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을 구분짓는 편견에 대하여 예전에 아주 예전에음악에 관련하여 조그마한 글 부탁을 받았던 적이 있다.자유롭게 써달라고 했지만 분명한 색깔을 갖고 있는곳이라 그리고 나 역시 그 색깔에 공유점이 있기에쾌히 승낙을 하였었다. 한참 준비해 두었던 나의 자료와 글들을찾아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곧 '정의'이며 '선'이라는 ‘편견’에 빠지지 말자는 다짐을 여러 번 했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과거의 열정으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금 나를 돌아보니나 역시 그 편견의 대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그래서 무리하게나마 내가 꺼려하는 음악도다양하게 듣게 되었다. 거들먹 거린다고 생각했던 클라식 연주회를 찾았고사치스러운 재즈공연과 철없는 펑크음악....그리고 음악을 위한 음악이 아닌다른 대상을 위해 제조된 음악의 형태들까지 접해보았다. 그런데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