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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조

김재철 해임, 그가 남긴 MBC의 어두운 그림자 드디어 MBC 김재철 사장이 해임되었습니다. 방문진 여당 이사들을 뿔나게 했다하여 당연히 해임안이 상정되고 통과될 줄 알았지만 김재철 사장의 뒷심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한 언론에서는 다시 김재철 사장과 김문환 방문진 이사장이 여당 추천 이사들을 설득하여 해임안 상정조차 취소될 것이라는 관측을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관련기사 더보기
뿔난 방문진, MBC 김재철 사장 출국금지 시켜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9명의 이사 중에서 5명만 찬성하면 MBC 김재철 사장을 해임시킬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해 보이는 해임 절차가 지금까지 무려 3번이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할때 마다 번번히 여당 추천 이사들의 반대로 김재철 사장을 해임시킬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과연 가능할까요?더보기
김민식PD, 소통없는 텐트에서 막장 드라마를 찍겠다? 어제는 MBC파업에 참여했던 두 아나운서가 종교적 계시를 받고 회사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인터넷 뉴스를 타더군요. 저는 줄기차게 주장해 왔지만 파업에 참여하는 분들이 멋지고 훌륭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파업에 참여 안하는 분들을 비난하거나 뭐라해서는 안된다고 말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의 삶의 무게가 그렇게 가볍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족 부양의 의무가 있는 가장이 대의가 있는 싸움에 참여한다면 숭고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겠지만 참여안한다고 비겁하다 나쁜 인간이다라고까지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더보기