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7월 25일에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곽노현 교육감 블로그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티엔엠미디어(TNM)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블로거들과 곽노현 교육감이 교육 이슈와 사회 전반에 관한 허심탄회한 토론을 갖는 자리였습니다. 저는 올해 초, 서울시 교육청이 추진 중이었던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관한 포스팅을 몇번 올렸던 경험과, 현재 대법원에서 교육감 선거 관련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을 곽 교육감의 인간적 고뇌를 듣고 싶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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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노현 교육감 블로그 간담회에 간 이유


위의 글을 올리고 저는 보수층과 종교계(?)의 엄청난 대공포화를 맞아야만 헸습니다. 저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글의 뜻을 오해와 곡해로 일관하며 인신 공격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들이 원하는 세상은 어떤 것일까 고민에 빠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전후로 해서 꼬박꼬박 달았던 댓글에 대한 답글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의 장본인인 곽노현 교육감에게 질문할 것도 많았고, 동병상련이라고 할까요? 약간의 위로도 받고 싶었더랬습니다.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서울시 교육청은 제가 타어나서 처음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서울에서 초,중,고등 교육을 마쳤지만 서울시 교육청이 어디 있는지 이날 처음 알게 되었죠. 간담회 장소에는 15명 내외의 블로거들이 이미 와 있었고, 시간이 되자 곽노현 교육감이 올라오셨습니다. 




  



시간이 저녁 시간이라 준비된 샌드위치를 드시면서 편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셨습니다. TV에서 볼 때와는 다르게 머리가 참 조그맣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은 마치 연예인을 실물로 보았을 때 느꼈던 감회와 똑같았습니다. 참으로 점잖고, 반듯한 외모의 교육감님이셨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미리 준비된 블로그거들의 질문을 묻고 곽노현 교육감이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운현 편집장(사회자)이 중간 중간 송곳같은 질문을 곁드리며 간담회의 맛을 더하셨는데 초반에 '화를 푸는 방법'에 대한 중복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아마도 아직도 재판 중인 교육감 선거 관련 수감 생활에 대한 '억울함'이 관심이 되어 나왔던 질문 같은데, 곽 교육감은 '화를 잘 내지 않는다'라는 아주 수준 높은 대답(?)으로 답변을 대신하셨습니다. 화를 잘 내지 않는 분에게 화를 푸는 방법을 물어보았으니 너무나 앞선 질문이었던 것입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교육감실을 전격 공개하셨고, 간담회에 참석했던 학생에게 자리를 내주셨습니다]




▲ 서울시 교육청의 핵심 정책 , 혁신 학교


이날 여러가지 교육 이슈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있었지만 저는 혁신 학교에 대한 토론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사실 진보 교육감이 당선되고 서울시 교육에 대한 이전 교육감과의 차별성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이 떠오르지 않았었습니다. 


단지 이전에 추진 중이던 자립형 사립고, 국제 학교 등과 같이 경쟁과 비싼 학비를 내야하는 학교의 건립과 확산을 막았다는 것 밖에 기억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 교육청은 그 짧은 시간 동안 59개 혁신 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있었으며 경쟁과 입시 위주가 아닌 사람을 생각하는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 서울형 혁신 학교란?


서울형 혁신 학교는 한마디로 사람(학생)의 인권이 보장되는 학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인 '사람'은 없고 '성과' 만 챙기는 교육 정책이었기에 많은 부작용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곽노현 교육감이 이날 가장 강조하셨던 '사람'에 대한 생각, 사람에 대한 '돌봄'이 녹아내려간 구체적 형태가 혁신 학교로 나타난 것입니다.   


"서울형 혁신 학교는 일제식, 확일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을 소외시키지 않는 토론, 체험, 소통, 발료, 창작, 감상 등으로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





서울시 혁신 학교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 실현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참여와 협력의 교육 공동체라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혁신'이 단순한 표어가 아니라 온전한 교육을 하기 위한 구제척 세부 방식을 열거하는 데, 그것은 학교 운영, 교육 과정, 수업, 학생 평가 방법, 생활 지도, 교육 복지의 혁신을 의미합니다. 이전의 서울시가 경쟁 위주의 전시 행정이 대부분이었다면 곽 교육감의 서울시 교육청은 혁신 학교라는 사람 중심의 목표가 있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성실하게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 서울시 혁신 학교 59개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이미 서울시에는 59개의 혁신 학교가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중구, 광진구, 강남구에는 아직 혁신학교가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중구는 서울의 중심지로 학교가 거의없는 지역이니까 이해가 가지만 강남구와 광진구에 하나도 없다는 것은 의아했습니다. 





혁신 학교는 서울시의 주된 교육 정책으로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 중인 사업입니다.  아래와 같이 신청할 수 있고, 서울시의 금전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으니 참으로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2시간 여의 곽노현 교육감과의 간담회 시간이 끝나고, 참석자들에게 서울시 교육감실을 공개하는 깜짝 이벤트를 여셨습니다. 지인들과 찍은 사진도 설명해 주시고, 참석했던 중학생에게 자신의 자리를 친히 내어주며 격려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 곽노현 교육감의 교육 철학 , '사람'


곽노현 교육감의 교육 철학은 한마디로 '사람' 중심의 교육이었습니다. 사람을 중요시 여겨야 공동체가 살고, 공동체가 살아야 민주시민이 배출될 수 있다는 생각이셨습니다. 절대적으로 공감하며 단순히 책상에 앉아 머리로만 하는 생각이 아니라 구체적이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무엇이 '배움'이되고, '돌봄'이 될까를 꼼꼼히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이 서울시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다행스러웠고, 그의 교육 정책이 서울시 곳곳에 스며들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서울의 교육 정책은 박원순 시장님의 서울시 만큼이나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생각에 안심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곽노현 교육감님 ! 화이팅 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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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31 0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123아 2014.11.18 0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뿌린대로 그두고 자기 이상 때문에 부정과 탕협하면 안됨ᆞ아무리 바른 길이라도 과정이 나쁘면 모든게 다 나빠 보여요ᆞ무조건 되고 보자 ᆞ배우는 학생들이 무엇을 배울까요ᆞ권력ᆢ

  2.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7.31 0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을 비롯해 6개시도의 진보 교육감.
    바른 교육행정하면 칭참받아야 하는데 탄압받으니 이 나라 꾜육 꼴이 이 모양이지요.
    그나저나 결심공판이 걱정입니다.

  3. Favicon of http://gajokstory.com BlogIcon 우리밀맘마 2012.07.31 0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곽노현 교육감 좋아해요 그 뜻을 제대로 펼쳤으면 좋겠네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무척 덥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catchrod.tistory.com BlogIcon 니자드 2012.07.31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석할 수 있었는데 다른 약속이 있어 못갔네요. 아쉬워요. 곽 교육감님이 앞으로 좀더 많은 활동으로 교육을 제대로 서게 해주길 바랍니다.

  5.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07.31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이런 행사들이 많이 열려서 직접 대화를 하는 모습들이 좋아보이네요.
    교육은 안타깝게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는 특성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손놓고 있을 수는 없지요. 핫팅

  6. Favicon of http://datafile.tistory.com BlogIcon 신기한별 2012.07.31 1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혁신학교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daddymoo.tistory.com BlogIcon 아빠소 2012.07.31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수 있는 후임 교육감들이 당선됐으면 좋겠습니다. 한 이십년 정도만
    이렇게 유지되면 우리 교육도 정말 바뀔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수 있겠어요~

  8.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lebron-10-c-80.html BlogIcon Nike LeBron 10 2012.12.19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괴물'에서 미국은

  9. ㅁㄴㅇ 2013.07.05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학교는 에어콘도 못트는 예산부족현상에 시달리는데 혁신학교 에서는 선생들 간식값만 1년에 3천만원씩 교사운동기구등등 쓸데없는 예산에만 학교당 수십억씩 쓰고잇는게 이게 정상적이라고 봅니까 ?????


요즘 고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높습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마키아벨리 등 학창시절 윤리나 세계사 책에서나 보던 저자들의 책이 다시금 읽혀지고 그 가치가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물론 고전을 읽은 이유가 인격적인 것보다 교육적 측면, 경쟁과 지식 확보를 최우선시하는 한국에서의 배움  방식의 일환이라는 것이 조금은 우려스럽지만 고전의 저자가 대부분 철학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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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이 빈곤한 시대 


지금의 시대는 철학이 빈곤한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지혜와 지식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으며 오직 지식에만 몰두합니다. 지식은 보고 들으면 알 수 있지만 지혜는 사고를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철학은 보고 듣고 사고하며 성찰한 것이 자신의 삶에 행동으로 옮겨져서 깨달았을 때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시대를 철학이 빈곤한 시대라 이야기하는 이유는 잘못된 것을 보고 들으며 그것의 참거짓을 사고할 수 없으며 성찰의 과정은 생략하고 오직 행동으로 옮겨 깨달음이 아니라 경제적 이득만이 삶의 목표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모두다 잘못된 지도자, 정치인, 기업가, 학자와 언론인들이 조화로운 합작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오바마 취임 선서 장면 왼손은 성경에 올라가 있다 ⓒ로이터=뉴시스




▲ 오바마 동성결혼 지지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가 동성결혼을 지지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오바마는 대통령 취임식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대통령직을 선서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동성결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니 앞뒤가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여겨질 수 있습니다. 당장에 미국의 극우보수층으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며 교회로부터도 따돌림 당할 것이 확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것은 동성결혼이 종교적 규범보다 개인의 인권이 더 중요하는 판단에서일 것입니다. 물론 미국 대선을 앞두고 보수층에게 어짜피 표를 얻지 못할 오바마가 확실한 자기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정치적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선거를 위한 단지 꼼수라기보다는 오바마가 가지고 있는 인권에 대한 철학에서 기인한 것이라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 근거없는 원칙과 철학은 분명히 다르다


왜냐하면 이전의 부시행정부가 어지럽혀 놓은 미국을 추수리느라고 취임 첫해부터 정신 없었던 오바마지만 부자 증세, 의료보험 개혁 등에 관한 의지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시는 자신의 사리사욕과 표를 얻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재정 파탄이 명백한 의료제도를 통과시키고, 전쟁을 하면서도 세금을 깎아주는 엄청난 원칙주의(?)자였습니다. 그 원칙은 극우보수가 보기에는 철학이 있다고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것은 철학이 아니라 근거 없는 고집이며 탐욕의 정신과정일 뿐입니다. 


철학의 인간에 관한 학문입니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위하는 결론이 나지 몇몇 개인의 영달과 탐욕의 결론을 도출하지 않습니다. 결국 빈곤한 철학은 사람들을 힘들게 하며 일개 꼼수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  부시 빈곤한 철학의 대통령


오바마가 자신의 종교적 신념과 상관없이 동성결혼 지지를 선언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인권에 대한 철학이 있기 때문입니다. 철학이 없다면 사고할 수 없고, 성찰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존의 기득권과 규범들을 개선해 나갈 수 없습니다. 오직 꼼수와 사리사욕에 갖쳐 있었던 부시같은 사람은 절대로 할 수 없는 정치적 선택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시같은 사람은 자신의 이득이 없으면 사고하지 않고, 인권에 대해 고민하거나 개선하려기 보다는 기존의 법치를 그대로 놔두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두 빈곤한 철학의 결과입니다. 


동성결혼은 얼마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와 레이디가가 내한 공연으로 한국에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장로 대통령을 만든 이 후, 교만하기 이를 데 없어진 한국의 개신교가 큰소리로 비판했던 내용입니다. 


 


▲ 개신교의 아버지 나라 미국, 한국의 개신교는?

 

이제 한국 개신교에게는 오바마도 비난의 대상이며 악마의 꼬리표가 붙을 것 같습니다. 물론 오바마가  일개 한국의 개신교 목소리에 움찔할 사람은 아니지만 참으로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장로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하고 친하려고 노력하는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 한국의 보수단체에게 항상 모국과도 같은 나라 미국, 미국이 개신교의 나라라며 미국을 종교적 우방이 여기는 개신교도들에게 대단히 혼란스러운 상황인 것입니다. 


자신들이 그렇게 존경하고 사랑해마지 않았던 미국의 개신교 대통령이 자신들이 가장 미워하는 동성애를 인정하고 지지하였습니다. 이들에게는 학생인권조례에서 말하는 인권의 문제는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레이디 가가가 말하는 학교 폭력에 대한 저항과 인권에 대한 존중은 별나라 이야기 입니다. 오직 한국의 개신교가 피아식별을 하는 기준은 동성애를 인정하냐 마냐라는 간단한 기준입니다. 나머지 사회의 제현상에 관한 문제는 자신들과 무관한 이야기 입니다. 



▲ 자신의 현실과는 무관한 동성애에만 열 올리는 한국이 개신교


한국에서 개신교의 사회참여는 자신의 실제 삶과는 무관한 것에 올인하고, 우리 삶과 밀접한 민간인 사찰, 광우병 쇠고기와 같은 민간한 사안에 대해서는 침묵합니다. 마치 자신들이 점잖은 것처럼 말이죠. 이것은 종교적 신념은 있을지 모르지만 철학이 빈곤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마도 오바마를 까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척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스스로 판단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할 것입니다. 이것이 옳으냐 안 옳으냐, 


오바마 대통령이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반이 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는 자신의 철학이 있기에 종교적 규범과는 다소 다른 주장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에도 대통령의 종교가 개신교입니다. 이분은 취임이래 항상 법치와 도덕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행복과 권리를 위해  법과 도덕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나름대로 원칙을 가지고 있는 분 같습니다.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라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법과 도덕을 잘 조정하여 그 뜻을 부합하려 할텐데 전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 필요한 시대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 우리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통령이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수정하고 조정할 수 있는 정신적 수양이 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한국과 미국은 올해 대선이 치루어집니다. 기존의 대통령들은 모두 개신교입니다. 재미있게도 미국과 한국 모두 개신교 대통령을 원하고 환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신교는 대통령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종교적 신념이 아니라 철학이 있는 대통령이 나라를 이끌어야 국민들이 행복한 것이고, 철학이 있다면 개신교이건 아니건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철학 없이 종교적 신념만 갖는 대통령은 국민에게 행복을 주기 쉽지 않다는 우리는 알아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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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blogger.tistory.com BlogIcon 진검승부 2012.05.10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갑내기 한국의 쇄신파(?) 정치인들이 구태정치에 휘둘려 힘도 못쓰고 있는데....버럭....오바마 형님은 거대한 미국을 두번이나 통치할 수도 있겠네요.
    60년대 태어난 한국 386 정치인들이여....바마형 반만 닮으세요~~
    그나저나 60년대 태어난 철수형님은 요즘 뭐하고 계시나요?^^

    아...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동성결혼식으로 세계 각지에서 게이들이 몰려듭니다.
    게이의 날도 거창하게 축제로 보냅니다.
    우린....상상도 못할 일이죠^^
    청소년들의 대마초의 날도 있다고 하니....참 다양한 세상입니다.

  2. 음... 2012.05.10 1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비오님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개신교 대통령이 철학이 없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네요.
    과거 국회의원 선거에서 선거비로 인해 국회의원박탈 위기에 처하자
    그자는 회계담당자를 해외로 빼돌린 뒤 '하나님께 맹세코 법정 선거비용에서 1원도 더 쓰지 않았다.'라고 했지만 결국 거짓말로 드러나 그의 자랑스러운 전과 17범 중 하나의 획을 그었지요.

    한국의 개신교 대통령이 왜 철학이 없겠습니까.
    하나님보다 자신이 더 위라는 아름다운 철학.
    자신만이 이 세상의 전부요 모든 것이라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라는 아름다운 철학이 있는 반인 반설치류인데요.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5.10 18: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마는 '루터'같은 영활르 봤을까요?
    조상들의 한 맺힌 과거를 생각하면 평등사회를 만들어냐할텐데 신자쥬주의 기수가 되어 있습니다.

  4. Favicon of http://blog.daum.net/frenchlog BlogIcon Lipp 2012.05.10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뉴스를 보고 알았네요.
    많은 잡음이 일겠지만 확고한 신념으로 내린 결정이라면,
    전 오바마를 지지합니다. ^^

  5. 하모니 2012.05.11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젠장 동성결혼을 지지해야만 철학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는 더러운 세상!

  6. 이런분이계시나 ㅡㅡ 2012.05.12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성애 문제가 더 강한거 아셈?ㅡㅡ

  7. 2012.05.22 0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누가 엄마고 누가 아빤가 2012.11.07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하면 입양되어 온 아이의 엄마는 누구고? 아빠는 누군가? 정상적인 가정자체가 파괴되는 현실이 과연 달가운 일인가.....

  9. BlogIcon 요셉 2012.11.08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돔과 고모라 성이 불로 멸망 당한 주요인은 동성애에 있다 그 멸망의 길을 미국이 가고,일부 무개념 쾌락주의 한인들이 좆는다 에이즈와 죽음과 영원한 형벌의 길이다 신성한 가정과 남녀의 결혼에 대한 창조 질서를 존중하자 진화론 추종자들의 결말은 비윤리 비도덕 폭력 살인 가정파괴 사회무질서 곧 짐승의 삶으로 갈 뿐이다

  10.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hyperdunk-x-2012-c-36.html BlogIcon Nike Hyperdunk X 2012 2012.12.18 1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결은 향후 수년동안 골칫거리를

  11. Favicon of http://jamesallen.tistory.com BlogIcon 나쓰메 2014.02.03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를위한 노선이 아니라 자신의 신념에 의한 길이겠죠 ㅎㅎ...



개신교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이유는 사학재단에 대한 간섭이 싫은 것

교회에서 한장의 성명서를 나누어 주더군요. 제목은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시행 반대 및 재의 요구를 위한 서명의 건' 이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명의로 발송된 이 문서는 수신처가 각 교회의 담임목사로 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작년 12월 19일 서울시 의회가 통과시킨 학생인권조례안 중에서 기독교 학교에서 종교적 행위를 의무화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으니 각 교회가 반대의 의사를 표시하고 교인들의 서명을 받아 달라는 것입니다.

 


이 취지를 설명한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은 절대로 정치적인 행위가 아니라 우리의 신앙을 지키기 위한 신앙적 행동이라고, 미션스쿨에서 종교 행사가 금지되고, 동성애, 임신 출산 등에 대해 차별 금지가 생겨나면 우리의 아이들을 학교에서 제대로 지킬 수 없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조금은 의아했습니다. 항상 교회는 언제나 정치적인 것을 멀리하고 사회의 분쟁에 빠져들면 안된다고 주장해왔던 곳인데,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교회가 나서서 공식적으로 교인들한테 서명을 받고, 의회에서 통과된 정책에 대해 다시 의결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편으로는 학생인권조례가 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독소 조항을 포함하는 것에 대한 개신교의 절박함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지만 앞다투어 서명에 참여하고 있는 교인들을 보면서 선뜻 거수기처럼 성명서의 내용에 동의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1. 전면체벌금지와 두발,복장,휴대전화 소지의 자유
체벌금지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선의 교권이 무너진다는 우려가 있지만 체벌권으로 교권을 유지하려는 생각 자체가 무기력한 발상입니다. 그리고 두발,복장,휴대전화 소지는 자율적으로 맡기면 될 일이지요.

2. 학교 안팎에서 집회를 열거난 모임이난 단체 및 정치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권리
개신교 입장에서 보면 학생이 정치 모임에 참여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겠죠. 정치는 어른들이 하는 것이며, 지도자가 할일이라고 보는 관점이 팽배한 개신교 분위기에서 학생들의 정치참여 금지는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정치를 잘하던가요? 그리고 학생들의 수업권과 복지를 잘 담당해 주었나요?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발언하고 의견을 모아 행동하는 것이 정치라면 그것을 학교라고 금지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3. 기독교 학교 내에서 선교 금지
이 부분이 개신교를 가장 자극한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가장 설득력이 강한 동성애에 대한 반대를 내세우고 있지만 미션 스쿨에 대한 종교 행위 강요 금지가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한 주된 반대 이유겠지요. 이 부분은 최효종씨한테 물어봐야 할 정도로 애매합니다. 기독교 학교에서 선교가 금지된다면 기독교 학교의 존재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얼핏 보아서는 개신교의 주장이 맞는 듯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학교를 선택해서 가는 나라가 아닙니다. 자신의 종교를 이유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면 기독교 학교에서의 종교 행위 금지는 앞뒤가 안 맞는 정책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선택이 아닌 학군에 따라 학교가 결정되기 때문에 종교가 없는 학생에게 종교 행위를 강요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2004년 대광고등학교에서 종교 행위 강요에 대한 한 학생의 46일 동안의 단식 투쟁은 유명한 일화가 되었습니다. 선택제 학교가 아닌 이상 예배 선택권을 주어야지 강요를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4. 성적 지향(동성애),임신, 출산에 따른 차별 금지
때론 개신교가 하는 주장이 수구 보수주의자들의 주장과 너무나 흡사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개신교 전체를 보수집단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은데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상대방을 공격할 때, 항상 주변의 윤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흠을 잡는다는 것입니다. 요즘도 논란 중인 SNS에서 표현의 자유 문제를 놓고, 정작 듣기 싫은 것은 정권에 대한 비판과 감시이면서 포르노와 음란물에 대한 제제를 위해서 표현의 자유는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을 우리는 많이 들어왔습니다.

동성애를 한다고, 임신과 출산을 했다고 하여 차별을 받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차별 받지 말아야 하는 권리는 인간의 기본권입니다. 단지 그런 행위에 대한 제재의 수단을 개신교는 차별이라고 보는 것 같은데 너무나 안일한 생각입니다. 동성애, 임신과 출산을 했다고 학교가 학생을 정, 퇴학 시킨다고 아이들이 그것이 무서워 자신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을까요?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관심과 배려가 선행되어야 하고, 선생님들의 지도가 필요한 것이죠.


대한민국의 개신교는 절대적 신뢰와 불신 사이에 놓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돕고 헌신하는 개신교도도 있지만 첨예한 사회적 문제는 방관하고 도리어 정권의 정치 논리를 따르고 대변하는 관변 종교라는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서슬퍼런 군부 독재와 민주화 항쟁 가운데 타 종교에 비하여 개신교의 참여는 너무나 미약했고, 대형교회는 수수방관하였습니다. 

그들의 논리는 간단했습니다. 자신들은 하나님의 가르침이 세상의 것을 멀리하고 오직 종교적인 것에만 열중하라는 메세지를 충실히 따르는 거룩한 교인이기 때문에, 몰라서 안하는 것이 아니라, 알지만 자신들은 하찮은 세상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랬던 개신교도들이 이번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해 이렇게 예민한 반응과 정치적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종교적 책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해야 하는 교회가 사회적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해 오다가 자신들의 기득권과 직결된 기독교 학교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학 재단에 대한 제재에 대해서는 정치적 결정까지 뒤집어 업겠다는 생각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굳이 영화 '도가니' 이야기를 끄집어 내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의 사학은 썩을 대로 썩었고, 특히 사학재단을 소유하고 있는 개신교 재단 또한 여기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점잖기로 유명한 교회 목사님들이 참여 정부 시절 사학법 개정에 반대하며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 거리 집회까지 하는 추한 모습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그들이 이전 대한민국 역사의 순간에 역시 동일한 모습을 보였다면 인정해 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사회 정의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했던 분들이 겨우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는 학교의 운영법에 대해서는 거리로 뛰쳐나간다고 하니 부끄러운 일입니다. 

[2004년 사학법 개정 반대 집회, 피켓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권우성] 

이번 학생인권조례안 역시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겉으로는 동성애 문제를 내세우며 비윤리적인 결정이라 흠집을 내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속내는 기독교 학교에 대한 간섭이 싫은 것이 겠지요. 기독교 학교 내에서의 선교 행위 금지가 관철되면 다음 번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동물적인 감각으로 위기 의식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얼마나 다급한 문제이면 문서 하단에 '연락주시면 직접 받으러 가겠습니다' 라는 출장 서비스까지 불사하겠다고 합니다. 

저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안 반대 서명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교인들 틈을 지나 교회를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마음은 왠지 어둡고, 만감이 교차하는 것이 참 불편하더군요. 그런데 손에 들려 있는 성명서 가운데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것을 보고 '지금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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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정문주 2012.01.26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개신교에 속해있지만... 개신교의 잣대가 눈금을 속인 잣대같을 때가 많은데.... 이글의 내용 틀린말 같진 않네요.

  3. BlogIcon 보면알아 2012.01.26 1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인권조례가 무었인지 잘몰라도 이문제를
    개독이 반대하는 것을 본순간 꼭 통과해야되겠구나 생각이 드는건 잘못된걸까...

  4. BlogIcon PB 2012.01.27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개신교 초중학교를 나왔으며 현재는 공립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논리에 있어서 부족할지 모르지만 검색 중에 나비오님의 긴 글을 읽고 의문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먼저 '자신들은 하나님의 가르침이 세상의 것을 멀리하고 오직 종교적인 것에만 열중하라는 메세지를 충실히 따르는....자신들은 하찮은 세상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라는 부분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세상을 위해 있는 곳이며 그렇기에 절처럼 산

  5. BlogIcon PB 2012.01.27 1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산 속에 있지 않고 거리에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7: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 라는 말처럼 세상이 교회의 활동 무대, 더 나아가 크리스천들의 생활 터전이라는 것이지요. 즉 개신교인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다만 거룩함을 유지하라는 것은 '요한복음 15:19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에 쓰인 바와 같이

  6. BlogIcon PB 2012.01.27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 그대로 "교회는 세속화되어야 하지만 세속주의화되면 안 된다" 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가 만약 자신들의 거룩함만을 주장하고 세상 일에 신경도 쓰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치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말한 것과 같이 '에스더 4: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말씀 꼴이 나고 말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7. BlogIcon PB 2012.01.27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론 이에서 벗어나 기독교 정당을 창당하는 일은 잘못된 일입니다. 그것은 교회가 욕을 먹는 근본적 원인, 즉 말씀대로 살지 않아 그 비도덕성을 세상에게 비판받는 그 원인을 성찰하지 않고 권력을 얻어 누르려는 의도이므로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방식이 아니기에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되게 세상이 변화되는 일을 막는 것)은 당연히 해내야 할 것입니다.

  8. BlogIcon PB 2012.01.27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번째로 나비오님은 '겉으로는 동성애 문제를 내세우며 비윤리적인 결정이라 흠집을 내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속내는 기독교 학교에 대한 간섭이 싫은 것이 겠지요. 기독교 학교 내에서의 선교 행위 금지가 관철되면 다음 번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동물적인 감각으로 위기 의식을 느낀 것 같습니다. ' 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그 간섭을 싫어하는 이유가 동물적인 위기 의식이라고 보셨지만 사실상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께 죽기까지

  9. BlogIcon PB 2012.01.27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성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며 세상적 핍박에 대해 인간적 연약함의 두려움은 가지고 있을망정 그것에 매여 있으려 하지 않습니다. 나비오님이 말씀하신 '그 다음'은 본격적인 핍박일 것입니다. 그것은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전사회적인 포교 금지와 그것을 어긴 사람들에 대하여 쇠고랑을 차게 하는 법안의 통과일 것입니다. 개신교에서 동성애와 기타 사항을 거부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동성애는 하나님의 명령에 어긋나는 행동이기 때문이며, 정치

  10. BlogIcon PB 2012.01.27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활동 및 임신/출산 차별폐지에 대해서는 이것이 청소년들의 전인격적 타락을 더 가속화하고 세상이 하나님께 더 대적하는 방향으로 돌아갈까봐 우려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 개인의 영혼을 안타까워하는 마음과 함께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에서 우러난 행위입니다. 이것이 만약 그저 특정 종교 집단의 이해관계에서 우러난 행동이라면 그들의 주장 속에 '나', '우리'에 대한 이해적 근거들이 많이 들어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젊어서 혈기 넘치는(-_-;) 저도

  11. BlogIcon PB 2012.01.27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뜻 보기에 너무 보수적인 구닥다리 세력으로 보이는 개신교의 주장들이 이런 이해관계와 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저 반대 운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에스더기도운동본부의 동성애 특강 및 다른 특강과 설교를 들은 후에 제가 스스로 내린 결론이며 그들의 행동의 동기는 자기가 아니라 청소년과 동성애자들, 포괄적으로는 세상 사람들과, 결과적으로는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특강 중에 그 누구도 '저것이 통과되면 기독교인들은 더 탄압을 받을 것

  12. BlogIcon PB 2012.01.27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다'라는 문장은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한두 번에 불과했으며 예를 들어 '동성애자들/청소년들/등등의 인권을 정말로 존중한다면~'의 형식이 태반을 이루었습니다. 이것은 직접 그들의 주장을 길게 들어보시면 아실 수 있는 사항일 것입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

  13. BlogIcon PB 2012.01.27 14: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의 끝 부분에 글자들이 몇 개씩 빠진 곳들이 많네요o_O 이해해주세요;

  14. BlogIcon 나학생 2012.02.02 2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 학교는 거의 선택해서 갑니다. 예배 드리기 싫으면 미션스쿨에 왜 갑니까?나오라 그래요. 예배 사라지면 뭐...미션스쿨 건립이념이 필요 없어질듯...이 법 되면 내 친구들이 임신한 거 생각하면 완전 끔찍함..우리 지금도 저출산나라인데 동성애자들 더 늘어나면 참 볼만하겠네요/정치에 대해쌤들이 말하면 애들 다 수긍하는데 그러면 자기 생각보다 쌤들한말듣고 정치참여할듯.. 으..싫어___

  15. BlogIcon 교육감왜이래 2012.02.02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체벌없어져서 완전 학교에서 쌤들한테 자기들이 잘못하고서 때려보라고, 신고한다고 날린데.. 이 법 생기면 선생님들 많이 사직서 내실듯합니다. 학생인 저로써도 안타까운데, 그리고 동성애..이거 잇으면 난리남. ㅁ도 끼리끼리 만지고 날린데.. 동성애? 장난합니까? 애들은 체벌,복장, 두발때문에 좋다고 하는데 안좋은게 더 많은 듯..

  16. 동성애는 왜걸고 넘어집니까 2012.02.18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동성애로 차별을 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동성애가 되었든, 낙태가되었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차별없이 교육받을 권리가 있지 않나요?

  17. 정말 궁금합니다. 누가 좀 답을... 2012.02.19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학생들의 임신 출산 없었으면 좋겠지만 분명히 있고, 즐길 땐 똑 같겠지만 그 후, 자신의 아무 탓없이 자궁 갖고 태어난 학생만 고통을 받게 됩니다. 이 불합리, 불평등은 어떻게 막아 주시렵니까? 동성애를 하는 생명체들이 아예 없으면 좋겠지만 분명히 인간과 자연안에 존재하고, 동성을 그냥 지속적으로 사랑하고 픈 마음이 발생한다는 데 이것은 누구 탓입니까? 그들 탓입니까? 그냥 그 마음 무시하고 표현도 말고 혼자 살던지, 맘에도 없는 사람이랑 짝짓기해서 종족보존에 도움이나 되다가 죽으면 그 사람 행복한데 갑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18. 나모 2012.02.21 0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는미워하대사람은미워하지말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조례는 이 사람의 기본권을 강조하는 것인데
    죄를지은사람을무조건정죄만한다면처벌은있지
    용서가없다면이또한기독교적이지않는것같습니다.

  19. Favicon of http://www.steroid-sale.com BlogIcon steroids online 2012.03.08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는 당신을 위해서도 피를 흘렸습니다.

  20. 하여간 2012.05.19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독교에 심취한 사람치고 이성적이지 않습니다. 경험적으로 가장 자본주의 제도에 적응을 잘하고 인간의 욕망을 실현하는 것에 부합하는 종교가 기독교인 거 같습니다. 게다가 배타적이고 독선적이라 가장 무서운 종교같아요...남을 인정하지 않는 것...사회에서 가장 힘든 대상들의 태도입니다.

  21. 직시 2017.07.26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생인권조례 내용 100% 가 잘못되었다는것이
    아닙니다.

    옳은 내용 + 그릇된 내용 포함되어있는데요
    분별하여 좋은 내용들은 법으로 정하되 그릇된
    내용들은 걸러내자 라는 취지로 "반대" 하는 것이지요.

    기독교가 싫어서 써내려간 글 치곤
    "학생인권조례" 전후반적 배경, 내용을
    제대로 파악 못하신듯 합니다.

    글쓴이 당신의 딸이

    "엄마 아빠, 나 섹스하고 올게 ." 라고 한다면

    "응 그래 잘 다녀와" 하실 수 잇으세요?

    학생인권 조례가 학교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셔요?
    가정에서도 여실이 적용됩니다.


    최근에 트위터에서 10대 여성들이
    참가비 2 만원으로 난교파티 할 사람 10 명
    모집한다는 글을 기사로 본적있습니다.

    이걸 보고 "인권인데 뭐 인정해줘야지"

    하실 수 있으셔요? ㅋㅋ


    지금 기독교 논할 때가 아니에요

    이런 정책을 보고도
    가만히 방관하는 나머지 종교가
    더 소름돋는거에요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