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렸을 때는 '똘이장군'이 나타나서 빨갱이란 빨갱이는 다 때려잡았습니다. 


똘이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 ~  똘이장군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


아직도 똘이장군 주제가가 귓가에 선합니다. 저는 친척 누나의 손을 꼭 잡고 하얗게 눈이 내리던 날 영화관에서 똘이장군을 봤습니다. 똘이가 빨강 망토 입은 돼지를 때려잡았을 때의 카타르시와 기쁨은 이루헤아릴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재미와 반공을 한방에 때려잡는 군사독재 시절의 일석이조 교육을 받아왔더랬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출처 :  다음 영화]




▲ 빨갱이에서 종북

그때는 '빨갱이'라고 하면 쥐도새도 모르게 잡혀갔다고 합니다. 그만큼 무서운 단어가 빨갱이었고, 파란 옷을 입고 다녀도 군사 독재가 잘못되었고, 정부에 반대 의사만 밝혀도, 바로 빨갱이 낙인을 찍어버렸던 시대였습니다. 참으로 정치하기 쉬운 시대였죠. 자기가 하는 일에 반대하는 자에게 '너 빨갱이'라고 한마디 하면, 그 자리에서 국민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쇠고랑을 차야했기 때문입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들은 영화와 TV에서 본 풍월이 있기에 어른들이 '빨갱이'라고 지목하는 사람은 당연히 나쁜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아이들에게 '뽀로로'만큼 인기 있었던 '똘이장군'이 악마같은 빨갱이를 때려잡는 것을 너무 인상깊게 보았기 때문입니다. 




경제도 발전하고 나라의 위상도 높아져 이제는 똘이장군 시절의 무식함과 비상식이 사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종북좌파라는 신조어가 대한민국을 떠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똘이장군 시대와 흡사하게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고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종북' 이라는 꼬리표를 달아버리는 것입니다.


미국이 안 먹는 쇠고기 부위를 무차별적으로 수입하는 것에 대해 반대해도 종북, 4대강 사업에 반대해도 종북, 심지어는 작년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과 안철수를 지지해도 종북주의자로 몰아버렸습니다. 정말로 무식이 판을 쳐서 산을 넘고 강을 덮을 지경으로 답답하고 한심한 노릇이었습니다. 




▲ 대통령도 종북을 말하는 나라

심지어는 현직 대통령의 입에서도 '종북'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오니 나라의 품격이 한마디로 저품질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91차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늘그래왔던 북한의 주장도 문제지만 이들의 주장을 그대로 반복하는 우리 내부의 종북세력은 더 큰 문제다,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서 변화를 요구하듯 선진국 대열에 선 대한민국에서 국내 종북주의자들도 변해야 되겠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관련기사). 




[출처 :  한겨레 신문]




▲ 법원의 판결, 전교조 종북 - 명예훼손

그런데 이제는 함부로 '종북주의'라는 말을 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서울고법 민사24부는 지난 21일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교사가 근무하는 학교 앞에서 "주체사상 세뇌하는 종북집단 전교조, 북한에서 월급 받아라' 등의 현수막을 붙인 '반국가교육 척결 국민연합' 등에 대해 45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에는 서울중앙지법이 '종북세력들이 전교조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편지를 전교조 소속 교사 6만여명에게 보낸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에 대해 명예훼손임을 인정하며 200만원 배상 판결을 내렸습니다.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이 전교조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 출처 : 오마이뉴스]




상식이 종북을 몰아내다

법원이 상식의 손을 들어준 판결이고 매우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실체도 불분명한 것에 대해 구체적 '이름'을 붙여 마치 실제하는 것처럼 오인시켜왔던 '종북' 이라는 단어에 대해,

법원이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최소한 '전교조' 선생님들 한테 '종북주의'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사라질 것입니다. 정말로 우리 사회의 많은 집단과 사람들이 종북이라는 누명을 쓰고 삶의 제한과 비난을 받아왔는데 그 해결의 첫 단추가 '전교조' 선생님들부터 시작된 것 같습니다. 


차츰 종북이라는 단어가 대한민국에서 사라지길 바랍니다. 그래야먄 뼈속까지 종북인 '간첩'과 구분을 할 수 있고, 국가 안보가 확립될 것입니다. 작년 대선에서처럼 문재인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 48%를 몽땅 종북으로 몰아버리는 무식함과 비상식은 다시는 나타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종북이라는 실체 없는 단어가 사라져야만 추악한 정치인들이 선거 때만 되면 종북놀이로 국민을 우롱하지 못할 것입니다. 


어제 출범한 새 정부 과제에 '통합'이 있었던 것 같은데 통합의 시작은 '종북'이란는 단어가 사라지는 것부터 시작했으면 합니다. 아마도 이것만 잘해도 칭찬 받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2013/02/27 - [까칠한] - 이태리 '베페 그릴로' 와 나꼼수의 공통점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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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무념 2013.02.26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가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집단이 종북주의 집단이기를 바라겠는가?
    그러나 종북주의란 말이 나온 건 그만큼 종북주의로 의심받을 만한 행태도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부디 우리 선생님들 집단이 종북이란 말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3. BlogIcon 글쎄요 2013.02.26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종북이건 빨갱이건.. 우리 사회에 분명 존재한다는 것이고
    그 한두 사람으로 인해 집단 전체가 의심받지 않기 위해서는
    그 내부에서부터 자성하고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4. BlogIcon 빠알간 2013.02.26 1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재가가 국가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언론과 교육을 장악하는 것. 이 두가지가 국민을 쇄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데, 이미 언론은 장악했고 다음은 교육이지. 뉴라이트 교과서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전교조부터 잡아야겠지

  5. BlogIcon 글쎄요2 2013.02.26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종북이라는 단어는 실체가 없는 단어가 아니고 실체가 있는 단어라는 것이 가슴 아픈 일이죠

  6. Favicon of http://blog.daum.net/minsu_sketch BlogIcon 음냐 2013.02.26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이 1940년대 메카시즘 광풍을 극복한것과 비교해서 우린 아직 멀었죠..

    민노당내 NL계열등 주사파라고 불릴만한 사람들도 있긴하나 비중을 보노라면 과도한 색깔론을 들이미는게 더 크니까요..

    사실 이번에 새누리나 박근혜가 나온 좌파성향정책을 보자면 오히려 전교조는 빨갱이 축에도 못들지요..
    주어가 없으니 목소리만 큰 게 수구꼴통...

  7. BlogIcon 종북쟁이 2013.02.26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찾는 종북쟁이들 고소하면 돈 되는군. 좋은 판결입니다.

  8. Favicon of http://odydy311.tistory.com BlogIcon 야야곰 2013.02.27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돟 직장 동료를 명예훼손으로 걸어야 겠다. 뚝하면 새누리당 쪽 아니라고 난 중림이요 해도 나이 어리다는 이유로 종북취급 받았는데 말입니다. 간만에 속 시원한 뉴스입니다.

  9. zz 2013.02.27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복이란 좋은 말 아닌가요,,,전교조가 종복이란 찬양의 소리를 듣는데 손배 라니
    법원도 돌았네요,,,, 그럼 전교조에는 종복좌파가 판치니 전교조는 찬양을 받는 종복이란 말 싫어하는군요
    일부 구성원만 종복이군요,,,

    보수단체에게 비아냥 거리는 소리하는 전교조도 조만간 벌금이나 손배상하겠군
    법원이 미쳐가네
    종복이란 소리 자랑스러워 해야 할 단체가 억울하고 아니라고 주장ㅋㅋㅋ

  10. BlogIcon 홍창수 2013.02.27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젠충복종복이 사법부 에도잇나보다 파결하는걸보몀 대한민국을부정하는사람들은 애이리너그러운지 ?과연 판사님들 공산주의를아시는지 판결항파사를의심하고십디 종복이아닌지

  11. Favicon of http://www.ghy.or.kr BlogIcon 김지현 2013.03.09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를 잘못들 알고 계신것 같아요 판결문 보시고 글을 올리셨나요? 종북이라고 하여 200만원 나온게 아닙니다 판결문 보시고 다시 올리세요
    5,100만원에서 1,100만원 그리고 200만원 이유가 무엇일까요?

  12. Favicon of http://twitter.com/azulbooqi BlogIcon azulbooqi 2013.03.19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교조는 종북도 아니고 빨갱이가 맞지..

  13. BlogIcon ㄹㄹ 2013.03.30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교조는 종북세력이 아닙니다..명백한 이적단체 입니다. 전교조의 활동에 부정적인 의견을 품지않는 분들은 딱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전교조의 실상을 모르고 있거나 둘째, 대한민국이 전복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입니다.

  14. dfssd 2013.05.23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이가 없네요 한두명가지고 종북을 만든다고요?? 소수를 가지고 일반화 시킨다고요??

    자신들이 하는 소수를 가지고 일반화 시키는건 옳은것이고 남이 소수로 가지고 일반화 시키는건 옳은건가요??

    우파가 말하면 수꼴 수꼴 일베충 일베충 이것도 명예훼손죄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15. 전교조새끼들문제많네 2013.08.05 16: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좌파친북

  16. 전교조 2014.11.10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교조 종북 맞습니다. 실제로 빨갱이질 하다 걸린 것도 있구요.

  17. Favicon of http://blog.naver.com/jwhan9811 BlogIcon jwhan9811 2015.03.10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사람은 진정 전교조한테 수업은 받아보시고 글을 쓴건가?

    그들이 종북이 아니라고? 내가 그런 사회의 암적인놈들에게 수업을 받아보았는걸? 전교조 선생의 수업은 항상 시작할땐 좌측으로 치우쳐진 정치얘기를 하고 시위를 갔다온걸 자랑했다(그 당시가 이명박 정권이었고 광우병 논란이었습니다) 일부만 그랬냐고? 천만에 말씀 6~8개 과목 선생들이 돌아가면서 그랬다 진정 전교조한테 수업 안받아봤으면 말을 꺼내지마라 존나 역겨우니깐

  18. BlogIcon 김일성목따기 2015.10.26 2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갱이를 빨갱이라 불러도 법에 걸리나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19. BlogIcon 새벽 2016.03.25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두 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첫째 박근혜 정권이 하루빨리 임기가 끝나서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영원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쪽이 더 큰 비중으로 사라지길 원하느냐? 비중은 똑같습니다.

  20. 후후 2017.05.24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인범한테 공공연하게 욕을 해도 명예훼손입니다. 물론 살인범이 고소는 못하겠지요.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형이 추가될 수도 있으니까요. 누군가 나에게 욕을 했고 그것을 불특정 다수가 보거나 들었다면 명예훼손입니다. 명예훼손은 진실 여부와는 관계없습니다. 제가 겪어본 전교조 교사들은 한결같이 주체사상에 물들어있었습니다. 북침이라고 가르치죠. 80년대 대학가엔 김일성을 찬양하는 붉은색 바탕 흰 글씨의 현수막이 널려있었습니다. 삐라도 널려있었죠. 2000년대에도 신입생들 모아놓고 북침이라고 가르치더군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흔히 말하는 386세대 중에 빨간색을 띈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내 의견과 다르다고 종북으로 몰아가고 일베충, 틀딱으로 치부하는 것 물론 잘못입니다만, 실제로 종북세력은 존재합니다.


오늘은 2012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차분히 앉아서 한 해를 돌아보고 싶었지만 너무나 추운 날씨에 몸을 뒤척이게 되고 개인적으로 이사를 하면서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 사람들이 무엇인가 새로운 결심을 하고 지나간 한 해와는 결별을 하는 분위기가 여러 곳에서 감지됩니다. 그렇다면 지나온 과거는 모두가 잘못되고 실수 투성이의 기억하고 싶지 않은 시간들 뿐인가요? 


벌써부터 SNS를 중심으로 담배 끊기, 하루에 책 100페이지씩 읽기, 돈 많이 벌기(?)  등등 새로운 결심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달력을 인간이 만들어 냈듯이 년과 년의 구분 역시 사람의 창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삶에서 하루 하루가 모두 새로운 시작이고 경이로운 생명과 맞닥드리는 순간이겠지요. 



<추천 꾹><손바닥 꾹>



[종말론 영화였던 2012, 포스터 출처]




굳이 내일 2013년 첫날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겨울을 통과하는 한달의 시작이고 우리에게는 버텨야할 일상의 하루일 뿐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큰 기대와 실망이 혼재했던 2012년과 함께 꼭 날려버리고 싶은 것이 있으니 올해 대선을 뜨겁게 달구었던 '종북주의' 입니다.  




▲ 대선 패배 원인:  종북주의자가 판을 친다?


저 개인적으로 2012년 가장 큰 사건은 대선 패배입니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있었던 상식 밖의 일들은 말로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민간인 불법사찰, 4대강, 미국산 쇠고기 수입, 선관위 디도스 공격, 민영화, 미디어법 날치기, 한미 FTA, 내곡동 사저 매입 등등 심판 받아 마땅하고 국민은 책임자에게 책임을 물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름만 바꾼 집권당 후보를 다시 대통령으로 만드는 역시 상식 밖의 결과가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같은 결과가 나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저는 '종북주의'라는 단어 같습니다. 종북의 다른 말로는 좌빨, 빨갱이 등등 몇가지 아류들이 있겠지만 나라의 대통령이 서슴지 않고 발음 했던 '종북'이 가장 대표적인 단어인 것 같습니다.


올해 치루어진 선거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것은 현 정부의 실정이 아니라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주의자들이었던 것입니다 .


그렇다면 과연 우리나라에 몇명의 종북주의자가 있을까요? 저는 종북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미국의 KKK단 생각이 납니다. 미국내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비밀 결사 조직으로 유색인종에 대한 무차별 테러와 보복을 일삼는 정신나간 집단입니다. 




KKK단

쿠 클럭스 클랜(Ku Klux Klan) 은 백인 우월주의반유대주의인종차별, 반 로마 가톨릭교회기독교 근본주의동성애 반대 등을 표방하는 미국의 극우 비밀 결사 단체이다. 


KKK단이란 한마디로 말해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의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어원은 원 (circle) - Ku Klux (그리스어로 키클로스 (kyklos))과 집단 (clan) - Klan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들은 흰색 천으로 온 몸을 감싼다. 이는 자신들이 백인임을 과시하고 상대방을 주눅들게 만들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 단체는 1866년 미국에서 설립되었고 이 단체의 주 목적은 흑인들의 정치적 진출을 막는 것과 흑인들을 백인과 같이 지내지 못하도록 따로 격리시키는 것이다. 주요 활동은 흑인들과 그에 동조하는 세력 즉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반대되는 자들을 테러, 폭력과 협박 등의 수단을 사용하며 위협하는 것이다. 약칭 KKK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KKK단이 의식을 치루는 장면 출처 KKK - Inside American Terror]


  


아마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들이 현지에 가서 KKK단을 한 번 만나고 오면 제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가끔 상상해 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지상 천국도 아니요 한국의 형님 나라도 아닌 단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와 국방을 하는 나라이고, 그 나라 안에는 다양한 생각과 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 미국의 보수 극우 집단 KKK단 


소수이기는 하지만 미국에도 KKK단과 같이 극우 보수 단체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KKK단이 흑인 여성에게 방화를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가 있기도 했습니다.(관련기사


미국같은 나라에도 KKK단과 같은 정신병자 집단이 있는데 우리나라에 북한을 찬양하고 좋아하는 사람 한 두명 정도는 있지 않을까요? 저는 아직까지 북한이 좋다는 사람들은 제 정신이 아니라고 봅니다. 체제 경쟁에서도 뒤처지고, 3대째 권력을 세습하는 북한이라는 나라 한민족으로서 정말 부끄럽고 한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북한을 쫓는 사람을 가르켜 '종북'이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저는 그런 사람이 미국 내 KKK단 숫자만큼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북한이 월등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사상에 문제가 있어서 따르고 좋아하는 것 뿐입니다. 한마디로 정신 감정이 필요한 사람들이지요. 




▲ 국민의 반을 종북주의자로 몰아붙이는 파렴치한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정신병에 가까운 사람들을 국민의 절반 가까이로 확대 홍보하고 있는 파렴치한 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논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당시 북한에 원조를 했기 때문에 그들은 종북주의자이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 모두 역시 종북주의자라는 결론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논리의 비약이 여전히 통하고 있으니 6.25 세대의 반감과 대국민 선전이 주요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은 외교를 이해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무식함이고, 대단한 여론 조작인 것입니다. 사람 간의 관계에서도 싸웠던 친구 사이에 밥 부터 사주면서 또는 먼저 말을 건넴으로  화해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과정입니다.  


북한에 식량 지원이 종북이라면, 북한에 대한 원조가 좌빨의 사상이라면 아마도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화해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을 본 적 있나요? 누군가는 먼저 말을 걸어야 하고, 평화의 제스처를 취해야 통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손짓은 둘 중에 조금이라도 윤택하고 잘 사는 곳이 먼저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북한도 우리나라가 큰 수해를 입었을 때 식량을 보낸 것으로 압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북한 내 '종남주의자'들이 획책이었나요? 서슬퍼런 북한의 독재권력이 '종남'주의자를 가만 놔두었겠습니까? 




▲ 코미디에 가까운 종북주의의 실체


종북주의자의 실체는 한마디로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눈물 겨운 것입니다. 밥 값도 없어 서울역에 긴 줄 서서 점심 배식을 먹는 노인분들이 밥 먹다가도 '종북'이라고 하면 애국지사가 되고, 투표장에 가서는 야당은 좌빨이라 찍을 수 없다는 단호함이 바로 그것입니다. 정말로 슬픈 우리네 현실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한국 내에 종북주의자는 미국 내 KKK단 만큼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 찌라시 신문을 보면 국민의 반은 종북주의자인 것처럼 들이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무식한 단어 '종북주의'를 2012년과 함께 정말이지 날려버리고 싶습니다. 


부자에게 적당한 세금을, 재벌에게는 사회적 기부를 강조하여, 복지 증대를 통해, 추운 겨울에 공짜 밥을 구걸하는 취약 계층이 당당하게 자기 돈으로 끼니 정도는 해결할 수 있는 나라를 꿈꾸는 것은 종북좌파의 소원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나 정당한 바램입니다. 


2013년 해가 바뀐다고 달라질 것은 많지 않겠지만 정말이지 더 이상 실체도 근거도 없는 '종북주의'라는 단어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디



[제주도 일출 , 어두웠지만 태양은 작렬하며 떠올랐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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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12.31 0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하모니 2012.12.31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복 60년도 지났는데 민족을 분열시키는 단어 <친일파>가 사라지길..

  4. han 2012.12.31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모니님 비유 하나 죽여줍니다.종북 주의자들은 용서하자는 인간들이 친일파들에겐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지요.

    • 2012.12.31 10: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종북주의자와 친일파 중에 선택하라면 뭘 선택할 건지 궁금하군요. 종북주의자는 정신병자지만 친일파는 나라를 팔아먹었는데 물론 어떤 누구들은 그 종북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종북을 찬양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종북주의자들의ㅡ독재에 대한 환상과 찬양을보면 수준이 비슷해 보이거든요.

    • 하모니 2012.12.31 16: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일은 과거의 일이지만 종북은 현재진행형이라는 큰 차이가 있죠. 친일은 과거여서 선택을 할수도 없고 스스로의 의지로 안하고 싶다고 하여도 벗어날 수 없는 굴레입니다. 반면 종북은 선택이 가능하죠. 하고싶으면 종북하는거고 안하고 싶으면 종북 안하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종북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으니 종북주의가 사라지길 바라는 거야 말로 헛소리 아닐까요?

  5. Favicon of http://slds2.tistory.com BlogIcon ★입질의 추억★ 2012.12.31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기 의견과 다르면 좌빨에 빨갱이란 말을 쓰면서
    흑백논리로만 바라보는 세태가 씁쓸하기만 합니다.
    한해 동안 수고하셨어요. 새해에도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하모니 2012.12.31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와 의견이 다르면 수꼴에 친일독재란 말을 쓰면 흑백논리로만 바라보는 인터넷 여론과 세태가 씁쓸하기만 합니다. 현실은 그게 아닌데 말이에요.

  6.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12.31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우파들이 '종북' 과 '빨갱이'란 단어로 상대를 몰아부치지 않고 어떻게 명맥을 유지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없어지지 않을것 같은데요? ㅡㅡ; 올 한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만 더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하모니 2012.12.31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좌파들은 보수를 수구꼴통, 친일독재라는 단어로 상대를 몰아붙이지 않고 어떻게 명맥을 유지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없어지지 않을것 같은데요?

  7.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31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와 다름을 그리 구분지어 비난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편가르기를 할때가 아니라 힘 모아 불황을 이겨내야 할땐데 말이죠.
    새해엔 거듭나길 바래 봅니다.

  8. 관전평 2012.12.31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당은 기본적인 가치관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민통당은 그런거 없다.
    서민, 복지, 종북 등등등 이런거 전부 도구에 불과하다.
    오로지 도박으로 정권을 쟁취할려는 정치마피아라고 보는것이다.
    노무현은 김대업을 이용하여 정권을 잡은것이다.
    정동영은 그런거 만들지 못하고 한방에 갔다.
    문재인은 안철수를 이용하여 정권을 잡을려고 했다가 실패한것이다.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전부이다.

  9. 마당쇠 2012.12.31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1%내외의 통합진보단세력이 있습니다. 이들이 종북에 근접하다고(?) 볼수있구요.
    미국의 KKK단을 용인하는 정치가가 있습니까???
    우리나라는 종북세력을 이용하는 집단이 있지않나요???
    진보당과 민주당, 뚤을 떨어뜨려서 생각할수 있도록 만들면 되는겁니다.
    왜 사람들이 진보당과 민주당이 같은 편이라고 생각하는지...

  10. BlogIcon 한여름 2012.12.31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병역기피하는 보수, 친일파가 보수라는 나라가 대한민국인데 뭘 바랄까요?

  11. BlogIcon ggg 2013.01.01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이란 돈키호테의 풍차 같다고 봅니다. 정상적인 사람들한테는 그냥 풍차지만 반공사상에 세뇌당한 사람들한테는 우리나라를 집어 삼킬 거인으로 보이는 거죠.

    • han 2013.01.01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일 역시 돈키호테의 풍자같죠. 정상적인 사람에겐 아무 것도 아닌게 종북 사상에 매몰되면 천하의 원수가 따로 없죠.당신의 논리대로면.ㅋㅋ

  12. han 2013.01.01 0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 주의자들을 관용해주기를 바라는가? 그렇다면 극우 친일파들도 포용을 해주고 그런 주장을 하기 바란다. 극우 친일파들은 상종 못할 존재로 취급하면서 친북,종북 주의자들만 포용해주자고? 극단적인 이중성 쩐다. 다시 주장하지만 본인의 주장은 친일파들이 잘햇다도 아니고 그들에 대한 비판 응징이 잘못되었다는 것 역시 아니다.다만 친북,종북 주의자들에겐 관용,포용을 주장하면서 친일,극우 주의자들에게만 눈에 불을 켜는 이중성을 비판하는거다.

  13. 최종성 2013.01.02 0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4대강사업이 근본적으로 뭐가 잘못되었나? 왜 영산강사업에 대해서는 한마디 지적도 없나 낙동강 한강 뭐가 잘못됐는데? 홍수가 안나서 문제냐?
    미국산쇠고기: 미국에서 광우병 소는 역사상 두마리 광우병환자 0명. 광우병 촛불 개지랄 난동이 종북 개빨갱이 놈들 짓아니냐? 난동 주모자들 자식새끼들 모두 미국 유학하고 거의 매일 미국산 쇠고기 처먹고 있고 한겨레 기자놈은 난동 직후 미국행...
    측근비리 내곡동: 권양숙과 그딸은 몇십억 해먹어도 괜찬고 이상득은 7억으로 형 살고, 내곡동 사저는6억으로 특검하고...
    문재인안철수의 다운계약서는 개안코 우파성향의 장관 총리 대법관 후보는 안되고...
    뇌물죄로 자살한 노무현의 비서실장은 아무래도 개안코 40년전 영웅 독재자의 20대초반의 딸은 아버지의 과를 40년 후에 덮어써고 책임 져야하냐?
    종북이 아니라 고정간첩이네.....

  14. 최종성 2013.01.02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대강: 4대강사업이 근본적으로 뭐가 잘못되었나? 왜 영산강사업에 대해서는 한마디 지적도 없나 낙동강 한강 뭐가 잘못됐는데? 홍수가 안나서 문제냐?
    미국산쇠고기: 미국에서 광우병 소는 역사상 두마리 광우병환자 0명. 광우병 촛불 개지랄 난동이 종북 개빨갱이 놈들 짓아니냐? 난동 주모자들 자식새끼들 모두 미국 유학하고 거의 매일 미국산 쇠고기 처먹고 있고 한겨레 기자놈은 난동 직후 미국행...
    측근비리 내곡동: 권양숙과 그딸은 몇십억 해먹어도 괜찬고 이상득은 7억으로 형 살고, 내곡동 사저는6억으로 특검하고...
    문재인안철수의 다운계약서는 개안코 우파성향의 장관 총리 대법관 후보는 안되고...
    뇌물죄로 자살한 노무현의 비서실장은 아무래도 개안코 40년전 영웅 독재자의 20대초반의 딸은 아버지의 과를 40년 후에 덮어써고 책임 져야하냐?
    종북이 아니라 고정간첩이네.....

  15. BlogIcon 엘에이짱 2013.01.02 0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석기 임수경 이정희 이런사람들 종북이 아님 뭐죠? 실체도 근거도 없다뇨?
    좌파정권 10년동안 정치사회 요소요소에 종북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도 인정을 안하시나요?

  16. BlogIcon 부산 2013.01.02 0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을 종북이라못하는현실 ㅋ 빨갱이가싫다면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무리를 무어라불러야할지 단어를 창조해내시길 ...
    강도라는 단어가잇으니 없애자는 강도의 주장과다를바엄네여

  17. BlogIcon 갑갑하네 2013.01.02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을 종북이라고 해도 안되냐??? 빨갱이도 안돼 좌익도 안돼 좌빨도 안돼....그럼 도대체 니들은 정체가 뭐냐???

  18. 좌빨 2013.01.09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조차도좌빨이쓴거네

  19. 좌빨 2013.01.09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조차도좌빨이쓴거네

  20. BlogIcon 알게뭐야 2013.01.22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주의의 실체가 코미디에 가깝다구요? 대한민국에 종북주의자가 있다는걸 부정하시는건가요?확실히 말씀하세요.
    정말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님 정말 문제있는겁니다.
    한해라도 간첩이 안잡힌적이 없어요.(직접 찾아보시길)
    종북은 절대 선동이 아닙니다. 실제로 존재하는걸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걸 부정하시는 본인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한순간에 해본적이 없나요?
    한대련,전대련,한총련 이런 단체들이 어떤일에 앞장서 왔는지 찾아보세요.

  21. BlogIcon 알게뭐야 2013.01.22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같이 미국에 반하는 시위에 앞장섭니다.
    미선이효순이사건,apec,미국산쇠고기수입반대,평택미군기지문제,한미fta등등
    셀수도없이 많습니다. 왜 미국일까요?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셨나요?왜 미국인지...
    북한이 미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면 답이 나옵니다.
    종북은 선동이나 쓸데없이 생겨난 단어가 절대 아닙니다.


오늘은 무척 마음이 무겁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너무나 아끼고 좋아하는 후배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후배가 이 글을 꼭 읽고 정말로 자신과 가족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이해하고 삶을 선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제 후배는 지금 삼십대 초반입니다. 심성이 너무나 착해서 어디가서 손해를 보면 봤지 남의 것을 공짜로 취하거나 덤을 얻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것을 제가 아는 것은, 잠깐 동안 이 후배를 데리고 일을 해봤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잠도 못자고 자기 돈 써가면서 항상 힘들게 일하는 후배가 안스럽기도 했고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본인이 모든 손해를 감수하는 스타일인 것이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항상 후배를 착하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후배가 얼마 전부터 갑자기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스마트폰형 싸이월드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에 이상한 글과 사진을 올리는 것입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천 꾹><손바닥 꾹>









처음에 이것을 보고서 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평소 사회에 대해서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던 후배가 요즘 선거판에서  네거티브의 정점을 달리는 고 노무현 정부, 종북세력, 북한인권과 같은 매우 정치적이고 민감한 사항을 친구들과 나누어 보는 공간에 떡하니 올린 것입니다. 


이게 어떻게 된 것인가? 하고 후배한테 물었지만 별다른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답글을 확인해 보니 교회 친구들사이에서 돌려보는 동영상 같았습니다. "가려졌던 눈이 띄어질 것이다", "아멘" 등의 댓글이 달리는 것으로 봐서는 교회 친구들의 공유하는 콘텐츠인 듯 했습니다. 사실 이 후배는 사회 친구보다 교회 친구가 더 많은 신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일주일에 2번 이상 교회를 나가고 모든 생활이 교회에 중심이 맞추어진 아이였습니다. 종교적 입장에서 보면 매우 훌륭한 신앙을 가진 신자였고 사회적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나쁜 일을 행하는 아이는 절대로 아니였습니다. 도리어 봉사와 구제의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는 매우 착한 젊은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착하디 착한 후배가 갑자기 골수 보수층이나 하는 노무현 정부를 헐뜯고, 종북이라는 단어를 말하고, 북한 인권을 운운하다니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뭔가 이게 사단이 났구나 싶었습니다. 온통 교회 사람들로만 둘러쌓여 있고 다니는 교회가 매우 믿음 중심의 보수적 색채가 강한 교회라는 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지만 교회 친구들끼리 저런 동영상이나 돌려보면서 사회를 이해하고 있는지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는 물어봤습니다. "너는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을 것이냐"라고 말입니다. 평소 제 앞에서 자기 주장을 잘 펴지 못하던 후배가 바로 답을 하더군요. 그 대답을 듣고 깜짝 놀랐고, 저는 모든 것이 선명해짐을 느꼈습니다. 




▲ 이번 대선에서 교회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한국 교회는 이전 대통령 선거에서 믿는 자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간접적으로 당시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었습니다. 그때 보여주었던 목사들의 모습은 참으로 추악하고 가증스러웠지요.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나라와 세상을 위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그 속에 숨어 있는 탐욕은 본인 스스로만 모를 것입니다. 


그랫던 그들이 이번 대선에서는 특별히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잘 느끼지 못했더랬습니다. 단지 대형 교회에서 기도의 제목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도자가 나오게 해달라'고만 말할 뿐 선거에 개입하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설교 시간에 '복지를 강조하는 것이 좋은 것 만은 아니다'식의 정치적 발언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기는 해도 예전처럼 노골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는 않는 줄로만 알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심성 착한 후배의 카카오스토리를 보면서 교회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기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네거티브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추측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평소에 잠잠하던 교회 청년들이 대선 때가 되어 노무현, 종북, 북한 인권이라는 보수층의 단골 메뉴를 서로 돌려가면서 본다는 것은 너무나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종북세력의 실체를 보고 '아멘'을 외치는 착한 청년들


그리고 그런 동영상을 감동 깊게(?) 본 착한 청년들은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찍어야 하는지는 안 봐도 뻔하게 선명해지는 것입니다. 목사들이 교단에 서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힘드니 이제는 교회 친구끼리 이런 동영상이나 돌려보면서 젊은 친구들의 세상을 보는 눈을 편협하게 만드는 문화가 개탄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다시 후배 이야기로 돌아가서 제가 후배한테 화가나고 안타까왔던 것은 후배가 행사하는 한표가 절대로 자신을 위한 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는 후배한테 이야기 했습니다. 대통령 선거는 이기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투표하라고 말입니다. 


제 후배는 대학을 졸업한지 5년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학자금 대출금을 갚아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처음 들어갔던 직장에서는 황당한 사장을 만나서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퇴사하였고,지금은 자영업으로 매우 불규칙한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트럭으로 과일 장사를 하시면서 생계를 유지하셨는데 대형마트가 상권을 장악한 이후로는 그나마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서민으로 살면서 어디 힘들지 않은 집이 있겠습니까만은 후배의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는 것을 보고 저는 항상 마음이 안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이 착하고 열심히 사는 후배가 그깟 노무현 정부, 종북, 북한 인권 동영상을 돌려보고는 보수에게 한표를 던져야겠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을 보고는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부자에게는 감세와 혜택을, 서민에게는 고통 분담만을 요구해오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익과는 정반대의 투표를 하겠다는 후배가 너무나 안타까왔던 것입니다. 




▲ 이번 대선은 노무현도 아니고 종북도 아닌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선거이지 이미 고인이 된 노무현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가 아닙니다. 노무현 정부가 심판을 받아서 이명박 대통령이 되었다면 이제 노무현 정부 이야기는 그만하는 것이 상식인 것입니다. 


그런데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입만 열면 노무현 대통령을 들먹이며 죽은 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선거전을 치루고 있고, 서울시 교육감 후보 선거에서는 전교조 출신이라는 이유 만으로 이수호 진보 단일 후보를 종북주의자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가 공약이 사라지고 네거티브가 된 것은 색깔론으로 떡칠을 하는 '종북'이 그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습니다.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이 종북입니까? 헐벗고 굶주리고 낙후한 부자 세습이 이루어지는 한심한 북한을 찬양하고 따라는 자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정말로 정신 상태가 안 좋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고 그런 자들은 모두 북한으로 보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자기들에게 반대하면 모두를 종북으로 모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해도 종북, 전교조도 종북, 북한에 식량 지원하자고 하면 종북, 복지하자고 해도 종북으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이런 무식이 판을 치는 세상이 만들어지니 착하고 착한 제 후배까지 물들어서 종북이 자신의 신앙에 대단한 위협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이익과는 무관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으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19대 국회의원선거 사진 공모작 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 해맑고 착한 청년이 어떻게 보수에게 표를 던지게 되었을까?


해맑은 제 후배의 얼굴을 떠올려 봅니다. 후배는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서 사탄의 무리가 배후에 있는 북한을 추종하는 세력을 없애려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할 것입니다. 그리고서는 생각하겠죠. 자신의 한표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한표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이 후배를 정말 사랑한다면 후배가 가장 행복해지는 한표를 행사하길 바랄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등록금을 갚기 위해 새벽까지 일을 해야하고, 가족의 수입이 줄어들어 집을 줄여가야 하는 무거운 현실 속에서 그가 좌절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오직 종교의 힘만으로 가능할까요? 하나님은은 우리에게 마음의 행복뿐만 아니라 세상을 누릴 수 있는 기쁨도 허락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가 성경에 나오는 말씀 중에 하나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려면 기본적인 경제적 조건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지금 한국 사회는 양극화가 너무나 심해졌고, '번성'은 커녕 '생육'도 힘든 상황에 빠져들었습니다. 





▲ 자신에게 가장 이기적인 투표를 해야 삶이 개선된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젊은 청년들이 자신들에게 매우 이기적인 투표를 해야 삶이 개선이 되지, 종북이니 북한 인권을 따진다면 헛다리 집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한국에서 투표가 시작된 이래로 언제 북한이 위협이 되지 않은 적이 있었나요? 그렇게 위험하다는 북한은 현재 자급자족도 힘든 약골 나라로 추락하였습니다. 


저는 제 후배가 모아둔 재산이 한 100억 정도 있다면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100억 가진 사람은 당연히 보수 후보를 찍어야지요. 세금도 깎아주고 온갖 혜택을 마련해주는 지도자를 뽑아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부자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철저히 이기적으로 투표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잘먹고 잘사는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그렇지도 않은 사람들이 마치 100억 이상 가진 사람 마냥 애국자인 척하고 개신교의 전사라도 된 것 마냥 투표를 지르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 투표한 만큼의 삶의 무게는 본인이 감당해야 


저는 조만간 후배를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해 줄 것입니다. '선거가 무슨 장난이냐'고 말입니다. 너의 한표가 너의 삶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가족도 힘들게 할 수 있고 너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한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소중한 한표라고 말입니다. 그래도 생각을 변화시키지 않는다면 앞으로 찾아올 삶의 고통은 그 후배의 몫이겠지요


저는 이번 대선에서의 한표가 자신의 삶에서 행복과 고통의 촘촘한 경계 지점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투표를 잘 한만큼 행복 지수로 다가올 수 있고 못하거나 안한다면 고통의 지수는 가늠하기 힘들 것입니다. 삶은 모두 자신의 선택의 몫인 것처럼 말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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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혼돈 2012.12.12 1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종교는 종교여야지 블교던 기독교던 도교던지 중립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하 ...~이런글저런글에 좌지우지되지안고 제 자신의 신념과 후보의 정책으로만 판단할수 있었으면 좋겠음돠 .

  3. 혼돈 2012.12.12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꼼수나 위에언급되었던 종북내용이나 한인간으로서 박후보던 문후보던 개인이 본인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할 일입니다 . 지인분인 어찌됬던 세뇌가 되었던 그 사람의 선택입니다 . 본인의 글도 다른입장의 세력에서 본다면 민주당에 어느 배후세력에 의해 조정당해 이런글을 올린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어느후보를 지지할지 결정하지못했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절라디언 홍어 그리고 개돋 개쌍도등의 첨예한 대립과 이런 글들이 정책을 최우선이라 생각하고 뽑아야겠다는 사람에겐 혼돈입니다 . 차라리 정책에 관한 비교가 옳지 않을까요

  4. 하모니 2012.12.12 1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젊은이들이 나꼼수나 입진보에게 현혹되는 걸 보면서
    나비오 님과 같은 논리로 탄식을 했습니다.

    젊은이들이 보수로 가면 나쁜거냐? ㅋㅋㅋㅋㅋㅋㅋ

  5. 간첩박멸 2012.12.12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젊은이가 보수가 되었다?
    뉘앙스는 보수가 되어서 나쁜 젊은이가 되었다는 말처럼 들리는데
    보수가 나쁜겁니까?

    보수인게 뭔 문제죠?
    친구끼리 보는 카카오 스토리에 자신의 정치성향 들어낸게 잘못입니까?
    그럼 님이 이렇게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건 잘하는겁니까?
    후배가 했으니 님도 잘못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까?

    전교조가 종북이라는건 친북교육을 해서 그런거고
    노무현이나 김대중 전대통령이 종북소리 듣는건 햇볕정책으로 북한에 쌀퍼줘서 핵무기 만들고 북한정권유지에 도움을 줬기 때문이죠

    자신과 정치성향이 다르다고 이렇게 매도하는 듯한 글을 쓰는건 잘하는 겁니까?
    안보에 보수와 진보는 없지만 애국과 종북은 있죠
    요즘 진보=종북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종북은 말 그대로 비인권적인 북한정권을 옹호하는겁니다
    종북은 정치성향과는 달리 있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글쓴분은 정치성향에 대한 비난보다는 올바른 안보관이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는게 나을것 같군요

    • 2012.12.12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들의 틀에 맞춰주지 않으면 종북이라는 것이 안보?
      자신의 무지함을 모르는 사람이 제일 위험하죠.
      입진보니 뭐니 떠드는데 그야말로 새누리당과 현정권은 입안보 아닌가요?
      말로만 안보랍시고 떠들었지 국방예산 축소, 신무기 개발개획 축소, 미국산 신무기 구매계획 취소,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사건, 롯데 빌딩건립을 위한 어거지, 노크귀순, 덤으로 북한 로켓 우왕좌왕 까지 참 대단한 안보관이네요. 이건 뭐 소위 종북세력이라는 사람들이 정권 잡았을 때보다 파란만장하네요. 참으로 대단한 안보입니다.

  6. 행인 2012.12.12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학까지나온 해맑고 착한 젊은이가 교회가서 목사님한테 제대로 배웠군요
    교회다니든 안다니든 완고한 사람은 완고합니다
    자기성향이 표출되었을 뿐입니다

  7. BlogIcon 기독 청년 2012.12.12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위에 후배분과 같은 기독청년입니다.

    문제는 기독교와 보수의 연합이 아닌, 기득권과 보수의 연합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대다수의 기독교인은 진보측을 지지합니다.
    하지만 언론에 나오는 기독교인은 당연히 교회 안의 기득권층이고요.

    전국의 많은 교장 선생님들이(교총) 보수를 지지한다고,
    교육계가 보수를 지지한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8. BlogIcon 쏘쏘 2012.12.13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인이시라 이야기하기 좀 그렇지만
    저건 착한 게 아니라 중심이 없는 겁니다.

    적지않은 나이에 중심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면
    삶이 고달파집니다.

    등록금 갚는다면
    대학 졸업자일텐데
    옳고 그른 것도
    판단을 못하다니 ㅠㅠ.

    청년백수 이영민 생각나네요.
    새누리당에 속았다가
    (광고 출연할 때 대구에서 150만원 직장 취업
    -새누리당에서 일자리 제공 약속
    -안나가고 광고 찍음 -대선 후 팽당함)
    지금 노가다 한답니다.

  9. BlogIcon 쏘쏘 2012.12.13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득하고 싶으시다면
    1.박정희가 쿠데타할 때
    전방의 전력 반을 빼서
    정권탈취에 동원했다
    2.박정희 때 - 베트남 전쟁 초기
    군화 보급품 빼돌리고
    고무신 보급해서
    죽창트랩에 엄청 많이 죽었다고
    그리고 파월장병들 월급도
    빼돌려서 자기 비자금으로
    쓰고 했다고 사실을 알려주세요

    나비오 님도 답답하시겠다
    19일까지 투표독려요^^

  10. llovelx 2012.12.13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끄럽군요.. 교회의 역할은 정치가 아닌 종교의 역할이 있건만... 목회자들이 왜 정치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중 하나이고... 한국교회가 왜 이렇게 타락했는지... 씁쓸합니다...

  11. 투표합시다 2012.12.13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고갑니다. 개인적으로 투표는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사람에게 하는거다.이기적으로 투표해라. 부분이 가장 맘에 드는군요^^ 저희 어머니도 간이 좀 안좋으신데 여성대통령이 나와야 우리 딸두 대통령 꿈꾸지 하시며 박후보를 지지하시길래.. 엄마 새누리당 4대 중증질환엔 간질환이 없대. 라고 말씀드렸더니 고민하시는 표정이시더군요. 투표하시기 전에 어떤 후보의 정책이 가장 나에게 이득이 되나, 어떤 후보의 말이 가장 믿을만한가 따져보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전 북한도 싫고 일본도 싫은데 문후보 지지한다고 해서 저를 종북이니 좌빨이니 흑백논리로 보는 사람들이야 말로 매우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12. BlogIcon 나바오 2012.12.14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안타까운거죠...
    종교적 신념과 정치적 선택이 달라야 하는데..
    모든 일상의 중심축을 종교적 신념에 두고 있으니~
    지금 한표가 나중에 자신과 자신의 가족 그리고 자신의 자식 손자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줄까를 전혀 판단하지 않는 사람들...
    어찌보면 종교적 신념이라는 이유로 모든 책임에서 도피하는 비겁한 행동이란 것을
    그는 과연 알까요?

  13. BlogIcon 소심이 2012.12.14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교회 다니는데요, 교회가 보수화 되어있는건 연령층이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사실 저희 교회도 평균연령이 상당히 높거든요. 그리고 나이드신 분들은 언론에서 주는 것만 보고 판단하는 면이 강하기도 하고, 또 이제껏 잘못된걸 믿고 살았기때문에 그걸 부정할수없는게 아닌가싶네요. 암튼, 그래서 그런지, 기독교도 점점 기복신앙이 되어가고 있고요, 몇년 지나면 면죄부도 팔지몰라요. 중세의 카톨릭처럼 되어가고있지요.

  14. 핵심은 국가보안법 2012.12.14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주장을하는 극소수의 사람은 북한으로 보내면 된다고요. 당신의 무의식 속에도 뿌리깊고 무서운 반공 이데올로기가 자리하고 있는겁니다. 수구세력은 이런점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죠. 그래서 시대가 아무리 바뀌고 문명이 발전해도 종북이 먹히는것이죠. 누구나 사상의 자유가 있는겁니다. 님과같은 논리라면 살인을 저지른자는 사형해야되고 성추행을한자는 성추행을 당해야 하는거와 다를바없죠.

    종북논란은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한 없어질수없고 국민 누구에게나 역을수있는 수단으로 작용합니다. 그렇게 종북논란으로 피해를보는 민주당이 국가보안법을 페지할수 있을까요? 절대 못합니다.

    5년후 진보세력은 종북놀이의 희생양으로 얼마나더 히롱당할까요? 또 10년후 20년후는요. 국가보안법이 있는한 헤어날수없는 악마의 구렁텅이가 국가보안법입니다.

    이런점을 수구세력은 너무도 잘알고 있기에 필사적으로 종북놀이에 열중하는 것이고 북한의 행동 하나하나를 침소봉대해서 여론을 조작하고 사상을 조작해서 님과같은 진보적 논객마져 북한을 옹호하는 놈들은 북으로 보내보려야 한다는 논리를 펴게 만드는거죠.

    종북이 싫으면 국가보안법 페지를 주장하시고 그럴 용기가 없으시면 죽는날까지 종북의 희생양으로 죽는거죠.

    님의 사랑하는 후배도 국가보안법의 희생양이라 봐도 크게 무리는 없는거 같고 이런 일련의 사태 기저에는 악마같은 국가보안법이 도사리고 있는거죠.

  15. 말하는거봐라 2012.12.29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댁이랑 사상다르면 나쁜사람입니까? 댁은아주 선과 정의가넘치는 좌익이구요? 뭐이래? 인터넷이나sns에 좌익들이 판치고 극렬하니까 조용하게있을뿐입니다. 아세요? 나도 젊은보순데23인데? 뭐 나쁜년인가? 젊은보수는 투표로말합니다.sns로 안떠듭니다. 그리고 20대30대 대선종료후 박근혜후보 지지율보셨나요. 문재인후보지지율보단떨어지지만 젊은이들도 결코 적은수치가아닙니다.

  16. 말하는거봐라 2012.12.29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댁이랑 사상다르면 나쁜사람입니까? 댁은아주 선과 정의가넘치는 좌익이구요? 뭐이래? 인터넷이나sns에 좌익들이 판치고 극렬하니까 조용하게있을뿐입니다. 아세요? 나도 젊은보순데23인데? 뭐 나쁜년인가? 젊은보수는 투표로말합니다.sns로 안떠듭니다. 그리고 20대30대 대선종료후 박근혜후보 지지율보셨나요. 문재인후보지지율보단떨어지지만 젊은이들도 결코 적은수치가아닙니다.

  17. BlogIcon dd 2013.02.25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같지도 않은 소리 하시네요.
    당신들과 정치적인 신념이 다르다고해서 착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그리고 개신교의 경우 예전부터 보수세력과 진보세력(한상열, 문익환 등)이 나눠져 있었고요

    입으로 키보드로 "진보"외치지만 말고 생각을 좀 "진보"적으로 해보세요.

  18. BlogIcon 노노 2013.09.16 1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에게가장이기적으로투표해라?
    투표를 왜 하는건지.. 그 투표의 무게를 진정으로 이해하지못하고있네요...그 착한청년에 어째서 보수가됐을까?
    보수는 무조건 악이고 진보는 절대선 인가요? 님같은분이 진보라니 정말 무섭습니다

  19. 김정은10돼지 2014.01.03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투표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사하는 것이지, 당신네들 입맛에 맞춰주는게 아니랍니다. 민주당이 말로만 복지를 표명하는 임기영합적 정치질을 하는데, 어떤 제정신인 사람이 투표를 해준다는거죠 ? 저 또한 20대 청년인데, 국가의 기틀을 무시하고, 상대방 비방만을 중심으로 뭉친 민주당 및 거짓말 사기꾼들에겐 절대 표를 주지도, 줄 생각도 없습니다. 민주당 자체가 정상으로 돌아오기 전까지는요 ^^

  20. 김정은10돼지 2014.01.03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당신 말처럼 나한테 이득이 된다는 민주당이 10년 동안 뭘 해줬는데요 ? 10년동안 그렇게 복지를 잘해줘서 10년 임기 끝난 뒤에도 빈부격차가 줄어들지않고, 거지가 판을 칩니까 ? 입으로만 복지 복지거린다고 멍청한 저능아 마냥 표를 주는 당신네들의 정신상태가 더 비정상적인것 같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