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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신임사장

MBC 사장선임, '법과 원칙'만으로 MBC 정상화될까? MBC 신임사장으로 김종국 대전MBC 사장이 선임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던대로 4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김재철 사장 라인으로 분류되었던 두명 중 한명이 MBC 사장이 된 것입니다. MBC 정상화를 기대했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하게 되었고 제일 먼저 MBC 노조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 신임사장 김종국, 출처 연합뉴스]김종국 사장은 김재철 사장 체제에서 지역사 통폐합을 해고와 징계로 일단락지어, 대단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인물입니다. 그래서 김종국 사장은 김재철 라인으로 분류되었고 이번 MBC 사장 공모과정에서도 말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관련기사) 저는 김재철 사장 당시 방송의 공정성이 훼손되었고, 법인카드 사용을 남발하는 등 많은 구설수가 있었지만 그 중 최악은 제대로된 언론.. 더보기
김연아 금메달 따는 동안 MBC는 낙하산?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 따는 날 MBC 사장의 낙하산 투하가 우연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아주 성공적인 것 같다. 신임 MBC 사장에 대한 언급과 그것이 갖는 의미에 대해 공중파에서 전혀 전파를 타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직 동계올림픽 그리고 김연아 선수에 대한 지나친 카메라 드립,, 우리나라가 무슨 동토의 왕국도 아니고 언제부터 동계올림픽에 목숨 걸었다고 엄청난 여론몰이였다 [동계올림픽 정국의 선두주자 SBS, 홈페이지부터 밴쿠버에 올인했다] 9시 뉴스 헤더를 보며 더욱 실감이 들었다. 칠레에 대형지진이 일어나고 우리나라 교민 12명이 연락이 두절 되었다고 하는데 관영방송 KBS는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딴 것이 먼저 나왔고 SBS는 말할 것도 없다. SBS는 그냥 한국의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