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태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일보 회장 구속, 편집권 소유가 언론을 망쳤다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언론'이 바로 서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매스미디어 사회에서 개인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스스로 알아차리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언론'은 국가 시스템에서 인정하는 공익 영역이고 법으로 그 제도를 인정해 줍니다.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 구속, 편집국 폐쇄 6월 17일자 한국일보] ▲ 공익을 추구해야하는 언론이 사익을 따라 행동 그런데 한국의 언론은 공익 영역이 아니라 일반 회사와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권력에 휘둘리고 소유주 개인의 횡포에 소속 언론인 모두가 무기력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언론사는 발행인 또는 소유주와 편집인의 구분을 엄격히 해야하고 편집권을 기자와 편집장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 군사정권은 언론 탄압의 명분으로 .. 더보기 한국일보 사태, 편집국 봉쇄 17일자 신문을 사서보니 한국일보 사태가 주말 사측이 편집국을 봉쇄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일단 16일 편집국을 봉쇄하고 처음 발행되는 6월 17일자 신문이 나올 수 있는지가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한국일보를 사러 다녔지만 쉽게 살 수 없었고 규모가 있는 대형 편의점에 가서야 겨우 살 수 있었습니다. [한국일보 편집국 폐쇄 후 17일자 조간 신문] ▲ 편집국 봉쇄 후 처음나온 17일자 신문 평소 발행되던 32~36면보다 줄어든 24면 밖에 발행되지 않아 손에 들었을 때 상당히 얇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신문이 멈추지 않고 발행되었다는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고 서둘러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물론 여기서 신문 발행에 대한 만족은 언론 '한국일보'에 대한 만족감이지 편집국을 봉쇄하고 일부 인원이 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