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어제 이례적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면서 대선 행보를 해나가고 있고,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후보가 6연승을 달리며 박 후보와 양자 대결에서도 오차 범위 내로 들어섰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 경향신문]




▲ 대선에서의 미디어 역할


선거에 있어서 미디어의 역할은 확실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 경선이 치루어지면서 문재인 후보의 연승 소식이 전해질수록 (미디어 노출이 많아질수록) 문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뭄에 콩나듯 노출되는 야권 대선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싸우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미디어 나들이 만으로도 지지도 상승을 누릴 수 있는데 박근혜 후보는 요즘보면 대통령 소식보다 더 자주 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잠했던 나꼼수가 요즘 들어 기지개를 켜는 것 같습니다. 8월 30일 봉주18회, 정세균, 김두관, 손학규, 문재인 합동취조회를 발사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았서, 어제(9월2일) 호외 9 편을 연달아 발사했기 때문입니다. 호외 9는 예전처럼 짧막한 광고가 방송이 아니라 무려 1시간여의 도울 선생이 바라보는 이번 대선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나꼼수 존재 이유, 정권 교체


나꼼수 탄생 목적이 바로 현 정권의 교체에 있었기 때문에, 대선 카운트 다운은 나꼼수 마지막 방송으로 가는 카운트와 일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정권이 교체되었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이 재집권한다면 나꼼수가 어떤 형태로 존재할 지는 그들만이 알 것입니다.  


여하튼 진실에 목말라 있는 국민들에게 나꼼수의 잦은 방송은 즐거운 일입니다. 사실 나꼼수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업데이트가 엿장수 마음대로이고, 기간 또한 들쑥날쑥 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봉주18회와 호외9의 연속 발사는 좋은 징조인 것 같습니다. 


4월 총선 이후에 약간 물러서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충분히 쉬고 이제 본격적인 대선 시즌을 위해 나꼼수가 앞장서려는 것 같습니다. 4월 총선과 같이, 대선에는 나꼼수 맴버가 출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없이 아낌없이 그리고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를 정권 교체를 위해 써줄 것을 바랄 뿐입니다.




▲ 도올 대선을 말하다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이자 이야기꾼인 도올 선생이 호외9에 등장하였습니다. 사실 이번 호외9는 정규 봉주 시리즈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도올 선생이 바라보는 이번 대선에 대한 총평인데 매우 의미있고, 정권 교체를 위한 현실적인 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도올 선생이 말하는 박근혜 후보는 골리앗이었습니다. 이미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고, 이변이 없는 한 박 후보의 당선은 기정사실이라고까지 보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골리앗이 나오면 반드시 다윗이 따라 붙듯이 야권에게는 '한방'에 전세를 역전시킬 카드를 써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박근혜 후보가 불가한 이유


그리고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불가한 이유는 아버지 박정희는 잘 알지만, 대통령 박정희를 잘 모르는 자식이기에 대통령직을 잘 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박 후보가 많은 말을 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것은, 신중해서가 아니라 자신만의 철학, 생각, 논리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신랄한 비판을 합니다. 


이에 4대강 문제를 실제 예로 들고 있습니다. 도올 선생이 보기에 4대강 사업은 아니한만 못한 천하의 몹쓸 짓이라는 것입니다. 녹조에, 환경 파괴에, 엄청난 유지비에, 4대강에 세워진 보를 모두 폭파하자는 항간의 해결책에 적극 동조 하고 있었습니다. 


22조라는 엄청난 국고와 한반도를 관통하는 강줄기를 호수로 만들어버린 삽질에 대해 종교지도자, 원로들이 하나같이 반대 의사를 밝혔는데 박근혜 후보는 여기에 대한 입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비판의 대상이었습니다. 




[도올 김용옥, 출처 : 오마이뉴스]




그러고 보면, 박근혜 후보는 선거 때, 악수를 많이 하여 붕대 손에 맨 것 외에는 특별히 자신의 주장을 말하거나, 굵직한 정책에 대해 호불호의 표시가 소극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반듯하고, 교양이 넘치며, 단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정작 박 후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얼마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여성적이 않은 중성적 음성으로 짧게 대답만 하는 스타일이 엄청난 카리스마를 갖게 만들었고, 어려서부터 청와대에서 생활하면서 진심으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해본 적이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도올은 박근혜 후보가 진정으로 자신을 내 놓으면서 생각을 말하고,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목숨 걸고 주장했던 정책이 없었기에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의심스럽다고 합니다. 특히 현 정권 최고의 삽질인 4대강에 침묵하였다는 것이 도울 선생이 박 후보를 대통령이 되서는 안되는 인물이라는 생각하게된 주요 원인으로 비춰집니다. 




▲ 도올이 말하는 야권이 승리하는 법


도올 선생은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해서 조언을 합니다. 현재로서는 안철수 원장이 대선 후보가 되고, 민주당 후보가 안 원장을 도와주는(양보하는) 방식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민주당 경선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지도 못하고, 민주당 후보가 월등하게 치고 나오면서 대선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 민주당 경선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매우 괜찮은' 대선 후보가 선출된다면 당연히 민주당이 대선 후보를 내고, 안철수 원장이 도와주는 구도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 정권 교체의 분수령, 민주당 국민경선


저 역시 도올 선생이 보는 대선 판도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원장은 현재도 굳이 본인이 대선에 나가야 하느냐에 대한 고민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4월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을 했다면 자신의 역할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대목에서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4월 총선 패배를 만회하여 야권 이번 경선에서 국민의 지지와 사랑을 되찾는다면 야권 후보를 지지하여 대통령이 되는 것을 도울 것이지 본인이 직접 나오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정권 교체의 최대 분수령은 이번 민주당 경선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언론에서는 자꾸 민주당 경선에 대해 별반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으며, 다른 이슈에 쳐 박혀 있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이미 상당수 언론은 현 정권에 줄 서 있었고, 재집권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고 있기에 충분히 가능한 추리라고 생각합니다. 




▲ 민주당 경선 흥행이 답이다


나꼼수가 다시 일어나 대선의 맥을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올 선생은 나와서 대선 총평을 했지만 방송을 잘 들은 청자라면 이것이 민주당 경선 흥행 몰이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꼼수는 돈 벌기 위한 방송도 아니고, 개인의 부귀영화를 위해서 하는 방송도 아닙니다. 더더군다나 애청자들을 즐겁게 하기 위한 헌정 방송도 아닙니다. 오직 정권 교체가 목적인 방송인 것입니다. 


도올 선생이 민주당 경선이 중반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 호외라는 타이틀을 달고 갑작스럽게 등장한 것은 대선에서 이기려면 민주당 경선이 흥행하고 감동을 줘서 다윗과 같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와야 한다는 메세지였습니다. 그래야만 한방에 골리앗을 물리칠 수 있는 '물매'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도울, 대선을 말하다'편이 정규 봉주 시리즈 방송이 아니라 호외로 나온 이유일 것입니다. 그래서 나꼼수 말미에 민주당 경선 광고의 시간을 갖습니다



[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민주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신청이 내일까지 하루 남았습니다. 정권 교체를 원한다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여 흥을 돋구고, 어떤 후보가 훌륭한 대통령감인지 주변 분들과 이야기 나누셨으면 합니다. 흉악한 성폭행범은 정부가 책임지라고 하고, 국민은 이번 대선이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자각하고 투표장으로 나갈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 국민 경선이 축제와 감동의 장이 된다면 올 대선에서 정권 교체는 구부 등선을 넘어섰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이 더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9.03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이번에 투표를 좀 많이 해야 될텐데요...

  2. 2012.09.03 07: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blog.daum.net/msw0786 BlogIcon 문상원 2012.09.03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주당 경선은 지지자들에게도 외면받고 있습니다.
    답이 나온 경선.
    경선의 승자가 대선승리와 거리가 있기에 더한 듯합니다.

  4.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9.03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B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고대출신 도올선생이 청와대로 달려갔는데...5년이 지난 지금..도울의 독설이 무섭습니다~~

  5. BlogIcon 나꼼수홧팅 2012.09.03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꼼수 정말 대단한 의인들. 그들이 깃대를 들었으니, 모두다 그 깃발을 보고 한 곳을 향해 일사불란하게 나아가야겟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6.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09.03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나꼼수 호외 정말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7.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09.03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한 번 나꼼수를 전체적으로
    들어봐야겠어요~ ㅎㅎ

  8. BlogIcon 바보 2012.09.04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끼! 몹쓸도울!!!!!!!!!!!!!

  9. BlogIcon 예끼 2012.09.04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몹쓸 바보!ㅎ

  1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년째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무게감 있는 정치인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나라의 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될 정도면 인격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가벼운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어제는 저의 생각이 무척 짧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속담은 여지없이 적중하였던 것입니다. 




<손바닥 꾹><추천 꾹>





어제는 민주당 경선 2틀째, 울산에서 순회경선이 있었습니다. 그 전날 문재인 후보의 1위 압승으로 심체되었던 대선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는 듯하고 앞으로의 일정이 궁금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서울로 다가오며 엎치락 뒤치락 또는 추격전 양상을 띠다 보면 여론의 관심과 국민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면서, 새누리당보다 뒤쳐진 민주당에게는 역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입니다.  




[출처 : 경향신문]




그런데 트위터로 날아든 소식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었습니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3명의 비문 주자들이 전날 있었던 모바일 투표 방식이 마음에 안 든다고 경선 보이콧을 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민주당 모바일 투표는 기호 1번 정세균, 2번 김두관, 3번 손학규, 4번 문재인 순으로 되어 있으며, 유권자가 자신이 원하는 후보를 미리 선택하고 끊으면 무효표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문재인 후보 앞, 1~3번은 상대적으로 무효표가 많이 생겼으며, 이것이 모바일 투표 참여를 가로막는 방식이라고 반발하며 민주당 경선 자체에 대한 불참을 선언한 것입니다. 


정세균, 손학규, 김두관 이 세명의 주장이 그냥 봐도 납득이 잘 안가며, 이런 문제로 판 자체를 깨버리려는 저들의 의도가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왜 이들의 경선 불참 이유가 허구이며 아이들 반장 선거보다도 못한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손학규 김두관 본인들은 말이 없다


일단 손학규, 김두관 후보의 주장을 듣고 싶었습니다. 경선 불참 선언을 할 정도로 큰 부정이나 비리가 있었다면 여기에 대해 반듯한 논거와 주장을 펼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한번 가 보았습니다. 트위터는 아시겠지만 실시간으로 재잘재잘 떠드는 공간입니다. 특히 트위터는 소통의 상징이 되며 얼마만큼의 팔로워와 트윗을 보내느냐에 따라 활동성을 평가받는 공간입니다. 




[출처 : 김두관 트위터] 



그런데 이 분들 8월 25일 첫 경선을 치루고 나서는 말이 없습니다. 이전에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트윗을 날리며 자신들의 상황과 처지를 알리고, 유권자를 만나갔는데 제주 경선 이후에 전혀 말이 없습니다. 알바를 동원해서 운영되는 곳인지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중차대한 일을 저질러 놓고서는 아무런 말도 없는 손학규 김두관 두분의 행동이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손학규 후보는 이번 경선의 부당함에 대해서 트윗을 날렸지만 본인 명의가 아니라 대변인 명의로만 올라왔습니다)




[출처 : 손학규 트위터]




좋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후보 개인의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말 끝마다 국민의 위한다고 외치고, 소통을 외쳤던 분들 치고는 조금은 실망스러운 대응인 것입니다. 평화로울 때는 소통 외치다가, 정작 비상 사태가 되니 자신들의 이 난리를 치는 이유가 대통령이 되어 국민을 이롭게 하겠다는 대의에서는 멀어지는 것 같다는 이야기 입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민에게 묻고 소통해야하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 모바일 투표 방식에 대해서는 사전에 이미 알고 있었고 합의된 사항이다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이들 세명이 문제 삼는 모바일 투표 방식은 마치 별나라에서 온 미지의 선거 방식처럼 인식될 수 있습니다. 경선 자체를 거부할 정도의 커다란 문제였다면 해당 선거 캠프 몰래 선관위가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선거 방식을 도입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이들 모두 모바일 투표 방식을 알았고, 그래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모바일 투표 시  끝까지 듣고 끊어라 그렇지 않으면 무표가 된다'는 당부의 문자까지 날렸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김두관 선거캠프에서 돌렸다는 문자 메세지]



김두관 선거 캠프 외에 나머지 캠프에서도 비슷한 공문 또는 안내가 있었다는 것은 확인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 선거에 임하면서 녹음된 모바일 투표 내용을 각 선거 캠프가 체크하지 않았을 리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안 했다면 그들의 잘못이지 선거 자체가 문제는 아닌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주장처럼 모바일 투표 멘트가 선거에 크게 영향을 미칠 일이라면, 사전에 체크하고 항의하고 수정했어야 하는 것이지, 이미 출발한 버스에다 대고, 나 목적지가 다르니 정거장 부터 다시 가자고 하는 것이랑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선거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경선에 불참하는 행동은 다분히 이기적인 행동이며,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다고 똘똘 뭉친 찌질한 3인방의 모습은 누가 보더라고 아름답지 않습니다. 특히 몰려다니는 하이에나 처럼 야권의 분열을 노리는 보수 언론과 새누리당에게 이것이 얼마나 먹기 좋은 먹잇삼인지는 스스로들 잘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  새누리당을 보라! 야권은 지금도 늦었다


보수 언론에게는 지금의 민주당 경선 파행이 너무나 좋은 기삿거리가 될 것입니다. 외부의 공격이 없었는데도 스스로 지리멸렬, 자중지란으로 허우적거리는 민주당이 얼마나 만만하고 쉽게 느껴지겠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너무나 훌륭한 선전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파행'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민주당 경선을 비추어준 다음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폭 넓고 잘 짜여진 대선 행보를 보도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위에 사진과 아래 사진을 함께 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가뜩이나 정치에 신물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인데 한쪽은 젊은이들을 만나서 환하게 웃고 있고, 야당 경선 투표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한다면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방송에서도 신문에서도 이런 시도는 끝임없이 나올 것입니다. 이번 민주단 경선이 비문주자들의 불참 선언과 여러 구설수에 시달린다면 미디어는 새누리당의 선거운동 매체로 활동할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이들 세 분은 지금 누구를 위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는지 반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문재인 후보의 대인배다운 행동


이에 비하여 문재인 후보의 행보와 대응은 너무나 빛났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태생적으로 권력의지가 없던 분이었습니다. 등 떠밀려 노무현 대통령과 내각을 이루었고, 노 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노무현 재단을 맡았던 분입니다.


현 정권이 실정과 비리가 극에 달하고 정권 교체만이 대한민국이 살길이라는 대의를 위해 대통령 선거에 나온 분입니다. 그래서 황당한 세명 경선 주자의 경선 논란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출처 : 문재인 선거캠프 캡처]




유불리를 떠나서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대해 모두 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의 이유가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이구요. 문재인 후보는 이미 비문주자들의 생떼로 순회 경선에 추가하여 1위 득표자가 50% 이상을 얻지 못하면 결선까지 치루어야 하는 선거 방식을 받아들였던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과정상의 문제들에 힘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후보와는 너무나 비교되게 비문주자 3인은 자신들의 사소한 유불리에 연연하여 판 자체를 깨버리는 구태의연함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정권 교체를 위해 희생할 생각은 전혀 없는가?


사실 비문주자 경선 불참에 대한 국민의 생각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3인의 행동은 원칙과 규칙을 깨는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자신들만 이해할 수 있는 핑계와 논리로 스스로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것이 자신들에게는 독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국민들이 어떤 정치인을 가장 싫어하는 줄 아는 지 모르겠습니다. 말로는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 자신들의 사리사욕 채우기에 급급한 정치인입니다. 손학규 후보의 이번 경선 구호가 '저녁이 있는 삶' 김두관 후보는 '국민 아래' 더군요. 


경선에 불참한다는 당신들 덕분에 어제 저녁 먹다가 기분이 언잖아져서 소화가 안되었고, 국민이 자신들의 아래있다는 것인지, 정권 교체를 위해 힘을 실어주겠다는 사람들의 열망을 '경선 불참'으로 말아먹겠다는 심보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발 지금이라도 사리분별 제대로 하여, 경선에 참여하고, 끝까지 완주하여 정권 교체에 조금이나마 이바지 했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합니다. 물론 지금은 탐욕에 눈이 어두원 아무 소리도 안 들리겠지만 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8.27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밥그릇 걷어차는 무모한 정치인들.... 한심합니다.

  2. BlogIcon 명경지수 2012.08.27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문3인 그런 소갈딱지가지고 넘보긴 뭘 넘보는지 국민들이 그렇게 만만한지....

  3. Favicon of http://bluesoccer.net BlogIcon 나이스블루 2012.08.27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철수가 민주통합당에 안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흐름 봐선, 문재인이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될 것 같네요.


  4.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8.27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그릇싸움..지겹다 못해 미소짓게 됩니다. 썩소^

  5. 2012.08.27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08.27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지어 새누리당은 완전히 한쪽으로 쏠린 경선이었지만 승복했고 수용했죠. 이대로 민주당만 불협화음이 막 나고 파국으로 가면 경선 자체가 마이너스가 되겠죠. 물론 저 두 사람은 그것보다 본인 인지도가 더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요;;

  7. BlogIcon 뚜꺼비 2012.08.27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두관은 원래 그런인간인줄은 알고있었지만,그래도 손학규만은 신사중의 신사이며,4명중 가장 대통렬이 되었으면 했던 인물이다.왜냐하면 그만한 역량이 충분이 있다고 여러면에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며칠사이에 그가하는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아내와 둘이서 맥주한잔하면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맘은 알기힘들다는 속담을 되 씹으면서 씁씁함을 감출수 없구나. 내가 그를 너무 좋아했던가? 왜이리 인간에 믿음이 한순간 깨질수 있을가...

  8. BlogIcon 간첩 2012.08.27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말은 다른 사람은 아예 후보로 당선 가능성이 없으니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하여 얌전히, 충실히 조연 역황을 하라는 이야기군, 웃기는 콩 가루상 발상이군ㅋㅋㅋ네 가턴 노빠들 때문에 정권교체를 모하는 것을 왜 모를까? 본선에서 과연 문재인이 얼마나 표를 가져올까?난 깜냔축에도 안된다고 본다 ,제발 분수를 알고 사퇴 하기를 권하노라

  9. 무진장 2012.08.28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사모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모바일투표에 참여했다는 전자적 증거가 채집되었다 한다. '초록빛나라'라는 닉으로 역선택으로 문재인후보가 좋고, 민주당홈피 가면 신청가능하고, 전화투표가 편하다고 전한다. 민주당대표 입장 있기?없기? -- |'살고 싶은 나라'|

  10. BlogIcon gumgaeck 2012.08.28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재인 비 문재인 이라는 말 자체가 웃기는 소리 아닌가? 개누리당의 비박 친박과 다를게 뭐가 있나? 그리고 안내 문자 날렸다는데 그런 문자는 개별 선거인에게 날려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게 아니면 투표시 안내 멘트 있어야 되는게 맞고. 제주경선 검증결과도 결과를 끝까지 듣지 않고 끊어도 투표에 반영되지 않는 숫자는 599표 밖에 안되는 상황은 어떻게 설명 할것인지..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

  11. BlogIcon 우연히봄 2012.08.29 1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의안되는 글입니다.

  12.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사다 뭔가 엄청난


어제는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 첫날이었습니다. 런던올림픽에 가리고, 안철수 원장 룸살롱 논란보다 못한 민주당 경선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첫 경선이 치루어지는 제주도에서 전체 도민 56만명 중 19세 이상 유권자 44만명 가운데 3만 6천여명이 선거인단으로 등록했다는 것은 엄청난 참여 열기를 대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방송과 언론이 정권 교체의 바람을 잠재우려 해도, 시민들의 열망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제주도에서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날 제주 경선을 미국 선거에 비유하며 '한국판 뉴헴프셔'라 부르기도 했던 것입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승리를 만끽하는 문재인 후보, 출처 : 연합뉴스]




▲ 문재인 후보 압도적 승리 


경선 결과는 예상대로 문재인 후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득표수 12,023표를 얻으며 60%에 육박하는 투표율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주장한 결선 득표율 50%를 10% 가량 앞선 투표 결과였습니다. 


원래는 지금까지 민주당은 경선에서는 1위 득표자가 대선 후보로 곧장 선출되었는데, 상대적으로 열쇠에 있는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선거 방식으로 주장하 것이 '결선 투표'였습니다. 1차 순회 전국 경선에서 득표율이 50%를 넘지 못하면 1,2위간 결선 투표를 하자는 방식입니다. 



결선투표 수용을 보여준 진짜 '대인' 문재인 - 아이엠피터님 포스팅 참조 



저는 어제 투표 결과를 보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자칫 어설픈 득표율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면 전국 순회 경선에서 50%를 넘기지 못하고, 결선 투표라는 시간과 힘을 낭비하게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서 였습니다. 




▲ 현재 야권에게 결선 투표는 시간과 힘의 낭비

그런데 다행이도 문재인 후보가 50%를 훌쩍 넘기며 당당히 1위로 올라 한결 마음이 수월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문재인 후보의 50% 득표율을 바라는 것은 대선 시계는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 아직 후보를 내지 못하고 본격적인 대선 체비를 갖추지 못한 야권의 거북이 행보 때문입니다. 


이미 새누리당은 박근혜 의원을 대선 후보로 결정 짓고, 전직 대통령을 방문하러 다니는 등, 대선을 향한 정치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하여, 모든 면에서 열세인 야권은 지금에서야 경선을 시작하고 비문(재인) 후보들의 생떼로 결선 투표까지 진행하게 된다면 시간적으로 너무 늦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선 일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선 투표가 없었다면 9월 16일(일요일)에 야권의 대선 후보는 선출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50% 득표율 후보가 나오지 않는다면 다시 결선 투표를 치루어야 하고 일주일이 지난 9월 23일(일요일)에야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 출처 : 민주당]



대선 지지도에서 앞서고 있는 박근혜 후보는 저번주 부터 공식적인 대권 행보를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하루가 아쉬운 판에 경선에 추가하여 일주일 결선을 펼친다는 것은 시간 낭비일 것입니다. 




▲ 50% 득표율이 넘겨, 결선 없이 대선 후보 직행이 필요하다


어떤 후보가 되던지 50% 득표율을 넘겨 야권 역시 발빠른 대선 체제로 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런데 어제 제주 경선에서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지난 총선 이후에 흔들렸던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이 다시금 견고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민심의 방향이 문재인 후보에게 쏠리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패배감과 무기력에 빠져있던 올 대선의 꿈이 다시금 살아나며 기분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황당한 기사가 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순진한 저는 처음에 제주에서 너무나 큰 표 차이로 승부가 나 버리니 올해 지상 목표인 정권 교체를 위해 불필요한 순회 경선을 하지 말고, 문재인 후보에게 양보를 의미하는 '경선 중단'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미디어에 연속해서 기사가 뜨면서, 보도의 내용이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두 후보가 제주에서의 모바일 투표율(55.3%)이 너무 낮은 것에 대해 항의를 하며 앞으로 개선이 없다면 경선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보이콧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기호 1번 정세균, 2번 김두관, 3번 손학규 후보의 경우 모바일 투표 시, 유권자가 끝까지 듣지 않고 자신의 번호만 입력하고 끊어버린 경우가 많았다는 추측과 그래서 무효표가 많았다는 주장입니다. 




▲ 사전 합의된 원칙에 생떼를 쓴다면 후보 자격 없다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에 와서 이런 문제를 제기하여 경선 보이콧까지 이야기한다는 것이 유치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비문 선거캠프는 사전에 모바일 투표 시뮬레이션도 안 돌려 봤다는 것일까요?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면 선거 캠프에서 사전에 문제 제기하고 수정했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다시 말하면 모바일 투표 방식에 사전 합의에 없던 것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던 것인데 자신들이 미리 체크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온 경우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정을 인정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특히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이렇게 사전 합의와 규칙을 인정하지 않고 생떼를 쓴다면 누가 이들은 야권의 대선 후보로 인정해 주겠습니까?




[출처 : 뉴시스]

 


전 처음에 이분들 장난하나 싶었습니다. 투표 과정에 부정이 있었다면 모를까. 투표율이 낮은 것에 대해 문제 삼으며 경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철부지들도 하지 않을 행동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미 선거의 과정은 각 선거본부에서 합의한 내용일 것입니다. 그런데 투표율이 낮다고 선거 자체를 거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얼마 전 새누리당의 경선 투표율은 41% 였습니다. 그렇다고 비박 주자들이 투표율이 낮으니 선거 다시 하자는 주장은 들은 적이 없습니다. 자신들이 열심히 뛰고 홍보를 했으면 70%까지 나올 수 있는 것이 투표율이고 이슈도 없고, 조용히 끝나는 경선이라면 40%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선거 부정 트라우마에 빠져 있는 대한민국, 스스로 먹잇감이 되려고 자청?


그런데 왜 민주당 비문 후보들은 이렇게 오바를 떠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지금 한국은 선거 부정의 트라우마에에 빠져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비례대표 선거 부정 사건으로 망신창이가 되었고, 새누리당 역시 비슷한 홍역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는 매우 공정하게 치루어져야 하고 선거과정의 구설수는 자칫 정당의 이미지까지 날려 버릴 수 있는 뇌관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 되었습니다. 


어제도 역시 모바일 투표에 있어서 숫자 입력에 문제가 있어, 보수 언론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어떻게든 야권 대통령 후보 경선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부정이라 얼룩칠 하고 싶어하는 이리 떼 같은 언론 집단이 밖에서 노려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민주당 경선 후보 스스로가 좋은 먹잇감을 던져주려고 작정한 듯 '경선 보이콧' 같은 짓을 벌이는 것입니다. 얼마나 좋아할까요? 새누리당과 보수 언론이 말입니다. 


얼마나 찾아 낼 것이 없으면 안철수 원장의 술집까지 기사화 하는 천박한 언론에게 '경선 보이콧'과 같은 먹잇감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 국민들에게는 민주당 경선이 예전 통합진보당의 부정 선거 같은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이벤트입니다.   




▲ 김두관 후보 도지사까지 버리더니 경선 보이콧?


김두관 후보는 대권 의지를 강조하며 지역 기반인 경남도지사까지 그만두고 이번 경선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지사 자리가 대선을 치루는 야권에게 얼마나 큰 지역 기반인 줄 알면서도 자신의 대권을 위해 던져버리고 나온 분입니다. 경기도 지사를 유지하면서 경선에 참여했던 김문주 지사와는 아주 비교되는 인물인 것입니다 


자신의 대권 도전이 야권의 대선 승리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지키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이기적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데, 이제는 경선 보이콧 까지 한다고 하니 그가 말하는 대권 의지는 의지스럽지 않고 탐욕스러워 보일 뿐입니다. 


정권 교체라는 국민의 열망보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욕심이 앞서니, 자신들의 경선 보이콧이라는 찌찔한 행동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실망감과 패배감을 주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 대선 흥행에 찬물 끼얹지 말고 자중하시길 


부디 오늘 울산에서 열리는 민주당 경선이 치루어지기 전에 '경선 중단'이라는 동네 철부지 꼬마 같은 행동은 철회해 주었으면 합니다. 겨우 불 붙기 시작한 야권의 대통령 경선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은 자제하라는 말입니다.


경선 순회 일정이 서울쯤에 왔을 때, 우리들 마음 속에 그래도 이번 대선 한번 해 볼만 하다, 올해는 꼭 정권이 교체될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이 생겼으면 합니다. '우리' 희망의 불꽃을 사사로운 욕심으로 꺼버리는 자는 같은 편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서의 '우리'는 아마도 당신들이 말할 때마다 들먹이는 '국민'일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8.26 1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또라이들입니다. 개또라이들. ㅋㅋㅋ

  2.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8.26 1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혜는 벌써 표심잡기에 혈안인데 야당은 이렇게 집안 싸움을 하고 있의니 표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듯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인지 개인의 출세를 위해서인지.. 답답하네요.

  3. Favicon of http://metalrcn.tistory.com BlogIcon Metalrcn 2012.08.26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떠먹여줘도 못먹고 있습니다....

  4. 2012.08.26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가을황소 2012.08.26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변한것이 없는 손철새,대선에 미친두관이 당신들이 인기없는 이유가 도대체가 믿음이 안간다.혹씨라고 민주당후보 되더라고 안원장에게 또 억지부려 박그네 도와줄까봐서.....

  6.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8.26 1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이래서 항상 새누리당이 쾌재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힘을 모아 좋게 끝내고 승복했으면 하네요.

  7. BlogIcon 태양 2012.08.27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학규 김두관이 1~2 위 했어도 모바일 투표 보이콧 이란 말이 나왔을까요?
    일국의 대통령 하겠다는 분들이 ㅉㅉㅉㅉ
    내가 일등하면 그냥가고 남이 일등하면 경선 보이콧?
    그래서야 동네 이장도 못해 먹겠다.

  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와 함께 시간을 깔끔하게

  9. Favicon of http://www.officialwholesalesnapbackhats.com/ BlogIcon Wholesale Snapback Hats 2013.02.04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은 aswell은 꼬리를 한 경우 귀엽 사춘기 남자와 눈, 또는 관리 난해한를 속이고, 웃고있는 동안, 수용 당신 얼굴의 할당을 윤곽을 나타내 다하기 위해 유리했다.


미디어의 힘이 날로 강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정보를  TV와 인터넷을 통해 얻고 공유하며 생활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대한 미디어를 소유하고 있는 자가 정보를 왜곡할 경우 심각한 사회 부작용을 낳을 수 있고,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생겨난 미디어가 삶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 개그콘서트 전성기


요즘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를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참신한 소재와 다양한 개그가 펼쳐지는 개콘은 일요일 저녁 출근을 앞둔 샐러리맨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큰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개콘 출연 개그맨들은 광고 섭외 1순위가 되었고, 코미디 이 외에 전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한국 예능의 전성기를 개그콘서트가 누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습니다. 


   

개콘이 이렇게 사랑 받는 이유는 단지 '웃겨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 시청자 층인 젊은 세대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할 말을 하는 사회 참여(?) 개그로 속 마음을 후련하게 해주는 카타르시적 요소도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막을 내린 '사마귀 유치원'에서 최효종은 민간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풍자와 조소로 정치인들과 기득권 계층의 탐욕을 희화하였고, 지금은 '용감한 녀석들'이 방송가에서 금기시하는 문제에 대해 용감한 발언을 한마디씩 합니다. 



[앵그리버스에 출연한 손학규 후보 , 출처 : 티브엔 캡처]




▲ 개콘 표를 청탁한 윗분은 누구?


지금까지 주옥같은 용감한 발언이 있었는데 어제 방송분에서는 이번 대선 관련 윗 분들의 개콘 표 청탁에 대해 용감한 폭로를 하였습니다. 용감한 녀석들 맴버 정태호는 요즘 개콘 표를 구해달라는 부탁이 있었다고 말 문을 연 후, "개콘 보고 싶나?" 그러면 직접 인터넷에 신청해서 보라고 경고합니다. 제가 듣기로 개그콘서트 티켓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려워서, 여친에게 사랑 받은 최고의 선물 반열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하니(인터넷에 신청한다고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대선에 나갈 윗 분들이 뒷 선(빽?)을 이용하여 손쉽게 개콘 표를 구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윗 분들의 목적이 단지 개콘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의 얼굴을 카메라에 비추기 위함이니 앞자리에 앉아 있는 방청객에 묻습니다. "몇시에 왔냐고?" 방청객 왈 "새벽 3시" 라고 손가락을 표 보이니 정태호는 한마디로 일갈에 버립니다 .


"너흰 새벽 2시에 와라"




▲ 개콘 표도 빽으로 얻으려는 자들


방청객과 시청자들은 이 대목에서 좋아 죽습니다. 왜냐하면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돈 있고, 빽 있는 사람들의 상식과 원칙을 어기고 자기 편의대로 사는 삶에 대한 분노가 있기 때문입니다 . 고위 공직자들의 군대 면제율은 일반인들보다 한참 높고, 권력이 있는 자들은 죄를 지어도 감옥에 가지 않으며, 불평등과 비상식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용감한 녀석들의 그런 자들에 대해 '편의'를 봐주지 않겠다는 선언이 너무나 후련하고 통괘한 것입니다 .


그런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소위 말하는 윗 분들은 왜 개콘 표를 구하고 다니는 것일까요? 그것은 세상이 미디어 정치에 현혹되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얼마 전 안철수 원장은 미진했던 지지율을 힐링캠프에 한 번 나온 것 만으로 상대방 박근혜 후보를 앞질러 버리는 결과를  얻었고, 야권의 문재인 후보 역시 한자리 수 지지율을 힐링캠프 출연 이후 20%까지 끌어올린 예가 있었습니다. 




▲ 선거 철새? 아니 미디어 철새


선거 철새라고 하나요? 다른 후보들이 미디어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고 판단했던 지, 시사, 예능 가리지 않고 방송에 얼굴을 비추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나 봅니다. 그리고 현재 예능의 최고봉인 개그콘서트에 나오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바램일 것이구요. 




[앵그리버스에 출연한 손학규 후보 , 출처 : 티브엔 캡처]



실제로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 '앵그리 버스'에 출연하여 자신의 입담을 보여주었고, 정세균 상임고문 역시 지난 7일 'SNL코리아'에 나와 코믹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김두관 후보는 다음달에 tvN'스타특강쇼'에 출연 예정이고 공개 석상에서 "힐링캠프 PD님 도와주세요"라고 발언하는 등 방송 출연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미디어 노출, 지지율 상승?


윗 분 누가 개콘 표를 구했는 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정책과 능력보다는 미디어의 이미지 정치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은 속 빈 강정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또한 미디어에 노출이 되었다고 바로 지지율이 올라가는 우매한 선택 또한 비판 받아야 할 것입니다. 


용감한 녀석들의 이날 발언처럼 개콘에 나와 자신을 알리고 싶다면 편법을 써가면서 표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방청객과 똑같은 과정을 통해 인터넷에 신청하고, 앞에 앉고 싶다면 새벽에 나와 줄을 서는 진정성이 있는 윗 분(?) 개콘을 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은근슬쩍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서 쉽게 표를 얻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어필을 하려는 자들은 함량 미달의 말로만 정치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 정치인, 진정성이 있다면 국민들과 똑같이 행동하라


올해는 정말로 중요한 선거가 남아 있습니다. 미디어의 허상에  속지 말고 미디어를 잘 분별하여 정말로 진정성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할 것입니다. 용감한 녀석들, 한 걸음 더 나아가 다음 주 편에서는 누가 개콘 표를 손 쉽게 구하려 했는지 폭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구 보면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세상의 불의에 대한 '용감함'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07.30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정말 옳은 말씀이십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7.30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수민 피디가 독하게 코너를 만들어가고 있네요~

  3.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7.30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그콘서트의 인기는 대단한것 같아요

  4.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7.30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관이 있는 유궈자라면 미디어의 선동에 속지 않겠지요.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가 아쉽습니다.

  5. Favicon of http://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2.07.30 15: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요일저녁은 개콘보는 낙으로 살죠.

  6. Favicon of http://fatburningfurnacerob.com/7-fat-burning-foods/ BlogIcon 송재효 2012.12.10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글날도 6.25도 공휴일로 해야 한다고 본다 왜냐 요즘젊은 이들이 6.25에대해 잘 모르고 날뛰는 사람들이 많아서~~~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lebron-10-c-80.html BlogIcon Nike LeBron 10 2012.12.19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이 반갑다. 그리고 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