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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

516 혁명인지 쿠데타인지 공부해 봐야 안다? 누군가가 이야기했죠. 역사는 후대에 힘 있는 사람들이 쓰는 소설이라구요. 단적인 예로 세계인들에게 스페인 무적 함대는 잘 알려져 있어도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은 모르는 일이고, 금속활자는 고려가 가장 먼저 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구텐베르크만 추앙하고 있습니다. 매우 슬픈 가정이지만 한국이 유럽에 위치했더라면 세계적 위인이 꽤 많이 나왔을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가장 존경받은 무인으로 세계 역사에 기록되었을 것이고, 다산 정약용은 공산주의의 창시자 칼 마르크스만큼의 사상가로 발돋움 했을 것입니다. 그 외에 숱하게 많은 우리나라 위인들이 세계 역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지만 아시아의 조그만 반도에 위치했기에 한국의 위인들로 밖에 기억되지 않고 있습니다. [후대 역사는 이 시대의 위인으로 누구를 뽑을까요? 출처.. 더보기
박근혜 기자회견, 베드로가 예수를 배반하는 마음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연일 사면초가입니다. 그래서 오늘 새누리당사에서 5.16쿠데타와 유신헌법, 인혁당 등 과거사문제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박후보는 서두에서 민생이 앞서야 하는데 과거사 논란에 빠져 있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였고, 대한민국에서 자식이 부모의 과오를 지적한다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지만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 통합의 심경으로 516,유신,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박근혜 후보 기자회견 ,출처 : 연합뉴스] ▲ 아버지의 무덤에 침을 뱉기 바라는 국민은 없을 것이다? 압축적인 성장 과정에서 많은 아픔이 있었고, 세계가 놀랄만한 경제 성장을 위해 헌법의 가치가 훼손되고, 민주주의를 지연시킨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을 잊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