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간판 아나운서였던 김주하씨가 TV조선 이적설에 휩싸였다. 마치 연예인 열애설처럼 이미 이적이 확정된 것처럼 이야기가 흘러나오다가 정작 본인은 확정된 것이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연예인 열애설이 실제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처럼 김주하씨의 종편행은 어느정도 알려진 사실인 것 같다. 




[김주하 기자 출장 때 사진이라고 합니다. 출처 : 김주하 트위터] 




이미 하루 전에(25일 기준) '김주하 TV조선 이적설'이 언론에 흘려졌고 네티즌 여론이 생각보다 강한 반감으로 작용된 것을 보고 숨고르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이것은 개인적 추측이다) 왜냐하면 이미 수많은 언론이 TV조선으로 옮기는 것을 기정 사실화하고 본인 역시 TV조선으로 안 간다고 의사를 밝히지 않기 때문이다. 단지 MBC에 낸 사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았는데 어디로 가는지 결정 안됐다는 내용이 본인의 인터뷰 확인 내용이다.







▲ 다른 방송인이 TV조선 간다고 하면 놀라지도 않는다

아마도 재미있는 가정이겠지만 타 방송 아나운서가 TV조선으로 이적한다면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KBS의 경우 상당수 아나운서들이 프리를 선언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금전적 부분에서 상대적 박탈감이 한 가지 이유란다. (관련기사).





충분히 이해가 간다. 연예오락 프로그램에 나와 연예인들과 동급으로 웃고 떠들었는데 연예인들은 몇 백 몇 천 만원의 출연료를 챙기고 자기들은 고작 몇 만원에 만족해야 하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돈이 적어 프리선언을 하고 예능 프로와 종편에서 활개치는 방송인들에게 묻고 싶다. 그럴거면 처음부터 방송국에 탈렌트 또는 연예인 시험을 보지 왜 굳이 언론인으로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느냐는 것이다. 





▲ 누구보다 참 언론을 위해 열심히 일 했던 김주하 기자 

이와같은 문제 제기는 김주하씨에게는 해당되는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여론의 관심이 더 많은 것이다. 언론인으로서 사명감은 뒷전으로 하고 예능 방송을 선택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실망하거나 분노하지도 않는다. 그래 그냥 세월따라 시절따라 가는구나 생각할 따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주하씨는 MBC에서 언론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했다고 본다.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메인 9시 뉴스 여성 앵커도 맡았고 단독 뉴스 진행도 하였다. 후에는 아나운서에 만족하지 않고 직종 전환을 통해 보도국 기자로도 입성하였다. 


이명박 정부시절 MBC가 참 언론의 위기 상황에 놓여있을 때도 육아 휴직에도 불구하고 파업에 지지 의사를 밝혔었다. 후에 보복성 인사로 뉴미디어국으로 발렸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MBC를 지켜왔던 언론인 중에 한명이었다. 





[출처 : 김주하 트위터]




그랬던 김주하 씨가 TV조선으로 간다니 많은 실망감이 생겼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나온 기사를 보면 김주하 기자가 TV조선에 다른 프리선언 방송인들처럼 예능을 위해 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보도부분의 시사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이적 같은데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손석희 앵커가 종편행을 택했을 때 많은 사람이 실망하고 분노하고 비난했지만 현재 손석희 앵커는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







▲ 김주하 TV조선 이적설 아니길 바란다

김주하 기자의 TV조선 이적설, 일단은 아니길 바란다. 막장 방송과 왜곡 언론을 일삼는 TV조선과 같은 매체에 발조차 들여놓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이적설이 사실이라면 부인하지 말고 가서 손석희 앵커처럼 자신의 언론인으로서의 본분을 양심에 따라 잘 해주었으면 한다. 


간다는 곳이 종편 중에서 최고봉 TV조선이라 심히 걱정은 되지만 어떡하랴? 개인이 가는 길에 가지 말라고 강제할 수 있는 권리는 타인에게 없기 때문이다.  





[김주하 티비조선 이적설, 파업 당시 MBC]




▲ 언론인이 언론인으로서 자리잡지 못하는 곳 MBC

조만간 이적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이 될 것이다. 현재로서 '사실'은 김주하 기자가 MBC를 그만두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사실도 매우 슬픈 진실이다. 언론인이 언론으로서 자리잡지 못하는 MBC....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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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oitnow61.tistory.com BlogIcon 늙은도령 2015.02.25 1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필 TV조선이랍니까?
    차라리 JTBC로 이적해 손석희 다음에 앵커를 했으면 좋으련만....

  2. BlogIcon 김도우 2015.02.25 21: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사실이라면 통제할일이네요
    지금이라도 결정이 바뀌았으면 합니다
    좃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영방송에 간다는건 믿을수없네요...ㅠㅠ

  3. 으갸갸 2015.03.11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반대, 김주하 저 빨갱이년이 TV 조선에서 활개치는 걸 절대 보고 싶지 않다.


어제 TV 채널을 돌려보는데 종편에서 1주년 기념 광고를 선보이던군요. 사람도 생일을 챙기는데 종편이라고 스스로 자기들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 뭐라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선정적 콘텐츠, 함량미달 시시보도 편중, 공정성 훼손 그리고  샤프심 시청율을 감안해 볼 때, 좀 자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손가락 꾹><추천 꾹>



12월 1일 종편 탄생 1주년 




▲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업적, 종편 탄생


현 정부는 종합편성채녈이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황당한 포부를 밝히며 밀어붙인 사업 중에 하나입니다. 모두가 이것은 조중동과 매경에 대한 특혜이며, 분명히 공정성과 무관한 자신들만의 방송을 할 것이다라고 우려 했건만 정부는 들은 체도 안했습니다. 종편 개국의 1등 공신이었던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지금 감옥에 가있고, 이것을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뒷짐지고 있는 듯 합니다. 


시청율이 저조하다 보니 광고는 줄어들고 무리한 방송 제작으로 적자 폭은 눈덩이처럼 커져서 올해 6월 기준 종편4사 순손실액은 1197억원이라고 합니다. 올해가 지나고 내년 2012년 경영평가 자료가 나온다면 적자 폭은 더 커져있을 것입니다. 최시중 전 위원장의 '아기를 돌보는 심정'으로 걸음마 단계에서는 도와주어야 한다는 의지가 충분히 반영되어 의무재전송, 황금 채널인 10대에 적용시켜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종편의 본질적 엉망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적자투성이 종편이 나중에 더 이상 못한다고 발을 빼려할 때, 국민의 세금으로 이것을 막아 주겠다는 황당한 대책을 마련하는 정부가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종편과 관련하여 특혜를 주려고 했던 당사자들이 자기 주머니 털어서 적자를 메꾸고 책임을 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의 주역들은 감옥으로 해외도피 등등으로 몸을 숨기고 있으니 마땅히 해결 방안도 나오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출처 : 서울경제]





종편은 무엇을 하는 방송인가?


종편 1년을 돌아보면 처음에는 100억 대작 드라마를 만든다, 초대형 프로젝트를 펼친다 난리법석이었지만 지금은 거의 모든게 실패로 돌아가고 가장 단가가 싸게 먹이는 시사보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중파 KBS, MBC의 낙하산 사장들의 지상 목표가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축소와 폐지였는데 종편은 도리어 '시사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참으로 아이러니 한 일입니다.


그런데 시사보도 프로그램이라고 모두 사회의 빛이며, 정의를 바로잡는 비판의 칼날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종편의 시사보도는 대선정국과 맞물려 거의 대선 소식 일색이며, 어디서 근본도 알 수 없는 각종 정치 평론가를 앉혀 놓고는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통신심의위로부터 부터 1년간 법정 제제와 행정지도를 총 72건 받았습니다. 선정적인 연출과 표현, 노골적인 간접광고 등과 같이 방송이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TV조선이 20건, MBN 19건, 채널 A가 17 건, JTBC가 16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편향성의 문제로 종편 4사가 1년간 총선과 대선 관련해 선거방송심의위로부터 받은 제재가 22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 종편, 공정한 언론이냐 사설 관변 단체냐?


이쯤되면 방송이라기보다 '문제아'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방송을 4개씩이나 허가를 내주고 '연약한 아이' 다루듯이 보살핌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던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런한 황당한 정책을 폈는지...


사실 묻기도 전에 이번 대선에서 보여주는 종편의 행태를 보면 얼마나 서로가 상부상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는 미디어에 관심 있는 블로거로서 지상파 KBS, MBC, SBS 의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은 가끔식 시청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종편은 거의 눈 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종편은 '한마디로 막하자는 것인지' 형평과 공정은 쓰레기통에 모두 버려버리고 소설같은 정치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고 있을 국민들이 정말로 사실로 여기면 어쩔까라는 걱정이 앞서지만 나라에서 허가해주고 밀어주는 방송이라, 정부를 신뢰하는 국민이라면 종편 내용 역시 그대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 종편의 가치는 시청율이 말해준다 


그러나 천만 다행인 것은 시청율이 1%를 넘지 않기에 많은 국민들이 종편의 손아귀에 빠져들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이것은 경제적 측면에서의 주문인데,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이런 방송을 계속할 필요가 없음을 좀 인식했으면 합니다. 적자가 크다는 것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왔다는 것인데 올해와 내년까지 적자 행진이 계속된다면 어떤 금융 기관인지 참으로 부실 채권을 떠안는 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도 많이 보지 않고, 장사도 못하고, 그렇다고 볼 만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닌 종편이 1주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매일 자기들끼리 모여앉아 대선에서 '콩 나와라 팥 나라와'하는 꼴이 매우 보기 싫고 대선 끝나고는 드라마도 실패하고, 대선 호재도 사라지니 무엇으로 방송을 버텨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포기가 빨라야 민폐를 줄인다고, 종편 2주년이 또 다시 오지 않기를 바라며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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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ejuin.tistory.com BlogIcon 광제 2012.12.02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내방송 아닌가요?
    울 집 가끔 보고 있으면...차라리 끄라 합니다..ㅎ

  2. Favicon of http://nohji.com BlogIcon 노지 2012.12.02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놈의 종편들 ㅎㅎㅎ

  3. Favicon of http://bihea.tistory.com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2.12.02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종편에 시사프로그램 보면 그냥 코미디프로그램 하나 보는거 같은 느낌입니다..ㅎ
    신뢰가 많이 안가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듯 하네요..ㅎㅎ

  4.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12.02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
    좋은 주말을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2.12.02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
    좋은 주말을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2012.12.03 1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채널 돌리다 얼핏 봐요. 하지만 봐야 할 필요성을 못 느껴 그냥 돌리기 일수랍니다.
    어떤 색다름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말이죠. 그러니 적자가 불어날 수 밖에요....

  7. Favicon of http://www.passres.com/ken-griffey-jr-shoes-c-4.html BlogIcon Ken Griffey Jr. Shoes 2012.12.24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으러 갔었는데 와이프가 대실망을


오늘(3월8일)은 한국의 3개 방송사가 공동으로 파업에 들어가는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역사적인 방송3사 공동파업은 MBC 노동조합이 1월 30일부터, KBS 새노조가 3월 6일, 그리고 오늘 YTN이 파업에 참여함으로 삼각 연대의 틀이 만들어졌습니다. 

 [YTN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있는 '앵그리버드 YTN' 캡처]

<추천 꾹><손바닥 꾹>  

이들 3개 방송사가 추구하는 바는 놀랍게도 거의 일치합니다. 낙하산 사장 퇴출, 해직 언론인 복직, 공정 방송 사수 라는 공동의 목표로 파업의 시기가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가장 먼저 시작한 MBC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높은 참여와 국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파업방식을 채택하여 처음의 무관심과 비난여론을 극복하고 이제 어느 정도 시민들에게 인지되었고, 정당성에 대해 공감을 얻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장기간의 파업으로 파업 참여자에 대한 징계와 해직, 그리고 손배소 등의 압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탄압의 수위가 높아질 수록 더욱 단결하는 분위기 입니다.

KBS는 분리된 노동조합의 모습이지만 일당백의 새노조가 더 강도 높은 파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말부터 인기 예능 프로의 결방으로 여론몰이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뉴스전문 채널 YTN이 파업을 시작합니다. 실시간 24시간 방송이기에 파업의 효과는 금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방송 3사가 공정 방송을 위해 자신의 삶의 터전을 내걸고 파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재미있는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에 하나 등장하였습니다. 


[실시간 Daum 과 네이트 검색어 순위 캡처]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어 1~2위로 등장한 '이선민 기상캐스터'는 종편 채널 JTBC의 기상 캐스터로 몸에 달라붙는 하얀 원피스를 입고 나와 '김사랑보다 멋진 몸매'라며 네티즌의 인기를 끈다는 이슈였습니다. 
 

 [JTBC 캡처]


한눈에 보기에도 여성 기상캐스터의 몸매가 좋은 것이 아니라 원피스가 너무 몸에 붙어서 여성의 몸이 그대로 들어나는 다소 선정적 모습으로 보입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이돌이 이 정도 옷을 입고 나왔다면 튀지 않는 의상이지만 뉴스에 포함된 일기예보 시간에 저런 옷차림은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저분은 예능인이 아니라 날씨 뉴스를 전하는 일종의 캐스터이기 때문입니다. 정숙해야할 뉴스 기상 캐스터가 예능처럼 옷을 입고 나왔으니 검색어가 들썩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방송이 더욱 상업적으로 빠지면서 모든 프로그램의 예능화가 이루어지는가 싶더니 이제는 뉴스의 예능화가 종편에서 시도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JTBC를 비롯한 종편 4인방 TV조선, MBN, 채널A 등은 현 정권의 특혜 의혹 속에 개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뚜겅을 열어보니 1% 미만의 시청율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저조한 시청율을 만회하기 위한 방법일까요? 종편 4사는 선정적인 보도 및 드라마로 수차례 도마에 올랐습니다. 

채널A의 '해피엔드-시어머니의 올가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를 받았고, TV조선의 DIDK(Dating In The Dark-데이팅 인더 다크)는 출연진의 옷을 벗기는 등 설정 자체가 선정성 논란에 있으며, MBN의 출연자 속옷 모자이크 처리는 유명한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TV조선 DIDK, MBN 캡처]

 
MBC, KBS, YTN, 
TV조선, MBN, 채널A, JTBC 모두 방송사이며, 언론사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 방송3사는 사회의 비리와 부정에 맞서 공정한 방송을 이루겠다고, 어렵게 올라간 자신의 보직에서 쫓겨나고, 정직과 해고 등의 중징계를 당하면서까지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나머지 종편 4사는 시청율 올리겠다고 선정성 경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언론 고시 또는 방송사 취업을 위해 비슷한 어학 문제와 상식을 공부했을 터인데 그 결과가 이렇게 다른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세상은 참 다양하다'라는 말로만 표현하기 힘든, 돌이킬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공정 방송 회복을 위한 방송 3사의 역사적인 공동 파업 첫날입니다. 저는 오직 이것만 기억할 뿐, 나머지는 생각하지 않기 했습니다. 이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듯 싶어서 입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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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8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sarange.net BlogIcon 밋첼™ 2012.03.08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송이라는 것이... 어떻게 전달 하느냐에 따라 대다수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것이기에...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다시금 바래봅니다.

  3. Favicon of http://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2012.03.08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론 직필 어쩌고 하는 신문이나 깨어 있는 공정방송 어쩌고 하는 방송사... 국민의 혈세를 도둑질하는 좀 도둑입니다. 양심적인 언론인들의 저항에 기대를 해 봅니다.

  4. Favicon of http://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12.03.08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희한한 일이죠...
    시청률이 1%도 안되는게 많은데도, 광고료는 희한하게 높고
    또.. 희한하게.. 아무도 안보는 것 같은데
    뉴스나 언론엔 또 자주 나와요.. 희한한 일이에요...

  5. Favicon of http://redtop.tistory.com BlogIcon 더공 2012.03.08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카 인터넷 방송보다 덜보는 이상한 방송사... ㅎㅎㅎㅎㅎ



언론사 기자를 아름답게 미화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쟁의 폐허 속에서 진실을 알리기 위해 생명을 걸고 취재하는 기자, 거대한 권력에 맞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의를 찾아내는 기자, 하지만 그런 기자는 정말로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나 있나 봅니다. 왜냐하면 요즘 우리 사회를 보면 진실이 파묻혀지고, 정의가 패대기쳐지는 일들이 많기 때문이죠. 
언론의 기능은 사회를 감시하고, 진실을 밝혀 내야 하는데 이 말은 언론이 자기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나꼼수라는 떳다 방송이 조중동의 신뢰도를 넘어서고, 더 많은 사회적 문제를 고발하고 진실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일개 개인의 정보력과 취재 능력이 거대 언론사의 그것보다 휠씬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나꼼수의 능력이 출중하다기 보다는 거대 언론이 열심히 일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인도 기자의 날 상징물]
 
모 신문사 편집부에 계신 분과 언론에 대해 이야기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동일한 내용의 기사를 어떻게 하면 자신들이 존경해마지 않은 분께 유리하게 적용시킬까하고 '제목'을 이리 바꾸고 저리 바꾸고 하다 하루 일과 다 보낸 적이 있다며 씁쓸해 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언론사가 열심히 일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본연의 일과 상관 없는 짓을 하느라 우리 사회의 언론의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으며 진실이 묻혀진다고 말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TV조선기자 트위터]

TV조선의 여기자가 문재인 이사장을 취재하려다가 거절당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3시간 기다리다가 거절 당했고, 문재인 이사장이 그날 간담회에서 담을 낮춰야 넘어갈수도 있는 거라 하셨는데 정작 언론에 대해서는 담을 안 낮춘다는 비판을 날렸습니다. 

앞에 3시간을 기다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를 거절했다면 문재인 이사장이 참 매정하고 예의 없는 사람이라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뒤 정황을 보면 이상한 점이 많습니다. 

간담회를 갔으면 당연히 간담회를 경청해야 하는 것이 기자의 도리인데 문재인 이사장을 기다린 것인지, 간담회를 들은 것인지 애매합니다. 간담회 다 듣고, 인터뷰를 거절 당했다면 3시간은 기다린 시간이 아니라 간담회 취재를 위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인터뷰가 목적이었다면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간담회 전과 후에 선약을 한 후에 찾아 가야지 무턱대고 간담회 들은 후에 마이크 들이대고 인터뷰 하자는 경우는 또 어느 나라 예법인가요?

이것은 마치 영화 시사회에 주인공과 같은 영화관에서 보고 난 후, 나 당신 영화 2시간 동안 보았으니 싸인해 달라고 조르는 철없는 영화팬과 뭐가 다른 이야기일까요?

그래서 실제로 주변에 있던 다른 매체 기자도  문 이사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조선TV의 그날 행동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었고, 신문사가 아닌 방송의 생리인지는 몰라도 카메라 기자가 이미 근접 촬영을 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이사장 측도 이미 전날 인터뷰 할 상황이 아니라서 분명히 거절을 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클릭) 

 [문재인 이사장 출처 : 미디어 오늘]

기자들 수습 시절에 아무 동네나 가서 김서방 찾아오라는 미션도 주고,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기자 정신 훈련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능력도 남다르고 자부심도 출중하겠지요. 그런 분들이 추구하는 것이 프로 정신이고 그날의 문재인 이사장에게 마이크 들이대고 거절 당한 그 기자분도 그런 자부심이 넘치는 분이었겠지요

하지만 프로가 가장 중요한 것은 원칙과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면서 응용과 재치와 용기가 나오는 것이지 원칙과 기본이 없는 재치와 용기는 자만이며 만용일 것입니다.

특히 기자들은 언어를 다루는 사람들입니다. 문장의 주어를 어디에 배치하고 서술어를 어떻게 쓰냐에 따라 문장의 의미가 180도 달라지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트위터에 쓴 글로만 봐서는 문재인 이사장이 말과 실제 행동이 다른 사람, 3시간 정도 기다린 사람의 요구를 매몰차게 거절하는 냉정한 사람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TV조선의 야심작 '아버지가 미안하다' 출처 : TVREPORT]

기자에게 인터뷰할 권리가 있다면 상대방은 그것을 거절할 권리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서로 인정하는 것이 건강한 사회가 아닐까요? 도대체 자기가 인터뷰를 원하면 왜 무조건 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분했으면 그것을 자기의 트위터에 다른 사람들 다 보라고 날렸을까요?

어쩌면 프로정신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소 의욕이 앞선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TV조선이라는 방송을 보면 그렇게 프로다운 방송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이 지난 23일 방송된 설특집 드라마 '아버지가 미안하다'(극본 김수현)의 방송사고와 관련 공식 사과했다  (관련기사 클릭)


설특집 드라마를 내보내면서 수십분간 음향이 끊겼다고 합니다. 영화관에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환불하고 난리가 났을 겁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TV조선이라는 방송사가 사람들의 입에 두번이나 오르내렸습니다. 둘다 유쾌한 일이 아니었죠. 이쯤되면 남을 인터뷰하러 다닐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인터뷰 해보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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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u 2012.01.25 1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꼼수 뜨니까 잡으려고 조중동에서 저격수를 고용했는데 그게 진중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2. 5345 2012.01.25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거 예상했잖아요..

    어차피 일어난 일이 일어난 거고..

    제일 중요한 것인 이제 우리는 고인이된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맘에 안든다고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

    문재인 이사장만큼은 아무리 미워도 내 자식처럼 혼낼때는 혼내더라도 결국 감싸안아주고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3. BlogIcon koppx 2012.02.08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소문이나터트리는좀비는 주두ㅇ이를께매놔야돼..

  4.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jordans-c-47.html BlogIcon Nike Air Jordans 2012.12.15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고 설명해왔다. 노조파업 때 그러했고 <PD수첩> 결방 때 그러했으며, 이번에 '후 플러스'와 ‘W'를 폐지시키고



꼼수는 한나라당이 한 수 위인 것 같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다 쇄신이다 뭐다 국민의 시선을 혼란시키더니 정작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정광석화 같이 단결하여 또 하나의 날치기를 거뜬히 해치워 버렸습니다. 

이정도 되면 왕꼼수당이라는 칭호가 걸맞을 듯 하네요.  
1월 5일 한밤중에 '1공영 다민영' 미디어렙 체제 및 종합편성채널(종편)의 단독 광고 영업 등을 골자로 하는 미디어렙법안을 한나당 단독으로 낼름 처리해 버렸습니다.


쉽게 말하면 
 TV조선ㆍJTBCㆍ채널A 등의 종편채널과 SBS 까지 독자적인 광고영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MBC 만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에 의하여 영업 대행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중동에게 방송의 영광까지 안겨준 다음, 이제 먹고 살길까지 나라가 앞장서서 마련해 준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참 기업하기, 방송국 하기 좋은 나라가 된 것입니다. 뭐 이쯤되면 너무 노골적이다 못해 그냥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커밍아웃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런 비상식적이며, 몰염치한 행동을 한밤중에 한나라당 단독으로 날치기 한 것입니다. 어짜피 야당의 저지를 기대하지도 않았습니다. 무늬만 야당인 민주통합당이 이것을 어떻게든 막으리라 생각도 안했지만, 이렇게 쉽게 강행 처리되리라고 또한 예상치 못했습니다.

                             [자숙과 쇄신 하는 줄 알았지? 나는 꼼수당이다]

왜냐하면 요즘은 한나라당의 반성 기간이라 그런 강행과 만행은 안하겠지 였는데, 생각보다 국민은 너무 순진했고, 한나라당은 꼼수의 달인이었습니다.

이제 이 나라의 방송은 더 왜곡되고, 진실과는 멀어질게 뻔해 보입니다. 편파와 왜곡을 생산하는 집단이 먹고 살길을 열어주니 우리는 계속하여 정보 공해에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듀~ 공정방송  


Posted by 나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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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늘이여. 2012.01.16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독처리?
    분과위원회 통과할 때 영상을 못 보셨는지요?
    뉴스의 화면에, 분과위 소속 의원들이 자리에 앉지 않고,
    전제희위원장 옆에 의원들이 서 있었습니다.
    전위원장이 이의 있습니까" 라고 3번 쯤 외쳤습니다.
    도중에 바로 옆에 서 있는 의원이(야의원으로 생각됨) 이의 있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몇 번 외쳤습니다.
    그런 도중에 전위원장의 방망이가 세번을 쳤습니다.
    통과되었지요?
    왜 자리에 앉지 않고, 옆에 서 있었을까요?
    왜 전위원장을 보지 않고 앞만 보았을까요?
    왜 방망이를 붙잡을려고 품도 잡지 않앗을까요?
    종편사는 그렇게 반대해 놓고,
    종편사만을 위한 미디어법에는 왜 입만 반대한다고 하고 가만히 있었을까요?
    지역주민들은 이런 국회의원을 선출한 것이 부끄럽게 생각되겠지요.
    이것이 여당 날치기 통과입니까?

  2. Favicon of http://www.passres.com/nike-air-jordans-c-47.html BlogIcon Nike Air Jordans 2012.12.15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떠나갔다. 친구하나가 여행을 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