인물이라는 생각하게된 주요 원인으로 비춰집니다. 




▲ 도올이 말하는 야권이 승리하는 법


도올 선생은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해서 조언을 합니다. 현재로서는 안철수 원장이 대선 후보가 되고, 민주당 후보가 안 원장을 도와주는(양보하는) 방식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민주당 경선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도 못하고, 민주당 후보가 월등하게 치고 나오면서 대선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민주당 경선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매우 괜찮은' 대선 후보가 선출된다면 당연히 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내고, 안철수 원장이 도와주는 구도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 정권 교체의 분수령, 민주당 국민경선


저 역시 도올 선생이 보는 대선 판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원장은 현재도 굳이 본인이 대선에 나가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4월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을 했다면 자신의 역할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대목에서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4월 총선 패배를 만회하여 야권 이번 경선에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되찾는다면 야권 후보를 지지하여 대통령이 되는 것을 도울 것이지 본인이 직접 나오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정권 교체의 최대 분수령은 이번 민주당 경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언론에서는 자꾸 민주당 경선에 대해 별반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다른 이슈에 쳐 박혀 있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이미 상당수 언론은 현 정권에 줄 서 있었고, 재집권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에 충분히 가능한 추리라고 생각합니다. 




▲ 민주당 경선 흥행이 답이다


나꼼수가 다시 일어나 대선의 맥을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올 선생은 나와서 대선 총평을 했지만 방송을 잘 들은 청자라면 이것이 민주당 경선 흥행 몰이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꼼수는 돈 벌기 위한 방송도 아니고, 개인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하는 방송도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애청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헌정 방송도 아닙니다. 오직 정권 교체가 목적인 방송인 것입니다. 


도올 선생이 민주당 경선이 중반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 호외라는 타이틀을 달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것은 대선에서 이기려면 민주당 경선이 흥행하고 감동을 줘서 다윗과 같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메세지였습니다. 그래야만 한방에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는 '물매'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도울, 대선을 말하다'편이 정규 봉주 시리즈 방송이 아니라 호외로 나온 이유일 것입니다. 그래서 나꼼수 말미에 민주당 경선 광고의 시간을 갖습니다



[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신청이 내일까지 하루 남았습니다. 정권 교체를 원한다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여 흥을 돋구고, 어떤 후보가 훌륭한 대통령감인지 주변 분들과 이야기 나누셨으면 합니다. 흉악한 성폭행범은 정부가 책임지라고 하고, 국민은 이번 대선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자각하고 투표장으로 나갈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 국민 경선이 축제와 감동의 장이 된다면 올 대선에서 정권 교체는 구부 등선을 넘어섰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이 더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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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9.03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이번에 투표를 좀 많이 해야 될텐데요...

  2. 2012.09.03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sw0786 BlogIcon 문상원 2012.09.03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경선은 지지자들에게도 외면받고 있습니다.
    답이 나온 경선.
    경선의 승자가 대선승리와 거리가 있기에 더한 듯합니다.

  4.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9.03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고대출신 도올선생이 청와대로 달려갔는데...5년이 지난 지금..도울의 독설이 무섭습니다~~

  5. BlogIcon 나꼼수홧팅 2012.09.03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꼼수 정말 대단한 의인들. 그들이 깃대를 들었으니, 모두다 그 깃발을 보고 한 곳을 향해 일사불란하게 나아가야겟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09.03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나꼼수 호외 정말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9.03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한 번 나꼼수를 전체적으로
    들어봐야겠어요~ ㅎㅎ

  8. BlogIcon 바보 2012.09.04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끼! 몹쓸도울!!!!!!!!!!!!!

  9. BlogIcon 예끼 2012.09.04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몹쓸 바보!ㅎ

  1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째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가끔 제 블로그에 오는 분들이 이런 주문을 하십니다. 정부 여당만 비난하지 말고 야당과 진보 진영도 좀 비판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있었던 문재인 의원 블로거 간담회에서 있었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박근혜 선거 캠프, 선거는 잘한다


어제는 박근혜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있었던 날입니다. 경제 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 확립 등의 세가지 대선 공약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단 내용을 떠나서 출마 선언 전에 자신의 심볼 아이콘을 공개하고 출마 선언 당일에는 선명한 공약까지 발표하는 박근혜 후보 캠프의 잘 짜여진 선거 진행을 엿볼수 있습니다. 


물론 심볼 아이콘 표절 시비,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의지 등을 볼 때는 비판할 내용이 많지만 12월 대선을 향해 나아가는 선거 운동의 방식은 타 후보보다 한 걸음 앞서거나 세련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생각했던 만큼의 이야기 거리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것이 비난을 받는다 해도 선거와 같이 정해진 시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게임은 분명히 유권자와 후보, 미디어 간에 주고 받는 것이 풍부하여야 사람들이 재미를 느낍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소비자 트렌드에 있어서도 '브랜드 스토리', 이야기가 있는 제품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거에 있어서도 같은 맥락이 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처럼 정치적 성향, 당의 정체성 등의 딱딱한 선거가 아니라 누가 더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재미를 더하느냐가 선거에서 이기는 전략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박근혜 캠프는 비판을 받더라고 이야기 거리만큼은 충분히 생산해 내는 것 같습니다. 어제만 하여도 그냥 대선 출마 선언이 아니라 대선 공약까지 발표하며 사람들의 입에 구설수로 또는 칭찬으로 회자되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문재인 의원 이야기를 하려다가 박근혜 캠프를 언급하는 것은 처음 시작부터 서로 많이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당의 강력한 대선 후보로 미디어의 도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근혜 의원이기 때문에 그의 언행이 모두 화제가 되고 여론의 관심거리가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박근혜 의원의 선거 행보는 잘 짜여진 기획에 의해 목표점을 향해 가는 것이지만 문재인 의원의 선거 진행은 다소 우여곡절과 언제 흔들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가지 예로 가장 먼저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문재인 후보의 핵심 공약이 무엇인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저같은 정치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가 모를 정도라면 일반 시민들은 역시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  




▲ 대선 이슈 선점, 경제 민주화


이미 박근혜 의원이 어제 발표한 '경제 민주화'가 이번 대선에서의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야당 후보들은 박 캠프가 던진 먹이감을 쫓아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선거에서는 자신에게 유리한 공약은 선점하여 자신의 프레임 안에서 이슈화하는 것이 이기는 방법입니다. 남이 뿌린 먹이를 쫓아만 가다가는 힘만 들고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습니다. 


여당의 선거 기획 능력은 뛰어납니다. 411 총선에서도 보았고, 이번 대선에서도 같은 기획자들이 힘을 합칠 것으로 보입니다.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좋은 전략과 기획이 있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잘 파악하고 본 게임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것을 최소화하는 것도 전략과 기획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의원의 블로그 간담회 행사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평소 만나보고 싶었던 대통령 후보를 만나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그가 말하고 대답하고 소통하는 것을 보면서 몇가지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첫번 째, 도덕성 경쟁


어제 블로거 간담회는 30명의 블로거가 참여하여 미리 준비된 질문을 하고 답하는 형식의 1부 순서와 자유로운 질문의 2부 순서로 구성되었습니다. 대통령의 자질, 민생 경제,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 등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질문이 나왔습니다. 물론 결혼을 앞둔 남녀가 축복을 해달라는 다소 황당하지만 귀여운 주문도 있었습니다. 


이런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문재인 후보가 말한 주된 내용은 '현 정권의 비리와 부패, 그리고 자신은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그렇게 선거를 치룰 것이다' 였습니다. 상대방이 도덕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에 우리는 도덕적으로 깨끗한 것이 차별적이다라는 주장은 이번 선거에서 주요한 이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도덕적으로 취약한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면, 언론이 부도덕한 것을 나쁜 것이라고 올바로 전하지 않는다면, 도덕성 경쟁이 자칫 보는 이로 하여금 피로감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 정부의 실정과 비리 의혹은 줄줄이 사탕과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된 처벌 한번 없었고 책임자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은 묘연하기만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에게는 도덕 불감증 시각이 싹 텄고 이제 왠만한 비리는 애교로 봐줘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올해 치루어진 411 총선의 결과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숱한 비리 의혹이 판을 쳤고 실제로 사실이라고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논문을 표절하고, 성 파문을 일으킨 자들을 당선시켰습니다. 


도덕성 경쟁이 선거의 주된 프레임이 되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눈에 빤히 보이는 부정 부패가 있지만 그것으로 상대방을 넘어뜨리기에는 세상이 너무 탁해진 것 같습니다. 


문재인 의원만의 새로운 프레임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 두번 째, 선거 기간 동안 민주화 방식


어제 나온 질문 중에 의사 결정 과정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여당은 선거가 치루어지면 빠른 의사 결정으로 국민이 갖는 의혹에 대해 잘 대처하는데 야당은 모든 이들의 의사를 경청하고 토론하면서 때를 놓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문재인 의원은 원칙적인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하며 문재인 캠프가 411총선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방식을 택한다면 이번 대선에서도 필패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는 기간을 정해서 하는 전투입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 자기들끼리 밥내라 죽내라 싸우는 것은 민주적일지 모르지만 국민들에 대한 배신 행위입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은 표를 줄 의사가 있는데 자신들만의 원칙과 과정을 지키려고 그 사람들을 주저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대의 민주주의 정치에서 당선된자와 떨어진 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입니다. 떨어진 다음에 아무리 자신은 과정 상에 민주적이었다고 주장한다 한들 의미없는 푸념일 뿐입니다.


본격적인 선거 기간이 시작되면 의혹과 이슈에 대한 빠른 대응과 밀어붙이는 힘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일일히 관계자 사연 다 듣고 민주적 절차 운운하다 보면 선거는 끝납니다. 그리고 선거의 결과에 따라 국민들의 삶은 참담과 행복을 오고가게 되어 있습니다.    


  





▲ 세번 째, 토론의 재미, 질문자에 대한 의도 파악


올해 총선에도 느낀 것이지만 문재인 의원의 말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문 의원이 말할 때 귀에 잘 안들어온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짧게 대답할 것도 부연을 많이 달다 보면 내용의 핵심이 흐려질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연체의 어법으로 계속해서 말을 하다보면 듣는 이들의 집중도가 흐트러질 때가 많습니다. 


어제도 그런 면이 없지 않았는데 질문자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질문을 다시 묻는 경우도 있었고 질문에 대한 답을 놓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질문자들이 블로거들이고 장황하게 때로는 자신들만의 언어로 질문을 하니 못 알아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블로거가 질문을 할 때면 왠지 모를 불안감이 감돌았고, 어떤 블로거는 '잘 듣고 대답해' 달라는 주문까지 했습니다. 


이것이 본 게임의 대선 토론의 생중계 방송이었다면 문재인 의원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통진당의 유시민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여당 인사들을 시원하게 몰아세울 때 너무나 후련하다는 것입니다. 문재인 후보에게 유시민 대표의 화려한 언술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가 나와서 시원하게 말 잘하고 상대방에 대해 제압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환호합니다. 그리고 이런 것이 선거에서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문재인 의원의 말투가 우직하게 느껴지고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선 토론 방송을 보면서 시원하고 뿌듯함을 느낄 정도의 바람몰이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라도 이 부분은 참모분들이 염두에 두었으면 합니다. 어느 정도 노력하고 훈련하면 개선의 여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비둘기처럼 순수하게, 뱀처럼 지혜롭게 


어제 문재인 의원 블로거 간담회는 개인적으로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문재인 의원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가 무엇보다도 진실되고 양심적인 정치인이라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힘을 가진 자가 세상을 빨리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아무리 완벽해도 당선되지 못하면 국민의 한표와 다를게 없습니다. 문재인 의원이 비둘기처럼 순수하지만 뱀처럼 지혜롭게 선거에 임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승리하길 바랍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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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07.11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만나서 반갑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07.11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처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나름 어제 화기애애한 좋은 간담회였지만 막상 문재인 후보의 정치적 상승을 위한 기회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나는 조금 더 판단해봐야죠. 나비오님의 분석, 잘 봤습니다^^

  3. BlogIcon ㅎㅎ 2012.07.11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중계로 지켜봤는데...님의 판단은 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4. Favicon of http://yeogangyeoho.tistory.com BlogIcon 여강여호 2012.07.11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비로소 대선행보의 시작이지만 여권과 야권의 차이를 잘 지적해 주셨네요...
    맞습니다. 여권은 뭔가 잘 짜여진 프로그램에 의해 가동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야권은 말만 무성하지 국민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 달라지겠지만
    이슈선점이 중요한 정치판에서 늘 반보 뒤쳐져 걷는 것 같은....이게 누적되다보면 앞지르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을 터.....

  5. Favicon of http://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2.07.12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생각이 좀 비슷하신 것 같네요. ^^

  6. Favicon of https://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7.12 0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ㅎㅎㅎ
    비록 제가 말 재주가 없어 대화를 잘 하지 못하였지만…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lebron-10-c-80.html BlogIcon Nike LeBron 10 2012.12.19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될 수 있는 근본적 처방을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

  8. Favicon of http:// http://www.officialwholesalesnapbackhats.com/ BlogIcon Wholesale Snapback Hats 2013.01.23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모자는 특정 스포츠와 해당 팀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이저 리그 야구 모자, 국립 농구 협회 모자, 네셔널 풋볼 리그 모자, 북미 아이스 하키 리그 모자,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이벤트를 갖춘 모자의 다양한 찾을 수 있습니다.

  9. Favicon of http://www.officialwholesalesnapbackhats.com/beanie-hats-c-164.html BlogIcon Beanie Hats 2013.01.23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napback 모자은 안쪽에 조절 끈이 스포츠 모자입니다. 캡이 다른 패브릭 소재로 제작되는 동안 끈은 보통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론의 특징을 말하라고 하면 '호들갑'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나 해외나 별반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타블로이드판 영국의 연예잡지들은 연일 파파라치의 사진을 거액에 구입하며 연예계 스타들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미디어가 가장 발달된 미국은 경제, 연예, 스포츠 등 각 분야의 미디어 매체들이 채널별로 지역별로 넘쳐나며 쏟아내는 정보의 양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여의도 MBC 사옥에는 대형 런던 올림픽 현수막이 아주 오래 전 부터 걸려 있습니다]



▲ 연예계 소식에만 열을 올리는 미디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다루는 가십거리야 어느 나라에서든지 선호하는 특종 1순위에 들 것입니다. 하지만 미디어의 기능이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에만 관심을 기울여서는 올바른 언론이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연예와 스포츠의 관심 만큼이나 사회, 정치 , 문화에 대한 폭넓고 정확한 정보를 실어 나를 수 있는 것이 제대로된 미디어의 역할일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 언론이 다른 나라에 비해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으니 스포츠에 대한 지극한 애정입니다. 어렸을 적 배웠던 교과서에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의 이름이 자세히 소개되어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때는 올림픽 금메달이 너무나 귀했고, 출전하는 것도 쉽지 않았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88 올림픽을 국내에서 개최하면서 올림픽 금메달이 일반화 되었고, 우리가 일일히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올림픽에 대한 애정이 언론에게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라에서도 올림픽과 같은 국제 대회에 무척 이나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4년마다 한번 열리는 올림픽을 위해 '올림픽 선수촌'까지 만들어서 합숙 훈련을 시키면서 단체로 참여하는 나라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는 없다는 우스개 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확인은 묘연하지만 신빙성이 있는 이유는 잘 사는 나라는 국민들이 즐기는 스포츠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올림픽 나간다고 합숙하는 것이 정서에 맞지 않을 것이고, 못 사는 나라는 단체로 합숙할 예산을 투입할 엄두가 나지 않아 그리 하지 못할 것입니다.




▲ 올림픽과 같은 스포츠에 대단히 집중하는 한국


도대체 한국의 올림픽을 대하는 태도는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아마도 군부가 정권을 장악했던 시절에 '군대 체육'의 사고 방식으로 접근했던 것이 지금까지 지속되는 것은 아닌지 추측해 볼 따름입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주중에 한번씩 있었던 '전투체육일'과 타 부대와의 축구 시합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부대장의 정성을 생각해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행사를 언론이 다루는데 있어서 경계해야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국제대회 또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고 월드컵에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이 '애국심'과는 별로 연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아주 옛날에는 금메달 딴 선수가 인터뷰를 하면 모두다 '대통령에게 감사드리고, 국민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등등의 판에 박은 소감을 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젊은 신세대들의 방식대로 솔직한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합니다. 거기에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감동이 배어있지 국가에 대한 고마움을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마라톤을 달리고, 국가를 위해서 전후반 90분 축국경기를 뛰었다는 선수는 없습니다. 스포츠가 감동을 주는 이유는 조작되지 않는 승부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감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감동의 표시를 '대한민국 만세'라는 구호로 표현할 뿐이지 여기에 애국심을 바라는 것은 무리한 일입니다. 




▲ 국제 스포츠에서 이기는 것이 애국이다?


그런데 마치 스포츠 국제 대회를 애국심과 연관 지으려는 불순하고 무식한 세력들이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축구를 사랑한다는 연예인이 방송에 나와서 다른 출연자에게 '우리나라 축구팀의 국제 경기를 몇번이냐 보았냐고' 따지듯 질문하며 축구 관람 횟수와 애국심이 정비례한 것처럼 주장하는 무식한 경우가 공중파에 버젓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방송이었지요. 누구하나 이것을 바로 잡으려 하지 않았고, 그 연예인은 오직 축구하나로 방송 생활을 해왔습니다. 저는 그 무식한 연예인에게 당시에 이렇게 질문하고 싶었습니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을 몇번이나 완독해보았냐'고 말입니다. 훈민정음도 안 읽어 보았으면서 애국에 '애'자도 말하지 말라고 핀잔을 주고 싶었습니다.  축구나 훈민정음이나 애국심을 측정하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냥 개인의 취향이며 선택일 뿐입니다.




▲ 올해는 대선과 올림픽이 같이 열리는 해


올해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입니다. 사실 좀 불길합니다. 왜냐하면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가 있는 해는 여당에게 아주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대선 후보 정몽준 의원은 40%의 지지율급상승이 있었고, 노무현 당시 후보는 월드컵 이후 20%대로 추락하였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와 월드컵이 겹치면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가져왔고, 2008년도 베이징 올림픽은 당시 촛불집회를 잠잠하게 만들었습니다. 


언론에서도 런던 올림픽과 여당의 정치 공학적 관계에 대한 기사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올림픽은 여당에게는 정치적으로 이용하기 좋은 이벤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방송 3사는 벌써부터 런던 올림픽에 대한 집중적인 보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 사이에 런던 올림픽  D-DAY를 표시하며 국민들의 관심을 온통 올림픽에 쏟아붓도록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런던 올림픽은 아직도 한달 이상 남았습니다. 무려 한달 후에나 열릴, 그것도 우리나라가 아닌 영국 런던에서 있을 스포츠 경기에 대해 공중파 3개 방송이 나란히 난리블루스를 떨고 있는 것입니다. 




▲ 런던 올림픽 앞으로 33일, 한국은 이미 올림픽 시작


올림픽 정국을 한달 전부터 끌고 가자는 '호들갑'을 떨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과 같이 방송 환경이 좋지 않아 채널 선택권이 없었을 경우에는 공중파 방송이 올림픽을 중계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케이블, IPTV 등이 발달하여 스포츠 전문 채널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방송 환경에서 굳이 공중파 방송 3사가 정규방송까지 희생해 가면서 온통 올림픽을 전하는 것은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을 방해하는 것이고 방송 공해입니다.  




[방송사가 언제부터인가 올림픽 채널로 변신하고 있다]





우리나라 방송국은 왜 이러는 걸까요? 이것은 방송의 공정성 문제와도 직결되며 현재 파업을 벌이고 있는 MBC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MBC는 현재 김재철 사장이 취임하고부터 공정성에 심각한 훼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재철 사장이 와서 한 일은 간단합니다. 시사 보도 부분을 축소, 폐지한 것입니다. 




▲ 파업 중임에도 런던 올림픽 만은 챙기겠다는 MBC의 의도는?


그리고 노조원들이 4개월 동안 파업을 벌이고 있는 비상 상황에서도 특별하게 '런던 올림픽'에 대한 애정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노조원이 대부분 빠져나간 극심한 인력난 속에서도 마치 무슨 애국 전사라도 된 것처럼 '런던 올림픽'만큼은 반드시 사수해야겠다는 불타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상황을 놓고 방송이 권력에 장악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재철 사장은 그 많은 비리 의혹과 고발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꿋꿋이 지키는 이유가 '런던 올림픽'을 멋지게 방송하여 권력에 충성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 한 여름의 올림픽 축제가 불편한 이유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학생들은 방학을 하고, 회사는 여름 휴가를 떠날 것입니다. 거기다가 런던 올림픽이 시작되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금메달의 함성과 기쁨, 환희 .... 그런데 이것은 그냥 긴장하고 기뻐하며, 웃고 즐기는 것이지 애국심의 발로는 아닙니다. 


금메달을 따고 태극기가 게양되며 애국가 흘러나올 때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뛰는 것은 국민으로서의 당연한 반응이지 애국자라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애국자는 나라를 위한 올바르고 진정한 지도자를 감정에 치우침 없이 꼭 투표하는 사람입니다. 애국은 나라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방송 3사가 벌써부터 런던 올림픽이 시작된 것처럼 특집 방송을 편성하고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시청율을 높이기 위한 과열 경쟁일 뿐이고, 여기에는 국민의 관심을 집단 스포츠 도가니로 달궈보려는 정치적 꼼수도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피땀 흘려 노력하여 금메달을 따는 것과 국내 정치와는 전혀 무관합니다. 올림픽 성적이 좋다고 여당에게 유리하다는 공식은 후진국에서나 먹히는 정치적 꼼수이었으면 합니다. 요즘 텔리비젼을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광고는 한국이 선진국의 대열에 올라섰다는 내용입니다. 어느것이 진짜인지 이번 올림픽과 대선과의 상관 관계를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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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6.25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C는 파업중인데도 올림픽중계나 제대로 할련지

  2.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6.25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여름에 끝나는 올림픽이라 다행이죠^
    올림픽 기간 중에는 선거도, 뭐도 다 뒷전이 될 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06.25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림픽이 중요하기 한데 한국은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면서 체육을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면이 있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듯 합니다.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6.25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누리당 호재가 연이어 터집니다.
    종북발언에더 올림픽까지... 유권자들 정치의식마비시키는 3S정책이 MBC파업과 함께 새누리당에 다시 없는 호재입니다.

  5.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협약을 해지하고 골프장을

  6. Favicon of http://www.alfombramodular.com.mx/productos/tapetes-para-sala/tapetes-para-sal.. BlogIcon alfombras para sala 2013.01.07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와 자전거길이 다소 이색적으로 다가오는 풍경이네요....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