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빈'의 대리전! 스마트TV


TV광고를 통한 라이벌 기업들의 보이지 않는 전쟁은 참으로 흥미진진 합니다. 요즘 광고 시장 최고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원빈과 현빈이 각각 삼성과 LG 스마트TV의 광고모델로 나오면서 '양빈'을 통한 양사의 대리전이 불을 뿜는 듯 합니다. 


<삼성과 엘지의 스마트TV는 SNS 기능이 추가되었고, 자체 앱으로 스마트한 TV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성은 엘지에게 항상 앞서 갔습니다. 전지현 이효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는 언제나 삼성의 CF 모델이었습니다. 현재도 에어콘의 김연아, 카메라 한효주 등 삼성의 광고모델은 언제나 최강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아저씨' 이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 '원빈'이 엘지 스마트TV의 광고모델로 발탁되면서, 지금까지 삼성의 최강 라인이 약간 위축되는 듯 했습니다. 원빈은 누가 뭐라해도 2010년 최고의 스타입니다. 영화 '아저씨'의 흥행몰이와 연기력까지 인정 받으며, 연말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고, 올해 가장 주목 받는 스타입니다. 

           <엘지 스마트TV 광고에 등장한 원빈은 영화 '아저씨'를 패러디한 듯한 '전사'와 같은 컨셉입니다> 

그리고 스마트TV 분야는 향후 엘지와 삼성의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는 새로운 격전장입니다. 

기존 방송국에서 송출하는 일방적인 방송 시청기능 외에 TV를 통하여 인터넷이 가능, 편리한 사용자 환경(매직모션 리모콘, 스마트 보드)을 통하여 컨텐츠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가능하며 다양한 기기 (PC, 테블렛 PC, 스마트 폰)와의 파일 공유가 가능한 TV를 말합니다.
1) 스마트 보드 및 매직모션 리모콘 제공
2) 인터넷 : VOD(방송,영화) , 웹브라우저(제공 예정)
3) LG 앱 : TV용 앱 이용 (앱 다운로드 및 이용 가능)
4) 스마트 쉐어 : DLNA를 통한 PC, 스마트 폰, 테블렛 PC, 비디오 등과 파일 공유

<엘지전자가 이야기하는 스마트 TV , 출처 : LG전자 홈피>

스마트TV는 현재 휴대폰에 일어나고 있는 스마트 혁명이 TV로 옮겨가는 과정이며, 향우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신 시장에 비해, 방송 시장의 기득권 세력이 크기 때문에 그 시기가 늦추어지고 있을 뿐입니다. 현재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TV에서 할 수 있다면, 얼마 편한 세상이 되겠습니까? 

                                                                    <'스마트' 기술의 변화>
 
스마트폰이 PC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전화기로 옮겨간 것이라면, 이제 스마트의 기능이 TV에서 구현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은 크기와 다른 기기와의 활용성에서 제약이 많았다면, TV는 전통적으로 한 가정의 거실을 차지하고 있었던 친숙한 제품입니다. TV는 더 크게, 더 많은 디바이스들과 연계하여 쓸 수 있다는 장점과 방송사라는 최대의 콘텐츠 제공자가 있다는 점에서 향후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입니다. 

이런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스마트TV 시장에서 삼성은 엘지의 '원빈'카드에 밀리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삼성은 삼성이었습니다. '시크릿 가든'의 현빈을 전격 발탁하여 엘지 스마트 TV와는 전혀 다르게 '무겁지 않은 까칠한' 컨셉으로 광고시장에서의 반격을 가하였습니다. 

<현빈이 모델인 삼성 스마트TV 광고, 출처 : 삼성전자 홈피>

삼성과 엘지의 스마트TV는 외형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역시 차세대 TV기술의 핵심인 3D는 기본이고, 화질과 SNS 기능에서는 동일한 것처럼 보입니다. 삼성은 '스마트허브(Smart Heb)', 엘지는 '스마트쉐어(Smart Share)'라는 컨셉으로 자신들의 첨단 TV를 테마화 하였고, 삼성은 '하늘과 땅차이'라는 5 mm 초슬림 베젤 디자인, 엘지는 '매직 모션 리모콘' 정도에서 각각의 차별성을 선전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초슬림 베젤은 TV 액정의 외곽 두께로써 이것이 얇으니 공간 활용이 극대화되는 것이고, 엘지의 매직 모션 리모콘은 한개의 리모콘으로 TV 조정, 문자 입력 등 만능 리모콘의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광고에서도 원빈은 날라다니고, 현빈은 김비서를 독설로 꾸짖고 있네요, 출처 : 삼성 엘지 광고 캡쳐>

하지만 광고에서 보여주는 양빈(원빈, 현빈)의 컨셉은 180도 다릅니다. 원빈은 여전히 진지하고, 현빈은 까칠하고 유쾌합니다. 

광고 시장은 점점 커지고,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내용을 알 수 없고, 신제품의 경우 광고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이 초반 승부의 절대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스마트TV 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서, 엘지와 삼성이 당대 최고의 CF 스타를 모델로 삼은 것은 당연한 것처럼 보입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TV시장에서 최고의 스타 원빈과 현빈을 내세운 삼성과 엘지의 대리전은 무척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2011년 새로운 영화로 다가올 '원빈'과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있는 '현빈'의 행보에 따라 힘의 균형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해 보는 것 또한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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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omgoon.tistory.com BlogIcon 콤군 2011.02.28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cf 봤는데...
    cf로만 가지고 봤을 땐 현핀 손을 살짝 들어줍니다 ㅎㅎㅎㅎ
    앞으로 스마트 Tv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겠네요...

  2. Favicon of http://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1.02.28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글쎼요^ ㅎ

  3. 거북목 2011.02.28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웬지 나중에 나온게 더 좋아보입니다. ㅎㅎ

    저도 현빈에 한표~

  4. Favicon of http://systemplug.tistory.com BlogIcon 어설프군 YB 2011.02.28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제품들을 보면 너무 광고에 치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스타를 홍보하는 것인지.. 제품을 홍보하는 것인지 가끔 햇갈리 때가 있더군요.

    지금도 두 스타의 인기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플랫폼의 우수정을 보여주는 모습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ㅎㅎ

    내용 감사합니다. 잘읽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1.02.28 1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윈빈과 현빈, 쌍빈이군요^^;
    재밌는 발상이 글이네요.

  6. 승민 2011.03.01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성의 본연이미지에 현빈씨가 돌하나를 얹어놓은 느낌. 엘쥐는 원빈씨의 이미지에 엘쥐를 머리위에 이고 있는 있는 느낌~

  7. 안나 2011.03.26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연 현빈에 밀릴수없죠,,세계10대배우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표미남 배우입니다..저는 원빈 스마트티비살겁니다,,빈느님 화이팅!

  8. 쭝이 2011.05.11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원빈에 한표.. LG와 원빈과의 이미지가 머리위에 맴돕니다.
    현빈은 그냥 삼성에 얹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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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에서 몇 가지 중요한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저씨들(유부남)이 스마트폰을 꺼려하는 솔직한 이유 

요즘들어 스마트폰 구입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확실히 스마트폰이 대세는 대세인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아저씨(= 결혼한 남자 or 유부남)들의 관심이 폭발적인데, 젊은 학생들이야 유행에 민감하고 컴퓨터 기반의 IT 용어에 대해서 친숙한 반면, 아저씨들의 관심은 "도대체 트위터가 뭐야?" 로 부터 시작해서 "아이폰에서 트위터 하면 안드로이드폰에서도 호환이 되느냐?"는 많이 듣기는 했는데 전혀 조합이 되지 않는 질문부터 그 범위가 아주 다양합니다.  

아저씨들이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아마도 세상에 뒤쳐지지 않겠다는 나름의 생존의식이 발동하며, 서서히 기업에서도 스마트폰 관련 업무 진행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짜피 넘어야할 산이라는 생각들을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아저씨들, 어른하기 참 힘듭니다. 왼쪽의 아이들과 빨간 의자 아저씨가 포인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에 대한 미지의 공포를 가지고 있으니 지금부터 아저씨들이 스마트폰을 꺼려하는 이유를 사례별로 나열해 보겠습니다. (참고: 후반부의 아저씨들이 걸작입니다!)


1. 첨단상품이라 나같은 기계치는 다루기 힘들다는 아저씨 
가장 솔직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예상보다 기계치인 남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나이든 경우는 더욱 심하죠. 저 역시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고 정전식 자판으로 제 이름 석자 쓰는데 몇분이 걸렸던 것 기억이 납니다.그리고 '아 ~ 이거 나는 안되겠구나.'  '내 손가락이 생각보다 뚜거워' 등등 .. 저하고는 너무나 거리가 먼 기계라는 생각이었죠.
그러나 과거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 때, 한메타자를 떠올려 보라며 용기를 주었던 주변 지인들의 응원을 받아 스마트폰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 했었지요. 
이런 분들은 미지의 제품에 대한 두려움만 없어지고 어플 사용의 재미를 알게 된다면 별 무리 없이 스마트폰에 적응하리라고 사려됩니다.


2. 핸드폰은 전화만 해야지 장난치면 안된다는 아저씨
기계치라 두려워하는 아저씨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가진 분들입니다. 약간 호기로움을 숭상하는 타입이라고 할까요. 자존심이 좀 세지요. 그러나 시대는 변하는 법, 핸드폰에 카메라는 이제 기본 기능이 되었고, MP3, DMB 등, 핸드폰 크기가 감당할 수 있는 기능들은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여기에 컴퓨터 기능까지 포함되는 것이니 동일한 크기의 더 많은 편리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마다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분들 역시 옆에 앉혀 놓고 몇가지 유용한 어플 소개만 해주어도 굳어졌던 마음이 스르르 풀립니다. 실제 그래서 얼마전 갤럭시S로 떡하니 바꾸고 식사 중에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식탁에 올려놓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은근히 자랑스러워 하시며..

    [스마트폰 아저씨, 출처 : http://mrmjapanvoices.com]     

3. 스마트폰은 통화기록 삭제가 되지 않는다는 아저씨
통화기록과 문자기록을 임의로 수정하기를 원하는 아저씨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기존의 핸드폰이 통화기록과 문자기록을 바로바로 삭제할 수 있고, 기능도 복잡하지 않아 안전한 통화기록 관리가 가능했었는데 스마트폰은 삭제도 어렵고, 복원도 가능하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감시의 대상은 불행하게도 배우자인 경우가 많네요-.-;; 부인이 가끔 자신의 핸드폰을 검열하는데 의심가는 통화나 기록이 있으면 추궁을 당하는데 아예 그런 의혹조차 주기 싫다는 아주 세련된 항변이었습니다.
실제로 숨기려는 실체가 무엇인지는 사실 많이 의심이 가긴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다양한 전화걸기 어플을 사용하여 통화기록을 잘 정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통화기록을 복원하는 기술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4. 스마트폰은 위치추적 기능 및 도청까지 된다는 아저씨
스마트폰의 위치추척은 잘 알려진 기능입니다. 저도 사실 좀 찜찜하긴 합니다. 나의 위치를 내가 아닌 누군가가 알려고 할때 노출된다는 것이 말이죠. GPS 기능으로 위치 파악 가능하고, FOOT PRINT 어플은 아예 제가 어디 어디 돌아다녔는지 조차 기록될 수도 있지요. 이런 분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부인 또는 직장 상사의 "지금 어디야" 라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아저씨들이 생각보다 숨기고 싶은 자신의 비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배우자나 상대방이 스마트폰에 어떤 프로그램을 심으면 원격 도청까지 된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고 있더군요. 소문인지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스마트폰에 관한 너무나 스마트한 기능들이 아저씨들의 스마트폰 구입을 꺼리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저도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이런 두려움이 계속된다면 그냥 기존 폰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도 해요..

5. 반대로 스마트폰(아이폰 4)을 반드시 사겠다는 흥미로운 아저씨
아이폰4 를 반드시 구입하겠다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그래서  통신사 대리점에 아이폰 4를 가장 먼저 사겠다고 예약을 해 두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이분이 아이폰 4를 사겠다고 결심한 것은 바로 수신감도 문제가 터져나왔을 때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바로 질문했습니다.

나  : 아이폰4 는 수신감도에 문제가 있는데 별로 스마트폰에 관심도 없으면서 왜 사려고 하세요?
아저씨 : 바로 그것 때문에 사려고 합니다. 
나 : 뭐라구요?
아저씨 : 한국 핸드폰은 너무 통화율이 좋아요. 아이폰 4는 세계적으로 수신감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으니 저 가끔 전화 안 받아도 괜찮치 않을까요 (빙그레 씩~)

저 웃음을 현장에서 보셨어야 합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저도 가끔은 받기 싫은 전화가 있습니다. 친구관계야 안 받고 나중에 좀 여유 있을때 통화해도 되지만,  난처한 거래처로부터의  전화, 솔직히 발신자 표시를 지켜보며 갈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밤은 깊어지는 데 집으로 부터 걸려오는 전화, 아저씨들의 기피 대상 전화라는군요. 아줌마들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왜 늦었냐고 배우자랑 싸우는 경우보다, 왜 전화를 안 받냐고 혼나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그리하여 아이폰 4는 이 후자의 분쟁을 해결해 줄 아주 좋은 아이템이라는 것이죠.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이폰4의 수신감도 논란이 도리어 아저씨에게는 구입동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은 특정 집단의 관심사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흥미로운 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 적절한 스마트폰에 대한 홍보와 사용법으로 아저씨들의 스마트폰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해 드려야 할 것 같네요. 물론 아이폰 4를 사겠다는 마지막 아저씨는 저도 약간 혼란스럽습니다.^^ Share/Bookmark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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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08.12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심감때문에 ㅎㅎ 구입하려고 하시다니 ㅋㅋ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

  3. Favicon of http://onstar2.tistory.com BlogIcon onstar 2010.08.12 0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아이폰 4 사겠다는분... 진심일까요`?ㅎㅎ
    잘 읽고 갑니다.

  4. 미르 2010.08.12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유가 많군요... 전 핸드폰을 가지고 놀 만큼 시간적 여유가 많이 없는데 굳이 비싼돈 주고 살

    필요가 있을까 해서 망설이는 중이예요...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가면 씻구 자야하는데 언제 사용하지??

  5. Favicon of http://lovetree0602.tistory.com BlogIcon 초록누리 2010.08.12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미있는 아저씨.ㅎㅎㅎㅎ
    그런데 아줌마인 저도 사실 가지고는 싶은데 그닥 사고 싶은 생각을 없답니다,
    왜냐면 그 많은 어플을 이용할 줄 모르는 폰치거든요.ㅎㅎ

  6. Favicon of http://neodol.tistory.com BlogIcon 너돌양 2010.08.12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번..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이유가 있군요.

  7. Favicon of http://1evergreen.tistory.com BlogIcon ♣에버그린♣ 2010.08.12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전 1번2번에 해당하는 아조씨네요~
    사실 터치폰도 힘듭니다.ㅠㅠ

  8. Favicon of http://surprisedbear.tistory.com BlogIcon satelowl 2010.08.12 1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아이폰은 영상통화가 안 되니까요.
    어찌보면 좋은 기능입니다. :D

  9. ahnkbae 2010.08.12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젊었을 때부터 얼리어답터라 자부하던 터라 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망서려지네요...아직 스마트폰 보안이 충분하지 않고 전화요금도 현재보다 3~4배 더 나오고 해서리....

  10. 밴드웨건 2010.08.12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에서 한다고 우루루 따라갈 필요는 없지요

  11. 222 2010.08.12 1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냥 돈나가는게 싫어서 안삽니다... ㅋㅋㅋ

  12. 잎새하나 2010.08.12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번이 제일 그럴듯한데요? ㅋㅋㅋ
    현재의 핸드폰은 메인보드가 부러진 것을 스펀지로 붙여서 쓰고 있는데
    스마트폰은 ... 가격대가 낮아지면 사고 싶네요 ㅜㅜ

  13. lydian 2010.08.12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이 가장 재미있는 답변이네요 ...

  14. 행인 2010.08.19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소릴 하는 건지 참...

  15. 12345 2010.09.17 0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 용산인가요?
    지금은 아이폰을 쓰고있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16. Favicon of http://se9988.co.kr BlogIcon 건강지킴이 2010.09.23 2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ㄹㄷ⅞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 지킴이 내 병은 내가 고친다

  17. 이본느 2010.12.08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망설이고 있는데...
    위치추적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문제라고 생각되네요.
    대세라는데..
    꼭! 필요한 이유를 먼저 찾는게 우선일듯...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8.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06.01 14: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이상해서 봤더니 2010년 글이네요...
    네 맞아요. 이 당시만해도 그런 인식이 있었죠.
    이제는 뭐 다들 스마트폰을 사용하시지만 말이죠;.

  19. Favicon of http://www.chdays.com/Cheap-Discount-nike-zoom-rookie_c94.html BlogIcon Nike Zoom Rookie 2012.11.17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후레지아님의 글을 읽고 다시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공산당선언을 처음 읽은 건 10년 전이었거든요. 그 후 몇 번 더 읽었는데

  2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max-2011-c-10.html BlogIcon Nike Air Max 2011 2012.12.12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라는 인터넷 도구를 강조하는 것은 냉정하게 보면

  21. Favicon of http://www.rpeturns.com/ BlogIcon pet urns 2013.03.14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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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청년의 끝을 붙잡고 있는 남성에게 가장 듣기 싫은 소리가 아저씨일 것이다.

그러나 인격이 지워진 사람에게는 차라리 아저씨라고 불려지는 것이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가 끝나고 나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외로운 아이는 깡패라는 의심과 성폭행범일 수도 있는 '아저씨'라도 찾아갈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이 영화 '아저씨'의 시작이다.   



[아역 배우 김새론은 정소미로, 원빈은 차태식으로,  나온다. 출처 : 다음영화]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은 전당포귀신, 이 전당포 귀신에게 매일 찾아오는 소미는 쓰레기통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전당포귀신과 쓰레기통이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하면서 이들은 공동의 위험에 노출된다.

마약을 하는 소미의 엄마가 마약을 빼돌렸고, 악당들은 소미의 엄마에게서 훔쳐간 마약만 되찾은 것이 아니라

몸 안에 돈 될만한 장기를 모두 적출해 낸다. 


아저씨에 나오는 악당들은 마약 밀매와 인간 장기를 파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인 것이다.

 

영화 '아저씨'를 원빈을 보는 관점에서만 다룬 여러편의 영화 리뷰와, 스토리는 식상한데 시간 보내기는 좋은 영화였다고 자평하는 글들이 다수라는 점이 아쉬웠다. 하지만 그런 영화평이 모두 틀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저씨에서 내가 본 것은 극단의 악을 처리하는 과정이었고,  그 악이 우리 주변에 새롭게 싹트고 있는 새로운 악의 형태라는 것이었다.

 

마약과 장기밀매,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을 가르고 빼내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같은 악당들이 등장한다. 다소 어리숙하고 멍청하여 의리가 있어 보이는 다른 조폭 영화의 악당과는 차원이 다르다.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 아저씨에 나오는 악당은 초지일관 용서의 여지가 없는 악당이다.



[소미와 차태식이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하면서 둘은 공동의 위험에 노출된다]


우리는 이런 류의 악당들을 헐리우드를 통해서 수차례 보아왔다. 우리나라가 마약 사고가 빈번하지 않음에도 미국 영화를 보면서 마약상은 나쁜 놈이라는 간접 교육을 받았고, 공공 화장실에 써 붙여져 있는 장기이식 스티커를 보며 우리는 인간 막장들에 대해 너무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 맞다. 우리는 너무 잔인한 세상에 살고 있고 더이상 동기 없이 사람을 죽이고, 산채로 몸안에 장기를 끄집어 내어도 범죄의 유형이라고만 생각할 뿐이다.

 

그래서 이 영화가 주는 카타르시는 너무 통쾌하고 시원했다. 공권력이 처단해 주지 못하는 범죄자들을 정체도 불분명한 아저씨가 상상을 초월하는 전투력으로 두들겨 패고 사살하고 응징을 하는 것이다.


 

[어린 소미는 자신의 MP3 플레이어를 맡기며 아저씨와 소통을 한다]


그리고 이정범 감독은 많은 액션영화가 가지는 상투적인 흥행 요소를 사용하지 않았다.

 

주인공이 적에게 잡혀 고문 당하지 않는다.

반드시 탈출할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주인공이 막바지 적에게 붙잡혀 고초를 당하는 장면 같은 것은 아예 없다. 고작 경찰에 잠시 붙들렸을 뿐이고 
적에게 입은 상처는 총상 뿐이었다. 적들에게 잡히거나 죽을 고비끝에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탈출하고 도망가는 씬은 없었다. 오직 아저씨는 전진 뿐이다.

 

남자 관객에 대한 배려가 없다.

또한 어떻게든 미녀 여배우와 얽혀 억지 춘향으로 함께 따라붙고 인질로 잡히는 설정조차 없다. 어린 '쓰레기통'(김새론)은 아역이다. 영화가 가지는 관능적 요소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고, 너무 어리고 불쌍하여 한없이 가여울 따름이었다. 영화의 가장 큰 흥행요소인 관능미를 어린 아이의 불쌍함과 당당히 맞바꾼 것이다.

 

[영화계의 무술인 스티븐 시걸, 마지막 결투씬에서는 언제나 총을 버리고 주먹으로 결판을 낸다. 출처 : 다음영화]


총과 격투를 적절히 배합하였다. 

저씨의 폭발적인 전투씬은 스티븐 시걸 식의 갑자기 총싸움 하다가 총 버리고 맨손으로 맞짱뜨는 무술씬과는 다른다.  감독은 마지막 상대편 최고 고수(극중 " 람로완)와의 1대 1 싸움에서는 총을 버리고 손으로 겨룰 만한 충분한 정당성을 이미 확보한다 

람로완은 이 영화 아저씨에서 나오는 유일한 용서의 여지가 있는 악당이었고, 차태식이 그렇게 찾았던 소미의 안구를 보호해 준 악당이었다. 그리고 이미 처음에 아저씨를 죽일 수 있었지만 살려 보내줄 정도로, 야비하게 상대방을 죽이는 악당이 아니라는 충분한 스토리를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스토리 전개가 어색하지 않았다. 헐리우드 템포로 빠르게 진행되어 지루하지 않았고, 선과 악이 존재하지 않는 예술영화와는 다르게 확실한 악의 응징이 있어 좋았다.

 

[원빈의 폭팔적인 전투씬은 영화를 보는 또하나의 매력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여름이면 인기 있다는 귀신영화의 악마들보다 더 악랄하고 무서운 인간 막장들이 우리네 삶 근처에 다가오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이 생겼다무엇이든 빨아들인다는 진공청소기 중국이 경제 뿐만 아니라 범죄의 전파국으로 우리나라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이 무서웠다. 아편으로 전쟁까지 했던 나라. 사람이 넘쳐나 인간 생명을 우습게 안다는 나라. 중국의 범죄가 우리나라로 급속도로 넘어오는 것은 아닌지 불안함이 엄습했다. 


中 부녀자·어린이 인신매매 기승-2009 5월 10일 세계일보

 

영화 중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부모가 돈을 갚지 못해, 신불자가 되면 그 자식을 데려다가 범죄 운반책으로 쓴다고'


법은 멀고 주먹이 가깝다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생긴다면 우리에게도 '아저씨'가 나타나 응징해 줄지 궁금해 졌다.

 

더운 날씨에 더위를 잊기 위해 본 영화였는데, 공포 영화보다 더 무섭고 오싹했다. 어린 아이는 다 자라지 않아 장기는 팔아 먹을 수 없고, 안구만 빼다 판다는 영화 중 내용은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보다 더 끔찍했다. 부디 이런 내용은 끝까지 작가의 상상적 허구이길 바랄 뿐이다.


[만석, 종석, 개미굴노파 : 극중에 악마보다 더 무서운 존재로 나온다]


간만에 괜찮은 한국영화를 본 것 같다. 얼마전 '이끼'도 약간의 지루함과 강우석감독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열연과 원작의 탄탄함으로 즐겁게 보았는데 


영화 '아저씨!, 아저씨라고 깔볼 영화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원빈 이야기 없는 '아저씨' 리뷰에 실망스러울 수 있을 것 같아. 원빈의 길지 않은 대사 중에 멋있던 멘트로 끝을 맺으려 한다.

 

'너는 나한테 반드시 죽는다. 너는 내일을 사는 놈이고, 나는 오늘을 살기 때문이다'  

 

원빈이 악당 만석에게 경고하는 대목이다. 알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은 말이지만 영화 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대사였다. Share/Book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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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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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mpeter.tistory.com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8.06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보고 완젼 찜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내용만 봐도 제가 싫어하는 3류 액션 영화가 아니라
    정말 보고 싶은 영화일듯...
    고맙습니다.

  2. Favicon of http://borgus.tistory.com BlogIcon DDing 2010.08.06 1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분 분장인가요? 보기만 해도 무서워요. T-T
    이 영화 보고 싶은데 왠지 소름이 쫙 끼칠 것 같아요. ^^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06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아마도 개성이 강한 캐릭터를 소화하시는 여배우라,,
      보셔도 후회 안하실거예요
      DDing님 종합부분 1위에 오르셨던데 축하드려요^^
      뷰메인화면 보고 무척 반가왔다는...

  3. Favicon of http://onionmen.kr BlogIcon onionmen 2010.08.06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잔인하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빨리 보러가고 싶네요. ㅎㅎ

  4. Favicon of http://badsex.tistory.com BlogIcon 하늘엔별 2010.08.06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괜찮은 영화가 나온 것 같습니다.
    제목이 "아저씨"라 이미 원빈 단독 주연의 영화라는 걸 눈치채 버렷지요.
    어떻습니까?
    아저씨를 통한 극한의 대결도 흥미로울 듯 합니다. ^^

  5. 거북목 2010.08.06 1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글빨하시네요. ^^

    읽고나니 이 영화 화악 땡겨서 이끼 버리고 아저씨 주울랍니다. 하하하!

  6. Favicon of https://kwangjae.com BlogIcon KwangJae 2010.08.06 14: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2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영화 였어요.
    원빈 보며 포호 하는 여성분들을 볼수 있는 영화! ㅎ

  7. Favicon of http://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08.06 14: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가고 싶어지게 만드시네요 ^^;;
    리뷰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8. 호호탕탕 2010.08.06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재미있는 글을 보앗습니다.. 사실 글의 재미보담은 글쓴분의 사고방식이 매우 공감가기때문일것입니다.

    솔직히 70년대때 한국영화들의 유치함에 질려서 여직 한국영화와는 담을 쌓고 지냇지만 이영화는 한번 봐야겟군요..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pass790512 BlogIcon als 2010.08.07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정말 액션이 마음에 들더군요. 지금까지 한국 액션 영화는 원을 그린다고 하죠 폼을 크게하고 중요한 장면은 슬로우 모션 처리를 해서 느기게 하는 바람에 김 빠지고..
    아저씨는 정말 숨 쉴 틈도 안주고 빠르게 주고 받는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본씨리즈 영향 같기도 하고 말이죠
    전 원빈보다는 오히려 람로완역의 타나용 웡트라쿨이란 배우가 눈에 띄더군요 정우성을 닮은 이 배우의 눈빛 연기와 무술 실력은 원빈을 압도하던거 같군요

    • Favicon of http://ibio.tistory.com BlogIcon 나비오 2010.08.07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본씨리즈가 주는 폭박적 전투씬이 매력적이었죠^^
      그래서 원빈이 여성관객을 사로잡을 때 남성관객 또한 영화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

  10. BlogIcon kopi luwak 2011.11.22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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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max-2011-c-10.html BlogIcon Nike Air Max 2011 2012.12.1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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