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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국정원이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댓글'과 '비밀' 이다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남자 화장실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는 '표어' 입니다. 이 문구를 보고서 남자들은 볼 일을 볼 때 좀더 신중하고 진지해집니다. [국정원 회의록 공개 과연 잘 한 일인가?] ▲ 매력적인 직업? 최고 기관, 국가 정보원 국가 정보원은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하여 나라의 안보를 책임집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관이지요. 어렸을 적, 007과 같은 멋진 첩보영화를 보고서는 당시 안기부 현재 국정원에 대한 동경과 매력을 느꼈던 적도 있었습니다. 첩보영화를 보면 언제나 귀신 같이 적진에 투입되어 위장과 변장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나쁜 놈들을 혼내주면서 나라를 위기로부터 구해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국정원 사태를 겪으면서 앞으로 첩.. 더보기
대선 패배, 고통스럽지만 상처로 남기지 말자 대선이 끝나고 블로그를 접으려는 마음도 있었지만 5일 동안 글을 이어오면서 제 마음이 약간은 살아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제 블로그에 와서 열띤 토론을 벌이는 분들과 저와 비슷한 사정을 이야기해 주시는 독자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새 힘을 얻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남들에게 제 의견을 전한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쓰면서 제 스스로의 치유가 일어남을 알게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블로그라는 것이 남을 위해서 쓰는 작업이 아니라 나를 위해 붙들고 있는 지푸라기와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제주도 다랑이]▲ 개에 물렸던 사람이 갖는 몸과 마음의 상처 어제는 개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건만 된다면 개를 키우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전혀 저와.. 더보기
문재인 후보님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첫말을 시작하기 참 힘드네요. 2012년 한해 어쩌면 12월 19일을 향해 달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2010년 IT 분야로 문을 열었던 나비오의 'COOL한 무위도식' 블로그는 2012년에 본격적으로 시사 미디어 포스팅을 지향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상황이 위중하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이렇게 암흑의 시간을 아무말 없이, 아무런 행동 없이 보내기에는 너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나꼼수를 들으며 정보와 웃음을 다시 찾게 되었고, 후에 뉴스타파와 같은 대안 언론이 태어나는 것을 보면서 무엇인가 우리 사회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멋진 사람 문재인그리고 그 가운데 '문재인'이라는 멋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문재인 후보님을 먼 발치에 두번 뵈었.. 더보기
착한 젊은이가 어떻게 보수 청년이 되었을까? 오늘은 무척 마음이 무겁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너무나 아끼고 좋아하는 후배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후배가 이 글을 꼭 읽고 정말로 자신과 가족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삶을 선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제 후배는 지금 삼십대 초반입니다. 심성이 너무나 착해서 어디가서 손해를 보면 봤지 남의 것을 공짜로 취하거나 덤을 얻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을 제가 아는 것은, 잠깐 동안 이 후배를 데리고 일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잠도 못자고 자기 돈 써가면서 항상 힘들게 일하는 후배가 안스럽기도 했고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본인이 모든 손해를 감수하는 스타일인 것이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항상 후배.. 더보기
대선 디데이 9일, 여론조사에 휘둘리지 말자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12월 10일인데 대선까지 9일 남았습니다. 이제 한자리수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것입니다. 어쩌면 이번주가 대선 결과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바로 오늘 2차 TV 토론이 있고,양 캠프는 13일(목)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금지되기 때문에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동 유세를 벌이고 있는 문재인 안철수 출처 : 오마이뉴스] ▲ 박 후보가 여론조사에 앞선다? 지금까지는 박근혜 문재인 양 후보의 지지율 여론조사가 매일같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각기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그 편차가 매우 커서 신뢰도에 의심이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현재 문재인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이기기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찾아보.. 더보기
소설픽 이슈 따라잡기, 순간의 선택이냐 지속적 관심이냐 현대사에서 요즘처럼 시사 이슈가 급변하고 흥미로운 시절을 다시금 맞이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MB 정부는 집권 말기로 다가서면서 숱한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으며, 그 어느 정권보다도 깨알같은 논란거리를 만들었던 시기였기에 귀추가 주목되는 사건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 아울러 중국, 미국과 같은 초 강대국이 정권 교체기에 있고 이 시기에 맞물려 우리나라 역시 5년마다 치루어지는 대통령 선거를 불과 두달여 남기고 있습니다. 현 정권은 숱한 비리 의혹이 다시금 불거져 나오고, 대선 주자들이 과거의 대통령의 흔적까지 정쟁으로 삼고 있기에 이슈가 넘쳐다는 시즌에 돌입한 것입니다 . 그런데 이와같이 넘쳐나는 이슈를 일반 시민들이 잘 습득하고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개.. 더보기
MBC 사태를 바라보는 대선 후보들의 자세 추석 전 대선 후보 3자 회동은 박근혜 후보의 일정 조절이 어렵다 하여 불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당시 현장에서 즉석 제안 했던 대선 후보 3자 회담은 추석 전에 이루어지기 힘들어졌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현재의 상승세를 추석 전 3자 회동을 통해 더욱 확실히 한다는 계산이 있었을 것이고, 문재인 후보 측은 회담 일자만 정해지면 언제든지 참여하겠다는 입장, 그러나 박근혜 후보의 빡빡한 일정 때문에 추석 민심에 3자 회담의 결과가 작용되긴 힘들어진 것입니다. ▲ 왜 추석 전인가? 대선 판도에서 추석 민심은 우리나라 지형 상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민족 대 이동이라 불리는 만큼 도시에 사는 자식들이 고향의 부모님을 만나며 이야기 꽃을 피우기 때문에 정보의 양이 많은 .. 더보기
나꼼수 호외9, 도올이 말하는 대선, 국민경선 흥행이 답이다 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어제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면서 대선 행보를 해나가고 있고,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후보가 6연승을 달리며 박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도 오차 범위 내로 들어섰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출처 : 경향신문]▲ 대선에서의 미디어 역할선거에 있어서 미디어의 역할은 확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경선이 치루어지면서 문재인 후보의 연승 소식이 전해질수록 (미디어 노출이 많아질수록)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뭄에 콩나듯 노출되는 야권 대선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미디어 나들이 만으로도 지지도 상승을 누릴 수 있는데 박근혜 후보는 요즘보면 대통령 소식.. 더보기
문재인 블로거 간담회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 가끔 제 블로그에 오는 분들이 이런 주문을 하십니다. 정부 여당만 비난하지 말고 야당과 진보 진영도 좀 비판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있었던 문재인 의원 블로거 간담회에서 있었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근혜 선거 캠프, 선거는 잘한다어제는 박근혜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있었던 날입니다. 경제 민주화 실현, 일자리 창출, 한국형 복지 확립 등의 세가지 대선 공약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단 내용을 떠나서 출마 선언 전에 자신의 심볼 아이콘을 공개하고 출마 선언 당일에는 선명한 공약까지 발표하는 박근혜 후보 캠프의 잘 짜여진 선거 진행을 엿볼수 있습니다. 물론 심볼 아이콘 표절 시비,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의지 등을 볼 때는 비판할 내용이 많지만 12월 대선을 향해 나아가는.. 더보기
방송3사 런던 올림픽은 이미 시작되었다? 언론의 특징을 말하라고 하면 '호들갑'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나 해외나 별반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타블로이드판 영국의 연예잡지들은 연일 파파라치의 사진을 거액에 구입하며 연예계 스타들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미디어가 가장 발달된 미국은 경제, 연예, 스포츠 등 각 분야의 미디어 매체들이 채널별로 지역별로 넘쳐나며 쏟아내는 정보의 양 또한 어마어마합니다.                    [여의도 MBC 사옥에는 대형 런던 올림픽 현수막이 아주 오래 전 부터 걸려 있습니다]▲ 연예계 소식에만 열을 올리는 미디어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다루는 가십거리야 어느 나라에서든지 선호하는 특종 1순위에 들 것입니다. 하지만 미디어의 기능이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